에어택시로 하늘이 열리는 2020년에...
김성일 목사(빅토빌예수마음교회 담임목사)
새해를 맞이하여 1월 1일부터 남가주에는 하늘을 나는 ‘에어택시’가 운행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에어택시를 운영하는 플로트 기업은 남가주 내 40여 개의 소규모 공항들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운행하게 되게 되는 구간의 공항으로는 Agua Caliente, Apple Valley, Big Bear, Borrego Valley, Brackett Field, Brown Field Municipal, Cable, Camarillo, Chino, Compton/Woodley, Corona Municipal, El Monte, Fallbrook Community, Flabob, French Valley, Fullerton Municipal, General William J. Fox Airfield, Gillespie Field, Hawthorne Municipal, Hollywood Burbank, John Wayne, Long Beach, McClellan-Palomar, Montgomery Field, Oceanside Municipal, Ontario International, Oxnard, Palm springs, Palmdale Regional, Perris Valley, Ramona, Redlands Municipal, Riverside Municipal, San Bernardino International, Santa Barbara, Santa Monica, Santa Paula, Southern California Logistics, Thermal, Van Nuys, Whiteman, Zamperini Field 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월 회원제로 운영한다고 하는데 한 달에 $1250.00을 내면 주 5일 동안 왕복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계산상 편도에 평균 30불 정도라면 적정선인 듯합니다. 한꺼번에 9명까지 탈 수 있다고 하니 일반 셔틀버스 비용보다도 저렴하다고 하겠습니다. 빅토밸리지역은 교통체증이 없는 지역으로 인식했었는데 남가주지역의 교통지옥 현상은 나날이 악화되어 이곳에서조차도 출퇴근 편도에 2시간까지는 아니라 하더라도 약 40마일(약 65km)에 1시간 반은 걸리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더구나 개솔린 차량인 경우 하루 평균 100마일, 주 5일이면 500마일이면 개솔린도 한 탱크 반 정도 쓰기 마련인데, 한 탱크 주유에 $ 40.00씩 넣는다고 하더라도 한 주에 한 탱크 반 이면 $ 60.00이고 4.5주(한 달)이면 최소 $270.00이고, 자동차를 500마일 달린 비용도 1마일에 50센트로 계산하면 $250.00, 거기에 보험료까지 추가하게 되면 한 달에 최소 $600.00은 자가용 비용이 나간다고 계산이 됩니다. 에어택시의 월회비가 그 2배가량인 $1,250.00이라면, 안 비싼 건 아니지만, 만약 하루에 직장에서 한 시간을 더 일할 때 수입이 더 느는 변호사, 의사 등의 전문직 직업이라면 (예: 변호사의 경우 시간당 최소 $100.00을 더 번다면 한 달에 22일가량 일하고서 아낀 시간으로 $2,000.00 더 번다면, 아니 $600.00만이라도 더 번다면) 괜찮은 가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에어택시는 본래 여객 운송을 목적으로 공항과 공항 사이를 부정기적으로 운항하는 소형 항공기를 의미하기에 물론 아직은 활주로 이착륙 관계로 공항에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겠지만 말 그대로 하늘을 나는 택시의 의미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에어택시의 가장 큰 특징은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드론을 이용한 이동 서비스에 있기에 헬리콥터와 유사한 형태이지만, 소음이 월등히 적고 안정성을 높였다고 합니다. 또한, 빌딩이나 주차시설 옥상에 이착륙장을 설치하는 것이 다른 비행 수단에 비해 월등하게 쉬워서 경제성까지 겸비하고 있습니다. 에어택시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교통체증 문제도 머지않아 해결해줄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떠 오르고 있는 저변에는 이런 이유들이 깔려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러기에 우버 에어택시까지 영업을 시작하게 되면 대형 드론의 운송 수단이 도입되어 어느 곳에서든지 교통체증의 제약을 받지 않고 하늘로 자유롭게 이동하는 미래 공상과학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현실에 직면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거기에다가 에어 자가용 시대가 열리게 되면 그야말로 올해부터 2023년까지 하늘로의 교통상황으로 여러 가지 다양한 사업들이 생기고 기존의 사업들이 위축되는 상황에 접하게 될 것이고 도시 외곽의 지역들이 더 활성화되게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 대신 우리들의 주택 지붕 위를 오르고 내리며 왕래하는 교통수단들 때문에 깊은 잠을 포기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과학의 발달로 하늘까지도 일반 교통의 통로로 일반화되어감에 따라 수십 년 내에 급격하게 발전하는 전혀 다른 문화에 적응해나가느라 헉헉대기도 하지만 편리함의 극치를 맛보며 마치 성경 속 노아 시대의 최고의 문명제국에서 살며 성경 다니엘서 12장 4절에 기록된 것처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의 말씀이 성취되었음을 봅니다. 신속한 왕래의 통로로 하늘이 열린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에게 창세기서에서의 야곱이 하늘 위로 사닥다리가 놓이고 천사들이 왕래하는 것을 보고 자신이 있는 곳이 하나님의 통치영역임을 경험하고 고백한 것처럼 그런 시대적 안목이 열리기를 바랍니다. 2020년 여러분 모두 예수님이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는 역사가 일어났던 것같이 응답받는 기도의 삶을 사시고, 하나님으로부터 너는 내가 사랑하는 자녀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는 긍휼의 은혜를 충만하게 경험하시기를 바라며 축복합니다. 2020년 새해를 맞이하여 한미뉴스 애독자들의 가정과 직장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 그리고 영육간에 건강의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