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교만과 이기심이라는 죄악을 따라 살아갑니다. 남보다 높아져서 내가 가장 많은 유익을 얻겠다는 것, 이것이 바로 이기심의 정체이지요. 이 이기심의 노예가 되어 불순종의 죄를 저지른 아담과 하와처럼 우리들 역시 하나님의 사랑보다는 다른 사람의 사랑을 추구하면서 우리의 이기심을 충족시키려 애를 씁니다.
그러나 이것은 헛되고도 허무한 노력일 뿐, 그 결과는 삶 속에서의 고통과 갈등만 더해지게 만듭니다. 그것은 이 넓은 세상 안에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같은 사랑을 나에게 줄 사람은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같은 고통의 삶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이 이기적인 마음을 변화시키는 것인데
이 변화에 이르는 데에는 세 가지 길이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읽고 묵상하면서 그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는 삶을 사는 겁니다. 이 삶이 반복되면서 우리의 내면이 말씀으로 채워지게 됩니다.
두 번째, 이 말씀을 하나님의 진리로 받아들이면서 그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겁니다. 이때 성령께서는 성령의 열매인 사랑하는 마음을 선물로 주십니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말씀을 묵상하면서도 말씀대로 순종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 말씀을 하나님의 진리로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세 번째는 이 내면의 변화는 은혜가 충만한 공동체 속에서 주로 일어납니다. 의심 많은 도마를 꾸짖지 않으시고 은혜로 반응하셨던 주님처럼 그리스도인의 공동체 안에서 서로의 잘못에 대한 정죄나 비난보다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격려하고 감싸줄 때 그의 내면이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사랑하는 마음의 변화를 더욱 확신하게 되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