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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오픈'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현대인은 과거 어느시대보다 개인적이며 사생활 보호를 중요시 한다. 각 사람에게 내주는 영역이 한정적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어느 지역이든지를 막론하고 자기 집을 개방하는 것을 꺼려한다. 어찌 보면 가정 개방은 자신의 모습을 전부 드러내는 것이기에 더욱 부담스러워하고, 이는 아무리 교회를 열심히 다니는 성도들이라 할지라도 마찬가지다.

내가 사역하고 있는 전주새중앙교회에서도 역시 그랬다. 아니 양반도시라 그런지 더욱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 않았다. 가정을 오픈 하는 것에 대해 처음 말을 꺼냈을 때, 어느 형제는 직설적으로 "어떻게 남의 집에 들어가서 성경을 공부하고 또 찬송을 부를 수 있단 말입니까?" 하고 따질 정도였다. 또 다른 형제는 남자들이 밤에 모여 다락방 예배를 드리면, 아파트에 사는 다른 집에 찬송 소리와 기도 소리가 들리게 되어 다른 집에 누가 된다며 결사적으로 반대하기도 했다. 집은 하루 종일 일하고 돌아와 안식하는 곳이라며 말이다.

그러나 과거든 현재든 사람은 만나지 않고는 대화를 할 수 없고, 인격적인 교감을 가질 수 없다. 친한 친구는 몇시간이고 같이 대화를 하며, 또 아무리 늦은 시간이라도 가정에서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기도 한다. 사실 마음먹기나름이지 이 가정 오픈의 중요성을 인식한다면, 가정을 오픈하는 일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리더가 먼저 가정을 오픈하여 장점을 인식시키라

나의 경우 이런 가정 오픈에 대한 불만을 우리 집을 먼저 오픈함으로 해결했다. 남의 집을 방문하는 것은 사실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기대가 되는 일이기도 하다. 특히 목회자의 가정은 아무나 들어을 수 없는 것처럼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내가 먼저 우리 가정을 오픈해서 장년부 성경공부나 청년부 모임을 가졌더니 성도들이 휠씬 스스럼없이 대했다. 또한 가정의 따뜻한 분위기에서 말씀을 나누니 가정 오픈에 대한 편견 역시 많이 없어졌다. 리더가 먼저 가정 오픈을 하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강한 효과가 있다.

일단, 믿음이 좋고 모범이 되는 성도들이 가정 오픈을 먼저 하면, 그 모습을 보면서 다른 가정도 자연스럽게 오픈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 교회 다락방에서는 순장이 먼저 집을 오픈한다. 첫 시간은 순장 집에서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나눈다. 그렇게 하니 다른 순원들도 자연스럽게 자기 집을 오픈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반면, 리더가 먼저 모범을 보이지 않으면, 순원들 역시 자신의 집을 오픈하기 어려운 법이다. 한 번은 한 순장이 무슨 연유인지 자기 집을 오픈하지 않고, 순원 집만 돌아가면서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나눴던 경우가 있었다. 그 순장은 자신에 대해 숨기는 것이 많았는데, 순원들도 역시 집개방을 꺼려하며 모든 부분에 있어서도 오픈하지 못했다.

소그룹 가정 오픈의 장점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략적으로 나눠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가정 오픈은 평안을 누리며 모임에 집중하게 만든다.

다락방 예배를 드리는데 각 가정을 개방할 때 갖는 유익은 무엇보다도 평안하다는 것이다. 다른 장소가 아닌 내집을 개방하고 집에서 예배를 드리고, 성경을 공부할 때 마음이 안정이 된다. 다른 제3의 장소는 내 집을 오픈하지 않기 때문에 부담감은 없을지 모르지만, 영적으로 그렇게 평안하지 못하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을 오픈하고 함께 예배를 드리고 성경을 공부하는 유익은 평안이다. 가정이라는 특유의 안락함은 신앙생활의 재미와 평안함을 더한다. 집에서 모여 예배를 드리거나 성경을 공부하면서 영적인 충만을 경험하게 된다. 물론 다른 장소에서도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지만,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과는 실제적으로 다른 것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예배를드릴 때 산만하지 않다. 예배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이다.

둘째, 가정의 헝편을 알게 되면, 그 성도를 더 잘 이해할수 있게 된다.

전에는 피상적으로 알았던 성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 수 있고, 그 집안의 형편이 가슴에 와 닿으니 훨씬 친밀해진다. 기도를 하더라도 그 성도에게 어떤 기도가 필요한지를 알게 되고, 좀더 세밀하게 기도할 수 있으며 관심도 더 갖게 된다. 그리고 바로 이와 같은 관계속에서 예수 안의 지체로서 누리는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다락방에 한번 재미를 붙이면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끈끈한 정을 느끼고 사랑을 경험하게 된다.

셋째, 가정 오픈은 가정의 영적인 자세를 새롭게 만든다.

특히 남자들이 밤에 직장에 다녀 온 후에 집에서 다락방 예배를 드리면, 온 가족이 일단 긴장하며 더욱 집중한다. 그리고 이것은 은혜로 직결된다. 아내는 아내대로 하나님께 기도하게 되고, 자녀들은 우리 아버지가 성경을 공부하고 예배를 드린다는 자체에 도전을 받는 것이다. 아버지가 성경을 놓고 진지하게 공부하는 모습은 자녀들의 영적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 나 역시 어릴 적에 비슷한 경험이 있다. 성경 공부가 없고 오직 심방 중심으로 목회하던 당시 목사님께서 우리 집에 심방 오셔서 예배를 드렸는데, 우리 집에서 예배를 드렸다는 자부심으로 마음이 뿌듯했다. 이 기분은 지금까지 생생한 추억으로 남아 있다. 또한 가정을 오픈해서 예배를 드리면, 다른 가정의 영적 삶을 통해서 도전을 받게 된다. 선의의 영적 경쟁도 있을 수 있다. 어떤 형제 집에서 영적 아름다운 한 면을 발견했을 때, 나도 자연스럽게 그 좋은 면을 본받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되는 것이다.

넷째, 가정 오픈은 순원들의 솔직한 신앙생활을 이끈다.

가정은 솔직해질 수밖에 없는 장소다. 자신의 삶이 다드러나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장소에서 말씀을 나누다보면 적당한 거리를 두고 신앙생활을 하기가 힘들다. 자연스레 순원들이 솔직한 고백과 투명한 신앙생활을 하게 된다. 신앙생활을 겉치레식으로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다른 부분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영적인 삶만큼은 솔직해야 한다. 가정마다 돌아가면서 나누는 다락방은 이런 솔직함, 투명한 신앙의 삶을 회복하는 유익을 얻게 한다.


소그룹 모임 시 가정 오픈의 주의 점

하지만 가정을 오픈했을 때 조심해야 할 부분도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첫째, 다락방 모임에 데려오는 자녀 관리 문제이다.

자매들이 모이는 다락방에서 자녀를 동반했을 때, 아이들을 잘 관리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요즘 자녀 교육의 추세 중 하나는 아이들 기를 살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웬만하면 아이들을 훈계하거나 관리하지 않는 부모들이 많다. 특히 젊은 어머니들일수록 더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 같다. 한번은 다락방 예배를 드렸는데, 그만 아이가 아주 고가의 전자제품을 건드려서 고장 낸 경우가 있었다. 이렇게 되면 그 다음에 집을 오픈하기가 어렵게 된다. 이 다락방 모임을 통해 자녀들을 영적으로 잘 양육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 다락방에서 예배를 드린다면, 자녀들로 하여금 예배 시간에는 예배에 참여하는 버릇을 키울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어머니들이 엄격하게 공과 사를 구분하면, 이 부분은 어느 정도 해결될 수도 있다. 또한 아이들이 너무 어릴 경우, 다락방을 하는 시간 동안 봉사자들을 뽑아 다른 공간에서 아이들을 봐 주는 것도 모임시간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좋은 방법이다.

둘째, 다락방 예배 시간을 적절하게 배분해야 한다.

그집 사정이 있는데 불구하고 너무 오랫동안 다락방 예배를 드리면, 다음 타자가 부담이 되고 자연적으로 집을 오픈하기를 꺼려할 것이다. 그러므로 다락방 예배 시간이 지나치게 길어지도록 해서는 안 된다. 물론 너무 짧게 해서도 안된다. 말씀을 공부하고 삶을 나누며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데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지루하지 않고, 부담되지 않게 시간 배분하는 데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가정 오픈은 영적인 도전을 받는 자리

또 하나 언급하고 싶은 것이 있다. 가정 오픈을 어려워하는 원인에 대해서다. 가장 주된 원인은 보통 자신의 삶에 자신이 없어서인 경우가 많다. 재정이나 직업, 또는 가정상황에 대한 자존감이 낮은 것이다. 이런 점을 배려해 어떤 교회에서는 직업별로 소그룹을 묶기도 한다고 하는데, 나는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각기 다른 상황에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모일 때, 그 지경은 더 넓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오히려 큰 집에서 모일 때보다 작은 방에서 옹기종기 피부를 맞대고 앉아 말씀을 나누면, 그 친밀감은 더해지며 더 은혜롭다는 고백도 들었다.

또 한 여자 집사님도 살림에 자신이 없어, 자신을 흉볼까 봐 가정 오픈을 꺼려했다. 그런데 3-4개월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오픈하게 되었다고 한다. 다른 가정을 돌아보며 점차 경계심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나를 흉볼 것이라는 부정적인 생각은 같은 다락방 식구들의 사랑과 관심을 더욱 느끼게 되면서 사라졌다. 또한 영적인 도움을 받듯이 재정적인 도움을 받는 것도 자존심을 상하는 일이 아니라 감사하고 기뻐할 수 있었다고 한다.

각 가정을 오픈해서 함께 예배를 드리면, 자연스럽게 한가족임을 느끼고 함께 믿음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공감하게 된다. 초대 교회 성도들처럼 말이다.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행 2:46~47)라고 하셨다. 다락방이 은혜롭고 재미가 있을 때, 주변에 믿지 않는 사람들도 관심을 가지게 되고 그들에게 전도할 문을 열게된다. 우리 교회에서도 교회보다 먼저 다락방에서 은혜를 받고 교회에 등록한 경우를 종종 봤다.

고넬료가 베드로를 초대할 때 일가와 가까운 친구들을 모아 기다렸다가 온 집과 온 일가와 온 친구들이 함께 은혜를 받은 것처럼, 오늘날 개인주의가 팽배한 이런 시대에 오히려 가정을 오픈하는 다락방 모임은 인격적인 만남과 인간적인 친밀감 그리고 영적 도전을 선사한다. 모든 성도들과 교회가 훨씬 살맛나는 신앙생활을 하게될 것이다. 처음에 가정 오픈을 하는 것을 꺼려하던 사람들이 아주 자연스럽게 오픈하고, 또 열심히 모여 말씀을 공부하는 모습을 보는 즐거움은 경험해 본 사람들은 안다. 모든 교회가 이런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기를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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