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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권세에 대한 성도 자세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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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은 본질적으로 하나님 나라에 속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입니다.
그러면서도 이 세상나라가운데서 살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이중국적 소유
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두 나라의 법 모두를 지킬것을 요구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경은 이 두가지 법 사이에 서 있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어떻게 할 것을 가르치고 있는지를 알아야 하겠습니다.
첫째로 국가의 권세의 근원은 하나님에게서 나온것입니다.
성경은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고 말씀합니다. 국가의 권세는 국민에게서 나온 것이 아닙니
다. 대통령에게서 나온 것도 아닙니다. 국가 자체가 권세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만물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입니다. 하나님이
교회의 주권자이신것과 마찬가지로 국가의 주권자이십니다. 교회가 하나님
의 주권하에 있는 것처럼 국가도 하나님의 주권하에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국가의 권세는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입니다. 하나님은 국가에
권세를 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국가의 권세를 인정해야 합니다. 그저
세상적인 권세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신적인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국가
의 권세가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이므로 그 권세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
권세가 하나님앞에서 정당하게 사용해야 할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둘째로 국가의 권세를 행사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자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주신 권세를 가지고 일하는 하나님의 일군입니다. 우리
가 교회안에서 일하는 목회자들을 주의 사자 혹은 주의 종이라도 하는데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주신 권세로 일하는 국가의 권세자들도 하나님의 일
군인 것입니다.
국가의 권세로 일하는 사람들은 자기 힘으로 일하는 것처럼 해서는 안되
는 것입니다. 정치인이든 공무원이든 누구든지 자기 힘으로 하는 것처럼
해서는 안됩니다. 사람의 힘으로 하는 것으로 생각해도 안됩니다. 그 권세
는 하나님의 주권아래서 사용되어져야 합니다.
하나님께로 위임받은 권세로 일하는 사람은 자기의 뜻대로 일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그들은 위임받은 일을 위임받은 원리에 충실하게 일해야 합니
다. 그들은 그 권세를 부리는 사람이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권
세는 언제든지 섬기라고 주는 것입니다.
세째로 국가에 권세를 주시고 권세자를 세우신 것은 죄를 억제하고 의를
세우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국가에 권세 곧 칼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그 칼로 악을 징계하
게 하시려는 뜻에서 주신 것입니다. 국가의 공권력은 어떤 개인이나 특정
집단의 이익을 위해서 사용할 수 있는 힘이 아닙니다. 그것은 국민을 위하
여 죄를 징벌하기 위한 힘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힘은
더 큰 죄악을 행하는데 사용되어지고 맙니다. 국가의 칼은 언제든지 정의
의 칼이어야 합니다. 국가의 권세로 일하는 사람들은 언제든지 이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국가의 권세는 의로운 국가를 세우기 위해서 사용되어져야 합니다. 법을
세우되 정의로운 법을 세우고 그 법을 정의롭게 집행해야 합니다. 그래야
사회가 의로운 사회가 됩니아. 경제를 발전시키는 일도 중요합니다만 정의
로운 경제를 세워야 합니다. 국가의 권세가 강자의 편에 서서 약자를 누르
는 데 사용된다면 그것은 불의한 권세요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하게 될
것입니다.
네째로 국가의 권세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자세는 국가의 권세에 순복하는
것입니다.
그 권세가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이고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사용되어지는데
그 권세에 불순종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에게 대하여 불순종하는 것이 됩니
다. 국가의 권세에 순복하는 것이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일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국가의 권세가 정의롭고 합당하게 사용되어 지는 경우
를 말하는 것입니다. 만일 국가의 권세가 불의한 것이고 그것이 부당하게
사용되어지는 경우라면 하나님의 백성인 그리스도인은 그것을 거절해야 합
니다. 그리고 저항해야 합니다. 그 잘못을 지적하여 국가로 하여금 고치도
록하는 것이 마땅한 태도입니다.
국가의 권위는 하나님의 뜻에 맞게 정의롭게 사용되어져야 하고 그런
권세앞에 그리스도인은 적극적으로 순복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