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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로 들어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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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로 들어가라
"여호와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네가 이 세대에 내 앞에서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창 7:1>)
방주의 안과 밖이 어떤 차이가 날것인가 삶과 죽음의 분간이라 할 것이다. "그리스도 안의 삶과 밖의 삶"과 같다 하겠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롬 8:1>) 그 안에는 광명이요 그 밖은 흑암이다.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심판을 온 지구상에 시행할 것이니 너와 네 가족은 준비한 방주에 들어가라 명하심이다.
하나님의 언약 곧 허락이시니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자부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창 6:18>) 이 언약, 이 약속에 보니 구체적으로 노아 그 자신, 그리고 아들들과 아내와 자부들이 지적되어 있다. 노아의 권속을 구원받게 하심이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 하면 너와 네 집 구원을 얻으리라."(<행 16:31>) "하나님의 권속"(<엡 2:19>)된 자들은 다 구원받게 마련이다. 방주로 들어가라고 물로 대지를 심판하실 때 방주는 천하를 뒤덮은 물위에 두둥실 떠 있었다. 죄악의 큰 파도가 넘실거리는 세상에 교회는 곧 방주에 해당된다.
"사망의 줄이 나를 얽고 불의의 창수가 나 두렵게"(<시 18:4>) 하였으나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오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오 나의 산성이시로다"(<시 18:1>~2) 방주 안의 묘사라 하겠다.
그리하여 "노아가 아들들과 아내가 자부들과 함께 홍수를 피하여 방주에 들어갔고"(<창 7:7>) 방주는 홍수를 피하는 곳이 됨이다. 언제인지 알 수 없으나 개인적으로 또 전체적으로 인간은 심판을 받을 것인데 주안에 들어만 오면 심판을 면한다(<롬 8:1>). 이는 그리스도께서 내 대신심판을 받아 주심이다.
"엘리엘리 하라 사박다니"(<마 27:46>) 하나님의 아들이 심판도 받으신 광경이시다. 그리하여 그 안에 들어간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요 3:18>) 노아도 그 가족과 함께 "방주로 들어가라" 명하시면서 거기 부언하신 말씀 중에 "네가 이 세대에 내 앞에서 외로움을 내가 보았노라"의 말씀이 들려진다.
"노아의 사적은 이러하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시에 완전한자라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창 6:9>) 이런 설명도 벌써 하신 바이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 3:10>) 이러하니 어떻게 노아를 가르쳐 의인이요 "내 앞에서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 또 "당세에 완전한자"(<창 6:9>)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창 6:>) 이 말씀 속에 하나님의 구원의 설계가 창세전부터 계셨음을 알게 된다.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15:6) 이는 여기서 분명히 나타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롬 3:22>)
그리스도가 아담의 수치를 가리워준 가죽옷이 되었기 때문이다(<창 3:21>) 노아나 아브람의 의도 시간 공간의 관계가 거기 개재하지 못한다.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은 것뿐이다. 그가 당세에 완전했다 함도 그리스도 없이 완전할 수는 없다.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완전한)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히 9:14>)
이렇게 그 피를 믿는 자는 완전하게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을 받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 4:16>) 그리고 노아는 에녹과 같이 하나님과 동행한자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니 하나님과 동행 즉 하나님께서 "함께"(<창 28:15>)
하여 주심이다. 모세와도 여호수아와도 함께 하여 주심과 같다. "내가 모서와 함께 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라."(<수 1:5>) 이는 임마누엘의 삶이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 1:23>)
방주에 들어가라 "내 백성아 갈 찌어다. 너 밀실에 들어가서 네 문을 닫고 분노가 지나가기까지 잠깐 숨을 찌니라"(<사 26:20>)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서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마 6:6>) 다 일맥상통하신 말씀이시다. 안전지대인 방주 안에, 그리스도안에, 밀실에, 골방에 들어가 있는가?
"방주에, 밀실에, 골방에 들어가라"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넓은문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