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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편이 이렇게 좋아하기는 처음이에요


어느 지방에 있는 교회에 강의를 갔을 때였다. 이틀째 되는 날, 점심을 먹고 숙소로 가려는데 그 교회 관리 집사님이 자신이 모시고 가겠다며 선뜻 나서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무심코 타고 오는데
"전도사님, 제가 오늘은 전도사님께 꼭 드릴 말씀이 있어서 이렇게 모신다고 했습니다. 이번 강의를 참석하면서 저는 죄짐이 더욱 무겁게 저를 누른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죄의 가책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하고 물어왔다.

차를 한가한 장소에 세워놓고 잠시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매우 심각한 표정으로 백미러로 뒤에 앉아 있는 나를 보면서 말을 하기 시작했다.

"지금부터 20여년 전에 일선 최전방에서 군복무를 했습니다. 어느 날 우리 부대원들이 야전 훈련을 나갔고, 그 날 새벽에 저는 보초를 섰습니다. 새벽 4시쯤 되었다고 생각되는데, 숲 속에서 부대원들의 발자국 소리가 나는듯하더니 점점 가까이 들려왔습니다. '누구야? 암호! 암호!'하고 소리를 질렀지만 아무도 말이 없고, '우리야'하는 말만 할 뿐 아무도 암호를 말하지않았습니다.

최전방은 북한군들이 가끔씩 넘어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아무도 구호를 말하지 않으면 사격해도 됩니다. 갑작스럽게 혹시 북한군들이 오는 것이아닌가 하는 두려움 때문에 또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앞에 사람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바로 방아쇠를 당겼는데, 저의 직속상관이었고, 그 사고로 상관은 죽었습니다. 그 후 군사재판을 받게 되었고, 암호를 말하지 않았던 상대의 잘못으로 인정되어 저는 보초로서는 정당방위일 뿐 국가안전을 위해 사명을 다했다고 무죄가 되었습니다. 이 사실은 저의 가족도 모르고 있습니다.

나라에서도 무죄가 되었고 아무도 모르는 일인데 제 자신은 하루에도 몇번씩 '나는 살인자, 나의 상관은 억울하게 죽었다' 라는 양심의 가책 때문에 단 하루도 술을 먹지 않고는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속사정을 모르는 아내가 밤마다 술을 먹어야 잠이 드는 저를 이해하겠습니까? 당연히 가정불화가 잦을 수 밖에 없지요. 

자식들이 누워서 자는 얼굴을 봐도 '죄 없는 너희는 살인자의 아들이다' 라는 생각이 들어 아이들조차 바라보기가 두렵습니다. 전도사님, 제가 어떻게 하면 될까요? 너무나 괴롭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니 자살할 수도 없고 저를 좀 도와주십시오."

그는 정말 심각하게 말했다. 나는 어떻게 이 관리집사를 도와줘야 할지 하나님께 지혜를 구했다. 그때 하나님께서 생각나게 하시는 말씀이 있었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마 9:12~13)

이 말씀을 읽어 주고 집사님이 죄인이 아니면 예수님과 상관이 없지만, 죄를 지었기 때문에 예수님이 당신을 위해 십자가를 지신 것이라고 이야기해 주었다. 그러나 그는 곧 '다른 사람의 죄는 그래도 남의 것 훔치거나 미워한 죄밖에 없지만 저는 살인 죄인이 아닙니까?'라고 대답했다. 그는 자기의 죄는 어느 사람보다도 중한 죄이기 때문에 용서받을 수 없다고 생각하였다.

나는 다시 성경을 펴서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매달려 죽게 된 강도 이야기를 해 주었다. 당시 십자가 형틀에는 살인자들이 달려서 죽게 되었는데, 예수님 좌편의 강도는 예수님을 욕했지만 우편의 강도는 자신의 죄인임을 고백하고 회개했기 때문에 예수님으로부터 "네가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는 말씀을 들었다. 이 사실을 믿지 못하거나 믿지 않는 것 때문에 정죄를 받는다고 강력히 말해 주었다. 좌편의 강도는 예수님을 끝까지 하나님의 아들로 믿지 못했기 때문에 구원받지 못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 사실을 믿으라고 했다.

그리고 "저는 죄인이지만 주님이 저의 죄를 다 용서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는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구원 받았습니다."를 계속 따라하게 했더니, 이내 울기 시작했다. 나는 그의 영혼이 불쌍했다. 그 동안 얼마나 이 죄에 얽매여서 고통을 당하면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살았을까 생각하며 눈물로 기도해 주었더니 얼굴이 환해지면서 이제까지 우편의 강도를 읽었어도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했다.

어느 사람에게 받은 상처보다 죄의 상처가 더욱 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당신은 지금 살인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며 사랑 받는 자녀이기 때문에 죄는 기억 속에서 완전히 지우고 자유하라고 말해 주었다. 이제는 어서 숙소에 가자고 했더니, 이 집사님은 또 머뭇거렸다. 할 말이 더 있느냐고 물었더니 한 가지 고백할 죄가 더 있다고 했다. 나는 속으로 숨겨놓은 죄가 많기도 하다고 생각하며 그를 바라보았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어처구니 없는 고백을 또 하는 것이 아닌가?

그는 청년 때 교회를 열심히 다니다가 다른 지방으로 이사를 왔는데, 새로 옮긴 교회에서는 그가 이미 결혼도 했고, 새벽기도며 십일조며, 주일학교 교사에 성가대, 차량운행 봉사 등 무엇이든지 적극적으로 신앙생활을 하기에 그가 이미 집사직분을 받은 줄 알고 집사임명을 하였고 모두 그렇게 알고 있었다. 그도 아무 문제가 없이 교회에 다니다가 3년이 지나서야 교회법에는 세례교인에 한해서 집사임명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았다. 물론 목사님께서나 다른 누구도 이 사람이 세례도 받지 않고 이렇게 열심히 신앙생활 할 줄은 몰랐을 것이고, 의심할 여지가 없었으니 집사직분을 줄 때 물어보지도 않고 주었던 것이다. 

3년 후에 자기는 세례 받지 않고 집사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목사님에게 말씀드리려 했으나 용기가 나지 않았다. 세례식 때 말씀드리고 세례를 받아야지 하며 미루다가 어느새 나이 쉰 살이 되었다. 이제는 자기 아이들이 세례를 받았으니 아이들 앞에서 세례 안 받았다고 할 수도 없고, 해가 거듭될수록 이것이 신앙의 걸림돌이 되어 기도도 안 나오고 괴로움은 날로 심해져 갔던 것이다.

기도하려고 엎드리면 '야,살인자! 세례 안 받은 가짜 집사야! 네 기도는 상달이 안 된다'는 생각에 기도가 막혀서 한 마디도 안 나왔다. 더구나 이 교회 관리집사로 온 다음에는 새벽에 일어나서 차량운행하고 새벽예배에 참석하지 않을 수 없어 억지로 엎드리다 보니, 한없는 죄의식에 조금도 신앙의 기쁨이 없었던 것이다. 청년 때 주님을 사랑하던 그 뜨거운 감격도 다 사라지고, 신앙생활의 무거운 짐을 안고 억지로 관리직을 감당하니, 무슨 은혜가 있으며 다른 사람에게 무슨 기쁨으로 봉사하겠는가? 교회에 초청강사라도 오는 날이면 더 싫어진다.

"그런데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땅에서 풀어야 하늘에서 풀린다, 상처를 고백하고 상한 감정을 치료받아야 된다, 특히 양심의 가책으로부터 자유해야 된다'는 전도사님의 설교에 제 마음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창피해서 며칠이고 울고 싶었지만 절제하느라고 힘이 들었습니다. 세례 안 받은 것은 어떻게 해결해야 됩니까?"

그의 두 번째 고민에 웃음이 나왔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아도 될 문제를 속에 담아놓고 고민하면서 고통당했구나 생각해서 어느 교회 부흥회에 갔다가 그 교회를 건축한 사연이 생각이 났다.

그 교회의 한 장로님이 세례도 안 받고 장로님까지 되셨는데, 어느 날 몹시 많이 편찮으셔서 목사님과 여러 권사님들이 심방을 가셨단다. 그런데 장로님이 목사님께 은밀히 드릴 말씀이 있다고 했다. 그래서 목사님은 심방갔던 권사님들을 다른 방으로 보내셨다. 그랬더니 장로님이 목사님 손을 덥석 잡고는 "목사님 용서하십시오. 저는 가짜장로입니다"라고 하였다. "아니 무슨 말씀입니까? 장로님은 오늘날까지 우리 교회에서 가장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하시고 주의 종을 그렇게 잘 보필하시면서 교회를 부흥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신 분이신데 웬 말씀이십니까?"하고 목사님이 깜짝 놀라며 말씀하셨다.

그랬더니 장로님이 우시면서 "저는 이제까지 세례를 안 받았습니다. 세례도 안 받은 저에게 젊어서는 집사직을 주셨어요. 모르고 받았지요. 그 후에 장로 장립까지 했지만, 이제까지 부끄러워서 누구에게 말 한 마디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렇게 많이 아프니까 이대로 죽으면 이 숨긴 죄 때문에 지옥 가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목사님에게 꼭 고백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목사님 죽을 죄를 졌습니다. 이 세례 안 받은 가짜 장로를 용서해 주십시오"라며 연세가 더 높으신 60대 장로님이 젊은 목사님께 무릎을 꿇고 눈물로 고백하셨다.

목사님은 즉시 기도해 드리고 그날 밤에 아무도 모르게 방에서 장로님에게 세례를 주었다. 장로님은 너무 기뻐서 병이 다 나았고 자신의 집을 팔아서 교회당을 크게 지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나서 그에게 이야기해 주었다. 그리고 목사님께 나와 상담하던 집사님에 대해 말씀드려서, 그날 아무도 모르게 기도실에서 세례를 받게 해 주었다.

그 목사님은 안타까워하며 말했다. "왜 이런 이야기를 일찍 하지 않았나? 간단히 해결될 문제를, 아무것도 아닌 일을 숨겨놓았기 때문에 마귀가 그것을 미끼삼아 '너는 가짜 집사'라고 속인 것이 아닌가? 그래서 성경에 죄는 자백을 하라고 한 거네(요일 1:9 참조), 얼마나 오랜 시간을 손해 본 거야?"

밤마다 술을 마시고 아무도 모르게 마음에 감추어 둔 이중적인 부담과 죄의식, 그리고 아내와의 갈등으로 기쁨이 없는 얼굴에 불안에 쫓기는 인상이었던 그는 그날 상담 후에 남은 집회기간 동안에 열심히 참석해서 매시간 은혜를 받았다.

마지막 날, 그 집사님 이 저녁식사를 대접하고 싶다고 제안해 왔다. 지하실 컴컴한 방이지만 너무 큰 은혜를 받고 그냥 있을 수는 없었다고 즐거운 표정으로 부산히 움직이며 두 내외가 열심히 식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 부인은 연신 웃어가며 "전도사님, 이번에는 저희 가정을 위한 기회였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거예요. 제 남편이 이렇게 좋아하기는 처음이에요. 남편이 웃는 일로 인해서 저희 집에 천국이 이루어졌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기뻐했다. 지하실 방이 천국이 된 듯 모두들 마음이 환해 있었다. 깊은 상처를 치료하시는 하나님께서 그의 가족까지 치료해 주신 것이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청년 때 받은 두 가지 상처가 한꺼번에 다 치료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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