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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기도회 (가정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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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5() 복되고 감사한 날, 말씀과 기도 그리고 찬송으로 예배하십시다.

 

* 각자의 새찬송가를 펴서 65장을 찬송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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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하는 마음으로 각자의 성경을 직접 펴서 시편(Psalms) 8- 9편을 소리내어 읽으며 기도하십시다.

 

8:1 [지휘자를 따라 a깃딧에 맞추어 부르는 다윗의 노래] 주 우리 하나님,주님의 이름이 온 땅에서어찌 그리 위엄이 넘치는지요?저 하늘 높이까지주님의 위엄 가득합니다.(a 음악 용어)

8:2 어린이와 젖먹이들까지도 그 입술로주님의 위엄을 찬양합니다.주님께서는원수와 복수하는 무리를 꺾으시고,주님께 맞서는 자들을 막아 낼튼튼한 요새를 세우셨습니다.

8:3 주님께서 손수 만드신 저 큰 하늘과주님께서 친히 달아 놓으신저 달과 별들을 내가 봅니다.

8:4 사람이 무엇이기에주님께서 이렇게까지생각하여 주시며,사람의 아들이 무엇이기에주님께서 이렇게까지돌보아 주십니까?

8:5 주님께서는 그를b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그에게 존귀하고 영화로운 왕관을씌워 주셨습니다.(b 또는 '천사보다'. , '엘로힘')

8:6 주님께서 손수 지으신 만물을다스리게 하시고,모든 것을그의 발 아래에 두셨습니다.

8:7 크고 작은온갖 집짐승과 들짐승까지도,

8:8 하늘을 나는 새들과바다에서 놀고 있는 물고기와물길 따라 움직이는 모든 것을,사람이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8:9 주 우리의 하나님,주님의 이름이 온 땅에서어찌 그리 위엄이 넘치는지요?

9:1 [a지휘자를 따라 뭇랍벤에 맞추어 부르는 다윗의 노래] 주님,나의 마음을 다 바쳐서,감사를 드립니다.주님의 놀라운 행적을쉬임 없이 전파하겠습니다.(a 9-10편은 각 연의 첫 글자가 히브리어 자음 문자 순서로 되어 있는 시. 칠십인역에는 한 편의 시로 묶여 있음)

9:2 가장 높으신 주님,내가 주님 때문에기뻐하고 즐거워하며,주님의 이름을 노래합니다.

9:3 주님 앞에서내 원수들은 뒤돌아서 도망쳤고,비틀비틀 넘어져서 죽었습니다.

9:4 주님은 공정하신 재판장이시기에,보좌에 앉으셔서공정하고 정직한 판결을나에게 내려 주셨습니다.

9:5 주님께서이방 나라들을 문책하시고,악인들을 멸하시며,그들의 이름을영원히 지워 버리셨습니다.

9:6 원수들은 영원히자취도 없이 사라졌습니다.주님께서 그 성읍들을뿌리째 뽑으셨으므로,아무도 그들을기억조차 못하게 되었습니다.

9:7 주님은영원토록 다스리시며심판하실 보좌를 견고히 하신다.

9:8 그는 정의로 세계를 다스리시며,공정하게 만백성을 판결하신다.

9:9 주님은억울한 자들이 피할 요새이시며,고난받을 때에피신할 견고한 성이십니다.

9:10 주님, 주님을 찾는 사람을주님께서는결단코 버리지 않으시므로,주님의 이름을 아는 사람들이주님만 의지합니다.

9:11 너희는 시온에서 친히 다스리시는주님을 찬양하여라.그가 하신 일을만민에게 알려라.

9:12 살인자에게 보복하시는 분께서는억울하게 죽어 간 사람들을기억하시며,고난받는 사람의 부르짖음을모르는 체하지 않으신다.

9:13 주님, 나에게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죽음의 문에서나를 이끌어 내신 주님,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서 받는고통을 살펴 주십시오.

9:14 그렇게 하시면주님께서 찬양 받으실 모든 일을내가 전파하겠습니다.주님께서 베푸신 그 구원을,아름다운 시온의 성문에서기뻐하며 외치겠습니다.

9:15 저 이방 나라들은자기가 판 함정에 스스로 빠지고,자기가 몰래 쳐 놓은 덫에자기 발이 먼저 걸리는구나.

9:16 주님은 공정한 심판으로그 모습 드러내시고,악한 사람은 자기가 꾀한 일에스스로 걸려 드는구나.b(힉가욘, 셀라)(b '명상', 음악 용어)

9:17 악인들이 갈 곳은 c스올,하나님을 거역한 뭇 나라들이 갈 곳도그 곳뿐이다.(c 또는 '무덤' 또는 '죽음')

9:18 그러나 가난한 사람이끝까지 잊혀지는 일은 없으며,억눌린 자의 꿈도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9:19 주님, 일어나십시오.사람이주님께 맞서지 못하게 하십시오.주님께서저 이방 나라들을 심판하십시오.

9:20 주님,그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시며,자신들이한낱 사람에 지나지 않음을스스로 알게 하여 주십시오. (셀라)


* 사도신경으로 소리내어 주님앞에서 신앙고백을 하십시다.

 

* 각자의 새찬송가 540장을 찬송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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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약 열왕기상(1Kings) 5- 8을 성경을 펴서 소리내어 읽읍시다. 본문을 통해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의 은혜와 사랑이 무엇인지 묵상하십시다.

 

왕상 5:1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준비하다(대하 2:1-18)] 두로의 히람 왕은 평소에 늘 다윗을 좋아하였는데, 솔로몬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뒤를 이어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솔로몬에게 자기의 신하들을 보냈다.

왕상 5:2 그래서 솔로몬은 히람에게 사람을 보내어, 말을 전하였다.

왕상 5:3 "임금님께서 아시다시피, 나의 아버지 다윗 임금은 주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주님께서 원수들을 a그의 발바닥으로 짓밟을 수 있게 하여 주실 때까지 전쟁을 해야 했으므로, 자기의 하나님이신 주님의 이름을 찬양할 성전을 짓지 못하였습니다.(a 칠십인역과 타르굼과 불가타에는 '(다윗)', 마소라본문에는 '그의' 또는 '나의')

왕상 5:4 그런데 이제는 주 나의 하나님께서 내가 다스리는 지역 온 사방에 안정을 주셔서, 아무런 적대자도 없고, 불상사가 일어날 일도 없습니다.

왕상 5:5 이제 나는 주님께서 나의 아버지 다윗 임금에게 '내가 네 왕위에 너를 대신하여 오르게 할 네 아들이, 내 이름을 기릴 성전을 지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신 대로, 주 나의 하나님의 이름을 기릴 성전을 지으려고 합니다.

왕상 5:6 그러므로 이제 명령을 내리셔서, 성전 건축에 쓸 레바논의 백향목을 베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나의 종들이 임금님의 종들과 함께 일을 할 것이고, 임금님의 종들에게 줄 품삯은, 임금님께서 정하시는 대로 지불하겠습니다. 임금님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쪽에는 시돈 사람처럼 벌목에 능숙한 사람이 없습니다."

왕상 5:7 히람이 솔로몬의 말을 전하여 듣고, 크게 기뻐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오늘 다윗에게 이 큰 백성을 다스릴 지혜로운 아들을 주신 주님께 찬양을 드리자."

왕상 5:8 그리고 히람은 솔로몬에게 회신을 보내어서, 이렇게 말하였다. "임금님께서 나에게 보내 주신 전갈은 잘 들었습니다. 백향목뿐만 아니라, 잣나무도 원하시는 대로 드리겠습니다.

왕상 5:9 나의 종들이 레바논에서부터 바다에까지 나무를 운반하고, 바다에 뗏목으로 띄워서, 임금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신 곳까지 보내고, 그 곳에서 그 나무를 풀어 놓을 것입니다. 그러면 임금님께서는 끌어올리기만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값으로 내가 바라는 것은, 나의 왕실에서 쓸 먹거리를 제공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왕상 5:10 이렇게 하여서, 히람은 백향목 재목과 잣나무 재목을 솔로몬이 원하는 대로 다 보내 주었다.

왕상 5:11 솔로몬은 히람에게, 왕실에서 쓸 먹거리로, 밀 이만 섬과 짜낸 기름 b스무 섬을 보내 주었다. 솔로몬은 해마다 히람에게 이렇게 하였다.(b 칠십인역에는 '이만'(대하 2:10에서도))

왕상 5:12 주님께서는, 약속하신 그 말씀대로,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셔서, 히람과 솔로몬 사이에는 평화가 있었다. 그리고 그 둘은 조약도 맺었다.

왕상 5:13 솔로몬 왕은 이스라엘 전국에서 노무자를 불러 모았는데, 그 수는 삼만 명이나 되었다.

왕상 5:14 그는 그들을 한 달에 만 명씩 번갈아 레바논으로 보내어, 한 달은 레바논에서 일을 하게 하고, 두 달은 본국에서 일을 하게 하였다. 노역부의 책임자는 아도니람이었다.

왕상 5:15 솔로몬에게는, 짐을 운반하는 사람이 칠만 명이 있었고, 산에서 채석하는 사람이 팔만 명이 있었다.

왕상 5:16 그 밖에 작업을 감독하는 솔로몬의 관리 가운데는 책임자만 해도 c삼천삼백 명이 있었다. 그들은 공사장에서 노동하는 사람을 통솔하였다.(c 칠십인역에는 '삼천육백'(대하 2:2, 18에서도))

왕상 5:17 왕은 명령을 내려서, 다듬은 돌로 성전의 기초를 놓으려고, 크고 값진 돌을 채석하게 하였다.

왕상 5:18 그리하여 솔로몬의 건축자들과 히람의 건축자들과 d그발 사람들은 돌을 다듬었고, 성전을 건축하는 데 쓸 목재와 석재를 준비하였다.(d 곧 비블로스)

왕상 6:1 [솔로몬이 성전을 짓다] 이스라엘 자손이 이집트 땅에서 나온 지 a사백팔십 년, 솔로몬이 이스라엘의 왕이 된 지 사 년째 되는 해 b시브월 곧 둘째 달에, 솔로몬은 주님의 성전을 짓기 시작하였다.(a 칠십인역에는 '사백사십 년' b 양력 사월 중순 이후)

왕상 6:2 솔로몬 왕이 주님께 지어 바친 성전은, 길이가 예순 자이고, 너비가 스무 자이고, 높이가 서른 자이다.

왕상 6:3 성전의 본당 앞에 있는 현관은, 그 길이가 스무 자로서, 그 본당의 너비와 똑같고, 그 너비는 성전 본당 밖으로 열 자를 더 달아냈다.

왕상 6:4 그리고 그는 성전 벽에다가 붙박이창을 만들었는데, 바깥쪽을 안쪽보다 좁게 만들었다.

왕상 6:5 그리고 그 사방에 골방을 만들었다. 성전의 벽 곧 본당 양 옆과 뒤로는, 쭉 돌아가면서 삼층으로 다락을 만들었다.

왕상 6:6 아래층에 있는 다락은 그 너비가 다섯 자이고, 가운데 층에 있는 다락은 그 너비가 여섯 자이고, 삼 층에 있는 다락은 그 너비가 일곱 자이다. 이것은 성전 바깥으로 돌아가면서 턱을 내어서, 골방의 서까래가 성전의 벽에 박히지 않게 하였다.

왕상 6:7 돌은 채석장에서 잘 다듬어낸 것을 썼으므로, 막상 성전을 지을 때에는, 망치나 정 등, 쇠로 만든 어떠한 연장 소리도, 성전에서는 전혀 들리지 않았다.

왕상 6:8 가운데 층에 있는 골방으로 들어가는 문은 성전의 남쪽 측면에 있으며, 나사 모양의 층계를 따라서, 가운데 층으로 올라가게 하였다. 또 가운데 층에서부터 삼층까지도 나사 모양의 층계를 따라서 올라가게 하였다.

왕상 6:9 이렇게 해서 그는 성전 짓기를 완성하였다. 성전의 천장은 백향목 서까래와 널빤지로 덮었다.

왕상 6:10 또한 성전 전체에다가 돌아가면서 높이가 저마다 다섯 자씩 되는 다락을 지었는데, 백향목 들보로 성전에 연결하였다.

왕상 6:11 주님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셨다.

왕상 6:12 "드디어 네가 성전을 짓기 시작하였구나. 네가 내 법도와 율례를 따르고, 또 나의 계명에 순종하여, 그대로 그것을 지키면,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약속한 바를 네게서 이루겠다.

왕상 6:13 또한 나는 이스라엘 자손과 더불어, 그들 가운데서 함께 살겠고, 내 백성 이스라엘을 결코 버리지 않겠다."

왕상 6:14 솔로몬이 성전 짓기를 마쳤다.

왕상 6:15 [성전 내부 장식(대하 3:8-14)] 성전의 안쪽 벽에는 바닥에서 천장에 닿기까지 벽 전체에 백향목 널빤지를 입히고, 성전의 바닥에는 잣나무 널빤지를 깔았다.

왕상 6:16 성전 뒤쪽에서 앞쪽으로 스무 자를 재어서, 바닥에서부터 천장의 서까래에 이르기까지 백향목 널빤지로 가로막아서, 성전의 내실 곧 지성소를 만들었다.

왕상 6:17 내실 앞에 있는 성전의 외실은, 그 길이가 마흔 자였다.

왕상 6:18 성전 안쪽 벽에 입힌 백향목에는, 호리병 모양 박과 활짝 핀 꽃 모양을 새겼는데, 전체가 백향목이라서, 석재는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왕상 6:19 성전 안에는, 주님의 언약궤를 놓아 둘 내실을 마련하였다.

왕상 6:20 성전의 내실 곧 지성소는 길이가 스무 자, 너비가 스무 자, 높이가 스무 자이고, 순금으로 입혔으며, 백향목 제단에도 순금으로 입혔다.

왕상 6:21 솔로몬은 성전 내부도 순금으로 입히고, 지성소 앞에는 금사슬을 드리웠으며, 그 지성소를 모두 금으로 입혔다.

왕상 6:22 그래서 그는 온 성전을, 빠진 곳이 전혀 없도록, 금으로 입혔다. 심지어는 성소에 속하여 있는 제단들까지도, 모두 금으로 입혔다.

왕상 6:23 그는 지성소 안에 올리브 나무로 두 개의 그룹을 만들었는데, 높이는 각각 열 자이다.

왕상 6:24 그 한 그룹의 한쪽 날개는 다섯 자, 그룹의 다른 쪽 날개 역시 다섯 자이다. 그 날개의 한쪽 끝으로부터 다른 쪽 날개의 끝까지는 열 자이다.

왕상 6:25 두 번째 그룹도 열 자이며, 두 그룹이 같은 치수와 같은 모양이었다.

왕상 6:26 이쪽 그룹의 높이도 열 자이고, 저쪽 것도 열 자이다.

왕상 6:27 솔로몬은 그 그룹들을 지성소의 가장 깊숙한 곳에 놓았다. 그룹들의 날개는 펴져 있어서, 이쪽 그룹의 한 날개가 저쪽 벽에 닿았고, 저쪽 그룹의 한 날개는 이쪽 벽에 닿았다. 그리고 지성소의 중앙에서 그들의 다른 날개들은 서로 닿아 있었다.

왕상 6:28 그는 이 그룹에도 금으로 입혔다.

왕상 6:29 그는 성전의 지성소와 외실의 벽으로 돌아가면서, 그룹의 형상과 종려나무와 활짝 핀 꽃 모양을 새겼다.

왕상 6:30 또 그 성전의 지성소와 외실 마루에도 금으로 입혔다.

왕상 6:31 지성소 어귀에는 올리브 나무로 문을 두 짝 만들고, 그 인방과 문설주는 오각형으로 만들었다.

왕상 6:32 그리고 올리브 나무로 만든 문 두 짝에는, 그룹의 형상과 종려나무와 활짝 핀 꽃 모양을 새겼는데, 그룹 모양과 종려나무 모양 위에도 금으로 입혔다.

왕상 6:33 또 올리브 나무로 본당의 외실 어귀를 만들었는데, 그 문설주는 사각형으로 만들었다.

왕상 6:34 그리고 잣나무로 만든 두 개의 문이 있는데, 한 쪽의 문도 두 부분으로 접히고, 다른 문도 두 부분으로 접히게 되어 있었다.

왕상 6:35 그 위에 그룹들과 종려나무와 활짝 핀 꽃 모양을 새겼는데, 그 위에 고루고루 금을 입혔다.

왕상 6:36 또 성전 앞에다가 안뜰을 만들었는데, 안뜰 벽은 잘 다듬은 돌 세 켜와 두꺼운 백향목 판자 한 켜로 벽을 쳤다.

왕상 6:37 주님의 성전 기초를 놓은 것은 솔로몬의 통치 제 사년 시브월이고,

왕상 6:38 성전이 그 세밀한 부분까지 설계한 대로 완공된 것은 제 십일년 c불월 곧 여덟째 달이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는 데는 일곱 해가 걸렸다.(c 양력 시월 중순 이후)

왕상 7:1 [솔로몬의 궁전] 솔로몬은, 자기의 궁을 건축하기 시작하여 그것을 완공하는 데, 열세 해가 걸렸다.

왕상 7:2 그는 '레바논 수풀 궁'을 지었는데, 그 길이는 백 자이고, 그 너비는 쉰 자이고, 그 높이는 서른 자이다. 백향목 기둥을 네 줄로 세우고, 그 기둥 위에는 백향목 서까래를 얹었다.

왕상 7:3 지붕에는, 한 줄에 열다섯 개씩, 모두 마흔다섯 개의 서까래를 대고, 백향목 판자로 덮었다.

왕상 7:4 창틀은 세 줄로 되어 있고, 그 창문들은 세 단으로 되어서, 서로 마주 보고 있었다.

왕상 7:5 문과 문설주는 모두 네모난 모양이고, 창문은 창문끼리 세 줄로 마주 보고 있었다.

왕상 7:6 그는 기둥들을 나란히 세워 주랑을 만들었다. 그것은 길이가 쉰 자이고 너비가 서른 자인, 벽이 없는 복도였다. 주랑 앞에는 현관이 있고, 현관 앞에 또 기둥들이 있고, 그 기둥들 위에는 차양이 걸려 있었다.

왕상 7:7 또 그는 '옥좌실' '재판정'을 짓고, 그 마루를 모두 백향목으로 깔았다.

왕상 7:8 자기가 있을 왕궁은, '재판정' 뒤에 있는 다른 뜰에 지었는데, 그 건축 양식은 다른 건물들의 건축 양식과 서로 비슷하였다. 또 솔로몬은 이것과 같은 궁전을, 그가 결혼하여 아내로 맞아들인 바로의 딸에게도 지어 주었다.

왕상 7:9 왕궁을 포함한 모든 건물은, 치수를 재어서 깎은 귀한 돌, 앞뒤를 톱으로 자른 값진 돌들로 지었는데, 기초에서부터 갓돌까지, 또 바깥은 물론이고, 건물 안의 큰 뜰까지, 다 그러한 재료를 써서 지었다.

왕상 7:10 기초를 놓을 때에도 값진 큰 돌들을 놓았는데, 어떤 돌은 열 자나 되고, 어떤 돌은 여덟 자나 되었다.

왕상 7:11 기초를 다진 다음에는, 그 위에다가 치수를 재어서, 잘 다듬은 값진 돌과 백향목으로 벽을 올렸다.

왕상 7:12 왕궁 뜰의 담이나, 주님의 성전 안뜰의 담이나, 성전의 어귀 현관의 담은, 모두 잘 다듬은 돌 세 켜와 두꺼운 백향목 판자 한 켜를 놓아서 쌓았다.

왕상 7:13 [후람의 임무] 솔로몬 왕은 사람을 보내어서, 두로에서 a후람을 불러 왔는데,(a , '히람')

왕상 7:14 그는 납달리 지파에 속한 과부의 아들이다. 그의 아버지는 두로 사람으로서, 놋쇠 대장장이이다. 그는, 놋쇠를 다루는 일에는, 뛰어난 지혜와 기술과 전문 지식을 두루 갖춘 사람이었다. 그가 솔로몬 왕에게 불려와서, 공사를 거의 도맡아 하였다.

왕상 7:15 [두 놋쇠 기둥(대하 3:15-17)] 그는 두 개의 놋쇠 기둥을 만들었다. b둘 다 열여덟 자 높이에, 열두 자 둘레였다.(b , '한 기둥은 높이가 열여덟 자, 또 다른 기둥은 둘레가 열두 자였다')

왕상 7:16 그는 또, 그 두 기둥의 꼭대기에 얹어 놓을 두 개의 기둥 머리를, 놋을 녹여 부어서 만들었는데, 그 기둥 머리는 둘 다 꼭 같이 높이가 다섯 자이다.

왕상 7:17 기둥 꼭대기에 얹은 기둥 머리를 장식하려고, 바둑판 모양으로 얽은 그물과 사슬 모양의 고리를 각각 일곱 개씩 만들었다.

왕상 7:18 이렇게 두 기둥을 만들고 나서, 기둥 꼭대기에 얹은 기둥 머리를 장식하였다. 놋쇠로 석류를 만들고, 그물에다가 석류를 두 줄로 늘어뜨려서 기둥 머리를 장식하였다.

왕상 7:19 기둥 꼭대기에 얹은 기둥 머리는 그 높이가 넉 자이다. 나리꽃 모양으로 만들었는데,

왕상 7:20 사슬 장식 위에 둥그렇게 돌출된 부분에다가 얹었다. 기둥 머리에는 놋쇠로 만든 석류 이백 개가 둥그렇게 열을 지어 있었다. 다른 기둥 머리도 마찬가지였다.

왕상 7:21 a후람은 이렇게 해서 만든 두 기둥을 성전의 현관에다가 세웠다. 오른쪽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c야긴이라고 하였고, 왼쪽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d보아스라고 하였다.(a , '히람' c '그가 세우다' d '그에게 힘이 있다')

왕상 7:22 그 다음에 기둥들의 꼭대기에는 나리꽃 모양으로 만든 기둥 머리를 얹었는데, 이렇게 해서, a후람은 기둥 세우는 일을 마쳤다.(a , '히람')

왕상 7:23 [놋쇠 물통(대하 4:2-5)] 그 다음에 a후람은 놋쇠를 부어서 바다 모양 물통을 만들었는데, 그 바다 모양 물통은, 지름이 열 자, 높이가 다섯 자, 둘레가 서른 자이고, 둥근 모양을 한 물통이었다.(a , '히람')

왕상 7:24 그 가장자리 아래로는, 돌아가면서, 놋쇠로 만든 호리병 모양의 박이 있는데, 이것들은 놋쇠를 부어서 바다 모양 물통을 만들 때에, 두 줄로 부어서 만든 것이다.

왕상 7:25 또한 열두 마리의 놋쇠 황소가 바다 모양 물통을 떠받치고 있는데, 세 마리는 북쪽을 바라보고, 세 마리는 서쪽을 바라보고, 세 마리는 남쪽을 바라보고, 세 마리는 동쪽을 바라보고 서 있었고, 등으로 바다 모형을 떠받치고 있었다. 황소는 모두 엉덩이를 안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왕상 7:26 그 놋쇠로 된 바다 모양 물통의 두께는 손 너비 만하였다. 그 테두리는 나리꽃 봉오리 모양으로, 잔의 테두리처럼 둥글게 만들었다. 그 용량은 물을 이천 말 정도 담을 수 있는 것이었다.

왕상 7:27 [놋쇠 받침대와 대야] 그는 또 놋으로 받침대를 열 개 만들었는데, 받침대마다 길이가 넉 자, 너비가 넉 자, 높이가 석 자이다.

왕상 7:28 받침대의 구조는 다음과 같다. 받침대는 판자 테두리를 가지고 있고, 그 테두리는 틀 사이에 끼어 있었다.

왕상 7:29 틀 사이에 낀 판자 테두리 위에다가는, 사자와 소와 그룹을 그려 넣었다. 사자와 소의 위 아래로는 화환 무늬를 새겨 넣었다.

왕상 7:30 그리고 각 받침대에는, 네 개의 놋쇠 바퀴와 놋쇠 축과 네 개의 다리를 달았다. 그 네 개의 다리는 놋쇠 대야 아래에서 어깨 모양의 받침두리를 괴고 있었다. 이 받침두리들은 화환 무늬의 맞은쪽에서 녹여 부어서 만든 것이었다.

왕상 7:31 그 아가리는 받침두리 안에서 위로 한 자 높이로 솟아나와 있었는데, 그 아가리는 지름이 한 자 반으로, 둥글게 받침두리와 같은 모양으로 되어 있고, 그 아가리에는 돌아가면서, 새긴 것이 있었다. 그러나 그 테두리 판자들은 네모지고, 둥글지 않았다.

왕상 7:32 그 테두리 판자의 아래에는 네 개의 바퀴를 달고, 바퀴의 축은 받침대 안에다 넣었다. 바퀴 하나의 높이는 한 자 반이었다.

왕상 7:33 그 바퀴의 구조는 말이 끄는 전차 바퀴의 구조와 같았다. 바퀴의 축과 테두리와 바퀴살과 그 축의 통은 모두 놋쇠를 녹여 부어서 만든 것이었다.

왕상 7:34 그리고 받침대의 네 귀퉁이에는, 어깨 모양의 받침두리가 네 개 붙어 있는데, 그 받침대에서 받침두리가 잇따라 나와 있었다.

왕상 7:35 받침대 꼭대기에는 반 자 높이의 테두리가 둥글게 둘려 있고, 또 받침대의 아래에는 바퀴축인 버팀대와 테두리 판자들이 연결되어 있었다.

왕상 7:36 바퀴축인 버팀대 판자와 테두리 판자 위의 빈 곳에는, 그룹과 사자와 종려나무를 활짝 핀 꽃 모양과 함께 새겼다.

왕상 7:37 그는 이러한 방식으로 받침대 열 개를 만들었는데, 모두가 같은 치수와 같은 양식으로, 일일이 부어서 만들었다.

왕상 7:38 또 그는 놋쇠로 대야 열 개를 만들었다. 대야마다 물을 마흔 말씩 담을 수 있었다. 대야들의 지름은 넉 자이다. 받침대 열 개에는 모두 대야 하나씩을 달았다.

왕상 7:39 받침대 다섯 개는 성전의 오른쪽에, 다섯 개는 성전의 왼쪽에 놓았고, 바다 모양 물통은 성전 오른쪽의 동남쪽 모퉁이에 놓았다.

왕상 7:40 [성전 기구(대하 4:11-5:1)] a후람은 또 솥과 부삽과 피 뿌리는 대접을 만들었다. 이렇게 a후람은, 솔로몬 왕이 주님의 성전에다가 해 놓으라고 시킨 모든 일을 마쳤다.(a , '히람')

왕상 7:41 그가 만든 것들은, 두 기둥과, 그 두 기둥 꼭대기에 얹은 둥근 공 모양을 한 기둥 머리 둘과, 그 두 기둥 꼭대기에 있는 공 모양을 한 기둥 머리에 씌운 그물 두 개와,

왕상 7:42 기둥 꼭대기에 있는 공 모양을 한 기둥 머리에 씌운 각 그물에다가 두 줄로 장식한 석류 사백 개와,

왕상 7:43 또 받침대 열 개와, 받침대 위에 놓을 대야 열 개와,

왕상 7:44 바다 모양 물통 한 개와, 그 바다 모양 물통 아래에 받쳐 놓은 황소 모양 열두 개와,

왕상 7:45 솥과 부삽과 피 뿌리는 대접 들이다. a후람이 솔로몬 왕을 도와서 만든 주님의 성전의 이 모든 기구는 모두 광택나는 놋쇠로 만든 것이다.(a , '히람')

왕상 7:46 왕은 이 기구들을, 숙곳과 사르단 사이에 있는 요단 계곡의 진흙에 부어서 만들게 하였다.

왕상 7:47 이 기구들이 너무 많아서, 솔로몬이 그 무게를 달지 못하였으므로, 여기에 사용된 놋쇠의 무게는 아무도 모른다.

왕상 7:48 솔로몬은 또 주님의 성전 안에다가 둘 기구를 만들었는데, 곧 금 제단과, 빵을 늘 차려 놓는 금으로 만든 상과,

왕상 7:49 또 등잔대들, 곧 지성소 앞의 오른쪽에 다섯 왼쪽에 다섯 개씩 놓을 순금 등잔대들과, 금으로 만든 꽃 장식과, 등잔과, 부집게와,

왕상 7:50 순금으로 된 잔과, 심지 다듬는 집게와, 피 뿌리는 대접과, 향로와, 불 옮기는 그릇과, 내실 곧 지성소 문에 다는 금돌쩌귀와, 성전의 바깥 문에 다는 금돌쩌귀 들이다.

왕상 7:51 이렇게 해서, 솔로몬 왕은 주님의 성전을 짓는 모든 일을 완성하였다. 솔로몬은 그의 아버지 다윗이 거룩하게 구별해서 바친 성물 곧 은과 금과 기구들을 가져다가, 주님의 성전 창고에 넣었다.

왕상 8:1 [언약궤를 성전으로 옮기다(대하 5:2-6:2)] 솔로몬은 주님의 언약궤를 시온 곧 '다윗 성'에서 성전으로 옮기려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이스라엘 자손의 각 가문의 대표인 온 지파의 지도자들을 예루살렘에 있는 자기 앞으로 불러모았다.

왕상 8:2 이스라엘의 모든 남자는, 일곱째 달 곧 a에다님월의 절기에, 솔로몬 왕 앞으로 모였다.(a 양력 구월 중순 이후)

왕상 8:3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가 모이니, 제사장들이 궤를 메어 옮겼다.

왕상 8:4 주님의 궤와 회막과 장막 안에 있는 거룩한 기구를 모두 옮겨 왔는데,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그것을 날랐다.

왕상 8:5 솔로몬 왕과 왕 앞에 모인 온 이스라엘 회중이 왕과 함께 궤 앞에서, 양과 소를,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을 만큼 많이 잡아서 제물로 바쳤다.

왕상 8:6 제사장들은 주님의 언약궤를 제자리 곧 성전 내실 지성소 안, 그룹들의 날개 아래에 가져다가 놓았다.

왕상 8:7 그룹들이, 궤가 놓인 자리에 날개를 펼쳐서, 궤와 채를 덮게 하였다.

왕상 8:8 궤에서 삐죽 나온 두 개의 채는 길어서, 그 끝이 지성소의 정면에 있는 성소에서도 보였다. 그러나 성소 밖에서는 보이지 않았다. (그 채는 오늘날까지 그 곳에 그대로 놓여 있다.)

왕상 8:9 궤 속에는 호렙에서 모세가 넣어 둔 두 개의 돌판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이 두 돌판은, 이스라엘 자손이 이집트 땅에서 나온 뒤에, 주님께서 호렙에서 그들과 언약을 세우실 때에, 모세가 거기에 넣은 것이다.

왕상 8:10 제사장들이 성소에서 나올 때에, 주님의 성전에 구름이 가득 찼다.

왕상 8:11 주님의 영광이 주님의 성전을 가득 채워서, 구름이 자욱하였으므로, 제사장들은 서서 일을 볼 수가 없었다.

왕상 8:12 그런 가운데 솔로몬이 주님께 아뢰었다. "주님께서는캄캄한 구름 속에 계시겠다고말씀하셨습니다.

왕상 8:13 이제 주님께서 계시기를 바라서,이 웅장한 집을 지었습니다.이 집은 주님께서영원히 계실 곳입니다."

왕상 8:14 [솔로몬의 연설(대하 6:3-11)] 그런 다음에, 왕은 얼굴을 돌려 거기에 서 있는 이스라엘 온 회중을 둘러 보며, 그들에게 복을 빌어 주었다.

왕상 8:15 그는 말하였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주님께서는 나의 아버지 다윗에게 친히 말씀하신 것을 모두 그대로 이루어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왕상 8:16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낸 날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내가 내 이름을 기릴 집을 지으려고, 이스라엘의 어느 지파에서 어느 성읍을 택한 일이 없다. 다만, 다윗을 택하여서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였다' 하셨습니다.

왕상 8:17 내 아버지 다윗께서는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을 기릴 성전을 지으려고 생각하셨으나,

왕상 8:18 주님께서 나의 아버지 다윗에게 이르시기를 '네가 내 이름을 기릴 성전을 지으려는 마음을 품은 것은 아주 좋은 일이다.

왕상 8:19 그런데 그 집을 지을 사람은 네가 아니다. 네 몸에서 태어날 네 아들이 내 이름을 기릴 성전을 지을 것이다' 하셨습니다.

왕상 8:20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아버지 다윗의 뒤를 이어서, 이렇게 내가 이스라엘의 왕위를 이었으며,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을 기릴 이 성전을 지었으니, 주님께서는 이제 그 약속을 이루셨습니다.

왕상 8:21 주님께서는 이집트 땅에서 우리의 조상을 이끌어 내실 때에, 그들과 언약을 세우셨는데, 나는 주님의 언약이 들어 있는 궤를 놓아 둘 장소를, 이렇게 마련하였습니다."

왕상 8:22 [솔로몬의 기도(대하 6:12-42)] 그런 다음에 솔로몬은, 이스라엘 온 회중이 보는 데서, 주님의 제단 앞에 서서 하늘을 바라보면서, 두 팔을 들어서 펴고,

왕상 8:23 이렇게 기도하였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 위로 하늘에나 아래로 땅에나, 그 어디에도 주님과 같은 하나님은 없습니다. 주님은, 온 마음을 다 기울여 주님의 뜻을 따라 사는 주님의 종들에게는, 세우신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왕상 8:24 주님께서는 주님의 종인 내 아버지 다윗 임금에게 약속하신 것을 지키셨으며, 주님께서 친히 그에게 말씀하신 것을 오늘 이렇게 손수 이루어 주셨습니다.

왕상 8:25 이제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 주님께서 주님의 종인 내 아버지 다윗 임금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 저마다 길을 삼가서, 네가 내 앞에서 살아온 것 같이 그렇게 살면, 네 자손 가운데서 이스라엘의 왕위에 앉을 사람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않게 하겠다' 하고 약속하신 것을, 지켜 주시기를 바랍니다.

왕상 8:26 그러므로 이제 이스라엘의 하나님, 주님의 종인 제 아버지 다윗 임금에게 약속하신 말씀을 주님께서 이루어 주시기를 빕니다.

왕상 8:27 그러나 하나님, 하나님께서 땅 위에 계시기를, 우리가 어찌 바라겠습니까? 저 하늘, 저 하늘 위의 하늘이라도 주님을 모시기에 부족할 터인데, 제가 지은 이 성전이야 더 말하여 무엇 하겠습니까?

왕상 8:28 그러나 주 나의 하나님, 주님의 종이 드리는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오늘 주님의 종이 주님 앞에서 부르짖으면서 드리는 이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왕상 8:29 주님께서 밤낮으로 눈을 뜨시고, 이 성전을 살펴 주십시오. 이 곳은 주님께서 '내 이름이 거기에 있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신 곳입니다. 주님의 종이 이 곳을 바라보면서 기도할 때에, 이 종의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왕상 8:30 그리고 주님의 종인 나와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 곳을 바라보며 기도할 때에, 그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주님께서 계시는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는 대로 용서해 주십시오.

왕상 8:31 사람이 이웃에게 죄를 짓고, 맹세를 하게 되어, 그가 이 성전 안에 있는 주님의 제단 앞에 나와서 맹세를 하거든,

왕상 8:32 주님께서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님의 종들을 심판하시되, 악행을 저지른 사람은 죄가 있다고 판결하셔서 벌을 주시고, 옳은 일을 한 사람은 죄가 없다고 판결하셔서 옳음을 밝혀 주십시오.

왕상 8:33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주님께 죄를 지어 적에게 패배하였다가도, 그들이 뉘우치고 주님께로 돌아와서, 주님의 이름을 인정하고, 이 성전에서 주님께 빌며 간구하거든,

왕상 8:34 주님께서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그리고 그들의 조상에게 주신 땅으로, 그들을 다시 돌아오게 해주십시오.

왕상 8:35 또 그들이 주님께 죄를 지어서, 그 벌로 주님께서 하늘을 닫고 비를 내려 주시지 않을 때에라도, 그들이 이 곳을 바라보며 기도하고, 주님의 이름을 인정하고, 그 죄에서 돌이키거든,

왕상 8:36 주님께서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님의 종들과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그들이 살아갈 올바른 길을 그들에게 가르쳐 주시며, 주님의 백성에게 유산으로 주신 주님의 땅에 비를 다시 내려 주십시오.

왕상 8:37 이 땅에서 기근이 들거나, 역병이 돌거나, 곡식이 시들거나, 깜부기가 나거나, 메뚜기 떼나 누리 떼가 곡식을 갉아먹거나, 적들이 이 땅으로 쳐들어와서 성읍들 가운데 어느 하나를 에워싸거나, 온갖 재앙이 내리거나, 온갖 전염병이 번질 때에,

왕상 8:38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어느 한 사람이나 혹은 주님의 백성 전체가, 재앙이 닥쳤다는 것을 마음에 깨닫고, 이 성전을 바라보며 두 팔을 펴고 간절히 기도하거든,

왕상 8:39 주님께서는, 주님께서 계시는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판단하셔서, 그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주님께서는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니, 주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위대로 갚아 주십시오. 주님만이 모든 사람의 마음을 아십니다.

왕상 8:40 그렇게 하시면, 그들은, 주님께서 우리의 조상에게 주신 이 땅 위에서 사는 동안, 주님을 경외할 것입니다.

왕상 8:41 그리고 또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에 속하지 아니한 이방인이라도, 주님의 크신 이름을 듣고, 먼 곳에서 이리로 오면,

왕상 8:42 그들이야말로 주님의 큰 명성을 듣고, 또 주님께서 강한 손과 편 팔로 하신 일을 전하여 듣고, 이 곳으로 와서, 이 성전을 바라보면서 기도하거든,

왕상 8:43 주님께서는, 주님께서 계시는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그 이방인이 주님께 부르짖으며 간구하는 것을 그대로 다 들어 주셔서, 땅 위에 있는 모든 백성이 주님의 이름을 알게 하시고,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처럼 주님을 경외하게 하시며, 내가 지은 이 성전이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곳임을 알게 하여 주십시오.

왕상 8:44 주님의 백성이 적과 싸우려고 전선에 나갈 때에, 주님께서 그들을 어느 곳으로 보내시든지, 그 곳에서, 주님께서 선택하신 이 도성과, 내가 주님의 이름을 기리려고 지은 성전을 바라보며, 그들이 주님께 기도하거든,

왕상 8:45 주님께서는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사정을 살펴 보아 주십시오.

왕상 8:46 죄를 짓지 아니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 백성이 주님께 죄를 지어서, 주님께서 진노하셔서 그들을 원수에게 넘겨 주시게 될 때에, 멀든지 가깝든지, 백성이 원수의 땅으로 사로잡혀 가더라도,

왕상 8:47 그들이 사로잡혀 간 그 땅에서라도, 마음을 돌이켜 회개하고, 그들을 사로잡아 간 사람의 땅에서 주님께 자복하여 이르기를 '우리가 죄를 지었고, 우리가 악행을 저질렀으며, 우리가 반역하였습니다' 하고 기도하거든,

왕상 8:48 또 그들이 사로잡혀 간 원수의 땅에서라도,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주님께 회개하고, 주님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주신 땅과 주님께서 선택하신 이 도성과 내가 주님의 이름을 기리려고 지은 이 성전을 바라보면서 기도하거든,

왕상 8:49 주님께서는, 주님께서 계시는 곳인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사정을 살펴 보아 주십시오.

왕상 8:50 주님께 죄를 지은 주님의 백성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주님을 거역하여 저지른 모든 반역죄까지도 용서하여 주십시오. 그들을 사로잡아 간 사람들 앞에서도 불쌍히 여김을 받게 하셔서, 사로잡아 간 사람들도 그들을 불쌍히 여기게 하여 주십시오.

왕상 8:51 그들은, 주님께서 쇠용광로와 같은 이집트로부터 이끌어 내신 주님의 백성이며, 주님의 소유입니다.

왕상 8:52 종의 간구와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간구를 살펴보시고, 부르짖을 때마다 응답해 주십시오.

왕상 8:53 주 하나님, 주님께서 우리 조상을 이집트로부터 이끌어 내실 때에, 주님의 종 모세를 시켜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주님께서는 그들을 주님의 소유가 되도록, 세상의 모든 백성과 구별하셨습니다."

왕상 8:54 [솔로몬의 축복] 솔로몬이 무릎을 꿇고서, 하늘을 바라보며, 두 손을 펴고, 이렇게 간절히 기도를 드린 다음, 주님의 제단 앞에서 일어나서,

왕상 8:55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바라보며, 큰소리로 축복하여 주었다.

왕상 8:56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안식을 주셨으며, 그의 종 모세를 시켜서 하신 선한 말씀을, 한 마디도 빠뜨리지 아니하시고 다 이루어 주셨으니, 주님은 찬양을 받으실 분이십니다.

왕상 8:57 주 우리의 하나님께서 우리의 조상과 함께 계시던 것과 같이, 우리와도 함께 계시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버리지도 마시고, 포기하지도 마시기를 바랍니다.

왕상 8:58 우리의 마음을 주님께 기울이게 하셔서, 주님께서 지시하신 그 길을 걷게 하시며, 주님께서 우리 조상에게 내리신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키게 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왕상 8:59 오늘 주님 앞에 드린 이 간구와 기도를, 주 우리의 하나님께서 낮이나 밤이나 늘 기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주님의 종과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날마다 그 형편에 맞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왕상 8:60 그렇게 해서, 세상의 모든 백성이, 주님만이 하나님이시고 다른 신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왕상 8:61 그러므로 그의 백성인 여러분도 주 우리의 하나님과 한 마음이 되어서, 오늘과 같이 주님의 법도대로 걸으며, 주님의 계명을 지키기를 바랍니다."

왕상 8:62 [성전 봉헌(대하 7:4-10)] 이렇게 한 다음에, 왕 및 왕과 함께 있는 모든 이스라엘 사람이 주님 앞에 제사를 드렸다.

왕상 8:63 솔로몬은 화목제를 드렸는데, 그가 주님의 제사에 드린 것은, 소가 이만 이천 마리이고, 양이 십이만 마리였다. 이와 같이 해서, 왕과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이 주님의 성전을 봉헌하였다.

왕상 8:64 그리고 바로 그 날, 왕은 주님 앞에 있는 놋제단이, 번제물과 곡식제물과 화목제물의 기름기를 담기에는 너무 작았으므로, 주님의 성전 앞뜰 한가운데를 거룩하게 구별하고, 거기에서 번제물과 곡식예물과 화목제의 기름기를 드렸다.

왕상 8:65 그 때에 솔로몬이 이렇게 절기를 지켰는데, b하맛 어귀에서부터 이집트 접경을 흐르는 강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 사는 큰 회중인 온 이스라엘이 그와 함께, 주 우리의 하나님 앞에서 c이레 동안을 두 번씩 열나흘 동안 절기를 지켰다.(b 또는 '르보 하맛')(c 칠십인역에는 '이레 동안 절기를 지켰다')

왕상 8:66 둘째 이레가 끝나고, 여드레째 되는 날에 그가 백성을 돌려보내니, 그들은 왕에게 복을 빌고, 주님께서 그의 종 다윗과 그 백성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온갖 은혜 때문에 진심으로 기뻐하며, 흐뭇한 마음으로, 각자 자기의 집으로 돌아갔다.

 

* 신약 누가복음(Luke) 1- 3장을 소리내어 읽읍시다. 본문을 통해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의 은혜와 사랑이 무엇인지 묵상하십시다.

 

1:1 [데오빌로에게 보내는 헌사] 우리 가운데서 일어난 일들에 대하여 차례대로 이야기를 엮어내려고 손을 댄 사람이 많이 있었습니다.

1:2 그들은 이것을 처음부터 말씀의 목격자요 전파자가 된 이들이 우리에게 전하여 준 대로 엮어냈습니다.

1:3 그런데 존귀하신 데오빌로님, 나도 모든 것을 a시초부터 정확하게 조사하여 보았으므로, 각하께 그것을 순서대로 써 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a 또는 '오랫동안')

1:4 이리하여 각하께서 이미 배우신 일들이 확실한 사실임을 아시게 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1:5 [세례자 요한의 출생을 예고하다] 유대왕 헤롯 때에, 아비야 조에 배속된 제사장으로서, 사가랴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의 아내는 아론의 자손인데, 이름은 엘리사벳이다.

1:6 그 두 사람은 다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사람이어서, 주님의 모든 계명과 규율을 흠잡을 데 없이 잘 지켰다.

1:7 그런데 그들에게는 자녀가 없었다. 엘리사벳이 임신을 하지 못하는 여자이고, 두 사람은 다 나이가 많았기 때문이다.

1:8 사가랴가 자기 조의 차례가 되어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직분을 담당하게 되었다.

1:9 어느 날 제사직의 관례를 따라 제비를 뽑았는데, 그가 주님의 성소에 들어가 분향하는 일을 맡게 되었다.

1:10 그가 분향하는 동안에, 온 백성은 다 밖에서 기도하고 있었다.

1:11 그 때에 주님의 천사가 사가랴에게 나타나서, 분향하는 제단 오른쪽에 섰다.

1:12 그는 천사를 보고 놀라서,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1:13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 "사가랴야, 두려워하지 말아라. 네 간구를 주님께서 들어 주셨다.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너에게 아들을 낳아 줄 것이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고 하여라.

1:14 그 아들은 네게 기쁨과 즐거움이 되고, 많은 사람이 그의 출생을 기뻐할 것이다.

1:15 그는 주님께서 보시기에 큰 인물이 될 것이다. 그는 포도주와 독한 술을 입에 대지 않을 것이요,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성령을 충만하게 받을 것이며,

1:16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많은 사람을 그들의 주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할 것이다.

1:17 그는 또한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을 가지고 주님보다 앞서 와서, 부모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아오게 하고 거역하는 자들을 의인의 지혜의 길로 돌아서게 해서, 주님을 맞이할 준비가 된 백성을 마련할 것이다."

1:18 사가랴가 천사에게 말하였다. "어떻게 그것을 알겠습니까? 나는 늙은 사람이요, 내 아내도 나이가 많으니 말입니다."

1:19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 "나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가브리엘인데, 나는 네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해 주려고 보내심을 받았다.

1:20 보아라, 그 때가 되면 다 이루어질 내 말을 네가 믿지 않았으므로, 이 일이 이루어지는 날까지, 너는 벙어리가 되어서 말을 못하게 될 것이다."

1:21 백성이 사가랴를 기다리는데, 그가 성소 안에서 너무도 오래 지체하므로, 이상하게 여기고 있었다.

1:22 그런데 그가 나와서도 말을 못하니까, 사람들은 그가 성소 안에서 환상을 본 줄로 알았다. 사가랴는 그들에게 손짓만 할 뿐이요, 그냥 말을 못하는 채로 있었다.

1:23 사가랴는 제사 당번 기간이 끝난 뒤에 집으로 돌아갔다.

1:24 그 뒤에 얼마 지나서, 그의 아내 엘리사벳이 임신하고, 다섯 달 동안 숨어 살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1:25 "주님께서 나를 돌아보셔서 사람들에게 당하는 내 부끄러움을 없이해 주시던 날에 나에게 이런 일을 베풀어 주셨다."

1:26 [예수의 탄생을 예고하다] 그 뒤로 여섯 달이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천사 가브리엘을 갈릴리 지방의 나사렛 동네로 보내시어,

1:27 다윗의 가문에 속한 요셉이라는 남자와 약혼한 처녀에게 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1:28 천사가 안으로 들어가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기뻐하여라, 은혜를 입은 자야, b주님께서 그대와 함께 하신다."(b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여인들 가운데서 너는 복이 있다. 주님께서……')

1:29 마리아는 그 말을 듣고 몹시 놀라, 도대체 그 인사말이 무슨 뜻일까 하고 궁금히 여겼다.

1:30 천사가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마리아야, 그대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다.

1:31 보아라, 그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의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1:32 그는 위대하게 되고, 더없이 높으신 분의 아들이라고 불릴 것이다. 주 하나님께서 그에게 그의 조상 다윗의 왕위를 주실 것이다.

1:33 그는 영원히 야곱의 집을 다스리고, 그의 나라는 무궁할 것이다."

1: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였다. "나는 c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있겠습니까?"(c 처녀라는 뜻)

1:35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이 그대에게 임하시고, 더없이 높으신 분의 능력이 그대를 감싸 줄 것이다. 그러므로 d태어날 아기는 거룩한 분이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릴 것이다.(d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너에게 태어날')

1:36 보아라, 그대의 친척 엘리사벳도 늙어서 임신하였다. 임신하지 못하는 여자라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벌써 여섯 달이 되었다.

1:37 하나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1:38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나는 주님의 여종입니다. 당신의 말씀대로 나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1:39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하다] 그 무렵에, 마리아가 일어나, 서둘러 유대 산골에 있는 한 동네로 가서,

1:40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하였다.

1:41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말을 들었을 때에, 아이가 그의 뱃속에서 뛰놀았다. 엘리사벳이 성령으로 충만해서,

1:42 큰 소리로 외쳐 말하였다. "그대는 여자들 가운데서 복을 받았고, 그대의 태중의 아이도 복을 받았습니다.

1:43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내게 오시다니, 이것이 어찌된 일입니까?

1:44 보십시오. 그대의 인사말이 내 귀에 들어왔을 때에, 내 태중의 아이가 기뻐서 뛰놀았습니다.

1:45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질 줄 믿은 여자는 행복합니다."

1:46 [마리아의 찬가] 그리하여 e마리아가 말하였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며(e 다른 고대 역본들에는 '엘리사벳이')

1:47 내 마음이내 구주 하나님을 좋아함은,

1:48 그가 이 여종의 비천함을보살펴 주셨기 때문입니다.이제부터는 모든 세대가 나를행복하다 할 것입니다.

1:49 힘센 분이 나에게큰 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그의 이름은 거룩하고,

1:50 그의 자비하심은,그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대대로 있을 것입니다.

1:51 그는 그 팔로 권능을 행하시고마음이 교만한 사람들을흩으셨으니,

1:52 제왕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비천한 사람을 높이셨습니다.

1:53 주린 사람들을좋은 것으로 배부르게 하시고,부한 사람들을빈손으로 떠나보내셨습니다.

1:54 그는 자비를 기억하셔서,자기의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습니다.

1:55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그 자비는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영원토록 있을 것입니다."

1:56 마리아는 엘리사벳과 함께 석 달쯤 있다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1:57 [세례자 요한의 출생] 엘리사벳은 해산할 달이 차서, 아들을 낳았다.

1:58 이웃 사람들과 친척들은, 주님께서 큰 자비를 그에게 베푸셨다는 말을 듣고서, 그와 함께 기뻐하였다.

1:59 아기가 태어난 지 여드레째 되는 날에, 그들은 아기에게 할례를 행하러 와서, 그의 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그를 사가랴라 하고자 하였다.

1:60 그러나 아기 어머니가 말하였다. "안 됩니다. 요한이라고 해야 합니다."

1:61 사람들이 말하였다. "당신의 친척 가운데는 아무도 이런 이름을 가진 사람이 없습니다."

1:62 그들은 그 아버지에게 아기의 이름을 무엇으로 하려는지 손짓으로 물어 보았다.

1:63 그가 서판을 달라 하여 "그의 이름은 요한이다" 하고 쓰니, 모두들 이상히 여겼다.

1:64 그런데 그의 입이 곧 열리고 혀가 풀려서, 말을 하며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1:65 이웃 사람들은 모두 두려워하였다. 이 모든 이야기는 유대 온 산골에 두루 퍼졌다.

1:66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이 사실을 그들의 마음에 두고 "이 아기가 대체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하고 말하였다. 주님의 보살피는 손길이 그 아기와 함께 하시는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1:67 [사가랴의 예언]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가 성령으로 충만하여, 이렇게 예언하였다.

1:68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은찬양받으실 분이시다.그는 자기 백성을 돌보아속량하시고,

1:69 우리를 위하여 f능력 있는 구원자를자기의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다.(f , '구원의 뿔')

1:70 예로부터자기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1:71 우리를 원수들에게서 구원하시고,우리를 미워하는모든 사람들의 손에서 건져내셨다.

1:72 주님께서우리 조상에게 자비를 베푸시고,자기의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다.

1:73 이것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려고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하신 맹세이니,

1:74 우리를 원수들의 손에서 건져주셔서두려움이 없이주님을 섬기게 하시고,

1:75 우리가 평생 동안 주님 앞에서거룩하고 의롭게 살아가게 하셨다.

1:76 아가야,너는 더없이 높으신 분의예언자라 불릴 것이니,주님보다 앞서 가서그의 길을 예비하고,

1:77 죄 사함을 받아서구원을 얻는 지식을그의 백성에게 가르쳐 줄 것이다.

1:78 이것은 우리 하나님의자비로운 심정에서 오는 것이다.그는 해를 하늘 높이 뜨게 하셔서,

1:79 어둠 속과 죽음의 그늘 아래에앉아 있는 사람들에게빛을 비추게 하시고,우리의 발을평화의 길로 인도하실 것이다."

1:80 아기는 자라서, 심령이 굳세어졌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 앞에 나타나는 날까지 광야에서 살았다.

2:1 [예수의 탄생(1:18-25)] 그 때에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칙령을 내려 온 세계가 호적 등록을 하게 되었는데,

2:2 이 첫 번째 호적 등록은 구레뇨가 시리아의 총독으로 있을 때에 시행한 것이다.

2:3 모든 사람이 호적 등록을 하러 저마다 자기 고향으로 갔다.

2:4 요셉은 다윗 가문의 자손이므로, 갈릴리의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에 있는 베들레헴이라는 다윗의 동네로,

2:5 자기의 약혼자인 마리아와 함께 등록하러 올라갔다. 그 때에 마리아는 임신 중이었는데,

2:6 그들이 거기에 머물러 있는 동안에, 마리아가 해산할 날이 되었다.

2:7 마리아가 첫 아들을 낳아서, 포대기에 싸서 구유에 눕혀 두었다. 여관에는 그들이 들어갈 방이 없었기 때문이다.

2:8 [목자들이 예수 탄생의 소식을 듣다] 그 지역에서 목자들이 밤에 들에서 지내며 그들의 양 떼를 지키고 있었다.

2:9 그런데 주님의 한 천사가 그들에게 나타나고, 주님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니, 그들은 몹시 두려워하였다.

2:10 천사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나는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여 준다.

2:11 오늘 다윗의 동네에서 너희에게 구주가 나셨으니, 그는 곧 a그리스도 주님이시다.(a 또는 '메시아'. 그리스도는 그리스어이고, 메시아는 히브리어임. 둘다 '기름부음 받은 이'를 뜻함)

2:12 너희는 한 갓난아기가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것을 볼 터인데, 이것이 너희에게 주는 표징이다."

2:13 갑자기 그 천사와 더불어 많은 하늘 군대가 나타나서, 하나님을 찬양하여 말하였다.

2:14 "더없이 높은 곳에서는하나님께 영광이요,땅에서는주님께서 좋아하시는 사람들에게평화로다."

2:15 천사들이 목자들에게서 떠나 하늘로 올라간 뒤에, 목자들이 서로 말하였다.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신 바, 일어난 그 일을 봅시다."

2:16 그리고 그들은 급히 달려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찾아냈다.

2:17 그들은 이것을 보고 나서, 이 아기에 관하여 자기들이 들은 말을 사람들에게 알려 주었다.

2:18 이것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목자들이 그들에게 전해준 말을 이상히 여겼다.

2:19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고이 간직하고, 마음 속에 곰곰이 되새겼다.

2:20 목자들은 자기들이 듣고 본 모든 일이 자기들에게 일러주신 그대로임을 알고, 돌아가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를 찬미하였다.

2:21 여드레가 차서, 아기에게 할례를 행할 때에,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 그것은, 아기가 수태되기 전에, 천사가 일러준 이름이다.

2:22 [아기 예수의 정결예식] 모세의 법대로 그들이 정결하게 되는 날이 차서, 그들은 아기를 주님께 드리려고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올라갔다.

2:23 그것은 주님의 율법에 기록된 바 b"어머니의 태를 처음 여는 사내아이마다, 주님의 거룩한 사람으로 불릴 것이다" 한 대로 한 것이요,(b 13:2, 12)

2:24 또 주님의 율법에 이르신 바 c"산비둘기 한 쌍이나,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를 드려야 한다" 한 대로, 희생제물을 드리기 위한 것이었다.(c 12:8)

2:25 그런데 마침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의롭고 경건한 사람이므로, 이스라엘이 받을 위로를 기다리고 있었고, 또 성령이 그에게 임하여 계셨다.

2:26 그는 주님께서 세우신 a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할 것이라는 성령의 지시를 받은 사람이었다.(a 또는 '메시아'. 그리스도는 그리스어이고, 메시아는 히브리어임. 둘다 '기름부음 받은 이'를 뜻함)

2:27 그가 성령의 인도로 성전에 들어갔을 때에, 마침 아기의 부모가 율법이 정한 대로 행하고자 하여, 아기 예수를 데리고 들어왔다.

2:28 시므온이 아기를 자기 팔로 받아서 안고, 하나님을 찬양하여 말하였다.

2:29 "주님, 이제 주님께서는주님의 말씀을 따라,이 종을 세상에서평안히 떠나가게 해주십니다.

2:30 내 눈이 주님의 구원을 보았습니다.

2:31 주님께서 이것을모든 백성 앞에 마련하셨으니,

2:32 이는 이방 사람들에게는계시하시는 빛이요,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영광입니다."

2:33 아기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시므온이 아기에 대하여 하는 이 말을 듣고서, 이상하게 여겼다.

2:34 시므온이 그들을 축복한 뒤에, 아기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이 아기는 이스라엘 가운데 많은 사람을 넘어지게도 하고 일어서게도 하려고 세우심을 받았으며, 비방 받는 표징이 되게 하려고 세우심을 받았습니다.

2:35 -그리고 칼이 당신의 마음을 찌를 것입니다.- 그리하여 많은 사람의 마음 속 생각들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2:36 아셀 지파에 속하는 바누엘의 딸로 d안나라는 여예언자가 있었는데, 나이가 많았다. 그는 처녀 시절을 끝내고 일곱 해를 남편과 함께 살고,(d , '한나')

2:37 과부가 되어서, 여든네 살이 되도록 성전을 떠나지 않고, 밤낮으로 금식과 기도로 하나님을 섬겨왔다.

2:38 바로 이 때에 그가 다가서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예루살렘의 구원을 기다리는 모든 사람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하였다.

2:39 [나사렛으로 돌아오다] 아기의 부모는 주님의 율법에 규정된 모든 일을 마친 뒤에, 갈릴리의 자기네 고향 동네 나사렛에 돌아왔다.

2:40 아기는 자라나면서 튼튼해지고, 지혜로 가득 차게 되었고, 또 하나님의 은혜가 그와 함께 하였다.

2:41 [소년 시절의 예수] 예수의 부모는 해마다 e유월절에 예루살렘으로 갔다.(e 12:13, 21-28을 볼 것)

2:42 예수가 열두 살이 되는 해에도, 그들은 절기 관습을 따라 e유월절을 지키러 예루살렘에 올라갔다.(e 12:13, 21-28을 볼 것)

2:43 그런데 그들이 절기를 마치고 돌아올 때에, 소년 예수는 예루살렘에 그대로 머물러 있었다. 그의 부모는 이것을 모르고,

2:44 일행 가운데 있으려니 생각하고, 하룻길을 갔다. 그 뒤에 비로소 그들의 친척들과 친지들 가운데서 그를 찾았으나,

2:45 찾지 못하여, 예루살렘으로 되돌아가서 찾아다녔다.

2:46 사흘 뒤에야 그들은 성전에서 예수를 찾아냈는데, 그는 선생들 가운데 앉아서, 그들의 말을 듣기도 하고, 그들에게 묻기도 하고 있었다.

2:47 그의 말을 듣고 있던 사람들은 모두 그의 슬기와 대답에 경탄하였다.

2:48 그 부모는 예수를 보고 놀라서, 어머니가 예수에게 말하였다. "얘야, 이게 무슨 일이냐? 네 아버지와 내가 너를 찾느라고 얼마나 애를 태웠는지 모른다."

2:49 예수가 부모에게 말하였다.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습니까? 내가 내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할 줄을 알지 못하셨습니까?"

2:50 그러나 부모는 예수가 자기들에게 한 그 말이 무슨 뜻인지를 깨닫지 못하였다.

2:51 예수는 부모와 함께 내려가 나사렛으로 돌아가서, 그들에게 순종하면서 지냈다. 예수의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에 간직하였다.

2:52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고,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을 받았다.

3:1 [세례자 요한의 전도(3:1-12; 1:1-8; 1:19-28)] 디베료 황제가 왕위에 오른 지 열다섯째 해에, 곧 본디오 빌라도가 총독으로 유대를 통치하고, 헤롯이 a분봉왕으로 갈릴리를 다스리고, 그의 동생 빌립이 a분봉왕으로 이두래와 드라고닛 지방을 다스리고, 루사니아가 a분봉왕으로 아빌레네를 다스리고,(a , '테트라아르케스'. 지위와 권위가 왕보다 밑에 있었음)

3:2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광야에 있는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내렸다.

3:3 요한은 요단 강 주변 온 지역을 찾아가서, 죄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b세례를 선포하였다.(b 또는 '침례')

3:4 그것은 이사야의 예언서에 적혀 있는 대로였다. c"광야에서 외치는 이의소리가 있다.너희는 주님의 길을 예비하고,그 길을 곧게 하여라.(c 40:3-5(칠십인역))

3:5 모든 골짜기는 메우고,모든 산과 언덕은 평평하게 하고,굽은 것은 곧게 하고,험한 길은 평탄하게 해야 할 것이니,

3:6 모든 사람이하나님의 구원을 보게 될 것이다."

3:7 요한은 자기에게 b세례를 받으러 나오는 무리에게 말하였다.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에게 닥쳐올 진노를 피하라고 일러주더냐?(b 또는 '침례')

3:8 회개에 알맞는 열매를 맺어라. 너희는 속으로 '아브라함은 우리의 조상이다' 하고 말하지 말아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을 만드실 수 있다.

3:9 도끼를 이미 나무 뿌리에 갖다 놓으셨다. 그러므로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다 찍어서 불 속에 던지신다."

3:10 무리가 요한에게 물었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3:11 요한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속옷을 두 벌 가진 사람은 없는 사람에게 나누어 주고, 먹을 것을 가진 사람도 그렇게 하여라."

3:12 세리들도 b세례를 받으러 와서, 그에게 물었다. "선생님,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겠습니까?"

3:13 요한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너희에게 정해 준 것보다 더 받지 말아라."

3:14 또 군인들도 그에게 물었다. "그러면 우리들은 무엇을 해야 하겠습니까?" 요한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아무에게도 협박하여 억지로 빼앗거나, 거짓 고소를 하여 빼앗거나, 속여서 빼앗지 말고, 너희의 봉급으로 만족하게 여겨라."

3:15 백성이 d그리스도를 고대하고 있던 터에, 모두들 마음 속으로 요한에 대하여 생각하기를, 그가 그리스도가 아닐까 하였다.(d 또는 '메시아'. 그리스도는 그리스어이고, 메시아는 히브리어임. 둘다 '기름부음 받은 이'를 뜻함)

3:16 그래서 요한은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였다. "나는 여러분에게 물로 b세례를 주지만, 나보다 더 능력 있는 분이 오실 터인데,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어드릴 자격도 없소. 그는 여러분에게 성령과 불로 b세례를 주실 것이오.(b 또는 '침례')

3:17 그는 자기의 타작 마당을 깨끗이 하려고, 손에 키를 들었으니, 알곡은 곳간에 모아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실 것이오."

3:18 요한은 그 밖에도, 많은 일을 권면하면서, 백성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였다.

3:19 그러나 a분봉왕 헤롯은 자기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와 관련된 일과 또 자기가 행한 모든 악한 일 때문에, 요한에게 책망을 받았고,(a , '테트라아르케스'. 지위와 권위가 왕보다 밑에 있었음)

3:20 거기에다가 또 다른 악행을 보태었으니, 요한을 옥에 가둔 것이다.

3:21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다(3:13-17; 1:9-11)] 백성이 모두 b세례를 받았다. 예수께서도 b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시는데, 하늘이 열리고,(b 또는 '침례')

3:22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예수 위에 내려오셨다. 그리고 하늘에서 이런 소리가 울려 왔다. e"f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나는 너를 좋아한다."(e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너는 내 아들이다.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f 또는 '너는 내 아들 내 사랑하는 자다')

3:23 [예수의 계보(1:1-17)] 예수께서 활동을 시작하실 때에, 그는 서른 살쯤이었다. 그는 사람들이 생각하기로는 요셉의 아들이었다. 요셉은 엘리의 아들이요,

3:24 그 윗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맛닷, 레위, 멜기, 얀나, 요셉,

3:25 맛다디아, 아모스, 나훔, 에슬리, 낙개,

3:26 마앗, 맛다디아, 세메인, 요섹, 요다,

3:27 요아난, 레사, 스룹바벨, g스알디엘, 네리,(g , '살라디엘')

3:28 멜기, 앗디, 고삼, 엘마담, 에르,

3:29 예수, 엘리에제르, 요림, 맛닷, 레위,

3:30 시므온, 유다, 요셉, 요남, 엘리야김,

3:31 멜레아, 멘나, 맛다다, 나단, 다윗,

3:32 이새, 오벳, 보아스, h살라, 나손,(h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살몬')

3:33 아미나답, 아드민, i아르니, 헤스론, 베레스, 유다,(i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아미나답')

3:34 야곱, 이삭, 아브라함, 데라, 나홀,

3:35 스룩, 르우, 벨렉, 에벨, 살라,

3:36 가이난, 아박삿, , 노아, 레멕,

3:37 므두셀라, 에녹, 야렛, 마할랄렐, 가이난,

3:38 에노스, , 아담에게 이르는데, 아담은 하나님의 아들이다.

 

* 각자의 새찬송가 274장을 찬송하십시다.

274.JPG

 

* 기도하는 마음으로 각자의 성경을 직접 펴서 시편(Psalms) 109-110을 찾아 소리내어 읽고 난 후 세계를 위해, 국가들을 위해, 세계 선교와 지역 복음화를 위해, 교회를 위해, 가정을 위해, 나 자신을 위해 간구하십시다.


109:1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다윗의 노래] a하나님,내가 주님을 찬양합니다.잠잠히 계시지 마십시오.(a 히브리어 사본 가운데 일부와 칠십인역과 타르굼을 따름. , '내가 찬양하는 하나님')

109:2 악한 자와 속이는 자가 일제히,나를 보고 입을 열고,혀를 놀려서 거짓말로나를 비난합니다.

109:3 미움으로 가득 찬 말을나에게 퍼붓고,이유도 없이나를 맹렬하게 공격합니다.

109:4 나는 그들을 사랑하여그들을 위하여 기도를 올리건만,그들은 나를 고발합니다.

109:5 그들은 선을 오히려 악으로 갚고,사랑을 미움으로 갚습니다.

109:6 "그러므로 b악인을 시켜,그와 맞서게 하십시오.고소인이 그의 오른쪽에 서서,그를 고발하게 하십시오.(b 또는 '악마')

109:7 그가 재판을 받을 때에,유죄 판결을 받게 하십시오.그가 하는 기도는죄가 되게 하십시오.

109:8 그가 살 날을 짧게 하시고그가 하던 일도다른 사람이 하게 하십시오.

109:9 그 자식들은아버지 없는 자식이 되게 하고,그 아내는 과부가 되게 하십시오.

109:10 그 자식들은 떠돌아다니면서구걸하는 신세가 되고,c폐허가 된 집에서마저 쫓겨나서밥을 빌어먹게 하십시오.(c 칠십인역을 따름. , '폐허를 찾고')

109:11 빚쟁이가 그 재산을 모두 가져 가고,낯선 사람들이 들이닥쳐서,재산을 모두 약탈하게 하십시오.

109:12 그에게사랑을 베풀 사람이 없게 하시고,그 고아들에게은혜를 베풀어 줄 자도없게 하십시오.

109:13 자손도 끊어지고,후대에 이르러,그들의 이름까지도지워지게 하십시오.

109:14 그의 d아버지가 지은 죄를주님이 기억하시고,그의 어머니가 지은 죄도지워지지 않게 하십시오.(d , '아버지들' 또는 '조상')

109:15 그들의 죄가늘 주님에게 거슬리게 하시고,세상 사람들이 그를완전히 잊게 하여 주십시오.

109:16 이것은 그가남에게 사랑을 베풀 생각은 않고,도리어 가난하고 빈곤한 자를괴롭히며,마음이 상한 자를못살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109:17 그가 저주하기를 좋아하였으니,그 저주가 그에게 내리게 하십시오.축복하기를 싫어하였으니,복이 그에게서 멀어지게 하십시오.

109:18 저주하기를 옷 입듯 하였으니,그 저주가 물처럼그의 뱃속까지 스며들고,기름처럼 그 뱃속에까지배어들게 하십시오.

109:19 그 저주가 그에게는 언제나,입은 옷과 같고,항상 띠는 띠와 같게 하십시오."

109:20 주님, 나를 고발하는 자와,나에게 이런 악담을 퍼붓는 자들이오히려그런 저주를 받게 해주십시오.

109:21 주님은 나의 하나님이시니,주님의 명성에 어울리게나를 도와주십시오.주님의 사랑은 그지없으시니,나를 건져 주십시오.

109:22 나는 가난하고 빈곤합니다.내 마음이 깊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109:23 나는석양에 기우는 그림자처럼사라져가고,놀란 메뚜기 떼처럼 날려 갑니다.

109:24 금식으로,나의 두 무릎은 약해지고,내 몸에서는 기름기가 다 빠져서수척해졌습니다.

109:25 나는 사람들의 조소거리가 되고,그들은 나를 볼 때마다,머리를 절레절레 흔들면서멸시합니다.

109:26 , 나의 하나님,나를 도와주십시오.주님의 한결같으신 사랑을 따라,나를 구원하여 주십시오.

109:27 주님,이것은 주님께서 손수 하신 일이며,바로 주님이 이 일을 이루셨음을그들이 알게 해주십시오.

109:28 그들이 나에게 저주를 퍼부어도,주님은 나에게 복을 주십니다.그들은 치려고 일어났다가부끄러움을 당하여도,주님의 종은 언제나즐거워하게 해주십시오.

109:29 나를 고발하는 사람들은수치를 뒤집어쓰게 해주시고,그들이 받을 수모를겉옷처럼 걸치고다니게 해주십시오.

109:30 내가 입을 열어서주님께 크게 감사드리며,많은 사람이 모인 가운데서주님을 찬양하련다.

109:31 나를 고발하는 자들에게서나를 구원해 주시려고,주님께서는이 가난한 사람의오른쪽에 서 계시기 때문이다.

110:1 [다윗의 노래] a주님께서b내 주님께 말씀하시기를"내가 너의 원수들을너의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어라"하셨습니다.(a '여호와'를 가리킴 b , '아도니(내 주님)')

110:2 a주님께서c임금님의 권능의 지팡이를시온에서 하사해 주시니,c임금님께서는저 원수들을 통치하십시오.(a '여호와'를 가리킴 c 글자대로는 1절의 '내 주님(아도니)'을 가리키는 2인칭 단수 대명사 '당신')

110:3 c임금님께서 d거룩한 산에서군대를 이끌고전쟁터로 나가시는 날에,c임금님의 백성이 즐거이 헌신하고,e아침 동이 틀 때에f새벽 이슬이 맺히듯이,젊은이들이임금님께로 모여들 것입니다.(c 글자대로는 1절의 '내 주님(아도니)'을 가리키는 2인칭 단수 대명사 '당신' d 또는 '거룩한 광채로' 110:e , '아침 해' f , '당신의 젊음의 이슬이 당신께로……')

110:4 a주님께서 맹세하시기를"너는 멜기세덱을 따른영원한 제사장이다" 하셨으니,그 뜻을 바꾸지 않으실 것입니다.(a '여호와'를 가리킴)

110:5 g주님께서c임금님의 오른쪽에 계시니,그분께서 노하시는 심판의 날에,그분께서 왕들을다 쳐서 흩으실 것입니다.(g , '아도나이'. 하나님의 이름. '여호와' 대신 부르는 칭호 c 글자대로는 1절의 '내 주님(아도니)'을 가리키는 2인칭 단수 대명사 '당신')

110:6 그분께서 뭇 나라를 심판하실 때에,그 통치자들을 치셔서,그 주검을 이 땅 이곳 저곳에가득하게 하실 것입니다.

110:7 h임금님께서는길가에 있는 시냇물을 마시고,머리를 높이 드실 것입니다.(h , '그는')

 

* 주기도문으로 오늘의 기도회를 마칩니다. 오늘도 믿음으로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 혹시라도 시력 불편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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