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육의 강건함을 위해서라면
김 성일 목사(빅토빌예수마음교회 담임목사)
2021년을 맞이하여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여러분의 가정에서 올해에 소원하는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제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바이러스로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하는 시대를 살았다면 2021년에는 마스크 착용과 함께 백신 접종을 병행해야 하는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여러 회사에서 개발한 백신이 나오고 있고 이미 접종이 시작되어 2021년에는 백신 접종을 한 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으로 구별되는 순간에 와있습니다. 다른 나라를 여행하게 될 때 여권도 백신 접종 여부가 기록된다고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가 영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강건해지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수많은 확진자가 증가세에 있고 사망자도 수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코로나 백신을 맞기 위해 대기를 하고 있는 이 상황에서 우리는 하나의 고비를 넘기고 나면 또 맞닥뜨리게 될 상황들 속에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대처할 필요가 있습니다.
온난화 현상으로 말미암아 기온이 상승하여 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빙하 속에 파묻혀있던 여태껏 경험해보지 못한 온갖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코로나바이러스 상황과 같은 현실에 계속하여 직면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되면 수많은 사람이 또 목숨을 잃을 것이고, 또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고 나면, 또 다른 백신 투여가 필요해지는 반복적인 현상이 나타내게 될 것임을 많은 과학자들이 이미 예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육신의 강건함을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일일 것입니다. 면역력에 문제가 없다면 그 어떠한 바이러스도 이겨낼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러려면 일단 각 개인이 체력을 위해 식이요법이나 운동 등으로 대처해야 할 것입니다. 일단 이 부분은 전문가들이 계시니 그분들의 자문을 들어 시행하면 될 것입니다. 흔히 말하기를 건전한 정신 속에 건전한 체력을 가지게 된다고들 합니다. 매사에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생각을 가지고 살아나는 것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생각이나 공포심만 가지고 산다면 면역력도 약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하루에 한 시간 이상 걷기운동이 여러 가지 면에서 효과가 있었고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성경 말씀에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한3서 1장 2절)라는 말씀이 있는데 과연 나의 영혼이 잘 되어 있는 상태인지를 먼저 돌아보았으면 합니다. 현재의 나의 상태가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가를 먼저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에 과연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을 받을 수 있는 상태인지를 조용히 자기 자신을 살피면서 돌아보기를 바랍니다. 사람들이 보기에 어떠한지보다도 나를 나보다 더 잘 아시는 하나님 앞에서 나를 갓난아기처럼 드러내놓고 살펴보자는 것입니다. 위장되거나 포장된 모습이 아닌 어린아이와 같은 심정으로 보자는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내가 이웃과의 관계 속에서 어떠한 삶을 살고 있는지를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혹시 다른 사람들보다 나 중심적으로만 살고 있지는 않은지,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이웃들을 살피며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인생인지를 살펴보기를 바랍니다. 다른 사람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거나 아픔을 즐거워하는 모습으로 독불장군식의 모습으로 살고 있지는 아니한지를 돌아보자는 것입니다. 우리의 구세주 되시는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위해 살지 아니하시고 우리를 죄악 가운데서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섬기는 자의 모본을 보여주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 죄 때문에 아무 죄도 짓지 않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십자가에서 처형을 당하셨습니다. 그렇게 하셨던 이유는 우리를 살리기 위해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신 예수님을 기다리면서 준비하는 자의 삶을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절박하게 느끼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세상의 그 무엇을 가지고도 우리의 생명을 보존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2021년에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면서 하나님께 인정받는 삶을 살고 싶지 않으십니까?
유한한 존재로서 내일 일을 알지 못하는 인생의 삶 속에서 영원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시기를 강력히 권합니다. 2021년 새해를 맞이하여 수시로 바뀌는 상황들 속에서도 주어진 사명에 충성하며 사는 방법은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세주로 고백하므로 죄의 문제로부터 해결함을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사람답게 이웃들을 돌아보며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이웃들을 섬김으로 살아가는 삶입니다. 그러한 삶을 살아나갈 때 어떠한 바이러스나 질병도 하나님의 보호하심 속에서 안전하게 지켜주심을 경험하시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강건하여서 주어진 일들에 최선을 다하며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은혜에 감사하는 삶을 사시는 2021년이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소원하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