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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기도회 (가정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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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820() 복되고 감사한 날, 말씀과 기도 그리고 찬송으로 예배하십시다.

 

* 각자의 새찬송가를 펴서 65장을 찬송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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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하는 마음으로 각자의 성경을 직접 펴서 시편(Psalms) 47-48편을 소리내어 읽으며 기도하십시다.

 

47:1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고라 자손의 시] 만백성아, 손뼉을 쳐라.하나님께 기쁨의 함성을 외쳐라.

47:2 주님은 두려워할 지존자이시며,온 땅을 다스리는크고도 큰 왕이시다.

47:3 주님은 만백성을우리에게 복종케 하시고,뭇 나라를 우리 발 아래무릎 꿇게 하신다.

47:4 주님은우리에게 땅을 선택해 주셨다.이 땅은 주님께서 사랑하시는야곱의 자랑거리였다. (셀라)

47:5 환호 소리 크게 울려 퍼진다.하나님이 보좌에 오르신다.나팔 소리 크게 울려 퍼진다.주님이 보좌에 오르신다.

47:6 시로 하나님을 찬양하여라.시로 찬양하여라.시로 우리의 왕을 찬양하여라.시로 찬양하여라.

47:7 하나님은 온 땅의 왕이시니,정성을 다하여 찬양하여라.

47:8 하나님은뭇 나라를 다스리는 왕이시다.하나님이그의 거룩한 보좌에 앉으셨다.

47:9 온 백성의 통치자들이아브라함의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다 함께 모였다.열강의 a군왕들은모두 주님께 속하였다.하나님은 지존하시다.(a 또는 '방패들은')

48:1 [고라 자손의 시 곧 노래] 주님은 위대하시니,우리 하나님의 성에서그의 거룩한 산에서그지없이 찬양을 받으실 분이시다.

48:2 우뚝 솟은 아름다운 봉우리,온 누리의 기쁨이로구나.자폰 산의 봉우리 같은 시온 산은,위대한 왕의 도성,

48:3 하나님은 그 성의 여러 요새에서,자신이 피난처이심을스스로 알리셨다.

48:4 보아라,이방 왕들이 함께 모여맹렬히 쳐들어 왔다가

48:5 시온 산을 보자 마자 넋을 잃고,혼비백산하여 도망쳤다.

48:6 거기에서 그들이큰 두려움에 사로잡혔으니,고통당하는 그들의 모습이해산하는 여인과 같고

48:7 동풍에 파산되는다시스의 배와도 같았다.

48:8 우리가 들은 바 그대로,우리는 만군의 주님께서 계신 성,우리 하나님의 성에서 보았다.하나님께서 이 성을영원히 견고하게 하신다. (셀라)

48:9 하나님, 하나님의 성전 안에서우리가하나님의 한결같은 사랑을되새겨 보았습니다.

48:10 하나님, 주님의 명성에 어울리게,주님을 찬양하는 소리도땅 끝까지 퍼졌습니다.하나님의 오른손에는구원의 선물이 가득 차 있습니다.

48:11 주님, 주님의 구원의 능력으로시온 산이 즐거워하고,유다의 딸들이 기뻐서 외칩니다.

48:12 너희는 시온 성을 돌면서,그 성을 둘러보고,그 망대를 세어 보아라.

48:13 너희는 그 성벽을 자세히 보고,그 궁궐을 찾아가 살펴보고,그 영광을 전해 주어라.

48:14 "하나님께서 영원토록우리의 하나님이시니,영원토록 우리를인도하여 주신다" 하여라.


* 사도신경으로 소리내어 주님앞에서 신앙고백을 하십시다.

 

* 각자의 새찬송가 400장을 찬송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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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약 이사야(Isaiah) 31-39을 성경을 펴서 소리내어 읽읍시다. 본문을 통해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의 은혜와 사랑이 무엇인지 묵상하십시다.

 

31:1 도움을 청하러이집트로 내려가는 자들에게재앙이 닥칠 것이다.그들은 군마를 의지하고,많은 병거를 믿고기마병의 막강한 힘을 믿으면서,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은바라보지도 않고,주님께 구하지도 않는다.

31:2 그러나 주님께서는 지혜로우셔서,재앙을 내리실 것이다.이미 하신 말씀은취소하지 않으신다.주님께서 일어나셔서,악을 일삼는 자의 집을 치시며,악한 일을 돕는 자를 치실 것이다.

31:3 이집트 사람은 사람일 뿐이요,하나님이 아니며,그들의 군마 또한고기덩이일 뿐이요,영이 아니다.주님께서 손을 들고 치시면,돕던 자가 넘어지고,도움을 받던 자도 쓰러져서,모두 함께 멸망하고 말 것이다.

31:4 주님께서 나에게이런 말씀을 하셨다."사자가 으르렁거릴 때에,힘센 사자가먹이를 잡고 으르렁거릴 때에,목동들이 떼지어 몰려와서소리 친다고그 사자가 놀라느냐?목동들이 몰려와서 고함 친다고그 사자가먹이를 버리고 도망가느냐?"그렇듯, 만군의 주님께서도그렇게 시온 산과 언덕들을보호하신다.

31:5 새가 날개를 펴고둥지의 새끼를 보호하듯이,만군의 주님께서예루살렘을 보호하신다.감싸 주고 건져 주며,다치지 않게 뛰어넘어서,그 도성을 살리신다.

31:6 이스라엘의 자손아,너희가 그토록 거역하던그분께로 돌이켜라.

31:7 너희 각 사람이 너희 손으로 직접은 우상과 금 우상을 만들어죄를 지었으나,그 날이 오면,그 우상을 다 내던져야 할 것이다.

31:8 "앗시리아가 칼에 쓰러지겠으나,사람의 칼에 쓰러지는 것이 아니고,칼에 멸망하겠으나,인간의 칼에 멸망하는 것이 아니다.그가 칼 앞에서 도망할 것이요,그 장정들이강제노동을 하는 신세가 될 것이다.

31:9 그의 왕은 두려워서 달아나고,겁에 질린 그의 지휘관들은부대기를 버리고 도망할 것이다."시온에 불을 가지고 계시며예루살렘에 화덕을 가지고 계신주님께서,이렇게 말씀하셨다.

32:1 [공의로 다스릴 왕] "장차 한 왕이 나와서공의로 통치하고,통치자들이공평으로 다스릴 것이다."

32:2 통치자들마다광풍을 피하는 곳과 같고,폭우를 막는 곳과 같게 될 것입니다.메마른 땅에서 흐르는냇물과 같을 것이며,사막에 있는큰 바위 그늘과 같을 것입니다.

32:3 "백성을 돌보는 통치자의 눈이멀지 않을 것이며,백성의 요구를 듣는 통치자의 귀가막히지 않을 것이다.

32:4 그들은 경솔하지 않을 것이며,사려 깊게 행동할 것이며,그들이 의도한 것을분명하게 말할 것이다."

32:5 아무도 어리석은 사람을 더 이상고상한 사람이라고 부르지않을 것이며,간교한 사람을존귀한 사람이라고 말하지않을 것입니다.

32:6 어리석은 사람은어리석은 말을 하며,그 마음으로 악을 좋아하여불경건한 일을 하며,주님께 함부로 말을 하고,굶주린 사람에게먹거리를 주지 않고,목마른 사람에게마실 물을 주지 않습니다.

32:7 우둔한 사람은 악해서,간계나 꾸미며,힘 없는 사람들이정당한 권리를 주장해도,거짓말로 그 가난한 사람들을파멸시킵니다.

32:8 그러나 고귀한 사람은고귀한 일을 계획하고,그 고귀한 뜻을 펼치며 삽니다.

32:9 [심판과 회복] 안일하게 사는 여인들아,일어나서 나의 목소리를 들어라.걱정거리가 없이 사는 딸들아,내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라.

32:10 걱정거리가 없이 사는 딸들아,일 년이 채 되지 못하여몸서리 칠 일이 생길 것이다.포도농사가 망하여거둘 것이 없을 것이다.

32:11 안일하게 사는 여인들아,몸부림 쳐라.걱정거리가 없이 사는 여인들아,몸서리 쳐라.맨몸이 되도록 옷을 다 벗어버리고베로 허리를 둘러라.

32:12 밭농사와 포도농사를 망쳤으니,가슴을 쳐라.

32:13 나의 백성이 사는 땅에가시덤불과 찔레나무가자랄 것이니,가슴을 쳐라.기쁨이 넘치던 모든 집과흥겨운 소리 그치지 않던 성읍을기억하고,가슴을 쳐라.

32:14 요새는 파괴되고,붐비던 도성은 텅 비고,망대와 탑이영원히 돌무더기가 되어서,들나귀들이 즐거이 뛰노는 곳,양 떼가 풀을 뜯는 곳이 될 것이다.

32:15 그러나 주님께서저 높은 곳에서부터다시 우리에게 영을 보내 주시면,황무지는 기름진 땅이 되고,광야는 온갖 곡식을 풍성하게 내는곡창지대가 될 것이다.

32:16 그 때에는, 광야에 공평이 자리잡고,기름진 땅에 의가 머물 것이다.

32:17 의의 열매는 평화요,의의 결실은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다.

32:18 나의 백성은 평화로운 집에서 살며,안전한 거처,평온히 쉴 수 있는 곳에서살 것이다.

32:19 (비록 삼림이 우박에 쓰러지고성읍이 완전히 무너져 내려도,)

32:20 씨를 뿌리는 곳마다댈 물이 넉넉하고,어디에서나안심하고 소와 나귀를 놓아키울 수 있으니,너희는 복이 있다.

33:1 [도움을 구하는 기도] 약탈 한 번 당하지 않고,남을 약탈하기만 한 자야,너에게 재앙이 닥칠 것이다.배반 한 번 당하지 않고,남을 배반하기만 한 자야,너에게 재앙이 닥칠 것이다.너의 약탈이 끝나면,이제 네가 약탈을 당할 것이며,너의 배반이 끝나면,이제 네가 배반을 당할 것이다.

33:2 주님,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우리가 주님을 기다립니다.아침마다우리의 능력이 되어 주시고,어려울 때에 우리의 구원이 되어 주십시오.

33:3 주님의 우렁찬 소리에백성이 도망 치며,주님께서 일어나셔서우리편이 되어 싸우시니,민족들이 흩어집니다.

33:4 민족들아,사람들이 황충이 떼처럼몰려들어서,너희가 약탈한 전리품을빼앗을 것이다.메뚜기 떼가 뛰어오르듯,사람들이 그 탈취물 위에달려들 것이다.

33:5 주님은 참으로 위대하시다!저 높은 곳에 계시면서도,시온을 공평과 의로충만하게 하실 것이다.

33:6 주님께서 너로안정된 시대를 누리게 하실 것이다.주님께서 늘 백성을 구원하시고,지혜와 지식을 주신다.주님을 경외하는 것이가장 귀중한 보배다.

33:7 용사들이 거리에서살려 달라고 울부짖고,평화협상에 나섰던 사절이슬피 운다.

33:8 큰길마다 위험하여 행인이 끊기며,적이 평화조약을 파기하며,a증인들이 경멸을 받으며,아무도 존경을 받지 못한다.(a 사해 사본을 따름. 마소라 본문에는 '그 성읍들이')

33:9 땅이 b통곡하고 고달파 하며,레바논이 부끄러워하고 메마르며,샤론은 아라바 사막과 같으며,바산과 갈멜은나뭇잎이 모조리 떨어진다.(b 또는 '마르고')

33:10 [주님께서 적들에게 경고하시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이제는 내가 활동을 시작하겠다.이제는 내가 일어나서,나의 권능이 얼마나 큰지를나타내 보이겠다.

33:11 너희는 겨를 잉태하여지푸라기를 낳는다.너희는 제 꾀에 속아 넘어간다.

33:12 뭇 민족은 불에 탄 석회같이 되며,찍어다가 태우는 가시덤불같이될 것이다.

33:13 너희 먼 곳에 있는 자들아,내가 무슨 일을 하였는지들어 보아라!너희 가까운 곳에 있는 자들아,나의 권능을 깨달아라!"

33:14 시온에서는 죄인들이 공포에 떨고경건하지 않은 자들이두려움에 사로잡힌다."우리들 가운데 누가사르는 불을 견디어 내겠는가?우리들 가운데 누가꺼지지 않는 불덩이를견디어 내겠는가?"하고 말한다.

33:15 의롭게 사는 사람,정직하게 말하는 사람,권세를 부려가난한 사람의 재산을착취하는 일은아예 생각하지도 않는 사람,뇌물을 거절하는 사람,살인자의 음모에 귀를 막는 사람,악을 꾀하는 것을 보지 않으려고눈을 감는 사람,

33:16 바로 이런 사람들이안전한 곳에 산다.돌로 쌓은 견고한 산성이그의 은신처가 될 것이다.먹거리가 끊어지지 않고,마실 물이 떨어지지 않는다.

33:17 [찬란한 미래] 네가 다시 한 번왕의 장엄한 모습을 볼 것이며,백성은 사방으로 확장된 영토를볼 것이다.

33:18 너는 지난날 무서웠던 일들을돌이켜보며,격세지감을 느낄 것이다.서슬이 시퍼렇던 이방인 총독,가혹하게 세금을 물리고,무리하게 재물을 빼앗던이방인 세금 징수관들,늘 너의 뒤를 밟으며 감시하던정보원들,모두 옛날 이야기가 될 것이다.

33:19 악한 백성,곧 네가 알아듣지 못하는 언어로말을 하며이해할 수도 없는 언어로 말하던그 악한 이방인을,다시는 더 보지 않을 것이다.

33:20 우리가 마음껏 절기를 지킬 수 있는우리의 도성 시온을 보아라.옮겨지지 않을 장막,예루살렘을 보아라.우리가 살기에얼마나 안락한 곳인가?다시는 옮겨지지 않을장막과도 같다.그 말뚝이영원히 뽑히지 않을 것이며,그 줄이하나도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33:21 거기에서는 주님께서우리의 능력이 되시니,그 곳은 마치드넓은 강과 시내가 흐르는 곳같겠지만,대적의 배가 그리로 오지 못하고,적군의 군함이 들어올 엄두도못낼 것이다.

33:22 주님께서는 우리의 재판관이시며,주님께서는 우리에게법을 세워 주시는 분이시며,주님께서는 우리의 왕이시니,우리를 구원하실 분이시다.

33:23 그리로 들어오는 배마다,돛대 줄이 느슨하여돛대를 똑바로 세우지 못하고,돛을 펴지도 못할 것이다.우리는 많은 탈취물을 얻을 것이다.다리를 저는 사람들까지도많이 탈취할 것이다.

33:24 거기에서는 아무도"내가 병들었다"고 말하지 않겠고,거기에서 사는 백성은죄를 용서받을 것이다.

34:1 [하나님께서 원수들을 벌하실 것이다] 민족들아,가까이 와서 들어라.백성들아, 귀를 기울여라.땅과 거기에 가득한 것들아,세상과 그 안에서 사는 모든 것들아,들어라.

34:2 주님께서모든 민족에게 진노하시고,그들의 모든 군대에게 분노하셔서그들을 a진멸시키시려고 하신다.그들이 살해당하도록버려 두시기로 작정하셨다.

34:3 죽은 자들이 내동댕이쳐져서,그 시체에서는 악취가 솟아오르며,홍수처럼 흐르는 피에산들이 무너져 내릴 것이다.

34:4 해와 달과 별들이 떨어져서가루가 되고,하늘은 마치 두루마리처럼말릴 것이다.포도나무의 잎이 말라 떨어지듯이,무화과나무의 잎이말라 떨어지듯이,하늘에 있는 별들이 떨어질 것이다.

34:5 "나의 칼이하늘에서 흡족하게 마셨으니,그 칼이 이제 에돔을 칠 것이다.내가 나의 칼에게,에돔을 심판하여 a진멸시키라고명하였다."(a '진멸'로 번역된 히브리어 헤렘은 진멸하여 하나님께 바치는 물건이나 짐승이나 사람을 일컬음. 사람이 가질 수 없음)

34:6 제물을 잡은 주님의 칼이어린 양과 염소의 피에 흥건히 젖고,숫양의 콩팥에서 나온 기름이그 칼에 엉겨붙듯이,주님의 칼이그들의 피에 흥건히 젖고,그 기름이 그 칼에 엉겨붙었다.주님께서 보스라에서그 백성을 희생제물로 잡으시고에돔 땅에서그 백성을 크게 살육하신 것이다.

34:7 백성이 들소처럼 쓰러질 것이다.송아지와 황소처럼 쓰러질 것이다.땅이 핏빛으로 물들고,흙이 기름에 엉길 것이다.

34:8 이 때가 바로,주님께서 복수하시는 날이니,시온을 구하여 주시고대적을 파멸시키시는 해,보상하여 주시는 해이다.

34:9 에돔의 강들이 역청으로 변하고,흙이 유황으로 변하고,온 땅이 역청처럼 타오를 것이다.

34:10 그 불이 밤낮으로 꺼지지 않고 타서,그 연기가 끊임없이 치솟으며,에돔은 영원토록 황폐하여,영원히그리로 지나가는 사람이없을 것이다.

34:11 펠리컨과 고슴도치가그 땅을 차지하겠고,부엉이와 까마귀가거기에서 자리를 잡을 것이다.주님께서 에돔을'혼돈의 줄''황무의 추'재실 터이니,에돔을 창조 전처럼황무하게 하실 것이다.

34:12 거기에는,나라를 세울 통치자들이없을 것이며,백성을 다스릴 지도자도없을 것이다.

34:13 궁궐이 있던 곳마다가시나무가 돋아나고,그 요새에는쐐기풀과 엉겅퀴만 무성할 것이다.그 곳은 승냥이 떼의 굴이 되고,타조들의 집이 될 것이다.

34:14 거기에서는들짐승들이 이리 떼와 만나고,숫염소가 소리를 내어서로를 찾을 것이다.밤짐승이 거기에서머물러 쉴 곳을 찾을 것이다.

34:15 부엉이가 집을 만들어거기에 깃들고,그 알을 낳아 까서,제 몸으로그늘을 만들어 덮을 것이다.솔개들도 제 짝과 함께그리로 모일 것이다.

34:16 주님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아라.이 짐승들 가운데서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것이 없겠고,하나도 그 짝이 없는 짐승은없을 것이다.주님께서 친히 입을 열어그렇게 되라고 명하셨고주님의 영이 친히그 짐승들을모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34:17 주님께서 친히 그 짐승들에게땅을 나누어 주시고,손수 줄을 그어서그렇게 나누어 주실 것이니,그 짐승들이영원히 그 땅을 차지할 것이며,세세토록 거기에서 살 것이다.

35:1 [거룩한 길] 광야와 메마른 땅이기뻐하며,사막이 백합화처럼 피어즐거워할 것이다.

35:2 사막은 꽃이 무성하게 피어,크게 기뻐하며,즐겁게 소리 칠 것이다.레바논의 영광과갈멜과 샤론의 영화가,사막에서 꽃 피며,사람들이 주님의 영광을 보며,우리 하나님의 영화를 볼 것이다.

35:3 너희는 맥풀린 손이힘을 쓰게 하여라.떨리는 무릎을 굳세게 하여라.

35:4 두려워하는 사람을 격려하여라."굳세어라. 두려워하지 말아라.너희의 하나님께서복수하러 오신다.하나님께서 보복하러 오신다.너희를 구원하여 주신다"하고 말하여라.

35:5 그 때에 눈먼 사람의 눈이 밝아지고,귀먹은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다.

35:6 그 때에다리를 절던 사람이 사슴처럼 뛰고,말을 못하던 혀가노래를 부를 것이다.광야에서 물이 솟겠고,사막에 시냇물이 흐를 것이다.

35:7 뜨겁게 타오르던 땅은 연못이 되고,메마른 땅은물이 쏟아져 나오는 샘이 될 것이다.승냥이 떼가 뒹굴며 살던 곳에는,풀 대신에 갈대와 왕골이 날 것이다.

35:8 거기에는 큰길이 생길 것이니,그것을 '거룩한 길'이라고부를 것이다.깨끗하지 못한 자는그리로 다닐 수 없다.그 길은 오직그리로 다닐 수 있는사람들의 것이다.악한 사람은 그 길로 다닐 수 없고,어리석은 사람은 그 길에서서성거리지도 못할 것이다.

35:9 거기에는 사자가 없고,사나운 짐승도그리로 지나다니지 않을 것이다.그 길에는그런 짐승들은 없을 것이다.오직 구원받은 사람만이그 길을 따라 고향으로 갈 것이다.

35:10 주님께 속량받은 사람들이예루살렘으로 돌아올 것이다.그들이 기뻐 노래하며시온에 이를 것이다.기쁨이 그들에게 영원히 머물고,즐거움과 기쁨이 넘칠 것이니,슬픔과 탄식이 사라질 것이다.

36:1 [앗시리아가 예루살렘을 협박하다(왕하 18:13-27; 대하 32:1-19)] 히스기야 왕 제 십사년에, 앗시리아 왕 산헤립이 올라와서, 견고한 유다의 모든 성읍을 공격하여 점령하였다.

36:2 그래서 앗시리아 왕은 라기스에서 랍사게에게 많은 병력을 주어, 예루살렘의 히스기야 왕에게로 보냈다. 그는 빨래터로 가는 큰 길 가 윗저수지의 수로 옆에 주둔하였다.

36:3 그 때에, 힐기야의 아들 궁내대신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역사 기록관 요아가, 그를 맞으러 나갔다.

36:4 랍사게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히스기야에게 전하여라. 위대한 왕이신 앗시리아의 임금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가 무엇을 믿고 이렇게 자신만만 하냐?

36:5 전쟁을 할 전술도 없고, 군사력도 없으면서, 입으로만 전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네가 지금 누구를 믿고 나에게 반역하느냐?

36:6 너는 부러진 갈대 지팡이 같은 이 이집트를 의지한다고 하지만, 그것을 믿고 붙드는 자는 손만 찔리게 될 것이다. 이집트 왕 바로를 신뢰하는 자는 누구나 이와 같이 될 것이다.

36:7 너는 또 나에게, 너희가 주 너희의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말하겠지마는, 유다와 예루살렘에 사는 백성에게, 예루살렘에 있는 이 제단 앞에서만 경배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산당과 제단들을 다 헐어 버린 것이, 바로 너 히스기야가 아니냐!'

36:8 , 이제 나의 상전이신 앗시리아의 임금님과 겨루어 보아라. 내가 너에게 말 이천 필을 준다고 한들, 네가 그 위에 탈 사람을 내놓을 수 있겠느냐?

36:9 네가 나의 상전의 부하들 가운데서 하찮은 병사 하나라도 물리칠 수 있겠느냐? 그러면서도, 병거와 기병의 지원을 얻으려고 이집트를 의존하느냐?

36:10 이제 생각하여 보아라. 내가 이 곳을 멸망시키려고 오면서, 어찌, 너희가 섬기는 주님의 허락도 받지 않고 왔겠느냐? 주님께서 친히 나에게 말씀하시기를, 이 땅을 치러 올라가서, 그 곳을 멸망시키라고 이르셨다."

36:11 엘리야김과 셉나와 요아가 랍사게에게 말하였다. "성벽 위에서 백성이 듣고 있으니, 우리에게 유다 말로 말씀하지 말아 주십시오. 이 종들에게 시리아 말로 말씀하여 주십시오. 우리가 시리아 말을 알아듣습니다."

36:12 그러나 랍사게는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나의 상전께서 나를 보내셔서, 이 말을 하게 하신 것은, 다만 너희의 상전과 너희만 들으라고 하신 것이 아니다. 너희와 함께, 자기가 눈 대변을 먹고 자기가 본 소변을 마실, 성벽 위에 앉아 있는 저 백성에게도 이 말을 전하라고 나를 보내셨다."

36:13 랍사게가 일어나서, 유다 말로 크게 외쳤다. "너희는, 위대한 왕이신 앗시리아의 임금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36:14 임금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히스기야에게 속지 말아라. 그는 너희를 구원하여 낼 수 없다.

36:15 히스기야가 너희를 속여서, 주님께서 너희를 구원하실 것이며, 이 도성을 앗시리아 왕의 손에 절대로 넘겨 주지 않으실 것이라고 말하면서, 너희로 주님을 의지하게 하려 하여도, 너희는 그 말을 믿지 말아라.

36:16 히스기야의 말을 듣지 말아라.' 앗시리아의 임금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와 평화조약을 맺고, 나에게로 나아오라. 그리하면, 너희는 각각 자기의 포도나무와 자기의 무화과나무에서 난 열매를 따먹게 될 것이며, 각기 자기가 판 샘에서 물을 마시게 될 것이다.

36:17 이제 곧 내가 가서, 너희의 땅과 같은 땅, 곧 곡식과 새 포도주가 나는 땅, 빵과 포도원이 있는 땅으로, 너희를 데려갈 터이니,

36:18 히스기야가 너희를 꾀어, 주님께서 틀림없이 너희를 구원하실 것이라고 말하더라도, 너희는 속지 말아라. 뭇 민족의 신들 가운데서, 그 어느 신이 앗시리아 왕의 손에서 자기 땅을 구원한 일이 있느냐?

36:19 하맛과 아르밧의 신들은 어디에 있으며, 스발와임의 신들은 또 어디에 있느냐? 그들이 사마리아를 나의 손에서 건져내었느냐?

36:20 여러 민족의 신들 가운데서 그 어느 신이 나의 손에서 자기 땅을 구원한 일이 있기에, 너희의 주 하나님이 나의 손에서 예루살렘을 구원할 수 있겠느냐?'"

36:21 백성은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않고 조용히 있었다. 그에게 아무런 대답도 하지 말라는 왕의 명령이 있었기 때문이다.

36:22 힐기야의 아들 궁내대신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역사 기록관 요아는, 울분을 참지 못하여, 옷을 찢으며 히스기야에게 돌아와서, 랍사게의 말을 그대로 전하였다.

37:1 [왕이 이사야의 충고를 듣고자 하다(왕하 19:1-7)] 히스기야 왕도 이 말을 듣고, 울분을 참지 못하여, 자기 옷을 찢고, 베옷을 두르고, 주님의 성전으로 들어갔다.

37:2 그는 궁내대신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원로 제사장들에게 베옷을 두르게 한 뒤에, 이 사람들을 아모스의 아들 예언자 이사야에게 보냈다.

37:3 그들은 이사야에게 가서, 히스기야 왕의 말씀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오늘은 환난과 징계와 굴욕의 날입니다. 아이를 낳으려 하나, 낳을 힘이 없는 산모와도 같습니다.

37:4 주 그대의 하나님께서는 랍사게가 한 말을 다 들으셨을 것입니다. 랍사게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모욕하려고, 그의 상전인 앗시리아 왕이 보낸 자입니다. 주 그대의 하나님께서 그가 하는 말을 들으셨으니, 그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대는 여기에 남아 있는 우리들이 구원받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37:5 히스기야 왕의 신하들이 이사야에게 가서 이렇게 말하니,

37:6 이사야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그대들의 왕에게 이렇게 전하십시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앗시리아 왕의 부하들이 나를 모욕하는 말을 네가 들었다고 하여, 그렇게 두려워하지 말아라.

37:7 내가 그에게 한 영을 내려 보내어, 그가 뜬소문을 듣고 자기 나라로 돌아가게 할 것이며, 거기에서 칼에 맞아 죽게 할 것이다.'"

37:8 [앗시리아가 또 다른 협박을 하여 오다(왕하 19:8-19)] 랍사게는, 자기 왕이 라기스를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후퇴하여, 립나를 치고 있는 앗시리아 왕과 합세하였다.

37:9 그 때에 앗시리아 왕은, a에티오피아 왕 디르하가가 자기와 싸우려고 출전하였다는 말을 들었다. 그는 이 말을 듣고, 히스기야에게 사신들을 보내어, 이렇게 말하였다.(a , '구스', '나일' 강 상류지역)

37:10 "우리의 임금님께서 유다 임금 히스기야에게 이렇게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네가 의지하는 너의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앗시리아 왕의 손에 넘어가게 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하여도, 너는 그 말에 속지 말아라.

37:11 너는, 앗시리아 왕들이 다른 모든 나라를 멸하려고 어떻게 하였는지, 잘 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너만은 구원받을 것이라고 믿느냐?

37:12 나의 선왕들이 멸망시킨, 고산과 하란과 레셉과, 들라살에 있는 에덴 족을, 그 민족들의 신들이 구하여 낼 수 있었느냐?

37:13 하맛의 왕, 아르밧의 왕, 스발와임 도성의 왕, 그리고 헤나 왕과 이와 왕들이 모두 어디로 갔느냐?'"

37:14 히스기야는 사신들에게서 이 편지를 받아 읽었다. 그런 다음에 주님의 성전으로 올라가서, 주님 앞에 편지를 펴놓은 뒤에,

37:15 주님께 기도하였다.

37:16 그룹들 위에 계시는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주님,주님만이이 세상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시는오직 한 분뿐이신 하나님이시며,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이십니다.

37:17 주님, 귀를 기울여 들어주십시오.주님, 눈여겨 보아 주십시오.살아 계신 하나님을모욕하는 말을 전한저 산헤립의 망언을 잊지 마십시오.

37:18 주님, 참으로 앗시리아 왕들이여러 나라와 그 땅을마구 짓밟아 버렸습니다.

37:19 여러 민족이 믿는 신들을모두 불에 던져 태웠습니다.그러나, 그들은 참 신들이 아니라,나무와 돌로 만든 것들이기에,앗시리아 왕들에게멸망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마는,

37:20 주 우리의 하나님,이제 그의 손에서우리를 구원하여 주셔서,세상의 모든 나라가,오직 주님만이 홀로b주 하나님이심을알게 하여 주십시오.(b 사해 사본에는 '하나님이심을', 마소라 본문에는 '주님이심을')

37:21 [이사야가 왕에게 전한 말(왕하 19:20-37)]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렇게 말하였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는, 임금님께서 앗시리아 왕 산헤립의 일 때문에 주님께 올린 그 기도를 들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37:22 앗시리아 왕을 두고, 주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처녀 딸 시온이너 산헤립을 경멸하고 비웃는다.딸 예루살렘이 오히려물러나는 너의 뒷모습을 보며,머리를 흔든다.

37:23 네가 감히 누구를 모욕하고멸시하였느냐?네가 누구에게 큰소리를 쳤느냐?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께,네가 감히 너의 눈을 부릅떴느냐?

37:24 네가 종들을 보내어서나 주를 조롱하며 말하였다.'내가 수많은 병거를 몰아,높은 산 이 꼭대기에서저 꼭대기까지,레바논의 막다른 곳까지깊숙히 들어가서,키 큰 백향목과아름다운 잣나무를 베어 버리고,울창한 숲 속 깊숙히 들어가서,그 끝간 데까지 들어갔고,

37:25 그리고는 땅을 파서c다른 나라의 물을 마시며,발바닥으로 밟기만 하고서도,이집트의 모든 강물을 말렸다.'(c 사해 사본을 따름(왕하 19:24에서도))

37:26 산헤립아, 너는 듣지 못하였느냐?그런 일은 이미내가 오래 전에 결정한 것들이고,아득한 옛날부터이미 내가 계획한 것들이다.이제 내가 그것을 이루었을 뿐이다.그래서 네가견고한 요새들을 돌무더기로 만들고

37:27 여러 민족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고,공포에 질리게 하고,부끄럽게 하였다.민족들은 초목과 같고,자라기도 전에 말라 버리는풀포기나지붕 위의 잡초와 같았다.

37:28 나는 다 알고 있다.네가 앉고 서는 것,네가 나가고 들어오는 것,네가 나에게 분노를 품고 있는 것도,나는 모두 다 알고 있다.

37:29 네가 나에게 품고 있는분노와 오만을,이미 오래 전에 내가 직접 들었기에,내가 너의 코를 갈고리로 꿰고,너의 입에 재갈을 물려,네가 왔던 그 길로너를 되돌아가게 하겠다."

37:30 "히스기야 임금님, 주님께서 임금님께 다음과 같은 증거를 보이실 것입니다. 금년에는 백성이, 들에서 저절로 자라난 곡식을 먹고, 내년에도 들에서 저절로 자라난 곡식을 먹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다음 해에는, 백성이 씨를 뿌리고 곡식을 거둘 것이며, 포도밭을 가꾸어서 그 열매를 먹을 것입니다.

37:31 유다 사람들 가운데서 난을 피하여 살아 남은 사람들이, 다시 땅 아래로 깊이 뿌리를 내리고, 위로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37:32 '남은 사람들이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오고,환난을 피한 사람들이시온 산에서 나올 것이다.'만군의 주님께서 정열을 가지고서이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37:33 그러므로 앗시리아 왕을 두고,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그는 이 도성에 들어오지 못하며,이리로 활도 한 번쏘아 보지 못할 것이다.방패를 앞세워 접근하지도 못하며,성을 공격할 토성을 쌓지도못할 것이다.

37:34 그는 왔던 길로 되돌아갈 것이고,이 도성 안으로는절대로 들어오지 못한다.이것은 나 주의 말이다.

37:35 나는 나의 명성을지키려 하여서라도이 도성을 보호하고,나의 종 다윗을 보아서라도이 도성을 구원하겠다."

37:36 그런 다음에 주님의 천사가 나아가서, 앗시리아 군의 진영에서 십팔만 오천 명을 쳐죽였다. 다음날 아침이 밝았을 때에, 그들은 모두 죽은 시체로 발견되었다.

37:37 앗시리아 왕 산헤립은 그 곳을 떠나, 니느웨 도성으로 돌아가서 머물렀다.

37:38 그러던 어느 날, 그가 자기 신 니스록의 신전에서 예배하고 있을 때에, 그의 두 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쳐죽이고, 아라랏 땅으로 도망하였다. 그 뒤를 이어 그의 아들 에살핫돈이 왕이 되었다.

38:1 [히스기야 왕의 발병과 회복(왕하 20:1-11; 대하 32:24-26)] 그 무렵에 히스기야가 병이 들어서 거의 죽게 되었는데, 아모스의 아들 예언자 이사야가 그에게 와서 말하였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죽게 되었으니, 너의 집안 모든 일을 정리하여라. 네가 다시 회복되지 못할 것이다.'"

38:2 이 말을 듣고서 히스기야는, 그의 얼굴을 벽쪽으로 돌리고, 주님께 기도하여,

38:3 이렇게 아뢰었다. "주님, 주님께 빕니다. 제가 주님 앞에서 진실하게 살아온 것과, 온전한 마음으로 순종한 것과, 주님께서 보시기에 선한 일 한 것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이렇게 기도하고 나서, 히스기야는 한참 동안 흐느껴 울었다.

38:4 그 때에 주님께서 이사야에게 말씀하셨다.

38:5 "너는 되돌아가서, 히스기야에게 일러라. '너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이신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가 기도하는 소리를 내가 들었고, 네가 흘리는 눈물도 내가 보았다. 내가 너의 목숨을 열다섯 해 더 연장시키고,

38:6 너와 이 도성을 앗시리아 왕의 손에서 구하고, 이 도성을 보호하겠다.

38:7 나 주는 약속한 것을 그대로 이룬다. 그 증거를 나 주가 너에게 보여 주겠다.

38:8 아하스의 해시계에 비친 그림자가 십 도 뒤로 물러갈 것이니, 해도 내려갔던 데서 십 도 올라갈 것이다.'"

38:9 다음은, 유다 왕 히스기야가 병이 들었다가 그 병에서 회복된 다음에 읊은 시이다.

38:10 나는 한창 나이에a스올의 문으로 들어가는가 싶었다.남은 여생을 빼앗긴다는생각도 들었다.(a 또는 '무덤' 또는 '죽음')

38:11 나는 또 이런 생각도 들었다.'내가 다시는주님을 뵙지 못하겠구나.사람이 사는 땅에서는다시는 주님을 뵙지 못하겠구나.내가 다시는,세상에 사는 사람 가운데서단 한 사람도 볼 수 없겠구나.'

38:12 목동이 장막을 거두어서자리를 옮기듯이,나의 생명도 장막처럼 뜯겨서옮겨질 것이다.베 짜는 사람이 베를 다 짜면베틀에서 베를 거두어서 말듯이,나도 나의 목숨을다 짠 베처럼 말아야 할 것이다.주님께서 조만간에내 목숨을 끊으실 것이다.

38:13 마치 사자가나의 뼈를 바수어 먹기라도 하듯이,나는 날이 샐 때까지 울부짖었다.주님께서 조만간에내 목숨을 끊으실 것이다.

38:14 나는 제비처럼 학처럼애타게 소리 지르고,비둘기처럼 구슬피 울었다.나는 눈이 멀도록 하늘을우러러보았다.'주님, 저는 괴롭습니다.이 고통에서 저를 건져 주십시오!'

38:15 주님께서 말씀하셨고,주님께서 그대로 이루셨는데,내가 무슨 말을 더 하겠는가?나의 영혼이 번민에 싸여 있으므로,내가 잠을 이룰 수 없다.

38:16 주님, 주님을 섬기고 살겠습니다.주님만 섬기겠습니다.저를 낫게 하여 주셔서,다시 일어나게 하여 주십시오.이 아픔이 평안으로 바뀔 것입니다.

38:17 주님께서 이 몸을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져 주시고,주님께서 저의 모든 죄를용서하십니다.

38:18 a스올에서는 아무도주님께 감사드릴 수 없습니다.죽은 사람은 아무도주님을 찬양할 수 없습니다.죽은 사람은 아무도주님의 신실하심을의지할 수 없습니다.(a 또는 '무덤' 또는 '죽음')

38:19 제가 오늘 주님을 찬양하듯,오직 살아 있는 사람만이주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부모들이 자녀들에게주님의 신실하심을 일러줍니다.

38:20 주님,주님께서 저를 낫게 하셨습니다.우리가 수금을 뜯으며,주님을 찬양하겠습니다.사는 날 동안,우리가 주님의 성전에서주님을 찬양하겠습니다.

38:21 이사야가 왕에게 "무화과 빵을 가져다가 종기에 붙이시면 임금님께서 나으실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을 때에,

38:22 히스기야는 "내가 주님의 성전에 다시 올라갈 것이라는 증거가 무엇이오?" 하고 물었다.

39:1 [바빌로니아에서 온 사절단(왕하 20:12-19)] 그 때에 발라단의 아들 바빌로니아 왕 므로닥발라단이, 히스기야가 병들었다가 나았다는 소식을 듣고서, 그에게 친서와 예물을 보내 왔다.

39:2 히스기야는 그들을 반가이 맞아들이고, 보물 창고에 있는 은과 금과 향료와 향유와, 무기고와 창고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다 보여 주었다. 히스기야는 그들에게, 궁궐과 나라 안에 있는 것을 하나도 빠짐없이 다 보여 주었다.

39:3 그 때에 예언자 이사야가 히스기야 왕에게 와서 물었다. "이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였습니까? 이 사람들은 어디에서 온 사람들입니까?" 히스기야가 대답하였다. "그들은 저 먼 나라 바빌로니아에서 온 사람들이오."

39:4 이사야가 또 물었다. "그들이 임금님의 궁궐에서 무엇을 보았습니까?" 히스기야가 대답하였다. "그들은 나의 궁궐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보았고, 나의 창고에 있는 것 가운데, 그들에게 보여 주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소."

39:5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말하였다. "만군의 주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39:6 '그 날이 다가오고 있다. 그 날이 오면, 너의 왕궁 안에 있는 모든 것과 오늘까지 너의 조상이 저장하여 놓은 모든 보물이, 남김없이 바빌론으로 옮겨 갈 것이다.' 주님께서 또 말씀하십니다.

39:7 '너에게서 태어날 아들 가운데서 더러는 포로로 끌려가서, 바빌론 왕궁의 환관이 될 것이다.'"

39:8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말하였다. "그대가 전하여 준 주님의 말씀은 지당한 말씀이오." 히스기야는, 자기가 살아 있는 동안만이라도 평화와 안정이 계속되면 다행이라고 생각하였다.

 

* 신약 마가복음(Mark) 11-13을 소리내어 읽읍시다.

본문을 통해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의 은혜와 사랑이 무엇인지 묵상하십시다.

 

11:1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다(21:1-11; 19:28-40; 12:12-19)] 그들이 예루살렘 가까이에, 곧 올리브 산에 있는 벳바게와 베다니 가까이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 둘을 보내시며,

11:2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거라. 거기에 들어가서 보면, 아직 아무도 탄 적이 없는 새끼 나귀 한 마리가 매여 있을 것이다. 그것을 풀어서 끌고 오너라.

11:3 어느 누가 '왜 이러는 거요?' 하고 물으면 '주님께서 쓰시려고 하십니다. 쓰시고 나면, 지체없이 이리로 돌려보내실 것입니다' 하고 말하여라."

11:4 그들은 가서, 새끼 나귀가 바깥 길 쪽으로 나 있는 문에 매여 있는 것을 보고, 그것을 풀었다.

11:5 거기에 서 있는 사람들 가운데 몇 사람이 그들에게 물었다. "새끼 나귀를 풀다니, 무슨 짓이오?"

11:6 제자들은 예수께서 일러주신 대로 그들에게 말하였다. 그러자 그들은 가만히 있었다.

11:7 제자들이 그 새끼 나귀를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등에 걸쳐놓으니, 예수께서 그 위에 올라 타셨다.

11:8 많은 사람이 자기들의 겉옷을 길에다 폈으며, 다른 사람들은 들에서 잎 많은 생나무 가지들을 꺾어다가 길에다 깔았다.

11:9 그리고 앞에 서서 가는 사람들과 뒤따르는 사람들이 외쳤다. a"b호산나!""복되시다!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a 118:25, 26b '구하여 주십시오!'라는 뜻을 지닌 히브리어. 여기에는 찬양의 감탄으로 사용됨)

11:10 "복되다!다가오는 우리 조상다윗의 나라여!""더 없이 높은 곳에서, 호산나!"

11:11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전에 들어가셨다. 그는 거기서 모든 것을 둘러보신 뒤에, 날이 이미 저물었으므로, 열두 제자와 함께 베다니로 나가셨다.

11:12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시다(21:18-19)] 이튿날 그들이 베다니를 떠나갈 때에, 예수께서는 시장하셨다.

11:13 멀리서 잎이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시 그 나무에 열매가 있을까 하여 가까이 가서 보셨는데, 잎사귀 밖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무화과의 철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11:14 예수께서 그 나무에게 말씀하셨다. "이제부터 영원히, 네게서 열매를 따먹을 사람이 없을 것이다." 제자들이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다.

11:15 [성전을 깨끗하게 하시다(21:12-17; 19:45-48; 2:13-22)] 그리고 그들은 예루살렘에 들어갔다.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셔서, c성전 뜰에서 팔고 사고 하는 사람들을 내쫓으시면서 돈을 바꾸어 주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를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시고,(c , '성전에서' '성전 바깥 뜰에서')

11:16 d성전 뜰을 가로질러 물건을 나르는 것을 금하셨다.(d , '성전 바깥 뜰을')

11:17 예수께서는 가르치시면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e"기록한 바 '내 집은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불릴 것이다'하지 않았느냐?그런데 너희는 그 곳을f'강도들의 소굴'만들어 버렸다."(e 56:7 f 7:11)

11:18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서는, 어떻게 예수를 없애 버릴까 하고 방도를 찾고 있었다. 그들은 예수를 두려워하고 있었던 것이다. 무리가 다 예수의 가르침에 놀라고 있었기 때문이다.

11:19 저녁때가 되면, g예수와 제자들은 으레 성 밖으로 나갔다.(g , '그들은'.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그는')

11:20 [무화과나무가 마르다(21:20-22)] 이른 아침에 그들이 지나가다가, 그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말라 버린 것을 보았다.

11:21 그래서 베드로가 전날 일이 생각나서 예수께 말하였다. "h랍비님, 저것 좀 보십시오, 선생님이 저주하신 저 무화과나무가 말라 버렸습니다."

11:22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나님을 믿어라.(h '스승')

11:23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이 산더러 '번쩍 들려서 바다에 빠져라' 하고 말하고, 마음에 의심하지 않고 말한 대로 될 것을 믿으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11:24 그러므로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기도하면서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이미 그것을 받은 줄로 믿어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11:25 너희가 서서 기도할 때에, 어떤 사람과 서로 등진 일이 있으면, 용서하여라. 그래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잘못을 용서해 주실 것이다."

11:26 i(26절 없음)(i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26. 만일 너희가 용서해 주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너희의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잘못을 용서해 주지 않으실 것이다')

11:27 [예수의 권한을 두고 논란하다(21:23-27; 20:1-8)] 그들은 다시 예루살렘에 들어갔다. 예수께서 c성전 뜰에서 거닐고 계실 때에,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과 장로들이 예수께로 와서(c , '성전에서' '성전 바깥 뜰에서')

11:28 물었다.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합니까? 누가 당신에게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주었습니까?"

11:29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도 너희에게 한 가지를 물어 보겠으니, 나에게 대답해 보아라. 그러면 내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를 너희에게 말하겠다.

11:30 요한의 j세례가 하늘에서 온 것이냐, 사람에게서 온 것이냐? 내게 대답해 보아라."(j 또는 '침례')

11:31 그들은 자기들끼리 의논하며 말하였다. "'하늘에서 왔다'고 말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않았느냐'고 할 것이다.

11:32 그렇다고 해서 '사람에게서 왔다'고 대답할 수도 없지 않은가?" 그들은 무리를 무서워하고 있었다. 무리가 모두 요한을 참 예언자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11:33 그래서 그들이 예수께 대답하였다. "모르겠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도 내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를 너희에게 말하지 않겠다."

12:1 [포도원 소작인의 비유(21:33-46; 20:9-19)] 예수께서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어떤 사람이 포도원을 일구어서, 울타리를 치고, 포도즙을 짜는 확을 파고, 망대를 세웠다. 그리고 그것을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멀리 떠났다.

12:2 때가 되어서, 주인은 농부들에게서 포도원 소출의 얼마를 받으려고 한 종을 농부들에게 보냈다.

12:3 그런데 그들은 그 종을 잡아서 때리고, 빈 손으로 돌려보냈다.

12:4 주인이 다시 다른 종을 농부들에게 보냈다. 그랬더니 그들은 그 종의 머리를 때리고, 그를 능욕하였다.

12:5 주인이 또 다른 종을 농부들에게 보냈더니, 그들은 그 종을 죽였다. 그래서 또 다른 종을 많이 보냈는데, 더러는 때리고, 더러는 죽였다.

12:6 이제 그 주인에게는 단 한 사람, 곧 사랑하는 아들이 남아 있었다. 마지막으로 그 아들을 그들에게 보내며 말하기를 '그들이 내 아들이야 존중하겠지' 하였다.

12:7 그러나 그 농부들은 서로 말하였다. '이 사람은 상속자다. 그를 죽여 버리자. 그러면 유산은 우리의 차지가 될 것이다.'

12:8 그러면서, 그들은 그를 잡아서 죽이고, 포도원 바깥에다가 내던졌다.

12:9 그러니, 포도원 주인이 어떻게 하겠느냐? 그는 와서 농부들을 죽이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줄 것이다.

12:10 너희는 성경에서 이런 말씀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a'집을 짓는 사람이 버린 돌이집 모퉁이의 b머릿돌이 되었다.(a 118:22, 23 b 또는 '모퉁이 돌')

12:11 이것은 주님께서 하신 일이요,우리 눈에는 놀랍게 보인다.'"

12:12 그들은 이 비유가 자기들을 겨냥하여 하신 말씀인 줄 알아차리고, 예수를 잡으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무리를 두려워하여, 예수를 그대로 두고 떠나갔다.

12:13 [황제에게 바치는 세금(22:15-22; 20:20-26)] 그들은 말로 예수를 책잡으려고, 바리새파 사람들과 헤롯 당원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예수께로 보냈다.

12:14 그들이 와서,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 우리는, 선생님이 진실한 분이시고 아무에게도 매이지 않는 분이심을 압니다. 선생님은 사람의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길을 참되게 가르치십니다. 그런데, c황제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습니까, 옳지 않습니까? 바쳐야 합니까, 바치지 말아야 합니까?"

12:15 예수께서 그들의 속임수를 아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데나리온 한 닢을 가져다가, 나에게 보여보아라."

12:16 그들이 그것을 가져오니,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셨다. "이 초상은 누구의 것이며, 적힌 글자는 누구의 것이냐?" 그들이 대답하였다. "c황제의 것입니다."

12:17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c황제의 것은 c황제에게 돌려주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돌려드려라." 그들은 예수께 경탄하였다.(c , '가이사')

12:18 [부활 논쟁(22:23-33; 20:27-40)]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개파 사람들이 예수께 와서, 물었다.

12:19 "선생님, 모세가 우리에게 써 주기를 '어떤 사람의 형이 자식이 없이, 아내만 남겨 두고 죽으면, 그 동생이 그 형수를 맞아들여서, 그의 형에게 대를 이을 자식을 낳아 주어야 한다' 하였습니다.

12:20 형제가 일곱 있었습니다. 그런데, 맏이가 아내를 얻었는데, 죽을 때에 자식을 남기지 못하였습니다.

12:21 그리하여 둘째가 그 형수를 맞아들였는데, 그도 또한 자식을 남기지 못하고 죽고, 셋째도 그러하였습니다.

12:22 일곱이 모두 자식을 두지 못하였습니다. 맨 마지막으로 그 여자도 죽었습니다.

12:23 [그들이 살아날] 부활 때에, 그 여자는 그들 가운데 누구의 아내가 되겠습니까? 일곱이 모두 그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였으니 말입니다."

12:24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성경도 모르고, 하나님의 능력도 모르니까, 잘못 생각하는 것이 아니냐?

12:25 사람이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날 때에는, 장가도 가지 않고 시집도 가지 않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다.

12:26 죽은 사람들이 살아나는 일에 관해서는, 모세의 책에 떨기나무 이야기가 나오는 대목에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너희는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d'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다' 하시지 않으셨느냐?(d 3:6)

12:27 하나님은 죽은 사람들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들의 하나님이시다. 너희는 생각을 크게 잘못 하고 있다."

12:28 [가장 큰 계명(22:34-40; 10:25-28)] 율법학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 다가와서, 그들이 변론하는 것을 들었다. 그는 예수가 그들에게 대답을 잘 하시는 것을 보고서, 예수께 물었다. "모든 계명 가운데서 가장 으뜸되는 것은 어느 것입니까?"

12:29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첫째는 이것이다. e'이스라엘아, 들어라. 우리 하나님이신 주님은 오직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e 6:4, 5)

12:30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뜻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여, 너의 하나님이신 주님을 사랑하여라.'

12:31 둘째는 이것이다. f'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여라.' 이 계명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f 19:18)

12:32 그러자 율법학자가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 옳은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그 밖에 다른 이는 없다고 하신 그 말씀은 옳습니다.

12:33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자기 몸 같이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와 희생제보다 더 낫습니다."

12:34 예수께서는, 그가 슬기롭게 대답하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 그 뒤에는 감히 예수께 더 묻는 사람이 없었다.

12:35 [다윗의 자손과 그리스도(22:41-46; 20:41-44)]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에,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율법학자들은, g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이라고 하느냐?(g 또는 '메시아'. 그리스도는 그리스어이고, 메시아는 히브리어임. 둘 다 '기름부음 받은 사람'을 뜻함)

12:36 다윗이 성령의 감동을 받아서 친히 이렇게 말하였다. h'주님께서 내 주께 말씀하셨다.\「내가 네 원수를네 발 아래에 굴복시킬 때까지,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어라.'(h 110:1)

12:37 다윗 스스로가 그를 주라고 불렀는데, 어떻게 그가 다윗의 자손이 되겠느냐?" 많은 무리가 예수의 말씀을 기쁘게 들었다.

12:38 [율법학자들을 책망하시다(23:1-36; 20:45-47)] 예수께서 가르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율법학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예복을 입고 다니기를 좋아하고, 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좋아하고,

12:39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에 앉기를 좋아하고, 잔치에서는 윗자리에 앉기를 좋아한다.

12:40 그들은 과부들의 가산을 삼키고, 남에게 보이려고 길게 기도한다.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더 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12:41 [과부의 헌금(21:1-4)] 예수께서 헌금함 맞은쪽에 앉아서, 무리가 어떻게 헌금함에 돈을 넣는가를 보고 계셨다. 많이 넣는 부자가 여럿 있었다.

12:42 그런데 가난한 과부 한 사람은 와서, 렙돈 두 닢 곧 한 고드란트를 넣었다.

12:43 예수께서 제자들을 곁에 불러 놓고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헌금함에 돈을 넣은 사람들 가운데, 이 가난한 과부가 어느 누구보다도 더 많이 넣었다.

12:44 모두 다 넉넉한 데서 얼마씩을 떼어 넣었지만, 이 과부는 가난한 가운데서 가진 것 모두 곧 자기 생활비 전부를 털어 넣었다."

13:1 [성전이 무너질 것을 예언하시다(24:1-2; 21:5-6)] 예수께서 성전을 떠나가실 때에, 제자들 가운데서 한 사람이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 보십시오! 얼마나 굉장한 돌입니까! 얼마나 굉장한 건물들입니까!"

13:2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 큰 건물들을 보고 있느냐? 여기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질 것이다."

13:3 [재난의 징조(24:3-14; 21:7-19)] 예수께서 올리브 산에서 성전을 마주 보고 앉아 계실 때에,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과 안드레가 따로 예수께 물었다.

13:4 "우리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이런 일이 언제 일어나겠습니까? 또 이런 일들이 이루어지려고 할 때에는, 무슨 징조가 있겠습니까?"

13:5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에게도 속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13:6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는 '내가 그리스도다' 하면서, 많은 사람을 속일 것이다.

13:7 또 너희는 여기저기에서 전쟁이 일어난 소식과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는 소문을 듣게 되어도, 놀라지 말아라. 이런 일이 반드시 일어나야 한다. 그러나 아직 끝은 아니다.

13:8 민족과 민족이 맞서 일어나고, 나라와 나라가 맞서 일어날 것이며, 지진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기근이 들 것이다. 이런 일들은 진통의 시작이다.

13:9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라. 사람들이 너희를 법정에 넘겨줄 것이며, 너희가 회당에서 매를 맞을 것이다. 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서게 되고, 그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13:10 먼저 a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전파되어야 한다.(a 또는 '기쁜 소식')

13:11 사람들이 너희를 끌고 가서 넘겨줄 때에, 너희는 무슨 말을 할까 하고 미리 걱정하지 말아라. 무엇이든지 그 시각에 말할 것을 너희에게 지시하여 주시는 대로 말하여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성령이시다.

13:12 형제가 형제를 죽음에 넘겨주고, 아버지가 자식을 또한 그렇게 하고, 자식이 부모를 거슬러 일어나서 부모를 죽일 것이다.

13:13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서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

13:14 [가장 큰 재난(24:15-28; 21:20-24)] "b'황폐하게 하는 가증스러운 물건이 서지 못할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사람은 깨달아라) 그 때에는 유대에 있는 사람들은 산으로 도망하여라.(b 9:27; 11:31; 12:11)

13:15 지붕 위에 있는 사람은, 내려오지도 말고, 제 집 안에서 무엇을 꺼내려고 들어가지도 말아라.

13:16 들에 있는 사람은 제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아서지 말아라.

13:17 그 날에는 아이 밴 여자들과 젖먹이가 딸린 여자들은 불행하다.

13:18 이 일이 겨울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여라.

13:19 그 날에 환난이 닥칠 것인데, 그런 환난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신 이래로 지금까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13:20 주님께서 그 날들을 줄여 주지 않으셨다면, 구원받을 사람이 하나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주님이 뽑으신 선택받은 사람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줄여 주셨다.

13:21 그 때에 누가 너희에게 '보아라, c그리스도가 여기에 있다. 보아라, 그리스도가 저기에 있다' 하더라도, 믿지 말아라.(c 또는 '메시아'. 그리스도는 그리스어이고, 메시아는 히브리어임. 둘 다 '기름부음 받은 사람'을 뜻함)

13:22 거짓 d그리스도들과 거짓 예언자들이 일어나, 표징들과 기적들을 행하여 보여서, 할 수만 있으면 선택 받은 사람들을 홀리려 할 것이다.(d 또는 '메시아들')

13:23 그러므로 너희는 조심하여라. 내가 이 모든 일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여 둔다."

13:24 [인자가 오심(24:29-31; 21:25-28)] "그러나 그 환난이 지난 뒤에,e'그 날에는,해가 어두워지고,달이 빛을 내지 않고,(e 13:10; 34:4)

13:25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고,하늘의 세력들이 흔들릴 것이다.'

13:26 그 때에 사람들이, 인자가 큰 권능과 영광에 싸여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볼 것이다.

13:27 그 때에 그는 천사들을 보내어, 땅 끝에서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선택된 사람들을 모을 것이다."

13:28 [무화과나무에서 배울 교훈(24:32-35; 21:29-33)] "무화과나무에서 비유를 배워라. 그 가지가 연해지고 잎이 돋으면, 너희는 여름이 가까이 온 줄을 안다.

13:29 이와 같이, 너희도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문 앞에 가까이 온 줄을 알아라.

13:30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가 끝나기 전에, 이 모든 일이 다 일어날 것이다.

13:31 하늘과 땅은 없어질지라도, 나의 말은 절대로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13:32 [그 날과 그 때(24:36-44)]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른다. 하늘의 천사들도 모르고,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

13:33 조심하고, f깨어 있어라. 그 때가 언제인지를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f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깨어서 기도하여라')

13:34 사정은 여행하는 어떤 사람의 경우와 같은데, 그가 집을 떠날 때에, 자기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서, 각 사람에게 할 일을 맡기고, 문지기에게는 깨어 있으라고 명령한다.

13:35 그러므로 깨어 있어라. 집주인이 언제 올는지, 저녁녘일지, 한밤중일지, 닭이 울 무렵일지, 이른 아침녘일지, 너희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13:36 주인이 갑자기 와서 너희가 잠자고 있는 것을 보게 되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13:37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다. 깨어 있어라."

 

* 각자의 새찬송가 228장을 찬송하십시다.

228.JPG

 

* 기도하는 마음으로 각자의 성경을 직접 펴서 시편(Psalms) 1- 3을 찾아 소리내어 읽고 난 후 세계를 위해, 국가들을 위해, 세계 선교와 지역 복음화를 위해, 교회를 위해, 가정을 위해, 나 자신을 위해 간구하십시다.


1:1 [1(시편 1-41)] [참된 행복] 복 있는 사람은악인의 꾀를따르지 아니하며,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오만한 자의 자리에앉지 아니하며,

1:2 오로지 주님의 a율법을즐거워하며,밤낮으로 율법을b묵상하는 사람이다.(a , '토라'. 교훈, 가르침의 뜻 b 또는 '읊조리는')

1:3 그는시냇가에 심은 나무가철따라 열매를 맺으며그 잎이 시들지 아니함 같으니,하는 일마다 잘 될 것이다.

1:4 그러나 악인은 그렇지 않으니,한낱 바람에 흩날리는쭉정이와 같다.

1:5 그러므로 악인은심판받을 때에 몸을 가누지 못하며,죄인은 의인의 모임에참여하지 못한다.

1:6 그렇다.의인의 길은주님께서 인정하시지만,악인의 길은 망할 것이다.

2:1 [주님이 선택한 왕] 어찌하여 뭇 나라가a술렁거리며,어찌하여 뭇 민족이헛된 일을 꾸미는가?(a 칠십인역에는 '격노하며')

2:2 어찌하여 세상의 임금들이전선을 펼치고,어찌하여 통치자들이음모를 함께 꾸며주님을 거역하고,주님과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이를거역하면서 이르기를

2:3 "이 족쇄를 벗어 던지자.이 사슬을 끊어 버리자" 하는가?

2:4 하늘 보좌에 앉으신 이가 웃으신다.내 주님께서 그들을 비웃으신다.

2:5 마침내 주님께서분을 내고 진노하셔서,그들에게 호령하시며 이르시기를

2:6 "내가 나의 거룩한 산 시온 산에b'나의 왕'을 세웠다" 하신다.(b 또는 '왕을')

2:7 "나 이제 주님께서 내리신칙령을 선포한다.주님께서 나에게 이르시기를'너는 내 아들,내가 오늘 너를 낳았다.

2:8 내게 청하여라.뭇 나라를 유산으로 주겠다.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너의 소유가 되게 하겠다.

2:9 네가 그들을 c철퇴로 부수며,질그릇 부수듯이부술 것이다' 하셨다."

2:10 그러므로 이제, 왕들아,지혜롭게 행동하여라.세상의 통치자들아,경고하는 이 말을 받아들여라.

2:11 두려운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고,떨리는 마음으로주님을 찬양하여라.

2:12 그의 아들에게 입맞추어라.그렇지 않으면그가 진노하실 것이니,너희가,걸어가는 그 길에서 망할 것이다.그의 진노하심이지체없이 너희에게 이를 것이다.주님께로 피신하는 사람은모두 복을 받을 것이다.

3:1 [다윗이 아들 압살롬에게 쫓길 때에 지은 시] 주님, 나를 대적하는 자들이어찌 이렇게도 많습니까?나를 치려고 일어서는 자들이어찌 이렇게도 많습니까?

3:2 나를 빗대어"하나님도 너를 돕지 않는다"하고 빈정대는 자들이어찌 이렇게도 많습니까? a(셀라)(a 시편에 자주 나오는 말인데, 뜻이 확실하지 않음. 음악 용어로 알려져 있음)

3:3 그러나 주님,주님은 나를 에워싸주는 방패,b나의 영광,나의 머리를 들게 하시는 분이시니,(b 또는 '영광의 하나님')

3:4 내가 주님을 바라보며소리 높여 부르짖을 때에,주님께서는 그 거룩한 산에서응답하여 주십니다. (셀라)

3:5 내가 누워 곤하게 잠 들어도또다시 깨어나게 되는 것은,주님께서 나를붙들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3:6 나를 대적하여사방에 진을 친 자들이천만 대군이라 하여도,나는 두려워하지 않으렵니다.

3:7 주님, 일어나십시오.나의 하나님,이 몸을 구원해 주십시오., 주님께서내 모든 원수들의 뺨을 치시고,악인들의 이를 부러뜨리셨습니다.

3:8 구원은 주님께만 있습니다.주님의 백성에게복을 내려 주십시오. (셀라)

 

* 주기도문으로 오늘의 기도회를 마칩니다. 오늘도 믿음으로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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