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1. TOP
  2. BOTTOM
  3. SITE MAP

새벽 기도회 (가정 예배)

빅토빌, 빅터빌, 빅토밸리, 빅터밸리, 하이데저트, 교회, 복음, 믿음, 소망, 사랑, 십자가, 목사, 김성일, 애플밸리, 헤스페리아, 히스페리아, 필랜, 필란, 필렌, 학교, 코로나, 코비드,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카운티, 산불, 폭염, 건강, 취업, 빅토벨리, 빅터벨리, 은행, 호텔, 모텔, 여행, 교단, 장로교회, 장로, 집사, 권사, 새신자, victorville, Hesperia, Apple Valley, Victor Valley, High Desert, Church, School, Covid, Corona, Virus, Pastor, Phelan, San Bernardino, County, Godspel, Korean Church, 한인교회, 한인, 영생, 구원, 부활, Adelanto, College, Youth, Group, Activity, Korean, 미국, 영광, 승리, 평화, 평강, 제일, 중앙, 예수, 마음, Jesus, Christ, Holy Spirit, God, Jesus Christ, Presbyterian Church

오늘도 함께 말씀과 기도 그리고 찬송으로 예배에 동참하시는 믿음의 동역자 여러분들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 성경 본문을 첨부해서 보내드리지만, 화면이 작은 스마트폰에서 장시간 성경 글자를 보게 되면 시력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시력 불편으로 성경 본문 읽기가 쉽지 않으실 경우, 76/90 앞에 숫자를 누르시면 편하게 오늘의 성경 본문 낭독을 들으실 수도 있습니다.

 

 

2021429() 복되고 감사한 날, 말씀과 기도 그리고 찬송으로 예배하십시다.

 

* 사도신경으로 소리내어 주님앞에서 신앙고백을 하십시다.

 

* 새찬송가 461장을 찬송하십시다.

461.JPG


* 기도하는 마음으로 각자의 성경을 펴서 누가복음 1945- 24장을 소리내어 읽으며 기도하십시다. 우리말성경으로 낭독합니다.

 

19:45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셔서 장사하는 사람들을 내쫓기 시작하셨습니다.

19:46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에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 될 것이다라고 기록돼 있다. 그런데 너희가 이곳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었구나.” 56:7;7:11

19:47 예수께서는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은 예수를 죽이려 했습니다.

19:48 그러나 어떻게 할 방도가 없었습니다. 모든 백성들이 예수의 말씀을 열심히 듣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20:1 예수께서 성전에서 사람들을 가르치며 복음을 전하고 계실 때에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이 장로들과 함께 예수께 다가와

20:2 말했습니다. “당신이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인지 말해 보시오. 누가 이런 권세를 주었소?”

20:3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나도 한 가지 물어보겠으니 내게 말하라.

20:4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 왔느냐? 아니면 사람으로부터 왔느냐?”

20:5 그들은 서로 의논하며 말했습니다. “만약 우리가 하늘로부터 왔다고 하면 예수가 그러면 왜 그를 믿지 않았느냐고 할 것이고

20:6 사람으로부터 왔다고 하면 요한을 예언자라고 믿는 모든 백성들이 우리에게 돌을 던질 것이다.”

20:7 그래서 그들은 대답했습니다. “어디로부터 왔는지 우리는 모르겠다.”

20:8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나도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하지 않겠다.”

20:9 예수께서는 사람들에게 이런 비유를 들려주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농부들에게 세를 주고 오랫동안 떠나 있었다.

20:10 포도를 수확할 때가 되자 그는 종을 농부들에게 보내 열매 소출의 얼마를 받아 오라고 했다. 그러나 농부들은 그를 때리고 빈손으로 보내 버렸다.

20:11 주인은 다른 종을 보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종도 때리고 모욕하고 빈손으로 돌려보냈다.

20:12 주인은 세 번째 종을 보냈지만 농부들은 그 종마저 상처를 입혀 쫓아 보냈다.

20:13 그러자 포도원 주인이 말했다. ‘이제 어떻게 할까? 사랑하는 내 아들을 보내야겠다. 아마도 내 아들은 존중하겠지.’

20:14 그러나 농부들은 그를 보자 서로 의논하며 말했다. ‘이 사람은 상속자니 그를 죽이자. 그러면 그 유산이 우리 것이 될 것이다.’

20:15 이렇게 해서 그들은 아들을 포도원 밖으로 끌어내 죽였다. 그렇다면 이 포도원 주인은 그들에게 어떻게 하겠느냐?

20:16 주인이 와서 그 농부들을 죽이고 포도원을 다른 농부들에게 줄 것이다.” 사람들은 이 이야기를 듣고 말했습니다. “이런 일은 절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20:17 예수께서는 그들을 똑바로 쳐다보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됐다라고 기록된 말씀이 무슨 뜻이겠느냐? 118:22

20:18 누구든지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사람마다 부서질 것이며 이 돌이 어느 사람 위에 떨어지든지 맞는 사람은 가루가 되고 말 것이다.”

20:19 율법학자들과 대제사장들은 이 비유가 자기들을 가리켜 하시는 말씀인 것을 알고 당장 예수를 체포할 방도를 모색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백성들을 두려워했습니다.

20:20 기회를 엿보던 그들은 첩자들을 보내어 의로운 사람들인 체 행동하도록 꾸미게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의 말씀에 트집을 잡아 결국 권력 있는 총독에게 넘겨주려는 속셈이었습니다.

20:21 첩자들이 예수께 물었습니다. “선생님, 선생님의 말씀과 가르침이 옳은 줄 저희가 압니다. 또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않고 언제나 진리에 따라 하나님의 길을 가르치시는 것도 압니다.

20:22 저희가 *가이사에게 세금을 내는 것이 옳습니까, 옳지 않습니까?”

20:23 예수께서 그들의 겉과 속이 다름을 꿰뚫어보고 말씀하셨습니다.

20:24 “*데나리온을 나에게 보여 다오. 동전에 있는 얼굴과 새겨진 글자가 누구의 것이냐?”

20:25 그들은 가이사의 것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바치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20:26 그들은 사람들 앞에서 예수의 말씀에 트집을 잡을 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예수의 대답에 놀라 말문이 막혀 버렸습니다.

20:27 부활이란 없다고 말하는 어떤 사두개파 사람들이 찾아와 예수께 질문했습니다.

20:28 그들이 말했습니다. “선생님, 모세의 기록에 따르면 형이 자식 없이 아내를 두고 죽으면 그 동생이 과부가 된 형수와 결혼해 형 대신 자식을 낳아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20:29 그런데 일곱 형제가 있었습니다. 첫째가 아내를 얻어서 살다가 자식 없이 죽었습니다.

20:30 그리고 둘째가 형수를 아내로 얻어 살다가 역시 자식 없이 죽었습니다.

20:31 그 다음에 셋째가 그 형수와 결혼했고 이런 식으로 해서 일곱째까지 다 자식 없이 죽었습니다.

20:32 그리고 마침내 그 여인도 죽었습니다.

20:33 그렇다면 일곱 형제가 모두 이 여인과 결혼했으니 부활 때 이 여인은 누구의 아내가 되는 것입니까?”

20:34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시집가고 장가간다.

20:35 그러나 저 세상과 죽은 사람 가운데 부활에 합당하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은 시집도 가지 않고 장가도 가지 않을 것이다.

20:36 그들은 천사들과 같아 다시는 죽을 수도 없다. 그들은 부활의 자녀이므로 하나님의 자녀인 것이다.

20:37 모세도 가시떨기나무를 언급하는 곳에서 죽은 사람들이 살아나는 것을 보여 주었다. 그는 주를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부르고 있다. 3:6

20:38 하나님께서는 죽은 사람들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들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는 살아 있다.”

20:39 몇몇 율법학자들이 말했습니다. “선생님, 옳은 말씀입니다.”

20:40 그들은 감히 예수께 더 이상 질문할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20:41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이 왜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말하느냐?

20:42 다윗이 시편을 통해 직접 말했다. ‘주님께서 내 주께 말씀하셨다.

20:43 내가 네 원수들을 네 발 아래 굴복시킬 때까지 너는 내 오른편에 앉아 있어라.’ 110:1

20:44 다윗이 그리스도를 라 부르는데 어떻게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이 되겠느냐?”

20:45 모든 사람이 듣고 있을 때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0:46 율법학자들을 주의하라. 그들은 긴 옷을 입고 다니기를 좋아한다. 또 시장에서 인사받는 것과 회당과 잔치의 윗자리 차지하기를 좋아한다.

20:47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통째로 삼키고 남에게 보이려고 길게 기도한다. 이들이 더 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21:1 예수께서 부자들이 성전 헌금함에 예물을 넣고 있는 것을 보셨습니다.

21:2 또 어떤 가난한 과부가 *렙돈 두 개를 넣는 것도 보셨습니다.

21:3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들보다 더 많은 헌금을 했다.

21:4 이 모든 사람들은 다 넉넉한 가운데서 예물을 드렸지만 이 여인은 매우 가난한 가운데서 가지고 있는 생활비 전부를 바쳤다.”

21:5 몇몇 사람들이 아름다운 돌과 하나님께 바쳐진 봉헌물로 성전이 얼마나 아름답게 꾸며져 있는지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21:6 너희가 지금 보고 있는 이것들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질 날이 올 것이다.”

21:7 그들이 물었습니다. “선생님, 이런 일이 언제 일어나겠습니까? 또 이런 일이 일어날 때 어떤 징조가 있겠습니까?”

21:8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너희는 속지 않도록 조심하라. 많은 사람들이 내 이름으로 와서 내가 그다’, ‘때가 됐다!’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을 따라가지 말라.

21:9 전쟁과 난리에 대한 소문을 들어도 무서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먼저 일어나야 하지만 곧바로 종말이 오는 것은 아니다.”

21:10 예수께서 그들에게 계속 말씀하셨습니다. “민족과 민족이, 나라와 나라가 서로 맞서 싸울 것이다.

21:11 곳곳에서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생길 것이며 하늘에서 무서운 재앙과 큰 징조가 나타날 것이다.

21:12 그러나 이 모든 일이 일어나기 전에 사람들이 너희를 붙잡고 핍박해 회당과 감옥에 넘겨줄 것이다.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왕들과 총독들 앞에 끌려갈 것이다.

21:13 그러나 이 일은 도리어 너희에게 증거의 기회가 될 것이다.

21:14 그러므로 너희는 변호할 말을 미리 염려하지 않도록 결심하라.

21:15 너희의 모든 대적하는 자들이 맞서거나 반박할 수 없는 말과 지혜를 내가 너희에게 줄 것이다.

21:16 너희의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친구들까지도 너희를 넘겨줄 것이요, 너희 중 몇 사람을 죽일 것이다.

21:17 내 이름 때문에 너희는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21:18 그러나 너희는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을 것이다.

21:19 너희가 인내함으로 너희 영혼을 얻을 것이다.

21:20 너희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포위되는 것을 보면 곧 멸망이 가까이 온 줄로 알라.

21:21 그때가 되면 유대에 있는 사람들은 산으로 가고 안에 있는 사람들은 밖으로 나가고 그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안으로 들어가지 말라.

21:22 이때가 바로 기록된 모든 말씀이 이루어지는 징벌의 날이다.

21:23 그날에 임신한 여인들과 젖먹이는 여인들에게 재앙이 있을 것이다. 크나큰 재앙이 이 땅을 덮칠 것이며 이 백성들에게 진노가 있을 것이다.

21:24 그들은 칼날에 쓰러질 것이며 모든 민족에게 포로로 잡혀갈 것이다. 이방 사람들의 때가 차기까지 예루살렘은 이방 사람들에게 짓밟힐 것이다.

21:25 해와 달과 별들에 징조가 있을 것이다. 땅에서는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의 성난 소리에 괴로워하며 혼란스러워할 것이다.

21:26 하늘의 세력들이 흔들릴 것이니 사람들이 세상에 닥쳐올 일들을 내다보고 너무나 두려워 기절할 것이다.

21:27 그때 사람들은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 가운데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21:28 이런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거든 너희는 일어나 머리를 높이 들라. 너희의 구원이 가까이 왔기 때문이다.”

21:29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무화과나무와 다른 모든 나무들을 보라.

21:30 잎이 나면 그것을 보고 여름이 가까이 온 것을 안다.

21:31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온 줄 알라.

21:32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모든 일이 일어날 것이다.

21:33 하늘과 땅은 없어져도 내 말은 결코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21:34 너희는 스스로 주의해서, 방탕함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너희 마음이 짓눌리지 않게 하라. 뜻밖에 그날이 갑자기 너희에게 덫과 같이 닥치지 않게 하라.

21:35 그날은 온 땅 위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닥칠 것이다.

21:36 그러므로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을 피하고 또 인자 앞에 설 수 있도록 기도하면서 항상 깨어 있으라.”

21:37 예수께서 낮에는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밤에는 성 밖으로 나가 올리브라고 하는 산에서 지내셨습니다.

21:38 모든 사람들은 예수의 말씀을 듣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성전을 나아왔습니다.

22:1 유월절이라고도 하는 무교절이 다가왔습니다.

22:2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은 예수를 없앨 방법을 모색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백성들을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22:3 사탄이 그 열둘 중 하나인 가룟이라는 유다에게 들어갔습니다.

22:4 유다는 대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대장들에게 가서 어떻게 예수를 그들에게 넘겨줄지를 의논했습니다.

22:5 그들은 기뻐하면서 유다에게 돈을 주기로 약속했습니다.

22:6 유다도 이에 동의하고 무리가 없을 때 예수를 그들에게 넘겨주려고 기회를 엿보고 있었습니다.

22:7 유월절 양을 희생제물로 잡는 무교절이 됐습니다.

22:8 예수께서는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며 말씀하셨습니다. “가서 우리가 유월절 음식을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하라.”

22:9 그들이 물었습니다. “저희가 어디에서 준비하면 좋겠습니까?”

22:10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성안으로 들어가면 물동이를 메고 가는 사람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가 들어가는 집으로 따라 들어가

22:11 그 집주인에게 선생님께서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음식을 먹을 방이 어디냐고 물으셨습니다라고 말하라.

22:12 그러면 그가 잘 정돈된 큰 다락방을 보여 줄 것이다. 그곳에서 준비하라.”

22:13 그들이 가서 보니 예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유월절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22:14 시간이 되자 예수께서는 사도들과 함께 상에 기대어 앉으셨습니다.

22:15 그러고는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고난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유월절 음식 먹기를 간절히 원했다.

22:16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유월절이 하나님 나라에서 온전히 이루어질 때까지 내가 다시는 그것을 먹지 않을 것이다.”

22:17 그리고 예수께서는 잔을 들고 감사기도를 드린 후 말씀하셨습니다. “이 잔을 받아 너희가 서로 나눠 마시라.

22:18 하나님 나라가 올 때까지 내가 포도 열매에서 난 것을 마시지 않을 것이다.”

22:19 그리고 예수께서 빵을 들고 감사기도를 드린 후 떼어 제자들에게 주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내가 너희를 위해 주는 내 몸이다. 이것을 행해 나를 기념하라.”

22:20 빵을 드신 후 예수께서 마찬가지로 잔을 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잔은 너희를 위해 흘리는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다.

22:21 그러나 보라. 나를 배반할 자의 손이 지금 나와 함께 상 위에 있다.

22:22 인자는 정해진 대로 갈 것이지만 그를 배반하는 자에게는 화가 있을 것이다.”

22:23 그들은 자기들 중 누가 이런 일을 하겠는가 하고 서로 묻기 시작했습니다.

22:24 제자들 사이에서 누구를 가장 높은 사람으로 볼 것인지를 놓고 다툼이 벌어졌습니다.

22:25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방 사람의 왕들은 자기 백성들을 다스리며 권세 부리는 자들은 자칭 백성들의 은인이라고 한다.

22:26 그러나 너희가 그래서는 안 된다. 오히려 너희 중 가장 큰 사람은 가장 어린 사람과 같이 돼야 하고 다스리는 사람은 섬기는 사람과 같이 돼야 한다.

22:27 누가 더 높은 사람이냐? 밥상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이냐, 그를 시중드는 사람이냐? 밥상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이 더 높지 않느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사람으로 너희 가운데 있다.

22:28 너희는 내가 시련을 겪는 동안 나와 함께한 사람들이다.

22:29 그러니 내 아버지께서 내게 나라를 맡겨 주신 것처럼 나도 너희에게 나라를 맡긴다.

22:30 너희는 내 나라 안에 들어와 내 밥상에 앉아 먹고 마시며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심판하게 될 것이다.

22:31 시몬아, 시몬아, 보아라. 사탄이 너희를 밀처럼 체질하겠다고 요구했다.

22:32 그러나 나는 네가 믿음을 잃지 않도록 너를 위해 기도했다. 네가 돌이키고 나면 네 형제들을 굳세게 하여라.”

22:33 베드로가 대답했습니다. “주여, 저는 주와 함께라면 감옥이든 죽음이든 각오가 돼 있습니다.”

22:34 그러나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베드로야, 내가 네게 말한다. 오늘 닭이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22:35 그리고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지갑이나 가방이나 신발도 없이 내가 너희를 보냈을 때 너희에게 부족한 것이 있었느냐?”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전혀 없었습니다.”

22:36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지갑이 있으면 그것을 지니고 가방도 챙겨라. 그리고 만약 칼이 없으면 옷을 팔아서라도 하나를 사라.

22:37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는 무법자들과 한 패로 여겨졌다라고 기록된 말씀이 마땅히 내게 이루어져야 한다. 과연 나에 대해 기록된 말씀이 이제 이루어지고 있다.” 53:12

22:38 제자들이 말했습니다. “주여, 보십시오. 여기 칼 두 자루가 있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22:39 예수께서 예루살렘 밖으로 나가 여느 때처럼 올리브 산으로 가시자 제자들도 따라갔습니다.

22:40 그곳에 도착하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하라.”

22:41 예수께서는 제자들로부터 떨어져 돌 던지면 닿을 만한 곳으로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셨습니다.

22:42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면 내게서 이 잔을 거두어 주십시오. 그러나 내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게 하십시오.”

22:43 그때 하늘로부터 천사가 나타나 예수께 힘을 북돋아 드렸습니다.

22:44 예수께서는 고뇌 속에서 더욱 간절하게 기도하셨습니다. 그러자 땀이 핏방울같이 돼 땅 위에 떨어졌습니다.

22:45 예수께서 기도를 마치고 일어나 제자들에게 가 보시니 그들은 슬픔에 지쳐 잠들어 있었습니다.

22:46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왜 자고 있느냐? 일어나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하라.”

22:47 예수께서 아직 말씀하고 계실 때 한 무리의 사람들이 나타났습니다. 열두 제자 중 하나이며 유다라 불리는 사람이 그들을 이끌고 온 것입니다. 그가 예수께 가까이 다가와 입을 맞추었습니다.

22:48 그러자 예수께서 그에게 물으셨습니다. “유다야, 네가 입맞춤으로 인자를 배반하려느냐?”

22:49 예수 곁에 있던 제자들이 돼 가는 일을 보고 예수께 주여, 우리가 칼로 칠까요?”라고 물었습니다.

22:50 그러고는 그중 하나가 대제사장의 종의 오른쪽 귀를 잘라 버렸습니다.

22:51 그러자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그만둬라!” 그리고 그 종의 귀를 만져 고쳐 주셨습니다.

22:52 그리고 예수께서 자신을 체포하러 온 대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대장들과 장로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강도를 잡듯이 칼과 몽둥이를 들고 나왔느냐?

22:53 내가 날마다 성전에서 너희와 함께 있었으나 너희는 내게 손도 대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너희 때요, 어둠이 기세를 부릴 때다.”

22:54 그들은 예수를 잡아끌고 대제사장의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멀찌감치 떨어져 뒤따라갔습니다.

22:55 사람들이 마당 가운데 불을 지피고 함께 앉아 있는데 베드로도 그들 곁에 앉았습니다.

22:56 베드로가 불을 쬐고 앉아 있는 것을 본 한 하녀가 그를 빤히 노려보면서 말했습니다. “이 사람도 예수와 함께 있었습니다.”

22:57 그러나 베드로는 부인하며 말했습니다. “여자여! 나는 그를 모르오.”

22:58 조금 있으려니까 다른 어떤 사람이 베드로를 보고 말했습니다. “당신도 그들 중 하나였지?”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이 사람아! 난 아니란 말이오!”

22:59 한 시간쯤 지나 또 다른 사람이 이 사람이 갈릴리 사람인 것을 보니 그와 함께 있었던 게 틀림없다며 장담했습니다.

22:60 그러나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이 사람아! 나는 당신이 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소!” 바로 그때 베드로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닭이 울었습니다.

22:61 주께서 돌아서서 베드로를 쳐다보셨습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오늘 닭이 울기 전에 네가 나를 세 번 부인할 것이다하신 주의 말씀이 기억났습니다.

22:62 베드로는 밖으로 나가 한없이 울었습니다.

22:63 예수를 지키는 사람들이 예수를 조롱하고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22:64 그들은 예수의 눈을 가리고 물었습니다. “누가 때리는지 알아맞혀 보아라!”

22:65 사람들은 온갖 말로 예수께 모욕을 해 댔습니다.

22:66 날이 밝자 백성들의 장로들 곧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이 공회를 소집했고 예수께서 그들 앞에 끌려가셨습니다.

22:67 그들이 말했습니다. “네가 그리스도라면 그렇다고 우리에게 말해 보아라.”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해도 너희는 믿지 않을 것이다.

22:68 또 내가 너희에게 물어보아도 너희는 대답하지 않을 것이다.

22:69 그러나 이제부터는 인자가 전능하신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게 될 것이다.”

22:70 그러자 그들이 모두 물었습니다. “그러면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란 말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그라고 너희가 말하고 있다.”

22:71 그러자 그들이 말했습니다. “더 이상 무슨 증언이 필요하겠소? 우리가 직접 이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들었으니 말이오.”

23:1 온 무리가 모두 일어나 예수를 빌라도에게 끌고 갔습니다.

23:2 그리고 예수께 대한 고소가 시작됐습니다. “이 사람이 우리 민족을 어지럽게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가이사께 세금을 바치는 것을 반대하며 자칭 *그리스도 곧 왕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3:3 그러자 빌라도가 예수께 물었습니다. “네가 유대 사람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당신이 말하고 있소.”

23:4 그러자 빌라도는 대제사장들과 무리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이 사람에게서 아무런 죄목도 찾지 못하겠다.”

23:5 그러나 그들은 주장했습니다. “저 사람이 갈릴리에서 시작해 여기 예루살렘까지 유대 온 땅을 가르치며 백성들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23:6 이 말을 들은 빌라도는 이 사람이 갈릴리 사람이냐고 물었습니다.

23:7 빌라도는 예수께서 헤롯의 관할에 속한 것을 알고 때마침 예루살렘에 와 있던 헤롯에게 예수를 보냈습니다.

23:8 헤롯은 예수를 보고 매우 기뻐했습니다. 그는 오래전부터 예수를 만나고 싶었습니다. 헤롯은 예수에 대한 소문을 듣고 있었고 예수께서 어떤 기적 행하는 것을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23:9 헤롯이 많은 질문으로 물었지만 예수께서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23:10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은 곁에 서서 예수를 격렬하게 고소했습니다.

23:11 그러자 헤롯과 그의 군인들은 예수를 조롱하고 모욕했습니다. 그러고는 예수께 화려한 옷을 입혀 빌라도에게로 돌려보냈습니다.

23:12 헤롯과 빌라도가 전에는 원수처럼 지냈으나 바로 그날에 서로 친구가 됐습니다.

23:13 빌라도는 대제사장들과 지도자들과 백성들을 불러 모으고

23:14 말했습니다. “이 사람이 백성들을 선동한다 해서 내게로 데려왔다. 하지만 너희 앞에서 신문한 결과 너희가 고소한 것 같은 죄목을 찾지 못하겠다.

23:15 헤롯도 역시 죄목을 찾을 수 없어 그를 다시 우리에게 돌려보냈다. 이 사람은 사형당할 만한 죄를 저지르지 않았다.

23:16 그러니 나는 이 사람을 매질이나 한 후에 풀어 주겠다.”

23:17 *(없음)

23:18 그러자 사람들은 일제히 그 사람을 없애시오! 그리고 우리에게 바라바를 풀어 주시오!” 하며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23:19 바라바는 성안에서 일어난 폭동과 살인으로 감옥에 갇혀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23:20 빌라도는 예수를 풀어 주고 싶어서 그들에게 다시 호소했습니다.

23:21 그러나 그들은 계속해서 소리 질렀습니다. “그 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23:22 빌라도가 세 번째로 말했습니다. “도대체 그가 무슨 나쁜 일을 했다고 그러느냐? 나는 이 사람에게서 사형에 처할 아무런 죄를 찾지 못했다. 그래서 나는 그를 매질이나 해서 풀어 줄 것이다.”

23:23 그러나 그들은 더욱 큰 소리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소리가 이기고 말았습니다.

23:24 마침내 빌라도는 그들의 요구대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3:25 빌라도는 그들의 요구대로 폭동과 살인으로 감옥에 갇혀 있던 바라바를 풀어 주고 예수는 그들의 뜻대로 하게 넘겨주었습니다.

23:26 그들이 예수를 끌고 가다가 시골에서 올라오고 있던 구레네 사람 시몬을 붙잡아 십자가를 대신 지게 하고 예수를 뒤따라가게 했습니다.

23:27 많은 사람들과 여자들이 큰 무리를 이루어 예수를 따라갔습니다. 여자들은 예수에 대해 슬퍼하며 통곡했습니다.

23:28 예수께서는 뒤돌아서 여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로 인해 울지 말고 너희 자신과 너희 자녀들을 위해 울라.

23:29 보라. 너희가 임신하지 못하는 여인과 한 번도 아기를 갖지 못한 태와 한 번도 젖을 먹이지 못한 가슴은 복이 있다고 말할 때가 곧 올 것이다.

23:30 그때 사람들이 산에다 대고 우리 위에 무너져 내려라!’ 하며 언덕에다 대고 우리를 덮어 버려라!’ 할 것이다. 10:8

23:31 나무가 푸를 때도 사람들이 이렇게 하는데 하물며 나무가 마를 때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겠느냐?”

23:32 죄수들인 다른 두 사람도 사형을 받기 위해 예수와 함께 끌려갔습니다.

23:33 해골이라고 하는 곳에 이르자 그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두 죄수도 하나는 그 오른쪽에, 하나는 그 왼쪽에 못 박았습니다.

23:34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소서. 저들은 자기들이 하고 있는 일을 알지 못합니다.” 그때 군인들은 제비를 뽑아 예수의 옷을 나눠 가졌습니다.

23:35 백성들은 서서 지켜보고 있었고 지도자들은 심지어 예수를 조롱하며 말했습니다. “이 사람이 다른 사람들은 구원했다지. 자기가 택하심을 입은 하나님의 그리스도라면 자기도 구원하라지.”

23:36 군인들도 와서 예수를 조롱했습니다. 그들은 예수께 신 포도주를 들이대며

23:37 네가 유대 사람의 왕이라면 어디 너 자신이나 구원해 보시지!”라고 말했습니다.

23:38 예수의 머리 위에는 이는 유대 사람의 왕이라고 적힌 패가 붙어 있었습니다.

23:39 십자가에 달린 죄수 중 하나가 예수를 모독하며 말했습니다.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그러면 너와 우리를 구원해 보아라!”

23:40 그러나 다른 죄수는 그를 꾸짖으며 말했습니다. “너도 똑같은 십자가 처형을 받고 있으면서 하나님이 두렵지도 않느냐?

23:41 우리는 우리가 저지른 짓이 있으니 마땅히 받을 벌을 받는 것이지만 이분은 잘못한 일이 아무것도 없다!”

23:42 그리고 말했습니다.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들어가실 때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

23:43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네게 말한다.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23:44 *정오쯤 돼 어둠이 온 땅을 뒤덮으니, *오후 3시까지 계속됐습니다.

23:45 해가 빛을 잃었고 성전의 휘장 한가운데가 찢어졌습니다.

23:46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부르짖으셨습니다. “아버지여, 제 영혼을 아버지의 손에 맡깁니다.” 이 말씀을 하시고 나서 숨을 거두셨습니다.

23:47 백부장은 그 일어난 일을 지켜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말했습니다. “이분은 참으로 의로운 분이셨다.”

23:48 구경하려고 몰려든 사람들도 모두 이 사건을 보고 가슴을 치며 돌아갔습니다.

23:49 그러나 예수를 알고 있던 모든 사람들과 갈릴리에서부터 예수를 따라왔던 여인들은 멀리 서서 이 일을 지켜보았습니다.

23:50 요셉이라는 유대 공의회 회원이 있었는데 그는 선하고 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

23:51 (그는 공의회 회원들의 결정과 행동에 찬성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유대의 아리마대 마을 출신으로 하나님 나라가 오기를 기다리는 사람이었습니다.

23:52 그는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신을 달라고 했습니다.

23:53 그는 십자가에서 시신을 내려 고운 삼베로 잘 싼 다음 바위로 만든 무덤에 모셨습니다. 이 무덤에는 아직 아무도 묻힌 적이 없었습니다.

23:54 그날은 안식을 준비하는 날이었고, 이제 곧 있으면 안식일이었습니다.

23:55 갈릴리에서부터 예수와 함께 왔던 여인들이 요셉을 따라가 무덤과 그 안에 예수의 시신이 어떻게 안장됐는지를 보았습니다.

23:56 그리고 그들은 집으로 돌아가 향품과 향유를 준비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계명을 따라 안식일에 쉬었습니다.

24:1 그 주의 첫날 이른 새벽에 여인들은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으로 갔습니다.

24:2 그런데 무덤 입구를 막은 돌덩이가 굴려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24:3 그래서 그들이 안으로 들어가 보니 주 예수의 시신이 없었습니다.

24:4 그들이 이 일에 대해 어찌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고 있는데 빛나는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갑자기 그들 곁에 섰습니다.

24:5 여인들은 너무 무서워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살아 계신 분을 왜 죽은 사람들 사이에서 찾고 있느냐?

24:6 그분은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다! 예수께서 갈릴리에서 너희와 함께 계실 때 하신 말씀을 기억해 보라.

24:7 인자가 마땅히 죄인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히고 3일째 되는 날에 다시 살아나야 한다고 하시지 않았느냐?”

24:8 여인들은 예수의 말씀을 기억했습니다.

24:9 여인들은 무덤에서 돌아와 열한 제자들과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모두 알렸습니다.

24:10 (그들은 막달라 마리아, 요안나,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였습니다. 그들과 함께 있었던 다른 몇몇 여인들도 이 일을 사도들에게 말했습니다.)

24:11 그러나 사도들은 여인들의 말이 어처구니없게 들렸으므로 그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24:12 하지만 베드로는 일어나 무덤으로 달려갔습니다. 몸을 굽혀 안을 들여다보니 고운 삼베 천만 놓여 있었습니다. 그는 이상하게 생각하며 돌아갔습니다.

24:13 바로 그날 그들 중 두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60스타디온 남짓 떨어져 있는 엠마오라는 마을로 가는 중이었습니다.

24:14 그들은 일어난 이 모든 일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24:15 그들이 이야기하며 토론하고 있는데 예수께서 가까이 가서 그들과 함께 걸어가셨습니다.

24:16 그러나 그들은 눈이 가려져서 예수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24:17 그분께서 그들에게 물으셨습니다. “당신들이 걸어가면서 서로 주고받는 이 말이 무슨 이야기요?” 그들은 슬픈 기색으로 가던 길을 멈추어 섰습니다.

24:18 그중 글로바라는 사람이 그분께 물었습니다. “예루살렘에 있으면서 최근 일어난 일을 혼자만 모르신단 말씀입니까?”

24:19 그분이 물으셨습니다. “무슨 일이오?”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나사렛 예수에 관한 일 말입니다. 그분은 하나님과 모든 백성들 앞에서 행동과 말씀에 능력이 있는 예언자셨습니다.

24:20 그런데 우리 대제사장들과 지도자들이 그분을 넘겨주어 사형 선고를 받게 했고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24:21 그러나 우리는 이스라엘을 구속해 주실 분이 바로 그분이라고 바라고 있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그런 일이 있은 지 벌써 3일째 됐는데

24:22 우리 중 몇몇 여인들이 우리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들이 아침 일찍 무덤에 갔다가

24:23 그분의 시신을 찾지 못하고 돌아와서 천사들의 환상을 보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천사들이 예수께서 살아 계신다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24:24 그래서 우리 동료 몇 사람이 무덤으로 가 보았더니 그 여인들이 말한 대로 그분을 볼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24:25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리석고 예언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게 믿는 사람들이여!

24:26 *그리스도께서 마땅히 이런 고난을 겪고서 자기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24:27 그리고 예수께서는 모세와 모든 예언자들로부터 시작해 성경 전체에서 자기에 관해 언급된 것을 그들에게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24:28 그들이 가려던 엠마오 마을에 다다르자 예수께서는 더 가시려고 했습니다.

24:29 그러자 그들이 예수를 한사코 말렸습니다. “저녁이 다 됐으니 여기서 우리와 함께 계시지요. 날이 다 저물었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묵으려고 집에 들어가셨습니다.

24:30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상에 기대어 앉아 빵을 들고 감사기도를 드린 후 떼어 그들에게 나눠 주셨습니다.

24:31 그제야 그들의 눈이 열려 예수를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나 곧 예수께서 그들의 눈앞에서 사라지셨습니다.

24:32 그들이 서로 물었습니다. “길에서 그분이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성경을 풀어 주실 때 우리 마음이 뜨거워지지 않았느냐?”

24:33 그들이 즉시 일어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 가서 보니 거기에는 열한 제자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모여 있었습니다.

24:34 이들이 말했습니다. “주께서 참으로 살아나셨고 시몬에게 나타나셨다!”

24:35 그러자 그 두 사람도 길에서 있었던 일과 예수께서 빵을 떼어 주실 때 그들이 그분을 알아본 일을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24:36 그들이 아직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예수께서 바로 그들 사이에 나타나셔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에게 평화가 있으라.”

24:37 그들은 유령을 본 줄 알고 놀라며 무서워했습니다.

24:38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어째서 두려워하며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24:39 내 손과 내 발을 보라. 바로 나다! 나를 만져 보고 쳐다보라. 유령은 살과 뼈가 없다. 그러나 너희가 보다시피 나는 있지 않느냐?”

24:40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고 그 손과 발을 보여 주셨습니다.

24:41 그들은 너무 기쁘고 놀라워 오히려 믿기지 않았습니다. 그때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셨습니다. “여기에 먹을 것이 좀 있느냐?”

24:42 그들은 구운 생선 한 토막을 갖다 드렸습니다.

24:43 그러자 예수께서는 그들 앞에서 생선을 가져다가 잡수셨습니다.

24:44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전에 너희와 함께 있을 때 모세의 율법과 예언서와 시편에서 나에 대해 기록된 모든 일이 마땅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너희에게 말한 것이 바로 이것이다.”

24:45 그리고 예수께서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24:46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기록돼 있다.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겪고 3일째 되는 날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날 것이며

24:47 또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해 모든 민족에게 그의 이름으로 죄 용서를 받게 하는 회개가 전파될 것이다.

24:48 너희는 이 일들의 증인이다.

24:49 보라.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낸다. 그러므로 너희는 위로부터 내려오는 능력을 입을 때까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으라.”

24:50 예수께서 제자들을 이끌고 베다니 앞에까지 가시더니 거기서 두 손을 들고 그들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24:51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복을 주시는 중에 그들을 떠나 *[하늘로 들려 올라가]셨습니다.

24:52 그러자 그들은 *[예수께 경배하며] 기쁨에 넘쳐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24:53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계속 성전에 있었습니다.

 

* 세계를 위해, 국가들을 위해, 세계 선교와 지역 복음화를 위해, 교회를 위해, 가정을 위해, 나 자신을 위해 간구하십시다.

 

* 주기도문으로 오늘의 기도회를 마칩니다. 오늘도 믿음으로 주님안에서 인도하심따라 순종하심으로 승리하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제목
2021년 4월 21일(수) file
2021년 4월 22일(목) file
2021년 4월 23일(금) file
2021년 4월 24일(토) file
2021년 4월 25일(주일) file
2021년 4월 26일(월) file
2021년 4월 27일(화) file
2021년 4월 28일(수) file
2021년 4월 29일(목) file
2021년 4월 30일(금) file
태그 목록
빅토빌, 빅터빌, 빅토밸리, 빅터밸리, 하이데저트, 샌버나디노,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 애플밸리, 헤스페리아, 필랜, 필란, 필렌, 아델란토, 헬렌데일, 바스토, 피논힐스, 라이트우드, 루선밸리, 옥힐, 오로그란데, 교역자, 한인회, 부동산, 학군, school, hotel, 식당, restaurant, sushi, Victorvalley, Victo Valley, Seminary, Semitary, 구원, 복음, 생명, 천국, 사랑, 소망, 믿음, 장로교회, 선교교회, 연합교회, 목사회, 교회협의회, 신학교, 호텔, 경제, 정치, 남가주, 미주, 카운티, county, community, presbyterian church, Victorville, Apple Valley, Hesperia, Phelan, Adelanto, Helendale, Barstow, Pinon Hills, Wrightwood, Lucern Valley, Oak Hills, Oro Grande Korean American Church 한인 교회, 다민족 교회, 개혁 신학 생활 연구소, 한인 목회자 사역회 예수 마음 세계 선교회, SDT 선교회, 신속 정확 편리 정보 방송국, 예수마음 출판사, 한인 교회 연합, 예수마음 성경 대학, 예수마음 교회 그룹, 김성일목사, 김성일 목사, California, San Bernardino, Riverside, Gospel, Faith, Love, Life, pastor, Salvation, heaven, Mission, Southern California Nevada, Las Vegas, 라스베가스, 라스베이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