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상황에서 교회와 국가의 관계에 대하여 김성일목사(빅토빌예수마음교회 담임목사) 하나님께서 세우신 두 기관인 교회와 국가는 각각 하나님께서 세우시고 권세를 부여하신 기관들입니다. 즉,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하나님께서 명하신 사명을 이 땅에서 감당하는 것입니다. 그들의 사명은 각각 기능적으로 볼 때, 국가는 대체로 정치, 국방, 과세, 교육, 법률, 복지 등의 영역을 담당하며,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고 성례(성찬, 세례)를 시행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능적, 사명적 차이로 말미암아 교회는 정부의 기능을 대신 행사할 수 없고 마찬가지로 국가는 교회의 기능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특히 현대적인 세속사회에서는 교회와 국가 간에 서로의 영역을 침범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명백해 보입니다. 국가가 교회를 지배하는 국가교회주의나, 교회가 국가를 간섭하고 통제하는 (중세의) 교황절대주의는 명백한 상호간의 영역침해라고 볼 수...
View detail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