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책이 주어져 있다. 모든 교회들은 그것이 매우 중요한 책이라는 사실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다. 성경말씀에 근거하여 설교하고 그 구절들을 인용하며, 그것들을 읽도록 권유한다. 그러지만 성경을 읽는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읽어 나가기 시작하지만 계속해 나가기가 매우 힘들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성경이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또 서로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가에 대해 호기심이 날 때가 있다. 자! 그렇다면 우리는 성경을 어떻게 읽고 또 그것을 어떻게 조화있도록 맞출것인가? | ||
몇 가지의 계명들이 있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 가지의 계명들(십계명)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나 그 수효를 계산하는 방법들은 각기 다르다. 어떤 사람은 단지 두 계명만이 있다고 말하는가하면, 한 계명만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또 어떤 사람은 그 계명들이 구약으로부터 혹은 신약으로부터 나온 것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단지 예수님에게서 나온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또 어떤 사람은 오직 양심이 지시하고 안내하는 대로 따라가야만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이 사실을 확증할 수 있는가? 천사는 어떤 존재들인가? 그들의 수효는 얼마나 되어 있는가? 우리의 눈으로 그들을 직접 볼 수 있는가? 그들은 어떻게 나들이를 하는가? 왜 교회는 헌금에 대해 자주 언급하고 있는가? 왜 어떤 사람들은 헌금을 봉투에 넣어서 교회에 바치는가? 누가 그 헌금을 가지게 되는가? 목회자인가? 헌금은 기독교와 서로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가? 왜 우리 주위에는 각기 다른 형태와 교단명을 가진 교회들이 그렇게도 많이 있는가? 교회들은 저마다 자기 교회가 "옳다"고 말한다. 이에 대하여 우리는 어떻게 말할 수 있는가? 과연 그 교회들 중에서 어느 한 교회만이 옳은가? 그것이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는가? 왜 설교자들은 죽음에 대해 자주 말하고 있는가? 죽음은 실로 우울하고 소름끼치는 일처럼 보여진다! 장례식도 종종 우리들로 하여금 서글프고 울적한 마음을 자아내게 한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죽음 앞에서 평온한 마음을 지닐 수 있다고 말한다. 어떻게 그런 마음을 지닐 수 있는가? 도대체 기독교란 무엇인가? 말하자면 그것은 하나의 커다란 "그림 조각 맞추기"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어떻게 하면 그것을 잘 맞추어 하나의 훌륭한 그림이 되게 할 수 있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