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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빌예수마음교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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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으로 조절되는 우리 몸의 근육이... 2020년 3월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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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으로 조절되는 우리 몸의 근육이... 김 성일 목사(빅토빌예수마음교회 담임목사) 우리 동네 코스트코 옆에 헬스센터가 처음 생겼을 때 최고의 관심이었던 실내 수영장이 있다는 말에 아주 빨리 등록하고 건강을 위해 각종 운동기구도 자주 이용하고 수영도 해야겠다는 결심 아래 다녔습니다. 그런데 예상하고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아주 가끔 자주 수영장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있어 왜 그런가하고 직원에게 물어보니 수영장 안에서 어르신들이 무의식중에 물속에 실례하셔서 물을 갈고 소독을 하느라 그렇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원래 호기심이 많았던지라 왜 실례를 하게 될까를 생각해보다가 조사를 해보니 우리 몸에 오십여 개의 괄약근이라는 근육이 있는데 그중 요도괄약근과 항문괄약근은 정신력으로 조절할 수도 있는 후천적 근육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야생의 동물들은 배변을 조절하지 않고 그냥 마려우면 아무 데나 싸버리기 때문에 발...

  • 다음 세대에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들 때문에 2020년 2월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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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세대에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들 때문에 김성일 목사(빅토빌예수마음교회 담임목사) 새로운 각오와 결단으로 시작한 2020년 1월 15일, 캘리포니아주 의회로부터 들려온 소식은 우리들의 다음 세대 자녀들의 앞날을 어둡게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것은 캘리포니아의 각 학교와 교육기관에는 동성애자들과 동성애를 지지하는 이들이 폭넓게 배치되어 있어서, 다음 세대를 망치는 가장 쉬운 일이 바로 어릴 때부터의 교육이라는 점을 알고 그들에 의해 제정된 법안은 캘리포니아 주민들조차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그동안 통과되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법안들은 SB48 (2010-2011), SB1172 (2011-2012), AB1266 (2013-2014), AB329 (2015-2016) 등 이외에도 10여 개의 법안이 아직도 상정 중인 상태로서 미성년 아이들의 성전환 수술이 부모의 동의 없이 가능하며, 자신이 느끼는 '느낌(Feeling)에 따라 언제든지 남학생이 여학생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고, ...

  • 에어택시로 하늘이 열리는 2020년에... 2020년 1월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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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택시로 하늘이 열리는 2020년에... 김성일 목사(빅토빌예수마음교회 담임목사) 새해를 맞이하여 1월 1일부터 남가주에는 하늘을 나는 ‘에어택시’가 운행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에어택시를 운영하는 플로트 기업은 남가주 내 40여 개의 소규모 공항들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운행하게 되게 되는 구간의 공항으로는 Agua Caliente, Apple Valley, Big Bear, Borrego Valley, Brackett Field, Brown Field Municipal, Cable, Camarillo, Chino, Compton/Woodley, Corona Municipal, El Monte, Fallbrook Community, Flabob, French Valley, Fullerton Municipal, General William J. Fox Airfield, Gillespie Field, Hawthorne Municipal, Hollywood Burbank, John Wayne, Long Beach, McClellan-Palomar, Montgomery Field, Oceanside Municipal, Ontario International, Oxnard, Palm springs, Palmdale Regional, Perris Valley, Ramona, Redland...

  • 지금까지 지내온 것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2019년 12월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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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지내온 것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김성일 목사(빅토빌예수마음교회 담임목사) 인생을 살면서 우리의 삶의 현장 속에 좋은 일과 나쁜 일은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기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감정적으로 천국과 지옥을 이 땅에서 경험하며 맛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좋은 일만 일어나기를 바라는 것이 일반적이겠으나 현실적으로 그렇지 않아서 더 고통스럽게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수많은 일상 속 사건 사고 속에서도 그 사실을 어떻게 해석하고 의미부여를 하며 생각하느냐에 따라 좋은 일도 나쁜 일도 내 삶에 있어 적절한 경험 수치가 된다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생각의 변화를 끌어낼 수 있습니다. 젊은 어부가 바다에서 고기를 잡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해초가 많아 고기를 잡는 데 방해가 되었습니다. 그는 화를 내며 불평했습니다. "독한 약을 풀어서라도 해초를 다 없애 버려야겠다." 그러자 늙은 어...

  • 내가 서 있는 이 자리에서... 2019년 11월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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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서 있는 이 자리에서... 김 성일 목사(빅토빌예수마음교회 담임목사, 빅토밸리한인목사회 회장) 왜 목사님은 미국 정치는 말하면서 한국 정치 상황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느냐는 애독자의 질문이 있었기에 오늘은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열면서 시작하고자 합니다. 1980년대 초 제가 태어나고 자란 한국에서 태평양을 건너 미국에 이민을 오게 되면서 이 땅에 잘 적응하고 순조롭게 정착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민 초창기를 시작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기억나는 대통령으로는 박정희, 전두환 두 사람밖에는 없고 그 기간 단 한 번도 투표권자로서 선거에 참여해보지 못한 채 이민을 왔기에 제가 기억하는 대한민국은 1980년대 그 어느 때로 정지된 채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정치성향을 논하는 자리에 가게 되면 보수 우파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어떤 사람들은 그다지도 두려워하던 그곳 ...

  • ‘입장’이라는 단어 속에 담긴 의미를 아십니까? 2019년 10월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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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장’이라는 단어 속에 담긴 의미를 아십니까? 김성일 목사(빅토빌예수마음교회 담임목사, 빅토밸리한인목사회 회장) 세계 경제의 판도를 바꾸려는 나라별 정치적인 ‘입장’들 때문에 정신없는 시절을 지나고 있는 이때 일본 물건 불매운동에 동참하느냐 아니냐라는 것 가지고 애국자냐 아니냐를 논하는 이상한 상황을 봅니다. 친일이냐 반일이냐 극일이냐를 떠나 그러기 전에 먼저 정말 일본식 말법을 쓰는 것부터 고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식으로 말하고 생각하는 버릇이 뿌리 깊은데 어찌 한민족의 혼을 지키고 우리 것을 꽃피울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흔히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입장’이란 단어를 조금만 생각해보면 불매운동이 중요한 게 아니고 우리들의 정신세계부터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나무위키에 의하면 ‘입장’은 당면하고 있는 상황을 뜻하는 한자어로, 일본식 한자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입장 표명'과 같은 식으로 사용되...

  • 현재 미국에서의 신앙의 자유는 공짜로 얻어지는 게 아닙니다. 2019년 9월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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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미국에서의 신앙의 자유는 공짜로 얻어지는 게 아닙니다. 김 성일 목사(빅토빌예수마음교회 담임목사, 빅토밸리한인목사회 회장) 여러분은 내 교회, 내 공동체의 부흥발전보다도 이 시점에서 더 중요하고도 심각한 문제가 지금 우리가 사는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하였음을 알고 계십니까? 내가 믿는 것을 말할 수도 없고 내가 도움받는 것조차 차단되어버리는 상태에 놓인 현재의 상태를 말입니다. 인용하는 글을 통해 이제 행동으로 나가야 할 때입니다. “과연 캘리포니아 의회는 벗어나고 싶은 동성애 감정에 대한 도움을 받고자 힘들게 결정하고, 남의 시선을 피하여 상담을 받으러 찾아오는 사람들의 자유는 왜 보장받을 수 없게 하는 것일까요? 정신적으로 이렇게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아무 대가도 없이 도우려는 목회자들이 그런 청년, 어른들을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상담해야 하는지는 교회가 결정하는 것인데, 지금 캘리포니아 주 정부의 “정치인”...

  • “나라를 사랑하시지요? 사랑하시는 줄 믿습니다.”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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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를 사랑하시지요? 사랑하시는 줄 믿습니다.” 김 성일 목사(빅토빌예수마음교회 담임목사, 빅토밸리한인목사회 회장) 얼마 전 화두가 되었던 이야기였는데 “미국과 한국이 전쟁한다면 당신은 어느 나라를 위해 싸울 것인가?”라는 주제였습니다. 물론 미국 시민권자로서의 대답은 서약서에 서명한 대로 미국을 위해 싸운다는 답이 맞는 답입니다. 같은 혈육의 사람들이 활동하는 단체를 응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국가 대 국가의 대결 구도에서는 잠시 우리가 생각해보아야 하는 나라 사랑의 개념이 있습니다.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참으로 숭고하고 아름다우며 보는 이로 하여금 흥분과 설렘을 갖게 합니다. 나라 사랑은 자기가 속한 국가에의 자연스러운 애정이며 연대감에 수반하는 책임의식으로 진정한 나라 사랑은 자신의 나라가 진실로 국민을 위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나라가 되었을 때 발휘되는 마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기가 태...

  • 기승을 부리는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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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승을 부리는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김 성일 목사(빅토빌예수마음교회 담임목사, 빅토밸리한인목사회 회장) 요즘 운전 중 자동차 앞 유리로 무수히 날아들어 충돌 접촉사고를 내는 불청객을 어렵지 않게 봅니다. 그 불청객의 정체는 바로 빅토빌과 애플 밸리에 17년 동안 살면서도 좀처럼 보기 쉽지 않았던 모기들입니다. 파리는 종종 보았어도 모기는 보기가 쉽지 않아서 지인들에게 우리 동네에는 모기가 없다고 자랑까지 했었는데 말입니다. 모기는 폭우가 내리고 나면 모기의 개체 수가 늘어납니다. 물이 말라 서식지가 줄어들었던 모기 개체 수가 비로 인해 물웅덩이가 늘어나며 다시 늘었기 때문입니다. 모기는 단순한 가려움증 외에 치명적인 질환 더 나아가서는 죽음에 이르게 하기까지 온갖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모기를 잡기보다 모기가 집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게 효과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우리의 이웃, 히스패닉 커뮤니티와 잘 살기 위해,,,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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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이웃, 히스패닉 커뮤니티와 잘 살기 위해,,, 김 성일 목사(빅토빌예수마음교회 담임목사, 빅토밸리한인목사회 회장) 매년 봄 날씨가 시작되면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로 단기선교라는 명목으로 교회마다 교인들과 함께 출타하게 됩니다. 선교지를 방문하여 예수님의 마음으로 봉사활동과 복음 전도를 하는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이기에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마음입니다. 그런데 막상 교회 옆이나 주택 옆에 함께 사는 히스패닉 이웃에게는 단절된 모습이거나 별로 좋은 관계가 아닌 경우를 보게 되면 그런 선교 활동의 순수한 의미가 퇴색되어버리는 현실의 모습을 보기도 합니다. 이민 사회를 살면서 우리들의 자녀나 자손 중에서 정치인들이 배출되고 더 나아가서는 미국의 대통령이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꿈꾸는 것일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면 미국 전체 인구 중 현재 다수인 백인들보다는 미국 구성 민족 중 최대 인구이며,...

  • 오늘 선택합시다.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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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선택합시다.” 지난주 통증이 심해서 응급실을 갔더니 정밀검사를 하자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신장에 2.9㎝의 혹이 발견되었다고 떼어내자고 해서 그러자고 했습니다. 한 시간 정도 수술하고 바로 퇴원할 수 있다고 해서 수술 날짜도 잡았습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서 여태 그 많은 사고 속에서도 내 몸에 칼을 댄 적이 없었는데 하는 생각이 몰려오면서 앞으로 있을 집회와 행사들을 정리하는 나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주변인들은 모든 집회를 취소하고 나 자신의 몸부터 돌보라고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움츠려져 있는 나의 태도를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생각하게 된 것을 나눕니다. 당신 스스로 돌봄부터 하십시오. 결국, 나부터 챙겨라. 흔히 쉽게 듣는 말입니다. 듣기에는 참으로 그럴듯합니다. 그게 맞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소명의 십자가가 없습니다. 그러기에 죽는 길입니다. 그러나 성경...

  • 비상 상황이라고 하는데도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그렇게 살고 싶을까요?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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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 상황이라고 하는데도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그렇게 살고 싶을까요? 김성일 목사(빅토빌예수마음교회 담임목사, 빅토밸리 한인 목사회 회장) 지난 3월에 있었던 일입니다. 3월에 있을 교회가 속해있는 교단 노회를 앞두고 노회 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랜만에 엘에이로 나갔습니다. 운전하고 나가는 중에 산길을 내려가며 짙은 안개와 구름 때문에 시야를 확보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산길을 어렵게 통과하고 나니 빗방울이 강렬하게 차창을 두들기기 시작했습니다. 옆으로 비상등을 켜고 서 있는 차들도 보이고 프리웨이 한가운데에서는 앞차와의 충돌로 비스듬히 서 있는 차들도 있었습니다. 행여라도 미끄러질까 싶어 운전대를 꼭 잡고 수상스키를 타듯 미끄러지듯 프리웨이를 달려 엘에이에 정한 시간보다 30분 정도 일찍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맑은 날씨에 엘에이 나갈 때보다 교통량도 덜 느껴졌고 좌우지간 일찍 도착하게 되었다는 안도감이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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