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말씀이 육신이 되어

성령의 능력으로

응답받는 기도로

믿음 소망 사랑

기도로 물질로 손발로

빅토빌, 빅터빌, 빅토밸리, 빅터밸리, 하이데저트, 교회, 복음, 믿음, 소망, 사랑, 십자가, 목사, 김성일, 애플밸리, 헤스페리아, 히스페리아, 필랜, 필란, 필렌, 학교, 코로나, 코비드,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카운티, 산불, 폭염, 건강, 취업, 빅토벨리, 빅터벨리, 은행, 호텔, 모텔, 여행, 교단, 장로교회, 장로, 집사, 권사, 새신자, victorville, Hesperia, Apple Valley, Victor Valley, High Desert, Church, School, Covid, Corona, Virus, Pastor, Phelan, San Bernardino, County, Godspel, Korean Church, 한인교회, 한인, 영생, 구원, 부활, Adelanto, College, Youth, Group, Activity, Korean, 미국, 영광, 승리, 평화, 평강, 제일, 중앙, 예수, 마음, Jesus, Christ, Holy Spirit, God, Jesus Christ, Presbyterian Church
  • 139

"아저씨, 붕어빵 주세요!"
우리 가게 단골 손님이었던 당신. 날 보며 가을 햇살 같은 미소를 지어보이던 당신의 그 모습이 늘 내 눈에 곱게 밝히곤 해.
"어? 오늘은 왜 이렇게 많이 주세요?"
"한창 공부할 나이인데 배 고프면 되나, 가지고 가서 공부할 때 먹어."
시골에서 올라와 마라톤 선수가 되겠다고 결심한 내가 짐을 푼 곳은 바로 숙명여대 앞. 믿을 것이라고는 건강한 몸뚱아리 하나였기에 마음껏 뜀박질 할 수 있는 곳으로는 효창공원이 넓게 펼쳐진 숙대가 딱이었어.

마라톤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입에 풀칠이라도 해야겠기에 시작한 장사, 그런데 한해 두 해 넘어갈수록 마라톤은 점점 나에게서 멀어지고 이젠 '붕어빵 장수'라는 이름이 더 잘 어울리는 날이 되었지.

"아저씨, 오늘 저희 기숙사 오픈 하우스인데요, 오시지 않을래요?"
"오... 오픈 하... 하우스?"
마른 하늘에서 천둥벼락을 맞았어도 그렇게 놀라진 않았을 거야.
"숙대 앞에 오래 계셨지만 기숙사는 한 번도 안 가보셨죠? 제가 오늘 구경시켜 드릴게요."

밀가루 반죽으로 온 몸이 뒤덮인 나의 손을 덥썩 잡고, 기숙사로 데려가는 당신의 따뜻함에 그만 눈물이 솟구칠 정도였지. 기숙사의 이곳 저곳을 구경시켜 주며 재잘거리는 당신을 보니 시골에 있는 부모님 생각이 얼마나 나는지...
"어머, 아저씨 저도 시골이 집이에요. 경북 안동이요!"
보기에는 서울 아가씨인 줄 알았는데... 사실 당신에게서 폴폴 풍겨져 나오는 그 향내는 시골 사람이 아니고서는 절대 날 수 없는 향기였어. 따뜻함, 편안함, 순수함... 그런데 하필 경상도가 뭐람. 난 전북 고창인데. 팽팽한 지역 싸움은 사실 서막에 불과했지.
"첫눈 오는 날 뭐해?"
"저요? 글쎄요..."
"첫눈 오면 나랑... 데이트 할까?"
초등학교도 제대로 나오지 못한 내가 한국의 유수 대학에 다니는 당신에게 데이트를 신청한다는 것은 감히 엄두도 못 낼 일이었어. 그러나... 온통 얼굴이 붉게 물들어 가는 내 모습이 안쓰러워 보였는지 당신은, 

"그럼, 첫 눈 오는 날 봐요~"
라고 나를 향해 손을 흔들어 주었지. 혹여 내가 마라톤 연습하는 걸 당신이 보았는지 어쨌는지, 나의 세상을 향한 꿈이 당신의 레이더에 거미줄처럼 살짝이라도 걸렸는지 어쨌는지, 풀빵을 만들 때마다 절망하지 않고 휘파람을 부는 나를 지나가던 당신이 홀깃 보았는지 아닌지 모르지만 아무튼 첫눈이 오던 날, 눈보다 더 하얀 모습으로 내 앞에 나타난 당신, 당신과 함께 덕수궁을 거닐고 차를 마시며 그때 처음으로 '행복하다'라고 생각했어. 나 같은 사람도 이렇게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것을 가슴 깊이 느꼈지. 언제나 스스로 내 자신을 미천한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나에게 당신은...
"이 사진 예쁘죠? 졸업 앨범 사진인데요, 아저씨 가져요."
어느 날, 좌판 위에 턱 하고 올려진 당신의 졸업 사진. 사진 속의 당신을 한참을 바라보며, 난 알 수 없는 감정을 느꼈어. '감히 내가...' 세차게 도리질을 하며 계속해서 솟구쳐 오르는 당신을 향한 내 감정을 누르기 시작했지. 그러나...
"현숙아, 내가 자전거로 국토 순례를 할 예정인데 안동으로도 갈 것 같아. 거기서 잠시 볼 수 있을까?"
졸업을 하고 고향에서 곧 교사가 될 당신을 보러 가겠다고 했지. 그래, 이렇게 숨기고 있는 것보다 말이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했어. 사실, 국토 순례는 그럴듯한 핑계였지. 세차게 바람을 가르며 당신에게로 달려가는 걸음이 얼마나 신이 났는지 몰라. 힘든 것도, 피곤한 것도 모른 채 오직 당신을 볼 수 있다는 그 생각 하나만을 떠올리며 난 부지런히 페달을 밟았지.

"뭐라고? 현숙이와 결혼을 한다고? 이런 천하의 몹쓸 놈..."
"허락해 주십시오. 저희 잘 살 자신..."
"어디 남의 집 귀한 자식을 넘봐! 풀빵장수 주제에... 어허, 세상이 망하려고 하나..."
폭풍우처럼 매섭게 나를 대하던 당신의 부모님, 그러나 한 번도 당신 부모님을 원망해 본 적은 없었어. 내가 보석 같은 당신을 얻기 위해 반드시 치러야 할 대가라고 생각했어.

"학교 앞 붕어빵을 사지 맙시다!"
거기다 어느 날, 숙대 게시판에 붙은 대자보. 당신과 나의 얘기가 순식간에 학교 전체에 퍼지기 시작했고 붕어빵 불매운동까지 일어나기 시작한 거야.
"숙대를 어떻게 보고 감히..."
온갖 욕설과 냉대가 당신과 나에게 쏟아졌지.
"현숙아, 너 미쳤니? 지금이라도 관둬. 응? 그건 사랑이 아니고 동정이야!"
누구보다도 당신을 믿어줄 거라고 생각했던 친구들마저도 모두들 손가락질을 해대며 등을 돌렸지.

"미안해. 나 때문에..."
"아니에요. 제가 선택한 건데요. 우리 힘내요! 예?"
앞길이 창창한 당신이 나 때문에 수치를 당하는구나 생각하니 견딜 수가 없었어. 내 앞에서는 웃고 있지만, 저 가슴은 얼마나 아플까. "괜찮아요."하는 당신의 말 속에는 애써 꾹꾹 눌러 놓은 힘겨움이 가득 배어 있었지. 프로포즈하던 때가 생각 나. 
"나랑 결혼해 줄래?"
그때 꼭 마라톤 결승점에 들어오는 심정 같았어. 만약 당신이 거절한다 해도...
"예..."
"힘들 거야. 아주 많이..."
"같이 견뎌내요."
결국은 양가 부모님들 모두 참석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 둘만의 조촐한 견혼식을 올렸지. 비록 이천 오백 원밖에 되지 않은 것이지만, 억만금을 주어도 바꿀 수 없는 귀한 반지를 서로의 손에 끼워 주면서 말이야.

돈도 없고 소위 말하는 빽도 없던 나는 세상살이가 참 많이도 어려웠어. 잘해 보겠다고 차린 가게는 번번이 실패해서 보따리도 부단하게 쌌지. 그러나 그때마다 단 한 번도 얼굴 찌푸리지 않고, "다시 할 수 있어요."라며 축 처진 나의 어깨를 감싸 주었던 당신.

언젠가는 더 좋은 반지를 끼워 주겠다는 약속을 아직까지도 지키지 못하고 있지만, 빛깔 좋은 반지보다도 내가 더 좋다는 당신의 그 마음, 고마워. 죽는 날까지 마라톤 선수처럼 포기하지 않고 살 수만 있으면 된다는 당신의 말 잊지 않을게.

달콤한 팥 없이는 붕어빵도 만들어질 수 없듯이, 나를 향한 당신의 아름다운 사랑이 없었으면 나 또한 없었을 거야. 나에게 새로운 삶을 열어준 당신, 사랑해.


필자는 1985년 숙명여대 앞에서 풀빵 사업(?)을 하던 중 그 당시 교육심리학과에 다니던 현숙 씨와 어려움 끝에 결혼했다. 초등학교도 제대로 졸업하지 못한 사람이 숙대생과 결혼한다고 하여 붕어빵 불매운동이 일어날 정도로 세간의 화제가 되었다. 현재는 슬하에 두 명의 자녀를 두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 


제목

'애인' 신드롬은 끝나지 않았다

'애인'이 막을 내린 지 오랜데도 '애인' 신드롬은 남아 있다. 일개의 드라마가 국감의 도마에까지 올랐으니 대단한 일이다. 불륜을 미화시키는 불륜상품이라며 "페놀보다 심각한 공해"라고 도덕감으로 무장된 어떤 의원은 '애인'을 단죄했었다. 그것은 애인에 대한 공안 정국이었다. "애인 무죄"를 선언하고 싶은 목소리도 만만찮을 텐데 그 소리는 미미했다. 그들은 알고 있는 듯했다. "애인 무죄 선언"은 부도덕하다는 평가를 불러들인다는 것을. 대신 그들은 화면 앞에 모여들어 조용히 '애인'을 보면서 시청률을 올리는데 한 몫 했다. '애인'에 대한 준엄한 비판은 유부남, 유부녀의 불륜을 가차없이 단죄하여 건전한 가정에 몰려올지도 모를 회오리를 막아보겠다는 가부장적 가정 지상주의의 발상이었다. 그렇다면 '애인'에 대한 공감은 무엇일까? 그것은 한국의 남편과 아내들에게 학인시켰을지도 모를 일이다. 남편은 돈 벌어 오는 기계가 아니라는 것을....

View details »

자기 계발을 위한 책 읽기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은 짧긴 하지만 직장인들이 분주한 시간들을 보낸 후 자신의 일을 돌아보고, 가정을 돌아보며, 이 새대를 전망하기에 좋은 시간이다. 특히 직장인들의 영원한 숙제인 자기 계발을 위한 책 읽기를 생각해보자. 첫째, 차분히 돌아보며 자신의 일하는 방식에 대해서 점검을 하자. 자신의 일하는 방식이 마음에 안 들고 늘 긴급한 일에 쫓겨 정작 소중한 일에 투자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엘레인 제임스가 쓴 「훌훌 털어라」(더난출판 펴냄)를 추천한다. 이 책의 영어 원제는 Simplify Your Life이다. 일하는 시간 단축하기, 시간을 확보하는 방법, 생산성 높이기 등의 장으로 되어있다. 가볍게 출퇴근 길에 읽으면서 자신의 일하는 방식에 대해 한 번 돌아볼 기회를 가지면 좋겠다. 둘째. 생각의 여유를 주는 가을날, 가족 관계를 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늘상 일에 쫓기다 보면 가족은 늘 뒷전이다. 가족을...

View details »

아직도 아물지 않은 마음의 상처

'아직도 아물지 않는 마음의 상처' 샤인(shine) 술을 마시지 않으면 아무일도 할수 없는 알콜중독, 가정을 돌보지 않고 일만 열중하는 일중독, 외도, 이혼, 재혼, 한 가정에서 편모, 계부, 계모로 상처받은 마음, 율법주의적인 신앙생활, 중병, 의처증, 의부증 등으로 가정이 힘들고 부모의 완벽주의 성격, 기본적인 의식주 해결도 어려운 가난한 가정을 통틀어 역기능 가정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역기능 가정에서 자라난 사람들은 '성인아이'라고 부른다. 휴 미실타인의 몸에 밴 어린시설이라는 책에서는 '내재 과거아'라고 부른다. 호주 영화 Shine은 버림받은 천재 예술가를 소재로한 예술 영화다. 별처럼 빛나는 천재 피아니스트 데이빗 헬프갓의 비국과 절망을 그린 Non-fiction이다. 샤인을 통해서 아버지의 양육태도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을 극명하게 보여준 작품이다. 역기능 가정의 성인아이를 보여주고 있다. 샤인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데이빗 헬...

View details »

가정교육이 무너지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20층 짜리 H아파트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꽈앙' 하고 벽을 치는 한 소리에 놀라 경비실 문을 열고 뛰쳐 나온 아파트 경비원 이 모씨는 눈 앞에 벌어 진 장면에 잠시 어쩔 줄을 모르고 서 있어야 했다. 아파트 입구로 오르는 계단이 시작되는 보도 끝 찻길에 한 명, 계단의 끝 출입문 앞 시멘트 바닥에 한 명, 계단 옆으로 등글게 돌아 오르도록 되어 있는 장애인용 오름 통로 옆 화단에 한 명, 모두 세명의 어린 여학생들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정신없이 119와 112교로 신고하고 돌아서려는데 주민들의 비명소리가 들려 위층으로 올라가 보니 출입구 위 시멘트지붕 위에 한 명이 더 있었다는 것이었다. 투신자살로 처참하게 죽은 여학생들은 동대문 청량리의 모여중 3학년생 인 이모(16),임모(16),박모(16),송모(16)양 등 모두 4명.청량리의 이 여 중생 4명의 동반자살은 얼마전 도봉구 쌍문동에서 일어난 십대 3명의 동반 ...

View details »

당신, 사랑해

"아저씨, 붕어빵 주세요!" 우리 가게 단골 손님이었던 당신. 날 보며 가을 햇살 같은 미소를 지어보이던 당신의 그 모습이 늘 내 눈에 곱게 밝히곤 해. "어? 오늘은 왜 이렇게 많이 주세요?" "한창 공부할 나이인데 배 고프면 되나, 가지고 가서 공부할 때 먹어." 시골에서 올라와 마라톤 선수가 되겠다고 결심한 내가 짐을 푼 곳은 바로 숙명여대 앞. 믿을 것이라고는 건강한 몸뚱아리 하나였기에 마음껏 뜀박질 할 수 있는 곳으로는 효창공원이 넓게 펼쳐진 숙대가 딱이었어. 마라톤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입에 풀칠이라도 해야겠기에 시작한 장사, 그런데 한해 두 해 넘어갈수록 마라톤은 점점 나에게서 멀어지고 이젠 '붕어빵 장수'라는 이름이 더 잘 어울리는 날이 되었지. "아저씨, 오늘 저희 기숙사 오픈 하우스인데요, 오시지 않을래요?" "오... 오픈 하... 하우스?" 마른 하늘에서 천둥벼락을 맞았어도 그렇게 놀라진 않았을 거야. "숙대 앞에 오래 계...

View details »

말, 말 좀 조심합시다.

말, 말 좀 조심합시다. ▶ 지도를 펼치며 매일아침 담임이 하는말을 들을 때마다 맥이 풀린다. "야이 자식들아! 너희들이 뭐 할 일이 있냐? 너희들은 공부만 하면 돼. 밥 처먹고 공부밖에 할 일이 뭐가 있냐?' 이런 말을 들으면 정말 선생이 선생 같아 보이지 않는다. -중2남학생 - 기연이랑 소희는 부담이 없는 가장 친한 친구들이다. 그런데 오늘은 영 기분이 아니었다. 오늘 학교앞 팬시점에서 내가 보석 박힌 나비머리핀을 들어 올리면서 "야,어때 어울리 니?"하자 기연이가 "야,그핀 너한테는 안 어울려, 넌 얼굴이 크고 촌스럽게 생겼잖아" 하 면서 낄낄대고 웃었다. 소희는 그말에 더 크게 웃으며 말했다 "맞아,우리 두사람 얼굴 합치면 너하고 똑갈을걸!" 나는 속으로는 정말로 속상하고 죽고 싶었지만 뭐라고 말할수 가 없었다. 그 애들이 정말 나의 가장 친한 친구들일까 ? -어느 여학생의 일기중에서 - ==> 위의 글을 읽고 난 후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View details »

부당한 일을 당했을 때 분노를 처리하는 법

부당한 일을 당했을 때 분노를 처리하는 법 ▶ 함께 읽을 말씀 : 삼상 25:2-13, 32-42 부당한 일을 당했을 대 화가 나는 법(21-13절) 1. 다윗은 나발이라는 부자의 잔칫날에 음식을 나누어 받는 일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습니까?(5-8절, 15-16절) 그러나 나발은 다윗이 보낸 사람들을 어떻게 대접했습니까?(10-11절) 2. 그러자 다윗은 수모를 당했을 뿐만 아니라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며 크게 화를 내었습니다. 다윗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려고 했습니까?(13절, 34절) 3. 당신은 일터에서나 교회, 학교, 가정 혹은 어떤 곳에서라도 부당한 일을 당했을 경우에 어떻게 반응합니까? 다윗의 해결 방법과 당신의 해결 방법을 비교해 보십시오. 실정법을 위반할 수 없어서(?)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지 마음 속에서는 다윗보다 더 심한 일도 저지르지 않습니까? 분노했을 때 하나님의 간섭이 있다면(32-42절) 4. 다윗이 나발을 죽이러 오는 ...

View details »

가정애

이신옥(여류건축가)의 고백 연료비가 비싸서 가족회의를 한후 한방에서 겨울을 나기로 했다. 처음에는 반대하고 불편해하고 번거로운일이 많았으나 그러나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서로 융통성이 생 기고 공동생활에 익숙해지기 시작 했다. 잠자면서 수수께끼를 하고 식인종시리즈를 이야기하고 옛날이야기도 하였다. 아이들의 사이가 좋아지고 텔레비젼을 볼때도 의 논하여 보고 숙제 할 때에는 모두 종용하게 지쟀다. 이렇게 5개월이 지났다. 다시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와서 방을 따로쓰기 시작했는데 다시 모일시간은 때 뿐이고 그 것도 텔레비젼을 보며 식사하다가 대화는 거의 없어 결국 다시 모든 것을 빼앗아 갔 다. 가정의 풍요는 오히려 가족으로 하여금 식구를 빼앗아 가버리게된것이다.

View details »

가장 아름다운 것

가장 아름다운 것 천사가 가장 아름다운것 3가지를 구하여 내려왔다. 1.꽃-시듬 2.어린이의 미소-흉해짐 3.어머니의 사랑-끝까지 남음 "여자는 약하다. 그러나 어머니는 강하다."-빅톨위고 "아내의 매력은 짧지만 어머니의 사랑은 오래오래 길다."-로망로랑 "나의 나된 것은 어머니의 눈물이다."-아우구스투스

View details »

70대노인24번결혼

제 목 : [토픽] UAE 70대노인, 24번째 결혼 희망 23명과 결혼한 아랍에미리트연합의 노인이 24번째 아내를 맞이할 생각을 아직 버 리지 않고 있다고 아랍어 신문인 알 바야지가 4일 보도. 아랍에미리트연합에서 결혼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꼽힌 할라프 주마알 카아비 (74)노인은 14세때 처음 결혼한 뒤 현재 28명의 자녀와 1백8명의 손자 손녀를 두고 있으며 지금은 23명의 아내 중 4명과 함께 지내고있다는 것. 동아일보기사정보* 기사 유형 : [화제] 93/07/0606:03:52* 기사 제공 일자 : 93/07/06PAGE : 1/1* 제목 : [토픽] UAE 70대

View details »

가정 콤플렉스 깨기

가정 콤플렉스 깨기 불행은 대개 행복보다 오래 지속된다는 점에서 고통스러운 것이며, 행복도 불행 만큼 오래 계속된다면 그것 역시 하나의 고통일 수 있다는 말은 화사하게 피었다 지 는 5월 한달 동안의 꽃들을 보면서 실감하게 된다. 아름다우나 결코 시들지 않는 조화가 아침 산책길의 노란 풀꽃 한송이 보다 못한 까닭도 같은 이유일 것이다. 유난히 떠들썩한 행사가 많았고 무슨 이름붙은 날들이 많았던 5월을 보내는 사 람들의 마음도 떨어지는 봄꽃들 같이 수수로운 것도 어쩌면 당연한 것일까. 특 히 가정의 달을 강조하는 사회분위기는 직장에 매여바쁜 일 많은 가장들을 한층 주눅들게 하였고 젊은이의 달이며 청소년의 달이란 이름 아래 자녀들 뒷 바라지에 끌려가다시피 사는 주부들은 더욱 숨가쁜 한 철을 보냈다. 최근에는 천주교와 개신교에서 5월 마지막 일요일을 부부의날로 정하기도 했다. "가정은 있지만 가족은 없다"는 말도 내남없이 인...

View details »

가족은 삶의 에너지源이다

가족은 삶의 에너지源이다 추석 연휴를 시댁과 친정에서 보내고 첫 출근한 오늘처럼 부모님을 뵙고 오면 뭔가 허전하고 우울해진다는 사람이 많다. 몇 달 만에 뵙는데도 무척 늙어 뵈는 모습에 매우 가슴 아파한다. 특히, 요양병원을 찾아 부모님을 뵙고 돌아오는 길은 더욱 힘들고 발걸음이 무겁다. 요즘 같은 때 명절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모처럼 추석에 만난 가족들은 기쁨을 나누기보다 감정싸움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제까지 미뤄 왔던 가족 문제로 서로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벌이기도 하고, 형이나 아우, 자녀 얘기까지 들먹이면서 잘난 체를 하기도 한다. 미혼인 시누이는 당당한 자기 일을 가진 '골드 미스'임에도 명절이면 가족들은 스트레스를 안겨준다. 이런 명절의 모습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풍경이 아니다. 실제로 명절이나 기념일 이후 사망률이 더 높다는 외국의 보고도 있다. 우리나라 역시 명절 이후 생활고나 자신의 처...

View details »
태그 목록
빅토빌, 빅터빌, 빅토밸리, 빅터밸리, 하이데저트, 샌버나디노,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 애플밸리, 헤스페리아, 필랜, 필란, 필렌, 아델란토, 헬렌데일, 바스토, 피논힐스, 라이트우드, 루선밸리, 옥힐, 오로그란데, 교역자, 한인회, 부동산, 학군, school, hotel, 식당, restaurant, sushi, Victorvalley, Victo Valley, Seminary, Semitary, 구원, 복음, 생명, 천국, 사랑, 소망, 믿음, 장로교회, 선교교회, 연합교회, 목사회, 교회협의회, 신학교, 호텔, 경제, 정치, 남가주, 미주, 카운티, county, community, presbyterian church, Victorville, Apple Valley, Hesperia, Phelan, Adelanto, Helendale, Barstow, Pinon Hills, Wrightwood, Lucern Valley, Oak Hills, Oro Grande Korean American Church 한인 교회, 다민족 교회, 개혁 신학 생활 연구소, 한인 목회자 사역회 예수 마음 세계 선교회, SDT 선교회, 신속 정확 편리 정보 방송국, 예수마음 출판사, 한인 교회 연합, 예수마음 성경 대학, 예수마음 교회 그룹, 김성일목사, 김성일 목사, California, San Bernardino, Riverside, Gospel, Faith, Love, Life, pastor, Salvation, heaven, Mission, Southern California Nevada, Las Vegas, 라스베가스, 라스베이거스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