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요일2:16)
옛날 지구상에는 켈렉타 `메가케로스'(megaceros)라는 거대한 뿔을 가진 사슴(공룡)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사슴들은 커다란 뿔을 최고의 자랑으로 여겼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사슴은 얼마 자나지 않아 멸종하고 말았습니다. 원인은 뿔의 무게에 눌려 번식에 실패한 것입니다. 메가케로스는 웅장하고 화려한 뿔로 인해 종족을 퍼뜨리지 못하고 지구상에서 완전히 도태됐습니다. `자랑'과 `자부심'으로 여겼던 커다란 뿔이 비극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뿔은 곧 명예와 겉치레와 감투의 상징으로 비유 될 수 있습니다. 세상의 명예와 감투만을 자랑하다가 그것으로 인해 파멸을 맞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매일 신문에 오르내리는 `부끄러운 유명인사'들이 바로 메가케로스의 뿔을 지닌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뿔자랑은 혼란과 분열을 일으킵니다. 성숙한 사람들은`뿔'보다는 `인격의 뿌리'를 소중히 여깁니다.
샬놈! 오늘도 복된 날이 밝았습니다. 겸손히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며 세상것들 자랑보다는 하나님께 속한 것을 더욱 소중히 여기시는 아름답고 복된날 되시기를 기도하며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