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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기도회 (가정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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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함께 말씀과 기도 그리고 찬송으로 예배에 동참하시는 믿음의 동역자 여러분들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 성경 본문을 첨부해서 보내드리지만, 화면이 작은 스마트폰에서 장시간 성경 글자를 보게 되면 시력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시력 불편으로 성경 본문 읽기가 쉽지 않으실 경우, 58/90 앞에 숫자를 누르시면 편하게 오늘의 성경 본문 낭독을 들으실 수도 있습니다.

 

 

2021411(주일) 복되고 감사한 날, 말씀과 기도 그리고 찬송으로 예배하십시다.

 

* 사도신경으로 소리내어 주님앞에서 신앙고백을 하십시다.

 

* 새찬송가 356장을 찬송하십시다.

356.JPG


* 기도하는 마음으로 각자의 성경을 펴서 예레미야 34-45장을 소리내어 읽으며 기도하십시다. 우리말성경으로 낭독합니다.

 

34:1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과 그 모든 군대와 그의 통치하에 있는 땅의 모든 나라들과 모든 백성들이 예루살렘과 그 주변의 모든 성읍들과 싸우고 있을 때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한 말씀입니다.

34:2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유다 왕 시드기야에게 가서 말하여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보아라. 내가 이 성읍을 바벨론 왕의 손에 줄 것이니 그가 이곳을 불로 태워 버릴 것이다.

34:3 너는 그의 손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것이고 오히려 확실히 붙잡혀 그의 손에 넘겨질 것이다. 네가 바벨론 왕을 눈을 맞대고 볼 것이며 그가 너와 얼굴을 맞대고 말할 것이다. 그리고 너는 바벨론으로 갈 것이다.’”

34:4 그러나 유다 왕 시드기야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어라. 너에 관해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칼에 죽지 않고

34:5 평화롭게 죽을 것이다. 백성이 네 조상들, 곧 네 선왕들을 위해서 분향했던 것처럼 너를 위해서 분향하고, ‘슬프다, 주인이여!’라고 너를 위해서 애곡할 것이다. 내가 이것을 약속한다. 여호와의 말이다.”

34:6 그 후 예언자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에서 유다 왕 시드기야에게 이 모든 말을 했다.

34:7 그때는 바벨론 왕의 군대가 예루살렘과 아직 남아 있는 유다의 성읍들인 라기스와 아세가와 싸우고 있었다. 그 성읍들은 유다의 성읍들 가운데 남아 있던 요새화된 성읍들이었다.

34:8 시드기야 왕이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백성에게 자유를 선포하는 언약을 맺은 후에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한 말씀입니다.

34:9 그 언약은 모든 사람이 각자 자기의 히브리 사람인 남녀 종들을 해방시켜 어느 누구도 그 형제 유다 사람을 그들의 종이 되게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34:10 그리하여 이 언약에 동참한 모든 관료들과 모든 백성이 각각 자기의 남녀 종들을 해방시켜 더 이상 노예 상태로 있게 하지 않기로 하고 남녀 종들을 놓아 주었습니다.

34:11 그러나 그 후 그들은 마음을 바꾸어 자기들이 해방한 남녀 종들을 데려와 다시 종으로 삼고 말았습니다.

34:12 그때 여호와의 말씀이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해 말씀하셨습니다.

34:13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내가 너희 조상들을 이집트 땅, 그들이 종이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던 날 그들과 내가 언약을 맺었다.

34:14 *‘7년째 되는 해에 너희는 너희에게 팔린 히브리 형제를 풀어 주어라. 그가 너를 6년 동안 섬겼으니 네가 그를 해방해야 한다.’ 그러나 너희 조상들은 내 말을 듣지도 않았고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다.

34:15 최근에 너희는 회개를 하고 내 눈앞에 옳은 일을 했다. 너희 각자가 자기 이웃에게 자유를 선포했다. 그리고 너희가 내 이름으로 불리는 집에서, 내 앞에서 언약을 맺었다.

34:16 그러나 너희가 또 돌이켜 내 이름을 더럽혔다. 그들 마음에 원하는 대로 가도록 너희가 해방시켜 준 그 남녀 종들을 너희가 다시 데려왔다. 너희가 그들을 다시 종으로 삼아 너희의 종이 되게 했다.”

34:17 그러므로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너희가 내게 순종하지 않았다. 너희가 각각 자기의 형제와 이웃에게 자유를 선포하지 않았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자유를 선포해 칼과 전염병과 기근으로 죽게 할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내가 너희를 세상의 모든 나라들에 두려움의 대상이 되게 할 것이다.

34:18 송아지를 둘로 자르고 그 조각 사이를 지나가며 내 앞에서 맺은 언약의 조항을 지키지 않고 내 언약을 어긴 사람들을,

34:19 곧 송아지 조각들 사이를 지나간 유다의 지도자들과 예루살렘의 지도자들, 내시들, 제사장들, 이 땅의 모든 백성을

34:20 내가 대적들의 손에, 그들의 목숨을 찾는 사람들의 손에 넘겨줄 것이다. 그들의 시체가 공중의 새들과 땅의 짐승들의 먹이가 될 것이다.”

34:21 내가 유다 왕 시드기야와 그의 관료들을 대적들의 손에, 그들의 목숨을 찾는 사람들의 손에 그리고 너희들에게서 물러간 바벨론 왕 군대의 손에 넘겨줄 것이다.

34:22 여호와의 말이다. 보라. 내가 명령을 내려 그들을 이 성읍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다. 그들이 이 성읍을 공격해서 취하고 불로 태울 것이다. 그러면 내가 유다의 성읍들을 폐허로 만들 것이니 그곳에 아무도 살지 못할 것이다.”

35:1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의 때에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한 말씀입니다.

35:2 레갑 족속의 집에 가서 그들에게 말해 그들을 여호와의 집에 있는 한 방으로 데려다가 그들에게 포도주를 마시게 하여라.”

35:3 그리하여 나는 하바시냐의 손자 예레미야의 아들 야아사냐와 그의 형제들과 그의 모든 아들들과 모든 레갑 족속 사람들을 데리고

35:4 그들을 여호와의 집으로 데려가 익다랴의 아들 하나님의 사람 하난의 아들들의 방으로 들여보냈다. 그곳은 관료들의 방 옆쪽에, 문지기 살룸의 아들 마아세야의 방 위쪽에 있었다.

35:5 나는 레갑 족속의 자손들 앞에 포도주가 가득 담긴 대접과 잔을 주고 그들에게 말했다. “포도주를 드시오.”

35:6 그러나 그들이 대답했다. “우리는 포도주를 마시지 않습니다. 레갑의 아들인 우리 조상 요나답께서 우리에게 명령했습니다. ‘너희와 너희 자손들은 영원히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

35:7 또한 너희는 집을 짓거나 씨를 뿌리거나 포도밭을 만들지 말고 이런 것들 가운데 어떤 것도 소유하지 말라. 오직 너희는 일생 동안 천막에서 살라. 그러면 너희가 유목하는 땅에서 오랫동안 살 수 있을 것이다.’

35:8 레갑의 아들인 우리 조상 요나답의 목소리에 우리가 귀 기울여서 그가 우리에게 명령한 모든 것에 순종해 왔습니다. 우리와 우리의 아내들과 우리의 아들들 그리고 우리의 딸들이 포도주를 마신 적이 없고

35:9 우리의 거주할 집을 우리가 짓지 않았으며 포도밭이나 밭이나 씨앗도 우리가 갖지 않았습니다.

35:10 우리가 천막에서 살았고 우리 조상 요나답이 명령한 모든 것을 따라 순종하고 실행했습니다.

35:11 그러나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이 땅에 왔을 때 우리가 말했습니다. ‘갈대아 사람의 군대와 아람 사람의 군대 때문에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가자.’ 그래서 우리가 예루살렘에 머물고 있습니다.”

35:12 그때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해 말씀하셨습니다.

35:13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가서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에게 말하여라. ‘너희가 교훈을 얻고 내 말에 귀 기울이지 않겠느냐?’ 여호와의 말이다.

35:14 그의 자손들에게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고 명령한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 말을 그들이 지켜서 그들이 오늘날까지 포도주를 마시지 않고 있는 것은 그들이 조상들의 명령을 순종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거듭 말했는데도 너희는 내게 순종하지 않았다.

35:15 내가 내 모든 종 예언자들을 너희에게 거듭 보내면서 말했다. “너희는 각자 자기의 악한 행동에서 떠나 너희 행위를 올바르게 하고 다른 신들을 추종해 그들을 섬기지 말라. 그러면 내가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준 이 땅에서 너희가 살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내게 귀를 기울이지도 않고 듣지도 않았다.

35:16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 자손들은 자기들에게 명령한 그들 조상의 명령을 지켰지만 이 백성은 내게 순종하지 않았다.’”

35:17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다. ‘보라! 내가 선포한 모든 재앙을 유다와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내릴 것이다. 이는 내가 그들에게 말했으나 그들이 듣지 않았고 내가 그들을 불렀으나 그들이 대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35:18 그러고 나서 예레미야가 레갑 족속의 집에 말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너희 조상 요나답의 명령에 순종하고 그의 모든 명령들을 지켰으며 그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대로 실행했다.’

35:19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 앞에 설 사람이 레갑의 아들 요나답에게서 영원히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36:1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 4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해 말씀하셨습니다.

36:2 두루마리 책을 가져다가 요시야 때 내가 네게 말하기 시작한 날부터 오늘까지 이스라엘과 유다와 다른 모든 민족들에 대해 내가 네게 말한 모든 것을 그것에 기록하여라.

36:3 혹시 유다 집이 내가 그들에게 행하려고 생각하는 모든 재앙에 대해 듣고서 그들 각자가 자기의 악한 길에서 떠날지 모른다. 그러면 내가 그들의 악함과 그들의 죄를 용서할 것이다.”

36:4 그리하여 예레미야는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불렀고 바룩은 두루마리 책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신 모든 것을 예레미야의 말에 따라 기록했다.

36:5 그러고 나서 예레미야가 바룩에게 명령했다. “나는 지금 감금당해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갈 수 없으니

36:6 네가 올라가서 내 말에 따라 네가 기록한 두루마리 책에 있는 여호와의 말씀을 금식하는 날 여호와의 집에서 백성이 듣는 가운데 읽어 주어라. 여러 성읍들에서 온 모든 유다 백성이 듣는 데서도 그것들을 읽어 주어라.

36:7 혹시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간구하며 각자 자기의 악한 길에서 떠날지 모른다. 이는 여호와께서 이 백성을 향해 선포하신 그분의 노여움과 분노가 컸기 때문이다.”

36:8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예언자 예레미야가 명령한 모든 것을 실행해 여호와의 성전에서 여호와의 말씀의 책을 읽었다.

36:9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 5년 아홉 째 달에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백성과 유다 여러 성읍에서 예루살렘으로 온 모든 백성들에게 여호와 앞에서 금식이 선포됐다.

36:10 그때 바룩이 여호와의 성전 *‘새 문입구 위쪽 뜰에 있는 사반의 아들 서기관 그마랴의 방에서 모든 백성이 듣도록 그 책에 기록된 예레미야의 말들을 읽었다.

36:11 사반의 손자 그마랴의 아들 미가야가 그 책에 기록된 여호와의 말씀들을 모두 듣고는

36:12 왕의 집으로 내려가 서기관의 방으로 갔다. 보라. 그곳에는 모든 관료들, 곧 서기관 엘리사마, 스마야의 아들 들라야, 악볼의 아들 엘라단, 사반의 아들 그마랴, 하나냐의 아들 시드기야와 다른 모든 관료들이 앉아 있었다.

36:13 바룩이 백성이 듣는 데서 책을 읽어 줄 때 그가 들은 모든 말을 미가야가 그들에게 알려 주었다.

36:14 그러자 모든 관료들이 구시의 증손 셀레먀의 손자 느다냐의 아들 여후디를 바룩에게 보내 말했다. “네가 백성이 듣는 데서 읽어 준 그 두루마리를 갖고 오너라.” 그리하여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두루마리를 그의 손에 갖고 그들에게로 갔다.

36:15 그들이 바룩에게 말했다. “앉아서 우리가 듣는 데서 그것을 읽어 보아라.” 그리하여 바룩은 그들에게 그것을 읽어 주었다.

36:16 그들이 이 모든 말씀을 들었을 때 그들이 두려워하며 서로 쳐다보고서 바룩에게 말했다. “우리가 이 모든 말씀을 왕께 알려야겠다.”

36:17 그리고 그들이 바룩에게 물었다. “이 모든 것을 네가 어떻게 썼는지 말해 보아라. 예레미야가 그것을 입으로 말했느냐?”

36:18 바룩이 그들에게 대답했다. “그가 이 모든 말을 내게 말하고 내가 책에 잉크로 기록했습니다.”

36:19 그러자 관료들이 바룩에게 말했다. “너와 예레미야는 가서 숨어 있어라. 아무도 너희가 어디 있는지 알지 못하게 하여라.”

36:20 그들은 그 두루마리를 서기관 엘리사마의 방에다 놓은 후 뜰에 있는 왕에게 가서 그에게 모든 것을 보고했다.

36:21 왕은 여후디를 보내 두루마리를 가져오게 했다. 여후디는 서기관 엘리사마의 방에서 그것을 가져왔다. 왕과 그의 옆에 서 있던 모든 관료들이 듣는 데서 여후디가 그것을 읽어 주었다.

36:22 그때는 아홉째 달이어서 왕이 겨울 궁에 머물러 있었고 왕 앞에는 불 피운 화로가 있었다.

36:23 여후디가 서너 편을 읽어 주고 나면 왕이 그것들을 서기관의 칼로 잘라 화로 불 속에 던졌다. 결국 두루마리가 전부 화로 불 속에서 타 없어졌다.

36:24 왕이나 왕의 신하들은 이 모든 말씀을 듣고서 두려워하지도, 자기 옷을 찢지도 않았다.

36:25 엘라단과 들라야와 그마랴가 왕께 두루마리를 태우지 말라고 간청해도 그는 그들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

36:26 대신에 왕은 왕의 아들 여라므엘과 아스리엘의 아들 스라야와 압디엘의 아들 셀레먀에게 명령해 서기관 바룩과 예언자 예레미야를 붙잡도록 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들을 숨겨 놓으셨다.

36:27 예레미야의 말에 따라 바룩이 기록한 말씀이 있는 두루마리를 왕이 태워 버린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해 말씀하셨습니다.

36:28 다른 두루마리를 가져다가 유다 왕 여호야김이 태워 버린 첫 번째 두루마리에 있던 이전의 모든 말씀을 그것에 기록하여라.

36:29 또 유다 왕 여호야김에게 말하여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이 두루마리를 불태우며 이렇게 말했다. ‘너는 왜 바벨론 왕이 분명히 와서 이 땅을 황폐케 하고 사람과 짐승이 그곳에서 끊어지게 될 것이라고 기록했느냐?’

36:30 그러므로 유다 왕 여호야김에 관해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여호야김에게서 다윗의 보좌에 앉을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의 시체가 던져져 낮의 열기와 밤의 서리에 노출될 것이다.

36:31 내가 그의 죄악으로 인해 그와 그의 자식들과 그의 신하들을 처벌할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 선포한 모든 재앙을 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과 유다 백성에게 오게 할 것이다. 이는 그들이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36:32 그리하여 예레미야는 다른 두루마리를 가져다가 네리야의 아들 서기관 바룩에게 주었다. 바룩은 그 두루마리에 유다 왕 여호야김이 불로 태워 버린 책에 있던 모든 말씀을 예레미야가 말하는 대로 기록했다. 그 외에도 많은 비슷한 말씀이 더해졌다.

37:1 요시야의 아들 시드기야 왕이 여호야김의 아들 *고니야를 대신해서 통치했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유다 땅을 다스리는 왕으로 그를 임명했다.

37:2 시드기야 왕과 그의 신하들과 이 땅의 백성이 예언자 예레미야를 통해 선포된 여호와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

37:3 그러나 시드기야 왕이 셀레먀의 아들 여후갈과 마아세야의 아들인 제사장 스바냐를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보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우리를 위해 기도하여라.”

37:4 그때 예레미야가 아직 감옥에 갇히지 않았으므로 예레미야는 백성 가운데 출입하고 있었다.

37:5 바로의 군대가 이집트에서 나왔다.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있던 갈대아 사람들이 그 소식을 듣고 예루살렘으로부터 떠났다.

37:6 그때 여호와의 말씀이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임해 말씀하셨습니다.

37:7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너희를 내게 보내 물어보도록 한 유다 왕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보라. 너희를 돕기 위해서 나온 바로의 군대가 자기 땅 이집트로 되돌아갈 것이다.

37:8 그러면 갈대아 사람들이 돌아와 이 성읍을 공격해서 취하고 불로 태울 것이다.’

37:9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갈대아 사람들이 반드시 우리에게서 떠날 것이다라고 말하며 너희 자신을 속이지 말라. 그들은 떠나지 않을 것이다!

37:10 너희가 너희와 싸우고 있는 바벨론의 모든 군대를 물리쳐서 그들에게 부상자들만 남는다고 할지라도 그들이 자기의 막사에서 일어나 이 성읍을 불로 태울 것이다.”

37:11 바로의 군대로 인해 갈대아 사람들의 군대가 예루살렘에서 물러간 뒤에

37:12 예레미야는 베냐민 땅으로 가서 그곳 백성 가운데 자기 몫의 재산을 받기 위해 예루살렘을 떠났다.

37:13 그러나 그가 베냐민 성문에 이르렀을 때 그곳에서 하나냐의 손자 셀레먀의 아들 이리야라는 문지기 우두머리가 예언자 예레미야를 붙잡고 말했다. “너는 우리를 배반하고 갈대아 사람들에게 항복하려고 한다!”

37:14 예레미야가 말했다. “거짓말이다! 나는 바벨론 사람들에게 항복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이리야는 그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이리야는 오히려 예레미야를 붙잡아 그를 관료들에게 데리고 갔다.

37:15 관료들은 예레미야에게 화가 나서 그를 때리고 서기관 요나단의 집에 가두었다. 그때 그곳은 감옥으로 사용됐기 때문이다.

37:16 예레미야가 토굴 속 감옥에 들어가 그곳에서 여러 날 머물렀다.

37:17 그때 시드기야 왕이 사람을 보내 그를 왕궁으로 데려갔다. 왕은 그에게 비밀리에 물었다. “혹시 여호와로부터 어떤 말씀이 있느냐?” 예레미야가 말했다.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가 말했다. “왕은 바벨론 왕의 손에 넘겨질 것입니다!”

37:18 그리고 예레미야가 시드기야 왕에게 말했다. “제가 왕과 왕의 신하들과 이 백성에게 무슨 죄를 지었기에 왕께서 저를 감옥에 가두셨습니까?

37:19 왕께 바벨론 왕이 왕과 이 땅을 치러 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예언했던 왕의 예언자들은 어디에 있습니까?

37:20 내 주 왕이여, 그러니 이제 부디 들으시고 제 간청을 받아 주십시오. 저를 서기관 요나단의 집으로 돌려보내지 마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제가 그곳에서 죽을까 두렵습니다.”

37:21 그러자 시드기야 왕이 예레미야를 경호대 뜰에 있게 하고 성읍 안에 빵이 다 없어지기까지 빵 굽는 사람의 거리에서 날마다 빵 한 덩이씩 그에게 갖다 주라고 명령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경호대 뜰에 머물렀다.

38:1 맛단의 아들 스바댜와 바스훌의 아들 그다랴와 셀레먀의 마들 유갈과 말기야의 아들 바스훌이 예레미야가 모든 백성에게 선포하던 말을 들었다.

38:2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이 성읍에 머물러 있는 사람은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죽을 것이다. 그러나 누구든지 갈대아 사람들에게 나아가는 사람은 살 것이다. 그의 목숨이 그에게 전리품처럼 될 것이다. 그가 살 것이다.’

38:3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 성읍이 반드시 바벨론 왕의 군대의 손에 넘겨질 것이니 그가 이 성읍을 취할 것이다.’”

38:4 그러자 관료들이 왕에게 말했다. “이 사람을 죽이십시오. 그가 이런 말들을 선포해서 모든 백성의 손과 이 성읍에 남아 있는 군사들의 손을 약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이 이 백성의 평안을 추구하지 않고 해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38:5 시드기야 왕이 대답했다. “보라. 그가 너희 손안에 있다. 왕은 너희의 뜻에 반대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38:6 그러자 그들이 예레미야를 데려다가 경호대 뜰에 있는 왕의 아들 말기야의 웅덩이에 던져 넣었는데 예레미야를 밧줄로 내려놓았다. 그 웅덩이 안에는 물이 없고 진흙만 있었기 때문에 예레미야는 진흙 속에 빠졌다.

38:7 그때 왕궁의 내시 에티오피아 사람 에벳멜렉이 예레미야를 웅덩이 속에 넣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왕이 베냐민 성문에 앉아 있을 때

38:8 에벳멜렉이 왕궁에서 나와 왕에게 말했다.

38:9 내 주 왕이여, 이 사람들이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행한 모든 것은 악합니다. 그들이 그를 구덩이에 던져 넣었는데 성읍 안에 더 이상 빵이 없기 때문에 그가 그 안에서 굶어죽을 것입니다.”

38:10 그러자 왕이 에티오피아 사람 에벳멜렉에게 명령했다. “너는 여기서 30명을 데리고 가서 예언자 예레미야가 죽기 전에 그를 웅덩이에서 끌어올려 내어라.”

38:11 그러자 에벳멜렉은 사람들을 데리고 왕궁 창고 아래 있는 방으로 가 그곳에서 천 조각들과 낡은 옷가지를 꺼내 밧줄에 매달아 웅덩이 안에 있는 예레미야에게 내려주었다.

38:12 에티오피아 사람 에벳멜렉이 예레미야에게 말했다. “이 천 조각들과 낡은 옷가지를 겨드랑이에 대고 밧줄을 그 아래 두르시오.” 예레미야가 그렇게 했다.

38:13 그러자 그들이 밧줄로 예레미야를 끌어올려 그를 웅덩이에서 건져 냈다. 그리하여 예레미야는 경호대 뜰에 머물렀다.

38:14 그 후에 시드기야 왕이 사람을 보내 예언자 예레미야를 여호와의 성전 세 번째 문으로 데려오게 했다. 왕이 예레미야에게 말했다. “내가 네게 한 가지 물어보겠다. 아무것도 내게 숨기지 마라.”

38:15 예레미야가 시드기야에게 말했다. “만약 내가 왕께 말하면 왕이 나를 죽이지 않겠습니까? 내가 왕께 조언을 해도 왕은 내게 귀 기울이지 않을 것입니다.”

38:16 그러나 시드기야 왕은 예레미야에게 비밀리에 맹세했다. “우리 영혼을 지으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신 것같이 내가 너를 죽이거나 네 목숨을 찾는 이 사람들의 손에 넘기지 않을 것이다.”

38:17 그러자 예레미야가 시드기야에게 말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네가 바벨론 왕의 고관들에게 항복하면 살 것이고 이 성읍이 불타지 않을 것이다. 너와 네 가족이 살 것이다.

38:18 그러나 네가 바벨론 왕의 고관들에게 항복하지 않으면 이 성읍은 갈대아 사람들 손에 넘겨지고 그들이 이 성읍을 불로 태울 것이다. 그러면 너는 그들의 손에서 빠져나가지 못할 것이다.’”

38:19 시드기야 왕이 예레미야에게 말했다. “나는 갈대아 사람들에게 항복한 유다 사람들이 두렵다. 갈대아 사람들이 나를 그들 손에 넘겨주어 그들이 나를 학대할지 모른다.”

38:20 예레미야가 대답했다. “그들이 왕을 넘겨주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왕께 말한 것을 행하시고 여호와께 순종하십시오. 그러면 왕이 잘되고 왕은 살 것입니다.

38:21 그러나 만약 왕께서 항복하기를 거부하시면 여호와께서 내게 보여 주신 일들이 그대로 일어날 것입니다.

38:22 보십시오. 유다 왕궁에 남아 있는 모든 여자들이 바벨론 왕의 고관들에게 끌려가면서 왕께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네가 신뢰하던 친구들이 너를 속여서 너를 망하게 했다. 네 발이 진흙 속에 빠지니 너를 버렸다.’

38:23 왕의 모든 아내들과 자식들은 갈대아 사람들에게 끌려갈 것입니다. 왕도 그들의 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바벨론 왕의 손에 붙잡힐 것이고 이 성읍이 불타게 될 것입니다.”

38:24 그러자 시드기야가 예레미야에게 말했다. “아무에게도 이것을 알게 하지 마라. 그렇지 않으면 네가 죽을 것이다.

38:25 만약 관료들이 내가 너와 이야기했다는 것을 들으면 그들이 네게 와서 말할 것이다. ‘네가 왕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 우리에게 말하여라. 우리에게 숨기지 마라. 그러면 우리가 너를 죽이지 않을 것이다. 왕이 네게 무엇을 말했느냐?’

38:26 그러면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내가 왕에게 요나단의 집에 가면 죽게 될 테니 그곳으로 돌려보내지 말아 달라고 간청했다’”

38:27 모든 관료들이 예레미야에게 와서 물었다. 그러자 그는 왕이 명령한 말대로 그들에게 말했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에게 더 이상 말하지 않았다. 이는 아무도 왕과의 대화를 듣지 못했기 때문이다.

38:28 그리하여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이 함락되는 날까지 경호대 뜰에 머물렀다. 예루살렘이 함락될 때 예레미야는 그곳에 있었다.

39:1 유다 왕 시드기야 9년 열째 달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과 그의 모든 군대가 와서 예루살렘을 포위했다.

39:2 그리고 시드기야 11년 넷째 달 그 달 9일에 그 성읍이 함락됐다.

39:3 그 후에 바벨론 왕의 모든 관료들이 와서 중간 성문에 자리를 잡았다. 그들은 네르갈사레셀, 삼갈르보, 내시의 우두머리 살스김, 점쟁이의 우두머리 네르갈사레셀 그리고 바벨론 왕의 다른 모든 관료들이었다.

39:4 유다 왕 시드기야와 그의 모든 군사들이 그들을 보고는 도망갔다. 그들은 밤에 왕의 정원 길로 해서 두 성벽 사이의 문을 통해 성읍을 떠나 아라바로 도망갔다.

39:5 그러나 갈대아 군대가 그들을 뒤쫓아갔고 여리고 평원에서 시드기야를 따라잡았다. 그들이 시드기야를 붙잡아 하맛 땅 립나에 있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데려갔다. 그곳에서 그는 시드기야를 판결했다.

39:6 그리고 바벨론 왕은 립나에서 시드기야가 보는 앞에서 그의 아들들을 죽였고 유다의 모든 귀족들도 다 죽였다.

39:7 그는 또 시드기야의 눈을 뽑고 청동족쇄로 묶어 바벨론으로 데려갔다.

39:8 갈대아 사람들은 왕궁과 백성의 집들을 불로 태우고 예루살렘 성벽을 붕괴시켰다.

39:9 경호 대장 느부사라단이 성읍 안에 남아 있던 백성과 자기에게 항복한 사람들과 그 외 남아 있던 백성을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갔다.

39:10 그러나 경호 대장 느부사라단은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 일부 가난한 사람들을 유다 땅에 남겨두고 그들에게 포도밭과 밭을 주었다.

39:11 그때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경호 대장 느부사라단을 통해서 예레미야에 관해 명령을 내렸다.

39:12 그를 데려다가 돌봐 주어라. 그를 해치지 말고 그가 네게 말하는 대로 그에게 해 주어라.”

39:13 그리하여 경호 대장 느부사라단과 내시의 우두머리 느부사스반과 점쟁이의 우두머리 네르갈사레셀과 바벨론 왕의 모든 관료들은 사람을 보내

39:14 경호대 뜰에서 예레미야를 데려왔다. 그들은 예레미야를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넘겨주어 집으로 돌려보냈다. 그리하여 예레미야는 백성 가운데서 살았다.

39:15 예레미야가 아직 경호대 뜰에 갇혀 있을 때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해 말씀하셨습니다.

39:16 에티오피아 사람 에벳멜렉에게 가서 말하여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보아라. 내가 이 성읍에 복이 아니라 재앙을 내릴 것이다. 그날에 그것들이 네 앞에서 이뤄질 것이다.

39:17 여호와의 말이다. 그러나 내가 그날에 너를 구해 낼 것이다. 너는 네가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지 않을 것이다.

39:18 내가 반드시 너를 구해 낼 것이니 너는 칼에 쓰러지지 않고 네 목숨이 네게 전리품처럼 될 것이다. 이는 네가 나를 믿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40:1 경호 대장 느부사라단이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가고 있는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포로들 가운데 사슬에 묶여 있는 예레미야를 라마에서 풀어 준 후에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한 말씀입니다.

40:2 경호 대장이 예레미야를 데리고 가서 그에게 말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곳에 이 재앙을 선포하셨고

40:3 이제 여호와께서 그 재앙을 이루셨고 선포하신 대로 행하셨다. 이 모든 것은 너희가 여호와께 죄를 지었고 그분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어났다.

40:4 그러나 이제 보아라. 오늘 네 손에 묶여 있는 사슬로부터 내가 너를 풀어 줄 것이다. 네가 나와 함께 바벨론으로 가는 것이 좋게 여겨지면 가라. 내가 너를 잘 돌봐 주겠다. 그러나 네가 나와 함께 바벨론으로 가는 것이 좋지 않게 여겨지면 가지 마라. 보아라. 온 땅이 네 앞에 놓여 있다. 어디든지 네 생각에 좋고 적당한 곳으로 가라.”

40:5 그러나 예레미야가 떠나기 전에 느부사라단이 덧붙여 말했다.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로 돌아가라. 바벨론 왕께서 그를 유다 성읍들의 총독으로 임명하셨다. 그와 함께 네 백성 사이에서 살아라. 아니면 어디든 네 생각에 적당한 곳으로 가라.” 그러고 나서 경호 대장은 예레미야에게 먹을 것과 선물을 주고 그를 가게 했다.

40:6 그리하여 예레미야는 미스바에 있는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로 가서 이 땅에 남아 있던 백성 사이에서 함께 살았다.

40:7 바벨론 왕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그 땅의 총독으로 임명했다는 것과 남녀와 어린아이들과 바벨론에 사로잡혀 가지 않은 그 땅의 가난한 사람들을 그에게 맡겼다는 소식을 들판에 있는 군대 장관들과 그들의 군사들이 들었다.

40:8 느다야의 아들 이스마엘, 가레아의 두 아들 요하난과 요나단, 단후멧의 아들 스라야, 느도바 사람 에배의 아들들, 마아가 사람의 아들 여사냐와 그들의 부하들이 미스바에 있는 그다랴에게 왔다.

40:9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는 그들과 그들의 부하들에게 맹세하며 말했다. “갈대아 사람들을 섬기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이 땅에 살면서 바벨론 왕을 섬기라. 그것이 너희에게 좋을 것이다.

40:10 나 또한 미스바에 살면서 우리에게 오는 갈대아 사람들 앞에서 너희를 대표할 것이다. 너희는 포도주와 여름 열매와 기름을 모아서 너희의 그릇에 보관하고 너희가 취한 너희 성읍들에서 살라.”

40:11 바벨론 왕이 유다에 사람들을 남겨 두었다는 것과 그들의 총독으로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임명했다는 것을 모압과 암몬 족속과 에돔과 다른 나라에 있는 모든 유다 사람들이 들었다.

40:12 자기들이 쫓겨나 있던 모든 곳에서 모든 유다 사람들이 돌아와서 유다 땅 미스바의 그다랴에게 왔다. 그리고 그들은 포도주와 여름 열매들을 아주 많이 모았다.

40:13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들판에 있던 그들의 군대 장관들이 미스바에 있는 그다랴에게로 와서

40:14 그에게 말했다. “암몬 족속의 왕인 바알리스가 당신을 살해하려고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을 보낸 것을 아십니까?” 그러나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는 그들의 말을 믿지 않았다.

40:15 그러자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이 미스바에 있는 그다랴에게 은밀히 말했다. “내가 가서 느다야의 아들 이스마엘을 죽이게 해 주시오. 아무도 모를 것입니다. 그 사람이 당신의 목숨을 빼앗아 당신에게 모여든 모든 유다 사람들을 다시 흩어지게 하고 유다에 남은 사람들이 멸망당하게 해서야 되겠습니까?”

40:16 그러나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는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에게 말했다. “이런 일을 하지 마라! 이스마엘에 대해 네가 말하는 것은 거짓이다.”

41:1 *일곱째 달에 왕족이며 왕의 장관인 엘리사마의 손자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열 명의 사람들을 데리고 미스바에 있는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왔다. 그곳에서 그들이 함께 음식을 먹고 있다가

41:2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과 그와 함께 온 열 명의 사람들이 일어나 사반의 손자며 아히감의 아들인 그다랴를 칼로 쳐서 바벨론 왕이 그 땅의 총독으로 임명한 그를 죽였다.

41:3 이스마엘은 또한 미스바에서 그다랴와 함께 있던 모든 유다 사람들과 그곳에 있던 갈대아 사람 군사들도 죽였다.

41:4 그다랴가 살해된 이튿날에도 아무도 그에 대해 알지 못했다.

41:5 그때 수염을 깎고 자기 옷을 찢고 몸에 상처를 낸 80명의 사람들이 그들의 손에 곡식제물과 유향을 갖고 세겜과 실로와 사마리아에서 와서 여호와의 집에 드리려고 했다.

41:6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그들을 맞으러 미스바에서 나와서 계속 울며 가다가 그들을 만나자 이렇게 말했다.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가라.”

41:7 그들이 성읍 안으로 들어갔을 때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과 그와 함께 있던 사람들이 그들을 죽이고는 웅덩이 속에 던졌다.

41:8 그러나 그들 가운데 열 명의 사람들이 이스마엘에게 말했다. “우리를 죽이지 마십시오! 우리에게 들에 숨겨 놓은 밀과 보리와 기름과 꿀이 있습니다.” 그러자 그가 멈추고 그들의 형제들과 함께 그들을 죽이지 않았다.

41:9 이스마엘이 그다랴 때문에 죽인 모든 사람들의 시체들을 던져 넣은 웅덩이는 아사 왕이 이스라엘 왕 바아사를 두려워해서 만든 것이었다.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은 그 웅덩이를 시체들로 가득 채웠다.

41:10 이스마엘은 미스바에 있던 남은 사람들을 전부 포로로 잡았다. 그들은 왕의 딸들이며 모두 미스바에 남아 있던 백성으로 경호 대장 느부사라단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위임한 사람들이었다.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은 그들을 포로로 잡고 암몬 족속에게로 가려고 떠났다.

41:11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던 모든 군대 장관들이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저지른 모든 죄악에 대해 들었다.

41:12 그들은 그들의 모든 군사들을 데리고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과 싸우러 나갔다. 그들은 기브온에 있는 큰 연못에서 그를 만났다.

41:13 이스마엘에게 끌려가던 모든 백성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는 모든 군대 장관들을 보고서 기뻐했다.

41:14 이스마엘이 미스바에서 포로로 잡아온 모든 백성은 돌이켜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에게로 넘어갔다.

41:15 그러나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과 여덟 명의 사람들은 요하난에게서 도망쳐서 암몬 족속에게로 갔다.

41:16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는 모든 군대 장관들이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살해한 뒤에 미스바에서 포로로 잡아간 백성의 남은 사람들 모두, 곧 군사들, 여자들, 어린아이들, 내시들을 데리고 기브온에서 돌아왔다.

41:17 그리고 그들은 이집트로 가려고 떠나 베들레헴 근처 *게롯김함에 머물렀다.

41:18 이는 갈대아 사람들 때문이었다. 바벨론 왕이 그 땅의 총독으로 세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죽였기 때문에 그들은 갈대아 사람들을 두려워했다.

42:1 모든 군대 장관들과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호사야의 아들 *여사냐와 가장 작은 사람들부터 가장 큰 사람들까지 모든 백성이 가까이 나아와

42:2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말했다. “당신은 우리의 간구를 받아 주시고 또 우리를 위해 그리고 이 모든 남은 사람들을 위해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해 주십시오. 당신의 눈으로 보는 것처럼 한때 우리의 수가 많았지만 이제 조금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42:3 우리가 가야 할 길과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말씀해 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42:4 예언자 예레미야가 그들에게 말했다. “내가 너희 말을 들었으니 내가 너희가 말한 대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하시는 모든 말들을 내가 너희에게 말해 주고 너희에게 어떤 것도 숨기지 않을 것이다.”

42:5 그러자 그들이 예레미야에게 말했다. “여호와께서 우리 사이에 진실하고 신실한 증인이 되소서. 우리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당신을 보내 우리에게 하시는 모든 말씀에 따르겠습니다.

42:6 좋든 나쁘든 당신을 보내 간구하고 있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할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면 우리가 잘될 것입니다.”

42:7 열흘이 지난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했습니다.

42:8 예레미야는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던 모든 군대 장관들과 가장 작은 사람들부터 가장 큰 사람들까지 모든 백성을 불러놓고

42:9 그들에게 말했다. “너희가 나를 보내 너희의 간구를 드려 달라고 했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42:10 만약 너희가 이 땅에 머무르면 내가 너희를 세우고 무너뜨리지 않을 것이다. 내가 너희를 심고 너희를 뽑지 않을 것이다. 이는 내가 너희에게 내린 재앙에 대해 내가 마음을 돌이키기 때문이다.

42:11 여호와의 말이다. 너희가 두려워하는 바벨론 왕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를 두려워하지 말라. 이는 내가 너희와 함께해 너희를 구하고 그의 손에서 건져 낼 것이기 때문이다.

42:12 내가 너희를 긍휼히 여기리니 그가 너희를 긍휼히 여겨서 너희 땅으로 돌려보낼 것이다.’

42:13 그러나 만약 너희가 우리가 이 땅에 살지 않겠다라고 말하며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않고

42:14 아니다. 우리가 이집트 땅으로 가겠다. 그곳에서는 우리가 전쟁을 보거나 전쟁의 나팔소리를 듣거나 빵에 주리거나 하지 않을 것이니 우리가 그곳에서 살겠다라고 말한다면

42:15 유다의 남은 사람들아, 여호와의 말을 들으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만약 너희가 이집트로 가겠다고 결정하고 그곳에 가서 살면

42:16 너희가 두려워하는 칼이 그곳 이집트 땅에서 너희를 따라붙을 것이고 너희가 두려워하는 기근이 이집트까지 너희를 바싹 따라올 것이며 너희가 그곳에서 죽게 될 것이다.

42:17 이집트로 가서 그곳에서 살겠다고 결정한 모든 사람들은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죽게 될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 가져올 재앙에 살아남는 사람이나 피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42:18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한다. ‘내 노여움과 분노가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 위에 쏟아 부어진 것처럼 너희가 이집트로 갈 때 내 분노가 너희 위에 쏟아 부어질 것이다. 너희는 악담과 경악의 대상이 될 것이고 저주와 모욕의 대상이 될 것이다. 너희가 다시는 이곳을 볼 수 없을 것이다.’”

42:19 유다의 남은 사람들아, 여호와께서 너희에 대해 말씀하셨다. ‘이집트로 가지 말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경고하는 것을 분명히 알라.

42:20 너희가 나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보내며 우리를 위해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모든 것을 우리에게 말해 주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그대로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을 때 너희는 너희의 목숨을 거는 실수를 했다.

42:21 내가 오늘 너희에게 말했지만 그분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 말씀하신 모든 것에 대해서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않았다.

42:22 그러므로 너희가 가서 살고 싶어 하는 곳에서 너희가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죽게 될 것이라는 것을 너희가 분명히 알라.”

43:1 예레미야가 모든 백성에게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 모든 말씀, 곧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를 그들에게 보내셔서 말하게 한 그 말씀을 말하는 것을 끝냈을 때

43:2 호사야의 아들 아사랴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교만한 사람들이 예레미야에게 말했다. “당신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이집트에서 살기 위해 그곳으로 가지 말라고 말하라고 당신을 보내시지 않았다.

43:3 오직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당신을 부추겨서 우리를 대적하게 하고 우리를 갈대아 사람들 손에 넘겨주어 그들이 우리를 죽이거나 우리를 바벨론에 포로로 잡아가도록 한 것이다.”

43:4 이렇게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대 장관들과 모든 백성이 유다 땅에 머물러 있으라는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않았다.

43:5 오히려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대 장관들은 유다의 남은 사람들, 곧 그들이 쫓겨난 모든 나라로부터 유다 땅에서 살기 위해 돌아온 사람들,

43:6 곧 남자들과 여자들과 어린아이들과 왕의 딸들과 경호 대장 느부사라단이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와 함께 남겨 둔 사람들과 예언자 예레미야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데리고

43:7 여호와께 불순종해 이집트에 들어가 다바네스까지 이르렀다.

43:8 다바네스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해 말씀하셨습니다.

43:9 너는 유다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네 손에 큰 돌 몇 개를 가져다가 다바네스에 있는 바로의 집 입구에 있는 포장된 곳에 진흙으로 묻어라.

43:10 그리고 그들에게 말하여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한다. 보라. 내가 내 종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불러서 여기에 내가 묻은 이 돌들 위에 그의 보좌를 둘 것이니 그는 그 위에 왕의 큰 장막을 펼칠 것이다.

43:11 느부갓네살이 와서 이집트 땅을 공격해 죽을 사람은 죽이고 사로잡을 사람은 사로잡고 칼에 맞을 사람은 칼에 맞게 할 것이다.

43:12 내가 이집트의 신전들에 불을 지를 것이니 그가 그것들을 불태우고 그들을 포로로 잡을 것이다. 목자가 자기 옷으로 자신을 감싸듯이 그가 이집트 땅으로 자기 몸을 감쌀 것이다. 그리고 안전하게 이집트를 떠날 것이다.

43:13 그는 이집트 땅에 있는 벧세메스 기둥들을 깨뜨리고 이집트의 신전들을 불로 태워 버릴 것이다.’”

44:1 이집트 땅, 곧 믹돌, 다바네스, , 바드로스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유다 사람들에 관해 예레미야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44:2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한다. 내가 예루살렘과 유다의 모든 성읍들에 내린 모든 재앙을 너희가 보았다. 보라. 오늘날 그 성읍들이 폐허가 돼 그곳에 아무도 살지 않는다.

44:3 이는 그들이 그들이나 너희나 너희 조상들이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에게 향을 태우며 섬김으로써 나를 화나게 한 죄악 때문이다.

44:4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내 종 예언자들을 거듭 보내서 말했다. ‘내가 미워하는 이 가증한 일을 하지 말라!’

44:5 그러나 그들은 듣지도, 귀 기울이지도 않았다. 그들은 자신의 죄악으로부터 돌아서지도, 다른 신들에게 희생제물을 태우는 것을 그만두지도 않았다.

44:6 그러므로 내 진노와 내 분노가 쏟아져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 불붙었고 그것들이 오늘날처럼 황폐한 곳과 폐허가 됐다.

44:7 이제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왜 너희가 너희 자신에게 이 큰 악을 저질러 너희의 남자와 여자와 어린아이와 젖먹이를 유다 가운데서 끊어지게 하고 너희에게 남은 사람을 하나도 남기지 않게 하려는 것이냐?

44:8 왜 너희가 살기 위해 간 이집트 땅에서 다른 신들에게 희생제물을 태우며 너희의 손으로 만든 것으로 나를 화나게 해서 너희가 끊어버림을 당하고 또 땅의 모든 민족들에게 저주와 모욕의 대상이 되려고 하느냐?

44:9 유다 땅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그들이 저지른 너희 조상의 죄악과 유다 왕들의 죄악과 그들의 왕비들의 죄악과 너희의 죄악과 너희 아내들의 죄악을 너희가 잊었느냐?

44:10 오늘날까지도 그들이 자기 자신을 낮추지 않고 두려워하지도 않으며 내가 너희와 너희 조상들 앞에 세운 내 율법과 율례를 따르지도 않았다.

44:11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고 온 유다를 멸망시키기로 결정했다.

44:12 이집트 땅으로 가서 그곳에서 살겠다고 결정한 유다의 남은 사람들을 내가 제거할 것이다. 그들 모두는 이집트 땅에서 멸망할 것이다. 그들은 칼로 넘어지고 기근으로 멸망할 것이다. 가장 작은 사람부터 가장 큰 사람까지 그들은 칼과 기근으로 죽게 될 것이다. 그들은 악담과 경악의 대상이 되고 저주와 모욕의 대상이 될 것이다.

44:13 내가 예루살렘을 처벌했듯이 이집트 땅에 사는 사람들을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처벌할 것이다.

44:14 이집트 땅으로 가서 그곳에서 살고 있는 유다의 남은 사람들 가운데 도피하는 사람이나 살아남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들이 돌아가 살기를 갈망했던 유다 땅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다. 몇몇 도피하는 사람들을 빼고는 그들이 돌아가지 못할 것이다.”

44:15 그때 그들의 아내들이 다른 신들에게 희생제물을 태운 사실을 알고 있는 모든 남자들과 그 곁에 서 있던 모든 여자들과 이집트 땅 바드로스에 사는 백성의 큰 무리가 예레미야에게 대답했다.

44:16 당신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선포한 말에 대해 우리가 귀 기울이지 않겠습니다!

44:17 우리 입에서 나온 모든 말을 우리가 반드시 실행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와 우리 조상들과 우리 왕들과 우리 관료들이 유다의 성읍들과 예루살렘의 거리에서 했던 그대로 하늘의 여왕에게 희생제물을 태우고 전제물을 부어 드릴 것입니다. 그때는 우리가 먹을 것도 많았고 우리가 부유했고 우리가 어떤 재앙도 보지 않았습니다.

44:18 그런데 우리가 하늘의 여왕께 희생제물을 태우고 전제물을 부어 드리기를 멈춘 그때부터 모든 것이 부족했고 칼과 기근으로 우리가 멸망당했습니다.”

44:19 그리고 여자들이 말했습니다. “우리가 하늘의 여왕께 희생제물을 태우고 전제물을 부어 드릴 때 우리 남편들의 허락 없이 하늘 여왕의 형상대로 제사용 과자를 만들고 전제물을 부었겠습니까?”

44:20 그러자 이렇게 대답하는 남자들과 여자들, 모든 백성에게 예레미야가 말했다.

44:21 너희와 너희 조상들과 너희 왕들과 너희 관료들과 그 땅의 백성이 유다의 성읍들과 예루살렘의 거리에서 희생제물을 태운 것에 대해 여호와께서 그것을 기억하지 아니하셨겠느냐? 그것이 여호와께 생각나지 아니하셨겠느냐?

44:22 여호와께서 너희 행위의 악함과 너희가 행한 가증한 짓들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으셨기 때문에 오늘날처럼 너희 땅이 폐허가 되고 경악과 저주의 대상이 돼 그곳에 사는 사람이 없게 됐다.

44:23 너희가 희생제물을 태우고 여호와께 죄를 짓고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않고 그분의 율법과 규례와 계명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이 재앙이 오늘날처럼 너희에게 일어났다.”

44:24 예레미야가 모든 백성과 모든 여자들에게 말했다. “이집트 땅에 있는 모든 유다야,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44:25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와 너희 아내들이 입으로 말하고 그것을 손으로 행했다. ‘우리가 하늘의 여왕께 희생제물을 태우고 전제물을 그녀에게 부어 드리겠다고 한 맹세를 반드시 실행할 것이다라고 했으니 너희의 맹세를 반드시 이루라! 너희의 맹세를 반드시 실행하라!

44:26 그러므로 이집트 땅에 사는 모든 유다 사람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보라. 내가 내 큰 이름으로 맹세하니 이집트 온 땅에서 어떤 유다 사람의 입에서도 여호와께서 살아 계신 것같이라고 말해 내 이름이 불려지는 일이 다시는 없을 것이다.

44:27 보라. 내가 복을 위해서가 아니라 재앙을 위해서 그들을 지켜볼 것이다. 이집트 땅에 있는 모든 유다 사람들이 칼과 기근으로 완전히 멸망할 것이다.

44:28 칼을 피하고 이집트 땅에서 유다 땅으로 돌아갈 사람들이 적을 것이다. 이집트 땅에서 살려고 그곳으로 간 유다의 모든 남은 사람들이 내 말과 그들의 말 가운데 누구의 말이 이루어질 것인지 알게 될 것이다.”

44:29 여호와의 말이다. ‘이것이 너희에게 내가 이곳에서 너희를 처벌할 표적이 될 것이다. 내 말이 너희에게 재앙으로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을 너희가 알게 될 것이다.’

44:30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보라. 내가 유다 왕 시드기야를 그의 목숨을 찾는 원수인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넘겨준 것처럼, 이집트 왕 바로 호브라를 그의 대적들의 손과 그의 목숨을 찾는 사람들의 손에 넘겨줄 것이다.’”

45:1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 4년에 예레미야가 불러 주는 말에 따라 바룩이 이 말씀들을 책에 기록한 후 예언자 예레미야가 네리야의 아들 바룩에게 한 말입니다.

45:2 바룩아, 네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45:3 네가 말했다. ‘내게 화가 있도다! 이는 여호와께서 내 고통에 슬픔을 더하셨기 때문이다. 내가 탄식으로 피곤하고 쉼을 찾지 못한다.’”

45:4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그에게 이것을 말하여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아라. 내가 세운 것을 내가 무너뜨릴 것이고 내가 심은 것을 내가 뽑아 버릴 것이다. 내가 온 땅에 그리하겠다.

45:5 그런데도 네가 네 자신을 위해 큰 일들을 추구하느냐? 그것들을 추구하지 마라. 보아라. 이는 내가 모든 사람에게 재앙을 가져올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 내가 네 목숨을 전리품처럼 건져 줄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 세계를 위해, 국가들을 위해, 세계 선교와 지역 복음화를 위해, 교회를 위해, 가정을 위해, 나 자신을 위해 간구하십시다.

 

* 주기도문으로 오늘의 기도회를 마칩니다. 오늘도 믿음으로 주님안에서 인도하심따라 순종하심으로 승리하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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