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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기도회 (가정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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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함께 말씀과 기도 그리고 찬송으로 예배에 동참하시는 믿음의 동역자 여러분들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 성경 본문을 첨부해서 보내드리지만, 화면이 작은 스마트폰에서 장시간 성경 글자를 보게 되면 시력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시력 불편으로 성경 본문 읽기가 쉽지 않으실 경우, 41/90 앞에 숫자를 누르시면 편하게 오늘의 성경 본문 낭독을 들으실 수도 있습니다.

 

 

2021325() 복되고 감사한 날, 말씀과 기도 그리고 찬송으로 예배하십시다.

 

* 사도신경으로 소리내어 주님앞에서 신앙고백을 하십시다.

 

* 새찬송가 383장을 찬송하십시다.

383.JPG


* 기도하는 마음으로 각자의 성경을 펴서 욥기 28-42장을 소리내어 읽으며 기도하십시다. 우리말성경으로 낭독합니다.

 

28:1 은을 캐내는 광산이 있고 금을 정련하는 제련소가 있다네.

28:2 철은 땅속에서 캐내고 동은 광석에서 제련해 내는 것인데

28:3 사람은 어둠의 끝까지 가서 구석구석 찾아서 광석을 캐낸다네.

28:4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인적이 드문 곳에 갱도를 파고는 줄을 타고 매달려서 외롭게 일을 하는구나.

28:5 땅으로 말하면 그 위에서는 먹을거리가 자라지만 그 밑은 불로 들끓고 있고

28:6 사파이어가 그 바위에서 나오고 그 흙먼지 속에는 사금도 있도다.

28:7 그 길은 솔개도 알지 못하고 매도 보지 못했으며

28:8 그 길은 사나운 짐승들도 밟은 적이 없고 사자도 지나간 적이 없도다.

28:9 사람은 그 바위에 손을 대고 산을 뿌리째 파헤치며

28:10 그 바위를 뚫어 물길을 내고 그 눈으로 모든 보물을 찾아내며

28:11 강을 둑으로 막고 숨겨진 것들을 훤히 드러낸다.

28:12 그러나 지혜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겠는가? 통찰력은 어디에 있는가?

28:13 사람은 그 가치를 알지 못하니 사람 사는 땅에서는 그것을 찾을 수 없다.

28:14 깊은 물은 그것은 내 안에 없다하고 바다도 내게는 없다고 말하는구나.

28:15 그것은 금으로 살 수 없고 은으로도 그 값을 치를 수 없으며

28:16 오빌의 금으로도, 귀한 루비나 사파이어로도 그 가치를 당할 수 없다.

28:17 금이나 유리에 비할 수 없고 순금 세공품과도 바꿀 수 없으며

28:18 산호나 수정은 말할 것도 없으니 이는 지혜의 값은 진주 이상이기 때문이다.

28:19 그것은 *에티오피아의 토파즈에 비할 수 없고 순금으로 가치를 따질 수도 없다.

28:20 그렇다면 지혜는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통찰력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

28:21 그것은 모든 생물의 눈으로부터 숨겨져 있고 공중의 새에게도 감추어져 있다.

28:22 멸망과 죽음이 말하기를, ‘우리가 그 이름만을 소문으로 들었다고 하는구나.

28:23 하나님께서 지혜의 길을 헤아리시고 그분만이 지혜가 어디 있는지 아신다.

28:24 그분은 땅 끝을 보시고 하늘 아래 모든 것을 보신다.

28:25 그리하여 바람의 세기를 정하시고 물의 양을 재신다.

28:26 그분이 비에게 명령하시고 천둥의 길을 내셨을 때

28:27 그때 그분은 지혜를 보시고 그에게 말씀을 건네시며 그를 굳게 세우시고 시험해 보셨다.

28:28 그러고는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주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요, 악에서 떠나는 것이 명철이다.’”

29:1 욥이 계속 비유를 들어 말했습니다.

29:2 내가 지나가 버린 달들과 같이 될 수만 있다면 하나님께서 나를 지켜 주시던 그날과 같이 될 수만 있다면!

29:3 그때는 그분의 등불이 내 머리를 비추고 그 빛으로 내가 어둠 속을 걸어갔었는데!

29:4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귐이 내 집에 있던 내 한참 때와 같을 수만 있다면!

29:5 그때는 전능하신 분이 여전히 나와 함께 계시고 내 자식들이 내 주위에 있었다.

29:6 내 발자취가 버터로 씻겼고 바위가 내게 올리브 기름을 쏟아 부었다.

29:7 그때는 내가 성문으로 나갔고 거리에 내 자리를 만들었으며

29:8 청년들은 나를 보고 옆으로 비키고 노인들은 일어서서 나아오고

29:9 높은 사람들은 말을 멈추고 손으로 자기 입을 막았다.

29:10 귀족들이 소리를 죽이고 그 혀는 입천장에 달라붙었으며

29:11 누구든 내 말을 듣기만 하면 나를 축복하고 나를 보기만 하면 나를 인정했었다.

29:12 내가 울부짖는 빈민과 도와줄 사람 없는 고아를 구해 주기 때문이었다.

29:13 죽어가는 사람도 나를 축복했고 과부의 마음이 나 때문에 기뻐 노래했었다.

29:14 내가 의를 옷 삼아 입었고 공의가 내 겉옷이요 내 면류관이었다.

29:15 내가 눈먼 사람들에게는 눈이 됐고 발을 저는 사람에게는 발이 됐으며

29:16 가난한 사람에게는 아버지 같은 존재였으며 또 무슨 문제가 생기면 해결해 주었고

29:17 악인의 턱을 깨뜨리고 그 이 사이에 물고 있는 것을 다시 찾아 주기도 했었다.

29:18 그러고는 내 생각에 나는 내 집에서 죽을 것이요, 내 날들은 모래알처럼 많구나.

29:19 내 뿌리가 물가로 뻗어 나갔고 내 가지들에는 밤새 이슬이 맺혔구나.

29:20 내 영광은 날로 새로워지고 내 활은 내 손에서 계속 새 힘을 얻는구나했다.

29:21 사람들은 내 말을 귀 기울여 듣고 내 조언을 잠잠히 기다렸다.

29:22 내가 말을 끝내면 그들은 더 말하지 않았는데 내 말이 그들 귀에 이슬같이 내려앉은 까닭이다.

29:23 그들이 나를 기다림이 마치 비를 기다리는 것 같았으며 또한 봄비를 기다리듯이 입을 벌리고 있었다.

29:24 내가 그들에게 웃어 보이면 그들은 어리둥절했고 내 낯빛을 일그러지게 하는 일은 하지 않았다.

29:25 내가 윗자리에 앉아서 그들의 길을 지시해 주었고 군대를 거느린 왕처럼 슬퍼 우는 사람을 위로해 주었다.”

30:1 그러나 이제는 나보다 젊은 사람들이 나를 조롱하는구나. 내가 전에 그 아버지들을 양 지키는 개들만큼도 못하다고 여겼는데,

30:2 그래, 그들도 다 늙었는데 그 손의 힘이 내게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30:3 그들은 궁핍과 기근으로 피골이 상접해 메마른 땅과 황무지에서 방랑하며

30:4 떨기나무 숲에서 쓴 나물을 캐 먹으며 싸리나무 뿌리를 뜯어먹고 살았다.

30:5 사람들이 도둑을 쫓듯 그들에게 소리를 질러대면 그들은 사람들 사이에서 쫓겨나

30:6 골짜기 절벽에, 땅굴에, 바위굴에 살곤 했다.

30:7 그들은 떨기나무 숲에서 나귀처럼 소리 지르고 가시나무 아래 모여 있었다.

30:8 그들은 어리석은 사람의 자식들이요, 밑바닥 인생의 자식들로, 제 땅에서 쫓겨난 인간들이었다.

30:9 그런데 이제 그 자식들이 나를 두고 노래를 불러댄다. 내가 그들의 조롱거리가 됐다.

30:10 그들이 나를 싫어하고 멀찍이 떨어져서 망설임 없이 내 얼굴에 침을 뱉는다.

30:11 그분이 내 화살줄을 느슨하게 풀어 놓고 나를 괴롭히시니 그들마저 내 앞에서 굴레를 풀어 던지는구나.

30:12 내 오른쪽에는 저 젊은이들이 일어나 내 발을 밀쳐 내고 나를 대항하며 멸망의 길을 가는구나.

30:13 저들이 내 길에 흠집을 내고 누구의 도움도 없이 나를 잘도 무너뜨리는구나.

30:14 성벽 틈으로 들어오는 것처럼 몰려 들어오고 폭풍처럼 나를 덮치는구나.

30:15 공포가 나를 엄습하며 내 영광은 바람처럼 지나가고 내 행복도 구름처럼 사라져 버리는구나.

30:16 이제 내 영혼이 속에서 쏟아져 버리고 고통의 나날이 나를 붙들었다.

30:17 밤이 되면 뼈가 쑤시고 뼈를 깎는 아픔이 끊이지 않는다.

30:18 엄청난 힘이 내 옷을 잡아채는구나. 내 옷깃같이 나를 휘감는구나.

30:19 그분이 나를 진흙 속에 던지셨고 내가 흙덩이처럼, 잿더미처럼 돼 버렸다.

30:20 내가 주께 부르짖는데도 주께서는 듣지 않으며 내가 일어서도 주께서는 나를 보아 주지 않으십니다.

30:21 주께서 이토록 내게 잔혹하셔서 주의 강한 손으로 나를 치십니다.

30:22 또 나를 들어 바람에 날아가게 하시고 폭풍으로 나를 쓸어 버리십니다.

30:23 나는 주께서 모든 살아 있는 것에게 정해진 집, 곧 죽음으로 나를 끌고 가실 것을 압니다.

30:24 그러나 사람이 망해 가면서 어찌 손을 뻗지 않겠습니까? 재앙을 당할 때 어찌 도움을 청하지 않겠습니까?

30:25 내가 고난당하는 사람들을 위해 울어 주지 않았던가? 내 영혼이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안타까워하지 않았던가?

30:26 내가 선을 바랐는데 악이 왔고 빛을 기다렸는데 어둠이 왔구나.

30:27 내 속이 끓고 편하지 않았다. 고난의 날들이 내게 닥쳤기 때문이다.

30:28 내가 햇빛도 비치지 않는 곳에서 울며 다니다가 회중 가운데 서서 도움을 청하게 됐다.

30:29 내가 자칼의 형제가 됐고 타조의 동무가 됐구나.

30:30 내 피부가 검게 그을리고 내 뼈는 고열로 타들어 가는구나.

30:31 내 수금 소리는 통곡으로 변하고 내 피리 소리는 애곡으로 변해 버렸다.”

31:1 내가 내 눈과 언약한 것이 있는데 어떻게 처녀에게 한눈을 팔겠는가?

31:2 그리한다면 위에 계신 하나님께 무슨 몫을 받으며 높은 곳에 계시는 전능하신 분께 무슨 기업을 받겠는가?

31:3 불의한 사람에게는 파멸이, 악한 일을 저지른 사람에게는 재앙이 닥치지 않겠는가?

31:4 그분이 내 길을 보시고 내 발걸음을 다 세지 않으시는가?

31:5 내가 잘못된 길로 갔거나 내 발이 속이는 데 빨랐는가?

31:6 그랬다면 내가 공평한 저울에 달려서 하나님께서 나의 흠 없음을 알게 되시기를 바란다.

31:7 내 발걸음이 바른 길에서 벗어났거나 내 마음이 내 눈이 바라는 대로 이끌렸거나 내 손에 어떠한 오점이라도 묻어 있다면

31:8 내가 심은 것을 다른 사람이 먹어도 좋고 심지어는 내 곡식들이 뿌리째 뽑혀도 좋을 것이다.

31:9 내 마음이 여자의 유혹에 빠져 내 이웃집 문 앞을 기웃거리기라도 했다면

31:10 내 아내가 다른 남자의 곡식을 갈아 주고 다른 남자가 그와 누워도 좋을 것이다.

31:11 이런 것은 극악무도한 죄요, 심판받아 마땅한 죄일 것이다.

31:12 이런 것은 멸망하기까지 태우는 불이니 나의 모든 소출을 뿌리째 뽑아냈을 것이다.

31:13 내 남종이나 여종이 나에 대해 원망이 있을 때 내가 그들의 말을 무시해 버렸다면

31:14 하나님께서 일어나실 때 내가 어떻게 하겠는가? 내게 찾아와 물으실 때 내가 어떻게 대답하겠는가?

31:15 나를 모태에서 지으신 분이 그들도 짓지 않으셨는가? 우리 모두를 모태에서 지으신 분이 같은 분이 아니신가?

31:16 내가 가난한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지 않았거나 과부의 눈으로 실망케 했던가?

31:17 나만 혼자 내 몫을 먹고 고아들과 나누어 먹지 않았던가?

31:18 실상은 내가 젊을 때부터 아버지처럼 고아를 키워 주었고 나면서부터 과부를 돌보아 주었다.

31:19 내가 옷이 없어 죽어 가는 사람이나 덮을 것이 없는 궁핍한 사람을 보고도

31:20 내 양털 이불로 그를 따뜻하게 해 주어서 그들이 진실로 나를 축복하지 않았던가?

31:21 내가 성문에서 나를 도와줄 사람이 있는 것을 보고 내 손을 들어 고아를 쳤다면

31:22 내 팔이 어깨에서 떨어져 나가고 내 팔의 관절이 부러져도 좋다.

31:23 나는 하나님의 재앙이 두렵고 그분의 위엄 때문에도 그런 짓은 하지 못한다.

31:24 내가 금을 신뢰했다면, 순금에게 너는 내 의지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면

31:25 내가 내 많은 재물 때문에 내 손으로 많이 얻었다고 기뻐했다면

31:26 내가 빛나는 해를 보거나 달이 훤하게 뜨고 지는 것을 보고

31:27 내 마음이 은근히 유혹당했거나 내 손에 스스로 입을 맞추었다면

31:28 이런 것도 심판받아 마땅한 죄다. 내가 높이 계신 하나님을 부인한 것이기 때문이다.

31:29 내가 나를 미워하는 사람이 망한다고 기뻐하거나 그에게 닥친 고난을 흐뭇해한 적이 있는가?

31:30 실상 내가 그 영혼을 저주하며 내 입으로 죄지은 적이 없다.

31:31 내 장막 안에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지 않던가? ‘그가 주는 고기를 먹고 배부르지 않은 사람을 보았느냐라고.

31:32 그러나 내 집 문이 항상 열려 있었으므로 낯선 사람이라도 거리에서 밤을 지내지 않았다.

31:33 내가 아담처럼 내 악을 마음속에 숨겨 허물을 덮은 적이 있는가?

31:34 내가 많은 사람을 두려워하거나 집안의 멸시를 무서워해 잠잠히 있고 밖에도 나가지 않은 적이 있는가?

31:35 누가 내 말을 좀 들어 주었으면! 여기 나의 서명이 있으니 전능하신 분께서 내게 응답하셨으면! 내 대적이 쓴 고소장이라도 있었으면!

31:36 그러면 내가 분명 그것을 내 어깨에 걸치고 관처럼 머리에 쓰고는

31:37 내 모든 발걸음을 그분께 낱낱이 고하고 왕족처럼 그분께 다가갈 것이다.

31:38 내 땅이 나에 대해 원망하거나 내 밭고랑이 불평한다면

31:39 내가 값을 치르지도 않고 그 수확을 삼켜 버려서 소작농의 목을 조르기라도 했다면

31:40 밀 대신 찔레가 나오고 보리 대신 잡초가 나와도 좋다.” 욥이 이렇게 말을 마쳤습니다.

32:1 이렇듯 욥이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하자 이 세 사람이 더 이상 대꾸하지 않았습니다.

32:2 그러자 람 족 출신인 부스 사람 바라겔의 아들 엘리후는 화가 불끈 솟았습니다. 그가 욥에게 화가 난 것은 자기가 하나님보다 의롭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32:3 또 세 친구들에게도 화가 났는데, 그것은 그들이 욥에게 반박할 것이 없으면서도 정죄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32:4 엘리후는 그들이 자기보다 나이가 많기 때문에 그들의 말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32:5 그런데 세 사람이 더 이상 답변을 하지 못하는 것을 보자 화가 났던 것입니다.

32:6 그리하여 부스 사람 바라겔의 아들 엘리후가 대답했습니다. “나는 나이가 어리고 여러분은 연세가 있으시니 내가 두려워서 감히 내가 아는 것을 말씀드리지 못하고

32:7 나이가 말해 주겠지. 나이가 들수록 지혜가 생기는 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32:8 그러나 깨달음을 주는 것은 사람 속에 있는 영이요, 전능하신 분의 입김이더군요.

32:9 어르신들만이 항상 지혜로운 것은 아니고 나이 든 사람만이 올바르게 판단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32:10 그러므로 내가 말하는 것을 잘 들어 보십시오. 나도 내 의견을 말하겠습니다.

32:11 보십시오. 여러분이 얘기하시는 동안 내가 기다렸고 여러분이 할 말을 찾는 동안 그 논리를 내가 들었습니다.

32:12 물론 여러분의 말씀을 나는 주의 깊게 들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가운데 한 분도 욥의 잘못을 증명하지 못했고 여러분 가운데 한 분도 그가 하는 말에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32:13 그러니 우리가 지혜를 찾았다.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를 반박하실 것이다라고 하지 마십시오.

32:14 사실 욥과 내가 논쟁을 했다면 여러분이 한 말처럼 그에게 대답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32:15 그들이 놀라 대답이 없고 할 말을 잃었습니다.

32:16 그들이 묵묵부답으로 서 있으니 더는 못 기다리겠습니다.

32:17 나도 내 할 말을 하고 나도 내 의견을 말해야겠습니다.

32:18 내가 할 말이 가득 차서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습니다.

32:19 보십시오. 내 속이 마개를 꼭꼭 막아 놓은 포도주 같고 새 가죽부대와 같아서 곧 터지려고 합니다.

32:20 내가 말해야 속이 후련하겠습니다. 내 입술을 열어 대답해야겠습니다.

32:21 나는 아무 편도 들지 않고 사람에게 아첨하는 말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32:22 어차피 나야 아첨하는 말을 할 줄 모르니까요. 그렇게 한다면 나를 지으신 분이 나를 곧 데려가실 것입니다.”

33:1 이제 욥이여, 내 말을 듣고 내가 하는 모든 말에 귀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33:2 보십시오. 내가 입을 열고 내 입의 혀가 말을 시작합니다.

33:3 내 말은 정직한 내 마음에서 나오고 내 입술은 아는 것을 솔직하게 쏟아낼 것입니다.

33:4 하나님의 영이 나를 지으셨고 전능하신 분의 숨이 내게 생명을 주셨습니다.

33:5 그러니 할 수만 있다면 내게 대답하십시오. 일어나서 할 말을 한번 준비해 보십시오.

33:6 보십시오. 나도 하나님 앞에서 당신이나 마찬가지며 나 또한 진흙으로 빚어진 사람입니다.

33:7 보십시오. 내가 어떻게 겁을 줘도 당신이 놀라지 않고 내가 어떻게 해도 당신을 짓누르지 못할 것입니다.

33:8 그러나 내가 듣는 데서 당신이 분명히 말했습니다. 나는 당신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33:9 나는 죄도 없고 잘못도 없다. 나는 결백하며 불의도 없다.

33:10 그런데 하나님께서 내게서 흠을 잡으시고 나를 당신의 원수로 여기신다.

33:11 그분이 내 발에 차꼬를 채우시고 내 모든 길을 가까이서 감시하신다고 하더군요.

33:12 보십시오. 내가 말하겠습니다. 이 점에 있어서 당신은 옳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람보다 크시기 때문입니다.

33:13 어찌하여 당신은 그분을 거역해 다툽니까? 하나님은 하시는 일을 굳이 설명하지 않으십니다.

33:14 사실은 하나님께서 한두 번 말씀하시지만 사람이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33:15 사람이 꿈을 꿀 때나, 밤중에 환상을 볼 때나, 침대에서 깊은 잠에 빠졌을 때

33:16 하나님께서 사람의 귀를 열고 그들이 받을 교훈을 거기에 인 치시고

33:17 사람으로 하여금 그 행실에서 돌아서게 하시고 교만하지 않도록 하십니다.

33:18 그 영혼을 구덩이에서 지키시고 그 생명이 칼에 쓰러지지 않게 하십니다.

33:19 또는 병상에서 당하는 고통이나 뼈마디가 쑤시는 고통을 징벌로 주기도 하십니다.

33:20 그렇게 되면 입맛을 잃어버려 진수성찬도 싫어하게 됩니다.

33:21 몸이 말라서 살을 찾아볼 수 없게 되고 보이지 않던 뼈가 불거져 나올 것입니다.

33:22 이렇게 그 영혼이 무덤 가까이 이르고 그 목숨이 파괴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갑니다.

33:23 그러다가 1,000명의 천사 가운데 하나가 그 곁에서 해석자가 돼 그에게 무엇이 옳은지 말해 줄 것입니다.

33:24 그리하여 그에게 자비를 베풀고는 그를 구해서 구덩이에 내려가지 않게 하여라. 내가 그를 위해 대속물을 찾았다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33:25 그렇게 되면 그 몸이 어린아이의 몸처럼 새롭게 되고 그 어린 시절처럼 회복될 것입니다.

33:26 그가 하나님께 기도해 그분의 은총을 받고 그가 하나님의 얼굴을 보고 기뻐 외칠 것입니다. 그분이 그의 의를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33:27 그가 사람들을 보고 말합니다. ‘내가 죄를 짓고 옳은 것을 왜곡시켰는데 그분은 나를 벌하지 않으셨습니다.

33:28 그분이 그 영혼을 구해 구덩이에 내려가지 않게 하셨고 그래서 내 생명이 빛을 보게 됐습니다라고.

33:29 정말 이런 일들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종종 하시는 일입니다.

33:30 사람의 영혼을 구덩이에서 돌이키시고 생명의 빛을 비추어 주시는 것 말입니다.

33:31 , 욥이여! 내 말을 잘 듣고 잠잠히 계십시오. 내가 말하겠습니다.

33:32 할 말이 있다면 하십시오. 나야말로 당신이 옳았기를 바라는 사람이니 어디 말해 보십시오.

33:33 그렇지 않다면 내 말을 듣고 잠잠히 계십시오. 내가 당신에게 지혜를 가르치겠습니다.”

34:1 그러고는 엘리후가 말을 이었습니다.

34:2 지혜로운 분들이여, 내 말을 들으십시오. 학식이 많은 분들이여, 내 말에 귀 기울이십시오.

34:3 혀가 맛을 보듯이 귀는 말을 분별합니다.

34:4 무엇이 옳은지 우리 스스로 분별해 봅시다. 무엇이 선한지 함께 알아봅시다.

34:5 욥이 나는 의롭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내 공의를 빼앗아 가셨다.

34:6 내가 옳은데도 아니라고 해야겠나? 내가 죄가 없는데도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고 합니다.

34:7 누가 욥처럼 하나님을 조롱하는 말을 물 마시듯 하겠습니까?

34:8 그는 악을 행하는 사람들과 친구로 지내고 악한 사람들과 어울려 지냅니다.

34:9 사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게 다 무슨 소용이냐라고 말합니다.

34:10 그러니 지각이 있는 분들이여, 내 말을 들으십시오. 악을 행하는 것은 하나님과 거리가 멀고 불의를 저지르는 것은 전능하신 분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일입니다.

34:11 그분은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시고 사람이 살아온 대로 대하십니다.

34:12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악을 행하지 않으시고 전능하신 분께서는 절대로 공의를 왜곡하지 않으십니다.

34:13 누가 땅을 그분께 맡기기라도 했습니까? 누가 온 세상을 그분 손에 두기라도 했습니까?

34:14 만약 그분이 마음먹고 그 영과 숨을 거두신다면

34:15 모든 육신은 다같이 숨을 거두고 사람은 흙먼지로 돌아갈 것입니다.

34:16 당신이 지각이 있다면 이것을 들어 보십시오. 내가 하는 말에 귀 기울이십시오.

34:17 공의를 미워하는 분이 다스리시겠습니까? 의로우신 전능자를 당신이 정죄하겠습니까?

34:18 그분은 왕에게라도 너는 쓸모없는 인간이다’, 귀족들에게도 너희가 불결하다고 못하시겠습니까?

34:19 그분은 통치자라고 편을 들어주지 않으시고 부자라고 해서 가난한 사람보다 더 생각해 주지 않으십니다. 그들 모두가 그분의 손으로 지으신 것들이니 말입니다.

34:20 그들은 순식간에 죽습니다. 백성들은 한밤중에 재앙을 만나 사라집니다. 아무리 장사라도 손 하나 대지 않으시고 없애 버리실 수 있습니다.

34:21 그분의 눈이 사람의 행위를 지켜보시고 하는 일마다 일일이 살펴보십니다.

34:22 거기에는 악을 행하는 사람이 숨을 만한 어둠도, 죽음의 그림자도 없습니다.

34:23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다른 권리를 주지 않으셨습니다. 그저 하나님의 심판으로 들어가야 할 뿐입니다.

34:24 그분은 세력가들을 수도 없이 산산조각 내시고 그들 대신 다른 사람들을 그 자리에 세우십니다.

34:25 그분이 그들의 행위를 아시기 때문에 밤중에 그들을 엎어 멸망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34:26 그분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드러나게 그들을 악하다고 치십니다.

34:27 그들이 그분에게서 등을 돌려 그분의 길을 전혀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34:28 이렇게 해서 가난한 사람들의 부르짖음이 하나님께 올라가고 결국 고난당하는 소리를 그분이 들으십니다.

34:29 그러나 그분이 잠잠히 계신다 해도 누가 문제 삼겠습니까? 그분이 그 얼굴을 가리신다면 누가 그분을 뵙겠습니까? 어떤 민족이든 어떤 사람이든 마찬가지입니다.

34:30 이는 경건하지 못한 사람이 다스리지 못하게 하고 또한 백성들이 함정에 빠지지 않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34:31 사람이 하나님께 내가 벌을 받았습니다. 더는 죄를 짓지 않겠습니다.

34:32 그러니 내가 보지 못하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내가 잘못했다면 다시는 그러지 않겠습니다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까?

34:33 당신이 반대한다고 해서 그분이 당신 생각대로 갚아 주시겠습니까? 내가 아니라 당신이 선택할 일입니다. 그러니 당신이 아는 것을 말해 보십시오.

34:34 지각 있는 사람이라면 내게 말할 것입니다. 지혜 있는 사람이라면 내 말을 들을 것입니다.

34:35 욥이 무식하게 말을 하니 그 말에는 지혜가 없다고 말입니다.

34:36 내가 바라는 것은 욥이 악한 사람처럼 대답했으니 끝까지 시련을 받는 것입니다!

34:37 그는 죄를 짓고 거기에다 반역까지 했습니다. 우리 가운데서 박수를 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말들을 자꾸 해 대고 있습니다.”

35:1 엘리후가 이어 말했습니다.

35:2 당신이 내가 하나님보다 의롭다고 하다니 그게 옳다고 생각합니까?

35:3 당신이 그것이 내게 무슨 유익이 있습니까? 내가 죄를 깨끗이 없애면 얻을 것이 무엇입니까?’라고 했으니 말입니다.

35:4 내가 당신과 당신 친구들에게 대답하겠습니다.

35:5 우러러 하늘을 보십시오. 당신보다 훨씬 높이 있는 구름을 보십시오.

35:6 당신이 죄를 짓는다고 그분께 무슨 영향이 있겠습니까? 당신의 죄가 많다 해도 그분과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35:7 당신이 의롭다 해서 그분께 무엇을 드리겠습니까? 그분이 당신 손에서 무엇을 얻으시겠습니까?

35:8 당신의 악은 당신 같은 사람에게 해를 끼치고 당신의 의도 인간들에게나 영향을 줄 것입니다.

35:9 사람들은 억압이 심해지면 울부짖게 되며 힘 있는 사람들의 팔에 눌려서 부르짖습니다.

35:10 그러나 아무도 나를 지으신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 밤에 노래하게 하시고

35:11 땅의 짐승들보다 우리에게 더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시며 우리를 공중의 새들보다 더 지혜롭게 하시는 분이 어디 계시냐?’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35:12 그들이 거기에서 부르짖어도 아무 대답이 없는 것은 악한 사람들의 교만 때문입니다.

35:13 그들의 헛된 간구를 하나님께서 듣지 않으시고 전능하신 분께서 주목하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35:14 당신이 그분을 뵐 수 없다할지라도 그분 앞에 심판이 놓여 있으니 당신은 그를 기다리십시오.

35:15 하나님은 벌을 주시지 않으시며 죄를 짓는다 해도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으신다고 생각하시지요?

35:16 그러니 당신 욥이 입을 열어 헛된 말을 하고 알지도 못하는 말을 자꾸 하는 것입니다.”

36:1 엘리후가 계속 말했습니다.

36:2 조금만 더 참아 주면 하나님 대신 해야 할 말을 들려 드리겠습니다.

36:3 내가 멀리서 지식을 가져와서 나를 지으신 분께 의를 돌려 드릴 참입니다.

36:4 내 말은 진정 거짓말이 아니니 온전한 지식을 가진 이 사람이 당신과 함께 있습니다.

36:5 하나님은 전능하시지만 누구도 멸시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힘과 지혜에 있어서 전능하십니다.

36:6 그분은 악인의 생명을 보존하지 않으시고 억눌린 사람의 권리를 보장하시며

36:7 의인에게서 눈을 떼지 않으시고 왕과 함께 왕좌에 앉혀 영원히 세우고 높이십니다.

36:8 그러나 만일 그들이 사슬에 매여 있거나 고난의 끈에 단단히 묶여 있다면

36:9 그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그들이 해 온 범죄를 깨닫도록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36:10 그분은 또 그들의 귀를 열어 교훈을 듣게 하시고 그들에게 죄에서 돌아서라고 명령하십니다.

36:11 만약 그들이 순종하고 그분을 섬기면 그 날들 동안 번영하고 그 연수만큼 즐겁게 살겠으나

36:12 만약 순종하지 않으면 칼에 쓰러지고 아무것도 모르는 채 죽을 것입니다.

36:13 그러나 불경한 사람들은 마음속에 분노를 쌓아 놓고는 그분이 그들을 묶어도 도와 달라고 부르짖지 않습니다.

36:14 그들은 젊어서 죽고 그 목숨이 남창들처럼 끊어질 것입니다.

36:15 그분은 가난한 사람들을 그 고난에서 구해 주시고 억압당하는 가운데 귀를 열어 주십니다.

36:16 그러므로 그분은 당신을 고난의 입에서 꺼내 고난이 없는 넓은 데로 옮겨 주셨고 당신의 식탁에는 기름진 음식으로 가득 채워 주셨습니다.

36:17 그러나 당신은 악인이 받을 심판으로 가득합니다. 심판과 공의가 당신을 붙들고 있는 것입니다.

36:18 엄청난 분노로 일을 그르치지 않도록 하십시오. 속전을 많이 바친다고 용서받는 것은 아닙니다.

36:19 당신의 재물, 아니 금이나 다른 어떤 힘도 당신을 고난에서 구해 내지 못할 것입니다.

36:20 사람들이 그 있던 곳에서 사라져 버리는 그런 밤을 기다리지 마십시오.

36:21 삼가 악을 생각하지 마십시오. 당신은 고난이 아니라 악을 선택한 것입니다.

36:22 보십시오. 하나님의 권능이 심히 크니 누가 그분처럼 가르치겠습니까?

36:23 누가 그 길을 그분께 정해 주었습니까? 누가 그분께 주께서 잘못했다고 말하겠습니까?

36:24 당신은 사람들이 늘 노래해 왔듯이 그분이 하신 일을 찬양해야 함을 기억하십시오.

36:25 모든 사람이 그것을 보았습니다. 사람이라면 아무리 멀리서도 볼 수 있습니다.

36:26 보십시오.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하신지! 우리는 그분을 알지 못하고 그분의 연수를 헤아릴 수조차 없습니다.

36:27 그분은 물을 증발시켜서 끌어올리시고 그것으로 빗방울을 만드십니다.

36:28 구름이 그것을 떨어뜨리면 모든 사람 위에 내리는 비가 됩니다.

36:29 그분이 어떻게 구름을 펼치시는지, 어떻게 그 장막에서 천둥소리를 내시는지 누가 알겠습니까?

36:30 보십시오. 그분이 번개 빛을 펼치시고 바다의 밑바닥을 덮으십니다.

36:31 그분은 이런 것들로 백성을 심판하시며 먹을 것을 넉넉하게 공급해 주십니다.

36:32 두 손에 번개를 쥐시고 과녁을 맞히라고 명령하십니다.

36:33 천둥소리가 폭풍이 올 것을 암시하니 심지어 가축까지도 그것이 오는 것을 알게 됩니다.”

37:1 이러니 내 마음도 떨리고 펄쩍펄쩍 뛰는 것입니다.

37:2 잘 들어 보십시오. 천둥 같은 그분의 음성, 그 입에서 나오는 우레 같은 소리를 말입니다.

37:3 그 소리를 모든 하늘 아래 펼치시고 번개를 땅 끝까지 보내십니다.

37:4 그런 뒤에 천둥과 같은 위엄 있는 음성이 울려 펴지고 그분의 위엄 있는 목소리가 우렁차게 울려 퍼집니다.

37:5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음성을 울리시며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엄청난 일들을 하십니다.

37:6 그분은 눈에게 땅에 떨어지라명하시고 비에게도 억수로 쏟아지라고 명하십니다.

37:7 그분은 모든 사람의 손을 봉해 사람이 그분이 하시는 일을 알게 하십니다.

37:8 그러면 짐승들이 굴에 들어가 그 자리에 그대로 있게 됩니다.

37:9 남쪽에서는 태풍이 나오고 북쪽에서는 한기가 나옵니다.

37:10 하나님의 입김에 서리가 내리고 넓디넓은 물이 얼어붙습니다.

37:11 또 두터운 구름을 물기로 적시시고 번개 구름을 널리 퍼뜨리시니

37:12 구름은 그분의 계획대로 운행되는 것으로, 땅의 온 지상에서 그분이 명령하시는 대로 수행합니다.

37:13 그분이 징벌을 내릴 때나 혹은 땅을 위해서나 혹은 은총을 베푸실 때도 비를 내리십니다.

37:14 , 욥이여! 이 말을 들어 보십시오.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기이한 일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37:15 하나님께서 언제 구름을 움직이고 그 번개 빛을 내시는지 압니까?

37:16 구름이 어떻게 공중에 잘 매달려 있는지, 지식이 완전하신 분의 이런 기이한 일들을 알기나 합니까?

37:17 남쪽에서 바람이 불어와 땅이 고요해지고 당신 옷이 어떻게 따뜻해지는지 압니까?

37:18 당신이 그분과 함께 부어 만든 거울처럼 단단한 하늘을 펼칠 수 있습니까?

37:19 우리가 그분께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가르쳐 주십시오. 도무지 캄캄해 무엇이 무엇인지 알 수 없습니다.

37:20 하고 싶은 말이라고 그분께 다 고하겠습니까? 삼킴을 당하고 싶어서 말한단 말입니까?

37:21 사람들이 구름 속의 빛을 보지 못할 때도 있지만 바람이 지나가면 다시 맑아지는 법입니다.

37:22 북방에서 금빛 빛이 나오고 하나님께는 두려운 위엄이 있습니다.

37:23 우리는 능력이 크신 전능하신 분께 나아갈 수 없습니다. 그분의 심판이나 무한한 공의는 왜곡될 수 없습니다.

37:24 그러므로 사람이 그분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그분은 스스로 지혜롭다는 사람을 거들떠보지도 않으십니다.”

38:1 그때 여호와께서 회오리바람 가운데서 나타나 욥에게 대답하셨습니다.

38:2 알지도 못하면서 말로 이치를 어둡게 하는 사람이 누구냐?

38:3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나서라. 내가 네게 물을 테니 내게 대답해 보아라.

38: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 네가 어디 있었느냐? 아는 게 있으면 말해 보아라.

38:5 누가 그 크기를 정했느냐? 네가 아느냐? 또 누가 그 위에 줄을 쳤느냐?

38:6 그 단단한 기초는 무엇 위에 세웠느냐? 모퉁잇돌은 누가 놓았느냐?

38:7 그때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고 모든 *천사들이 기뻐 외치지 않았느냐?

38:8 바닷물이 모태에서 빠져나오듯 쏟아져 나올 때 누가 문을 닫아서 그것을 막았느냐?

38:9 그때 내가 구름을 바다의 옷으로 삼아 짙은 어둠으로 그것을 둘렀고

38:10 내가 그것의 한계를 정해 그 문과 빗장을 세우고

38:11 너는 이만큼까지만 오고 더는 나오지 말라. 네 도도한 물결이 여기서 멈출 것이다하지 않았느냐?

38:12 네가 아침에게 명령을 내린 적이 있느냐? 새벽에게 그 자리를 알게 해서

38:13 그것이 땅 끝을 붙잡고 악인을 그 가운데서 흔들어 떨쳐 낸 적이 있느냐?

38:14 땅이 도장 찍힌 진흙처럼 변하고 만물이 옷처럼 나타났도다.

38:15 악인에게서 그 빛이 거둬지며 그 높이 든 팔은 부러진다.

38:16 네가 바다의 근원에 가 본 적이 있느냐? 깊은 물 밑으로 걸어 본 적이 있느냐?

38:17 죽음의 문이 네게 열린 적이 있느냐? 죽음의 그림자의 문들을 본 적이 있느냐?

38:18 땅이 얼마나 드넓은지 깨달은 적이 있느냐? 네가 이 모든 것을 안다면 말해 보아라.

38:19 빛의 근원지로 가는 길이 어디냐? 어둠이 있는 자리는 어디냐?

38:20 네가 그것들을 제자리로 데려갈 수 있느냐? 그것들의 집으로 가는 길을 아느냐?

38:21 너는 그때 이미 태어난 몸이니 물론 알겠지! 네가 살아온 날이 얼마나 많으냐?

38:22 네가 눈의 창고에 들어가 본 적이 있으며 우박의 창고를 본 적이 있느냐?

38:23 그것은 내가 고난의 때를 위해, 전쟁과 전투의 날을 위해 준비해 놓은 것이다.

38:24 해가 뜨는 곳에 가 본 적이 있느냐? 동풍이 어느 쪽으로 흩어지는지 네가 아느냐?

38:25 누가 폭우가 빠지는 수로를 파며 우레의 길을 냈느냐?

38:26 사람이 살지 않는 땅, 아무도 없는 광야에 비를 내리고

38:27 황폐하게 버려진 땅을 비옥하게 해 연한 풀에서 싹이 나게 하느냐?

38:28 비에게 아버지가 있느냐? 누가 이슬방울을 낳았느냐?

38:29 얼음이 누구의 태에서 나왔느냐? 하늘에서 내리는 서리는 누가 냈느냐?

38:30 물이 돌처럼 딱딱하게 굳고 깊은 물의 수면이 얼어붙는다.

38:31 네가 북두칠성을 묶을 수 있느냐? 네가 오리온의 줄을 풀 수 있느냐?

38:32 네가 때에 따라 별자리를 낼 수 있느냐? 곰자리와 그 별들을 인도할 수 있느냐?

38:33 네가 하늘의 법칙을 아느냐? 네가 땅을 다스리는 주권을 세울 수 있느냐?

38:34 네 소리를 구름까지 높여 스스로 홍수로 뒤덮이게 할 수 있느냐?

38:35 네가 번개를 보내 번개가 가면서 우리가 여기 있다고 말하게 할 수 있느냐?

38:36 누가 속에 지혜를 두었느냐? 누가 마음속에 지각을 주었느냐?

38:37 누가 지혜롭게도 구름을 셀 수 있느냐? 누가 하늘의 물병들을 쏟을 수 있느냐?

38:38 티끌이 뭉쳐서 진흙이 되고 그 덩어리들이 달라붙게 할 수 있느냐?

38:39 네가 사자를 위해 먹이를 사냥하겠느냐? 배고픈 어린 사자를 배불리겠느냐?

38:40 그것들이 굴에 웅크리고 있고 덤불 속에 숨어 기다리고 있을 때 그렇게 하겠느냐?

38:41 까마귀 새끼들이 하나님께 부르짖고 먹이가 없어 돌아다닐 때 누가 그 까마귀를 위해 먹이를 주겠느냐?”

39:1 너는 산양이 언제 새끼를 낳는지 아느냐? 암사슴이 새끼 배는 것을 네가 알 수 있느냐?

39:2 몇 달 만에 만삭이 되는지 네가 아느냐? 또 언제 새끼를 낳는지 아느냐?

39:3 산양들이 웅크리고 앉아 그 새끼를 낳으면 그 산고가 끝난다.

39:4 그 새끼들이 무럭무럭 자라 들판에서 강해지면 그 곁을 떠나서 돌아오지 않는다.

39:5 누가 들나귀를 풀어 주었느냐? 누가 그 묶인 줄을 풀어 주었겠느냐?

39:6 내가 광야를 들나귀에게 주어 집으로 삼고 소금기 있는 땅을 거처로 삼게 했다.

39:7 들나귀는 마을의 북적댐을 보고 비웃고 나귀 모는 사람의 소리도 무시한다.

39:8 산지가 그의 초장이니 푸른 것이 있는 데마다 찾아다닌다.

39:9 들소가 너를 기쁘게 섬기겠느냐? 네 구유 옆에서 가만히 있겠느냐?

39:10 네가 들소를 밭고랑에 줄로 묶어 둘 수 있느냐? 그것이 네 뒤에서 골짜기를 경작하겠느냐?

39:11 들소가 힘이 세다고 네가 의지하겠느냐? 네가 들소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겠느냐?

39:12 네가 네 곡식을 가져와 타작 마당에 모으는 일을 들소에게 맡기겠느냐?

39:13 타조가 재빠르게 날개짓을 한다마는 그 날개와 깃털이 황새만은 못하지 않느냐?

39:14 타조는 그 알들을 땅에 낳고 흙 속에서 따뜻하게 되도록 내버려 두고

39:15 누가 발로 밟든, 들짐승이 깨뜨리든 상관 않고 잊어버린다.

39:16 타조는 자기 새끼가 제 것이 아닌 듯 신경 쓰지 않는다. 산고가 헛수고가 되는 것쯤은 두렵지 않다.

39:17 이는 나 하나님이 타조에게서 지혜를 없애고 지각을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39:18 그러나 타조가 그 몸을 높이 쳐들고 뛸 때는 말과 그 기수를 우습게 여기는 법이다.

39:19 네가 말에게 힘을 주었느냐? 휘날리는 갈기를 그 목에 둘러 주었느냐?

39:20 네가 말이 메뚜기처럼 잘 뛰게 할 수 있느냐? 그 위엄 있는 콧소리가 무섭지 않느냐?

39:21 말은 앞발로 땅을 차며 그 힘을 과시하고 무장한 사람들을 맞으러 달려간다.

39:22 말은 두려움을 비웃고 무서움을 모르며 칼을 보아도 뒤를 보이지 않으니

39:23 화살통과 번쩍이는 창과 방패가 그 앞에서 흔들려도

39:24 말은 힘차게, 무섭도록 한달음에 내달리고 나팔소리도 개의치 않는다.

39:25 나팔소리가 울리면 말은 콧소리로 히히힝!’ 하고는 멀리서부터 싸움 냄새를 맡고 장군들의 우레 같은 소리와 함성을 듣는다.

39:26 매가 떠올라서 남쪽으로 그 날개를 뻗고 나는 것이 네 지혜로 인한 것이냐?

39:27 독수리가 하늘로 날아오르고 높은 곳에 그 둥지를 만드는 것이 네 명령으로 인한 것이냐?

39:28 독수리는 바위에 살고 바위틈과 든든한 장소에 있으면서

39:29 거기에서 먹이를 찾되 그 눈은 멀리서도 먹이를 볼 수 있다.

39:30 그 새끼들도 피를 빨아먹으니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있다.”

40:1 여호와께서 또 욥에게 말씀하셨습니다.

40:2 전능자와 싸운다고 그를 가르치겠느냐? 하나님을 나무라는 사람아, 대답해 보아라!”

40:3 그러자 욥이 여호와께 대답했습니다.

40:4 보십시오. 저는 보잘것없는 사람입니다. 제가 어떻게 주께 대답하겠습니까? 손으로 입을 막을 뿐입니다.

40:5 한 번 내가 말했었지만 대답하지 않을 것이며 두 번 말했지만 다시는 하지 않겠습니다.”

40:6 그러자 여호와께서 회오리바람 가운데서 욥에게 말씀하셨습니다.

40:7 너는 이제 대장부처럼 허리를 동여매어라. 내가 네게 물을 테니 너는 대답하도록 하여라.

40:8 네가 내 판결을 무너뜨리겠느냐? 네가 나를 비난해서 의롭게 되려느냐?

40:9 네게 하나님의 팔 같은 팔이 있느냐? 네게 하나님같이 우레 같은 음성이 있느냐?

40:10 그렇다면 영광과 위엄으로 자신을 장식하고 존귀와 아름다움으로 옷 입어라.

40:11 네 극에 달한 분노를 쏟아내고 교만한 사람을 보고 그를 낮추어라.

40:12 교만한 사람을 다 눈여겨보아 그를 낮추고 악인은 그 서 있는 곳에서 밟아 버려라.

40:13 그들을 모두 한꺼번에 흙먼지 속에 묻어 버리고 그 얼굴들을 몰래 싸매 두어라.

40:14 그때가 되면 네 오른손이 너를 구원할 수 있음을 내가 직접 인정할 것이다.

40:15 소처럼 풀을 먹는 *베헤못을 보아라. 내가 너를 지었듯이 그것도 지었다.

40:16 보아라. 그 힘은 허리에 있고 그 강함은 배 근육에 있다!

40:17 꼬리는 백향목처럼 흔들리고 돌 같은 허벅지 힘줄은 서로 연결돼 있으며

40:18 뼈들은 놋으로 된 관 같고 뼈대는 철 빗장 같다.

40:19 그것은 하나님의 피조물 가운데 제일가는 것이어서 그것을 지은 이가 칼을 쥐어 주었고

40:20 모든 들짐승들이 노는 그 산들이 그것을 위해서 먹을 것을 내느니라.

40:21 그것은 연꽃잎 아래, 늪지대의 갈대 숲 사이에 누우며

40:22 연꽃잎 그늘이 그것을 가려 주고 시냇가의 버드나무가 그것을 둘러싸느니라.

40:23 보아라. 강물이 넘쳐도 놀라지 않으며 요단 강물이 불어서 입에 차도 태연하도다.

40:24 그것이 보고 있을 때 누가 그것을 잡아 갈고리로 그 코를 꿸 수 있느냐?”

41:1 네가 *리워야단을 낚을 수 있느냐? 끈으로 그 혀를 묶을 수 있느냐?

41:2 그 코를 줄로 꿸 수 있느냐? 그 턱을 갈고리로 꿸 수 있느냐?

41:3 그것이 네게 빌고 또 빌겠느냐? 네게 점잖은 말로 말하겠느냐?

41:4 그것이 너와 언약을 맺겠느냐? 네가 그것을 평생 노예로 삼겠느냐?

41:5 네가 새 같은 애완동물로 삼겠느냐? 네 딸들을 위해 그것을 묶어 두겠느냐?

41:6 어부들이 그것으로 잔치를 벌이겠느냐? 상인들 사이에서 그것을 나누겠느냐?

41:7 네가 그 가죽을 쇠꼬챙이로 찌를 수 있느냐? 그 머리를 작살로 찌를 수 있느냐?

41:8 네가 그것에 손을 대 보아라. 얼마나 혼이 났는지 기억하며 다시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41:9 보아라. 그것을 굴복시키겠다는 생각은 어림도 없으니 그것을 보기만 해도 아찔하지 않느냐?

41:10 그것을 감히 자극할 만큼 용맹한 사람은 없다. 그런데 누가 내 앞에 설 수 있겠느냐?

41:11 나를 막아서서 내가 갚아야 한다고 하는 사람이 누구냐? 하늘 아래 있는 것이 다 내 것이다.

41:12 그 사지와 그 힘과 그 튼튼한 뼈대를 내가 말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41:13 누가 그 가죽을 벗길 수 있느냐? 누가 두 겹 비늘 사이를 뚫겠느냐?

41:14 누가 감히 그 얼굴 문을 열겠느냐? 그 둘러 난 이빨이 무시무시하니 말이다.

41:15 그 비늘은 단단히 봉인된 듯 붙어 그 자랑이 된다.

41:16 비늘이 서로 꽉 붙어 있어서 바람도 통하지 않는다.

41:17 그것들이 서로 단단히 조여 있고 함께 붙어 있어 떨어지지 않는다.

41:18 그가 재채기를 하면 빛이 번쩍이고 그 눈은 새벽의 눈꺼풀 같다.

41:19 그 입에서는 횃불이 나오고 불꽃이 튀며

41:20 그 코에서는 연기가 나오니 펄펄 끓는 냄비나 가마솥에서 나오는 것 같다.

41:21 그 숨은 숯에 불을 붙이고 그 입에서는 불꽃이 나온다.

41:22 그 목에는 힘이 있고 그 앞에서는 경악이 나타난다.

41:23 그 살갗이 서로 연결되고 견고해 움직이지 않는다.

41:24 그 마음은 돌처럼 단단하며 맷돌의 아래짝같이 단단하다.

41:25 그것이 일어나면 용사라도 두려워하고 그것이 부수어 대면 기가 꺾인다.

41:26 칼이 닿아도 힘을 쓰지 못하고 창이나 화살이나 작살도 아무 소용이 없다.

41:27 그것은 철을 짚처럼 다루고 청동을 썩은 나무처럼 취급한다.

41:28 화살을 쏘아도 도망치지 않으며 물맷돌도 겨와 같이 날려 버린다.

41:29 몽둥이도 지푸라기쯤으로 여기고 창을 던지는 것을 보고도 피식 웃는다.

41:30 그 뱃가죽은 들쭉날쭉한 질그릇 조각 같고 진흙 위에 타작 기계처럼 자국을 내는구나.

41:31 그것은 깊은 물을 솥 끓이듯 하고 바다를 기름 솥 끓이듯 한다.

41:32 또 가고 난 자취에 빛나는 길을 남기니 사람이 보기에 깊은 물이 백발 같다고 여긴다.

41:33 땅 위에 그 같은 것이 없으니 그는 두려울 것 없이 지어졌다.

41:34 모든 교만한 것을 다 쳐다볼 수 있으니 모든 교만한 자식들을 다스리는 왕이다.”

42:1 그러자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며 말했습니다.

42:2 나는 주께서 모든 일을 하실 수 있고 계획하신 일은 무엇이든 이루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42:3 잘 알지도 못하고 주님의 뜻을 가린 자가 누구입니까? 내가 알지도 못하는 일들을 말하고 너무 기이해서 알 수 없는 일들을 내가 내뱉었습니다.

42:4 간구하오니 들어주십시오. 내가 말하겠습니다. 내가 여쭙겠으니 대답해 주십시오.

42:5 내가 주에 대해 지금까지 내 귀로만 들었는데 이제 내 눈으로 주를 보게 됐습니다.

42:6 그래서 내가 스스로 한탄하며 티끌과 재를 뒤집어쓰고 회개합니다.”

42:7 여호와께서는 욥에게 이 말씀을 마치시고 나서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진노했다. 너희는 나에 대해 내 종 욥처럼 옳게 말하지 않았다.

42:8 그러므로 너희는 수소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가지고 내 종 욥에게 가서 너희 자신을 위해 번제를 드려라. 내 종 욥이 너희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이다. 그러면 내가 그 기도를 받아들여 너희의 어리석음대로, 너희가 나에 대해 내 종 욥처럼 옳은 말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갚지 않겠다.”

42:9 그러자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은 여호와의 말씀대로 했고 여호와께서는 욥의 기도를 받아들이셨습니다.

42:10 욥이 그 친구들을 위해 기도를 마치자 여호와께서는 욥의 상황을 돌이키셨고 전에 있었던 것보다 두 배로 더해 주셨습니다.

42:11 그러자 그 모든 형제들과 자매들과 전에 알고 지냈던 사람들이 그에게 와서 그 집에서 함께 먹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보내신 모든 고난을 위로하고 달래며 각각 은 한 조각과 금가락지를 욥에게 주었습니다.

42:12 여호와께서는 욥의 말년에 초년보다 더 많은 복을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양 14,000마리, 낙타 6,000마리, 1,000, 암나귀 1,000마리를 갖게 됐습니다.

42:13 그는 또 일곱 아들과 세 딸도 얻었습니다.

42:14 그는 큰딸을 *여미마, 둘째 딸을 *긋시아, 셋째 딸을 게렌합북이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42:15 온 땅에서 욥의 딸들만큼 아름다운 여인들은 찾아볼 수 없었고 그 아버지는 아들들에게 준 것처럼 딸들에게도 유산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42:16 이후로 욥은 140년을 더 살면서 아들들과 손자들, 나아가 4대 자손까지 보았습니다.

42:17 그러고 나서 욥은 나이 들어 수명이 다해 죽었습니다.

 

* 세계를 위해, 국가들을 위해, 세계 선교와 지역 복음화를 위해, 교회를 위해, 가정을 위해, 나 자신을 위해 간구하십시다.

 

* 주기도문으로 오늘의 기도회를 마칩니다. 오늘도 믿음으로 주님안에서 인도하심따라 순종하심으로 승리하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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