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함께 말씀과 기도 그리고 찬송으로 예배에 동참하시는 믿음의 동역자 여러분들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 성경 본문을 첨부해서 보내드리지만, 화면이 작은 스마트폰에서 장시간 성경 글자를 보게 되면 시력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시력 불편으로 성경 본문 읽기가 쉽지 않으실 경우, 37/90 앞에 숫자를 누르시면 편하게 오늘의 성경 본문 낭독을 들으실 수도 있습니다.
2021년 3월 21일(주일) 복되고 감사한 날, 말씀과 기도 그리고 찬송으로 예배하십시다.
* 사도신경으로 소리내어 주님앞에서 신앙고백을 하십시다.
* 새찬송가 545장을 찬송하십시다.
* 기도하는 마음으로 각자의 성경을 펴서 에스라 1장-10장을 소리내어 읽으며 기도하십시다. 우리말성경으로 낭독합니다.
라 1:1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이루기 위해 *페르시아 왕 고레스 1년에 페르시아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그가 온 나라에 칙령을 공포하고 공문을 보내게 하셨습니다.
라 1:2 “페르시아 왕 고레스가 말한다.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게 세상의 온 나라를 주셨고 그분을 위해 유다의 예루살렘에 성전을 세울 임무를 주셨다.
라 1:3 너희 가운데 하나님을 섬기는 여호와의 백성이 누구냐? 하나님이 함께하시기를 바라노니 여호와를 섬기는 백성들은 이제 유다의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집을 지으라. 그분은 예루살렘에 계신 하나님이시다.
라 1:4 포로로 잡혀 온 백성들이 어디에 살든 그 지역의 사람들은 그들에게 금은과 물품과 가축으로 도와 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의 집을 위해 기꺼이 헌금을 드릴 수 있게 하라.’”
라 1:5 그리하여 유다와 베냐민 가문의 우두머리와 제사장과 레위 사람은 하나님께서 영을 움직이신 모든 사람들과 함께 일어나 여호와의 집을 지으려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갔습니다.
라 1:6 그 주변 사람은 모두 그들에게 금은과 물품과 가축과 귀한 선물로 도와주었고 모든 예물도 기꺼이 내주었습니다.
라 1:7 더구나 고레스 왕은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가져와 자기 신전에 들여놓았던 여호와의 성전 기물을 꺼냈습니다.
라 1:8 페르시아 왕 고레스는 재무관 미드르닷의 손으로 그것을 가지고 나오게 했으며 미드르닷은 그 수를 세어 유다의 총독 세스바살에게 주었습니다.
라 1:9 그 목록은 금쟁반 30개, 은쟁반 1,000개, 칼 29개,
라 1:10 금대접 30개, 그 다음은 은대접 410개, 다른 그릇들 1,000개로,
라 1:11 다 합해 금그릇, 은그릇이 5,400개나 있었습니다. 포로로 잡혀갔던 사람들이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갈 때 세스바살이 이것을 모두 가져갔습니다.
라 2:1 다음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바벨론 포로로 잡혀갔다가 풀려나 올라온 사람들의 명단입니다. 그들은 예루살렘과 유다로 돌아와 각각 고향에 있는 자기 성으로 갔습니다.
라 2:2 이들은 스룹바벨, 예수아, 느헤미야, 스라야, 르엘라야, 모르드개, 빌산, 미스발, 비그왜, 르훔, 바아나와 함께 돌아온 사람들입니다. 이스라엘의 사람들 가운데 남자들의 수는
라 2:3 바로스 자손이 2,172명,
라 2:4 스바댜 자손이 372명,
라 2:5 아라 자손이 775명,
라 2:6 예수아와 요압 계보의 바핫모압 자손이 2,812명,
라 2:7 엘람 자손이 1,254명,
라 2:8 삿두 자손이 945명,
라 2:9 삭개 자손이 760명,
라 2:10 바니 자손이 642명,
라 2:11 브배 자손이 623명,
라 2:12 아스갓 자손이 1,222명,
라 2:13 아도니감 자손이 666명,
라 2:14 비그왜 자손이 2,056명,
라 2:15 아딘 자손이 454명,
라 2:16 히스기야 족보의 아델 자손이 98명,
라 2:17 베새 자손이 323명,
라 2:18 요라 자손이 112명,
라 2:19 하숨 자손이 223명,
라 2:20 깁발 자손이 95명이었습니다.
라 2:21 베들레헴 사람이 123명,
라 2:22 느도바 사람이 56명,
라 2:23 아나돗 사람이 128명,
라 2:24 아스마 자손이 42명,
라 2:25 기랴다림과 그비라와 브에롯 자손이 743명,
라 2:26 라마와 게바 자손이 621명,
라 2:27 믹마스 사람이 122명,
라 2:28 벧엘과 아이 사람이 223명,
라 2:29 느보 자손이 52명,
라 2:30 막비스 자손이 156명,
라 2:31 다른 엘람 자손이 1,254명,
라 2:32 하림 자손이 320명,
라 2:33 로드와 하딧과 오노 자손이 725명,
라 2:34 여리고 자손이 345명,
라 2:35 스나아 자손이 3,630명이었습니다.
라 2:36 제사장으로는 예수아의 계보 여다야 자손이 973명,
라 2:37 임멜 자손이 1,052명,
라 2:38 바스훌 자손이 1,247명,
라 2:39 하림 자손이 1,017명이었습니다.
라 2:40 레위 사람으로는 호다위야 가문의 예수아와 갓미엘 자손이 74명,
라 2:41 노래하는 사람으로는 아삽 자손이 128명,
라 2:42 성전 문지기로는 살룸, 아델, 달문, 악굽, 하디다, 소배 자손이 모두 139명이었습니다.
라 2:43 *느디님 사람으로는 시하 자손, 하수바 자손, 답바옷 자손,
라 2:44 게로스 자손, 시아하 자손, 바돈 자손,
라 2:45 르바나 자손, 하가바 자손, 악굽 자손,
라 2:46 하갑 자손, 사믈래 자손, 하난 자손,
라 2:47 깃델 자손, 가할 자손, 르아야 자손,
라 2:48 르신 자손, 느고다 자손, 갓삼 자손,
라 2:49 웃사 자손, 바세아 자손, 베새 자손,
라 2:50 아스나 자손, 므우님 자손, 느부심 자손,
라 2:51 박북 자손, 하그바 자손, 할훌 자손,
라 2:52 바슬룻 자손, 므히다 자손, 하르사 자손,
라 2:53 바르고스 자손, 시스라 자손, 데마 자손,
라 2:54 느시야 자손, 하디바 자손들이 있었습니다.
라 2:55 솔로몬을 섬기던 신하들의 자손으로는 소대 자손, 하소베렛 자손, 브루다 자손,
라 2:56 야알라 자손, 다르곤 자손, 깃델 자손,
라 2:57 스바댜 자손, 하딜 자손, 보게렛하스바임 자손, 아미 자손이 있었습니다.
라 2:58 위에 기록한 모든 느디님 사람의 자손과 솔로몬의 종의 자손이 392명이었습니다.
라 2:59 다음은 델멜라, 델하르사, 그룹, 앗단, 임멜에서 올라온 사람인데 이들은 자기 조상이 누구인지, 누구의 자손인지, 정말 이스라엘 사람인지 증명할 수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라 2:60 그들은 들라야 자손, 도비야 자손, 느고다 자손인데 모두 652명이었습니다.
라 2:61 제사장 가운데 하바야 자손, 학고스 자손, 바르실래 자손이 있었습니다. 바르실래는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의 딸과 결혼한 사람으로 장인 족보의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라 2:62 이들은 자기의 족보를 찾았지만 찾을 수 없어 부정한 사람으로 분류돼 제사장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라 2:63 총독은 그들에게 명령해 우림과 둠밈을 가지고 섬길 제사장이 있기 전에는 가장 거룩한 음식을 먹지 말라고 했습니다.
라 2:64 포로에서 돌아온 회중이 다 합쳐 4만 2,360명이었습니다.
라 2:65 그 외에도 남녀 종이 7,337명이었고, 남녀 노래하는 사람도 200명이 있었습니다.
라 2:66 또 말 736마리, 노새 245마리,
라 2:67 낙타 435마리, 나귀 6,720마리가 있었습니다.
라 2:68 몇몇 족장은 예루살렘 여호와의 집에 도착해 그 자리에 하나님의 집을 재건하기 위해 기꺼이 예물을 드렸습니다.
라 2:69 그들은 이 일을 위해 각자 자기 능력에 따라 그 보물 창고에 금 *6만 1,000다릭과 은 *5,000마네와 제사장이 입을 옷 100벌을 드렸습니다.
라 2:70 이렇게 해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사람들과 문지기들과 *느디님 사람들이 각각 자기 성들에 정착했고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도 자기 고향의 성에 정착했습니다.
라 3:1 이스라엘 자손들이 각각 고향에 정착한 지 *일곱째 달이 지난 후에 백성들이 예루살렘에 일제히 모였습니다.
라 3:2 그때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와 동료 제사장들과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그 동료들이 일어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제단을 다시 짓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그 위에 번제를 드리기 위해서였습니다.
라 3:3 그들은 그 땅의 민족들을 두려워하면서도 옛터의 기초 위에 제단을 세우고 그곳에서 아침저녁으로 여호와께 번제를 드렸습니다.
라 3:4 그들은 기록된 대로 초막절을 지키고 법령에 정해져 있는 횟수대로 번제를 드렸습니다.
라 3:5 그리고 정기적으로 드리는 번제와 월삭과 거룩하게 구별돼 정해진 여호와의 모든 절기를 위해 여호와께 기꺼이 드리는 예물로 가져온 것을 끊임없이 올려 드렸습니다.
라 3:6 아직 여호와의 성전 기초가 놓이기 전이었지만 그들은 *일곱째 달 1일부터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라 3:7 백성들은 석공과 목수에게 돈을, 시돈과 두로 사람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과 기름을 주고 페르시아 왕 고레스의 허가를 받은 대로 레바논에서 욥바까지 해안을 따라 백향목을 운반하게 했습니다.
라 3:8 그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의 집에 도착한 지 2년 *둘째 달이 되었을 때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와 그 나머지 동료 제사장과 레위 사람과 포로로 잡혀갔다가 예루살렘에 돌아온 모든 사람이 성전을 짓는 일에 착수했고 20세 이상의 레위 사람을 세워 여호와의 집 짓는 일을 감독하게 했습니다.
라 3:9 예수아와 그 아들들과 그 형제들, 호다위야의 자손 갓미엘과 그 아들들, 헤나닷의 아들과 형제 등 이 레위 사람들이 다같이 하나님의 집 짓는 사람들을 감독했습니다.
라 3:10 건축자들이 여호와의 성전 기초를 놓을 때 제사장들은 예복을 입고 나팔을 들었고 아삽 자손인 레위 사람은 심벌즈를 들고 이스라엘 왕 다윗이 명령한 대로 여호와를 찬양했습니다.
라 3:11 그들은 여호와께 찬송과 감사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여호와는 선하시니 이스라엘을 향한 그분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온 백성들이 여호와께 큰 소리로 찬양하며 함성을 질렀습니다. 하나님의 집의 기초가 놓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라 3:12 그러나 나이가 지긋한 여러 제사장과 레위 사람과 족장들, 곧 전에 있던 첫 성전을 본 사람들은 자기 눈앞에 성전 기초가 놓이는 것을 보고 목 놓아 울었습니다. 다른 많은 사람들은 기뻐 소리쳤습니다.
라 3:13 사람들이 어찌나 크게 소리를 질렀는지 기뻐하는 소리와 우는 소리를 구별할 수 없었고 그 소리는 멀리까지 들렸습니다.
라 4:1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은 포로로 잡혀갔던 사람들이 돌아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해 성전을 건축한다는 소식을 듣고
라 4:2 스룹바벨과 가문의 우두머리에게 찾아와 말했습니다. “당신들이 건축하는 일을 우리가 돕겠소. 당신들처럼 우리도 당신들의 하나님을 경배했기 때문이오. 우리도 우리를 여기까지 끌고 온 앗시리아 왕 에살핫돈 때부터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 왔으니 말이오.”
라 4:3 그러나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나머지 이스라엘 가문의 우두머리는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당신들은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일에 우리와 아무 상관이 없소. 우리는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이 명령한 대로 오직 우리끼리 여호와를 위해 그 집을 지을 것이오.”
라 4:4 그러자 그 땅 사람들은 유다 백성들의 마음을 약하게 하고 겁을 주어 건축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라 4:5 그들은 또 참모들을 고용해 페르시아 왕 고레스 시절 내내, 심지어 페르시아 왕 다리오 왕 때까지 그 계획을 방해했습니다.
라 4:6 아하수에로 왕이 다스리던 초기에 그 땅 사람들은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에 대해 상소문을 올렸습니다.
라 4:7 또 아닥사스다 때 비슬람, 미드르닷, 다브엘과 그 동료들이 페르시아 왕 아닥사스다에게 상소문을 올렸습니다. 그 상소문은 아람 말로 쓰였다가 그 후 번역됐습니다.
라 4:8 *사령관 르훔과 서기관 심새가 아닥사스다 왕에게 예루살렘 주민을 고소하는 편지를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라 4:9 사령관 르훔과 서기관 심새와 다른 동료들, 곧 재판장, 총독, 관리, 비서관들과 그 밖의 다른 나라 사람들 디나와 아바삿과 다블래와 아바새와 아렉 사람, 바벨론 사람, 수산과 데해와 엘람 사람과
라 4:10 귀족 *오스납발이 추방시켜 사마리아의 여러 성과 유프라테스 강 건너 지역에 정착시킨 사람들이 편지를 올립니다.
라 4:11 다음은 그들이 보낸 상소문의 사본입니다. “유프라테스 강 건너 지역에 있는 왕의 종들이 아닥사스다 왕께 편지를 올립니다.
라 4:12 왕께 알려드립니다. 왕으로부터 우리에게 올라온 유다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갔습니다. 그들은 악한 반역의 성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들은 성벽을 세우고 기초를 재건하고 있습니다.
라 4:13 왕께서 아셔야 할 일은 만약 예루살렘에 성이 세워지고 성벽이 재건되면 그들이 더 이상 조공이나 관세나 조세를 내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면 왕실 예산에 막대한 손실이 있을 것입니다.
라 4:14 왕궁의 녹을 먹는 입장에서 우리는 왕께서 수치당하는 것을 차마 보지 못하므로 이 전갈을 보내 왕께 알려드립니다.
라 4:15 그러니 왕께서는 조상의 기록을 조사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왕께서 기록을 살펴보시면 이 성은 반역의 성이요, 왕들과 여러 지방에 피해를 입혔으며 옛날부터 반란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이 성이 멸망당한 것도 그 때문이었습니다.
라 4:16 만약 이 성이 재건되고 그 성벽이 세워지면 유프라테스 강 건너 지방에는 왕의 소유가 없게 될 것임을 우리가 왕께 알려드립니다.”
라 4:17 왕은 다음과 같이 답장을 보냈습니다. “사령관 르훔과 비서관 심새와 사마리아와 유프라테스 강 건너에 사는 그 동료들에게 칙서를 내린다. 평안하냐?
라 4:18 너희가 우리에게 보낸 편지는 내 앞에서 번역돼 분명히 낭독됐다.
라 4:19 내가 편지의 내용을 듣고 명령을 내려 조사를 해 보니 이 성은 과거에 여러 왕들을 대적해 일어난 기록이 있고 반역과 반란이 그 성에서 계속해서 일어났음이 밝혀졌다.
라 4:20 예루살렘에 강력한 왕들이 있어 유프라테스 강 건너편 전 지역을 다스려 왔으며 그들이 조공과 조세와 관세를 거둬들였다.
라 4:21 그러므로 이제 칙령을 내려 그 사람들이 하는 일을 중단시키라. 그 후에 내가 다시 칙령을 내릴 것이다.
라 4:22 이 문제를 느슨하게 다루지 않도록 주의하라. 왜 굳이 해악을 키워 왕실에 손실을 끼치겠느냐?”
라 4:23 아닥사스다 왕의 칙서 사본을 읽은 르훔과 비서관 심새와 그 동료들은 당장 예루살렘의 유다 사람들에게 달려가 강제로 그들을 내쫓고 성전 짓는 일을 중단시켰습니다.
라 4:24 그리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의 집 짓는 일은 중단됐고 페르시아 왕 다리오 2년까지 중단된 채로 있었습니다.
라 5:1 예언자 학개와 잇도의 자손인 예언자 스가랴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사는 유다 사람들에게 이스라엘 하나님의 이름으로 예언했습니다.
라 5:2 그러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가 일어나 예루살렘 하나님의 집을 다시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예언자들이 그들과 함께하며 도왔습니다.
라 5:3 그때 유프라테스 강 건너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그 동료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누가 당신들에게 성전을 재건하고 이 건물을 복구하라고 명령했소?”
라 5:4 *그들은 또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성전 건축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의 이름이 무엇인지 아시오?”
라 5:5 그러나 하나님께서 유다 장로들을 지켜 주셨기에 그들은 건축자들을 더 이상 저지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리오 왕에게 이 사실을 보고하고 답신을 받을 때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라 5:6 이것은 유프라테스 강 건너편 지방의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그 동료들과 관리들이 다리오 왕에게 보낸 상소문의 사본입니다.
라 5:7 그들이 왕에게 보낸 보고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다리오 왕께 문안드립니다.
라 5:8 왕께 알려드립니다. 우리가 유다 지방에 가보니 사람들이 위대하신 하나님의 성전을 짓기 위해 큰 돌을 쌓고 그 성벽의 대들보를 놓고 있었습니다. 이 일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그들의 손으로 훌륭하게 짓고 있습니다.
라 5:9 우리가 그 백성의 장로들에게 ‘누가 성전을 재건하고 이 건물을 복구하라고 명령했느냐?’고 물었습니다.
라 5:10 또 공사를 책임지고 있는 우두머리들의 이름을 적어 왕에게 알려드리기 위해 그들의 이름을 물었습니다.
라 5:11 그들은 우리에게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하늘과 땅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종으로서 수년 전에 세웠던 성전을 지금 재건하고 있습니다. 이 성전은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께서 지어 완공한 것인데
라 5:12 우리 조상들이 하늘의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돼 여호와께서 우리 조상들을 갈대아 사람인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넘겨주셨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성전을 허물고 백성들을 바벨론으로 잡아갔습니다.
라 5:13 그러나 바벨론 왕 고레스 1년에 고레스 왕이 우리에게 하나님의 집을 다시 세우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라 5:14 고레스 왕은 심지어 느부갓네살 왕이 전에 예루살렘 성전에서 가져다 바벨론 신당에 들여놓았던 하나님의 집의 금은 집기들까지 바벨론 *신당에서 다 내주셨습니다. 그 후 고레스 왕은 자기가 총독으로 임명한 세스바살이라는 사람에게 그것들을 내주며
라 5:15 이 집기들을 가지고 가서 예루살렘의 성전 안에 보관하고 옛터에 성전을 다시 세우라고 말했습니다.
라 5:16 그리하여 세스바살이 와서 예루살렘 하나님의 집의 기초를 놓았고 그날부터 지금까지 공사를 계속해 왔는데 아직도 끝나지 않은 것입니다.’
라 5:17 그러므로 왕께서 기쁘게 여기시면 바벨론의 왕실 문서 보관소에서 고레스 왕이 과연 예루살렘에 하나님의 집을 다시 세우라는 명령을 내렸는지 조사해 주십시오. 그 다음 왕께서 이 문제에 대해 원하시는 바를 결정하셔서 우리에게 보내 주십시오.”
라 6:1 다리오 왕은 명령을 내려 바벨론의 문서 보관소에 보관된 서류를 조사했습니다.
라 6:2 그때 메대 지방의 악메다 궁에서 두루마리 책이 나왔고 거기에 이렇게 기록돼 있었습니다.
라 6:3 “고레스 왕 1년에 고레스 왕이 예루살렘의 하나님의 성전에 관해 칙령을 내렸습니다. 성전, 곧 희생제사와 번제를 드리는 곳을 재건하도록 하라. 그 기초를 놓되 높이 *60규빗, 너비 *60규빗으로 하고
라 6:4 큰 돌을 세 층으로 올리고 그 위에 목재를 한 층 놓으라. 거기에 드는 비용은 왕실에서 충당할 것이다.
라 6:5 또 하나님의 집의 금은 집기들, 곧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바벨론에 가져온 것들은 다시 예루살렘 성전의 원래 있던 곳으로 갖다 놓되 각자 제자리에 두도록 하라.”
라 6:6 다리오 왕은 회답을 보내기를 “이제 그러므로 유프라테스 강 건너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그 지방에 있는 동료 관리들은 거기에 신경 쓰지 말라.
라 6:7 하나님의 성전 짓는 일을 가만히 두라. 유다 총독과 유다 장로들이 원래 자리에 하나님의 성전을 재건하게 놓아두라.
라 6:8 또한 내가 칙령을 내리노니 너희는 하나님의 집을 짓는 유다 장로들을 위해 할 일이 있다. 곧 이 사람들에게 드는 경비는 왕실의 것으로 충당하되 유프라테스 강 건너편 지방의 세금에서 다 내도록 해 성전 짓는 일에 지장이 없도록 하라.
라 6:9 하늘의 하나님께 번제물로 드릴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양, 또 밀과 소금과 포도주와 기름 등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지 예루살렘 제사장들이 요청하는 대로 날마다 빠짐없이 주도록 하라.
라 6:10 그리하여 그들이 하늘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물을 드리고 왕과 왕자들의 안위를 위해 기도하게 하라.
라 6:11 또 내가 칙령을 내리노니 누구든 이 칙령을 변경하면 그 집에서 들보를 빼내 그것으로 그를 꿰어 매달 것이요, 그 집은 이 때문에 거름 더미가 될 것이다.
라 6:12 어떤 왕이나 백성이라도 손을 들어 이 칙령을 바꾸거나 예루살렘 성전을 허무는 사람은 그의 이름을 그곳에 두신 하나님께서 멸망시킬 것이다. 나 다리오가 칙령을 내리니 즉각 수행하도록 하라.”
라 6:13 유프라테스 강 건너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그 동료들은 다리오 왕이 보낸 칙령에 따라 일을 즉시 수행했습니다.
라 6:14 그리하여 유다 장로들은 예언자 학개와 잇도의 자손 스가랴의 예언에 힘입어 건축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나갔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페르시아 왕 고레스, 다리오, 아닥사스다의 칙령에 따라 드디어 성전을 완공했습니다.
라 6:15 성전이 완공된 것은 다리오 왕 6년 *아달 월 3일이었습니다.
라 6:16 제사장들, 레위 사람들, 나머지 포로로 잡혀갔다 돌아온 사람들 등 모든 이스라엘 백성은 기쁨으로 하나님의 집 봉헌식을 거행했습니다.
라 6:17 그들은 하나님의 집 봉헌식을 위해 황소 100마리, 숫양 200마리, 어린 양 400마리를 드리고 모든 이스라엘을 위한 속죄제물로 이스라엘의 지파 수에 따라 숫염소 12마리를 드렸습니다.
라 6:18 그 다음에 모세의 책에 기록된 대로 제사장을 각 분반대로, 레위 사람을 그 계열대로 예루살렘의 하나님을 섬기게 했습니다.
라 6:19 포로로 잡혀갔다 돌아온 사람들은 *첫째 달 14일에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라 6:20 제사장과 레위 사람은 함께 몸을 정결하게 했고 다 정결하게 된 후에 포로로 잡혀갔던 모든 사람을 위해, 자기 형제 제사장을 위해, 또 자신들을 위해 유월절 양을 잡았습니다.
라 6:21 그리하여 포로로 잡혀갔다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과 스스로 이방 민족의 부정한 관습을 버리고 자기를 구별한 모든 사람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기 위해 유월절 음식을 먹었습니다.
라 6:22 그들은 또 7일 동안 기쁜 마음으로 무교절을 지켰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기쁘게 하셨고 또 그들에 대한 페르시아 왕의 마음을 바꿔 주셔서 그가 오히려 하나님, 곧 이스라엘 하나님의 집을 건축하는 데 있어 그들을 도와주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라 7:1 이 일이 있은 후 페르시아 왕 아닥사스다의 통치기에 에스라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스라야의 아들이자 아사랴의 손자, 힐기야의 증손,
라 7:2 살룸의 현손, 사독의 5대손, 아히둡의 6대손,
라 7:3 아마랴의 7대손, 아사랴의 8대손, 므라욧의 9대손,
라 7:4 스라히야의 10대손, 웃시엘의 11대손, 북기의 12대손,
라 7:5 아비수아의 13대손, 비느하스의 14대손, 엘르아살의 15대손, 대제사장 아론의 16대손이었습니다.
라 7:6 이 에스라가 바벨론에서 올라왔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모세의 율법에 정통한 서기관이었으며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손길이 그 위에 있었기 때문에 왕은 에스라가 요청한 것이라면 다 들어주었습니다.
라 7:7 또 이스라엘 백성 일부와 제사장과 레위 사람과 노래하는 사람과 문지기와 느디님 사람 가운데 일부도 아닥사스다 왕 7년에 예루살렘으로 올라왔습니다.
라 7:8 에스라는 아닥사스다 왕 7년 *다섯째 달에 예루살렘에 도착했습니다.
라 7:9 에스라는 *첫째 달 1일에 바벨론을 출발해 그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이 그 위에 있었기 때문에 *다섯째 달 1일 예루살렘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라 7:10 에스라는 이전부터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고 지키며 이스라엘에게 율례와 규례를 가르치겠다고 마음을 정했습니다.
라 7:11 다음은 이스라엘을 위한 여호와의 계명의 말씀과 율례에 정통한 서기관이자 제사장인 에스라에게 아닥사스다 왕이 보낸 칙서의 사본입니다.
라 7:12 *“모든 왕의 왕인 아닥사스다가 하늘의 하나님의 율법을 가르치는 서기관이자 제사장인 에스라에게 칙서를 내리노라. 평안하시오?
라 7:13 이제 내가 칙령을 내리겠소. 내 나라 안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이나 제사장이나 레위 사람 가운데 그대와 함께 예루살렘에 가고 싶어 하는 사람은 다 가도 좋소.
라 7:14 당신은 왕과 일곱 명의 참모에 의해 당신의 손안에 있는 하나님의 율법에 따라 유다와 예루살렘 사정을 알아보려고 보냄 받은 것이므로
라 7:15 예루살렘에 거처를 두신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왕과 참모들이 예물로 드릴 은과 금을 가져가고
라 7:16 바벨론 지방에서 얻을 모든 금은과 백성들과 제사장이 예루살렘에 있는 그들의 하나님의 성전에 기꺼이 서원한 제물도 가져가시오.
라 7:17 이 돈으로 즉각 황소와 숫양과 어린 양을 사서 곡식제사와 전제와 함께 예루살렘에 있는 당신의 하나님의 성전 제단에 바치시오.
라 7:18 남은 금은에 대해서는 당신과 당신의 형제 유다 사람들이 당신의 하나님의 뜻에 따라 가장 좋다고 여기는 일을 하도록 하시오.
라 7:19 당신의 하나님 성전에 바치라고 당신에게 맡긴 모든 기물들을 예루살렘에 계신 하나님께 갖다 바치시오.
라 7:20 그리고 당신의 하나님 성전을 위해 그 밖에 필요한 것, 곧 당신이 쓸 것이 있으면 왕실 국고에서 갖다 쓰시오.
라 7:21 이제 나 아닥사스다 왕은 강 건너편의 재무관들에게 명령하니 하늘의 하나님의 율법을 가르치는 서기관이자 제사장인 에스라가 요청하는 것은 무엇이든 신속하게 내주되
라 7:22 은 *100달란트, 밀 *100고르, 포도주 *100밧, 올리브 기름 *100밧의 범위 내에서 주고 소금은 제한 없이 주도록 하라.
라 7:23 무슨 일이든 하늘의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일이면 하늘의 하나님의 성전을 위해 신속하게 수행하도록 하라. 하나님의 진노가 나 왕과 내 왕자들의 영토에 있게 할 수야 없지 않느냐?
라 7:24 너희가 알아둘 것은 제사장이나 레위 사람이나 노래하는 사람이나 문지기나 느디님 사람이나 하나님의 집에서 일하는 다른 사람 가운데 어느 누구에게도 너희가 조세나 조공이나 관세를 부과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라 7:25 그리고 에스라는 당신이 소유하고 있는 당신의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행정관과 재판관을 세워 강 건너편에 사는 모든 백성, 당신의 하나님의 율법을 아는 사람까지 모두 재판하도록 하시오. 그리고 율법을 모르는 사람은 당신들이 알아서 가르치도록 하시오.
라 7:26 누구든 당신의 하나님의 율법과 왕의 법령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사형이든, 추방이든, 재산 몰수든, 투옥이든 즉각 처벌을 받게 하시오.”
라 7:27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하십시오. 여호와께서 이렇게 왕의 마음에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집을 아름답게 하려는 마음을 주셨고
라 7:28 왕과 그 고문관들과 왕의 모든 고관들 앞에서 선한 은총을 내게 베푸셨습니다. 내 하나님 여호와의 손길이 내 위에 있었으므로 내가 용기를 얻고 이스라엘 출신의 지도자들을 모아 나와 함께 올라가게 했습니다.
라 8:1 다음은 아닥사스다 왕 때 나와 함께 바벨론에서 올라온 각 가문의 족장들과 그 족보입니다.
라 8:2 비느하스 자손 가운데는 게르솜, 이다말 자손 가운데는 다니엘, 다윗 자손 가운데는 핫두스,
라 8:3 스가냐 자손, 곧 바로스 자손 가운데는 스가랴와 그와 함께 등록된 남자들이 150명입니다.
라 8:4 바핫모압 자손 가운데는 스라히야의 아들 엘여호에내와 그와 함께 등록된 남자들이 200명입니다.
라 8:5 스가냐 자손 가운데는 야하시엘의 아들과 그와 함께 등록된 남자들이 300명입니다.
라 8:6 아딘 자손 가운데는 요나단의 아들 에벳과 그와 함께 등록된 남자들이 50명입니다.
라 8:7 엘람 자손 가운데는 아달리야의 아들 여사야와 그와 함께 등록된 남자들이 70명입니다.
라 8:8 스바댜 자손 가운데는 미가엘의 아들 스바댜와 그와 함께 등록된 남자들이 80명입니다.
라 8:9 요압 자손 가운데는 여히엘의 아들 오바댜와 그와 함께 등록된 남자들이 218명입니다.
라 8:10 슬로밋 자손 가운데는 요시뱌의 아들과 그와 함께 등록된 남자들이 160명입니다.
라 8:11 베배 자손 가운데는 베배의 아들 스가랴와 그와 함께 등록된 남자들이 28명입니다.
라 8:12 아스갓 자손 가운데는 학가단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등록된 남자들이 110명입니다.
라 8:13 아도니감 자손 가운데는 아우들, 곧 엘리벨렛, 여우엘, 스마야와 그들과 함께 등록된 남자들이 60명입니다.
라 8:14 비그왜 자손 가운데는 우대, 사붓, 그들과 함께 등록된 남자들이 70명입니다.
라 8:15 나는 아하와로 흐르는 강에 사람들을 모으고 거기서 3일 동안 진을 쳤습니다. 나는 백성과 제사장을 둘러보았는데 레위 사람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라 8:16 그래서 지도자인 엘리에셀, 아리엘, 스마야, 엘라단, 야립, 엘라단, 나단, 스가랴, 므술람과 통찰력이 뛰어난 요야립과 엘라단을 불러
라 8:17 가시뱌 지방의 지도자인 잇도에게 보내며 잇도와 그 형제인 가시뱌 지방의 *느디님 사람에게 할 말을 일러 주었습니다. 우리 하나님의 집을 위해 섬길 사람을 우리에게 보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라 8:18 하나님의 은혜로운 손길이 우리 위에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이스라엘의 손자이자 레위의 아들인 말리의 자손 가운데 통찰력 있는 사람 세레뱌와 그 아들과 형제 18명을 우리에게 데려왔습니다.
라 8:19 하사뱌와 므라리 자손 가운데 여사야와 그 형제와 조카 20명,
라 8:20 또 느디님 사람들, 곧 다윗과 그의 관리들이 레위 사람을 도우라고 세운 느디님 사람 가운데 220명도 데리고 왔습니다. 이들 모두 이름이 등록됐습니다.
라 8:21 그때 나는 아하와 강가에서 금식을 선포해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낮춰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모든 재산을 위해 안전한 여정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라 8:22 우리는 이전에 왕에게 “하나님을 바라보는 모든 사람에게는 우리 하나님의 은혜로운 손길이 그 위에 있고 하나님을 버리는 모든 사람에게는 그의 능력과 진노가 그를 대적한다”라고 말한 적이 있어서 왕에게 차마 우리를 여행길에서 적으로부터 지켜 줄 보병과 마병을 요구할 수 없었습니다.
라 8:23 그래서 우리가 이 일을 두고 금식하며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우리 간청을 들어주셨습니다.
라 8:24 나는 제사장 가운데 지도자 12명, 곧 세레뱌와 하사뱌와 그 형제 열 명을 따로 세우고
라 8:25 그들에게 왕과 그의 참모들과 귀족들과 거기 있던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리 하나님의 집을 위해 드린 예물인 금, 은, 집기를 달아 주었습니다.
라 8:26 내가 그들에게 달아 준 것은 은이 *650달란트, 은그릇이 *100달란트, 금이 *100달란트며
라 8:27 *1,000다릭 나가는 금접시 20개, 반질반질 윤이 나고 금처럼 귀한 좋은 청동 그릇 두 개였습니다.
라 8:28 나는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여러분은 여호와께 속한 거룩한 사람들입니다. 이 집기들도 거룩한 것입니다. 은과 금은 여러분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꺼이 드리는 예물이니
라 8:29 여러분이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집 골방에서 여러 제사장과 레위 사람과 이스라엘 족장들 앞에서 그 무게를 달 때까지 그것들을 잘 지키십시오.”
라 8:30 그러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은 예루살렘으로 우리 하나님의 집에 가져가 무게를 달게 될 금은과 집기들을 받았습니다.
라 8:31 그 후 우리는 *첫째 달 12일에 아하와 강가를 떠나 예루살렘으로 갔습니다. 우리 하나님의 손길이 우리 위에 있었고 여호와께서 가는 길 내내 우리를 적들과 매복한 사람들로부터 지켜 주셨습니다.
라 8:32 마침내 우리는 예루살렘에 도착해 거기에서 3일을 지냈습니다.
라 8:33 넷째 날에 우리는 하나님의 집에서 금과 은과 집기들을 달아서 제사장 우리야의 아들 므레못의 손에 맡겼습니다. 비느하스의 아들 엘르아살이 그와 함께 있었고 레위 사람인 예수아의 아들 요사밧과 빈누이의 아들 노아댜도 함께 있었습니다.
라 8:34 모든 것을 수와 무게로 계산했고 전체의 무게를 그 자리에서 기록해 두었습니다.
라 8:35 이방 땅에 포로로 잡혀갔다가 돌아온 사람들이 그제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번제를 드렸습니다. 모든 이스라엘을 위해 황소 12마리, 숫양 96마리, 어린 양 77마리를 드리고 또 속죄제물로는 숫염소 12마리를 드렸습니다. 이것은 모두 여호와께 드린 번제물입니다.
라 8:36 그들은 또 왕의 대신들과 유프라테스 강 건너편 총독들에게 왕의 명령을 전했습니다. 그러자 명령을 받은 관리들은 백성들이 하나님의 집을 지을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라 9:1 이런 일을 마치고 나자 관리들이 내게 와서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백성들,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이 이 땅 민족들과 스스로 구별하지 않고 그들의 가증스러운 관습들, 곧 가나안 사람들, 헷 사람들, 브리스 사람들, 여부스 사람들, 암몬 사람들, 모압 사람들, 이집트 사람들, 아모리 사람들의 관습들을 따르고 있습니다.
라 9:2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땅 사람들의 딸을 데려와 아내와 며느리로 삼고 거룩한 씨를 이방 민족과 섞고 있습니다. 사실 지도자들과 관리들이 앞장서서 이런 죄악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라 9:3 나는 이 말을 듣고 나서 내 속옷과 겉옷을 찢고 머리털과 수염을 잡아 뜯고는 기가 막혀 앉아 있었습니다.
라 9:4 포로로 잡혀갔다 돌아온 사람들의 이런 죄 때문에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모든 사람이 내게 모였습니다. 나는 저녁 제사 때까지 망연자실하게 앉아 있었습니다.
라 9:5 저녁 제사 때가 되자 나는 무거운 마음을 털고 일어나 내 속옷과 겉옷을 찢은 채로 무릎을 꿇고 내 하나님 여호와께 손을 들고
라 9:6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여, 제가 주께, 하나님께 얼굴을 들기가 너무 부끄럽고 망신스럽습니다. 우리의 죄가 우리 머리보다 높고 우리의 죄악이 하늘까지 닿았기 때문입니다.
라 9:7 조상들 때부터 지금까지 우리 죄악이 너무 컸습니다. 우리 죄 때문에 우리 자신은 물론 우리 왕들과 우리 제사장들이 이 땅의 왕의 손에 넘겨져 칼에 맞고 포로로 잡혀가고 약탈당하고 수모를 겪으면서 오늘까지 왔습니다.
라 9:8 그러나 이제 잠시 동안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살아남은 사람들을 우리에게 남겨 두시고 그분의 성소에 굳건한 자리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의 눈을 밝히고 속박에서 조금씩이나마 회복시켜 주십니다.
라 9:9 우리는 매인 사람들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속박당했을 때에도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오히려 페르시아 왕 앞에서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 회복을 허락하셨고 우리 하나님의 집을 다시 짓고 그 허물어진 것을 복구하게 하셨고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성벽을 주셨습니다.
라 9:10 우리 하나님이여, 이런 일이 있었는데 우리가 주의 계명을 저버렸으니 우리가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라 9:11 주께서 주의 종 예언자에게 계명을 주시며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너희가 들어가 차지하게 될 이 땅은 이 땅 민족의 부정한 것들로 가득 찬 땅이다. 이 끝부터 저 끝까지 가증한 것으로 가득 차 있고 더러운 것이 들끓는 곳이니
라 9:12 너희 딸을 그들의 아들에게 시집보내지 말고 그들의 딸을 너희 아들을 위해 데려오지 말고 어떤 경우에도 그들과 동맹을 맺지 말라. 그래야 너희가 강해져서 그 땅의 좋은 것을 먹고 너희 자식들에게 영원한 기업으로 남기게 될 것이다.’
라 9:13 우리에게 일어난 일은 우리의 악행과 우리의 큰 죄악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이신 주께서는 우리 죄가 받아야 할 벌보다 가벼운 것을 주시고 우리에게 이렇게 구원을 주셨습니다.
라 9:14 그런데 우리가 다시 주의 계명을 어기고 그런 가증스러운 짓을 하는 민족들과 섞여 혈연을 맺어야 되겠습니까? 주께서 우리를 노여워해 한 사람도 남거나 도망친 사람 없이 모조리 멸망시키는 게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라 9:15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의로우십니다! 우리가 오늘같이 살아남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보십시오. 우리가 여기 주 앞에, 우리의 죄악 가운데 있습니다. 그것 때문이라면 우리 가운데 하나라도 주 앞에 설 수 없습니다.”
라 10:1 에스라가 하나님의 집 앞에 엎드러져 울며 기도하고 죄를 고백할 때 남녀 어린아이 할 것 없이 이스라엘 사람들이 무리를 지어 그에게 모여들어 통곡했습니다.
라 10:2 그때 엘람 자손 가운데 하나인 여히엘의 아들 스가냐가 에스라에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이 땅 민족의 이방 여자와 결혼해 우리 하나님께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에게는 아직 소망이 있습니다.
라 10:3 우리가 우리 하나님 앞에 언약을 세워 내 주와 우리 하나님의 계명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충고에 따라 모든 이방 여자들과 그 자녀들을 내쫓아 버립시다. 율법에 따라 그렇게 하도록 합시다.
라 10:4 자, 일어나십시오. 이 문제는 당신 손에 달렸습니다. 우리가 힘이 돼 줄 테니 용기를 내 그렇게 하십시오.”
라 10:5 그리하여 에스라가 일어나 지도자인 제사장과 레위 사람과 모든 이스라엘이 이 말에 따르기로 맹세하게 하니 그들이 맹세했습니다.
라 10:6 에스라는 하나님의 집 앞에서 물러나 엘리아십의 아들 여호하난의 방으로 갔습니다. 그는 포로로 잡혀갔다 돌아온 사람들의 죄에 애통하며 빵도 물도 입에 대지 않았습니다.
라 10:7 그때 포로로 잡혀갔다 돌아온 사람은 모두 예루살렘에 모이라는 칙령이 유다와 예루살렘 전역에 걸쳐 공포됐습니다.
라 10:8 누구든지 3일 안에 나타나지 않는 사람은 관리들과 장로들의 결정에 따라 모든 재산을 박탈하고 포로로 잡혀갔다 돌아온 사람의 모임에서 내쫓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라 10:9 그리하여 유다와 베냐민 모든 사람들이 3일 안에 예루살렘에 모였습니다. 그날은 *아홉째 달 20일이었습니다.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의 집 앞 광장에 앉아 그 문제 때문에 또한 쏟아지는 비 때문에 떨고 있었습니다.
라 10:10 그때 제사장 에스라가 일어나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여러분이 죄를 지었습니다. 이방 여자와 결혼함으로써 이스라엘에 죄를 더했습니다.
라 10:11 그러므로 이제 여러분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죄를 고백하고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십시오. 이방 민족과 관계를 끊고 여러분의 이방 아내와도 관계를 끊으십시오.”
라 10:12 그러자 온 회중이 큰 소리로 대답했습니다. “당신이 옳습니다! 우리는 당신이 말씀하신대로 해야 합니다.
라 10:13 그러나 여기 백성들이 많이 있고 지금은 비가 내리는 계절이므로 우리는 밖에 서 있을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이 일은 하루 이틀에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이 일로 죄를 지은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라 10:14 온 회중을 대표해 우리 관리들을 세우고 여러 성읍에 사는 사람 가운데 이방 여자와 결혼한 사람은 모두 각 마을의 장로와 재판장과 함께 정해진 시간에 오도록 해 이 문제에 대한 우리 하나님의 불같은 진노가 우리에게서 떠나가게 해 주십시오.”
라 10:15 이 일에 반대한 사람은 오직 아사헬의 아들 요나단과 디과의 아들 야스야였고 이들에게 동조한 사람은 므술람과 레위 사람 삽브대뿐이었습니다.
라 10:16 포로로 잡혀갔다 돌아온 많은 사람들은 에스라의 의견을 지지했습니다. 제사장 에스라는 각 가문에 따라 이름별로 몇몇 우두머리를 따로 세웠습니다. 그들은 *열째 달 1일에 자리에 앉아 사례들을 조사했습니다.
라 10:17 이방 여자와 결혼한 모든 사람을 조사한 그 일은 다음 해 첫째 달 1일에 끝났습니다.
라 10:18 다음은 제사장 자손 가운데 이방 여자와 결혼한 사람들입니다.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와 그 형제들의 자손 가운데 마아세야, 엘리에셀, 야립, 그달랴가 있었습니다.
라 10:19 그들은 모두 손을 들어서 아내를 내보내기로 서약하고 각각 자기 죄를 위해 양 떼 가운데 숫양 한 마리를 속건제로 드렸습니다.
라 10:20 임멜 자손 가운데 하나니와 스바댜,
라 10:21 하림 자손 가운데 마아세야, 엘리야, 스마야, 여히엘, 웃시야,
라 10:22 바스훌 자손 가운데 엘료에내, 마아세야, 이스마엘, 느다넬, 요사밧, 엘라사가 있었습니다.
라 10:23 레위 사람 가운데 요사밧, 시므이, 글리다라고도 하는 글라야, 브다히야, 유다, 엘리에셀이 있었고
라 10:24 노래하는 사람 가운데 엘리아십, 문지기 가운데는 살룸, 델렘, 우리가 있었습니다.
라 10:25 또 다른 이스라엘 사람으로 바로스 자손 가운데 라먀, 잇시야, 말기야, 미야민, 엘르아살, 말기야, 브나야,
라 10:26 엘람 자손 가운데 맛다냐, 스가랴, 여히엘, 압디, 여레못, 엘리야,
라 10:27 삿두 자손 가운데 엘료에내, 엘리아십, 맛다냐, 여레못, 사밧, 아시사,
라 10:28 베배 자손 가운데 여호하난, 하나냐, 삽배, 아들래,
라 10:29 바니 자손 가운데 므술람, 말룩, 아다야, 야숩, 스알, 여레못,
라 10:30 바핫모압 자손 가운데 앗나, 글랄, 브나야, 마아세야, 맛다냐, 브살렐, 빈누이, 므낫세,
라 10:31 하림 자손 가운데 엘리에셀, 잇시야, 말기야, 스마야, 시므온,
라 10:32 베냐민, 말룩, 스마랴,
라 10:33 하숨 자손 가운데 맛드내, 맛닷다, 사밧, 엘리벨렛, 여레매, 므낫세, 시므이,
라 10:34 바니 자손 가운데 마아대, 아므람, 우엘,
라 10:35 브나야, 베드야, 글루히,
라 10:36 와냐, 므레못, 에랴십,
라 10:37 맛다냐, 맛드내, 야아수,
라 10:38 바니, 빈누이, 시므이,
라 10:39 셀레먀, 나단, 아다야,
라 10:40 막나드배, 사새, 사래,
라 10:41 아사렐, 셀레먀, 스마랴,
라 10:42 살룸, 아마랴, 요셉,
라 10:43 느보 자손 가운데 여이엘, 맛디디야, 사밧, 스비내, 잇도, 요엘, 브나야가 있었습니다.
라 10:44 이상은 모두 이방 여자와 결혼한 사람이었고 이들 가운데 일부는 이방 아내와의 사이에 자식도 있었습니다.
* 세계를 위해, 국가들을 위해, 세계 선교와 지역 복음화를 위해, 교회를 위해, 가정을 위해, 나 자신을 위해 간구하십시다.
* 주기도문으로 오늘의 기도회를 마칩니다. 오늘도 믿음으로 주님안에서 인도하심따라 순종하심으로 승리하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