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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기도회 (가정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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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함께 말씀과 기도 그리고 찬송으로 예배에 동참하시는 믿음의 동역자 여러분들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 성경 본문을 첨부해서 보내드리지만, 화면이 작은 스마트폰에서 장시간 성경 글자를 보게 되면 시력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시력 불편으로 성경 본문 읽기가 쉽지 않으실 경우, 36/90 앞에 숫자를 누르시면 편하게 오늘의 성경 본문 낭독을 들으실 수도 있습니다.

 

 

2021320() 복되고 감사한 날, 말씀과 기도 그리고 찬송으로 예배하십시다.

 

* 사도신경으로 소리내어 주님앞에서 신앙고백을 하십시다.

 

* 새찬송가 546장을 찬송하십시다.

546.JPG


* 기도하는 마음으로 각자의 성경을 펴서 대하 25-36장을 소리내어 읽으며 기도하십시다. 우리말성경으로 낭독합니다.

 

대하 25:1 아마샤는 25세에 왕이 됐고 예루살렘에서 29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그 어머니의 이름은 여호앗단으로 예루살렘 사람이었습니다.

대하 25:2 아마샤는 여호와의 눈앞에서 올바르게 행했지만 온 마음을 다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대하 25:3 아마샤는 나라가 굳게 선 후 자기 아버지를 죽인 관리들을 죽였습니다.

대하 25:4 그러나 그들의 자녀들은 죽이지 않았는데 이것은 모세의 책, 곧 율법에 기록된 말씀을 따른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아버지를 자녀로 인해 죽이지 말고 자녀를 아버지로 인해 죽이지 말며 각 사람은 자기 자신의 죄로 인해 죽어야 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대하 25:5 아마샤는 유다 백성들을 불러 온 유다와 베냐민 땅을 위해 그 집안별로 백부장과 천부장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20세 이상인 남자들을 불러 모았는데 창과 방패를 다룰 수 있는 사람들 30만 명이었습니다.

대하 25:6 또 이스라엘에서 10만 명의 용사들을 은 *100달란트를 주고 고용했습니다.

대하 25:7 어떤 하나님의 사람이 그에게 와서 말했습니다. “왕이여, 이스라엘 군대는 왕과 함께 가서는 안 됩니다.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곧 에브라임의 모든 자손과 함께하지 않으십니다.

대하 25:8 왕이 전쟁터에 나가 아무리 용감하게 싸워도 하나님께서는 적들 앞에서 왕을 거꾸러뜨리실 것입니다. 하나님께는 돕기도 하시며 패하게도 할 힘이 있습니다.”

대하 25:9 아마샤가 하나님의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이스라엘 군대에게 준 100달란트는 어쩌란 말이냐?” 하나님의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그보다 더 많이 주실 수 있습니다.”

대하 25:10 그러자 아마샤는 에브라임에서 자기에게 온 군대를 자기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그들은 유다 백성에게 크게 화를 내며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대하 25:11 그러고 나서 아마샤는 용기를 내 자기 군대를 소금 골짜기로 이끌고 갔습니다. 거기서 아마샤는 세일 사람들 1만 명을 죽였습니다.

대하 25:12 유다 군대는 또 다른 1만 명의 사람들을 사로잡았고 그들을 절벽 꼭대기에서 떨어뜨리니 모두 몸이 부서졌습니다.

대하 25:13 아마샤가 싸움에 나가지 못하도록 돌려보낸 군대는 사마리아부터 벧호론 사이에 있는 유다 성들을 습격했습니다. 그들은 3,000명의 사람들을 죽이고 물건을 많이 빼앗아갔습니다.

대하 25:14 아마샤는 에돔 사람들을 죽이고 돌아가는 길에 세일 사람들의 우상들을 가져갔습니다. 아마샤는 그것들을 자기 신들로 삼고 그 앞에서 절하고 번제물을 올렸습니다.

대하 25:15 여호와의 진노가 아마샤에게 내렸고 여호와께서 아마샤에게 예언자를 보내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어떻게 저 자들의 신들에게 구하느냐? 그것들이 자기 백성들을 그 손으로 구하지 못했다.”

대하 25:16 예언자의 말이 아직 끝나기도 전에 왕이 예언자에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너를 왕의 참모로 삼았느냐? 닥쳐라. 왜 화를 스스로 불러오느냐.” 그러자 예언자가 예언을 그치면서 말했습니다. “왕이 이런 짓을 하고도 제 경고를 듣지 않으시니 저는 하나님께서 왕을 멸망시키려고 결정하신 것을 압니다.”

대하 25:17 유다 왕 아마샤는 자기 신하들의 의견을 물은 뒤 예후의 손자며 여호아하스의 아들인 이스라엘 왕 요아스에게 사람을 보내 말했습니다. “, 와서 나와 겨루어 보자.”

대하 25:18 그러나 이스라엘 왕 요아스는 유다 왕 아마샤에게 대답했습니다. “레바논의 가시나무가 레바논의 백향목에게 사람을 보내 네 딸을 보내 내 아들과 결혼시켜라라고 말하였더니 레바논의 들짐승이 나와 그 가시나무를 발로 짓밟아버렸다.

대하 25:19 네가 에돔을 물리쳤다고 교만해졌구나. 이제 집에 가만히 붙어 있어라. 왜 문제를 일으켜 너와 유다의 멸망을 부르느냐?”

대하 25:20 그러나 아마샤는 듣지 않았으니 그 일이 하나님께로부터 왔기 때문입니다. 유다 백성들이 에돔의 신들에게 구했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원수들의 손에 넘겨 주시려고 그렇게 하신 것이었습니다.

대하 25:21 그러자 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공격해서 그와 유다 왕 아마샤는 유다의 벧세메스에서 맞섰습니다.

대하 25:22 유다는 이스라엘에 패했고 모든 사람이 뿔뿔이 흩어져 자기 집으로 도망쳐 버렸습니다.

대하 25:23 이스라엘 왕 요아스는 여호아하스의 손자며 요아스의 아들인 유다 왕 아마샤를 벧세메스에서 사로잡았습니다. 그리고 요아스는 아마샤를 예루살렘으로 데려갔고 에브라임 문에서부터 모퉁이 문까지 *400규빗의 예루살렘 성벽을 무너뜨렸습니다.

대하 25:24 요아스는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창고에서 오벧에돔이 지키던 모든 금과 은과 모든 물건들과 왕궁 보물을 빼앗고 사람들도 인질로 잡아 사마리아로 돌아갔습니다.

대하 25:25 유다 왕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는 이스라엘 왕 여호아하스의 아들 요아스가 죽은 뒤 15년을 더 살았습니다.

대하 25:26 아마샤가 다스린 다른 일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유다와 이스라엘의 왕의 역사책에 적혀 있습니다.

대하 25:27 아마샤가 여호와를 따르는 데서 돌아선 후 예루살렘에서는 반란이 일어났고 아마샤는 라기스로 도망했습니다. 그러나 반란자들은 라기스까지 사람을 보내 거기서 아마샤를 죽였습니다.

대하 25:28 그들은 아마샤를 말에 실어 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유다의 성에 장사했습니다.

대하 26:1 온 유다 백성들은 16세인 웃시야를 그 아버지 아마샤를 대신해 왕으로 삼았습니다.

대하 26:2 웃시야는 아마샤가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든 후 엘롯을 다시 건축해 유다 땅이 되게 했습니다.

대하 26:3 웃시야는 16세에 왕이 됐고 예루살렘에서 52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그의 어머니 이름은 여골리아였고 예루살렘 사람이었습니다.

대하 26:4 웃시야는 자기 아버지 아마샤가 했던 것처럼 여호와의 눈앞에 옳게 행동했습니다.

대하 26:5 그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도록 가르쳐 준 스가랴가 살아 있는 동안 하나님을 구했습니다. 웃시야가 여호와를 찾는 동안은 하나님께서 그가 하는 일을 잘되게 해 주셨습니다.

대하 26:6 그는 블레셋 사람들과의 전쟁에 나가 가드, 야브네, 아스돗 성들을 헐었습니다. 그리고 아스돗 가까이 블레셋 사람들 가운데 성들을 지었습니다.

대하 26:7 하나님께서 웃시야를 도우셔서 블레셋 사람들과 구르바알에 사는 아라비아 사람들과 마온 사람들을 치게 하셨습니다.

대하 26:8 암몬 사람들은 웃시야에게 조공을 바쳤고 웃시야의 이름은 이집트 국경에까지 널리 퍼졌습니다. 그의 세력이 아주 막강했기 때문입니다.

대하 26:9 웃시야는 예루살렘의 모퉁이 문’, ‘골짜기 문’, 성벽 굽이에 망대들을 세워 굳게 했습니다.

대하 26:10 웃시야는 또한 광야에 망대들을 세웠고 많은 우물을 팠는데 산자락과 평원에 그의 가축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웃시야는 또 산과 비옥한 땅에 있는 자기 밭과 포도밭에 농부들도 두었는데 그가 농사를 좋아했기 때문입니다.

대하 26:11 웃시야에게는 잘 훈련된 군대가 있었는데 그들은 왕의 관리인 하나냐의 지휘 아래 서기관 여이엘과 장군 마아세야가 군대를 조직해서 싸우러 나갔습니다.

대하 26:12 그 용사들을 지휘하는 족장들의 수는 다 합쳐 2,600명이었습니다.

대하 26:13 그들 아래 전쟁을 위해 훈련된 307,500명의 군사들이 있었고 그들은 왕의 적들을 치는 싸움을 잘하는 군사였습니다.

대하 26:14 웃시야는 온 군대에 방패와 창과 투구와 갑옷과 활과 물매를 주었습니다.

대하 26:15 웃시야는 예루살렘에서 기술자들에게 기계를 만들어 망대와 성벽 모퉁이에 두고 화살을 쏘고 큰 돌을 날려 보내라고 했습니다. 웃시야의 이름은 널리널리 퍼져 나갔으니 이는 그가 놀라운 도우심을 받아 강해졌기 때문입니다.

대하 26:16 그러나 웃시야는 강해진 후에 교만해져 멸망하게 됐습니다. 웃시야는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죄를 범했고 제단에 향을 피우려고 여호와의 성전으로 들어갔습니다.

대하 26:17 제사장 아사랴는 다른 용감한 여호와의 제사장 80명을 데리고 웃시야를 따라 들어갔습니다.

대하 26:18 그들은 웃시야를 막아서며 말했습니다. “웃시야여, 왕이 여호와께 분향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향을 피우는 일은 거룩하게 구별된 아론의 자손들인 제사장들만이 하는 일입니다. 성소에서 나가십시오. 왕이 죄를 범했으니 왕이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대하 26:19 자기 손에 향로를 들고 있던 웃시야는 화를 냈습니다. 웃시야가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분향하는 제단 앞에서 제사장들에게 화를 내자 웃시야의 이마에 *나병이 생겼습니다.

대하 26:20 대제사장 아사랴와 다른 모든 제사장들이 그의 이마에 나병이 생긴 것을 보고 서둘러 웃시야를 쫓아냈습니다. 여호와께서 웃시야를 벌하시니 웃시야도 스스로 서둘러 나갔습니다.

대하 26:21 웃시야 왕은 나병에 걸려 죽었습니다. 웃시야는 나병에 걸린 채 한 집에 떨어져 홀로 살았고 여호와의 성전에서 끊어졌습니다. 그 아들 요담이 왕궁을 맡아 그 땅의 백성들을 다스렸습니다.

대하 26:22 웃시야가 다스린 다른 일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아모스의 아들인 예언자 이사야가 적어 두었습니다.

대하 26:23 웃시야는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었고 왕들의 무덤에서 떨어진 묘지에 묻혔는데 그가 나병에 걸렸기 때문입니다. 그의 아들 요담이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됐습니다.

대하 27:1 요담은 25세에 왕이 됐고 예루살렘에서 16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사독의 딸로 이름이 여루사였습니다.

대하 27:2 요담은 자기 아버지 웃시야처럼 여호와의 눈앞에 올바르게 행동했으며 그의 아버지와는 달리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계속 악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대하 27:3 요담은 여호와의 성전 위쪽 문을 재건했고 오벨 산의 성벽을 더 지었습니다.

대하 27:4 요담은 유다 산지에 성들을 짓고 수풀이 무성한 지역에 요새와 망대를 세웠습니다.

대하 27:5 요담은 암몬 사람들의 왕과 싸워 그들을 이겼습니다. 그 해에 암몬 사람들은 요담에게 은 *100달란트와 밀 *1만 고르와 보리 1만 고르를 바쳤습니다. 암몬 사람들은 그 이듬해에도 또 삼 년째 되는 해에도 같은 양을 바쳤습니다.

대하 27:6 요담은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신실하게 행동했으므로 점점 강해졌습니다.

대하 27:7 요담이 다스리던 다른 일들은 그가 일으킨 모든 전쟁과 그가 한 다른 일들과 함께 이스라엘과 유다의 왕들의 역사책에 적혀 있습니다.

대하 27:8 그는 25세에 왕이 됐고 예루살렘에서 16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대하 27:9 요담은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었고 다윗의 성에 묻혔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 아하스가 요담의 뒤를 이어 왕이 됐습니다.

대하 28:1 아하스는 20세에 왕이 됐고 예루살렘에서 16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그 조상 다윗과 달리 아하스는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눈앞에서 옳은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대하 28:2 그는 이스라엘 왕들의 길을 걸어갔고 바알 신상들을 부어 만들었습니다.

대하 28:3 아하스는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제물을 바쳤는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쫓아내신 그 민족들의 역겨운 죄를 따라 자기 아들들까지 불에 넣어 제물로 바쳤습니다.

대하 28:4 아하스는 산당과 언덕과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제물을 바치고 분향했습니다.

대하 28:5 그리하여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아하스를 아람 왕에게 넘겨주셨습니다. 아람 사람들이 아하스를 쳤고 많은 백성들을 포로로 잡아 다메섹으로 끌고 갔습니다. 여호와께서 또한 그를 이스라엘 왕의 손에 넘기셨는데 이스라엘 왕이 아하스를 쳐서 수많은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대하 28:6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유다에서 하루 동안 12만 명의 군사를 죽였습니다. 이는 유다가 그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저버렸기 때문입니다.

대하 28:7 에브라임 용사인 시그리는 왕의 아들 마아세야와 왕궁 관리자 아스리감과 총리대신 엘가나를 죽였습니다.

대하 28:8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들의 형제들 가운데 아내와 아들과 딸을 포함해서 20만 명을 포로로 잡아갔습니다. 그들은 많은 물건을 빼앗아 사마리아로 가져갔습니다.

대하 28:9 오뎃이라는 여호와의 예언자가 있었는데 그가 사마리아로 돌아가고 있는 이스라엘의 군대를 만나러 나가서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유다에게 진노하셨기에 그것들을 너희 손에 주신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하늘까지 미칠 만큼 잔인하게 유다 백성들을 죽였다.

대하 28:10 이제는 너희가 유다와 예루살렘의 사람들을 너희 종으로 삼으려 한다. 너희 또한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배반하는 죄가 없다고 하겠느냐?

대하 28:11 이제 내 말을 잘 들으라. 너희가 포로로 끌고 온 너희 형제들을 돌려보내라. 이는 여호와의 무서운 진노가 너희 위에 있기 때문이다.”

대하 28:12 에브라임의 지도자들인 요하난의 아들 아사랴, 무실레못의 아들 베레갸, 살룸의 아들 여히스기야, 하들래의 아들 아마사가 전쟁터에서 돌아오는 사람들을 막으며 말했습니다.

대하 28:13 저 포로들을 여기 들어오게 할 수 없다. 이 일은 우리가 여호와 앞에 죄를 짓는 것이다. 우리 죄에 죄를 더하고 싶으냐? 우리 죄가 이미 커서 무서운 진노가 이스라엘에 다가와 있다.”

대하 28:14 그러자 군사들은 관리들과 온 이스라엘 무리들에게 포로와 빼앗은 물건을 주었습니다.

대하 28:15 위의 지도자 네 명이 포로들을 데려갔고 그들은 빼앗은 것들로 벌거벗은 사람들을 입혀 주었습니다. 그들은 포로들에게 옷가지와 신발, 먹을 것과 마실 것과 약을 주었습니다. 약한 사람들은 나귀에 태웠습니다. 이스라엘 군사들은 자기 형제들을 종려나무 성 여리고까지 데려다 주었고 자기들은 사마리아로 돌아갔습니다.

대하 28:16 그때 아하스 왕은 앗시리아 왕에게 도움을 청하려고 사람을 보냈습니다.

대하 28:17 에돔 사람들이 다시 와서 유다를 공격하고 포로들을 끌고 가는 동안

대하 28:18 블레셋 사람들이 유다 평지와 남방을 습격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벧세메스, 아얄론, 그데롯과 소고, 딤나, 김소와 그 주변 마을들을 점령하고 거기에 살았습니다.

대하 28:19 *이스라엘 왕 아하스가 유다에 악한 일을 저지르고 여호와께 그토록 죄를 지었으므로 여호와께서 유다를 낮추셨던 것입니다.

대하 28:20 앗시리아 왕 디글랏 빌레셀이 아하스 왕에게 왔지만 디글랏 빌레셀은 오히려 아하스 왕을 괴롭힐 뿐이었습니다.

대하 28:21 아하스는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과 방백들의 집에서 값진 물건을 가져다가 앗시리아 왕에게 주었지만 디글랏 빌레셀은 아하스를 돕지 않았습니다.

대하 28:22 이런 어려운 때 아하스 왕은 더욱 여호와께 죄를 범했습니다.

대하 28:23 그는 자기를 친 다메섹의 신들에게 제물을 바치면서 아람 왕들의 신들이 그들을 도와주었으니 내가 그들에게 제물을 바쳐야겠다. 그러면 그 신들이 나도 도와줄 것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이 아하스 왕의 멸망과 온 이스라엘의 멸망을 불렀습니다.

대하 28:24 아하스는 하나님의 성전의 기구들을 다 모아 버렸습니다. 아하스는 여호와의 성전 문들을 닫고 예루살렘의 길모퉁이마다 제단을 세워 두었습니다.

대하 28:25 유다의 성마다 아하스는 다른 신들에게 분향할 산당들을 만들어 그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진노를 자아냈습니다.

대하 28:26 아하스가 다스린 다른 일들과 그가 한 모든 행동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유다와 이스라엘의 왕들의 역사책에 적혀 있습니다.

대하 28:27 아하스는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었고 예루살렘에 장사됐으나 이스라엘 왕들의 무덤에 두지 않았습니다. 아하스의 아들 히스기야가 뒤를 이어 왕이 됐습니다.

대하 29:1 히스기야는 25세에 왕이 됐고 예루살렘에서 29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그 어머니는 이름이 아비야로 스가랴의 딸이었습니다.

대하 29:2 히스기야는 자기 조상 다윗이 한 것처럼 여호와의 눈앞에서 옳은 일을 했습니다.

대하 29:3 히스기야 왕 1년 첫째 달에 그는 여호와의 성전 문을 열고 수리했습니다.

대하 29:4 그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불러 동쪽 광장에 모으고

대하 29:5 말했습니다. “레위 사람들아, 내 말을 들으라. 지금 너희 자신을 거룩하게 구별하고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거룩하게 하라. 성소에서 모든 더러운 것들을 없애 버려라.

대하 29:6 우리 조상들은 죄를 범해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눈앞에 악한 짓을 하고 그분을 저버렸다. 그들은 여호와께서 계시는 곳에서 얼굴을 돌리고 그분에게 등을 돌렸다.

대하 29:7 그들은 또 성전 현관문을 닫고 등불을 꺼버렸다. 성소에서 분향하지도 않고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지도 않았다.

대하 29:8 유다와 예루살렘에 여호와의 진노가 내리고 내버려서 우리 조상들을 두려움과 놀람 그리고 비웃음거리로 만드셨다. 너희가 지금 너희 눈으로 보고 있는 대로다.

대하 29:9 그런 까닭에 우리 조상들이 칼에 쓰러지고 우리 아들딸과 우리 아내들이 포로로 사로잡혀 있다.

대하 29:10 이제 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와 언약을 세워 무서운 진노를 우리에게서 돌이키려 한다.

대하 29:11 내 아들들아, 이제는 게으르지 말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선택해 그분 앞에 서서 그분을 섬기고 그분 앞에 시중들며 분향하게 하셨다.”

대하 29:12 그러자 레위 사람들이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그핫 자손들 가운데 아마새의 아들 마핫, 아사랴의 아들 요엘, 므라리 자손들 가운데 압디의 아들 기스, 여할렐렐의 아들 아사랴, 게르손 자손들 가운데 심마의 아들 요아, 요아의 아들 에덴,

대하 29:13 엘리사반 자손들 가운데 시므리, 여우엘, 아삽 자손들 가운데 스가랴, 맛다냐,

대하 29:14 헤만 자손들 가운데 여후엘, 시므이, 여두둔 자손들 가운데 스마야, 웃시엘이었습니다.

대하 29:15 그들은 자기 형제들을 모아 거룩하게 구별하고 여호와의 말씀대로 왕이 명령한 것에 따라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 깨끗하게 했습니다.

대하 29:16 제사장들도 여호와의 성소로 들어가 깨끗하게 했습니다. 그들이 여호와의 성전에서 발견되는 모든 더러운 것들을 여호와의 성전 뜰로 끌어내면 레위 사람들은 그것들을 가져다가 기드론 골짜기에 버렸습니다.

대하 29:17 그들이 정결하게 하는 일을 시작한 것은 *첫째 달 1일이었고 그 달 8일에 여호와의 현관까지 정결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 8일 동안 그들은 여호와의 온 성전을 깨끗하게 해 첫째 달 16일에 그 일을 마쳤습니다.

대하 29:18 그들은 히스기야 왕에게 들어가 말했습니다. “우리가 여호와의 온 성전을 정결하게 했습니다.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들과 거룩한 빵을 놓는 상과 그 모든 물건들을 깨끗하게 했습니다.

대하 29:19 우리는 아하스 왕이 다스리던 때 그가 죄를 저질러서 없앤 모든 물건들을 다시 준비해 정결하게 했습니다. 그것은 지금 여호와의 제단 앞에 있습니다.”

대하 29:20 이튿날 아침 일찍 히스기야 왕은 성안의 관리들을 모아 여호와의 성전으로 올라갔습니다.

대하 29:21 그들은 그 나라와 성소와 유다를 위해 수송아지 일곱 마리, 숫양 일곱 마리, 어린 양 일곱 마리를 속죄제물로 드렸습니다. 왕은 제사장들과 아론의 자손들에게 그 제물을 여호와의 제단에 올리라고 명령했습니다.

대하 29:22 그러자 그들은 수송아지들을 잡았고 제사장들은 그 피를 가져다 제단 위에 뿌렸습니다. 그들은 숫염소들을 잡았고 그 피를 제단에 뿌리고 또 어린 양들을 잡아서 그 피를 제단에 뿌렸습니다.

대하 29:23 속죄제물인 염소들을 왕과 이스라엘 무리들 앞으로 끌어왔고 그들이 안수했습니다.

대하 29:24 그러자 제사장들은 염소들을 잡아 온 이스라엘을 위한 속죄제물로 그 피를 제단에 올렸습니다. 왕이 온 이스라엘을 위해 번제물과 속죄제물을 드리라고 했습니다.

대하 29:25 그는 레위 사람들이 다윗과 왕의 선견자 갓과 예언자 나단이 정해준 대로 심벌즈와 비파와 수금을 손에 들고 여호와의 성전에 있도록 했습니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그 예언자들을 통해 명령하신 것입니다.

대하 29:26 레위 사람들은 다윗의 악기들을, 제사장들은 나팔을 갖고 섰습니다.

대하 29:27 히스기야는 제단에서 번제를 올리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제사가 시작되자 여호와를 찬양하는 소리가 나팔과 이스라엘 왕 다윗의 악기들의 반주에 맞춰 시작됐습니다.

대하 29:28 노래를 부르고 나팔 소리가 울리는 동안 온 이스라엘 회중이 경배하며 절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번제가 끝날 때까지 계속됐습니다.

대하 29:29 제사가 끝나자 왕과 그와 함께 있던 모든 사람은 무릎을 꿇고 경배를 드렸습니다.

대하 29:30 히스기야 왕과 그의 신하들은 레위 사람들에게 다윗과 선견자 아삽의 시로 여호와를 찬양하게 했습니다. 그들은 기쁨으로 찬양을 불렀고 고개를 숙이고 경배를 드렸습니다.

대하 29:31 히스기야가 말했습니다. “너희가 이제 너희 자신을 여호와께 거룩히 구별했으니 와서 여호와의 성전에 희생제물과 감사의 제물을 드리라.” 그러자 이스라엘 무리들이 희생제물과 감사제물을 가져왔고 마음에 원하는 자마다 번제물을 가져왔습니다.

대하 29:32 이스라엘 무리들이 가져온 번제물의 수는 수소 70마리, 숫양 100마리, 어린 양 200마리였는데 이 모든 것은 여호와께 드리는 번제물이었습니다.

대하 29:33 희생제물로 거룩하게 한 동물들은 수소 600마리, 3,000마리였습니다.

대하 29:34 모든 번제물의 가죽을 벗기기에는 제사장들의 수가 너무 적었습니다. 그래서 그 형제인 레위 사람들이 일을 마칠 때까지 돕고 또 다른 제사장들이 거룩하게 구별되기까지 도와주었습니다. 레위 사람들은 자신을 거룩하게 하는 데 제사장들보다 더 열심이 있었습니다.

대하 29:35 번제물과 함께 화목제물의 기름도 많았고 번제와 함께 드리는, *전제물도 매우 풍성했습니다. 이렇게 여호와의 성전 제사가 다시 세워졌습니다.

대하 29:36 갑자기 준비한 일이었지만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히스기야와 온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을 위해 준비해 주셨음을 기뻐했습니다.

대하 30:1 히스기야는 온 이스라엘과 유다에 명령을 내리고 또 에브라임과 므낫세에 편지를 보냈습니다.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성전에 와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유월절을 지켜 드리라는 것이었습니다.

대하 30:2 왕과 그의 신하들과 예루살렘의 온 이스라엘 무리들은 *둘째 달에 유월절을 지키기로 결정했습니다.

대하 30:3 자신을 거룩하게 구별한 제사장들이 부족하고 백성들도 예루살렘에 모이지 못했기 때문에 정한 때 유월절을 지킬 수 없었던 것입니다.

대하 30:4 그 일은 왕에게나 온 이스라엘 무리들에게 다 옳게 여겨졌습니다.

대하 30:5 왕은 브엘세바부터 단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 온 땅에 명령을 내려 백성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유월절을 지키도록 했습니다. 유월절이 오랫동안 그 기록된 규례대로 지켜지지 못했던 것입니다.

대하 30:6 왕의 명령을 좇아 전하는 사람들이 왕과 그의 신하들의 편지를 들고 이스라엘과 유다를 두루 다녔습니다. 편지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아,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돌아오라. 그러면 그분이 앗시리아 왕들의 손을 벗어나 남게 된 너희에게 돌아오실 것이다.

대하 30:7 하나님 여호와께 죄를 범했던 너희 조상들과 너희 형제들처럼 되지 말라. 너희가 보았듯이 여호와께서 그들을 멸망하게 하셨다.

대하 30:8 너희 조상들처럼 목을 곧게 해서는 안 된다. 여호와께 순종하라. 그분이 영원히 거룩하게 하신 성소로 오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섬겨 그분의 무서운 진노가 너희에게서 떠나게 하라.

대하 30:9 너희가 만약 여호와를 섬기면 너희 형제들과 너희 자녀들은 그 사로잡은 사람들에게 자비를 얻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은혜롭고 자비가 많으신 분이기 때문이다. 너희가 그분께로 돌아오면 그분은 너희에게서 얼굴을 돌리지 않으실 것이다.”

대하 30:10 전하는 사람들은 에브라임과 므낫세의 여러 성들을 다녀 스불론까지 이르렀지만 백성들은 그들을 조롱하며 비웃었습니다.

대하 30:11 그러나 아셀, 므낫세, 스불론의 몇몇 사람들은 겸손해져서 예루살렘으로 왔습니다.

대하 30:12 유다에서는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한 마음을 주사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왕과 그의 신하들이 명령한 것을 했습니다.

대하 30:13 둘째 달에 백성들의 큰 무리가 무교절을 지키러 예루살렘에 모였습니다.

대하 30:14 그들은 예루살렘에 있는 거짓 신을 위한 제단들을 없애고 분향단을 모두 없애 기드론 골짜기에 버렸습니다.

대하 30:15 그들은 *둘째 달 14일에 유월절 어린 양을 잡았습니다.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은 부끄러워서 자신을 거룩하게 하고 여호와의 성전에 번제물을 갖다 놓았습니다.

대하 30:16 그들은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율법에 정해진 대로 자기 자리에 섰습니다. 제사장들은 레위 사람들이 갖다준 그 피를 뿌렸습니다.

대하 30:17 무리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거룩하게 하지 않았으므로 레위 사람들이 정결하지 않은 모든 사람들을 위해 유월절 어린 양을 잡았습니다.

대하 30:18 에브라임, 므낫세, 잇사갈, 스불론에서 온 많은 사람들의 대부분이 자신을 거룩하게 하지 않고 유월절 양을 먹어 규례를 어겼습니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그들은 위해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선하신 여호와여, 용서해 주십시오.

대하 30:19 하나님, 곧 그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으려고 마음을 준비한 사람은 비록 성소의 규정에 따르면 부정할지라도 누구든지 용서해 주십시오.”

대하 30:20 여호와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듣고 백성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대하 30:21 예루살렘에 모인 이스라엘 사람들은 7일 동안 기쁨에 넘쳐 무교절을 지켰습니다.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은 여호와의 악기 반주에 맞춰 날마다 여호와께 찬양을 올려 드렸습니다.

대하 30:22 히스기야가 여호와를 섬기는 일을 잘 알고 행동하는 모든 레위 사람들을 격려해 주었습니다. 그들은 7일 동안 절기 음식을 먹고 화목제물을 드리고 그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했습니다.

대하 30:23 그러고 나서 온 이스라엘 무리들은 절기를 7일 더 지키기로 했습니다. 그때부터 다시 7일 동안 즐거워하며 절기를 지켰습니다.

대하 30:24 유다 왕 히스기야는 이스라엘 무리들을 위해서 수송아지 1,000마리, 7,000마리를 주었고 신하들은 그들에게 수송아지 1,000마리, 1만 마리를 주었습니다. 자신을 거룩하게 한 제사장들의 수도 많았습니다.

대하 30:25 유다의 온 이스라엘 무리들은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이스라엘에서 모인 모든 사람들과 또 이스라엘에 와 있는 이방 사람들과 유다에 살고 있던 사람들과 함께 기뻐했습니다.

대하 30:26 예루살렘에는 큰 기쁨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왕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시대로부터 이런 일은 예루살렘에 없었습니다.

대하 30:27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은 백성들을 축복하기 위해 섰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소리를 들어주셨습니다. 그들의 기도가 하늘, 곧 그 거룩한 곳까지 미쳤습니다.

대하 31:1 이 모든 일이 끝나자 거기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다 성들로 나가 *거룩하다는 돌들을 부수고 아세라 우상들을 찍어버렸습니다. 그들은 유다와 베냐민 온 지역에서, 에브라임과 므낫세에서 산당들과 제단들을 없앴습니다. 그것을 모두 없애고 난 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 성과 자기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대하 31:2 히스기야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의 계열을 정했는데 각각 제사장이나 레위 사람의 일에 따라 정했습니다. 곧 번제물이나 화목제물을 드리며 여호와께서 계시는 곳의 문에서 섬기고 감사를 드리고 찬양하는 일이었습니다.

대하 31:3 왕은 자기가 가진 것에서 아침저녁으로 번제에 쓸 짐승을 드리게 하고 안식일과 초하루와 여호와의 율법에 정해진 절기들에 드릴 번제를 위해 쓰게 했습니다.

대하 31:4 그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여호와의 율법을 지키는 일에 헌신하도록 예루살렘에 사는 백성들에게 명령해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의 몫을 가져오게 했습니다.

대하 31:5 명령을 내리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꿀과 밭에서 난 모든 것의 첫 수확을 아낌없이 냈습니다. 그들이 모든 것의 십일조로 가져온 것은 매우 많았습니다.

대하 31:6 유다 성들에 사는 이스라엘 사람들과 유다 사람들도 자기 소와 양의 십일조를 가져왔고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바칠 거룩한 것들의 십일조를 가져와 더미를 이루어 쌓아 놓았습니다.

대하 31:7 백성들은 이 일을 *셋째 달에 시작해 *일곱째 달에 끝냈습니다.

대하 31:8 히스기야와 그의 신하들이 와서 그 쌓아 놓은 것을 보고 여호와를 찬양하고 그 백성 이스라엘을 축복했습니다.

대하 31:9 히스기야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그 쌓아 놓은 더미에 대해 물었습니다.

대하 31:10 그러자 사독 집안사람 대제사장 아사랴가 대답했습니다. “백성들이 여호와의 성전에 바칠 것을 가져오기 시작해 우리가 먹는 것도 충분해졌고 남은 것도 많습니다. 여호와께서 그 백성들을 축복하셔서 이렇게 많이 남은 것입니다.”

대하 31:11 히스기야가 여호와의 성전에 창고를 마련하도록 명령을 내려 창고들이 지어졌습니다.

대하 31:12 그들은 예물과 십일조와 바쳐진 거룩한 물건들을 그리로 들여 놓았습니다. 레위 사람 고나냐가 이 물건들을 관리했고 그 형제 시므이는 관리하는 일에 버금가는 사람이 됐습니다.

대하 31:13 히스기야 왕과 하나님의 성전 관리를 맡은 신하 아사랴가 여히엘, 아사시야, 나핫, 아사헬, 여리못, 요사밧, 엘리엘, 이스마갸, 마핫, 브나야를 세워 고나냐와 그 형제 시므이 밑에서 감독관이 됐습니다.

대하 31:14 동쪽 문지기인 레위 사람 임나의 아들 고레는 하나님께 드리는 낙헌제를 맡아 여호와께 바친 것과 거룩하게 구별된 예물을 나눠 주었습니다.

대하 31:15 에덴, 미냐민, 예수아, 스마야, 아마랴, 스가냐는 제사장들의 성에 다니면서 그들의 형제 제사장들 모두에게 나눠 주었습니다.

대하 31:16 또한 그들은 3세 이상 된 남자들로 족보에 이름이 기록된 사람들 외에도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 일하는 순서에 따라 여러 가지 맡은 일을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다 나눠 주었습니다.

대하 31:17 그리고 그들은 족보에 자기 집안별로 기록된 제사장들과 그 일과 순서에 따라 20세 이상 된 레위 사람들에게도 나눠 주었습니다.

대하 31:18 그들은 이 족보에 적혀 있는 모든 무리의 어린아이, 아내, 아들과 딸을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자신을 거룩하게 구별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대하 31:19 아론의 자손들에게 주어진 성이나 다른 성에 살고 있는 제사장들의 모든 남자와 레위 사람들의 족보에 기록된 모든 남자에게도 먹을 몫을 나눠 주었습니다.

대하 31:20 히스기야가 이 일을 했습니다. 그는 유다 온 지역에서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선하고 올바르고 충성된 일을 했습니다.

대하 31:21 하나님의 성전을 섬기는 것과 율법과 계명에 순종하는 것에 있어서 그는 하나님을 찾았고 온 마음으로 일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번영하게 됐습니다.

대하 32:1 히스기야가 충성스럽게 이 모든 일을 다 한 후에 앗시리아 왕 산헤립이 와서 유다를 쳤습니다. 산헤립은 견고한 성들을 포위하고 그들을 점령하려고 했습니다.

대하 32:2 히스기야는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치러 온 것을 보고

대하 32:3 그 신하들과 용사들과 의논해 성 밖의 샘에서 물의 근원을 막기로 했습니다. 그들은 왕을 도왔습니다.

대하 32:4 많은 백성들이 모여 모든 샘과 그 땅을 굽어 흐르는 물길을 막아 버리고 말했습니다. “어떻게 앗시리아 왕들이 이 많은 물을 얻겠는가?”

대하 32:5 히스기야는 성벽의 무너진 부분 이곳저곳을 다 고치고 그 위에 망대를 짓는 데 힘을 쏟았습니다. 그는 바깥쪽으로 성벽을 하나 더 세워 다윗의 성을 더욱 강하게 했습니다. 히스기야는 또한 무기와 방패들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대하 32:6 그는 사람들을 지휘할 군사령관들을 세우고 그들을 성문 앞 광장 자기 앞에 모으고 위로의 말을 하며 용기를 북돋웠습니다.

대하 32:7 마음을 강하게 먹고 용기를 내라. 앗시리아 왕과 그 큰 군대로 인해 두려워하거나 낙심하지 말라. 우리에게 그보다 더 큰 힘이 있다.

대하 32:8 그에게는 육체의 팔뿐이지만 우리에게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계시다. 그분이 우리를 도와 우리를 대신해 싸워 주실 것이다.” 그러자 백성들은 유다 왕 히스기야의 말을 듣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대하 32:9 그 후 앗시리아 왕 산헤립과 그 모든 군대들이 라기스를 포위하고 자기 신복들을 예루살렘으로 보내 유다 왕 히스기야와 예루살렘에 있는 유다의 모든 백성들에게 말을 전했습니다.

대하 32:10 위대하신 앗시리아 왕께서 말씀하신다. 지금 너희가 포위된 예루살렘에 있는데 무엇을 믿고 이렇게 당당하냐?

대하 32:11 히스기야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앗시리아 왕의 손에서 우리를 구해 내시리라라고 말하는데 그가 너희를 잘못 이끌어 굶주림과 목마름으로 죽게 하는 것이다.

대하 32:12 히스기야는 여호와의 산당들과 제단들을 없애고 유다와 예루살렘에 명령을 내려 너희는 한 제단 앞에서 경배하고 거기에 번제물을 올려야 한다라고 하지 않았느냐?

대하 32:13 나와 내 조상들이 다른 땅의 모든 민족들에게 어떻게 했는지 알지 못하느냐? 그 민족들의 신들이 그들의 땅을 내 손에서 건져 낼 수 있었느냐?

대하 32:14 내 조상들에게 멸망당한 그 민족들의 모든 신들 가운데 누가 그 백성들을 구해 낼 수 있었느냐? 그런데 하물며 너희 신이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 낼 것 같으냐?

대하 32:15 이제 히스기야가 너희를 속이고 너희를 잘못 이끌지 못하게 하라. 그를 믿지 말라. 어떤 민족이나 나라의 어떤 신도 자기 백성들을 내 손이나 내 조상들의 손에서 건져 내지 못했다. 그러니 너희 신이 어떻게 내 손에서 너희를 건져 낼 수 있겠느냐!”

대하 32:16 산헤립의 신복들도 여호와 하나님과 그 종 히스기야를 더욱 비난했습니다.

대하 32:17 산헤립 왕은 또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모독하는 내용의 편지를 썼습니다. “다른 땅 민족들의 신들이 그 백성들을 내 손에서 구해 내지 못했던 것처럼 히스기야의 신도 자기 백성들을 내 손에서 구해 내지 못할 것이다.”

대하 32:18 그리고 그들은 히브리 말로 성벽 위에 있던 예루살렘 사람들에게 크게 외쳤습니다. 그들은 성을 함락시키려고 백성들에게 두려움을 주며 괴롭게 했습니다.

대하 32:19 그들은 예루살렘의 하나님을 사람의 손으로 만든 세상의 다른 민족들의 신들처럼 훼방하며 지껄였습니다.

대하 32:20 히스기야 왕과 아모스의 아들인 예언자 이사야는 이 일에 대해 하늘을 향해 큰소리로 기도했습니다.

대하 32:21 그러자 여호와께서 한 천사를 보내 앗시리아 왕의 군대의 모든 용사들과 지도자들과 신하들을 죽이셨습니다. 앗시리아 왕은 부끄러움에 휩싸여 자기 땅으로 물러가 자기 신의 신전으로 들어갔는데 그의 아들 몇몇이 그를 칼로 죽였습니다.

대하 32:22 이렇게 여호와께서는 히스기야와 예루살렘의 백성들을 앗시리아 왕 산헤립의 손과 다른 모든 사람들의 손에서 구해 내셨습니다.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여러모로 돌보아 주셨습니다.

대하 32:23 많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여호와를 위해 예물들을 가져왔고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값진 선물들을 가져왔습니다. 그때부터 히스기야는 모든 민족들에게 높은 존경을 받았습니다.

대하 32:24 그때 히스기야가 병이 들어 죽게 됐습니다. 히스기야는 여호와께 기도를 드렸고 여호와께서는 히스기야에게 응답해 기적을 주셨습니다.

대하 32:25 그러나 히스기야는 마음이 교만해져 그에게 보여 주신 은혜에 보답하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히스기야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여호와의 진노가 내렸습니다.

대하 32:26 히스기야는 자기 마음의 교만함을 회개했고 예루살렘 사람들도 회개했습니다. 그리하여 히스기야가 사는 동안에 여호와의 진노가 그들에게 내리지 않았습니다.

대하 32:27 히스기야는 큰 부와 명예를 가졌고 은, , 보석, 향료, 방패 등 온갖 값진 물건들을 두는 창고를 만들었습니다.

대하 32:28 히스기야는 또한 추수한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두는 창고를 지었습니다. 또 여러 종류의 짐승들을 위해 외양간을 만들고 양들을 위해 우리들을 갖췄습니다.

대하 32:29 그는 많은 양과 소들을 위해 성을 더 만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많은 재산을 주셨던 것입니다.

대하 32:30 기혼 샘의 위쪽을 막아 다윗 성의 서쪽으로 물길을 튼 사람도 바로 히스기야였습니다. 히스기야가 하는 모든 일이 잘됐습니다.

대하 32:31 그러나 바벨론의 지도자들이 그 땅에 나타난 기적들에 대해 묻기 위해 사절단을 보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를 시험해 그의 마음속에 있는 모든 것을 알아보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 왕이 마음대로 하도록 내버려 두셨습니다.

대하 32:32 히스기야가 다스리던 다른 일들과 그의 헌신적인 행동은 아모스의 아들인 예언자 이사야의 예언서와 유다와 이스라엘의 왕들의 역사책에 적혀 있습니다.

대하 32:33 히스기야는 그 조상들과 함께 잠들었고 다윗의 자손들의 무덤이 있는 높은 곳에 묻혔습니다. 온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들은 히스기야가 죽었을 때 경의를 표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 므낫세가 뒤를 이어 왕이 됐습니다.

대하 33:1 므낫세는 12세에 왕이 됐고 55년 동안 예루살렘에서 다스렸습니다.

대하 33:2 그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쫓아내신 민족들의 역겨운 일들을 따름으로써 여호와의 눈앞에서 악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대하 33:3 므낫세는 자기 아버지 히스기야가 무너뜨린 산당들을 다시 지었고 또 바알의 제단을 세웠으며 아세라 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또한 하늘의 별들을 경배하고 섬겼습니다.

대하 33:4 그는 여호와께서 내 이름을 예루살렘에 영원히 두겠다라고 말씀하신 그 여호와의 성전에 우상을 위한 제단을 만들었습니다.

대하 33:5 여호와의 성전 안팎의 뜰에 하늘의 모든 별들을 위한 제단을 만들었습니다.

대하 33:6 므낫세는 자기 아들들을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불 속에 넣어 희생제물로 바쳤고 점을 치고 마법을 행했으며 신접한 사람들과 무당들의 말을 믿었습니다. 므낫세는 여호와의 눈앞에 악한 일을 많이 저질러서 여호와의 진노를 자아냈습니다.

대하 33:7 그는 자기가 조각해 만든 아세라 상을 가져다 하나님의 성전에 두었습니다. 이 성전은 여호와께서 다윗과 그 아들 솔로몬에게 내가 온 이스라엘 지파들 가운데 선택한 예루살렘에 그리고 이 성전에 내가 영원히 내 이름을 두겠다.

대하 33:8 만약 그들이 마음을 다해 모세를 통해 준 모든 율법과 규례와 법도에 따라 내가 명령한 모든 것을 한다면 내가 다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발이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떠나 방황하지 않게 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신 곳이었습니다.

대하 33:9 그러나 므낫세는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들을 잘못 이끌어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여호와께서 멸망시키신 그 민족들보다 더 악한 짓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대하 33:10 여호와께서는 므낫세와 그 백성들에게 말씀하셨지만 그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대하 33:11 그러자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앗시리아 왕의 군사령관들을 보냈는데 그들은 므낫세를 포로로 잡아 코에 고리를 꿰고 청동 사슬로 묶어 바벨론으로 끌어갔습니다.

대하 33:12 그는 고난 가운데 하나님 여호와의 은혜를 구하고 그 조상들의 하나님 앞에서 매우 겸손해졌습니다.

대하 33:13 그리하여 므낫세는 여호와께 기도드렸고 여호와께서는 그의 맹세에 마음이 움직여 그의 간구를 들어주셨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므낫세를 그의 나라 예루살렘으로 돌려보내셨습니다. 그러자 므낫세는 여호와가 하나님이심을 알게 됐습니다.

대하 33:14 그 후 므낫세는 골짜기에 있는 기혼 샘의 서쪽 다윗의 성에 바깥 성벽을 재건했는데 물고기 문 입구에서부터 오벨 산지를 둘러쌓았고 더욱 높게 지었습니다. 그는 유다의 모든 든든한 성들에 군사령관들을 두었습니다.

대하 33:15 그는 이방 신들을 없애고 여호와의 성전에서 자기가 성전 산과 예루살렘에 지어 놓은 모든 제단들을 비롯한 우상들을 없앴습니다.

대하 33:16 므낫세는 여호와의 제단을 보수하고 그 위에 화목제물과 감사제물을 드렸으며 유다에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고 명령했습니다.

대하 33:17 그러나 백성들은 하나님 여호와께만 제사를 드리되 계속 산당에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대하 33:18 므낫세가 다스리던 다른 일들과 그가 그의 하나님께 드린 기도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선견자들이 한 말들은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책에 적혀 있습니다.

대하 33:19 므낫세의 기도와 하나님께서 그의 맹세를 듣고 마음을 움직이신 일, 그의 모든 죄와 허물, 그가 겸손해지기 전에 산당을 짓고 아세라 상과 우상을 만들어 둔 것, 이 모든 것은 호새의 책에 적혀 있습니다.

대하 33:20 므낫세는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었고 자기 왕궁에 묻혔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 아몬이 뒤를 이어 왕이 됐습니다.

대하 33:21 아몬은 22세에 왕이 됐고 예루살렘에서 2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대하 33:22 아몬은 자기 아버지 므낫세가 한 것처럼 여호와의 눈앞에 악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아몬은 므낫세가 만든 모든 우상들을 경배하고 희생제물을 바쳤습니다.

대하 33:23 그러나 그 아버지 므낫세와 달리 아몬은 여호와 앞에서 겸손하지 않았습니다. 아몬은 죄악을 쌓아만 갔습니다.

대하 33:24 아몬의 신하들이 그에게 반역해 아몬을 그의 왕궁에서 죽였습니다.

대하 33:25 그 후 그 땅의 백성들은 아몬 왕에게 반역한 모든 사람들을 죽였고 그의 아들 요시야를 왕으로 삼았습니다.

대하 34:1 요시야는 8세에 왕이 됐고 예루살렘에서 31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대하 34:2 요시야는 여호와의 눈앞에 올바르게 행동했고 그 조상 다윗의 길을 걸어 좌우로 치우치지 않았습니다.

대하 34:3 그가 다스린 지 8년째 되던 아직 어릴 때 요시야는 그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그가 다스리던 12년에 그는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산당과 아세라 상과 조각해 만든 우상들과 부어 만든 형상들을 없앴습니다.

대하 34:4 요시야 앞에서 백성들이 바알의 제단들을 부수었고 그 위에 있던 분향단들을 산산조각 냈으며 아세라 상과 우상과 새긴 우상들을 깨뜨렸습니다. 요시야는 이것들을 산산조각 내 그것들에 희생제물을 드리던 사람들의 무덤에 뿌렸습니다.

대하 34:5 요시야는 그 제사장들의 뼈들을 그들의 제단에서 태워 유다와 예루살렘을 깨끗하게 했습니다.

대하 34:6 므낫세, 에브라임, 시므온 성들과 납달리까지 그 주변의 폐허가 된 곳에서 그렇게 했습니다.

대하 34:7 요시야는 제단들과 아세라 상을 부수고 우상들을 가루로 만들며 이스라엘 온 땅의 모든 분향단을 찍어내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대하 34:8 요시야가 다스리던 18년에 그 땅과 성전을 깨끗하게 하려고 아살랴의 아들 사반과 그 성의 지도자 마아세야를 역사를 기록하는 사람 요아하스의 아들 요아와 함께 보내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수리하게 했습니다.

대하 34:9 그들은 대제사장 힐기야에게 가서 하나님의 성전에 바쳐진 돈을 주었습니다. 그 돈은 문지기들인 레위 사람들이 므낫세, 에브라임과 이스라엘에 남은 모든 사람들과 온 유다와 베냐민 사람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에게서 거둔 것이었습니다.

대하 34:10 그들은 그것을 여호와의 성전 일을 감독하도록 세운 사람들에게 맡겼습니다. 이 사람들은 성전을 보수해 건축하는 일꾼들에게 그 돈을 주었습니다.

대하 34:11 그들은 다듬은 돌과 나무를 사도록 목수와 건축하는 사람들에게 돈을 주었으며 유다 왕들이 헐어 버린 건물의 천장과 들보를 만들게 했습니다.

대하 34:12 그 사람들은 성실하게 일했습니다. 그들을 감독하고 지시하는 사람들은 레위 사람들로 므라리 자손들인 야핫과 오바댜, 그핫 자손들인 스가랴와 무술람이었습니다. 악기 연주에 익숙했던 모든 레위 사람들도 함께 했습니다.

대하 34:13 짐꾼들을 관리했고 모든 일에 있어서 기술자들을 감독했습니다. 몇몇 레위 사람들은 관리, 서기관, 문지기가 됐습니다.

대하 34:14 그들이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 드려진 돈을 꺼내고 있을 때 제사장 힐기야가 모세에게 주신 여호와의 율법책을 발견했습니다.

대하 34:15 힐기야가 서기관 사반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율법책을 사반에게 주었습니다.

대하 34:16 그러자 사반은 그 책을 왕에게로 가져가서 말했습니다. “왕의 관리들이 맡겨진 모든 일을 잘하고 있습니다.

대하 34:17 그들은 여호와의 성전에 있던 돈을 잘 처리해 감독관들과 일꾼들에게 맡겼습니다.”

대하 34:18 그러고 나서 서기관 사반은 왕에게 말했습니다. “제사장 힐기야가 제게 책 한 권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사반은 왕 앞에서 그것을 읽었습니다.

대하 34:19 왕은 율법책에 있는 말씀을 듣고 자기 옷을 찢었습니다.

대하 34:20 왕은 제사장 힐기야, 사반의 아들 아히감, 미가의 아들 압돈, 서기관 사반, 왕의 시종 아사야에게 이렇게 명령을 내렸습니다.

대하 34:21 너희는 가서 나와 백성들과 온 유다를 위해 지금 발견된 이 책에 기록된 것에 대해 여호와께 여쭤 보라. 우리 조상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않았기에 우리에게 내린 여호와의 진노가 너무 크다. 우리는 이 책에 기록된 모든 것을 따르지 않았다.”

대하 34:22 힐기야와 왕이 보낸 사람들은 여 예언자 훌다에게 갔습니다. 훌다는 하스라의 손자며 독핫의 아들로 예복을 관리하는 사람 살룸의 아내였습니다. 훌다는 예루살렘의 둘째 구역에 살고 있었습니다.

대하 34:23 훌다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 너희를 내게 보낸 그 사람에게 말하라.

대하 34:24 여호와가 말씀한다. 내가 유다 왕 앞에서 읽힌 그 책에 기록된 모든 재난을 이곳과 그 백성들에게 보내려 한다.

대하 34:25 그들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분향해 그들 손으로 만든 모든 우상들로 내 진노를 자아냈으니 내 진노가 이곳에 쏟아져서 꺼지지 않을 것이다.’

대하 34:26 너희를 보내 여호와께 여쭤 보게 한 유다 왕에게 말하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들은 그 말에 관해 말하건대

대하 34:27 네가 이곳과 백성들에 대해 하나님이 말한 것을 듣고 네 마음이 약해지고 또 네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져서 네 옷을 찢고 내 앞에서 통곡했으니 나도 네 말을 듣겠다. 여호와가 말한다.

대하 34:28 그러므로 내가 너를 네 조상들에게 가게 할 것이고 너는 평화롭게 묻힐 것이다. 너는 내가 이곳과 여기에 사는 사람들에게 내릴 그 모든 재앙을 보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그 대답을 왕에게 가져갔습니다.

대하 34:29 왕은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장로들을 불렀습니다.

대하 34:30 그는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사람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 곧 크고 작은 모든 백성들을 데리고 여호와의 성전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는 여호와의 성전에서 발견된 그 언약책의 모든 말씀을 크게 읽어 들려주었습니다.

대하 34:31 왕은 기둥에 기대 서서 여호와 앞에서 그 언약을 새롭게 세워 여호와를 따르고 그분의 계명과 증거와 규례를 온 마음과 온 영혼을 다해 지키고 이 책에 기록된 그 언약의 말씀에 순종하기로 했습니다.

대하 34:32 그리고 왕은 예루살렘과 베냐민 사람들도 이 언약을 하게 했습니다. 예루살렘 백성들은 하나님, 곧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의 언약을 좇아 행했습니다.

대하 34:33 요시야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는 모든 땅에서 우상들을 없애고 이스라엘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게 했습니다. 그가 사는 동안 그들은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따랐습니다.

대하 35:1 요시야는 예루살렘에서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첫째 달 14일에 유월절 양을 잡았습니다.

대하 35:2 요시야는 제사장들에게 일을 맡기고 여호와의 성전에서 일하는 그들을 격려했습니다.

대하 35:3 그가 온 이스라엘을 가르치고 여호와께 자신을 거룩하게 구별했던 그 레위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왕 다윗의 아들인 솔로몬이 지은 성전에 거룩한 궤를 두라. 그것을 다시는 너희 어깨에 메어 옮기지 말라. 마땅히 너희 하나님 여호와와 그분의 백성 이스라엘을 섬기라.

대하 35:4 이스라엘 왕 다윗과 그 아들 솔로몬의 글을 따라 너희 족속의 순서대로 스스로 준비하라.

대하 35:5 너희 형제 모든 백성의 족속을 따라 순서대로 하고 또 레위 사람들 족속을 따라 순서대로 성소에 서서

대하 35:6 유월절 양을 잡고 너희 자신을 거룩하게 구별하고 너희 형제들을 위해 양들을 준비해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해 명령하신 대로 행하라.”

대하 35:7 요시야는 거기 모인 모든 백성들에게 유월절 제물로 양과 어린 염소 3만 마리와 수소 3,000마리를 자기가 가진 것 가운데 내주었습니다.

대하 35:8 그의 신하들도 스스로 백성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바쳤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섬기는 힐기야, 스가랴, 여히엘은 제사장들에게 유월절 양 2,600마리와 수소 300마리를 내주었습니다.

대하 35:9 또한 레위 사람들의 지도자들인 고나냐와 그 형제들인 스마야와 느다넬, 또 하사뱌, 여이엘, 요사밧은 유월절 제물로 양 5,000마리와 소 500마리를 레위 사람들에게 주었습니다.

대하 35:10 예배가 준비되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은 왕의 명령에 따라 자기 자리에 섰습니다.

대하 35:11 유월절 양을 잡아서 제사장들은 그 피를 받아 뿌렸고 레위 사람들은 잡은 짐승의 가죽을 벗기고

대하 35:12 번제물을 옆으로 옮겨 모세의 책에 기록된 대로 백성들의 족속의 순서에 따라 모두 여호와께 드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들은 소도 그렇게 했습니다.

대하 35:13 그들은 유월절 양들을 정해진 대로 불에 굽고 거룩한 예물들은 솥과 가마와 냄비에 삶아 모든 백성들에게 곧바로 나눠 주었습니다.

대하 35:14 이후에 그들은 자신들과 제사장들을 위한 준비를 했습니다. 아론의 자손인 제사장들은 밤이 될 때까지 번제물과 기름을 드렸습니다. 그리하여 레위 사람들은 자기들과 아론의 제사장들을 위해 준비를 했습니다.

대하 35:15 아삽의 자손인 노래하는 사람들은 다윗과 아삽과 헤만과 왕의 선견자 여두둔이 명령한 곳에 있었습니다. 각 문을 지키는 문지기들은 자기 자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의 형제 레위 사람들이 그들을 위한 준비를 했기 때문입니다.

대하 35:16 그날 이렇게 여호와를 섬기는 모든 일이 잘 준비돼 요시야 왕이 명령한 대로 유월절을 지키고 번제물을 여호와의 제단에 드렸습니다.

대하 35:17 거기 모인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월절을 지키고 이어서 7일 동안 무교절을 지켰습니다.

대하 35:18 이렇게 유월절을 지킨 것은 예언자 사무엘의 시대 이래로 이스라엘에서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어떤 왕도 요시야가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예루살렘 백성들과 거기 모인 온 유다와 이스라엘 사람들과 함께 지킨 그런 유월절을 지킨 적이 없었습니다.

대하 35:19 이 유월절은 요시야가 다스리던 18년에 지켰습니다.

대하 35:20 이 모든 일 후, 곧 요시야가 성전을 잘 정돈한 뒤에 이집트 왕 느고가 유프라테스 강가에 있는 *갈그미스를 치려고 올라왔습니다. 요시야는 그를 맞아 싸우러 나갔습니다.

대하 35:21 느고는 요시야에게 사람을 보내 말했습니다. “유다 왕이여, 왕과 내가 무슨 상관이 있겠소? 내가 이번에 치려는 것은 왕이 아니라 나와 싸우는 그 족속이오. 하나님께서 나로 속히 하도록 명령하셨소.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계시니 하나님을 막는 짓을 멈추시오. 그래야 하나님께서 왕을 멸망시키지 않으실 것이오.”

대하 35:22 그러나 요시야는 물러나기를 싫어하고 그와 싸우기 위해 변장했습니다. 요시야는 느고가 하나님의 명령으로 한 말을 듣지 않고 그와 싸우러 므깃도 평지로 나갔습니다.

대하 35:23 싸우는 가운데 활 쏘는 사람들이 요시야 왕을 쏘아 맞추었습니다. 요시야는 자기 신하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많이 다쳤으니 나를 데려가라.”

대하 35:24 신하들은 왕의 전차에 있던 요시야를 다른 전차에 옮겨 태우고 예루살렘으로 모셔 왔지만 요시야는 예루살렘에 이른 후에 죽었습니다. 요시야는 자기 조상들의 무덤에 묻혔고 온 유다와 예루살렘이 그를 위해 슬퍼했습니다.

대하 35:25 예레미야는 요시야를 위해 슬퍼하는 노래를 지었고 오늘날까지 모든 노래하는 남자들과 여자들이 이 슬픈 노래로 요시야를 기리고 있습니다. 이 노래들은 이스라엘에 지금까지 내려오며 가사는 애가 가운데 적혀 있습니다.

대하 35:26 요시야가 다스리던 남은 일들과 여호와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행한 모든 선한 일과

대하 35:27 그의 업적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스라엘과 유다의 왕들의 역사책에 적혀 있습니다.

대하 36:1 그 땅의 사람들이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스를 데려다가 그 아버지의 뒤를 이어 예루살렘에서 왕으로 삼았습니다.

대하 36:2 여호아하스는 23세에 왕이 됐고 예루살렘에서 3개월 동안 다스렸습니다.

대하 36:3 이집트 왕이 그를 예루살렘의 왕의 자리에서 쫓아냈습니다. 그리고 유다로 하여금 은 *100달란트와 금 *1달란트를 바치게 했습니다.

대하 36:4 이집트 왕은 여호아하스의 형제인 엘리아김을 유다와 예루살렘을 다스릴 왕으로 세웠고 엘리아김의 이름을 여호야김으로 바꿨습니다. 그러나 느고는 엘리아김의 형제인 여호아하스를 이집트로 데려갔습니다.

대하 36:5 여호야김은 25세에 왕이 됐고 예루살렘에서 11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그는 여호와의 눈앞에서 악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대하 36:6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 땅을 공격해 여호야김을 쇠사슬로 묶어 바벨론으로 끌고 갔습니다.

대하 36:7 느부갓네살은 또 여호와의 성전에서 기구들을 바벨론으로 가져가 자기 신전에 두었습니다.

대하 36:8 여호야김이 다스리던 다른 일들과 그가 했던 역겨운 짓들과 그의 못된 짓들은 이스라엘과 유다의 왕들의 역사책에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 여호야긴이 뒤를 이어 왕이 됐습니다.

대하 36:9 여호야긴은 *8세에 왕이 됐고 예루살렘에서 3개월 10일을 다스렸습니다. 그는 여호와의 눈앞에서 악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대하 36:10 새해 처음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에게 사람을 보내 그를 바벨론으로 데려갔는데 그때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값진 물건들도 함께 가져갔습니다. 그는 여호야긴의 *삼촌 시드기야를 유다와 예루살렘을 다스릴 왕으로 삼았습니다.

대하 36:11 시드기야는 21세에 왕이 됐고 예루살렘에서 11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대하 36:12 시드기야는 하나님 여호와의 눈앞에서 악한 일을 저질렀고 예언자 예레미야가 여호와의 말씀을 전했으나 겸손하게 듣지 않았습니다.

대하 36:13 느부갓네살 왕은 그로 하여금 하나님의 이름으로 충성을 맹세하도록 했는데 왕은 느부갓네살에게 반항했습니다. 그는 목이 곧고 마음을 굳게 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대하 36:14 제사장들의 모든 지도자들과 백성들도 저 민족들의 모든 역겨운 일들을 따라 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에서 거룩하게 구별하신 여호와의 성전을 더럽히면서 더욱 죄를 범했습니다.

대하 36:15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분의 예언자들을 보내 계속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그분이 그분의 백성들과 그분이 택하신 곳을 불쌍히 여기셨기 때문입니다.

대하 36:16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께서 보낸 예언자들을 조롱하고 그들의 말을 무시했으며 그분의 예언자들을 비웃었습니다. 마침내 여호와의 진노가 그분의 백성들을 향해 일어났고 전혀 돌이킬 길이 없게 됐습니다.

대하 36:17 그분은 그들을 바벨론 왕의 손에 붙이셨습니다. 바벨론 사람들이 와서 성소에서 젊은 사람들을 칼로 죽였습니다. 젊은 남자나 여자, 약한 사람이나 건강한 사람을 가리지 않고 죽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모두 느부갓네살에게 넘겨주셨습니다.

대하 36:18 느부갓네살은 하나님의 성전에서 크고 작은 모든 물건과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보물과 왕과 신하들의 보물들을 바벨론으로 가져갔습니다.

대하 36:19 그들은 하나님의 성전에 불을 지르고 예루살렘 성벽을 무너뜨렸습니다. 그들은 모든 왕궁과 거기 있는 모든 값진 것을 부숴버렸습니다.

대하 36:20 느부갓네살의 칼을 피해 살아남은 사람들은 바벨론으로 데려갔고 거기서 느부갓네살 왕과 그의 아들들의 종이 됐습니다. 페르시아 제국이 바벨론을 물리칠 때까지 그렇게 살았습니다.

대하 36:21 예레미야를 통해 하신 여호와의 말씀이 이루어져 땅이 안식년을 누림같이 70년 동안 황폐했습니다.

대하 36:22 *페르시아 왕 고레스 1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하신 말씀을 이루셨습니다. 페르시아 왕 고레스가 마음이 감동돼 그의 나라 온 지역에 칙령을 내려 이렇게 널리 알렸습니다.

대하 36:23 페르시아 왕 고레스는 말한다.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세상의 모든 나라들을 내게 주셨다. 하나님께서 나를 세우셔서 유다의 예루살렘에 성전을 짓게 하셨다. 이제 너희 가운데 하나님의 백성인 사람은 누구나 다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도록 하라.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하실 것이다.’”

 

* 세계를 위해, 국가들을 위해, 세계 선교와 지역 복음화를 위해, 교회를 위해, 가정을 위해, 나 자신을 위해 간구하십시다.

 

* 주기도문으로 오늘의 기도회를 마칩니다. 오늘도 믿음으로 주님안에서 인도하심따라 순종하심으로 승리하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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