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함께 말씀과 기도 그리고 찬송으로 예배에 동참하시는 믿음의 동역자 여러분들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 성경 본문을 첨부해서 보내드리지만, 화면이 작은 스마트폰에서 장시간 성경 글자를 보게 되면 시력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시력 불편으로 성경 본문 읽기가 쉽지 않으실 경우, 34/90 앞에 숫자를 누르시면 편하게 오늘의 성경 본문 낭독을 들으실 수도 있습니다.
2021년 3월 18일(목) 복되고 감사한 날, 말씀과 기도 그리고 찬송으로 예배하십시다.
* 사도신경으로 소리내어 주님앞에서 신앙고백을 하십시다.
* 새찬송가 451장을 찬송하십시다.
* 기도하는 마음으로 각자의 성경을 펴서 대하 1장-10장을 소리내어 읽으며 기도하십시다. 우리말성경으로 낭독합니다.
대하 1:1 다윗의 아들 솔로몬 왕의 지위가 든든하게 섰습니다.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솔로몬과 함께하셔서 누구보다도 뛰어나게 하셨습니다.
대하 1:2 솔로몬은 온 이스라엘의 천부장들, 백부장들, 재판관들, 온 이스라엘의 지도자들과 집안의 우두머리들을 불렀습니다.
대하 1:3 솔로몬과 이스라엘 온 회중은 기브온에 있는 산당으로 갔는데 여호와의 종 모세가 광야에서 만든 하나님의 회막이 그곳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대하 1:4 그러나 하나님의 궤는 다윗이 기럇여아림에서부터 예비한 곳인 예루살렘으로 이미 메어서 옮겨 갔으니 이는 그가 예루살렘에 하나님의 궤를 위해 장막을 쳤기 때문입니다.
대하 1:5 훌의 손자이며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이 만든 청동제단은 기브온에 있는 여호와의 장막 앞에 있었습니다. 솔로몬과 이스라엘 회중이 그리로 나아갔습니다.
대하 1:6 솔로몬이 회막에서 여호와 앞 청동제단에 올라가 그 위에 1,000마리의 짐승을 번제물로 드렸습니다.
대하 1:7 그날 밤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네게 무엇을 주기를 바라느냐? 너는 내게 구하여라.”
대하 1:8 솔로몬이 하나님께 대답했습니다. “주께서는 제 아버지 다윗에게 큰 은총을 베푸셨고 저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왕이 되게 하셨습니다.
대하 1:9 이제 여호와 하나님이여, 제 아버지 다윗에게 약속하신 것을 확실히 이루어 주십시오. 주께서 저를 땅의 먼지처럼 많은 백성을 다스릴 왕으로 삼으셨으니
대하 1:10 제게 지혜와 지식을 주셔서 이 백성을 잘 이끌게 해 주십시오. 누가 이렇게 많은 주의 백성들을 어떻게 다스릴 수 있겠습니까?”
대하 1:11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네 마음의 소원이냐? 네가 부나 재산이나 명예나 네 원수의 죽음을 구하지 않고 또 장수하기를 구하지 않고 오로지 내가 너를 왕으로 삼아 맡긴 내 백성들을 다스리기 위한 지혜와 지식을 구했다.
대하 1:12 나는 네게 지혜와 지식을 줄 뿐만 아니라 내가 이전이나 이후에 어떤 왕도 갖지 못한 그런 부와 재산과 명예를 더불어 주겠다.”
대하 1:13 그 후 솔로몬은 기브온의 산당에 있는 회막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대하 1:14 솔로몬은 전차와 기마병을 모았습니다. 1,400대의 전차와 1만 2,000마리의 말을 전차를 두는 성과 왕이 있는 예루살렘에 두었습니다.
대하 1:15 왕으로 말미암아 예루살렘에는 금과 은이 돌처럼 흔하고 백향목도 경사진 평지에서 자라는 뽕나무만큼 많았습니다.
대하 1:16 또 솔로몬은 말들을 이집트와 구에서 가져왔는데 왕의 상인들이 값을 주고 사서 가져온 것이었습니다.
대하 1:17 그들은 이집트에서 전차 한 대에 은 *600세겔, 말 한 마리에 *150세겔을 주고 사들였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헷 사람들과 아람 사람의 모든 왕들에게 되팔기도 했습니다.
대하 2:1 솔로몬은 여호와의 이름을 위해 성전을 짓고 또 자기를 위해 왕궁을 짓기로 결정했습니다.
대하 2:2 그는 짐꾼 7만 명과 산에서 돌을 캐낼 일꾼 8만 명과 감독할 사람 3,600명을 뽑았습니다.
대하 2:3 솔로몬은 또 두로 왕 후람에게 사람을 보내 이렇게 말했습니다. “전에 내 아버지 다윗이 왕궁을 지을 때 백향목을 보내 주었듯 내게도 백향목을 보내 주십시오.
대하 2:4 내가 지금 내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해 성전을 짓고 그분 앞에 향기로운 향을 태우며 늘 거룩한 빵을 내고 안식일과 초하루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정하신 명절에 아침저녁으로 번제를 드리려고 합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지켜야 할 영원한 규례입니다.
대하 2:5 내가 건축할 성전은 아주 클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다른 어떤 신보다 크시기 때문입니다.
대하 2:6 하늘과 하늘의 하늘도 그분을 다 모실 수 없는데 누가 그분을 위해 성전을 지을 수 있겠습니까? 또 내가 누구라고 그분을 위해 성전을 짓겠습니까? 단지 그분 앞에 번제 드릴 집을 지을 따름입니다.
대하 2:7 그러니 이제 금, 은, 청동, 철을 잘 다루는 대장장이와 자주색, 빨강색, 파랑색 실로 천을 잘 짜는 사람과 조각을 잘하는 기술자들을 보내 주셔서 내 아버지 다윗께서 준비하신 유다와 예루살렘에 있는 내 기술자들과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대하 2:8 또 내게 레바논에서 백향목과 잣나무와 백단목을 보내 주십시오. 당신의 일꾼들은 레바논에서 나무 자르는 기술이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내 일꾼들이 당신의 일꾼들을 도와 함께 일할 것입니다.
대하 2:9 내가 지을 성전은 크고 아름다우니 내가 쓸 나무를 많이 보내 주십시오.
대하 2:10 나무를 자르는 당신의 일꾼들에게는 내가 밀 *2만 고르와 보리 2만 고르와 포도주 *2만 밧과 기름 2만 밧을 주겠습니다.”
대하 2:11 두로 왕 히람은 솔로몬에게 답장을 보냈습니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들을 사랑하셔서 당신을 그들의 왕으로 삼으셨습니다.”
대하 2:12 히람은 덧붙여 말했습니다. “하늘과 땅을 만드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합니다! 그분은 다윗 왕에게 지혜와 슬기를 지닌 총명한 아들을 주셔서 여호와를 위해 성전을 짓고 또 자신을 위해 성전을 건축하게 하셨습니다.
대하 2:13 내가 당신에게 총명하고 훌륭한 기술자인 *후람을 보내 드립니다.
대하 2:14 그의 어머니는 단 자손의 사람이고 아버지는 두로 사람으로 그는 금, 은, 청동, 철, 또 돌과 나무를 잘 다룰 수 있으며 자주색, 빨강색, 파랑색 실, 고운 베를 다루는 기술이 뛰어난 사람입니다. 그는 모든 종류의 조각에도 익숙하고 어떤 모양이라도 주는 대로 잘 만들어 낼 것입니다. 그가 당신의 기술자들과 내 주 당신의 아버지 다윗의 기술자들과 함께 일할 것입니다.
대하 2:15 내 주께서는 약속하신 대로 내 종들에게 밀과 보리와 기름과 포도주를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대하 2:16 그러면 당신이 쓰실 만큼 우리가 레바논에서 나무를 베어 바다에 띄워 뗏목으로 엮어 욥바까지 보내 드리겠으니 당신이 나무를 예루살렘까지 운반해 가시기 바랍니다.”
대하 2:17 솔로몬은 이스라엘에 있는 모든 외국 사람들의 수를 조사했습니다. 그의 아버지 다윗이 했던 인구조사 이후의 일이었습니다. 그 수는 15만 3,600명이었습니다.
대하 2:18 그는 그 가운데 7만 명을 짐꾼으로, 8만 명을 산에서 돌을 캐는 일꾼으로 삼고 3,600명을 감독하는 사람으로 삼아 백성들에게 일을 시키게 했습니다.
대하 3:1 솔로몬은 예루살렘의 모리아 산에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곳은 여호와께서 그의 아버지 다윗에게 나타나셨던 곳이며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으로 다윗이 결정한 장소였습니다.
대하 3:2 솔로몬이 짓기 시작한 때는 그가 다스린 지 4년째 해 *둘째 달 둘째 날이었습니다.
대하 3:3 솔로몬이 세운 하나님의 성전 기초는 옛날에 사용하던 자로 길이가 *60규빗, 너비가 *20규빗이었습니다.
대하 3:4 성전 앞 현관은 성전 너비에 맞춰 너비는 20규빗, 높이는 120규빗이었습니다. 그는 현관 안에는 순금을 입혔습니다.
대하 3:5 본당의 천장에는 잣나무를 댔고 겉에 순금을 입혔으며 종려나무와 사슬 무늬를 새겼습니다.
대하 3:6 또 성전을 보석으로 아름답게 꾸몄습니다. 그가 사용한 금은 바르와임 금이었습니다.
대하 3:7 그는 성전의 *천장과 들보와 문지방과 벽과 문짝에 금을 입혔고 벽에는 그룹의 모양을 새겼습니다.
대하 3:8 또 지성소를 만들었는데 그 길이는 성전 너비와 같이 20규빗, 너비도 20규빗이었습니다. 그 안쪽에는 순금 *600달란트를 입혔습니다.
대하 3:9 못의 무게는 금 *50세겔이나 됐고 또한 다락에 있는 방에도 금을 입혔습니다.
대하 3:10 지성소에는 두 그룹 모양을 만들어 금을 입혀 두었으며
대하 3:11 그룹들의 날개 길이는 모두 20규빗이었습니다. 왼편 그룹의 한쪽 날개는 *5규빗으로 성전 벽에 닿았고 다른 한쪽 날개도 길이가 5규빗으로 오른편 그룹의 날개에 닿았습니다.
대하 3:12 오른편 그룹의 한쪽 날개는 길이가 5규빗으로 성전 벽에 닿았고 다른 한쪽 날개도 역시 길이가 5규빗으로 왼편 그룹의 날개에 닿았습니다.
대하 3:13 이 그룹들의 날개는 20규빗입니다. 그들은 성전 바깥쪽을 향해 발로 서 있었습니다.
대하 3:14 솔로몬은 성전 휘장을 파랑색, 자주색, 진홍색 실과 고운 베로 만들고 그 위에 그룹의 모양을 수놓았습니다.
대하 3:15 성전 앞쪽에는 두 기둥을 만들었는데 그 높이는 35규빗이었고 각 기둥 꼭대기의 머리는 5규빗이었습니다.
대하 3:16 또 성소 안과 같이 사슬을 만들어 기둥 위에 두르고 100개의 석류를 만들어 사슬에 달았습니다.
대하 3:17 그는 그 두 기둥을 성전 앞에 세웠는데 하나는 남쪽에, 다른 하나는 북쪽에 세웠습니다. 남쪽 기둥은 *야긴이라 부르고 북쪽 기둥은 *보아스라 불렀습니다.
대하 4:1 솔로몬은 청동제단을 만들었는데 그 길이가 20규빗, 너비가 20규빗, 높이가 10규빗이었습니다.
대하 4:2 후람은 솔로몬의 명령에 따라 청동을 부어 바다 모양을 둥그렇게 만들었는데 지름이 10규빗, 높이가 5규빗, 둘레는 30규빗이었습니다.
대하 4:3 그 가장자리 아래에는 황소 모양이 매 규빗마다 10개씩 청동바다 주위를 두르고 있었습니다. 황소 모양들을 만들 때는 청동바다와 붙여 두 줄로 만들었습니다.
대하 4:4 청동바다는 12마리 황소 위에 있었는데 셋은 북쪽을, 셋은 서쪽을, 셋은 남쪽을, 셋은 동쪽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청동바다는 그 위에 있었고 소의 뒤꽁무니는 중앙을 향해 있었습니다.
대하 4:5 청동바다의 두께는 한 손바닥 정도였고 가장자리는 백합화 모양의 잔 가장자리와 같았습니다. 청동바다는 *3,000밧의 물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대하 4:6 또 씻을 물을 담을 수 있는 열 개의 대야를 만들고 다섯 개는 남쪽에, 다섯 개는 북쪽에 두었습니다. 그 안에서 번제에 사용되는 물건들을 씻었습니다. 청동바다에서 제사장들이 손을 씻었습니다.
대하 4:7 후람은 정해진 규격에 따라 열 개의 금등대를 만들어 성전 안에 두었는데 다섯 개는 남쪽에, 다섯 개는 북쪽에 두었습니다.
대하 4:8 그는 열 개의 상도 만들어 성전 안에 두었는데 다섯 개는 남쪽에, 다섯 개는 북쪽에 두었고 또한 금으로 100개의 대접을 만들었습니다.
대하 4:9 또 제사장의 뜰과 큰 뜰과 뜰의 문을 만들었고 그 문짝에는 청동을 입혔습니다.
대하 4:10 그는 청동바다를 성전 남쪽의 남동쪽 귀퉁이에 두었습니다.
대하 4:11 후람이 또 솥과 부삽과 대접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후람은 솔로몬의 명령을 받들어 하나님의 성전에서 하던 일을 모두 마쳤습니다.
대하 4:12 기둥 두 개와 기둥 꼭대기의 공 모양의 머리 두 개와 기둥 꼭대기의 두 개의 공 모양의 머리를 덮는 그물 두 개와
대하 4:13 그 기둥 꼭대기의 공 모양의 머리를 덮는 두 그물을 위해 각 그물마다 두 줄씩 400개의 석류가 있었습니다.
대하 4:14 받침대와 받침대 위의 대야들과
대하 4:15 청동바다와 그 아래의 12개의 황소 모양들과
대하 4:16 솥과 부삽과 고기용 갈고리와 모든 관련된 기구들이었습니다. 후람이 솔로몬 왕을 위해 여호와의 성전에 만들어 준 모든 물건들은 번쩍이는 윤을 낸 청동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대하 4:17 솔로몬 왕이 숙곳과 스레다 사이의 요단 강 평지에서 가져온 진흙 틀에 청동을 부어 냈습니다.
대하 4:18 솔로몬이 만든 이 모든 것들은 엄청나게 많아서 사용된 청동의 무게를 잴 수가 없었습니다.
대하 4:19 솔로몬은 또 하나님의 성전에 있는 모든 물건들을 만들었습니다. 금제단과 진설병을 두는 상들과
대하 4:20 정해진 대로 안쪽 성소 앞에서 불을 켤 순금 등대와 그 등잔들과
대하 4:21 순금으로 만든 꽃과 등잔과 부젓가락과
대하 4:22 순금으로 만든 부집게와 대접과 숟가락과 불 옮기는 접시와 금으로 만든 맨 안쪽 지성소의 문과 성전 본당으로 통하는 문들입니다.
대하 5:1 솔로몬이 여호와의 성전을 위해 한 모든 일이 끝났습니다. 그는 아버지 다윗이 바친 은과 금과 모든 기구들을 가져와 하나님의 성전 창고에 두었습니다.
대하 5:2 그러고 나서 솔로몬은 이스라엘 장로들과 각 지파의 우두머리들, 곧 이스라엘 집안의 우두머리들을 예루살렘에 불러 모았습니다. 다윗의 성 시온에서부터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어 옮겨 오려는 것이었습니다.
대하 5:3 일곱째 달 명절에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왕에게 모였습니다.
대하 5:4 모든 이스라엘 장로들이 도착하자 레위 사람들이 언약궤를 멨습니다.
대하 5:5 레위 사람과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메고 올라가고 회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거룩한 물건들을 옮겼습니다.
대하 5:6 솔로몬 왕과 그 곁에 모인 온 이스라엘 회중은 언약궤 앞에서 양과 소로 제사를 드렸는데 그 수가 많아 세거나 계산할 수 없었습니다.
대하 5:7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모셔다가 제자리, 곧 성전 안쪽 지성소로 옮겨 그룹들의 날개 아래 두었습니다.
대하 5:8 그룹들은 언약궤가 놓인 곳 위에 날개를 펼쳐 언약궤와 그것을 메는 막대들을 덮고 있었습니다.
대하 5:9 이 막대들은 아주 길어서 그 끝이 안쪽 방 앞쪽에서 보였습니다. 그러나 성소 밖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지금까지도 여전히 거기에 있습니다.
대하 5:10 언약궤 안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에서 나온 후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약속을 주신 호렙에서 모세가 그 안에 넣은 두 개의 돌판이 있었고 그것 외에 다른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대하 5:11 이때 제사장들은 성소에서 나왔습니다. 그곳에 있던 제사장들은 순서와 상관없이 모두 자기 몸을 깨끗하게 하고 섬길 준비를 했습니다.
대하 5:12 음악을 담당한 모든 레위 사람들, 곧 아삽, 헤만, 여두둔과 그의 아들들과 형제들은 제단 동쪽에 서서 고운 베옷을 입고 심벌즈와 비파와 수금을 연주했습니다. 또 그들을 따라 120명의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었습니다.
대하 5:13 나팔 부는 사람들과 노래하는 사람들이 한 소리로 한꺼번에 소리를 내 여호와께 찬양과 감사를 드렸습니다. 나팔과 심벌즈와 다른 악기들의 연주에 맞춰 그들은 여호와께 감사하며 찬양하고 목소리를 높여 노래했습니다. “그분은 선하시다. 그분의 사랑은 영원하다.” 그러자 여호와의 성전이 구름으로 뒤덮였습니다.
대하 5:14 제사장들은 그 구름으로 인해 서서 계속 연주할 수 없었습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하나님의 성전에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대하 6:1 그때 솔로몬이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캄캄한 구름 속에 계시겠다고 말씀하셨으나
대하 6:2 제가 주를 위해 아름다운 성전을 지었습니다. 주께서 영원히 계실 곳입니다.”
대하 6:3 이스라엘 온 회중이 그곳에 서 있는 동안 왕은 얼굴을 돌이켜 그들을 축복했습니다.
대하 6:4 왕이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하자. 그분은 그 입으로 내 아버지 다윗에게 약속하신 것을 이제 이루셨다. 그분이 말씀하셨다.
대하 6:5 ‘내가 내 백성들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낸 그 날부터 이스라엘의 어느 지파나 어느 성을 선택해 내 이름을 둘 성전을 짓게 하지 않았다.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릴 지도자로 어떤 다른 사람을 선택하지도 않았다.
대하 6:6 그러나 이제 내가 내 이름을 둘 곳으로 예루살렘을 선택했고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릴 사람으로 다윗을 선택했다’라고 하셨다.
대하 6:7 내 아버지 다윗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해 성전을 지을 마음이 있으셨다.
대하 6:8 그러나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마음에 내 이름을 위해 성전을 짓겠다는 마음이 있으니 네 마음이 갸륵하다.
대하 6:9 그러나 너는 성전을 지을 사람이 아니다. 오직 네 몸에서 낳을 네 아들이 내 이름을 위해 성전을 지을 것이다’라고 하셨다.
대하 6:10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셨다. 나는 내 아버지 다윗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왕좌에 앉아 있다. 그리고 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해 성전을 지었다.
대하 6:11 내가 바로 그곳에 이스라엘 백성들과 맺은 여호와의 언약을 넣은 언약궤를 두었다.”
대하 6:12 그러고 나서 솔로몬은 여호와의 제단 앞에서 온 이스라엘 회중과 마주서서 그의 손을 펼쳤습니다.
대하 6:13 솔로몬은 이미 청동으로 단을 만들었는데 길이가 *5규빗, 너비가 5규빗, 높이가 *3규빗이었고 바깥뜰 가운데 두었습니다. 그가 그 단에 서서 온 이스라엘 회중 앞에 무릎을 꿇고 하늘을 향해 손을 펼쳤습니다.
대하 6:14 그가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하늘과 땅에 주와 같은 하나님은 없습니다. 주께서는 온 마음으로 주의 길을 가는 주의 종들에게 약속을 지키시며 사랑을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대하 6:15 주께서는 주의 종 제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주의 입으로 약속하신 것을 오늘과 같이 주의 손으로 이루신 것입니다.
대하 6:16 이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종인 제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그 약속, 곧 ‘네 아들들이 네가 내 앞에서 행한 대로 모든 일에 내 법을 따라 산다면 이스라엘의 왕좌에 앉을 사람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않으리라’라고 하신 그 약속의 말씀을 지켜 주십시오.
대하 6:17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이제 주의 종 다윗에게 하신 약속의 말씀을 이루어 주시기를 원합니다.
대하 6:18 그러나 하나님께서 정말 땅에서 사람과 함께 계실 수 있겠습니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도 주를 다 모실 수 없는데 하물며 제가 지은 이 성전이겠습니까?
대하 6:19 그러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종의 기도와 자비를 구하는 소리에 귀 기울여 주십시오. 종이 주 앞에서 부르짖으며 드리는 이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대하 6:20 주께서 주의 이름을 두시겠다던 이 곳 성전을 향해 주의 눈을 밤낮 여시어 종이 이곳을 향해 드리는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대하 6:21 종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곳을 향해 기도할 때 그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주께서 계신 곳, 곧 하늘에서 들어주시고 들으실 때 용서해 주십시오.
대하 6:22 사람이 자기 이웃에게 잘못을 저질러 맹세를 해야 할 때 그가 와서 이곳 주의 제단 앞에서 맹세를 하면
대하 6:23 하늘에서 들어주시고 행해 주십시오. 주의 종들 사이에 심판하셔서 죄 있는 사람에게는 그 악을 저지른 만큼 벌을 머리에 내림으로써 갚아 주십시오. 죄 없는 사람에게는 죄 없다고 선포해 그 정직함이 서게 해 주십시오.
대하 6:24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주께 죄를 지어 적들에게 패배를 당해도 다시 돌아와 주의 이름을 부르며 이 성전에서 주께 기도하고 간절히 구하면
대하 6:25 주께서는 하늘에서 들어주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하시고 그들을 그들과 그 조상들에게 주신 그 땅으로 돌아오게 해 주십시오.
대하 6:26 주의 백성들이 주께 죄를 지어 하늘이 닫히고 비가 오지 않을 때 그들이 이곳을 향해 기도하며 주의 이름을 부르고 그들이 죄에서 돌이키면
대하 6:27 주께서는 하늘에서 들어주시고 주의 종들과 주의 백성인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그들에게 옳은 삶의 길을 가르쳐 주시고 주의 백성에게 기업으로 주신 땅에 비를 내려 주십시오.
대하 6:28 이 땅에 가뭄과 전염병이 있을 때 곡식이 시들거나 깜부기병이 나거나 메뚜기와 병충해가 생기거나 적들이 그들의 성을 에워싸거나 온갖 재난이나 질병이 올 때
대하 6:29 주의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누구라도 각각 자신의 재난과 고통을 깨닫고 이 성전을 향해 자기 손을 펼치며 무엇을 위해서든지 기도나 간구를 드릴 때
대하 6:30 주께서는 주의 계신 곳 하늘에서 들어주시고 용서를 베풀어 주십시오. 주께서는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므로 각 사람에게 그 행위대로 갚아 주십시오. 주께서만 사람의 마음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대하 6:31 그리하여 주께서 그 조상들에게 주신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그들이 주를 경외하며 언제나 주의 길로 가게 하십시오.
대하 6:32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 소속하지 않은 *이방 사람이 주의 위대한 이름과 능력 있는 손과 쭉 뻗친 팔로 인해 먼 땅에서 와서 이 성전을 향해 기도하면
대하 6:33 주께서 계시는 곳 하늘에서 들어주셔서 이방 사람이 주께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 들어주십시오. 그리하여 이 땅의 모든 민족들이 주의 백성 이스라엘처럼 주의 이름을 알고 두려워하게 하며 제가 지은 이 집이 주의 이름으로 불리는 줄을 알게 하십시오.
대하 6:34 주의 백성들이 주께서 보내시는 어느 곳이든 적들과 싸우러 나갈 때 그들이 주께서 선택하신 이 성과 제가 주의 이름을 위해 지은 이 성전을 향해 주께 기도하면
대하 6:35 주께서는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그들의 간구를 들어주시고 그 일을 돌아보아 주십시오.
대하 6:36 죄를 짓지 않는 사람이 없으니 저희가 주께 죄를 지어 주께서 저희에게 진노하셔서 그 적들의 손에 넘겨 저희가 포로가 돼서 멀거나 가까운 땅으로 끌려간 후에
대하 6:37 만약 저희가 포로로 사로잡혀 있는 그곳에서 마음을 돌이켜 회개하고 그 포로로 지내는 땅에서 간구하며 ‘우리가 죄를 지었습니다. 우리가 잘못을 저질렀고 악한 일을 했습니다’라고 말하거나
대하 6:38 또 만약 저희가 끌려가 포로로 잡혀 있던 그 땅에서 마음과 영을 다해 주께 돌아와 주께서 저희 조상들에게 주신 땅과 주께서 주신 성과 제가 주의 이름을 위해 지은 이 성전을 향해 기도하면
대하 6:39 주께서 계신 곳 하늘에서 저희의 기도와 저희의 간구를 들어주시고 그 일을 돌아보아 주십시오. 주께 죄를 지은 주의 백성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대하 6:40 내 하나님이여, 주께서 눈을 여시고 이제 이곳에서 드린 기도에 귀 기울여 주십시오.
대하 6:41 여호와 하나님이여, 일어나 주께서 평안히 계실 곳, 주와 주의 능력의 궤와 함께 계실 곳으로 오십시오. 여호와 하나님이여, 주의 제사장들이 구원을 입게 하시고 주의 성도들이 주의 선하심을 기뻐하게 해 주십시오.
대하 6:42 여호와 하나님이여, 주께서 기름 부은 사람을 버리지 마시고 주의 종 다윗에게 베푸신 사랑을 기억해 주십시오.”
대하 7:1 솔로몬이 기도를 마치자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번제물과 희생제물을 태웠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 찼습니다.
대하 7:2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 찼으므로 제사장들이 감히 그곳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대하 7:3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불이 내려온 것과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 있는 것을 보고 돌을 깐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여호와께 감사하고 찬양하며 말했습니다. “그분은 선하시다. 그분의 사랑은 영원하다.”
대하 7:4 그러자 왕과 모든 백성들이 여호와 앞에 희생제물을 드렸습니다.
대하 7:5 솔로몬 왕은 소 2만 2,000마리와 양 12만 마리를 희생제물로 드렸습니다. 이렇게 왕과 모든 백성들은 하나님의 성전을 드리는 예식을 했습니다.
대하 7:6 제사장들은 맡은 일에 따라 섬기고 여호와를 위해 악기를 연주할 레위 사람들도 그렇게 했습니다. 그 악기들은 다윗 왕이 레위 사람들로 하여금 여호와를 찬양하게 하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 “그분의 사랑은 영원하다”라고 찬양하며 악기를 사용해 감사를 드렸습니다. 레위 사람들 맞은편에서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었고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서 있었습니다.
대하 7:7 솔로몬은 여호와의 성전 앞쪽 뜰의 가운데를 거룩하게 구별하고 거기에서 번제와 화목제의 기름을 드렸습니다. 솔로몬이 만든 청동제단에 모든 번제물과 곡식제물과 기름을 다 놓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대하 7:8 이렇게 솔로몬은 7일 동안 절기를 지켰는데 하맛 어귀에서부터 이집트 시내에 이르기까지 온 이스라엘 무리들이 모여 와서 매우 많은 사람들이 그와 함께했습니다.
대하 7:9 성전을 드리는 예식을 7일 동안 한 후 또 7일 동안 절기를 지키고 8일째 되는 날 그들은 함께 모였습니다.
대하 7:10 *일곱 번째 달 23일에 그는 백성들을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께서 다윗과 솔로몬과 그 백성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모든 은혜로 인해 마음이 즐겁고 기뻤습니다.
대하 7:11 솔로몬이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건설을 다 마치고 여호와의 성전과 자신의 왕궁에 해야 할 모든 일을 계획한 대로 잘 이루었습니다.
대하 7:12 여호와께서 밤에 솔로몬에게 나타나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이곳을 제사받기 위한 성전으로 삼았다.
대하 7:13 내가 하늘을 닫아 비가 오지 않거나 메뚜기 떼에 명령해 이 땅의 생산물을 갉아먹게 하거나 내 백성들 가운데 전염병을 보낼 때
대하 7:14 내 이름으로 불리는 내 백성들이 악한 길에서 돌이켜 스스로 낮아져 기도하고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용서하며 그 땅을 고칠 것이다.
대하 7:15 내 눈을 열고 이곳에서 드리는 기도에 내 귀를 기울일 것이다.
대하 7:16 내가 이미 이곳을 선택해 거룩하게 하며 내 이름이 거기에 영원히 있으니 내 눈과 내 마음은 항상 그곳에 있을 것이다.
대하 7:17 네가 만약 내 앞에서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한 것처럼 내가 명령한 모든 것을 행하고 내 규례와 법도를 지키면
대하 7:18 내가 ‘네 후손 가운데 이스라엘을 다스릴 사람이 끊어지지 않게 하리라’라고 네 아버지 다윗과 언약한 대로 네 나라의 왕위를 굳게 할 것이다.
대하 7:19 그러나 네가 내게 등을 돌려서 내가 네게 준 규례와 명령들을 버리고 나를 떠나 다른 우상들을 섬기고 경배하면
대하 7:20 내가 저희에게 준 내 땅에서 이스라엘을 뽑아내고 내 이름을 위해 거룩하게 한 이 성전을 내 앞에서 버려 모든 민족들 사이에 속담거리와 웃음거리가 되게 하겠다.
대하 7:21 이 성전이 지금은 귀하게 여김을 받지만 그때가 되면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놀라서 ‘왜 여호와께서 이 땅과 이 성전을 이렇게 비참하게 만드셨는가?’ 하면
대하 7:22 사람들은 ‘저희가 자기 조상들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신 그 하나님 여호와를 저버리고 다른 우상들을 흔쾌히 받아들여 경배하고 섬겼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이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셨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대하 8:1 솔로몬이 20년 동안 여호와의 성전과 자기 왕궁을 지었습니다.
대하 8:2 솔로몬은 후람이 자기에게 준 성을 다시 고쳐 짓고 그곳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살게 했습니다.
대하 8:3 그때 솔로몬은 하맛소바로 내려가 그곳을 빼앗았습니다.
대하 8:4 그는 또 광야에 다드몰을 건축하고 하맛에는 모든 창고 성들을 건축했습니다.
대하 8:5 솔로몬은 위쪽 벧호론과 아래쪽 벧호론을 성벽과 문과 문빗장이 있는 요새로 만들었습니다.
대하 8:6 바알랏과 그 모든 창고 성들을 비롯해 그의 전차들과 말들을 위한 모든 성들을 건축했습니다. 예루살렘과 레바논과 그가 다스리는 모든 땅에 걸쳐 그가 짓기로 생각한 것은 무엇이든 다 지었습니다.
대하 8:7 거기 남아 있던 이스라엘 백성이 아닌 헷 사람들, 아모리 사람들, 브리스 사람들, 히위 사람들, 여부스 사람들
대하 8:8 곧 이스라엘 사람들이 멸망시키지 못했던 그 땅에 남아 있던 그들의 자손들은 솔로몬의 노예로 부역을 했고 오늘날까지도 노예로 남아 있습니다.
대하 8:9 그러나 솔로몬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 명도 노예로 삼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군인들이거나 관리들의 우두머리거나 전차와 기마병의 대장들이었습니다.
대하 8:10 솔로몬이 계획한 일을 맡아 감독하는 사람은 250명으로 저희가 백성을 다스렸습니다.
대하 8:11 솔로몬은 다윗의 성에 있던 바로의 딸을 그녀를 위해 지어 놓은 궁으로 데려갔습니다. 그는 “내 아내는 이스라엘 왕 다윗의 성에 살아서는 안 된다. 그곳은 여호와의 궤가 들어가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대하 8:12 솔로몬은 성전 현관 앞에 만든 여호와의 제단에서 여호와께 번제를 드렸습니다.
대하 8:13 모세가 명령한 대로 안식일, 초하루, 또 세 차례의 명절인 무교절, 칠칠절, 초막절에 정해진 대로 드려야 할 제사를 드렸습니다.
대하 8:14 그는 자기 아버지 다윗이 정한 가르침에 근거해 제사장들을 그 계열대로 일하게 했고 레위 사람들은 규례에 따라 날마다 찬양하고 제사장들을 돕도록 했습니다. 그는 또한 계열에 따라 여러 문들을 지키는 문지기들도 세웠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람 다윗이 명령한 것이었습니다.
대하 8:15 제사장들이나 레위 사람들은 창고에 관한 일을 비롯해 어떤 일이든지 왕이 명령한 것을 어기지 않았습니다.
대하 8:16 솔로몬은 여호와의 성전에 기초가 놓인 그 날부터 다 짓기까지 모든 일을 마쳤습니다. 그리하여 여호와의 성전이 부족한 것 하나 없이 완성됐습니다.
대하 8:17 그 후 솔로몬이 에돔의 바닷가 에시온게벨과 엘롯에 갔는데
대하 8:18 후람이 자기 부하를 시켜 배들과 바다를 잘 아는 사람들을 솔로몬에게 보냈습니다. 이들은 솔로몬의 사람들과 함께 오빌에 가서 금 *450달란트를 가져다 솔로몬 왕에게 가져왔습니다.
대하 9:1 스바 여왕이 솔로몬의 명성에 대해 듣고 어려운 질문으로 그를 시험하고자 찾아왔습니다. 스바 여왕은 많은 수행원을 거느리고 향료와 많은 양의 금과 보석들을 낙타에 싣고 예루살렘에 왔습니다. 솔로몬에게 와서 그녀의 마음속에 있는 모든 생각을 솔로몬과 더불어 이야기했습니다.
대하 9:2 솔로몬은 그녀의 모든 질문에 다 대답했으며 설명하지 못한 것이 없었습니다.
대하 9:3 스바 여왕은 솔로몬이 지혜로움을 알았고 그가 지은 왕궁을 보았습니다.
대하 9:4 그 식탁의 음식과 신하들의 자리와 종들이 일하는 모습과 그들이 입은 옷과 그 술잔을 시중드는 사람들과 그들이 입은 옷과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는 계단을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대하 9:5 여왕이 왕에게 말했습니다. “내 나라에서 들은 왕이 하신 일과 왕의 지혜에 대한 소문이 사실이었습니다.
대하 9:6 내가 와서 내 눈으로 직접 보지 않고는 이런 일들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내가 들은 것은 왕의 지혜의 절반도 못 되는군요. 왕은 내가 들은 소문보다 훨씬 더 뛰어납니다.
대하 9:7 왕의 백성들은 참 행복하겠습니다. 계속 왕 곁에 서서 그 지혜를 들을 수 있는 왕의 신하들은 참 행복하겠습니다.
대하 9:8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합니다. 여호와께서 왕을 기뻐해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해 이스라엘의 왕좌에 앉히셨으니 말입니다. 왕의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고 영원히 굳게 하시려고 왕을 그들을 다스릴 왕으로 삼아 공평과 의로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대하 9:9 그러고 나서 여왕은 왕에게 금 *120달란트와 많은 양의 향료와 보석들을 주었습니다. 지금까지 스바 여왕이 솔로몬 왕에게 준 향료 같은 것을 가져온 적이 없었습니다.
대하 9:10 (후람의 신하들과 솔로몬의 신하들은 오빌에서 금을 가져왔고 또 거기서 백단목과 보석을 많이 가져왔습니다.
대하 9:11 왕은 그 백단목을 사용해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의 난간을 만들었고 음악가들을 위해 수금과 비파를 만들었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백단목을 유다 땅에서 볼 수 없었습니다.)
대하 9:12 솔로몬 왕은 스바 여왕에게 그가 바라고 구하는 모든 것을 주었습니다. 그는 여왕이 가져온 것보다 더 많이 주었습니다. 여왕은 그곳을 떠나 수행원들과 함께 자기 나라로 돌아갔습니다.
대하 9:13 솔로몬이 해마다 거둬들이는 금의 양은 *666달란트였습니다.
대하 9:14 그 밖에 상인들과 무역업자들이 금을 가져왔습니다. 또 아라비아 왕들과 이스라엘 지도자들도 솔로몬에게 금과 은을 가져왔습니다.
대하 9:15 솔로몬 왕은 금을 두드려 큰 방패 200개를 만들었는데 각 방패마다 *600세겔의 금이 들어갔습니다.
대하 9:16 그는 또한 금을 두드려 작은 방패 300개를 만들었는데 각 방패마다 *300세겔의 금이 들어갔습니다. 왕은 그것들을 ‘레바논 나무 왕궁’에 두었습니다.
대하 9:17 그리고 왕은 상아로 큰 왕좌를 만들고 순금을 입혔습니다.
대하 9:18 왕좌에는 여섯 개의 계단이 있었고 금으로 된 발받침이 달려 있었습니다. 왕좌 양쪽에 팔걸이가 있었는데 팔걸이 옆쪽에 사자가 하나씩 서 있었습니다.
대하 9:19 여섯 개의 계단 위에 사자 12마리가 서 있었습니다. 계단 양쪽 끝마다 사자가 한 마리씩입니다. 그 어떤 나라도 이런 왕좌를 가진 나라가 없었습니다.
대하 9:20 솔로몬이 마시는 모든 그릇은 모두 금이었고 ‘레바논 나무 왕궁’에 있는 모든 살림살이들은 순금이었습니다. 은으로 만든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솔로몬 시대에는 은을 귀하게 여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대하 9:21 왕은 무역을 하는 배들을 갖고 있었는데 그 배로 후람의 사람들과 함께 다시스로 다니며 3년에 한 번씩 금과 은과 상아와 원숭이와 공작새를 실어 왔습니다.
대하 9:22 솔로몬 왕은 부와 지혜에 있어서 이 땅의 다른 어떤 왕들보다 뛰어났습니다.
대하 9:23 세상의 모든 왕들은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주신 지혜를 듣고 싶어서 솔로몬을 만나려고 했습니다.
대하 9:24 솔로몬을 만나러 오는 사람들마다 선물을 들고 왔습니다. 그것은 금은으로 만든 물건과 옷과 무기와 향료와 말과 노새 같은 것들을 정한대로 해마다 가지고 왔습니다.
대하 9:25 솔로몬에게 말과 전차를 두는 마굿간이 4,000칸, 기마병들이 1만 2,000명 있었습니다. 그는 그것들을 전차를 두는 성과 왕이 사는 예루살렘에 나눠서 두었습니다.
대하 9:26 솔로몬은 유프라테스 강에서부터 블레셋 땅과 이집트의 경계까지 모든 왕들을 다스렸습니다.
대하 9:27 왕은 예루살렘에서 은을 돌처럼 흔한 것으로 만들었고 백향목은 평지의 뽕나무처럼 널려 있게 만들었습니다.
대하 9:28 솔로몬의 말들은 이집트와 다른 나라들에서 들여왔습니다.
대하 9:29 솔로몬이 다스리던 때 처음부터 끝까지 있었던 다른 일들은 예언자 나단의 기록과 실로 사람 아히야의 예언서와 선견자 잇도가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 관해 적은 계시의 책에 적혀 있습니다.
대하 9:30 솔로몬은 예루살렘에서 온 이스라엘을 40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대하 9:31 솔로몬은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었고 그 아버지 다윗의 성에 묻혔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 르호보암이 뒤를 이어 왕이 됐습니다.
대하 10:1 르호보암은 세겜으로 갔습니다.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를 왕으로 삼으려고 그곳에 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대하 10:2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솔로몬 왕을 피해 이집트에 있었는데 이 소식을 듣고 이집트에서 돌아왔습니다.
대하 10:3 이스라엘은 여로보암에게 사람을 보냈습니다. 여로보암과 백성들은 르호보암에게 와서 말했습니다.
대하 10:4 “왕의 아버지는 우리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힘든 부역의 의무와 솔로몬 왕이 우리에게 지우신 무거운 짐을 줄여 주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왕을 섬기겠습니다.”
대하 10:5 르호보암이 대답했습니다. “3일 있다가 다시 내게로 와라.” 그러자 백성들이 물러갔습니다.
대하 10:6 르호보암 왕은 자기 아버지 솔로몬이 살아있었을 때 섬겼던 원로들에게 도움을 구하며 물었습니다. “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대답해야 하겠습니까?”
대하 10:7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만약 오늘 왕께서 이 사람들에게 너그럽게 대하고 그들을 기뻐해 좋은 말로 대답하신다면 그들이 항상 왕의 종이 될 것입니다.”
대하 10:8 그러나 르호보암은 원로들이 준 도움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와 함께 자라서 자기를 섬기는 젊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구했습니다.
대하 10:9 르호보암 왕은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너희는 어떤 말을 하겠느냐? ‘왕의 아버지가 우리에게 씌운 짐을 가볍게 해 달라’ 하고 말하는 저 사람들에게 내가 어떻게 대답해야겠느냐?”
대하 10:10 그와 함께 자란 젊은 사람들이 대답했습니다. “‘왕의 아버지는 우리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셨으나 우리 짐을 가볍게 해 주십시오’라고 말했던 저 사람들에게 ‘내 새끼손가락이 내 아버지의 허리보다 더 굵다.
대하 10:11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무거운 짐을 지웠다고 했느냐? 나는 더 무겁게 하리라. 내 아버지께서 가죽 채찍으로 치셨다면 나는 쇠 채찍으로 너희를 치겠다’라고 말씀하십시오.”
대하 10:12 3일 후 여로보암과 그 모든 백성들이 르호보암에게 나왔습니다. 왕이 “3일 있다가 다시 나를 찾아오라” 하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대하 10:13 왕이 원로들에게서 받은 도움의 말을 뿌리치고 그 백성들에게 무자비하게 대답했습니다.
대하 10:14 그는 젊은 사람들의 말을 따라 말했습니다. “내 아버지께서 너희 짐을 무겁게 하셨다고 했느냐? 나는 더 무겁게 할 것이다. 내 아버지께서 너희를 가죽 채찍으로 치셨다면 나는 쇠 채찍으로 너희를 치겠다.”
대하 10:15 왕은 이렇게 백성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일이 이렇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것으로 여호와께서 예전에 실로 사람 아히야를 통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하신 말씀을 이루려는 것이었습니다.
대하 10:16 온 이스라엘은 왕이 그들의 말에 귀 기울이기를 거부했다는 말을 듣고 왕에게 대답했습니다. “우리가 다윗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 이새의 아들과 나눌 몫이 없다. 이스라엘아, 우리네 집으로나 돌아가자. 다윗아, 네 집안이나 돌보아라.” 그러고 나서 그 이스라엘 사람들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대하 10:17 그러나 유다 성들에 살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직 르호보암의 다스림을 받았습니다.
대하 10:18 르호보암 왕이 부역을 관리하고 있던 하도람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냈지만 온 이스라엘은 그에게 돌을 던져 죽이고 말았습니다. 르호보암 왕은 서둘러 자기 전차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도망쳐 버렸습니다.
대하 10:19 이렇게 이스라엘은 다윗의 집에 반역해 지금까지 이르렀습니다.
* 세계를 위해, 국가들을 위해, 세계 선교와 지역 복음화를 위해, 교회를 위해, 가정을 위해, 나 자신을 위해 간구하십시다.
* 주기도문으로 오늘의 기도회를 마칩니다. 오늘도 믿음으로 주님안에서 인도하심따라 순종하심으로 승리하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