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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기도회 (가정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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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함께 말씀과 기도 그리고 찬송으로 예배에 동참하시는 믿음의 동역자 여러분들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 성경 본문을 첨부해서 보내드리지만, 화면이 작은 스마트폰에서 장시간 성경 글자를 보게 되면 시력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시력 불편으로 성경 본문 읽기가 쉽지 않으실 경우, 21/90 앞에 숫자를 누르시면 편하게 오늘의 성경 본문 낭독을 들으실 수도 있습니다.

 

 

202135() 복되고 감사한 날, 말씀과 기도 그리고 찬송으로 예배하십시다.

 

* 사도신경으로 소리내어 주님앞에서 신앙고백을 하십시다.

 

* 새찬송가 283장을 찬송하십시다.

283.JPG


* 기도하는 마음으로 각자의 성경을 펴서 룻기 1- 삼상 7장을 소리내어 읽으며 기도하십시다. 우리말성경으로 낭독합니다.

 

1:1 사사들이 다스리던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들어 유다 베들레헴의 어떤 사람이 그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잠시 모압 땅으로 가서 살았습니다.

1:2 그 사람의 이름은 엘리멜렉, 그 아내의 이름은 나오미, 그 두 아들의 이름은 말론과 기룐이었습니다. 그들은 유다 베들레헴 출신의 에브랏 사람들인데 모압 땅에 가서 살았습니다.

1:3 그러다가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거기에서 죽었고 나오미는 그 두 아들과 함께 남겨졌습니다.

1:4 나오미의 두 아들은 모압 여자와 결혼했는데 한 사람은 이름이 오르바, 또 한 사람은 *룻이었습니다. 그들은 거기에서 10년 정도 살았습니다.

1:5 그러다가 말론과 기룐도 다 죽었고 나오미만 두 아들과 남편을 다 잃은 채 혼자 남게 됐습니다.

1:6 그러던 어느 날 모압에 있던 나오미가 여호와께서 그 백성에게 오셔서 양식을 공급해 주셨다는 소식을 듣고 두 며느리들과 함께 거기에서 떠나 고향으로 돌아갈 채비를 했습니다.

1:7 그리하여 나오미는 두 며느리와 함께 살던 그곳을 떠나 유다 땅으로 돌아가려고 길을 나섰습니다.

1:8 그때 나오미가 두 며느리에게 말했습니다. “너희도 각각 너희 친정으로 돌아가거라. 너희가 그동안 너희 죽은 남편과 또 내게 잘해 주었으니 여호와께서도 너희에게 잘해 주시기를 원한다.

1:9 여호와께서 너희로 하여금 다시 남편을 만나 그 집에서 각자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해 주시기를 바란다.” 그러고 나서 나오미가 두 며느리에게 입을 맞추자 그들은 흐느끼면서

1:10 나오미에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민족에게로 가겠습니다.”

1:11 그러나 나오미가 말했습니다. “내 딸들아, 집으로 돌아가거라. 왜 나와 함께 가려고 하느냐? 너희 남편이 될 만한 아들이 내게 더 있기라도 하다면 모를까.

1:12 내 딸들아, 집으로 돌아가거라. 나는 너무 늙어 새 남편을 들이지도 못한다. 만약 오늘 밤 내게 남편이 생겨 아들을 낳는다고 해도

1:13 그 아이들이 자랄 때까지 너희가 기다리겠느냐? 너희가 그런 것을 바라고 재혼하지 않고 있겠느냐? 아니다. 내 딸들아,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 내가 너희를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아프구나.”

1:14 이 말에 그들은 또 흐느껴 울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오르바는 시어머니에게 입맞춤을 했습니다. 그러나 룻은 시어머니를 붙잡았습니다.

1:15 나오미가 말했습니다. “보아라. 네 동서는 자기 민족과 자기 신들에게 돌아갔다. 너도 네 동서와 함께 돌아가거라.”

1:16 그러나 룻이 대답했습니다. “자꾸 저한테 어머니를 떠나거나 어머니에게서 돌아서라고 하지 마십시오. 어머니가 가시는 곳이면 저도 갈 것이고 어머니가 머무는 곳이면 저도 머물 것입니다. 어머니의 민족이 제 민족이며 어머니의 하나님이 제 하나님이십니다.

1:17 어머니가 죽는 곳에서 저도 죽을 것이고 저도 거기에서 묻힐 것입니다. 죽음 외에 그 어떤 것도 어머니와 저를 갈라놓을 수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호와께서 내게 심한 벌을 내리고 더 내리셔도 좋습니다.”

1:18 나오미는 룻이 그토록 자기와 함께 가려고 마음을 단단히 먹은 것을 알고 더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1:19 그리하여 두 여인은 마침내 베들레헴에 도착하게 됐습니다. 그들이 베들레헴에 도착하자 온 성안이 그들 때문에 떠들썩해졌습니다. 그곳 여자들이 말했습니다. “이게 나오미가 아닌가?”

1:20 그러자 그녀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나를 *나오미라고 부르지 말고 이제 *마라라고 부르시오. 전능하신 분께서 내 인생을 고달프게 만드셨으니 말입니다.

1:21 내가 나갈 때는 풍족했는데 이제 여호와께서 나를 빈털터리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그러니 어떻게 나오미라 부르겠습니까? 여호와께서 나를 치셨고 전능하신 분께서 내게 고난을 주셨으니 말입니다.”

1:22 이렇게 해서 나오미는 며느리인 모압 여자 룻과 함께 모압에서 돌아와 베들레헴에 도착했습니다. 그때는 보리 추수가 막 시작될 무렵이었습니다.

2:1 나오미에게는 남편 쪽 친척으로 엘리멜렉 가문 가운데 큰 부자가 하나 있었는데 그 이름은 보아스였습니다.

2:2 모압 여자 룻이 나오미에게 말했습니다. “밭에 갔다 오겠습니다. 누군가 제게 잘 대해 주는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을 따라가 이삭을 주워 오겠습니다.” 그러자 나오미가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내 딸아, 잘 갔다 오너라.”

2:3 그러자 그녀는 밖으로 나가 추수하는 사람들을 따라 밭에서 이삭을 줍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도 그녀가 일하고 있던 곳은 엘리멜렉의 친척인 보아스의 밭이었습니다.

2:4 바로 그때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 도착해 추수하는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하시기를 원한다!”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주인어른께 복 주시기를 빕니다.”

2:5 보아스가 추수하는 사람들의 감독에게 물었습니다. “저 젊은 여자는 누구요?”

2:6 추수하는 사람들의 감독이 대답했습니다. “나오미와 함께 모압에서 나온 그 모압 여자입니다.

2:7 그녀가 추수하는 사람들을 따라가며 이삭을 줍게 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밭에 나가 아까 잠깐 집에서 쉰 것 외에는 아침부터 지금까지 저렇게 계속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2:8 그러자 보아스가 룻에게 말했습니다. “내 딸이여, 내 말을 들어 보시오. 다른 밭에 가서 이삭을 줍지 말고 여기서 멀리 가지도 말고 여기 내 여종들과 함께 일하시오.

2:9 사람들이 추수하는 이 밭을 잘 살피며 따라 다니시오. 내가 사람들에게도 당신을 건드리지 말라고 말해 두었소. 그리고 목이 마르면 가서 젊은이들이 채워 놓은 물병에서 물을 따라 마셔도 되오.”

2:10 이 말에 룻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말했습니다. “내가 이방 사람인데도 어째서 친절을 베풀어 주시고 돌봐 주십니까?”

2:11 보아스가 대답했습니다. “남편이 죽은 후 당신이 시어머니에게 한 일에 대해 모두 들었소. 당신의 부모와 고향을 떠나 알지도 못하는 민족과 함께 살려고 온 것 말이오.

2:12 여호와께서 당신의 행실에 대해 갚아 주실 것이오. 당신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날개 아래로 보호받으러 왔으니 그분께서 당신에게 넉넉히 갚아 주실 것이오.”

2:13 룻이 말했습니다. “내 주여, 내가 당신 앞에서 은총을 얻기 원합니다. 내가 당신의 여종들만도 못한데 나를 위로해 주시고 이 여종에게 다정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2:14 식사 때가 되자 보아스가 룻에게 말했습니다. “이리로 와서 빵을 좀 먹고 그 조각을 식초에 찍어서 들도록 하시오.” 룻이 추수하는 사람들과 함께 자리에 앉자 보아스는 룻에게 볶은 곡식을 주었고 룻은 마음껏 먹고 얼마를 남겼습니다.

2:15 룻이 다시 이삭을 주우려고 일어나자 보아스는 젊은 일꾼들에게 명령했습니다. “그녀가 곡식 단에서 이삭을 모으더라도 창피를 주지 말라.

2:16 그녀가 주워 갈 수 있도록 오히려 곡식 단에서 얼마를 남겨 두도록 하고 그녀를 나무라지 말라.”

2:17 그리하여 룻은 저녁까지 밭에서 이삭을 주웠습니다. 그러고 나서 룻이 자기가 모은 것을 타작해 보니 보리 *1에바가 됐습니다.

2:18 그녀가 성으로 그것을 가지고 가서 그 모은 것을 시어머니께 보였습니다. 룻은 그것을 꺼내어 자기가 실컷 먹고 남았던 것을 내 보였습니다.

2:19 그 시어머니가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오늘 어디에서 이삭을 주웠느냐? 어디에서 일했느냐? 너를 도와준 그 사람을 축복하지 않을 수 없구나!” 그러자 룻은 시어머니께 자기가 누구네 밭에서 일했는지 말해 드렸습니다. “제가 오늘 가서 일한 곳의 주인 이름이 보아스였습니다.”

2:20 나오미가 며느리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복을 내리시기를 바란다! 그가 죽은 우리 식구들에게 친절을 베풀더니 살아 있는 우리에게도 그칠 줄 모르는구나.” 그리고 이어 말했습니다. “그 사람은 우리 가까운 친척이니 우리를 맡아 줄 사람 가운데 하나다.”

2:21 그러자 모압 여자 룻이 말했습니다. “그는 제게 내 일꾼들이 내 모든 추수를 마칠 때까지 거기 함께 있어라고 말했습니다.”

2:22 나오미가 며느리 룻에게 말했습니다. “내 딸아, 네가 그 여종들과 함께 있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다른 밭에는 가지 않도록 하여라.”

2:23 그리하여 룻은 보아스의 여종들 곁에서 보리와 밀 추수가 끝날 때까지 이삭을 주웠습니다. 그렇게 그녀는 시어머니와 함께 살았습니다.

3:1 어느 날 시어머니 나오미가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내 딸아, 네가 잘살 수 있게 너를 위한 *안식처를 내가 알아봐야겠다.

3:2 네가 함께 일했던 여종들의 주인 보아스가 우리 친척이 아니냐? *오늘 밤 그가 타작 마당에서 보리를 까부를 것이다.

3:3 그러니 너는 몸을 씻고 기름을 바르고 제일 좋은 옷을 입고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거라. 다만 그가 다 먹고 마실 때까지 네가 거기에 있는지 모르게 하여라.

3:4 그리고 그가 누우면 그가 눕는 곳을 알아두었다가 거기에 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치고 누워라. 그러면 네가 어떻게 해야 할지 그가 알려 줄 것이다.”

3:5 룻이 대답했습니다. “어머니가 시키시는 것이라면 하겠습니다.”

3:6 그리하여 그녀는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 시어머니가 말해 준 대로 했습니다.

3:7 보아스는 다 먹고 마신 뒤에 기분이 좋아져서 곡식더미 아래쪽으로 가서 누웠습니다. 룻은 살금살금 다가가 그 발치 이불을 들치고 거기 누웠습니다.

3:8 한밤중에 그 사람이 깜짝 놀라 뒤돌아보았습니다. 자기 발치에 한 여자가 누워 있는 것이었습니다.

3:9 그가 물었습니다. “누구요?” 룻이 대답했습니다. “당신의 여종 룻입니다. 당신은 저를 맡아야 할 친척이니 당신의 옷자락으로 저를 덮어 주십시오.”

3:10 그가 말했습니다. “내 딸이여,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복 주시기를 빌겠소. 당신이 빈부를 막론하고 젊은 사람을 따라가지 않았으니 당신의 아름다운 마음씨는 지금까지 보여 준 것보다 더 크오.

3:11 그러니 내 딸이여, 이제 두려워하지 마시오. 당신이 요구하는 대로 내가 다 들어주리다. 당신이 정숙한 여인이라는 것은 우리 성 사람들이 다 알고 있소.

3:12 내가 당신의 가까운 친척이기는 하지만 나보다 더 가까운 친척이 한 사람 더 있소.

3:13 오늘 밤은 여기에 있으시오. 아침이 돼서 그가 당신을 맡겠다고 하면 좋은 것이고 그가 꺼려하면 여호와께 맹세코 내가 당신을 맡아 주겠소. 그러니 아침까지 누워 있으시오.”

3:14 그리하여 룻은 아침까지 그 발치에 누워 있다가 사람이 서로 알아보기 어려울 때 일어났습니다. 이것은 보아스가 여자가 타작 마당에 왔다는 사실이 알려지지 않게 하여라하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3:15 보아스가 말했습니다. “당신이 두른 겉옷을 가져와 펴서 그것을 붙잡고 있으시오.” 룻이 그렇게 하자 그는 보리를 여섯 번 세어 룻에게 메어 주었습니다. 룻은 그렇게 해서 성으로 돌아갔습니다.

3:16 룻이 시어머니에게 오자 나오미가 물었습니다. “내 딸아, 어떻게 됐느냐?” 룻은 보아스가 어떻게 했는지 모든 걸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3:17 그러고는 말했습니다. “그가 시어머니에게 빈손으로 돌아가면 안 된다하며 이 보리를 여섯 번 세어 주었습니다.”

3:18 그러자 나오미가 말했습니다. “내 딸아, 일이 어떻게 될지 조용히 앉아서 기다리자. 그 사람이 오늘 이 일이 해결될 때까지 쉬지 않고 다닐 것이다.”

4:1 한편 보아스는 성문으로 올라가 앉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말하던 그 가까운 친척이 지나갔습니다. 보아스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내 친구여, 마침 잘 왔네! 이리로 와서 앉게.” 그러자 그가 와서 앉았습니다.

4:2 보아스는 그 성의 장로 열 명을 데려와 앉으라고 했고 그들은 거기 앉았습니다.

4:3 그러자 보아스는 그 친척에게 말했습니다. “모압에서 돌아온 나오미가 우리 형제 엘리멜렉의 땅을 팔려고 하네.

4:4 내가 이 문제를 여기 앉은 사람들 앞에서 그리고 내 백성의 장로들 앞에서 자네가 그것을 사도록 말하고 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 자네가 그것을 사 주겠다면 그렇게 하도록 하게. 자네가 원하지 않는다면 내게 말해 주게. 내가 알아서 하겠네. 자네 말고는 그것을 사 줄 사람이 없고 자네 다음엔 나일세.” 그러자 그 사람이 말했습니다. “내가 사 주겠네.”

4:5 그때 보아스가 말했다. “자네가 나오미에게서 그 땅을 사는 날 남편이 죽은 과부인 모압 여자 룻도 떠맡아야 할 것일세. 그 죽은 사람의 이름으로 그 유산을 이어가도록 말일세.”

4:6 이 말에 그 친척이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사 줄 수 없겠군. 내 유산에 손실이 갈까 봐 말이야. 자네가 사 주게. 나는 못하겠네.”

4:7 옛날 이스라엘에는 재산을 사 주거나 교환할 때 모든 것을 확증하기 위해 한쪽 사람이 신발을 벗어 상대방에게 주었습니다. 이것이 이스라엘의 계약법이었습니다.

4:8 그리하여 그 친척이 보아스에게 자네가 사게하며 신발을 벗어 주었습니다.

4:9 그러자 보아스는 장로들과 모든 사람들에게 선언했습니다. “내가 엘리멜렉과 기룐과 말론의 모든 재산을 나오미에게 산 것에 대해 여러분이 오늘 증인입니다.

4:10 내가 또한 말론의 아내인 모압 여자 룻을 내 아내로 사서 그 죽은 사람의 이름으로 유산을 이어갈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 이름이 그 형제 가운데서나 그의 성문에서도 없어지지 않게 할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이 그 증인입니다!”

4:11 그러자 장로들과 성문에 있던 사람들이 다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당신 집에 들어올 그 여자를 이스라엘의 집을 세운 라헬과 레아처럼 되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또 당신이 에브랏에서 잘되고 베들레헴에서 이름을 떨치기를 바랍니다.

4:12 여호와께서 그 젊은 여자와 당신에게 주실 그 씨를 통해 당신의 집안이 다말이 유다에게서 낳은 베레스의 집안처럼 되기를 바랍니다.”

4:13 이렇게 해서 보아스가 룻을 데리고 갔고 룻은 그 아내가 됐습니다. 그가 룻에게로 들어가자 여호와께서 룻으로 잉태하게 하셔서 그녀가 아들을 낳게 됐습니다.

4:14 여자들이 나오미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께 찬양을 드립니다. 여호와께서 오늘 당신에게 대가 끊어지지 않도록 자손을 주셨습니다. 그가 이스라엘 가운데 이름을 떨치기를 바랍니다.

4:15 그가 당신 인생을 회복시키셨으니 노년에 당신을 보살펴 줄 것입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그 며느리자 일곱 아들보다 나은 그 며느리가 그를 낳았으니 말입니다.”

4:16 그러자 나오미는 그 아이를 데려와 가슴에 품고 보살폈습니다.

4:17 이웃 여자들이 나오미가 아들을 낳았다하며 그 이름을 오벳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는 다윗의 할아버지며 이새의 아버지가 됩니다.

4:18 이렇게 해서 다음과 같은 베레스의 족보가 생겨났습니다.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4:19 헤스론은 람을 낳고 람은 암미나답을 낳고

4:20 암미나답은 나손을 낳고 나손은 살몬을 낳고

4:21 살몬은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오벳을 낳고

4:22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습니다.

삼상 1:1 에브라임 산지 라마다임소빔에 에브라임 사람 엘가나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여로함의 아들이며 엘리후의 손자이며 도후의 증손이며 숩의 현손입니다.

삼상 1:2 엘가나에게는 두 아내가 있었는데 한 사람의 이름은 한나였고 다른 한 사람의 이름은 브닌나였습니다. 브닌나는 자식이 있었지만 한나는 자식이 없었습니다.

삼상 1:3 엘가나는 해마다 전능하신 여호와께 경배와 제사를 드리기 위해 고향에서 실로로 올라갔습니다. 그곳에는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여호와의 제사장으로 있었습니다.

삼상 1:4 엘가나는 제사드리는 날이 올 때마다 자기 아내 브닌나와 그 모든 아들딸들에게 제물로 드릴 고기를 나누어 주곤 했습니다.

삼상 1:5 그러나 한나에게는 두 배를 주었는데 그것은 그가 한나를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한나에게 자녀를 주지 않으셨습니다.

삼상 1:6 여호와께서 한나에게 자녀를 주시지 않았으므로 브닌나는 계속해서 한나를 괴롭히고 업신여겼습니다.

삼상 1:7 이런 일이 해마다 계속됐습니다. 한나가 여호와의 집에 올라갈 때마다 브닌나가 한나를 괴롭혔기 때문에 한나는 울면서 아무것도 먹지 못했습니다.

삼상 1:8 그런 한나에게 남편 엘가나는 한나, 왜 그렇게 울고 있소? 왜 먹지 않고 있소? 왜 그렇게 슬퍼하고만 있소? 내가 당신에게 열 아들보다 낫지 않소?” 하고 말했습니다.

삼상 1:9 그들이 실로에서 먹고 마시고 난 뒤 한나가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때 엘리 제사장이 *여호와의 성전 문 옆에 있는 의자에 앉아 있었습니다.

삼상 1:10 한나는 마음이 너무나 괴로워 울고 또 울면서 여호와께 기도했습니다.

삼상 1:11 그리고 맹세하면서 말했습니다. “전능하신 여호와여, 만약 주께서 주의 종의 비참함을 굽어보시어 저를 기억하시고 주의 종을 잊지 않고 제게 아들을 주신다면 제가 그 평생을 여호와께 바치고 결코 그 머리에 칼을 대지 않겠습니다.”

삼상 1:12 한나가 여호와께 계속 기도드리는 동안 엘리는 한나의 입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삼상 1:13 한나가 마음속으로 기도하고 있어서 입술은 움직였지만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엘리는 한나가 술에 취했다고 생각하고

삼상 1:14 얼마나 더 취해야겠소? 어서 술을 끊으시오라고 말했습니다.

삼상 1:15 한나가 대답했습니다. “내 주여, 그런 게 아닙니다. 저는 슬픔이 가득한 여자입니다. 저는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신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 제 심정을 쏟아낸 것입니다.

삼상 1:16 당신의 여종을 나쁜 여자로 여기지 마십시오. 저는 너무 괴롭고 슬퍼 여기서 기도하고 있었을 뿐입니다.”

삼상 1:17 그러자 엘리가 말했습니다. “평안히 가시오.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당신이 구한 것을 허락하실 것이오.”

삼상 1:18 한나가 말했습니다.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총받기를 바랍니다.” 그러고 나서 한나는 가서 음식을 먹고 그 이후로 얼굴에 근심을 띠지 않았습니다.

삼상 1:19 다음날 아침 그들은 일찍 일어나 여호와 앞에 경배하고 라마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엘가나는 자기 아내 한나와 잠자리를 같이했고 여호와께서는 한나를 기억하셨습니다.

삼상 1:20 한나는 임신을 했고 때가 되자 그녀는 아들을 낳았습니다. 한나는 여호와께 구해 얻은 아들이라 해서 그 아이의 이름을 *사무엘이라고 지었습니다.

삼상 1:21 엘가나가 온 가족을 데리고 *매년제와 *서원제를 드리러 올라갈 때

삼상 1:22 한나는 가지 않고 남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이가 *젖을 떼면 제가 데려가 아이를 여호와께 바치고 일생 동안 그곳에서 살게 하려고 합니다.”

삼상 1:23 남편 엘가나가 대답했습니다. “당신 생각에 그것이 최선이라면 그렇게 하시오. 그럼 당신은 아이가 젖을 뗄 때까지 여기 있으시오. 그저 여호와께서 당신의 말대로 이루시기를 바라오.” 그리하여 한나는 자기 아들이 젖을 뗄 때까지 집에서 아이를 길렀습니다.

삼상 1:24 아들이 젖을 떼자 한나는 아이를 데리고 수소 세 마리와 밀가루 *1에바와 포도주 한 부대를 갖고 실로에 있는 여호와의 집으로 갔습니다.

삼상 1:25 그들은 수소를 잡고 아이를 엘리에게 데려갔습니다.

삼상 1:26 한나가 엘리에게 말했습니다. “내 주여, 맹세하건대 저는 여기 당신 옆에 서서 여호와께 기도하던 그 여자입니다.

삼상 1:27 그때 제가 이 아이를 달라고 기도했었는데 여호와께서 제가 구한 것을 주셨습니다.

삼상 1:28 이제 제가 여호와께 이 아이를 드립니다. 이 아이의 평생을 여호와께 바칩니다.” 그런 다음 그들은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를 드렸습니다.

삼상 2:1 그러자 한나가 기도하며 말했습니다. “내 마음이 여호와를 기뻐합니다. 여호와 안에서 내 *뿔이 높이 들렸습니다. 내 입이 원수들을 향해 자랑합니다. 내가 주의 구원을 기뻐하기 때문입니다.

삼상 2:2 여호와처럼 거룩하신 분은 없습니다. 주 외에 다른 분은 없습니다. 우리 하나님 같은 반석은 없습니다.

삼상 2:3 너희는 교만하게 말하지 말라. 그런 오만한 말을 입에 담지 말라.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니 그분이 사람의 행위들을 저울질하실 것이다.

삼상 2:4 용사의 활은 꺾이지만 넘어진 사람들은 힘으로 띠를 둘렀습니다.

삼상 2:5 배부르던 사람들은 먹을 것을 얻으려고 품을 팔겠지만 배고프던 사람들은 더 이상 배고프지 않습니다. 잉태하지 못하던 여인은 일곱 명의 자녀를 낳겠지만 많은 아들들이 있는 여인은 미약해졌습니다.

삼상 2:6 여호와께서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무덤까지 끌어내리기도 하시고 올리기도 하십니다.

삼상 2:7 여호와께서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십니다.

삼상 2:8 여호와께서는 가난한 사람들을 먼지 구덩이에서 일으켜 세우시고 궁핍한 사람들을 거름 더미에서 들어올리셔서 왕들과 함께 앉히시고 영광스런 자리를 차지하게 하실 것입니다. 땅의 기초들은 여호와의 것이니 여호와께서 세상을 그 위에 세우셨습니다.

삼상 2:9 여호와께서 성도들의 발걸음을 지켜 주시고 사악한 사람들을 어둠 속에서 잠잠케 하실 것입니다. 힘으로 당해 낼 사람이 없으니

삼상 2:10 여호와께 대항하는 사람들은 흩어질 것입니다. 하늘의 천둥과 번개로 그들을 치실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께서 세우신 왕에게는 힘을 주시고 기름 부어 세우신 왕의 이름을 높이실 것입니다.”

삼상 2:11 그 후 엘가나는 라마의 집으로 돌아왔지만 사무엘은 엘리 제사장 밑에서 여호와를 섬기게 됐습니다.

삼상 2:12 엘리의 아들들은 악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를 의식하지 않았습니다.

삼상 2:13 그 당시 제사장들이 백성들에게 행하는 관습이 있었는데 그들은 그것을 무시했습니다. 누구든 제사를 드리고 그 고기를 삶을 때는 제사장의 종이 세 살 달린 갈고리를 가져와서

삼상 2:14 그것으로 냄비나 솥이나 큰 솥이나 가마에 찔러 넣어 찍혀 나오는 대로 제사장이 고기를 갖는 것이었습니다. 실로에 올라오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렇게 했습니다.

삼상 2:15 그리고 기름이 태워지기 전에 제사장의 종이 제사드리는 사람에게 와서 제사장에게 구워 드릴 고기를 주십시오. 그는 삶은 고기보다는 날 것을 원하십니다하고 말하곤 했습니다.

삼상 2:16 만약 그 사람이 기름을 먼저 태운 뒤에 원하는 대로 가져가시오라고 말하면 종은 아니, 지금 당장 주십시오. 그러지 않으면 내가 강제로 빼앗겠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삼상 2:17 이렇듯 엘리 아들들의 죄는 여호와 보시기에 너무나 큰 것이었습니다.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업신여겼기 때문입니다.

삼상 2:18 한편 소년 사무엘은 고운 삼베 에봇을 입고 여호와를 섬겼습니다.

삼상 2:19 사무엘의 어머니는 남편과 함께 매년제를 드리러 올라올 때마다 작은 겉옷을 만들어 사무엘에게 가져다주곤 했습니다.

삼상 2:20 엘리는 엘가나와 그 아내를 축복하면서 말했습니다. “기도로 얻은 아이를 여호와께 바쳤으니 여호와께서 이 아이를 대신할 자식을 주시기를 빕니다.” 그들은 이렇게 기도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삼상 2:21 여호와께서 한나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한나가 임신을 했습니다. 그래서 세 아들과 두 딸을 낳게 됐고 어린 사무엘도 여호와 앞에서 잘 자랐습니다.

삼상 2:22 나이 들어 늙은 엘리는 자기 아들들이 온 이스라엘 백성에게 행한 모든 일과 회막문에서 일하는 여자들과 잠을 잔 것에 대해 다 듣게 됐습니다.

삼상 2:23 그래서 엘리가 아들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가 어떻게 이런 짓을 할 수 있느냐? 내가 사람들에게서 너희가 저지른 못된 행동들에 대해 다 들었다.

삼상 2:24 내 아들들아, 그러면 안 된다. 사람들 사이에 들리는 소문이 좋지 않구나.

삼상 2:25 사람이 사람에게 죄를 지으면 하나님께서 중재해 주시지만 사람이 여호와께 죄를 지으면 누가 그를 변호하겠느냐?” 그러나 엘리의 아들들은 자기 아버지가 나무라는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죽이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삼상 2:26 한편 소년 사무엘은 커 갈수록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더욱 사랑을 받았습니다.

삼상 2:27 그즈음 하나님의 사람이 엘리에게 와서 말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내가 네 조상들이 이집트에서 바로의 억압 아래 있을 때 그들에게 나를 분명히 나타내지 않았느냐?

삼상 2:28 내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 네 조상을 선택해 내 제사장이 되게 하고 내 제단에 올라가 분향하고 내 앞에서 에봇을 입게 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드리는 모든 화제를 네 조상의 집에 주었다.

삼상 2:29 그런데 너희는 어째서 내 처소에서 내게 바치라고 명령한 내 제물과 예물을 업신여기느냐? 네가 어떻게 나보다 네 아들들을 사랑해 내 백성 이스라엘이 바친 모든 제물 가운데 가장 좋은 것으로 스스로 살찌게 할 수 있느냐?

삼상 2:30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한다. 내가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영원히 내 앞에서 나를 섬길 것이라고 말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렇지 않을 것이다. 나를 존중하는 사람들을 내가 존중할 것이고 나를 멸시하는 사람들을 나도 멸시할 것이다.

삼상 2:31 내가 *네 팔과 네 조상의 집의 팔을 꺾어 네 집안에 나이 든 사람이 없게 할 것이다.

삼상 2:32 너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복을 받을 때 내가 있는 곳에서 *환난을 보게 될 것이다. 네 집안에서는 나이 든 사람을 보지 못하게 될 것이다.

삼상 2:33 내가 내 제단에서 끊어 버리지 않고 한 사람을 남겨둘 것인데 그가 네 눈의 기운을 약하게 하고 너를 슬프게 할 것이며 네 모든 자손들은 다 젊어서 죽게 될 것이다.

삼상 2:34 네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같은 날에 죽으리니 이것이 바로 내 말의 징조가 될 것이다.

삼상 2:35 이제 내가 나를 위해 신실한 제사장을 세울 것인데 그는 내 마음과 뜻대로 행할 것이다. 나는 그의 집안을 굳건히 세울 것이고 그는 내가 기름 부은 사람 앞에서 나를 항상 섬길 것이다.

삼상 2:36 그러고 나면 네 집안에서 남은 자들은 모두 와서 그 앞에 엎드려 은 한 조각과 빵 부스러기를 얻으려고 어디든 제사장 일을 맡게 해 달라고 부탁하게 될 것이다.’”

삼상 3:1 소년 사무엘은 엘리 밑에서 여호와를 섬기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여호와께서 직접 말씀하시는 일이 드물었고 이상도 많지 않았습니다.

삼상 3:2 어느 날 밤 눈이 어두워져 잘 보지 못하는 엘리가 잠자리에 누워 있고

삼상 3:3 하나님의 등불이 아직 꺼지지 않았고 사무엘은 하나님의 궤가 있는 여호와의 성전에 누워 있었습니다.

삼상 3:4 그때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셨습니다. 사무엘은 제가 여기 있습니다라고 대답하고

삼상 3:5 곧 엘리에게 달려가 부르셨습니까? 저 여기 있습니다하고 말했습니다. 엘리는 내가 부르지 않았다. 돌아가서 자거라하고 말했습니다. 사무엘은 가서 누웠습니다.

삼상 3:6 다시 여호와께서 부르셨습니다. “사무엘아!” 그러자 사무엘이 일어나 엘리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여기 있습니다. 저를 부르셨지요?” 엘리가 대답했습니다. “내 아들아, 나는 부르지 않았다. 돌아가서 자거라.”

삼상 3:7 그때까지 사무엘은 여호와를 잘 알지 못했고 여호와의 말씀도 아직 그에게 나타난 적이 없었습니다.

삼상 3:8 여호와께서 세 번째로 사무엘을 부르셨습니다. 사무엘은 일어나 엘리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여기 있습니다. 저를 부르셨지요?” 그제야 엘리는 여호와께서 이 소년을 부르시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삼상 3:9 그래서 엘리는 사무엘에게 가서 누워 있다가 다시 그분이 너를 부르시면 여호와여, 말씀하십시오. 주의 종이 듣고 있습니다라고 말해라하고 일러 주었습니다. 사무엘이 돌아가 자리에 누웠습니다.

삼상 3:10 여호와께서 나타나셔서 그곳에 서서 조금 전처럼 부르셨습니다. “사무엘아, 사무엘아!” 그러자 사무엘이 말했습니다. “말씀하십시오. 주의 종이 듣고 있습니다.”

삼상 3:11 그러자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보아라. 내가 이스라엘에 어떤 일을 행할 것이다. 그것을 듣는 사람마다 두려워서 귀가 울릴 것이다.

삼상 3:12 그때 내가 엘리의 집안에 대해 말한 모든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이룰 것이다.

삼상 3:13 내가 엘리의 집안을 영원히 심판하겠다고 말한 것은 엘리가 자기 아들들이 *스스로 벌을 청하는 것을 알면서도 그것을 막지 않았기 때문이다.

삼상 3:14 그러므로 내가 엘리의 집안을 두고 제물이나 예물로 결코 깨끗해질 수 없다라고 맹세했던 것이다.”

삼상 3:15 사무엘은 아침이 될 때까지 누워 있다가 여호와의 집의 문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사무엘은 이 이상에 대해 엘리에게 말하기가 두려웠습니다.

삼상 3:16 그러자 엘리가 그를 불러 말했습니다. “내 아들 사무엘아!” 사무엘이 대답했습니다. “, 여기 있습니다.”

삼상 3:17 엘리가 물었습니다. “그분이 네게 뭐라고 말씀하시더냐? 내게 숨기지 마라. 네게 말씀하신 것 가운데 숨기는 것이 있으면 하나님께서 네게 심한 벌을 내리실 것이다.”

삼상 3:18 그래서 사무엘은 엘리에게 아무것도 숨기지 않고 낱낱이 털어놓았습니다. 그러자 엘리가 말했습니다. “그분은 주님이시니 그분이 뜻하신 대로 행하실 것이다.”

삼상 3:19 여호와께서는 사무엘이 자라는 동안 그와 함께하셨고 그가 하는 말은 모두 그대로 이루어지게 하셨습니다.

삼상 3:20 그리하여 *단에서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예언자로 세우신 것을 알았습니다.

삼상 3:21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계속 나타나셨고 여호와께서는 거기에서 사무엘에게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삼상 4:1 그 무렵 이스라엘 백성들이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러 나갔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에벤에셀에 진을 쳤고 블레셋 사람들은 아벡에 진을 쳤습니다. 사무엘이 하는 말은 모든 이스라엘이 귀기울여 들었습니다.

삼상 4:2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라엘에 대항하기 위해 전열을 가다듬었습니다. 이 전쟁에서 이스라엘은 블레셋 사람들에게 패했고 그 싸움터에서 죽은 군사가 약 4,000명 정도 됐습니다.

삼상 4:3 군사들이 진영에 돌아오자 이스라엘 장로들이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오늘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패배하게 하신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실로에서 여호와의 언약궤를 가져오자. 그 궤가 우리 가운데 오면 우리 적들의 손에서 우리를 구해 낼 수 있을 것이다.”

삼상 4:4 그래서 그들은 사람들을 실로에 보냈고 그 사람들은 그룹들 사이에 계신 전능하신 여호와의 언약궤를 갖고 돌아왔습니다.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도 하나님의 언약궤와 함께 그곳에 왔습니다.

삼상 4:5 여호와의 언약궤가 진영에 도착하자 모든 이스라엘이 땅이 흔들릴 만큼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삼상 4:6 이 소리를 들은 블레셋 사람들은 히브리 사람의 진영에서 나는 이 환호성은 대체 무엇이냐?” 하고 묻다가 곧 여호와의 궤가 진영에 도착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삼상 4:7 블레셋 사람들은 두려워하며 말했습니다. “그들의 신이 이스라엘 진영에 도착했다. 일찍이 이런 일이 없었는데 우리에게 이제 화가 미치겠구나.

삼상 4:8 우리에게 화가 미쳤는데 이 강한 신들의 손에서 누가 우리를 건져 내겠는가? 그들은 광야에서 이집트 사람들을 온갖 재앙으로 쳐부순 신들이 아닌가.

삼상 4:9 블레셋 사람들아, 대장부답게 강해지자. 그렇지 않으면 전에 히브리 사람들이 우리 종이 됐던 것처럼 우리가 히브리 사람들의 종이 되고 말 것이다. 대장부답게 나가서 싸우자.”

삼상 4:10 이렇게 블레셋 사람들이 싸움에 임하자 이스라엘 사람들은 패해 저마다 자기 진영으로 도망쳤습니다. 이 싸움의 패배로 이스라엘은 3만 명의 군사를 잃고 말았습니다.

삼상 4:11 이때 하나님의 궤도 빼앗기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도 죽었습니다.

삼상 4:12 바로 그날 베냐민 지파 사람 하나가 싸움터에서 도망쳐 실로로 왔습니다. 그의 옷은 찢어졌고 머리에는 먼지가 가득했습니다.

삼상 4:13 그가 도착했을 때 엘리는 하나님의 궤로 인해 마음을 졸이며 길가 한쪽 의자에 앉아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성으로 들어와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말하자 온 성안이 울음바다가 됐습니다.

삼상 4:14 그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엘리가 물었습니다. “웬 소란이냐?” 그 사람이 곧장 엘리에게 달려왔습니다.

삼상 4:15 엘리는 98세나 됐기 때문에 눈이 어두워 잘 볼 수 없었습니다.

삼상 4:16 그 사람이 엘리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전쟁터에서 온 사람입니다. 바로 오늘 도망쳐 왔습니다.” 엘리가 물었습니다. “내 아들아, 무슨 일이 있었느냐?”

삼상 4:17 그 소식을 전하는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쳤고 수많은 군사들이 죽었습니다. 또한 당신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도 죽었고 하나님의 궤도 빼앗겼습니다.”

삼상 4:18 하나님의 궤에 대한 말을 듣고 엘리는 그만 성문 곁에서 의자 뒤로 거꾸러져 목이 부러진 채 죽고 말았습니다. 그가 나이 많은 노인인데다 몸이 뚱뚱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엘리는 40년 동안 이스라엘을 *이끌었던 사사였습니다.

삼상 4:19 그의 며느리인 비느하스의 아내는 임신해 출산할 때가 가까웠습니다. 그녀는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고 시아버지와 남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갑자기 진통하다가 몸을 구부린 채 아이를 낳았습니다.

삼상 4:20 그녀가 숨을 거두려 하는데 옆에 있던 여인들이 두려워하지 마세요. 아들을 낳았어요하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대꾸하지도 않고 관심도 보이지 않다가

삼상 4:21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하며 아이의 이름을 *이가봇이라고 지었습니다.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고 시아버지와 남편이 죽었기 때문입니다.

삼상 4:22 무엇보다 그녀는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기 때문에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고 말한 것이었습니다.

삼상 5:1 블레셋 사람들은 하나님의 궤를 빼앗아 에벤에셀에서 아스돗으로 가져갔습니다.

삼상 5:2 그러고 나서 그들은 그 궤를 다곤 신전으로 가져가서 *다곤 신상 곁에 두었습니다.

삼상 5:3 이튿날 아침 일찍 아스돗 사람들이 일어나 보니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얼굴을 땅에 박고 넘어져 있었습니다. 그들은 다곤을 일으켜 다시 제자리에 세워 두었습니다.

삼상 5:4 그 다음날 그들이 일어나 보니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얼굴을 땅에 박고 넘어져 있었습니다. 다곤의 머리와 두 손은 잘려서 문지방에 널려 있었고 단지 몸통만 남아 있었습니다.

삼상 5:5 이 때문에 오늘날까지도 다곤의 제사장들과 아스돗에 있는 다곤의 신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모두 문지방을 밟지 않고 들어갑니다.

삼상 5:6 여호와의 손이 아스돗 사람들을 호되게 치셔서 종기 재앙으로 아스돗과 그 지역 사람들을 죽이셨습니다.

삼상 5:7 아스돗 사람들은 이런 일들을 보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하나님의 궤가 여기 우리와 함께 있어서는 안 되겠다. 하나님의 손이 우리와 우리의 신 다곤을 치고 있지 않은가.”

삼상 5:8 그리하여 그들은 사람을 보내 모든 블레셋 지도자들을 모아 놓고 물었습니다. “이스라엘 하나님의 궤를 어떻게 하는 게 좋겠습니까?”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이스라엘 하나님의 궤를 가드로 옮깁시다.” 그리하여 그들은 이스라엘 하나님의 궤를 옮겼습니다.

삼상 5:9 그러나 그들이 궤를 옮기고 난 후 여호와의 손이 또 그 성을 치셔서 사람들이 큰 고통을 겪게 됐습니다. 젊은이나 늙은이 할 것이 없이 그 성 사람들은 모두 종기가 났습니다.

삼상 5:10 그리하여 그들은 하나님의 궤를 에그론으로 보냈습니다. 하나님의 궤가 에그론에 들어서자 에그론 사람들이 부르짖으며 말했습니다. “저 사람들이 우리와 우리 백성들을 죽이려고 하나님의 궤를 가져왔다.”

삼상 5:11 그래서 그들은 블레셋 지도자들을 모두 불러 놓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하나님의 궤를 보내 원래 있던 곳으로 되돌려 놓읍시다. 그러지 않으면 그 궤가 우리와 우리 백성들을 죽일 것입니다.” 이는 궤가 가는 곳마다 죽음의 고통이 그 성 전체를 덮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치시는 손길이 하도 호되셔서

삼상 5:12 죽지 않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종기에 시달렸고 그 성의 부르짖음은 하늘까지 닿았습니다.

삼상 6:1 여호와의 궤가 블레셋 땅에 있은 지 7개월이 지났을 때

삼상 6:2 블레셋 사람들이 제사장들과 점쟁이들을 불러서 말했습니다. “우리가 여호와의 궤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우리가 그것을 어떤 식으로 제자리로 돌려보내야 할지 알려 주십시오.”

삼상 6:3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이스라엘 하나님의 궤를 돌려보내려면 빈손으로 그냥 보내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그 신에게 속건제물을 바쳐야 합니다. 그래야만 여러분이 낫게 되고 왜 그 신의 손이 여러분에게서 떠나지 않았는지도 알게 될 것입니다.”

삼상 6:4 블레셋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어떤 속건 제물을 그 신에게 바쳐야 합니까?”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블레셋 지도자들의 수에 따라 금으로 만든 다섯 개의 종기와 다섯 마리의 금쥐를 바쳐야 합니다. 같은 수의 재앙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지도자들에게 내렸기 때문입니다.

삼상 6:5 여러분들은 여러분이 앓고 있는 종기와 이 땅을 휩쓸고 있는 쥐의 모양을 만들어 바치고 이스라엘 신께 경의를 표하십시오. 그러면 혹시 하나님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신들과 여러분의 땅을 치시던 손을 거두실지도 모릅니다.

삼상 6:6 여러분은 어찌 이집트 사람들과 바로처럼 고집을 부리려고 합니까? 하나님이 그들에게 온갖 재앙을 내리신 후에야 그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을 보내 자기 길을 가게 하지 않았습니까?

삼상 6:7 그러니 이제 새 수레를 준비하고 멍에를 멘 적이 없는 젖이 나는 소 두 마리를 수레에 매십시오. 하지만 그 송아지들은 떼 내 우리에 넣으십시오.

삼상 6:8 여호와의 궤를 가져다 수레에 싣고 속건제물로 그분께 드릴 금으로 만든 물건들을 상자에 담아 궤 곁에 두십시오. 수레가 가는 대로 보내되

삼상 6:9 계속 지켜보십시오. 만약 그 소가 궤가 본래 있던 곳 벧세메스로 가면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큰 재앙을 보내신 것이요, 만약 그렇지 않으면 우리를 친 것이 그분의 손이 아니라 그저 우연히 우리에게 닥친 일임을 우리가 알게 될 것입니다.”

삼상 6:10 그래서 그들은 그 말대로 어미 소 두 마리를 데려다가 수레에 매고 송아지들은 우리에 가두었습니다.

삼상 6:11 그들은 여호와의 궤와 금쥐와 그들에게 생긴 종기 모양을 담은 상자를 수레에 실었습니다.

삼상 6:12 그러자 소들이 벧세메스 쪽을 향해 곧바로 올라갔습니다. 소들은 울면서 큰길에서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곧장 갔습니다. 블레셋 지도자들은 소들을 따라가 벧세메스 경계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삼상 6:13 그때 마침 벧세메스 사람들이 골짜기에서 밀을 베고 있다가 고개를 들어 궤를 보고 기뻐했습니다.

삼상 6:14 수레가 벧세메스에 있는 여호수아의 밭에 이르자 큰 바위 곁에 멈춰 섰습니다. 사람들은 수레의 나무를 쪼개어 장작을 만들고 소들을 잡아 여호와를 위한 번제물로 드렸습니다.

삼상 6:15 레위 사람들은 여호와의 궤를 내려다가 금으로 만든 물건이 담긴 상자와 함께 큰 바위 위에 두었습니다. 그날 벧세메스 사람들은 여호와께 번제물을 드리고 다른 희생제물도 드렸습니다.

삼상 6:16 다섯 명의 블레셋 지도자들은 이 모든 것을 보고 그날로 에그론으로 돌아갔습니다.

삼상 6:17 블레셋 사람들이 여호와께 속건제물로 보낸 종기 모양의 금덩이들은 아스돗, 가사, 아스글론, 가드, 에그론에서 각각 하나씩이었고

삼상 6:18 다섯 마리의 금쥐들은 다섯 명의 지도자들에게 속한 성곽과 그 주변 마을, 곧 블레셋 성들의 수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여호와의 궤가 놓였던 이 큰 바위는 오늘날까지도 벧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에 증거로 남아 있습니다.

삼상 6:19 그런데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보았기 때문에 여호와께서는 백성들 가운데 (5) 70명을 죽이셨습니다. 사람들은 여호와께서 백성들을 심하게 치신 일로 크게 슬퍼했습니다.

삼상 6:20 벧세메스 사람들은 말했습니다. “이 거룩하신 하나님 여호와 앞에 누가 서겠는가? 이 궤를 여기서 누구에게로 보내야 하는가?”

삼상 6:21 그러고 나서 그들은 기럇여아림 사람들에게 사람을 보내 말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돌려주었으니 내려와서 그것을 가져가시오.”

삼상 7:1 그리하여 기럇여아림 사람들이 와서 여호와의 궤를 가져다가 언덕 위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으로 옮겨 놓고 그 아들 엘리아살을 거룩하게 구별해 여호와의 궤를 지키게 했습니다.

삼상 7:2 그 궤가 기럇여아림에 머무른 지 20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를 사모하며 찾았습니다.

삼상 7:3 그러자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집에 말했습니다. “만약 너희가 온 마음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면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없애고 여호와께 자신을 맡기고 그분만을 섬기라. 그러면 그분이 너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해 내실 것이다.”

삼상 7:4 그리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알과 아스다롯을 버리고 여호와만을 섬기게 됐습니다.

삼상 7:5 그러자 사무엘이 말했습니다. “모든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여호와께 너희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겠다.”

삼상 7:6 그들은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다가 여호와 앞에 붓고 그날 거기서 금식하며 우리가 여호와께 죄를 지었습니다하고 고백했습니다. 사무엘은 미스바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삼상 7:7 이스라엘이 미스바에 모였다는 소식을 듣고 블레셋의 지도자들이 이스라엘을 공격하러 올라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소식을 듣자 블레셋 사람들을 두려워해

삼상 7:8 사무엘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께서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우리를 구하시도록 우리를 위해 쉬지 말고 기도해 주십시오.”

삼상 7:9 그러자 사무엘이 젖 먹는 양을 잡아 여호와께 번제물로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삼상 7:10 사무엘이 번제를 드리는 동안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날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들에게 큰 천둥소리를 내어 당황하게 하셨으므로 그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패했습니다.

삼상 7:11 이스라엘 사람들은 미스바에서 나와 벧갈 아래까지 뒤쫓아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무찔렀습니다.

삼상 7:12 그때 사무엘이 돌을 들어 미스바와 센 사이에 두고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라고 말하며 그곳을 *에벤에셀이라고 불렀습니다.

삼상 7:13 이렇게 블레셋 사람들을 굴복시켜 그들은 다시는 이스라엘 지역을 침입하지 않았습니다. 사무엘이 사는 동안 여호와의 손이 블레셋 사람들을 막아 주셨습니다.

삼상 7:14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게서 빼앗아 갔던 에그론에서 가드에 이르는 성들을 되찾았고 블레셋 사람의 손으로 넘어갔던 그 주변 영토도 회복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아모리 사람들과도 평화롭게 지냈습니다.

삼상 7:15 사무엘은 평생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삼상 7:16 그는 해마다 벧엘과 길갈과 미스바를 순회하며 모든 지역을 다스렸습니다.

삼상 7:17 그리고 언제나 자기 집이 있는 라마로 돌아와 거기서도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며 그곳에 여호와를 위한 제단을 쌓았습니다.

 

* 세계를 위해, 국가들을 위해, 세계 선교와 지역 복음화를 위해, 교회를 위해, 가정을 위해, 나 자신을 위해 간구하십시다.

 

* 주기도문으로 오늘의 기도회를 마칩니다. 오늘도 믿음으로 주님안에서 인도하심따라 순종하심으로 승리하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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