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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기도회 (가정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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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0() 복되고 감사한 날, 말씀과 기도 그리고 찬송으로 예배하십시다.

 

* 각자의 새찬송가를 펴서 131장을 찬송하십시다.

131.JPG


* 기도하는 마음으로 각자의 성경을 직접 펴서 시편(Psalms) 149-150편을 소리내어 읽으며 기도하십시다.

 

149:1 [새 노래로 찬양하여라] a할렐루야.새 노래로주님께 노래하며,성도의 회중 앞에서 찬양하여라.(a 또는 '주님을 찬송하여라')

149:2 이스라엘아,창조주를 모시고 기뻐하여라.시온의 주민아,너희의 임금님을 모시고큰소리로 즐거워하여라.

149:3 춤을 추면서 그 이름을 찬양하여라.소구 치고 수금을 타면서노래하여라.

149:4 주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보시고기뻐하신다.눌림받는 약한 사람에게승리의 영광을 안겨 주신다.

149:5 성도들아,이 영광을 크게 기뻐하여라.잠자리에 들어서도기뻐하며 노래하여라.

149:6 성도들의 입에는하나님께 드릴 찬양이 가득하고,그 손에는두 날을 가진 칼이 들려 있어,

149:7 뭇 나라에게 복수하고,뭇 민족을 철저히 심판한다.

149:8 그들의 왕들을 족쇄로 채우고,고관들을 쇠사슬로 묶어서,

149:9 기록된 판결문대로 처형할 것이니,이 영광은 모든 성도들의 것이다.a할렐루야.(a 또는 '주님을 찬송하여라')

150:1 [주님을 찬양하여라] a할렐루야.주님의 성소에서하나님을 찬양하여라.하늘 웅장한 창공에서 찬양하여라.(a 또는 '주님을 찬송하여라')

150:2 주님이 위대한 일을 하셨으니,주님을 찬양하여라.주님은 더없이 위대하시니,주님을 찬양하여라.

150:3 나팔 소리를 울리면서주님을 찬양하고,거문고와 수금을 타면서주님을 찬양하여라.

150:4 소구 치며 춤추면서주님을 찬양하고,현금을 뜯고 피리 불면서주님을 찬양하여라.

150:5 오묘한 소리 나는 제금을 치면서주님을 찬양하고,큰소리 나는 제금을 치면서주님을 찬양하여라.

150:6 숨쉬는 사람마다주님을 찬양하여라.a할렐루야.(a 또는 '주님을 찬송하여라')

 

* 사도신경으로 소리내어 주님앞에서 신앙고백을 하십시다.

 

* 각자의 새찬송가 320장을 찬송하십시다.

320.JPG


* 구약 욥기(Job) 1-10을 성경을 펴서 소리내어 읽읍시다. 본문을 통해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의 은혜와 사랑이 무엇인지 묵상하십시다.

 

1:1 [사탄이 욥을 시험하다] 우스라는 곳에 욥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는 흠이 없고 정직하였으며,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을 멀리하는 사람이었다.

1:2 그에게는 아들 일곱과 딸 셋이 있고,

1:3 양이 칠천 마리, 낙타가 삼천 마리, 겨릿소가 오백 쌍, 암나귀가 오백 마리나 있고, 종도 아주 많이 있었다. 그는 동방에서 으뜸가는 부자였다.

1:4 그의 아들들은 저마다 생일이 되면, 돌아가면서 저희 집에서 잔치를 베풀고, 세 누이들도 오라고 해서 함께 음식을 먹곤 하였다.

1:5 잔치가 끝난 다음날이면, 욥은 으레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자식들을 생각하면서, 그들을 깨끗하게 하려고, 자식의 수대로 일일이 번제를 드렸다. 자식 가운데서 어느 하나라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라도 하나님을 a저주하고 죄를 지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여, 잔치가 끝나고 난 뒤에는 늘 그렇게 하였다. 욥은 모든 일에 늘 이렇게 신중하였다.(a , '찬양하고(베르쿠)', 히브리 본문에서는 하나님께는 '저주하다'는 말을 쓸 수 없어서 대신 완곡어법을 써서 '찬양하다'로 대치함. 일명 '서기관의 대치(티쿤 쏘프림)'라고 함)

1:6 하루는 b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주님 앞에 섰는데, c사탄도 그들과 함께 서 있었다.(b 또는 '천사들' c '고발자'. , '하 사탄')

1:7 주님께서 사탄에게 "어디를 갔다가 오는 길이냐?" 하고 물으셨다. 사탄은 주님께 "땅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오는 길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8 주님께서 사탄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내 종 욥을 잘 살펴 보았느냐? 이 세상에는 그 사람만큼 흠이 없고 정직한 사람, 그렇게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을 멀리하는 사람은 없다."

1:9 그러자 사탄이 주님께 아뢰었다. "욥이, 아무것도 바라는 것이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겠습니까?

1:10 주님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가 가진 모든 것을 울타리로 감싸 주시고, 그가 하는 일이면 무엇에나 복을 주셔서, 그의 소유를 온 땅에 넘치게 하지 않으셨습니까?

1:11 이제라도 주님께서 손을 드셔서, 그가 가진 모든 것을 치시면, 그는 주님 앞에서 주님을 d저주할 것입니다."(d , '찬양할 것입니다'. 1:5의 주를 볼 것)

1:12 주님께서 사탄에게 말씀하셨다. "그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네게 맡겨 보겠다. 다만, 그의 몸에는 손을 대지 말아라!" 그 때에 사탄이 주님 앞에서 물러갔다.

1:13 [욥이 자녀와 재산을 잃다] 하루는, 욥의 아들과 딸들이 맏아들의 집에서 음식을 먹으며, 포도주를 마시고 있는데,

1:14 일꾼 하나가 욥에게 달려와서, 다급하게 말하였다. "우리가 소를 몰아 밭을 갈고, 나귀들은 그 근처에서 풀을 뜯고 있는데,

1:15 스바 사람들이 갑자기 들이닥쳐, 가축들을 빼앗아 가고, 종들을 칼로 쳐서 죽였습니다. 저 혼자만 겨우 살아 남아서, 주인 어른께 이렇게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1:16 이 일꾼이 아직 말을 다 마치지도 않았는데, 또 다른 사람이 달려와서 말하였다. "하늘에서 하나님의 불이 떨어져서, 양 떼와 목동들을 살라 버렸습니다. 저 혼자만 겨우 살아 남아서, 주인 어른께 이렇게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1:17 이 사람도 아직 말을 다 마치지 않았는데, 또 다른 사람이 달려와서 말하였다. "e갈대아 사람 세 무리가 갑자기 낙타 떼에게 달려들어서 모두 끌어가고, 종들을 칼로 쳐서 죽였습니다. 저 혼자만 겨우 살아 남아서, 주인 어른께 이렇게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e 북쪽에서 떠돌며 약탈을 일삼던 종족)

1:18 이 사람도 아직 말을 다 마치지 않았는데, 또 다른 사람이 달려와서 말하였다. "주인 어른의 아드님과 따님들이 큰 아드님 댁에서 한창 음식을 먹으며, 포도주를 마시는데,

1:19 갑자기 광야에서 강풍이 불어와서, 그 집 네 모퉁이를 내리쳤고, 집이 무너졌습니다. 그 때에 젊은 사람들이 그 속에 깔려서, 모두 죽었습니다. 저 혼자만 겨우 살아 남아서, 주인 어른께 이렇게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1:20 이 때에 욥은 일어나 슬퍼하며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민 다음에, 머리를 땅에 대고 엎드려 경배하면서,

1:21 이렇게 말하였다. "모태에서 빈 손으로 태어났으니,죽을 때에도빈 손으로 f돌아갈 것입니다.주신 분도 주님이시오,가져 가신 분도 주님이시니,주님의 이름을 찬양할 뿐입니다."(f 또는 '떠날 것입니다')

1:22 이렇게 욥은, 이 모든 어려움을 당하고서도 죄를 짓지 않았으며, 어리석게 하나님을 원망하지도 않았다.

2:1 [사탄이 다시 욥을 시험하다] 하루는 a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주님 앞에 서고, 사탄도 그들과 함께 주님 앞에 섰다.(a 또는 '천사들')

2:2 주님께서 사탄에게 "어디를 갔다가 오는 길이냐?" 하고 물으셨다. 사탄은 주님께 "땅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오는 길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3 주님께서 사탄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내 종 욥을 잘 살펴 보았느냐? 이 세상에 그 사람만큼 흠이 없고 정직한 사람, 그렇게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을 멀리하는 사람이 없다. 네가 나를 부추겨서, 공연히 그를 해치려고 하였지만, 그는 여전히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키고 있지 않느냐?"

2:4 사탄이 주님께 아뢰었다. "가죽은 가죽으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자기 생명을 지키는 일이면,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버립니다.

2:5 이제라도 주님께서 손을 들어서 그의 뼈와 살을 치시면, 그는 당장 주님 앞에서 주님을 b저주하고 말 것입니다!"(b , '찬양하고'. 1:5의 주를 볼 것)

2:6 주님께서 사탄에게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그를 너에게 맡겨 보겠다. 그러나 그의 생명만은 건드리지 말아라!"

2:7 사탄은 주님 앞에서 물러나 곧 욥을 쳐서, 발바닥에서부터 정수리에까지 악성 종기가 나서 고생하게 하였다.

2:8 그래서 욥은 잿더미에 앉아서, 옹기 조각을 가지고 자기 몸을 긁고 있었다.

2:9 그러자 아내가 그에게 말하였다. "이래도 당신은 여전히 신실함을 지킬 겁니까? 차라리 하나님을 c저주하고서 죽는 것이 낫겠습니다."(c , '찬양하고서'. 1:5의 주를 볼 것)

2:10 그러나 욥은 그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당신까지도 d어리석은 여자들처럼 말하는구려. 우리가 누리는 복도 하나님께로부터 받았는데, 어찌 재앙이라고 해서 못 받는다 하겠소?" 이렇게 하여, 욥은 이 모든 어려움을 당하고서도, 말로 죄를 짓지 않았다.(d 히브리어에서 '어리석다'는 것은 도덕적으로 결함이 있음을 뜻함)

2:11 [친구들이 욥을 찾아오다] 그 때에 욥의 친구 세 사람, 곧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은, 욥이 이 모든 재앙을 만나서 고생한다는 소식을 듣고, 욥을 달래고 위로하려고, 저마다 집을 떠나서 욥에게로 왔다.

2:12 그들이 멀리서 욥을 보았으나, 그가 욥인 줄 알지 못하였다. 그들은 한참 뒤에야 그가 바로 욥인 줄을 알고, 슬픔을 못 이겨 소리 내어 울면서 겉옷을 찢고, 또 공중에 티끌을 날려서 머리에 뒤집어썼다.

2:13 그들은 밤낮 이레 동안을 욥과 함께 땅바닥에 앉아 있으면서도, 욥이 겪는 고통이 너무도 처참하여, 입을 열어 한 마디 말도 할 수 없었다.

3:1 [욥이 하나님께 불평하다] 드디어 욥이 말문을 열고, 자기 생일을 저주하면서

3:2 울부짖었다.

3:3 내가 태어나던 날이차라리 사라져 버렸더라면,'남자 아이를 배었다'좋아하던 그 밤도망해 버렸더라면,

3:4 그 날이 어둠에 덮여서,높은 곳에 계신 하나님께서도그 날을 기억하지 못하셨더라면,아예 그 날이 밝지도 않았더라면,

3:5 어둠과 a사망의 그늘이그 날을 제 것이라 하여,검은 구름이 그 날을 덮었더라면,낮을 어둠으로 덮어서,그 날을 공포 속에 몰아넣었더라면,(a 또는 '깊은 흑암')

3:6 그 밤도 흑암에 사로잡혔더라면,그 밤이 아예날 수와 달 수에도 들지 않았더라면,

3:7 , 그 밤이아무도 잉태하지 못하는밤이었더라면,아무도 기쁨의 소리를 낼 수 없는밤이었더라면,

3:8 주문을 외워서b바다를 저주하는 자들이,c리워야단도 길들일 수 있는마력을 가진 자들이,그 날을 저주하였더라면,(b 또는 '날을 저주하는 자가' c 악어처럼 생긴 바다 괴물)

3:9 그 밤에는 새벽 별들도 빛을 잃어서,날이 밝기를 기다려도 밝지를 않고,동트는 것도 볼 수 없었더라면,좋았을 것을!

3:10 어머니의 태가 열리지 않아,내가 태어나지 않았어야 하는 건데.그래서이 고난을 겪지 않아야 하는 건데!

3:11 어찌하여내가 모태에서 죽지 않았던가?어찌하여어머니 배에서 나오는 그 순간에숨이 끊어지지 않았던가?

3:12 어찌하여 나를무릎으로 받았으며,어찌하여 어머니가 나를품에 안고 젖을 물렸던가?

3:13 그렇게만 하지 않았더라도,지금쯤은 내가 편히 누워서잠들어 쉬고 있을 텐데.

3:14 지금은 폐허가 된 성읍이지만,한때 그 성읍을 세우던세상의 왕들과 고관들과 함께잠들어 있을 텐데.

3:15 금과 은으로 집을 가득 채운그 통치자들과 함께잠들어 있을 텐데.

3:16 낙태된 핏덩이처럼,살아 있지도 않을 텐데.햇빛도 못 본 핏덩이처럼되었을 텐데!

3:17 그 곳은악한 사람들도더 이상 소란을 피우지 못하고,삶에 지친 사람들도쉴 수 있는 곳인데.

3:18 그 곳은갇힌 사람들도 함께 평화를 누리고,노예를 부리는 감독관의 소리도들리지 않는 곳인데.

3:19 그 곳은낮은 자와 높은 자의 구별이 없고,종까지도주인에게서 자유를 얻는 곳인데!

3:20 어찌하여 하나님은,고난당하는 자들을 태어나게 하셔서빛을 보게 하시고,이렇게 쓰디쓴 인생을살아가는 자들에게생명을 주시는가?

3:21 이런 사람들은 죽기를 기다려도죽음이 찾아와 주지 않는다.그들은 보물을 찾기보다는죽기를 더 바라다가

3:22 무덤이라도 찾으면기뻐서 어쩔 줄 모르는데,

3:23 어찌하여 하나님은길 잃은 사람을 붙잡아 놓으시고,사방으로 그 길을 막으시는가?

3:24 밥을 앞에 놓고서도,나오느니 탄식이요,신음 소리 그칠 날이 없다.

3:25 마침내그렇게도 두려워하던 일이밀어닥치고,그렇게도 무서워하던 일이다가오고야 말았다.

3:26 내게는 평화도 없고,안정도 없고,안식마저 사라지고,두려움만 끝없이 밀려온다!

4:1 [엘리바스의 첫 번째 발언]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였다.

4:2 누가 네게 말을 걸면너는 짜증스럽겠지.말을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참을 수가 없다.

4:3 생각해 보아라.너도 전에많은 사람을 가르치기도 하고,힘없는 자들의 두 팔을굳세게 붙들어 주기도 했으며,

4:4 쓰러지는 이들을 격려하여일어나게도 하고,힘이 빠진 이들의 무릎을굳게 붙들어 주기도 했다.

4:5 이제 이 일을 정작 네가 당하니까너는 짜증스러워하고,이 일이 정작 네게 닥치니까낙담하는구나!

4:6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네 믿음이고,온전한 길을 걷는 것이네 희망이 아니냐?

4:7 잘 생각해 보아라.죄 없는 사람이 망한 일이 있더냐?정직한 사람이 멸망한 일이 있더냐?

4:8 내가 본 대로는,악을 갈아 재난을 뿌리는 자는그대로 거두더라.

4:9 모두 하나님의 입김에 쓸려 가고,그의 콧김에 날려 갈 것들이다.

4:10 사자의 울부짖음도 잠잠해지고,사나운 사자의 울부짖음도그치는 날이 있다.힘센 사자도 이빨이 부러진다.

4:11 사자도, 늙어서 먹이를 잡지 못하면,어미를 따르던 새끼 사자들이뿔뿔이 흩어진다.

4:12 한번은 조용한 가운데어떤 소리가 들려 오는데,너무도 조용하여 겨우 알아들었다.

4:13 그 소리가 악몽처럼 나를 괴롭혔다.

4:14 두려움과 떨림이 나를 엄습하여,뼈들이 막 흔들렸다.

4:15 어떤 영이 내 앞을 지나가니,온몸의 털이 곤두섰다.

4:16 영이 멈추어 서기는 했으나그 모습은 알아볼 수 없고,형체가 어렴풋이 눈에 들어왔는데,죽은 듯 조용한 가운데서나는 이런 소리를 들었다.

4:17 "인간이 하나님보다의로울 수 있겠으며,사람이 창조주보다깨끗할 수 있겠느냐?

4:18 하나님은하늘에 있는 당신의 종들까지도믿지 않으시고,천사들에게마저도허물이 있다고 하시는데,

4:19 하물며,흙으로 만든 몸을 입고티끌로 터를 삼고,하루살이에게라도 눌려 죽을사람이겠느냐?

4:20 사람은,아침에는 살아 있다가도,저녁이 오기 전에예고도 없이 죽는 것,별수 없이 모두들영원히 망하고 만다.

4:21 생명 줄만 끊기면 사람은 그냥 죽고,그 줄이 끊기면지혜를 찾지 못하고 죽어간다."

5:1 어서 부르짖어 보아라.네게 응답하는 이가있겠느냐?하늘에 있는 거룩한 이들 가운데서,그 누구에게하소연을 할 수 있겠느냐?

5:2 미련한 사람은자기의 분노 때문에 죽고,어리석은 사람은자기의 질투 때문에 죽는 법이다.

5:3 어리석은 사람의 뿌리가 뽑히고,어리석은 자의 집이순식간에 망하는 것을,내가 직접 보았다.

5:4 그런 자의 자식들은도움을 받을 데가 없어서,재판에서 억울한 일을 당해도,구해 주는 이가 없었고,

5:5 그런 자들이 거두어들인 것은,굶주린 사람이 먹어 치운다.가시나무 밭에서 자란 것까지먹어 치운다.목마른 사람이그의 재산을 삼켜 버린다.

5:6 재앙이 흙에서 일어나는 법도 없고,고난이 땅에서 솟아나는 법도 없다.

5:7 인간이 고난을 타고 태어나는 것은,불티가 위로 나는 것과같은 이치이다.

5:8 나 같으면 하나님을 찾아서,내 사정을 하나님께 털어놓겠다.

5:9 그분은우리가 측량할 수 없는큰 일을 하시며,우리가 헤아릴 수 없는기이한 일을 하신다.

5:10 땅에 비를 내리시며,밭에 물을 주시는 분이시다.

5:11 낮은 사람을 높이시고,슬퍼하는 사람에게구원을 보장해 주시며,

5:12 간교한 사람의 계획을 꺾으시어그 일을 이루지 못하게 하신다.

5:13 지혜롭다고 하는 자들을제 꾀에 속게 하시고,교활한 자들의 꾀를금방 실패로 돌아가게 하시니,

5:14 대낮에도 어둠을 만날 것이고,한낮에도 밤중처럼 더듬을 것이다.

5:15 그러나 하나님은 가난한 사람들을그들의 칼날 같은 입과억센 손아귀로부터구출하신다.

5:16 그러니까,비천한 사람은 희망을 가지지만,불의한 사람은스스로 입을 다물 수밖에 없다.

5:17 하나님께 징계를 받는 사람은,그래도 복된 사람이다.그러니 a전능하신 분의 훈계를거절하지 말아라.(a , '샤다이')

5:18 하나님은 찌르기도 하시지만싸매어 주기도 하시며,상하게도 하시지만손수 낫게도 해주신다.

5:19 그는 여섯 가지 환난에서도너를 구원하여 주시며,일곱 가지 환난에서도재앙이 네게 미치지 않게 해주시며,

5:20 기근 가운데서도너를 굶어 죽지 않게 하시며,전쟁이 벌어져도너를 칼에서 구해 주실 것이다.

5:21 너는 혀의 저주를 피할 수 있어,파멸이 다가와도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5:22 약탈과 굶주림쯤은비웃어 넘길 수 있고,들짐승을 두려워하지도않을 것이다.

5:23 너는 들에 흩어진 돌과도계약을 맺으며,들짐승과도평화롭게 지내게 될 것이다.

5:24 그래서 너는집안이 두루 평안한 것을 볼 것이며,가축 우리를 두루 살필 때마다잃은 것이 없는 것을 볼 것이다.

5:25 또 자손도 많이 늘어나서,땅에 풀같이많아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5:26 때가 되면,곡식단이 타작 마당으로 가듯이,너도 장수를 누리다가수명이 다 차면,무덤으로 들어갈 것이다.

5:27 이것은 우리가지금까지 살펴본 것이니틀림없는 사실이다.부디 잘 듣고,너 스스로를 생각해서라도명심하기 바란다.

6:1 [욥의 대답] 욥이 대답하였다.

6:2 , 내가 겪은 고난을모두 저울에 달아 볼 수 있고,내가 당하는 고통을모두 저울에 올릴 수 있다면,

6:3 틀림없이,바다의 모래보다 더 무거울 것이니,내 말이 거칠었던 것은 이 때문이다.

6:4 a전능하신 분께서나를 과녁으로 삼고 화살을 쏘시니,내 영혼이 그 독을 빤다.하나님이 나를 몰아치셔서나를 두렵게 하신다.(a , '샤다이')

6:5 풀이 있는데 나귀가 울겠느냐?꼴이 있는데 소가 울겠느냐?

6:6 싱거운 음식을양념도 치지 않고 먹을 수 있겠느냐?달걀 흰자위를무슨 맛으로 먹겠느냐?

6:7 그런 것들은생각만 해도 구역질이 난다.냄새조차도 맡기가 싫다.

6:8 누가 내 소망을 이루어 줄까?하나님이내 소원을 이루어 주신다면,

6:9 하나님이 나를 부수시고,손을 들어 나를 깨뜨려 주시면,

6:10 그것이 오히려 내게 위로가 되고,이렇게 무자비한 고통 속에서도그것이 오히려내게 기쁨이 될 것이다.나는 거룩하신 분의 말씀을거역하지 않았다.

6:11 그러나 내게 무슨 기력이 있어서더 견뎌 내겠으며,얼마나 더 살겠다고,더 버텨 내겠는가?

6:12 내 기력이 돌의 기력이라도 되느냐?내 몸이 놋쇠라도 되느냐?

6:13 나를 도와줄 이도 없지 않으냐?도움을 구하러 갈 곳도 없지 않으냐?

6:14 내가 전능하신 분을 경외하든 말든,내가 이러한 절망 속에서허덕일 때야말로,친구가 필요한데,

6:15 친구라는 것들은물이 흐르다가도 마르고말랐다가도 흐르는개울처럼 미덥지 못하고,배신감만 느끼게 하는구나.

6:16 얼음이 녹으면 흙탕물이 흐르고,눈이 녹으면 물이 넘쳐흐르다가도,

6:17 날이 더워지면 쉬 마르고,날이 뜨거워지면흔적조차 없어지고 마는 개울.

6:18 물이 줄기를 따라서굽이쳐 흐르다가도,메마른 땅에 이르면 곧끊어지고 마는 개울.

6:19 데마의 대상들도 물을 찾으려 했고,스바의 행인들도그 개울에 희망을 걸었지만,

6:20 그들이 거기에 이르러서는실망하고 말았다.그 개울에 물이 흐를 것이라는기대를 했던 것을오히려 부끄러워하였다.

6:21 너희가 이 개울과 무엇이 다르냐?너희도 내 몰골을 보고서,두려워서 떨고 있지 않느냐?

6:22 내가 너희더러이거 내놓아라 저거 내놓아라한 적이 있느냐?너희의 재산을 떼어서라도,내 목숨 살려 달라고말한 적이 있느냐?

6:23 아니면, 원수의 손에서나를 건져 달라고 하길 했느냐,폭군의 세력으로부터 나를속량해 달라고부탁하기라도 했느냐?

6:24 어디, 알아듣게 말 좀 해 보아라.내가 귀기울여 듣겠다.내 잘못이 무엇인지 말해 보아라.

6:25 바른 말은 힘이 있는 법이다.그런데 너희는정말 무엇을 책망하는 것이냐?

6:26 너희는 남의 말꼬투리나 잡으려는 것이 아니냐?절망에 빠진 사람의 말이란,바람과 같을 뿐이 아니냐?

6:27 너희는,고아라도 제비를 뽑아노예로 넘기고,이익을 챙길 일이라면친구라도 서슴지 않고팔아 넘길 자들이다.

6:28 내 얼굴 좀 보아라.내가 얼굴을 맞대고거짓말이야 하겠느냐?

6:29 너희는 잘 생각해 보아라.내가 억울한 일을당하지 않게 해야 한다.다시 한 번 더 돌이켜라.내 정직이 의심받지 않게 해야 한다.

6:30 내가 혀를 놀려서,옳지 않은 말을 한 일이라도 있느냐?내가 입을 벌려서,분별없이 떠든 일이라도 있느냐?

7:1 인생이땅 위에서 산다는 것이,고된 종살이와다른 것이 무엇이냐?그의 평생이품꾼의 나날과 같지 않으냐?

7:2 저물기를 몹시 기다리는 종과도 같고,수고한 삯을애타게 바라는 품꾼과도 같다.

7:3 내가 바로 그렇게여러 달을 허탈 속에 보냈다.괴로운 밤은 꼬리를 물고 이어 갔다.

7:4 눕기만 하면,언제 깰까, 언제 날이 샐까마음 졸이며,새벽까지 내내 뒤척거렸구나.

7:5 내 몸은 온통구더기와 먼지로 뒤덮였구나.피부는 아물었다가도터져 버리는구나.

7:6 내 날이베틀의 북보다 빠르게 지나가니,아무런 소망도 없이종말을 맞는구나.

7:7 내 생명이한낱 바람임을 기억하여 주십시오.내가 다시는좋은 세월을 못 볼 것입니다.

7:8 어느 누구도다시는 나를 볼 수 없을 것입니다.주님께서눈을 뜨고 나를 찾으려고 하셔도나는 이미 없어졌을 것입니다.

7:9 구름이 사라지면자취도 없는 것처럼,a스올로 내려가는 사람도그와 같아서,다시는 올라올 수 없습니다.(a 또는 '무덤' 또는 '죽음')

7:10 그는 자기 집으로다시 돌아오지도 못할 것이고,그가 살던 곳에서도그를 몰라볼 것입니다.

7:11 그러나 나는입을 다물고 있을 수 없습니다.분하고 괴로워서,말을 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습니다.

7:12 내가 b바다 괴물이라도 됩니까?내가 깊은 곳에 사는c괴물이라도 됩니까?어찌하여 주님께서는나를 감시하십니까?(b , '' c , '타닌')

7:13 잠자리에라도 들면 편해지겠지,깊이 잠이라도 들면고통이 덜하겠지하고 생각합니다만,

7:14 주님께서는악몽으로 나를 놀라게 하시고,무서운 환상으로저를 떨게 하십니다.

7:15 차라리 숨이라도막혀 버리면 좋겠습니다.뼈만 앙상하게 살아 있기보다는,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습니다.

7:16 나는 이제 사는 것이 지겹습니다.영원히 살 것도 아닌데,제발, 나를혼자 있게 내버려 두십시오.내 나날이 허무할 따름입니다.

7:17 사람이 무엇이라고,주님께서그를 대단하게 여기십니까?어찌하여사람에게 마음을 두십니까?

7:18 어찌하여 아침마다 그를 찾아오셔서순간순간 그를 시험하십니까?

7:19 언제까지내게서 눈을 떼지 않으시렵니까?침 꼴깍 삼키는 동안만이라도,나를 좀 내버려 두실 수 없습니까?

7:20 사람을 살피시는 주님,내가 죄를 지었다고 하여주님께서 무슨 해라도 입으십니까?어찌하여 나를주님의 과녁으로 삼으십니까?d어찌하여 나를주님의 짐으로 생각하십니까?(d 마소라 사본 가운데 일부와 고대 히브리의 서기관 전통과 칠십인역을 따름. 대다수의 마소라 사본에는 '내가 나에게 짐이 됩니다')

7:21 어찌하여 주님께서는내 허물을 용서하지 않으시고,내 죄악을 용서해 주지 않으십니까?이제 내가 숨져 흙 속에 누우면,주님께서아무리 저를 찾으신다 해도,나는 이미 없는 몸이 아닙니까?

8:1 [빌닷의 첫 번째 발언] 수아 사람 빌닷이 대답하였다.

8:2 언제까지 네가그런 투로 말을 계속할 테냐?네 입에서 나오는 말거센 바람과도 같아서걷잡을 수 없구나.

8:3 너는, 하나님이 심판을잘못하신다고 생각하느냐?a전능하신 분께서 공의를거짓으로 판단하신다고 생각하느냐?(a , '샤다이')

8:4 네 자식들이 주님께 죄를 지으면,주님께서 그들을 벌하시는 것은당연한 일이 아니냐?

8:5 그러나 네가하나님을 간절히 찾으며전능하신 분께 자비를 구하면,

8:6 또 네가 정말깨끗하고 정직하기만 하면,주님께서는 너를 살리시려고떨치고 일어나셔서,네 경건한 가정을회복시켜 주실 것이다.

8:7 처음에는 보잘 것 없겠지만나중에는 크게 될 것이다.

8:8 이제 옛 세대에게 물어 보아라.조상들의 경험으로 배운 진리를잘 생각해 보아라.

8:9 우리는 다만b갓 태어난 사람과 같아서,아는 것이 없으며,땅 위에 사는 우리의 나날도그림자에 지나지 않는다.(b 또는 '어제부터 있었을 뿐이어서')

8:10 조상들이 네게 가르쳐 주며일러주지 않았느냐?조상들이마음에 깨달은 바를말하지 않았느냐?

8:11 늪이 아닌 곳에서왕골이 어떻게 자라겠으며물이 없는 곳에서갈대가 어떻게 크겠느냐?

8:12 물이 말라 버리면,왕골은 벨 때가 아직 멀었는데도모두 말라 죽고 만다.

8:13 하나님을 잊는 모든 사람의 앞길이이와 같을 것이며,믿음을 저버린 사람의 소망도이와 같이 사라져 버릴 것이다.

8:14 그런 사람이 믿는 것은끊어질 줄에 지나지 않으며,의지하는 것은거미줄에 지나지 않는다.

8:15 기대어 살고 있는 집도오래 서 있지 못하며,굳게 잡고 있는 집도버티고 서 있지 못할 것이다.

8:16 비록 햇빛 속에서싱싱한 식물과 같이동산마다 그 가지를 뻗으며,

8:17 돌무더기 위에까지그 뿌리가 엉키어서돌 사이에 뿌리를 내린다고 해도,

8:18 뿌리가 뽑히면,서 있던 자리마저'나는 너를 본 일이 없다'모르는 체할 것이다.

8:19 살아서 누리던 즐거움은이렇게 빨리 지나가고,그 흙에서는또 다른 식물이 돋아난다.

8:20 정말 하나님은,온전한 사람 물리치지 않으시며,악한 사람 손 잡아 주지 않으신다.

8:21 그분께서네 입을 웃음으로 채워 주시면,네 입술은즐거운 소리를 낼 것이니,

8:22 너를 미워하는 사람은부끄러움을 당할 것이며,악인의 장막은자취도 없이 사라질 것이다.

9:1 [욥의 대답] 욥이 대답하였다.

9:2 그것이 사실이라는 것은나도 잘 알고 있다.그러나사람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의롭다고 주장할 수 있겠느냐?

9:3 사람이하나님과 논쟁을 한다고 해도,그분의 천 마디 말씀에한 마디도 대답하지 못할 것이다.

9:4 하나님이 전지전능하시니,그를 거역하고 온전할 사람이있겠느냐?

9:5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산을 옮기시며,진노하셔서산을 뒤집어엎기도 하신다.

9:6 지진을 일으키시어땅을 그 밑뿌리에서 흔드시고,땅을 받치고 있는 기둥들을흔드신다.

9:7 해에게 명령하시어뜨지 못하게도 하시며,별들을 가두시어빛을 내지 못하게도 하신다.

9:8 어느 누구에게도움을 받지도 않고하늘을 펼치시며,a바다 괴물의 등을 짓밟으신다.(a 또는 '바다의 파도를 짓밟으신다')

9:9 북두칠성과 삼성을 만드시고,묘성과 남방의 밀실을 만드시며,

9:10 우리가 측량할 수 없는큰 일을 하시며,우리가 헤아릴 수 없는기이한 일을 행하시는 분이시다.

9:11 하나님이 내 곁을 지나가신다 해도볼 수 없으며,내 앞에서 걸으신다 해도알 수 없다.

9:12 그가 가져 가신다면누가 도로 찾을 수 있으며,누가 감히 그에게왜 그러시느냐고 할 수 있겠느냐?

9:13 하나님이 진노를 풀지 아니하시면b라합을 돕는 무리도 무릎을 꿇는데,(b 전설에 나오는 바다의 괴물, 혼돈과 악의 세력을 대표함)

9:14 내가 어찌 감히 그분에게한 마디라도 대답할 수 있겠으며,내가 무슨 말로말대꾸를 할 수 있겠느냐?

9:15 비록 내가 옳다 해도감히 아무 대답도 할 수 없다.다만 나로서 할 수 있는 일은나를 심판하실 그분께은총을 비는 것뿐이다.

9:16 비록 그분께서내가 말하는 것을 허락하신다 해도,내가 부르짖는 소리를귀기울여 들으실까?

9:17 그분께서머리털 한 오라기만한 하찮은 일로도나를 이렇게 짓눌러 부수시고,나도 모를 이유로나에게 많은 상처를 입히시는데,

9:18 숨돌릴 틈도 주시지 않고쓰라림만 안겨 주시는데,그분께서 내 간구를 들어 주실까?

9:19 강한 쪽이 그분이신데,힘으로 겨룬다고 한들어떻게 이기겠으며,재판에 붙인다고 한들누가 c그분을재판정으로 불러올 수 있겠느냐?(c 칠십인역을 따름. , '나를')

9:20 비록 내가 옳다고 하더라도,그분께서내 입을 시켜서나를 정죄하실 것이며,비록 내가 흠이 없다고 하더라도,그분께서 나를틀렸다고 하실 것이다.

9:21 비록 내가 흠이 없다고 하더라도,나도 나 자신을 잘 모르겠고,다만, 산다는 것이 싫을 뿐이다.

9:22 나에게는모든 것이 한 가지로만 여겨진다.그러므로 나는"그분께서는 흠이 없는 사람이나,악한 사람이나,다 한 가지로 심판하신다"하고 말할 수밖에 없다.

9:23 갑작스러운 재앙으로다들 죽게 되었을 때에도,죄 없는 자마저재앙을 받는 것을 보시고비웃으실 것이다.

9:24 세상이 악한 권세자의 손에넘어가도,주님께서 재판관의 눈을 가려서제대로 판결하지 못하게 하신다.그렇지 않다고 하면,그렇게 하는 이가 누구란 말이냐?

9:25 내 일생이달리는 경주자보다더 빨리 지나가므로,좋은 세월을 누릴 겨를이 없습니다.

9:26 그 지나가는 것이갈대 배와 같이 빠르고,먹이를 덮치려고 내려오는독수리처럼 빠릅니다.

9:27 온갖 불평도 잊어버리고,슬픈 얼굴빛을 고쳐서애써 명랑하게 보이려고 해도,

9:28 내가 겪는 이 모든 고통이다만 두렵기만 합니다.그러나 주님께서 나를죄 없다고 여기지 않으실 것임을압니다.

9:29 주님께서 나를 정죄하신다면,내가 무엇 때문에 이렇게 애써서헛된 수고를 해야 합니까?

9:30 비록 내가 d비누로 몸을 씻고,잿물로 손을 깨끗이 닦아도,(d 또는 '눈으로')

9:31 주님께서나를 다시 시궁창에 처넣으시니,내 옷인들 나를 좋아하겠습니까?

9:32 하나님이나와 같은 사람이기만 하여도내가 그분께 말을 할 수 있으련만,함께 법정에 서서이 논쟁을 끝낼 수 있으련만,

9:33 우리 둘 사이를 중재할 사람이 없고,하나님과 나 사이를판결해 줄 이가 없구나!

9:34 내게 소원이 있다면,내가 더 두려워 떨지 않도록,하나님이 채찍을 거두시는 것.

9:35 그렇게 되면나는 두려움 없이 말하겠다.그러나 나 스스로는,그럴 수가 없는 줄을 알고 있다.

10:1 [계속되는 욥의 대답] 산다는 것이이렇게 괴로우니,나는 이제원통함을 참지 않고 다 털어놓고,내 영혼의 괴로움을 다 말하겠다.

10:2 내가 하나님께 아뢰겠다.나를 죄인 취급하지 마십시오.무슨 일로 나 같은 자와 다투시는지알려 주십시오.

10:3 주님께서 손수 만드신 이 몸은학대하고 멸시하시면서도,악인이 세운 계획은잘만 되게 하시니그것이주님께 무슨 유익이라도 됩니까?

10:4 주님의 눈이살과 피를 가진사람의 눈이기도 합니까?주님께서도 매사를사람이 보듯이 보신단 말입니까?

10:5 주님의 날도사람이 누리는 날처럼짧기라도 하단 말입니까?주님의 햇수가사람이 누리는 햇수와 같이덧없기라도 하단 말입니까?

10:6 그렇지 않다면야,어찌하여 주님께서는 기어이내 허물을 찾아내려고 하시며,내 죄를 들추어내려고 하십니까?

10:7 내게 죄가 없다는 것과,주님의 손에서나를 빼낼 사람이 없다는 것은,주님께서도 아시지 않습니까?

10:8 주님께서 손수 나를 빚으시고지으셨는데,어찌하여 이제 와서,나에게 등을 돌리시고,나를 멸망시키려고 하십니까?

10:9 주님께서는, 진흙을 빚듯이몸소 이 몸을 지으셨음을기억해 주십시오.어찌하여 주님께서는 나를티끌로 되돌아가게 하십니까?

10:10 주님께서내 아버지에게 힘을 주셔서,나를 낳게 하시고,어머니가나를 품에 안고젖을 물리게 하셨습니다.

10:11 주님께서살과 가죽으로 나를 입히시며,뼈와 근육을 엮어서,내 몸을 만드셨습니다.

10:12 주님께서나에게 생명과 사랑을 주시고,나를 돌보셔서,내 숨결까지 지켜 주셨습니다.

10:13 그러나 지금 생각해 보니,주님께서는 늘 나를 해치실 생각을몰래 품고 계셨습니다.

10:14 주님께서는, 내가 죄를 짓나 안 짓나지켜 보고 계셨으며,내가 죄를 짓기라도 하면용서하지 않으실 작정을하고 계셨습니다.

10:15 내가 죄를 짓기만 하면주님께서는 가차없이내게 고통을 주시지만,내가 올바른 일을 한다고 해서주님께서나를 믿어 주시지는 않으셨습니다.그러니 나는수치를 가득 덮어쓰고서,고통을 몸으로 겪고 있습니다.

10:16 내 일이 잘 되기라도 하면,주님께서는 사나운 사자처럼나를 덮치시고,기적을 일으키면서까지내게 상처를 주려고 하셨습니다.

10:17 주님께서는 번갈아서,내게 불리한 증인들을 세우시며,내게 노여움을 키우시고,나를 공격할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10:18 주님께서 나를 이렇게 할 것이라면왜 나를 모태에서살아 나오게 하셨습니까?차라리 모태에서 죽어서사람들의 눈에 띄지나 않았더라면,좋지 않았겠습니까?

10:19 생기지도 않은 사람처럼,모태에서 곧바로무덤으로 내려갔더라면,좋았을 것입니다.

10:20 내가 살 날도 이제얼마 남지 않았습니다.나를 좀 혼자 있게 내버려 두십시오.내게 남은 이 기간만이라도,내가 잠시라도 쉴 수 있게해주십시오.

10:21 어둡고 a캄캄한 땅으로 내려가면,다시는 돌아오지 못합니다.그리로 가기 전에잠시 쉬게 해주십시오.(a 또는 '죽음의 그림자가 깃든 땅')

10:22 그 땅은 흑암처럼 캄캄하고,죽음의 그늘이 드리워져서아무런 질서도 없고,빛이 있다 해도흑암과 같을 뿐입니다.

 

* 신약 고린도후서(2Corinthians) 1- 4을 소리내어 읽읍시다.

본문을 통해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의 은혜와 사랑이 무엇인지 묵상하십시다.

 

고후 1:1 [인사] 하나님의 뜻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가 된 나 바울과 형제 디모데가,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와, 온 아가야에 있는 모든 성도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고후 1:2 우리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려주시는 은혜와 평화가 여러분에게 있기를 빕니다.

고후 1:3 [환난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그는 자비로우신 아버지시요, 온갖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이시요,

고후 1:4 온갖 환난 가운데에서 우리를 위로하여 주시는 분이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께 받는 그 위로로, 우리도 온갖 환난을 당하는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습니다.

고후 1:5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치는 것과 같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의 위로도 또한 넘칩니다.

고후 1:6 우리가 환난을 당하는 것도 여러분이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며, 우리가 위로를 받는 것도 여러분이 위로를 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위로로, 우리가 당하는 것과 똑같은 고난을 견디어 냅니다.

고후 1:7 우리가 여러분에게 거는 희망은 든든합니다. 여러분이 고난에 동참하는 것과 같이, 위로에도 동참하고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고후 1:8 a형제자매 여러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여러분이 알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힘에 겹게 너무 짓눌려서, 마침내 살 희망마저 잃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a , '형제들')

고후 1:9 우리는 이미 죽음을 선고받은 몸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렇게 된 것은, 우리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죽은 사람을 살리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고후 1:10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위험한 죽음의 고비에서 우리를 건져 주셨고, 지금도 건져 주십니다. 또 앞으로도 건져 주시리라는 희망을 우리는 하나님께 두었습니다.

고후 1:11 여러분도 기도로 우리에게 협력하여 주십시오. 많은 사람의 기도로 우리가 받게 된 은총을 두고, 많은 사람이 b우리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b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여러분')

고후 1:12 [고린도 교회의 방문을 연기하다] 우리의 자랑거리는 우리의 양심이 또한 증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곧, 우리가 세상에서 처신할 때에, 특히 여러분을 상대로 처신할 때에, 하나님께서 주신 c순박함과 진실함으로 행하고, 세상의 지혜로 행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로 행하였다는 사실입니다.(c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거룩함과')

고후 1:13 우리는 지금 여러분이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것만을 써서 보냅니다. 나는 여러분이 그것을 완전히 이해하기를 바랍니다.

고후 1:14 여러분이 우리를 이미 부분적으로는 이해했습니다마는, 우리 주 예수의 날에는, 여러분이 우리의 자랑거리이듯이, 우리가 여러분의 자랑거리가 될 것입니다.

고후 1:15 이러한 확신이 있으므로, 먼저 나는 여러분에게로 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으로 하여금 두 번 다시 d은혜를 받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d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기쁨')

고후 1:16 나는 여러분에게 들러서, 마케도니아로 갔다가, 마케도니아에서 다시 여러분에게로 와서, 여러분의 도움을 받아서 유대로 갈 작정이었습니다.

고후 1:17 내가 이런 계획을 세운 것이 변덕스러운 일이었겠습니까? 또는, 내가 육신의 생각으로 계획을 세우기를, '아니오, 아니오' 하려는 속셈이면서도, ', ' 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겠습니까?

고후 1:18 하나님께서는 신실하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여러분에게 하는 말은, '' 하면서 동시에 '아니오' 하는 것은 아닙니다.

고후 1:19 나와 e실루아노와 디모데가 여러분에게 선포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도 되셨다가 동시에 '아니오'도 되신 분이 아니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는 ''만 있을 뿐입니다.(e 또는 '실라')

고후 1:20 하나님의 모든 약속은 그리스도 안에서 ''가 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는 "아멘" 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고후 1:21 우리를 여러분과 함께 그리스도 안에 튼튼히 서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사명을 맡기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고후 1:22 하나님께서는 또한 우리를 자기의 것이라는 표로 인을 치시고, 그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습니다.

고후 1:23 내 목숨을 걸고서, 나는 하나님을 증인으로 모시렵니다. 내가 아직 고린도에 가지 않은 것은 여러분을 아끼기 때문입니다.

고후 1:24 우리는 여러분의 믿음을 지배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기쁨을 누리게 하려고 함께 일하는 일꾼일 따름입니다. 여러분은 이미 믿음에 튼튼히 서 있습니다.

고후 2:1 여러분에게 또 다시 아픔을 주지 않아야 하겠기에, 나는 여러분에게로 가지 않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고후 2:2 내가 여러분을 마음 아프게 하더라도, 나를 기쁘게 해줄 사람은, 내가 마음 아프게 하는 그 사람 밖에 누가 있겠습니까?

고후 2:3 내가 이런 편지를 쓴 것은, 내가 거기에 갔을 때에, 나를 기쁘게 해야 할 바로 그 사람들에게서 내가 마음 아픈 일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나의 기쁨이 여러분 모두의 기쁨임을, 여러분 모두를 두고 나는 확신하였습니다.

고후 2:4 나는 몹시 괴로워하며 걱정하는 마음으로, 많은 눈물을 흘리면서, 여러분에게 그 편지를 썼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여러분을 마음 아프게 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여러분을 내가 얼마나 극진히 사랑하고 있는지를 알려 주려고 한 것이었습니다.

고후 2:5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라] 누가 마음을 아프게 하였다면, 실은 나를 마음 아프게 한 것이 아니라, 과장하지 않고 말해서, 어느 정도는 여러분 모두를 마음 아프게 한 것이라 하겠습니다.

고후 2:6 여러분 대다수는 그러한 사람에게 이미 충분한 벌을 내렸습니다.

고후 2:7 그러니 여러분은 도리어 그를 용서해 주고, 위로해 주어야 합니다. 그 사람이 지나친 슬픔에 짓눌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고후 2:8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이 그에게 사랑을 나타내어 보이기를 권합니다.

고후 2:9 내가 그 편지를 쓴 것은, 여러분이 모든 일에 순종하는지를 시험하여 알아보려는 것이었습니다.

고후 2:10 여러분이 누구에게 무엇을 용서해 주면, 나도 용서해 줍니다. 내가 용서한 경우가 있다면, 그것은 그리스도 앞에서 여러분을 위하여 용서한 것입니다.

고후 2:11 그렇게 하여 우리가 사탄에게 속아넘어가지 않으려 하였습니다. 우리는 사탄의 속셈을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고후 2:12 [그리스도의 향기]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려고 드로아에 갔을 때에, 주님께서 내게 거기에서 일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고후 2:13 그러나 나는 내 형제 디도를 만나지 못하여, 마음이 편하지 않아서, 그들과 작별하고 마케도니아로 갔습니다.

고후 2:14 그러나 그리스도의 개선 행렬에 언제나 우리를 참가시키시고,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의 향기를 어디에서나 우리를 통하여 풍기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고후 2:15 우리는, 구원을 얻는 사람들 가운데서나, 멸망을 당하는 사람들 가운데서나, 하나님께 바치는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고후 2:16 그러나 멸망을 당하는 사람들에게는 죽음에 이르게 하는 죽음의 냄새가 되고, 구원을 얻는 사람들에게는 생명에 이르게 하는 생명의 향기가 됩니다. 이런 일을 누가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고후 2:17 우리는, a많은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팔아서 먹고 살아가는 장사꾼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일꾼답게, 진실한 마음으로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보시는 앞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는 것입니다.(a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다른 사람들은')

고후 3:1 [새 언약의 일꾼들] 우리가 이렇게 말하는 것이 우리 자신을 치켜올리는 말을 늘어 놓는 것입니까? 아니면, 어떤 사람들처럼, 우리가, 여러분에게 보일 추천장이나 여러분이 주는 추천장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겠습니까?

고후 3:2 여러분이야말로 우리를 천거하여 주는 추천장입니다. 그것은 a우리 마음에 적혀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그것을 알고, 읽습니다.(a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여러분들의')

고후 3:3 여러분은 분명히 그리스도께서 쓰신 편지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작성하는 데에 봉사하였습니다. 그것은 먹물로 쓴 것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요, 돌판에 쓴 것이 아니라 가슴 판에 쓴 것입니다.

고후 3:4 우리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확신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런 말을 합니다.

고후 3:5 우리가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우리에게서 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자격은 하나님에게서 납니다.

고후 3:6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 언약의 일꾼이 되는 자격을 주셨습니다. 이 새 언약은 문자로 된 것이 아니라, 영으로 된 것입니다. 문자는 사람을 죽이고, 영은 사람을 살립니다.

고후 3:7 돌판에다 문자로 새긴 율법을 선포할 때에도, 광채가 났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세의 얼굴에 나타난 그 광채 때문에, 비록 곧 사라질 것이었지만, 그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볼 수 없었습니다. 죽음에 이르게 하는 직분에도 이러한 영광이 따랐는데,

고후 3:8 하물며 영의 직분에는 더욱더 영광이 넘치지 않겠습니까?

고후 3:9 유죄를 선고하는 직분에도 영광이 있었으면, 의를 베푸는 직분은 더욱더 영광이 넘칠 것입니다.

고후 3:10 참으로 이런 점에서 지금까지 영광으로 빛나던 것이, 이제 훨씬 더 빛나는 영광이 나타났기 때문에, 그 빛을 잃게 되었다고 하겠습니다.

고후 3:11 잠시 있다가 사라져 버릴 것도 생길 때에 영광을 입었으니, 길이 남을 것은 더욱 영광 속에 있을 것입니다.

고후 3:12 우리는 이런 소망을 가지고 있으므로, 아주 대담하게 처신합니다.

고후 3:13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 얼굴의 광채가 사라져 가는 것을 보지 못하게 하려고 그 얼굴에 너울을 썼지만, 그와 같은 일은 우리는 하지 않습니다.

고후 3:14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의 생각은 완고해졌습니다. 그리하여 오늘날에 이르기까지도 그들은, 옛 언약의 책을 읽을 때에, 바로 그 너울을 벗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너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제거되기 때문입니다.

고후 3:15 오늘날까지도 그들은,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그 마음에 너울이 덮여 있습니다.

고후 3:16 그러나, "사람이 주님께로 돌아서면, 그 너울은 벗겨집니다."

고후 3:17 주님은 영이십니다. 주님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습니다.

고후 3:18 우리는 모두 너울을 벗어버리고, 주님의 영광을 바라봅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주님과 같은 모습으로 변화하여, 점점 더 큰 영광에 이르게 됩니다. 이것은 영이신 주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고후 4:1 [질그릇에 담긴 보물]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를 힘입어서 이 직분을 맡고 있으니, 낙심하지 않습니다.

고후 4:2 우리는 부끄러워서 드러내지 못할 일들을 배격하였습니다. 우리는 간교하게 행하지도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진리를 환히 드러냄으로써, 하나님 앞에서 모든 사람의 양심에 우리 자신을 떳떳하게 내세웁니다.

고후 4:3 우리의 복음이 가려 있다면, 그것은 멸망하는 자들에게 가려 있는 것입니다.

고후 4:4 그들의 경우를 두고 말하면,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않는 자들의 마음을 어둡게 하여서,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의 영광을 선포하는 복음의 빛을 보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고후 4:5 우리는 우리 자신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선포합니다.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우리 자신을 여러분의 종으로 내세웁니다.

고후 4:6 a"어둠 속에 빛이 비쳐라" 하고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 속을 비추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지식의 빛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a 1:3)

고후 4:7 우리는 이 보물을 질그릇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엄청난 능력은 하나님에게서 나는 것이지, 우리에게서 나는 것이 아닙니다.

고후 4:8 우리는 사방으로 죄어들어도 움츠러들지 않으며, 답답한 일을 당해도 낙심하지 않으며,

고후 4:9 박해를 당해도 버림받지 않으며, 거꾸러뜨림을 당해도 망하지 않습니다.

고후 4:10 우리는 언제나 예수의 죽임 당하심을 우리 몸에 짊어지고 다닙니다. 그것은 예수의 생명도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기 위함입니다.

고후 4:11 우리는 살아 있으나, 예수로 말미암아 늘 몸을 죽음에 내어 맡깁니다. 그것은 예수의 생명도 또한 우리의 죽을 육신에 나타나게 하기 위함입니다.

고후 4:12 그리하여 죽음은 우리에게서 작용하고, 생명은 여러분에게서 작용합니다.

고후 4:13 성경에 기록하기를, b"나는 믿었다. 그러므로, 나는 말하였다." 하였습니다. 우리는 그와 똑같은 믿음의 영을 가지고 있으므로, 우리도 믿으며, 그러므로 말합니다.(b 116:10(칠십인역))

고후 4:14 주 예수를 살리신 분이 예수와 함께 우리도 살리시고, 여러분과 함께 세워주시리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고후 4:15 이 모든 일은 다 여러분을 위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은혜가 점점 더 많은 사람에게 퍼져서, 감사하는 마음이 넘치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는 것입니다.

고후 4:16 [속사람의 생활] 그러므로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집니다.

고후 4:17 지금 우리가 겪는 일시적인 가벼운 고난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영원하고 크나큰 영광을 우리에게 이루어 줍니다.

고후 4:18 우리는 보이는 것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봅니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 각자의 새찬송가 361장을 찬송하십시다.

361.JPG

 

* 기도하는 마음으로 각자의 성경을 직접 펴서 시편(Psalms) 99-101을 찾아 소리내어 읽고 난 후 세계를 위해, 국가들을 위해, 세계 선교와 지역 복음화를 위해, 교회를 위해, 가정을 위해, 나 자신을 위해 간구하십시다.


99:1 [우리의 주님은 왕이시다] 주님께서 다스리시니,뭇 백성아, 떨어라.주님께서 그룹 위에 앉으시니,온 땅아, 흔들려라.

99:2 시온에 계시는 주님은 위대하시다.만백성 위에 우뚝 솟은 분이시다.

99:3 만백성아,그 크고 두려운 주님의 이름을찬양하여라.주님은 거룩하시다!

99:4 a주님의 능력은정의를 사랑하심에 있습니다.주님께서 공평의 기초를 놓으시고,야곱에게공의와 정의를 행하셨습니다.(a , '왕의 힘' 또는 '왕은 위대하다')

99:5 우리의 주 하나님을 찬양하여라.그분의 발 등상 아래 엎드려 절하라.주님은 거룩하시다!

99:6 그의 제사장 가운데는모세와 아론이 있으며,그 이름을 부르는 사람 가운데는사무엘이 있으니,그들이 주님께 부르짖을 때마다,그분은 응답하여 주셨다.

99:7 주님께서구름기둥 속에서그들에게 말씀하시니,그들이 그분에게서 받은계명과 율례를 모두 지켰다.

99:8 주 우리 하나님,주님께서 b그들에게응답해 주셨습니다.그들이 한 대로 갚기는 하셨지만,주님은 또한,그들을 용서해 주신하나님이십니다.(b 또는 '이스라엘에게')

99:9 주 우리 하나님을 높이 찬양하여라.그 거룩한 산에서그분을 경배하여라.주 우리 하나님은 거룩하시다.

100:1 [감사드리며 부르는 노래] 온 땅아,주님께 환호성을 올려라.

100:2 기쁨으로 주님을 섬기고,환호성을 올리면서,그 앞으로 나아가거라.

100:3 너희는주님이 하나님이심을 알아라.그가 우리를 지으셨으니,우리는 그의 것이요, 그의 백성이요,그가 기르시는 양이다.

100:4 감사의 노래를 드리며,그 성문으로 들어가거라.찬양의 노래를 부르며,그 뜰 안으로 들어가거라.감사의 노래를 드리며,그 이름을 찬양하여라.

100:5 주님은 선하시며,그의 인자하심 영원하다.그의 성실하심 대대에 미친다.

101:1 [다윗의 노래] 주님,주님의 사랑과 정의를노래하렵니다.주님께 노래로 찬양드리렵니다.

101:2 흠 없는 길을 배워 깨달으렵니다.언제 나에게로 오시렵니까?나는 내 집에서흠이 없는 마음으로 살렵니다.

101:3 불의한 일은 눈 앞에얼씬도 못하게 하렵니다.거스르는 행위를 미워하고,그런 일에는 집착하지 않겠습니다.

101:4 구부러진 생각을 멀리하고,악한 일에는 함께 하지 않겠습니다.

101:5 숨어서 이웃을 헐뜯는 자는,a침묵하게 만들고,눈이 높고 마음이 오만한 자는,그대로 두지 않으렵니다.(a 또는 '내가 멸하여 버리고' 또는 '내가 없애 버리고')

101:6 나는 이 땅에서믿음직한 사람을 눈여겨보았다가,내 곁에 있게 하고,흠이 없이 사는 사람을 찾아서나를 받들게 하렵니다.

101:7 속이는 자는나의 집에서 살지 못하게 하며,거짓말하는 자는내 앞에 서지 못하게 하렵니다.

101:8 이 땅의 모든 악인들에게아침마다 b입을 다물게 하고,사악한 자들을 모두주님의 성에서끊어버리겠습니다.(b 또는 '멸하여 버리고' 또는 '없애 버리고')

 

* 주기도문으로 오늘의 기도회를 마칩니다. 오늘도 믿음으로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 혹시라도 시력 불편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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