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9일(화) 복되고 감사한 날, 말씀과 기도 그리고 찬송으로 예배하십시다.
* 각자의 새찬송가를 펴서 579장을 찬송하십시다.
* 기도하는 마음으로 각자의 성경을 직접 펴서 시편(Psalms) 128편-129편을 소리내어 읽으며 기도하십시다.
시 128:1 [성전에 올라가는 순례자의 노래] 주님을 경외하며,\주님의 명에 따라 사는 사람은,\그 어느 누구나 복을 받는다.\
시 128:2 네 손으로 일한 만큼 네가 먹으니,\이것이 복이요, 은혜이다.\
시 128:3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열매를 많이 맺는 포도나무와 같고,\네 상에 둘러앉은 네 아이들은\올리브 나무의 묘목과도 같다.\
시 128:4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은\이와 같이 복을 받는다.\
시 128:5 주님께서 시온에서 너에게\복을 내리시기를 빈다.\평생토록 너는,\예루살렘이 받은 은총을 보면서\살게 될 것이다.\
시 128:6 아들딸 손자손녀 보면서\오래오래 살 것이다.\이스라엘에 평화가 깃들기를!\
시 129:1 [성전에 올라가는 순례자의 노래] 이스라엘아,\이렇게 고백하여라.\"내가 어릴 때부터, 나의 원수들이\여러 번 나를 잔인하게 박해했다.\
시 129:2 비록 내가 어릴 때부터, 내 원수들이\여러 번 나를 잔인하게 박해했으나,\그들은 나를 이겨 내지를 못했다.\
시 129:3 밭을 가는 사람이 밭을 갈아엎듯\그들이 나의 등을 갈아서,\거기에다가 고랑을 길게 냈으나,\
시 129:4 의로우신 주님께서\악인의 사슬을 끊으시고,\나를 풀어 주셨다."\
시 129:5 시온을 미워하는 사람은\그 어느 누구나,\수치를 당하고 물러가고 만다.\
시 129:6 그들은 지붕 위의 풀같이 되어,\자라기도 전에 말라 버리고 만다.\
시 129:7 베는 사람의 품에도 차지 않고,\묶는 사람의 품에도 차지 않아\
시 129:8 지나가는 사람 가운데 어느 누구도\"주님께서 너희에게\복을 베푸시기를 빈다"\하지 아니하며,\"주님의 이름으로\너희에게 축복한다"\하지도 아니할 것이다.\
* 사도신경으로 소리내어 주님앞에서 신앙고백을 하십시다.
* 각자의 새찬송가 328장을 찬송하십시다.
* 구약 민수기(Numbers) 6장-10장을 성경을 펴서 소리내어 읽읍시다. 본문을 통해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의 은혜와 사랑이 무엇인지 묵상하십시다.
민 6:1 [나실 사람 규율]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민 6: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라. 너는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일러라. ○남자나 여자가 a나실 사람이 되어 나 주에게 헌신하기로 하고, 특별한 서약을 했을 때에는,(a 주님께 자기를 봉헌하기로 서약하고 '구별'된 사람)
민 6:3 그는 포도주와 독한 술을 삼가야 한다. 포도주로 만든 시큼한 술이나 독한 술로 만든 시큼한 술을 마셔서는 안 된다. 포도즙도 마시지 못한다. 날 것이든 마른 것이든, 포도도 먹어서는 안 된다.
민 6:4 그는, 나실 사람으로 헌신하는 그 기간에는, 포도나무에서 난 것은 어떤 것도, 씨나 껍질조차도 먹어서는 안 된다.
민 6:5 ○그는, 나실 사람으로 서원하고 헌신하는 그 모든 기간에는, 자기 머리를 삭도로 밀어서는 안 된다. 나 주에게 헌신하는 그 기간이 다 찰 때까지는 거룩한 몸이므로, 머리털이 길게 자라도록 그대로 두어야 한다.
민 6:6 ○그는, 나 주에게 헌신하기로 한 그 모든 기간에는, 죽은 사람에게 가까이 가서도 안 된다.
민 6:7 아버지나 어머니나 형제나 누이가 죽었을 때에라도, 그들의 주검에 가까이하여 몸을 더럽혀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 헌신하는 표를 그 머리에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민 6:8 나실 사람으로 헌신하는 그 모든 기간에는, 그는 나 주에게 거룩하게 구별된 사람이다.
민 6:9 ○누군가가 그 사람 앞에서 갑자기 죽어, 그 주검에 몸이 닿아, 헌신한 표로 기른 머리털을 더럽혔을 때에는, 몸을 정결하게 하는 날, 그 머리털을 밀어야 한다. 곧 그는 이레 동안을 기다렸다가 머리털과 수염을 밀어야 한다.
민 6:10 그리고 여드렛날에는,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회막 어귀로 가져 와서, 제사장에게 주어야 한다.
민 6:11 그러면 제사장은 한 마리는 속죄제물로 삼고, 나머지 한 마리는 번제물로 삼아, 주검을 만진 그의 죄를 속해야 한다. 바로 그 날로 그는 다시 자기 머리털을 거룩하게 바쳐야 한다.
민 6:12 헌신하기로 작정한 기간 동안, 그는 나 주에게 자신을 새롭게 헌신해야 하므로, 일 년 된 새끼 숫양을 가져다가 속건제물로 바쳐야 한다. 나실 사람으로 한번 구별된 그의 몸이 이 일로 더럽게 되었기 때문에, 새로 헌신하기로 한 경우에는, 그 이전까지의 기간은 무효가 된다.
민 6:13 ○헌신하기로 작정한 기간이 다 찼을 때에, 나실 사람이 지켜야 할 법은 이러하다. 그는 먼저 회막 어귀로 가서
민 6:14 나 주에게 제물을 바쳐야 한다. 일 년 된 흠 없는 새끼 숫양 한 마리는 번제물로 바치고, 일 년 된 흠 없는 새끼 암양 한 마리는 속죄제물로 바치고, 흠 없는 숫양 한 마리는 화목제물로 바쳐야 한다.
민 6:15 이 밖에도 누룩을 넣지 않고 만든 빵, 곧 고운 밀가루에 기름을 섞어 만든 과자와, 역시 누룩을 넣지 않고 겉에 기름을 발라 만든 속 빈 과자들을 한 광주리 담아, 곡식제물과 부어 드리는 제물과 함께 바쳐야 한다.
민 6:16 ○제사장은 이것들을 주 앞에 가져다 놓고, 속죄제물과 번제물로 바친다.
민 6:17 또 숫양에다가 누룩을 넣지 않은 빵 한 광주리를 곁들여 나 주에게 화목제물로 바친다. 제사장은 또한, 그 나실 사람이 가지고 온 곡식제물과 부어 드리는 제물도 함께 바친다.
민 6:18 그렇게 한 다음, 나실 사람은 그가 바친 자기 머리털을 회막 어귀에서 밀고, 바친 그 머리털은 화목제물 밑에서 타고 있는 불 위에 얹어 태운다.
민 6:19 ○나실 사람이 바친 그 머리털을 다 밀고 나면, 제사장은, 삶은 숫양의 어깨 고기와 광주리에서 꺼낸 누룩을 넣지 않고 만든 과자 한 개와, 누룩을 넣지 않고 만든 속 빈 과자 한 개를 모두 그 나실 사람의 두 손에 얹었다가,
민 6:20 그것들을 흔들어서, 그것을 나 주에게 드리는 흔들어 바치는 제물이 되게 하여야 한다. 그것들은, 흔들어 바친 가슴 고기와 높이 들어올려 바친 넓적다리 고기와 함께, 제사장이 받을 거룩한 몫이다. 이런 절차가 다 끝나면, 그 나실 사람은 포도주를 마셔도 된다.
민 6:21 ○이것이 바로 나실 사람이 지켜야 할 법이다. 그러나 만일 한 나실 사람이 나실 사람이 될 때에, 나 주에게 제물을 바치기로 서약하였고, 더 나아가 그가 바쳐야 하는 것 말고도 더 바치기로 서약하였으면, 그는 나실 사람이 지켜야 할 이 법을 따라, 그가 서약한 것을 그대로 실천하여야 한다."
민 6:22 [제사장의 축복 선언]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민 6:23 "너는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말하여라. 그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복을 빌 때에는 다음과 같이 빌라고 하여라.
민 6:24 '주님께서 당신들에게 복을 주시고,\당신들을 지켜 주시며,\
민 6:25 주님께서 당신들을\밝은 얼굴로 대하시고,\당신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민 6:26 주님께서 당신들을 고이 보시어서,\당신들에게\평화를 주시기를 빕니다.’\
민 6:27 ○그들이 나의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렇게 축복하면, 내가 친히 이스라엘 자손에게 복을 주겠다."
민 7:1 [지도자들이 바친 제물] 모세는 성막을 세우고 나서, 성막에 기름을 부어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기구를 거룩하게 하였다. 제단과 거기에 딸린 모든 기구에도 기름을 부어, 그것들을 거룩하게 하였다.
민 7:2 이스라엘 지도자들, 곧 각 가문의 우두머리들이 제물을 바쳤다. 그들은 지파의 지도자들로서 직접 나서서 인구조사를 한 사람들이었다.
민 7:3 그들이 주님 앞에 제물을 가져 왔는데, a덮개가 있는 수레 여섯 대와 황소 열두 마리였다. 수레는 지도자 두 사람에 한 대씩이고, 황소는 각자 한 마리씩이었다. 그들이 제물을 성막 앞으로 가져 왔을 때에,(a 또는 '짐수레')
민 7:4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민 7:5 "너는 그들에게 제물을 받아서 레위 사람에게 주고, 각자 자기 맡은 일에 따라 회막 일에 쓰도록 하여라."
민 7:6 ○그리하여 모세는 수레와 황소를 받아다가 레위 사람에게 주었다.
민 7:7 게르손 자손에게는 수레 두 대와 황소 네 마리를 주어서, 그들이 맡은 일을 하게 하였다.
민 7:8 므라리 자손에게는 수레 네 대와 황소 여덟 마리를 주고, 아론 제사장의 아들 이다말의 지휘를 받으면서, 맡은 일을 하게 하였다.
민 7:9 그러나 모세가 고핫 자손에게는, 그들이 맡은 거룩한 임무가 어깨로 메고 다니는 일이었으므로, 수레도 황소도 주지 않았다.
민 7:10 ○제단에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하던 날, 지도자들은 제단 봉헌 제물을 가져 와서 제단 앞에 바쳤다.
민 7:1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하루에 지도자 한 사람씩, 하루에 지도자 한 사람씩 제단 봉헌 제물을 가지고 오게 하여라."
민 7:12 ○첫째 날 제물을 바친 사람은, 유다 지파 소속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다.
민 7:13 그가 바친 제물은, 성소의 세겔로 백삼십 세겔 나가는 은쟁반 하나와, 칠십 세겔 나가는 은대접 하나이다. 그 두 그릇에는 기름으로 반죽한, 고운 밀가루 곡식제물을 가득 담았다.
민 7:14 십 세겔 나가는 금잔에는 향을 가득 담았다.
민 7:15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새끼 숫양 한 마리는 번제물로 바치고,
민 7:16 숫염소 한 마리는 속죄제물로 바쳤다.
민 7:17 화목제물로는 황소 두 마리와 숫양 다섯 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와 일 년 된 새끼 숫양 다섯 마리를 바쳤다. 이것이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 바친 제물이다.
민 7:18 ○둘째 날에는 잇사갈의 지도자,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 제물을 바쳤다.
민 7:19 그가 바친 제물은, 성소의 세겔로 백삼십 세겔 나가는 은쟁반 하나와, 칠십 세겔 나가는 은대접 하나이다. 그 두 그릇에는 기름으로 반죽한, 고운 밀가루 곡식제물을 가득 담았다.
민 7:20 십 세겔 나가는 금잔에는 향을 가득 담았다.
민 7:21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새끼 숫양 한 마리는 번제물로 바치고,
민 7:22 숫염소 한 마리는 속죄제물로 바쳤다.
민 7:23 화목제물로는 황소 두 마리와 숫양 다섯 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와 일 년 된 새끼 숫양 다섯 마리를 바쳤다. 이것이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 바친 제물이다.
민 7:24 ○셋째 날에는 스불론 자손의 지도자,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 제물을 바쳤다.
민 7:25 그가 바친 제물은, 성소의 세겔로 백삼십 세겔 나가는 은쟁반 하나와, 칠십 세겔 나가는 은대접 하나이다. 그 두 그릇에는 기름으로 반죽한, 고운 밀가루 곡식제물을 가득 담았다.
민 7:26 십 세겔 나가는 금잔에는 향을 가득 담았다.
민 7:27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새끼 숫양 한 마리는 번제물로 바치고,
민 7:28 숫염소 한 마리는 속죄제물로 바쳤다.
민 7:29 화목제물로는 황소 두 마리와 숫양 다섯 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와 일 년 된 새끼 숫양 다섯 마리를 바쳤다. 이것이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 바친 제물이다.
민 7:30 ○넷째 날에는 르우벤 자손의 지도자,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 제물을 바쳤다.
민 7:31 그가 바친 제물은, 성소의 세겔로 백삼십 세겔 나가는 은쟁반 하나와, 칠십 세겔 나가는 은대접 하나이다. 그 두 그릇에는 기름으로 반죽한, 고운 밀가루 곡식제물이 가득 담겨 있었다.
민 7:32 십 세겔 나가는 금잔에는 향을 가득 담았다.
민 7:33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새끼 숫양 한 마리는 번제물로 바치고,
민 7:34 숫염소 한 마리는 속죄제물로 바쳤다.
민 7:35 화목제물로는 황소 두 마리와 숫양 다섯 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와 일 년 된 새끼 숫양 다섯 마리를 바쳤다. 이것이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 바친 제물이다.
민 7:36 ○다섯째 날에는 시므온 자손의 지도자,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 제물을 바쳤다.
민 7:37 그가 바친 제물은, 성소의 세겔로 백삼십 세겔 나가는 은쟁반 하나와, 칠십 세겔 나가는 은대접 하나이다. 그 두 그릇에는 기름으로 반죽한, 고운 밀가루 곡식제물을 가득 담았다.
민 7:38 십 세겔 나가는 금잔에는 향을 가득 담았다.
민 7:39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새끼 숫양 한 마리는 번제물로 바치고,
민 7:40 숫염소 한 마리는 속죄제물로 바쳤다.
민 7:41 화목제물로는 황소 두 마리와 숫양 다섯 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와 일 년 된 새끼 숫양 다섯 마리를 바쳤다. 이것이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 바친 제물이다.
민 7:42 ○여섯째 날에는 갓 자손의 지도자, 르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 제물을 바쳤다.
민 7:43 그가 바친 제물은, 성소의 세겔로 백삼십 세겔 나가는 은쟁반 하나와, 칠십 세겔 나가는 은대접 하나이다. 그 두 그릇에는 기름으로 반죽한, 고운 밀가루 곡식제물을 가득 담았다.
민 7:44 십 세겔 나가는 금잔에는 향을 가득 담았다.
민 7:45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새끼 숫양 한 마리는 번제물로 바치고,
민 7:46 숫염소 한 마리는 속죄제물로 바쳤다.
민 7:47 화목제물로는 황소 두 마리와 숫양 다섯 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와 일 년 된 새끼 숫양 다섯 마리를 바쳤다. 이것이 르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 바친 제물이다.
민 7:48 ○일곱째 날에는 에브라임 자손의 지도자,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가 제물을 바쳤다.
민 7:49 그가 바친 제물은, 성소의 세겔로 백삼십 세겔 나가는 은쟁반 하나와, 칠십 세겔 나가는 은대접 하나이다. 그 두 그릇에는 기름으로 반죽한, 고운 밀가루 곡식제물을 가득 담았다.
민 7:50 십 세겔 나가는 금잔에는 향을 가득 담았다.
민 7:51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새끼 숫양 한 마리는 번제물로 바치고,
민 7:52 숫염소 한 마리는 속죄제물로 바쳤다.
민 7:53 화목제물로는 황소 두 마리와 숫양 다섯 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와 일 년 된 새끼 숫양 다섯 마리를 바쳤다. 이것이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가 바친 제물이다.
민 7:54 ○여덟째 날에는 므낫세 자손의 지도자,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 제물을 바쳤다.
민 7:55 그가 바친 제물은, 성소의 세겔로 백삼십 세겔 나가는 은쟁반 하나와, 칠십 세겔 나가는 은대접 하나이다. 그 두 그릇에는 기름으로 반죽한, 고운 밀가루 곡식제물을 가득 담았다.
민 7:56 십 세겔 나가는 금잔에는 향을 가득 담았다.
민 7:57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새끼 숫양 한 마리는 번제물로 바치고,
민 7:58 숫염소 한 마리는 속죄제물로 바쳤다.
민 7:59 그리고 화목제물로는 황소 두 마리와 숫양 다섯 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와 일 년 된 새끼 숫양 다섯 마리를 바쳤다. 이것이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 바친 제물이다.
민 7:60 ○아홉째 날에는 베냐민 자손의 지도자,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 제물을 바쳤다.
민 7:61 그가 바친 제물은, 성소의 세겔로 백삼십 세겔 나가는 은쟁반 하나와, 칠십 세겔 나가는 은대접 하나이다. 그 두 그릇에는 기름으로 반죽한, 고운 밀가루 곡식제물을 가득 담았다.
민 7:62 십 세겔 나가는 금잔에는 향을 가득 담았다.
민 7:63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새끼 숫양 한 마리는 번제물로 바치고,
민 7:64 숫염소 한 마리는 속죄제물로 바쳤다.
민 7:65 화목제물로는 황소 두 마리와 숫양 다섯 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와 일 년 된 새끼 숫양 다섯 마리를 바쳤다. 이것이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 바친 제물이다.
민 7:66 ○열째 날에는 단 자손의 지도자,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 제물을 바쳤다.
민 7:67 그가 바친 제물은, 성소의 세겔로 백삼십 세겔 나가는 은쟁반 하나와, 칠십 세겔 나가는 은대접 하나이다. 그 두 그릇에는 기름으로 반죽한, 고운 밀가루 곡식제물을 가득 담았다.
민 7:68 십 세겔 나가는 금잔에는 향을 가득 담았다.
민 7:69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새끼 숫양 한 마리는 번제물로 바치고,
민 7:70 숫염소 한 마리는 속죄제물로 바쳤다.
민 7:71 화목제물로는 황소 두 마리와 숫양 다섯 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와 일 년 된 새끼 숫양 다섯 마리를 바쳤다. 이것이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 바친 제물이다.
민 7:72 ○열한째 날에는 아셀 자손의 지도자,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 제물을 바쳤다.
민 7:73 그가 바친 제물은, 성소의 세겔로 백삼십 세겔 나가는 은쟁반 하나와, 칠십 세겔 나가는 은대접 하나이다. 그 두 그릇에는 기름으로 반죽한, 고운 밀가루 곡식제물을 가득 담았다.
민 7:74 십 세겔 나가는 금잔에는 향을 가득 담았다.
민 7:75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새끼 숫양 한 마리는 번제물로 바치고,
민 7:76 숫염소 한 마리는 속죄제물로 바쳤다.
민 7:77 화목제물로는 황소 두 마리와 숫양 다섯 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와 일 년 된 새끼 숫양 다섯 마리를 바쳤다. 이것이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 바친 제물이다.
민 7:78 ○열두째 날에는 납달리 자손의 지도자, 에난의 아들 아히라가 제물을 바쳤다.
민 7:79 그가 바친 제물은, 성소의 세겔로 백삼십 세겔 나가는 은쟁반 하나와, 칠십 세겔 나가는 은대접 하나이다. 그 두 그릇에는 기름으로 반죽한, 고운 밀가루 곡식제물을 가득 담았다.
민 7:80 십 세겔 나가는 금잔에는 향을 가득 담았다.
민 7:81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새끼 숫양 한 마리는 번제물로 바치고,
민 7:82 숫염소 한 마리는 속죄제물로 바쳤다.
민 7:83 화목제물로는 황소 두 마리와 숫양 다섯 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와 일 년 된 새끼 숫양 다섯 마리를 바쳤다. 이것이 에난의 아들 아히라가 바친 제물이다.
민 7:84 ○제단에 기름을 부어서 제단을 거룩하게 하던 날, 이스라엘 지도자들이 바친 제단 봉헌 제물은 모두 은쟁반이 열둘, 은대접이 열둘, 금잔이 열둘이다.
민 7:85 은쟁반 하나의 무게가 백삼십 세겔이고, 은대접 하나의 무게가 칠십 세겔이므로, 그릇의 은은 성전 세겔로 모두 이천사백 세겔이다.
민 7:86 향을 가득 담은 금잔은 모두 열둘인데, 금잔 하나가 성소의 세겔로 십 세겔씩 나가는 것이므로, 금잔은 모두 백이십 세겔이다.
민 7:87 ○번제물로 바친 짐승은, 수송아지가 열두 마리, 숫양이 열두 마리, 일 년 된 숫양이 열두 마리이다. 이 밖에도 곡식제물이 있다. 숫염소 열두 마리는 속죄제물로 바친 것이다.
민 7:88 화목제물로 바친 짐승은 황소가 스물네 마리, 숫양이 예순 마리, 숫염소가 예순 마리, 일 년 된 숫양이 예순 마리이다. 이것이 제단에 기름을 부어서 제단을 거룩하게 한 다음에 바친 제단 봉헌 제물이다.
민 7:89 ○모세는, 주님께 말씀드릴 일이 있을 때마다 회막으로 갔다. 그 때마다 모세는, b증거궤와 c속죄판 위에서, 곧 두 d그룹 사이에서 자기에게 말씀하시는 그 목소리를 듣곤 하였다. 이렇게 주님께서는 모세에게 말씀하셨다.(b 또는 '법궤' c 또는 '속죄소' 또는 '시은좌' d 날개를 가진 피조물, 하나님의 임재와 관련된 상징)
민 8:1 [등잔을 차려 놓는 방식]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민 8:2 "아론에게 말하여라. 너는 그에게, 등잔을 밝힐 때에는, 등잔 일곱 개가 등잔대 앞 맞은쪽을 비추게 차려 놓으라고 일러라."
민 8:3 아론은 그대로 하여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등잔이 등잔대 앞 맞은쪽을 비추게 차려 놓았다.
민 8:4 ○등잔대는 금을 두드려서 만들었다. 줄기뿐만 아니라 꽃잎 모양 받침도, 모두 망치로 두드려서 만들었다. 주님께서 모세에게 보여 주신 견본대로 등잔대를 만들었다.
민 8:5 [레위 사람 봉헌식]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민 8:6 "너는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레위 사람을 데려다가, 그들을 정결하게 하여라.
민 8:7 그들을 정결하게 할 때에는 이렇게 하여라. 속죄의 물을 그들에게 뿌린 다음에, 온몸의 털을 삭도로 다 밀고, 옷을 빨아 입게 하면, 그들은 정결하게 된다.
민 8:8 그들더러 수송아지 한 마리를 번제물로 가져 오게 하고, 곡식제물로는 기름에 반죽한 고운 밀가루를 가져 오게 하여라. 너는 다른 수송아지 한 마리를 가져다 속죄제물로 삼아라.
민 8:9 그리고 너는 레위 사람을 회막 앞에 세우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모아라.
민 8:10 네가 레위 사람을 주 앞에 세우면, 이스라엘 자손이 레위 사람에게 그들의 손을 얹을 것이다.
민 8:11 그러면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레위 사람을 흔들어 바치는 제물로 주 앞에 바쳐야 한다. 이렇게 한 다음에야, 레위 사람이 주를 섬기는 일을 맡아 할 수 있다.
민 8:12 너는, 레위 사람이 수송아지 머리 위에 손을 얹은 다음에, 한 마리는 속죄제물로, 한 마리는 번제물로 나 주에게 바쳐서, 레위 사람의 죄를 속하도록 하여라.
민 8:13 너는 또 레위 사람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 앞에 세우고, 나 주에게 흔들어 바치는 제물로 그들을 바쳐라.
민 8:14 ○이렇게 하여, 너는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레위 사람을 따로 갈라 세워야 한다. 그러면 레위 사람은 나의 것이 된다.
민 8:15 네가 이렇게 레위 사람을 정결하게 하고, 흔들어 바치는 제물로 그들을 바친 다음에야, 그들은 맡은 일을 하러 회막에 나아갈 수 있다.
민 8:16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레위 사람은 온전히 나에게 바쳐진 사람이다. 모태를 처음 열고 나온 모든 맏이 대신에,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그들을 나의 것으로 삼았다.
민 8:17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모든 맏이는 나의 것이다. 사람뿐만 아니라 짐승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이집트 땅에서 모든 맏이를 쳐서 죽이던 날, 내가 그들을 나의 몫으로 거룩하게 구별하였다.
민 8:18 나는,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모든 맏이 대신에, 레위 사람을 나의 것으로 삼았다.
민 8:19 내게 바쳐진 그 레위 사람을, 이제 내가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구별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대신하여 회막에서 맡은 일을 하게 하려고, 또 이스라엘 자손의 죄를 속하여 주어, 이스라엘 자손이 성소에 접근할 때에라도 재앙을 받지 않게 하려고,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레위 사람을 주었다."
민 8:20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은, 주님께서 모세를 시켜 레위 사람에게 해주라고 지시하신 대로, 레위 사람에게 다 해주었다.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에게 그대로 해주었다.
민 8:21 레위 사람은 죄를 벗어 자신들을 정결하게 하고, 옷을 빨아 입었다. 아론은 그들을 주님 앞에 흔들어 바치는 제물로 바쳤고, 그들의 죄를 속하여 그들을 정결하게 하였다.
민 8:22 그렇게 하고 나서, 비로소 레위 사람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보는 데에 나서서, 그들이 맡은 회막 일을 할 수 있었다. 주님께서 모세를 시켜, 레위 사람에게 해주라고 지시하신 그대로, 그들에게 다 해주었다.
민 8:23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민 8:24 "레위 사람에게는 다음과 같은 법이 적용된다. 스물다섯 살이 되는 남자는, 회막에 들어와서 맡은 일을 하기 시작한다.
민 8:25 쉰 살부터는 회막 일을 하지 않는다.
민 8:26 다만 그들은, 동료들이 회막에서 맡은 직무를 수행할 때에 그들을 도울 수는 있어도, 그들이 직접 그 일을 맡아서 하지는 못한다. 너는, 레위 사람이 이와 같이 직무를 수행하게 하여라."
민 9:1 [두 번째 유월절 행사] 이스라엘 자손이 이집트 땅에서 나온 이듬해 a첫째 달에, 주님께서 시내 광야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a 아빕월, 양력 삼월 중순 이후)
민 9:2 "이스라엘 자손은 정해진 때에 유월절을 지켜야 한다.
민 9:3 그 정해진 때 곧 이 달 십사일 해거름에, 모든 율례와 규례에 따라서 유월절을 지켜야 한다."
민 9:4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유월절을 지키라고 말하였다.
민 9:5 그래서 정월 곧 그 달 십사일 해거름에, 주님께서 시내 광야에서 모세를 시켜 명하신 대로,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따랐다.
민 9:6 ○그런데 주검에 몸이 닿아 부정을 타서, 그 날 유월절을 지킬 희생제물을 바칠 수 없는 사람이 생겼다. 그 날, 그들이 모세와 아론 앞으로 나와서,
민 9:7 모세에게 물었다. "우리가 비록 주검 때문에 부정을 타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도, 지정된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주님께 제물을 바치는데, 우리만 못 바칠 까닭이 어디에 있습니까?"
민 9:8 모세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기다리시오. 주님께서 당신들에게 어떻게 지시를 내리실지, 들어 봐야겠소."
민 9:9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민 9:10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다음과 같이 일러라. ○너희들이나 너희 자손들은, 주검을 만져 더럽게 되었을 때나 먼 길을 떠나 있을 때나, 모두 주 앞에 유월절을 지켜야 한다.
민 9:11 그러한 사람들은 다음 달 십사일 해거름에 유월절 예식을 행하면서, 누룩을 넣지 않고 만든 빵과 쓴 나물과 함께 유월절 양을 먹도록 하여라.
민 9:12 다음날 아침까지는 아무것도 남겨서는 안 되며, 희생제물의 뼈를 부러뜨려서도 안 된다. 유월절의 모든 율례대로 그렇게, 그들은 유월절을 지켜야 한다.
민 9:13 그러나 정결한 사람이나 길을 떠나지 않은 사람이 유월절을 지키지 않으면, 그 사람은 자기 백성에게서 끊어질 것이다. 나 주에게 바치는 제물을, 정해진 때에 가져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자기의 잘못에 대해 벌을 받아야만 한다.
민 9:14 ○너희들과 함께 살고 있는 외국인이 나 주에게 유월절을 지키고자 할 때에도, 그는 유월절의 율례와 규례를 따라야 한다. 그 땅에 몸붙여 사는 외국인에게나 그 땅에서 난 본토인에게나 같은 율례가 적용되어야 한다."
민 9:15 [길을 안내한 구름(출 40:34-38)] ○성막을 세우던 날, 구름이 성막, 곧 b증거궤가 보관된 성막을 덮었다. 저녁에는 성막 위의 구름이 불처럼 보였으며, 아침까지 그렇게 계속되었다.(b 또는 '법막' 또는 '증거막')
민 9:16 그것은 늘 그러하였다. 구름이 성막을 덮고 있었으며, 밤에는 그 구름이 불처럼 보였다.
민 9:17 구름이 성막 위로 걷혀 올라갈 때면, 이스라엘 자손은 그것을 보고 난 다음에 길을 떠났고, 구름이 내려와 머물면, 이스라엘 자손은 바로 그 자리에 진을 쳤다.
민 9:18 이스라엘 자손은 이렇게 주님의 지시에 따라 길을 떠났고, 또한 주님의 지시에 따라 진을 쳤다.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물러 있는 날 동안에는, 진에 머물렀다.
민 9:19 그 구름이 성막 위에 여러 날 동안 오래 머물면, 이스라엘 자손은 주님의 명을 지켜 길을 떠나지 않았다.
민 9:20 구름이 성막 위에 며칠만 머무를 때도 있었다. 그 때에는 그 때대로 주님의 지시에 따라서 진을 치고, 또 주님의 지시에 따라 길을 떠나곤 하였다.
민 9:21 구름이 저녁부터 아침까지만 머물러 있을 때도 있었다. 그럴 때에는 아침이 되어 구름이 걷혀 올라가면, 그들은 길을 떠났다. 낮이든지 밤이든지 구름만 걷혀 올라가면, 그들은 길을 떠났다.
민 9:22 때로는 이틀이나 한 달이나 또는 몇 달씩 계속하여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물러 있으면, 이스라엘 자손은 그 곳에 진을 친 채 길을 떠나지 않았다. 그들은 구름이 걷혀 올라가야만 길을 떠났다.
민 9:23 이렇게 그들은 주님의 지시에 따라 진을 쳤고, 주님의 지시에 따라 길을 떠났다. 그들은, 주님께서 모세를 시켜 분부하신 대로, 주님의 명령을 지켰다.
민 10:1 [나팔 신호]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민 10:2 "너는 은나팔 두 개를 만들되 은을 두드려서 만들어라. 그것들은 네가 회중을 불러모을 때와 진을 출발시킬 때에 필요한 것들이다.
민 10:3 두 개를 한꺼번에 길게 불면, 모든 회중이 회막 어귀에 모여 너에게로 나올 것이다.
민 10:4 그러나 하나만 길게 불면, 지휘관들, 곧 이스라엘의 천부장들만이 너에게로 나올 것이다.
민 10:5 그러나 나팔을 짧게 급히 불면, 동쪽에 진을 친 부대들이 진을 뜬다.
민 10:6 두 번째로 짧게 불면, 남쪽에 진을 친 부대들이 진을 뜬다. 진을 뜰 때에는 나팔을 이렇게 짧게 불어라.
민 10:7 총회를 소집할 때에는 나팔을 길게 불어야 한다. 짧게 불어서는 안 된다.
민 10:8 나팔은 아론의 혈통을 이어받은 제사장들만이 불 수 있다. ○이것은 너희가 대대로 길이 지킬 율례이다.
민 10:9 너희의 땅에서 너희를 공격해 온 침략자들에 대항하여 전쟁에 나설 때에는, 나팔을 짧게 급히 불어라. 그러면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를 기억하고, 너희 원수들에게서 너희를 구해 줄 것이다.
민 10:10 너희들이 즐기는 경축일과 너희들이 정기적으로 모이는 날과 매달 초하루에는, 너희가 번제물과 화목제물을 바치며 나팔을 불어라. 그러면 너희 주 하나님이 너희를 기억할 것이다. 내가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
민 10:11 [떠날 준비] ○제 이년 둘째 달, 그 달 이십일에 a증거궤가 보관된 그 성막에서 비로소 구름이 걷혔다.(a 또는 '법막' 또는 '증거막')
민 10:12 이스라엘 자손은, 시내 광야를 떠나서 구름이 바란 광야에 머물 때까지, 여러 곳을 거쳐 행군을 계속하였다.
민 10:13 ○이것은 주님께서 모세를 시켜 지시하신 명령을 따라서 한 첫 번째 행군이었다.
민 10:14 맨 앞에는 유다 자손이 진의 부대기를 앞세우고, 부대별로 정렬하여 출발하였다. 유다 부대는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 이끌었고,
민 10:15 뒤이어 따라나선 잇사갈 자손 지파 부대는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 이끌었고,
민 10:16 그 다음에 나선 스불론 자손 지파 부대는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 이끌었다.
민 10:17 ○뒤따라 성막 운반을 맡은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이 성막을 걷어 가지고 출발하였다.
민 10:18 ○다음으로는 르우벤 자손이 진의 부대기를 앞세우고, 부대별로 정렬하여 출발하였다. 르우벤 부대는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 이끌었고,
민 10:19 뒤이어 따라나선 시므온 자손 지파 부대는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 이끌었고,
민 10:20 그 다음에 나선 갓 자손 지파 부대는 르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 이끌었다.
민 10:21 ○뒤따라 고핫 자손들이 성막 기구들을 메고 출발하였다.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은 고핫 자손들이 도착하기 전에 성막을 세워야만 했다.
민 10:22 ○그 다음으로는, 에브라임 자손이 진의 부대기를 앞세우고, 부대별로 정렬하여 출발하였다. 에브라임 부대는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가 이끌었고,
민 10:23 뒤이어 따라나선 므낫세 자손 지파 부대는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 이끌었고,
민 10:24 그 다음에 나선 베냐민 자손 지파 부대는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 이끌었다.
민 10:25 ○맨 마지막으로는, 단 자손이 진의 부대기를 앞세우고, 앞선 모든 부대의 후방 경계를 맡은 부대들이 부대별로 정렬하여 출발하였다. 단 부대는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 이끌었고,
민 10:26 뒤이어 따라나선 아셀 자손 지파 부대는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 이끌었고,
민 10:27 그 다음에 나선 납달리 자손 지파 부대는 에난의 아들 아히라가 이끌었다.
민 10:28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부대별로 정렬하여 행군할 때의 행군 순서이다.
민 10:29 ○모세가 미디안 사람 르우엘의 아들 b호밥에게 청하였다. 그는 모세의 장인이었다. "우리는 이제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곳으로 떠납니다. 장인께서도 우리와 같이 길을 떠나 주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잘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으니, 우리가 장인 어른을 잘 대접해 드리겠습니다."(b 모세의 장인은 민 10:29 및 삿 1:16과 4:11에서는 호밥이고, 출 2:21에서는 르우엘이고, 출 18장에서는 이드로이다)
민 10:30 ○호밥이 모세에게 말하였다. "나는 가지 못하네. 나는 내 고향 내 친척에게로 가야 하네."
민 10:31 모세가 다시 간청하였다. "제발 우리만 버려 두지 마십시오. 우리가 광야 어디에 진을 쳐야 할지, 장인 어른만큼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니 장인께서는 우리의 길 안내자가 되어 주셔야 합니다.
민 10:32 우리와 함께 가시기만 한다면,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좋은 것은, 무엇이든지 장인 어른께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민 10:33 [행군 시작] ○그들은 주님의 산을 떠나 사흘 길을 갔다. 주님의 언약궤를 앞세우고 사흘 길을 가면서, 쉴 곳을 찾았다.
민 10:34 낮이 되어 그들이 진을 떠날 때면, 주님의 구름이 그들 위를 덮어 주었다.
민 10:35 ○궤가 떠날 때에 모세가 외쳤다. "주님, 일어나십시오. 주님의 원수들을 흩으십시오. 주님을 미워하는 자들을 주님 앞에서 쫓으십시오."
민 10:36 ○궤가 쉴 때에도 모세가 외쳤다. "주님, 수천만 이스라엘 사람에게로 돌아오십시오."
* 신약 마가복음(Mark) 1장- 4장을 소리내어 읽읍시다.
본문을 통해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의 은혜와 사랑이 무엇인지 묵상하십시다.
막 1:1 [세례자 요한의 선포(마 3:1-12; 눅 3:1-9, 15-17; 요 1:19-28)] a하나님의 아들 예수 b그리스도의 c복음의 시작은 이러하다.(a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하나님의 아들'이 없음 b 또는 '메시아'. 그리스도는 그리스어이고, 메시아는 히브리어임. 둘 다 '기름부음 받은 사람'을 뜻함 c 또는 '기쁜 소식')
막 1:2 ○d예언자 이사야의 글에 기록하기를, e"보아라,\내가 내 심부름꾼을\f너보다 앞서 보낸다.\그가 네 길을 닦을 것이다."\(d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예언서들에' e 말 3:1 f 그, '네 얼굴 앞에')
막 1:3 g"광야에서 외치는 이의\소리가 있다.\'너희는 주님의 길을 예비하고,\그의 길을 곧게 하여라'"\한 것과 같이,(g 사 40:3(칠십인역))
막 1:4 h세례자 요한이 광야에 나타나서, 죄를 용서받게 하는 회개의 i세례를 선포하였다.(h 또는 '침례자' i 또는 '침례')
막 1:5 그래서 온 유대 지방 사람들과 온 예루살렘 주민들이 그에게로 나아가서, 자기들의 죄를 고백하며, 요단 강에서 그에게 i세례를 받았다.
막 1:6 요한은 낙타 털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들꿀을 먹고 살았다.
막 1:7 그는 이렇게 선포하였다. "나보다 더 능력이 있는 이가 내 뒤에 오십니다. 나는 몸을 굽혀서 그의 신발 끈을 풀 자격조차 없습니다.
막 1:8 나는 여러분에게 물로 i세례를 주었지만, 그는 여러분에게 성령으로 i세례를 주실 것입니다."(i 또는 '침례')
막 1:9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다(마 3:13-17; 눅 3:21-22)] ○그 무렵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오셔서,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i세례를 받으셨다.(i 또는 '침례')
막 1:10 예수께서 물 속에서 막 올라오시는데, 하늘이 갈라지고, 성령이 비둘기같이 자기에게 내려오는 것을 보셨다.
막 1:11 그리고 하늘로부터 소리가 났다. "너는 j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내가 너를 좋아한다."(j 또는 '내 아들, 내 사랑하는 자다')
막 1:12 [시험을 받으시다(마 4:1-11; 눅 4:1-13)] ○그리고 곧 성령이 예수를 광야로 내보내셨다.
막 1:13 예수께서 사십 일 동안 광야에 계셨는데, 거기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셨다. 예수께서 들짐승들과 함께 지내셨는데, 천사들이 그의 시중을 들었다.
막 1:14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다(마 4:12-17; 눅 4:14-15)] ○요한이 잡힌 뒤에,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k하나님의 복음을 선포하셨다.(k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하나님의) 나라의')
막 1:15 "때가 찼다.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여라. 복음을 믿어라."
막 1:16 [제자 넷을 부르시다(마 4:18-22; 눅 5:1-11)] ○예수께서 갈릴리 바닷가를 지나가시다가,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가 바다에서 그물을 던지고 있는 것을 보셨다. 그들은 어부였다.
막 1:17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막 1:18 그들은 곧 그물을 버리고 예수를 따라갔다.
막 1:19 예수께서 조금 더 가시다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이 배에서 그물을 깁고 있는 것을 보시고,
막 1:20 곧바로 그들을 부르셨다. 그들은 아버지 세베대를 일꾼들과 함께 배에 남겨 두고, 곧 예수를 따라갔다.
막 1:21 [악한 귀신이 들린 사람을 고치시다(눅 4:31-37)] ○그들은 가버나움으로 들어갔다. 예수께서 안식일에 곧바로 회당에 들어가서 가르치셨는데,
막 1:22 사람들은 그의 가르침에 놀랐다. 예수께서 율법학자들과는 달리 권위 있게 가르치셨기 때문이다.
막 1:23 그 때에 회당에 l악한 귀신 들린 사람이 하나 있었는데, 그가 큰소리로 이렇게 말하였다.(l 그, '더러운')
막 1:24 "나사렛 사람 예수님, 왜 우리를 간섭하려 하십니까? 우리를 없애려고 오셨습니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지 압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거룩한 분입니다."
막 1:25 예수께서 그를 꾸짖어 말씀하셨다. "입을 다물고 이 사람에게서 나가라."
막 1:26 그러자 악한 귀신은 그에게 경련을 일으켜 놓고서 큰 소리를 지르며 떠나갔다.
막 1:27 사람들이 모두 놀라서 "이게 어찌된 일이냐? 권위 있는 새로운 가르침이다! 그가 악한 귀신들에게 명하시니, 그들도 복종하는구나!" 하면서 서로 물었다.
막 1:28 그리하여 예수의 소문이 곧 갈릴리 주위의 온 지역에 두루 퍼졌다.
막 1:29 [많은 사람을 고치시다(마 8:14-17; 눅 4:38-41)] ○m그들은 회당에서 나와서, 곧바로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시몬과 안드레의 집으로 갔다.(m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그는')
막 1:30 마침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었는데, 사람들은 그 사정을 예수께 말씀드렸다.
막 1:31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다가가셔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병이 떠나고, 그 여자는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막 1:32 ○해가 져서 날이 저물 때에, 사람들이 모든 병자와 귀신 들린 사람을 예수께로 데리고 왔다.
막 1:33 그리고 온 동네 사람이 문 앞에 모여들었다.
막 1:34 그는 온갖 병에 걸린 사람들을 고쳐 주시고, 많은 귀신을 내쫓으셨다. 예수께서는 귀신들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들이 예수가 누구인지를 알았기 때문이다.
막 1:35 [전도 여행을 떠나시다(눅 4:42-44)] ○아주 이른 새벽에, 예수께서 일어나서 외딴 곳으로 나가셔서, 거기에서 기도하고 계셨다.
막 1:36 그 때에 시몬과 그의 일행이 예수를 찾아 나섰다.
막 1:37 그들은 예수를 만나자 "모두 선생님을 찾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막 1:38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가까운 여러 고을로 가자. 거기에서도 내가 말씀을 선포해야 하겠다. 나는 이 일을 하러 왔다."
막 1:39 예수께서 온 갈릴리와 여러 회당을 두루 찾아가셔서 말씀을 전하고, 귀신들을 쫓아내셨다.
막 1:40 [나병 환자를 깨끗하게 하시다(마 8:1-4; 눅 5:12-16)] ○나병 환자 한 사람이 예수께로 와서, 그 앞에 무릎을 꿇고 간청하였다. "선생님께서 하고자 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해주실 수 있습니다."
막 1:41 예수께서 그를 불쌍히 여기시고,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고 말씀하셨다. "그렇게 해주마. 깨끗하게 되어라."
막 1:42 곧 n나병이 그에게서 떠나고, 그는 깨끗하게 되었다.(n 나병을 포함한 각종 악성 피부병)
막 1:43 예수께서 단단히 이르시고, 곧 그를 보내셨다.
막 1:44 그 때에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아무에게도 아무 말도 하지 말아라.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네가 깨끗하게 된 것에 대하여 모세가 명령한 것을 바쳐서, 사람들에게 증거로 삼도록 하여라."
막 1:45 그러나 그는 나가서, 모든 일을 널리 알리고, 그 이야기를 퍼뜨렸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드러나게 동네로 들어가지 못하시고, 바깥 외딴 곳에 머물러 계셨다. 그래도 사람들이 사방에서 예수께로 모여들었다.
막 2:1 [중풍병 환자를 고치시다(마 9:1-8; 눅 5:17-26)] 며칠이 지나서, 예수께서 다시 가버나움으로 들어가셨다. 예수가 집에 계신다는 말이 퍼지니,
막 2:2 많은 사람이 모여들어서, 마침내 문 앞에조차도 들어설 자리가 없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을 전하셨다.
막 2:3 그 때에 한 중풍병 환자를 네 사람이 데리고 왔다.
막 2:4 무리 때문에 예수께로 데리고 갈 수 없어서, 예수가 계신 곳 위의 지붕을 걷어내고, 구멍을 뚫어서, 중풍병 환자가 누워 있는 자리를 달아 내렸다.
막 2:5 예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 환자에게 "이 사람아! 네 죄가 용서받았다" 하고 말씀하셨다.
막 2:6 율법학자 몇이 거기에 앉아 있다가, 마음 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하기를
막 2:7 '이 사람이 어찌하여 이런 말을 한단 말이냐? 하나님을 모독하는구나. 하나님 한 분 밖에, 누가 죄를 용서할 수 있는가?' 하였다.
막 2:8 예수께서, 그들이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는 것을 곧바로 마음으로 알아채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너희는 마음 속에 그런 생각을 품고 있느냐?
막 2:9 중풍병 환자에게 '네 죄가 용서받았다' 하고 말하는 것과 '일어나서 네 자리를 걷어서 걸어가거라' 하고 말하는 것 가운데서, 어느 쪽이 더 말하기가 쉬우냐?
막 2:10 그러나 a인자가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세를 가지고 있음을 너희에게 알려주겠다." -예수께서 중풍병 환자에게 말씀하셨다.(a 그, '사람의 아들')
막 2:11 "내가 네게 말한다. 일어나서, 네 자리를 걷어서 집으로 가거라."
막 2:12 그러자 중풍병 환자가 일어나, 곧바로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자리를 걷어서 나갔다. 사람들은 모두 크게 놀라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우리는 이런 일을 전혀 본 적이 없다" 하고 말하였다.
막 2:13 [레위를 부르시다(마 9:9-13; 눅 5:27-32)] ○b예수께서 다시 바닷가로 나가셨다. 무리가 모두 c예수께로 나아오니, 그가 그들을 가르치셨다.(b 그, '그가' c 그, '그에게로')
막 2:14 b예수께서 길을 가시다가, 알패오의 아들 레위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오너라." 레위는 일어나서, 예수를 따라갔다.(b 그, '그가')
막 2:15 ○b예수께서 그의 집에서 음식을 d잡수시는데, 많은 세리와 죄인들도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e한 자리에 있었다. 이런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들이 예수를 따라왔던 것이다.(b 그, '그가' d 그, '비스듬히 누웠는데'. 유대인들이 식사할 때 가지는 자세 e 그, '비스듬히 누워 있었다')
막 2:16 f바리새파의 율법학자들이, 예수가 죄인들과 세리들과 함께 음식을 잡수시는 것을 보고, 예수의 제자들에게 말하였다. "저 사람은 세리들과 죄인들과 어울려서 g음식을 먹습니까?"(f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바리새파와 율법학자들이' g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먹고 마십니까?')
막 2:17 예수께서 그 말을 들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사람에게는 필요하다.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막 2:18 [금식 논쟁(마 9:14-17; 눅 5:33-39)]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은 금식하고 있었다. 사람들이 예수께 와서 물었다.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파 사람의 제자들은 금식하는데, 왜 선생님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않습니까?"
막 2:19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혼인 잔치에 온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금식할 수 있느냐? 신랑을 자기들 곁에 두고 있는 동안에는 금식할 수 없다.
막 2:20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터인데, 그 날에는 그들이 금식할 것이다."
막 2:21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대고 깁는 사람은 없다. 그렇게 하면 새로 댄 조각이 낡은 데를 당겨서, 더욱더 심하게 찢어진다.
막 2:22 또, h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담는 사람은 없다. 그렇게 하면 포도주가 가죽 부대를 터뜨려서, 포도주도 가죽 부대도 다 버리게 된다. 새 포도주는 새 가죽 부대에 담아야 한다."(h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이 구절이 없음)
막 2:23 [안식일에 밀 이삭을 자르다(마 12:1-8; 눅 6:1-5)]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시게 되었다. 제자들이 i길을 내면서, 밀 이삭을 자르기 시작하였다.(i 또는 '길을 가면서')
막 2:24 바리새파 사람이 예수께 말하였다. "보십시오, 어찌하여 이 사람들은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합니까?"
막 2:25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다윗과 그 일행이 먹을 것이 없어서 굶주릴 때에, 다윗이 어떻게 하였는지를 너희는 읽지 못하였느냐?
막 2:26 아비아달 대제사장 때에, 다윗이 하나님의 집에 들어가서, 제사장들 밖에는 먹어서는 안 되는 제단 빵을 먹고, 그 일행에게도 주지 않았느냐?"
막 2:27 그리고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이 아니다.
막 2:28 그러므로 인자는 또한 안식일에도 주인이다."
막 3:1 [안식일에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고치시다(마 12:9-14; 눅 6:6-11)] 예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셨다. 그런데 거기에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막 3:2 사람들은 예수를 고발하려고, 예수가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쳐 주시는지를 보려고, 예수를 지켜보고 있었다.
막 3:3 예수께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서 가운데로 나오너라."
막 3:4 그리고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안식일에 선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악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옳으냐? 죽이는 것이 옳으냐?" 그들은 잠잠하였다.
막 3:5 예수께서 노하셔서, 그들을 둘러보시고, 그들의 마음이 굳어진 것을 탄식하시면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손을 내밀어라." 그 사람이 손을 내미니, 그의 손이 회복되었다.
막 3:6 그러자 바리새파 사람들은 바깥으로 나가서, 곧바로 헤롯 당원들과 함께 예수를 없앨 모의를 하였다.
막 3:7 [많은 사람이 모여들다]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바닷가로 물러가시니, 갈릴리에서 많은 사람이 따라왔다. 또한 유대와
막 3:8 예루살렘과 이두매와 요단 강 건너편과 그리고 두로와 시돈 근처에서도, 많은 사람이 그가 하신 모든 일을 소문으로 듣고, 그에게로 몰려왔다.
막 3:9 예수께서는 무리가 자기에게 밀려드는 혼잡을 피하시려고, 제자들에게 분부하여 작은 배 한 척을 마련하게 하셨다.
막 3:10 그가 많은 사람을 고쳐 주셨으므로, 온갖 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누구나 그에게 손을 대려고 밀려들었기 때문이다.
막 3:11 또 a악한 귀신들은 예수를 보기만 하면, 그 앞에 엎드려서 외쳤다.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a 그, '더러운')
막 3:12 그러면 예수께서는 "나를 세상에 드러내지 말아라" 하고, 그들을 엄하게 꾸짖으셨다.
막 3:13 [열두 제자를 뽑으시다(마 10:1-4; 눅 6:12-16)] ○예수께서 산에 올라가셔서, 원하시는 사람들을 부르시니, 그들이 예수께로 나아왔다.
막 3:14 예수께서 열둘을 세우시고 [그들을 또한 사도라고 이름하셨다.] 이것은, 예수께서 그들을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그들을 내보내어서 말씀을 전파하게 하시며,
막 3:15 귀신을 쫓아내는 권능을 가지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막 3:16 [예수께서 열둘을 임명하셨는데,] 그들은, 베드로라는 이름을 덧붙여 주신 시몬과,
막 3:17 '천둥의 아들'을 뜻하는 보아너게라는 이름을 덧붙여 주신 세베대의 아들들인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과,
막 3:18 안드레와 빌립과 바돌로매와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와 b열혈당원 시몬과,(b 또는 '가나안 사람')
막 3:19 예수를 넘겨준 가룟 유다이다.
막 3:20 [예수와 바알세불(마 12:22-32; 눅 11:14-23; 12:10)]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여들어서, 예수의 일행은 음식을 먹을 겨를도 없었다.
막 3:21 예수의 가족들이, 예수가 미쳤다는 소문을 듣고서, 그를 붙잡으러 나섰다.
막 3:22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율법학자들은, 예수가 바알세불이 들렸다고 하고, 또 그가 귀신의 두목의 힘을 빌어서 귀신을 쫓아낸다고도 하였다.
막 3:23 그래서 예수께서 그들을 불러 놓고,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사탄이 어떻게 사탄을 쫓아낼 수 있느냐?
막 3:24 한 나라가 갈라져서 서로 싸우면, 그 나라는 버틸 수 없다.
막 3:25 또 한 가정이 갈라져서 싸우면, 그 가정은 버티지 못할 것이다.
막 3:26 사탄이 스스로에게 반란을 일으켜서 갈라지면, 버틸 수 없고, 끝장이 난다.
막 3:27 먼저 힘센 사람을 묶어 놓지 않고서는, 아무도 그 사람의 집에 들어가서 세간을 털어 갈 수 없다. 묶어 놓은 뒤에야, 그 집을 털어 갈 것이다.
막 3:28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사람들이 짓는 모든 죄와 그들이 하는 어떤 비방도 용서를 받을 것이다.
막 3:29 그러나 성령을 모독하는 사람은 용서를 받지 못하고, 영원한 죄에 매인다."
막 3:30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신 것은, 사람들이 "그는 a악한 귀신이 들렸다" 하고 말하였기 때문이다.(a 그, '더러운')
막 3:31 [예수의 어머니와 형제 자매들(마 12:46-50; 눅 8:19-21)] ○그 때에 예수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찾아와, 바깥에 서서, 사람을 들여보내어 예수를 불렀다.
막 3:32 무리가 예수의 주위에 둘러앉아 있다가, 그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선생님의 어머니와 동생들과 c누이들이 바깥에서 선생님을 찾고 있습니다."(c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누이들'이 없음)
막 3:33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형제들이냐?"
막 3:34 그리고 주위에 둘러앉은 사람들을 둘러보시고 말씀하셨다. "보아라, 내 어머니와 내 d형제자매들이다.(d 그, '형제들')
막 3:35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 곧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다."
막 4:1 [씨 뿌리는 사람 비유(마 13:1-9; 눅 8:4-8)] 예수께서 다시 바닷가에서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매우 큰 무리가 모여드니, 예수께서는 배에 오르셔서, 바다쪽에 앉으셨다. 무리는 모두 바닷가 뭍에 있었다.
막 4:2 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가르치셨는데, 가르치시면서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막 4:3 "잘 들어라. 씨를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막 4:4 그가 씨를 뿌리는데,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니, 새들이 와서 그것을 쪼아먹었다.
막 4:5 또 더러는 흙이 많지 않은 돌짝밭에 떨어지니, 흙이 깊지 않으므로 싹은 곧 나왔지만,
막 4:6 해가 뜨자 타버리고, 뿌리가 없어서 말라 버렸다.
막 4:7 또 더러는 가시덤불 속에 떨어지니, 가시덤불이 자라 그 기운을 막아 버려서, 열매를 맺지 못하였다.
막 4:8 그런데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져서, 싹이 나고, 자라서, 열매를 맺었다. 그리하여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가 되었다."
막 4:9 예수께서 덧붙여서 말씀하셨다.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들어라."
막 4:10 [비유로 말씀하신 목적(마 13:10-17; 눅 8:9-10)] ○예수께서 혼자 계실 때에, 예수의 주위에 둘러 있는 사람들이, 열두 제자와 함께, 그 비유들이 무슨 뜻인지를 예수께 물었다.
막 4:11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에게는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맡겨 주셨다. 그러나 저 바깥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이 a수수께끼로 들린다.(a 그, '비유로')
막 4:12 그것은 b'그들이 보기는 보아도\알지 못하고,\듣기는 들어도\깨닫지 못하게 하셔서,\그들이 돌아와서\용서를 받지 못하게 하시려는'\것이다."(b 사 6:9, 10(칠십인역))
막 4:13 [씨 뿌리는 사람 비유의 설명(마 13:18-23; 눅 8:11-15)] ○그리고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이 비유를 알아듣지 못하면서, 어떻게 모든 비유를 이해하겠느냐?
막 4:14 씨를 뿌리는 사람은 말씀을 뿌리는 것이다.
막 4:15 길가에 뿌려지는 것들이란 이런 사람들이다. 그들에게 말씀이 뿌려질 때에 그들이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곧바로 사탄이 와서, 그들에게 뿌려진 그 말씀을 빼앗아 간다.
막 4:16 돌짝밭에 뿌려지는 것들이란 이런 사람들이다. 그들은 말씀을 들으면 곧 기쁘게 받아들이기는 하지만,
막 4:17 그들 속에 뿌리가 없어서 오래가지 못하고, 그 말씀 때문에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면 곧 걸려 넘어진다.
막 4:18 가시덤불 속에 뿌려지는 것들이란 달리 이런 사람들을 가리키는데, 그들은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막 4:19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그 밖에 다른 일의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서 열매를 맺지 못한다.
막 4:20 좋은 땅에 뿌려지는 것들이란 이런 사람들이다. 그들은 말씀을 듣고 받아들여서,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열매를 맺는다."
막 4:21 [등불은 등경 위에(눅 8:16-18)]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이 등불을 가져다가 말 아래에나, 침상 아래에 두겠느냐? 등경 위에다가 두지 않겠느냐?
막 4:22 숨겨 둔 것은 드러나고, 감추어 둔 것은 나타나기 마련이다.
막 4:23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들어라."
막 4:24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새겨들어라. 너희가 되질하여 주는 만큼 너희에게 되질하여 주실 것이요, 덤으로 더 주실 것이다.
막 4:25 가진 사람은 더 받을 것이요, 가지지 못한 사람은 그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막 4:26 [스스로 자라는 씨 비유] ○예수께서 또 말씀하셨다. "하나님 나라는 이렇게 비유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이 땅에 씨를 뿌려 놓고,
막 4:27 밤낮 자고 일어나고 하는 사이에 그 씨에서 싹이 나고 자라지만, 그 사람은 어떻게 그렇게 되는지를 알지 못한다.
막 4:28 땅이 저절로 열매를 맺게 하는데, 처음에는 싹을 내고, 그 다음에는 이삭을 내고, 또 그 다음에는 이삭에 알찬 낟알을 낸다.
막 4:29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댄다. 추수 때가 왔기 때문이다."
막 4:30 [겨자씨 비유(마 13:31-32; 눅 13:18-19)] ○예수께서 또 말씀하셨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비길까? 또는 무슨 비유로 그것을 나타낼까?
막 4:31 c겨자씨와 같으니, 그것은 땅에 심을 때에는 세상에 있는 어떤 씨보다도 더 작다.(c 또는 '겨자씨와 관련된 사정과 같으니')
막 4:32 그러나 심고 나면 자라서, 어떤 풀보다 더 큰 가지들을 뻗어,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수 있게 된다."
막 4:33 [비유로 가르치시다(마 13:34-35)] ○예수께서는,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정도로, 이와 같이 많은 비유로 말씀을 전하셨다.
막 4:34 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지 않으셨으나, 제자들에게는 따로 모든 것을 설명해 주셨다.
막 4:35 [풍랑을 잔잔하게 하시다(마 8:23-27; 눅 8:22-25)] ○그 날 저녁이 되었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바다 저쪽으로 건너가자."
막 4:36 그래서 그들은 무리를 남겨 두고,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갔는데, 다른 배들도 함께 따라갔다.
막 4:37 그런데 거센 바람이 일어나서, 파도가 배 안으로 덮쳐 들어오므로, 물이 배에 벌써 가득 찼다.
막 4:38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고 계셨다. 제자들이 예수를 깨우며 말하였다. "선생님, 우리가 죽게 되었는데도, 아무렇지도 않으십니까?"
막 4:39 예수께서 일어나 바람을 꾸짖으시고, 바다더러 "고요하고, 잠잠하여라" 하고 말씀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고요해졌다.
막 4:40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왜들 무서워하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막 4:41 그들은 큰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서로 말하였다. "이분이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까지도 그에게 복종하는가?"
* 각자의 새찬송가 432장을 찬송하십시다.
* 기도하는 마음으로 각자의 성경을 직접 펴서 시편(Psalms) 77편-78편을 찾아 소리내어 읽고 난 후 세계를 위해, 국가들을 위해, 세계 선교와 지역 복음화를 위해, 교회를 위해, 가정을 위해, 나 자신을 위해 간구하십시다.
시 77:1 [아삽의 시, 성가대 지휘자의 지휘를 따라 여두둔에 맞추어 부르는 노래] 내가 하나님께\소리 높여 부르짖습니다.\부르짖는 이 소리를 들으시고,\나에게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시 77:2 내가 고난당할 때에,\나는 주님을 찾았습니다.\밤새도록 두 손 치켜 들고\기도를 올리면서,\내 마음은\위로를 받기조차 마다하였습니다.\
시 77:3 내가 하나님을 생각하면서,\한숨을 짓습니다.\주님 생각에 골몰하면서,\내 마음이 약해집니다. (셀라)\
시 77:4 주님께서 나를\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게 하시니,\내가 지쳐서 말할 힘도 없습니다.\
시 77:5 내가 옛날 곧\흘러간 세월을 회상하며\
시 77:6 밤에 부르던 내 노래를 생각하면서,\생각에 깊이 잠길 때에,\내 영혼이 속으로 묻기를\
시 77:7 "주님께서 나를\영원히 버리시는 것일까?\다시는,\은혜를 베풀지 않으시는 것일까?\
시 77:8 한결같은 그분의 사랑도\이제는 끊기는 것일까?\그분의 약속도\이제는 영원히 끝나 버린 것일까?\
시 77:9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는 일을\잊으신 것일까?\그의 노여움이 그의 긍휼을\거두어들이신 것일까?" 하였습니다.\(셀라)\
시 77:10 그 때에 나는 또 이르기를\"가장 높으신 분께서\그 오른손으로 일하시던 때,\나는 그 때를 사모합니다"\하였습니다.\
시 77:11 주님께서 하신 일을,\나는 회상하렵니다.\그 옛날에 주님께서 이루신,\놀라운 그 일들을 기억하렵니다.\
시 77:12 주님께서 해주신 모든 일을\하나하나 되뇌고,\주님께서 이루신 그 크신 일들을\깊이깊이 되새기겠습니다.\
시 77:13 하나님, 주님의 길은 거룩합니다.\하나님만큼 위대하신 신이\누구입니까?\
시 77:14 주님은\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이시니,\주님께서는 주님의 능력을\만방에 알리셨습니다.\
시 77:15 주님의 백성\곧 야곱과 요셉의 자손을\주님의 팔로 속량하셨습니다. (셀라)\
시 77:16 하나님,\물들이 주님을 뵈었습니다.\물들이 주님을 뵈었을 때에,\두려워서 떨었습니다.\바다 속 깊은 물도\무서워서 떨었습니다.\
시 77:17 구름이 물을 쏟아 내고,\하늘이 천둥소리를 내니,\주님의 화살이\사방으로 날아다닙니다.\
시 77:18 주님의 천둥소리가\회오리바람과 함께 나며,\주님의 번개들이\번쩍번쩍 세계를 비출 때에,\땅이 뒤흔들리고 떨었습니다.\
시 77:19 주님의 길은 바다에도 있고,\주님의 길은 큰 바다에도 있지만,\아무도 주님의 발자취를\헤아릴 수 없습니다.\
시 77:20 주님께서는,\주님의 백성을 양 떼처럼,\모세와 아론의 손으로\인도하셨습니다.\
시 78:1 [아삽의 a마스길] 내 백성아, 내 교훈을 들으며,\내 말에 귀를 기울여라.\(a 문학 또는 음악 용어)
시 78:2 내가 입을 열어서 비유로 말하며,\숨겨진 옛 비밀을 밝혀 주겠다.\
시 78:3 이것은\우리가 들어서 이미 아는 바요,\우리 조상들이\우리에게 전하여 준 것이다.\
시 78:4 우리가 이것을 숨기지 않고\우리 자손에게 전하여 줄 것이니,\곧 주님의\영광스러운 행적과 능력과\그가 이루신 놀라운 일들을\미래의 세대에게 전하여 줄 것이다.\
시 78:5 주님께서 야곱에게\언약의 규례를 세우시고\이스라엘에게 법을 세우실 때에,\자손에게 잘 가르치라고,\우리 조상에게 명하신 것이다.\
시 78:6 미래에 태어날 자손에게도\대대로 일러주어,\그들도 그들의 자손에게\대대손손 전하게 하셨다.\
시 78:7 그들이 희망을 하나님에게 두어서,\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잊지 않고,\그 계명을 지키게 하셨다.\
시 78:8 조상처럼,\반역하며 고집만 부리는 세대가\되지 말며,\마음이 견고하지 못한 세대,\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세대가\되지 말라고 하셨다.\
시 78:9 에브라임의 자손은 무장을 하고,\활을 들고 나섰지만,\정작 전쟁이 일어났을 때에\물러가고 말았다.\
시 78:10 그들은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지키지 않으며,\그 교훈 따르기를 거절하였다.\
시 78:11 그들은 그가 이루신 일들과\그가 보이신 기적들을 잊어버렸다.\
시 78:12 이집트 땅, 소안 평야에서,\하나님께서는\조상의 눈앞에서\기적을 일으키셨다.\
시 78:13 바다를 갈라서\물을 강둑처럼 서게 하시고,\그들을 그리로 걸어가게 하셨다.\
시 78:14 낮에는 구름으로,\밤에는 불빛으로 인도하셨다.\
시 78:15 광야에서 바위를 쪼개셔서,\깊은 샘에서 솟아오르는 것같이\물을 흡족하게 마시게 하셨다.\
시 78:16 반석에서\시냇물이 흘러나오게 하시며,\강처럼 물이 흘러내리게 하셨다.\
시 78:17 그러나 그들은\계속하여 하나님께 죄를 짓고,\가장 높으신 분을\광야에서 거역하며,\
시 78:18 마음 속으로 하나님을 시험하면서,\입맛대로 먹을 것을 요구하였다.\
시 78:19 그들은 하나님을 거스르면서\"하나님이 무슨 능력으로\이 광야에서\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으랴?\
시 78:20 그가 바위를 쳐서\물이 솟아나오게 하고,\그 물이 강물이 되게 하여\세차게 흐르게는 하였지만,\그가 어찌 자기 백성에게\밥을 줄 수 있으며,\고기를 먹일 수 있으랴?"\하고 말하였다.\
시 78:21 주님께서 듣고 노하셔서,\야곱을 불길로 태우셨고,\이스라엘에게 진노하셨다.\
시 78:22 그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고,\그의 구원을\신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 78:23 그런데도 하나님은\위의 하늘에게 명하셔서\하늘 문을 여시고,\
시 78:24 만나를 비처럼 내리시어\하늘 양식을 그들에게 주셨으니,\
시 78:25 사람이 천사의 음식을 먹었다.\하나님은 그들에게\풍족할 만큼 내려 주셨다.\
시 78:26 그는 하늘에서 동풍을 일으키시고,\능력으로 남풍을 모으셔서,\
시 78:27 고기를 먼지처럼 내려 주시고,\나는 새를\바다의 모래처럼 쏟아 주셨다.\
시 78:28 새들은 진 한가운데로 떨어지면서,\그들이 사는 곳에 두루 떨어지니,\
시 78:29 그들이 마음껏 먹고 배불렀다.\하나님은 그들이 원하는 대로\넉넉히 주셨다.\
시 78:30 그러나\먹을 것이 아직도 입 속에 있는데도,\그들은 더 먹으려는 욕망을\버리지 않았다.\
시 78:31 마침내\하나님이 그들에게 진노하셨다.\살진 사람들을 죽게 하시며,\이스라엘의 젊은이들을\거꾸러뜨리셨다.\
시 78:32 이 모든 일을 보고서도,\그들은 여전히 죄를 지으며,\그가 보여 주신 기적을 믿지 않았다.\
시 78:33 그래서 그들의 생애는\헛되이 끝났으며,\그들은 남은 날을\두려움 속에서 보냈다.\
시 78:34 하나님께서 그들을 진멸하실 때에,\그들은 비로소 하나님을 찾았으며,\돌아와서 하나님께 빌었다.\
시 78:35 그제서야 그들은,\하나님이 그들의 반석이심과,\가장 높으신 하나님이\그들의 구원자이심을 기억하였다.\
시 78:36 그러나 그들은\입으로만 하나님께 아첨하고,\혀로는 하나님을 속일 뿐이었다.\
시 78:37 그들의 마음은\분명히 그를 떠났으며,\그가 세우신 언약을 믿지도 않았다.\
시 78:38 그런데도 그는\긍휼이 많으신 하나님이시기에,\그들의 죄를 덮어 주셔서\그들을 멸하지 아니하시며,\거듭 그 노하심을 돌이키셔서\참고 또 참으셨다.\
시 78:39 하나님께서는 기억하신다.\사람은 다만 살덩어리,\한 번 가면 되돌아올 수 없는\바람과 같은 존재임을 기억하신다.\
시 78:40 그들이 광야에서\하나님께\얼마나 자주 반역하였던가?\황무지에서\그를 얼마나 자주 괴롭혔던가?\
시 78:41 그들은\하나님을 거듭거듭 시험하고,\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의 마음을\상하게 하였다.\
시 78:42 그들이 하나님의 권능을\기억하지 아니하며,\대적에게서 건져주신 그 날도\잊어버렸다.\
시 78:43 하나님이 이집트에서는\여러 가지 징조를 보이시고,\소안 평야에서는\여러 가지 기적을 보이셨다.\
시 78:44 강물을 피로 변하게 하셔서,\시냇물을 마실 수 없게 하셨다.\
시 78:45 파리를 쏟아 놓아서 물게 하시고,\개구리를 풀어 놓아\큰 피해를 입게 하셨다.\
시 78:46 농작물을 해충에게 내주시고,\애써서 거둔 곡식을\메뚜기에게 내주셨다.\
시 78:47 포도나무를 우박으로 때리시고,\무화과나무를\된서리로 얼어 죽게 하셨으며,\
시 78:48 가축을 우박으로 때리시고,\양 떼를 번개로 치셨다.\
시 78:49 그들에게 진노의 불을 쏟으시며,\분노와 의분과 재앙을 내리시며,\곧 재앙의 사자를 내려 보내셨다.\
시 78:50 주님은 분노의 길을 터 놓으시니,\그들을 죽음에서\건져내지 않으시고,\생명을 염병에 넘겨 주셨다.\
시 78:51 이집트의 맏아들을 모두 치시고,\그의 힘의 첫 열매들을\함의 천막에서 치셨다.\
시 78:52 그는 백성을 양 떼처럼 인도하시고,\가축 떼처럼 광야로 이끄셨다.\
시 78:53 그들을 안전하게 이끄시니,\그들은 두려워하지 않았고,\그들의 원수들은\바다가 덮어 버렸다.\
시 78:54 그들을\거룩한 산으로 이끌어 들이시고,\그 오른손으로 취하신\이 산으로 이끄셨다.\
시 78:55 여러 민족을\그들 앞에서 몰아내시고,\줄로 재어서 땅을 나누어 주시고,\이스라엘 지파들을\자기들의 천막에서 살게 하셨다.\
시 78:56 그럼에도 그들은\가장 높으신 하나님을\시험하고 거역하면서,\그의 법도를 지키지 않고,\
시 78:57 그들은 그들의 조상들처럼\빗나가고 배신하여,\느슨한 활처럼 엇나갔다.\
시 78:58 그들은 산당에 모여\그의 노를 격동하며,\조각한 우상을 섬기다가\그를 진노하게 하였다.\
시 78:59 하나님께서 듣고 노하셔서,\이스라엘을 아주 내버리셨다.\
시 78:60 사람과 함께 지내시던 그 천막,\실로의 성막을 내버리셨다.\
시 78:61 주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궤를\포로와 함께 내주시고,\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궤를\원수의 손에 내주셨다.\
시 78:62 주님의 백성을 칼에 내주시고,\주님의 소유에 분노를 쏟으셨다.\
시 78:63 불로 젊은 총각들을 삼켜 버리시니,\처녀들은\혼인 노래를 들을 수 없었다.\
시 78:64 제사장들은 칼에 맞아 넘어지고,\과부가 된 그들의 아내들은\마음 놓고 곡 한 번 못 하였다.\
시 78:65 드디어\주님은 잠에서 깨어난 것처럼\분연히 일어나셨다.\포도주로 달아오른 용사처럼\일어나셨다.\
시 78:66 원수들을 뒤쫓아가서 쳐부수시며,\길이길이 그들을 욕되게 하셨다.\
시 78:67 그리고 주님은\요셉의 장막을 버리시고,\에브라임 지파도\선택하지 아니하셨다.\
시 78:68 오히려,\유다 지파만을 선택하셨으며,\그가 사랑하신 시온 산을 뽑으셨다.\
시 78:69 그곳에서 주님은 주님의 성소를\높은 하늘처럼 세우셨다.\영원히 흔들리지 않는\터전 위에 세우셨다.\
시 78:70 주님의 종 다윗을 선택하시되,\양의 우리에서 일하는\그를 뽑으셨다.\
시 78:71 암양을 돌보는 그를 데려다가,\주님의 백성 야곱과\주님의 유산 이스라엘의\목자가 되게 하셨다.\
시 78:72 그는\한결같은 마음으로 그들을 기르고,\슬기로운 손길로\그들을 인도하였다.\
* 주기도문으로 오늘의 기도회를 마칩니다. 오늘도 믿음으로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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