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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기도회 (가정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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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914() 복되고 감사한 날, 말씀과 기도 그리고 찬송으로 예배하십시다.

 

* 각자의 새찬송가를 펴서 67장을 찬송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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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하는 마음으로 각자의 성경을 직접 펴서 시편(Psalms) 96-97편을 소리내어 읽으며 기도하십시다.

 

96:1 [새 노래로 주님께 노래하여라] 새 노래로주님께 노래하여라.온 땅아, 주님께 노래하여라.

96:2 주님께 노래하며,그 이름에 영광을 돌려라.그의 구원을 날마다 전하여라.

96:3 그의 영광을 만국에 알리고그가 일으키신 기적을만민에게 알려라.

96:4 주님은 위대하시니,그지없이 찬양 받으실 분이시다.어떤 신들보다더 두려워해야 할 분이시다.

96:5 만방의 모든 백성이 만든 신은헛된 우상이지만,주님은 하늘을 지으신 분이시다.

96:6 주님 앞에는 위엄과 영광이 있고,주님의 성소에는권능과 아름다움이 있다.

96:7 만방의 민족들아,주님을 찬양하여라.주님의 영광과 권능을 찬양하여라.

96:8 주님의 이름에 어울리는 영광을주님께 돌려라.예물을 들고, 성전 뜰로 들어가거라.

96:9 거룩한 옷을 입고,주님께 경배하여라.온 땅아, 그 앞에서 떨어라.

96:10 모든 나라에 이르기를"주님께서 다스리시니,세계는 굳게 서서, 흔들리지 않는다.주님이 만민을공정하게 판결하신다"하여라.

96:11 하늘은 즐거워하고,땅은 기뻐 외치며,바다와 거기에 가득 찬 것들도다 크게 외쳐라.

96:12 들과 거기에 있는 모든 것도다 기뻐하며 뛰어라.그러면 숲 속의 나무들도 모두즐거이 노래할 것이다.

96:13 주님이 오실 것이니,주님께서땅을 심판하러 오실 것이니숲 속의 나무들도주님 앞에서 즐거이 노래할 것이다.주님은 정의로 세상을 심판하시며,그의 진실하심으로뭇 백성을 다스리실 것이다.

97:1 [하나님이 정의를 실현하신다] 주님께서 다스리시니,온 땅아, 뛸 듯이 기뻐하여라.많은 섬들아, 즐거워하여라.

97:2 구름과 흑암이 그를 둘러쌌다.정의와 공평이 그 왕좌의 기초다.

97:3 불이 그 앞에서 나와서에워싼 대적을 불사른다.

97:4 그의 번개가세상을 번쩍번쩍 비추면,땅이 보고서 두려워 떤다.

97:5 산들은 주님 앞에서,온 땅의 주님 앞에서,초처럼 녹아 버린다.

97:6 하늘은 그의 의로우심을 선포하고,만백성은 그의 영광을 본다.

97:7 조각된 신상을 섬기는 자는누구나 수치를 당할 것이며,헛된 우상을 자랑하는 자들도부끄러움을 당할 것이다.모든 신들아, 주님 앞에 엎드려라.

97:8 주님, 주님이 공의로우심을시온이 듣고 즐거워하며,유다의 a딸들이 기뻐 외칩니다.(a 또는 '성읍들')

97:9 주님, 주님은온 땅을 다스리는가장 높으신 분이시고,어느 신들보다더 높으신 분이십니다.

97:10 b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아,너희는 악을 미워하여라.주님은 그의 성도를 지켜 주시며,악인들의 손에서 건져 주신다.(b 또는 '주님은, 악을 미워하는 사람들을 사랑하신다')

97:11 c빛은 의인에게 비치며,마음이 정직한 사람에게는즐거움이 샘처럼 솟을 것이다.(c 칠십인역과 시리아어역과 제롬역을 따름. , '빛이 흩뿌려진다')

97:12 의인들아,주님을 기뻐하여라.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에감사를 드려라.


* 사도신경으로 소리내어 주님앞에서 신앙고백을 하십시다.

 

* 각자의 새찬송가 326장을 찬송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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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약 창세기(Genesis) 34-39을 성경을 펴서 소리내어 읽읍시다. 본문을 통해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의 은혜와 사랑이 무엇인지 묵상하십시다.

 

34:1 [디나가 폭행을 당하다] 레아와 야곱 사이에서 태어난 딸 디나가 그 지방 여자들을 보러 나갔다.

34:2 히위 사람 하몰에게는 세겜이라는 아들이 있는데, 세겜은 그 지역의 통치자였다. 세겜이 디나를 보자, 데리고 가서 욕을 보였다.

34:3 그는 야곱의 딸 디나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그는 디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디나에게 사랑을 고백하였다.

34:4 세겜은 자기 아버지 하몰에게 말하였다. "이 처녀를 아내로 삼게 해주십시오."

34:5 야곱이 자기의 딸 디나의 몸을 세겜이 더럽혔다는 말을 들을 때에, 그의 아들들은 가축 떼와 함께 들에 있었다. 야곱은 아들들이 돌아올 때까지 이 일을 입 밖에 내지 않았다.

34:6 세겜의 아버지 하몰이 청혼을 하려고, 야곱을 만나러 왔다.

34:7 와서 보니, 야곱의 아들들이 이미 디나에게 일어난 일을 듣고, 들에서 돌아와 있었다. 세겜이 야곱의 딸을 욕보여서, 이스라엘 사람에게 부끄러운 일 곧 해서는 안 될 일을 하였으므로, 야곱의 아들들은 슬픔과 분노를 억누르지 못하고 있었다.

34:8 하몰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나의 아들 세겜이 댁의 따님에게 반했습니다. 댁의 따님과 나의 아들을 맺어 주시기 바랍니다.

34:9 우리 사이에 서로 통혼할 것을 제의합니다. 따님들을 우리 쪽으로 시집보내어 주시고, 우리의 딸들도 며느리로 데려가시기 바랍니다.

34:10 그리고 우리와 함께 섞여서, 여기에서 같이 살기를 바랍니다. 땅이 여러분 앞에 있습니다. 이 땅에서 자리를 잡고, 여기에서 장사도 하고, 여기에서 재산을 늘리십시오."

34:11 세겜도 디나의 아버지와 오라버니들에게 간청하였다. "저를 너그러이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원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드리겠습니다.

34:12 신부를 데려오는 데 치러야 할 값을 정해 주시고, 제가 가져 와야 할 예물의 값도 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많이 요구하셔도, 요구하시는 만큼 제가 치르겠습니다. 다만 제가 바라는 것은, 디나를 저의 아내로 주시기를 바라는 것뿐입니다."

34:13 야곱의 아들들은, 세겜이 그들의 누이 디나를 욕보였으므로, 세겜과 그의 아버지 하몰에게 짐짓 속임수를 썼다.

34:14 그들은 세겜과 하몰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할례를 받지 않은 남자에게 우리의 누이를 줄 수 없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우리에게 부끄러운 일입니다.

34:15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당신들 쪽에서 남자들이 우리처럼 모두 할례를 받겠다고 하면, 그 청혼을 받아들이겠습니다.

34:16 그렇게 하면, 우리가 딸들을 당신들에게로 시집도 보내고, 당신네 딸들을 우리가 며느리로 삼으며, 당신들과 함께 여기에서 살고, 더불어 한 겨레가 되겠습니다.

34:17 그러나 당신들 쪽에서 할례 받기를 거절하면, 우리는 우리의 누이를 데리고 여기에서 떠나겠습니다."

34:18 하몰과 그의 아들 세겜은, 야곱의 아들들이 내놓은 제안을 좋게 여겼다.

34:19 그래서 그 젊은이는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그들이 제안한 것을 실천으로 옮겼다. 그만큼 그는 야곱의 딸을 좋아하였다. 세겜은 자기 아버지의 집안에서 가장 존귀한 인물이었다.

34:20 하몰과 그의 아들 세겜이 성문께로 가서, 그들의 성읍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34:21 "이 사람들이 우리에게 우호적입니다. 그러니 그들이 우리 땅에서 살면서, 우리와 함께 물건을 서로 사고팔게 합시다. 이 땅은 그들을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 넓습니다. 우리가 그들의 딸들과 결혼할 수 있게 하고, 그들은 우리의 딸들과 결혼할 수 있게 합시다.

34:22 그러나 이 사람들이 기꺼이 우리와 한 겨레가 되어서, 우리와 함께 사는 데는,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그들이 할례를 받는 것처럼, 우리쪽 남자들이 모두 할례를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34:23 그렇게 하면, 그들의 양 떼와 재산과 집짐승이 모두 우리의 것이 되지 않겠습니까? 다만, 그들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그대로 합시다. 우리가 그렇게 할례를 받으면, 그들이 우리와 함께 살 것입니다."

34:24 그 성읍의 모든 장정이, 하몰과 그의 아들 세겜이 제안한 것을 좋게 여겼다. 그래서 그 장정들은 모두 할례를 받았다.

34:25 사흘 뒤에, 장정 모두가 아직 상처가 아물지 않아서 아파하고 있을 때에, 야곱의 아들들 곧 디나의 친오라버니들인 시므온과 레위가, 칼을 들고 성읍으로 쳐들어가서, 순식간에 남자들을 모조리 죽였다.

34:26 그들은 하몰과 그의 아들 세겜도 칼로 쳐서 죽이고, 세겜의 집에 있는 디나를 데려왔다.

34:27 야곱의 다른 아들들은, 죽은 시체에 달려들어서 털고, 그들의 누이가 욕을 본 그 성읍을 약탈하였다.

34:28 그들은, 양과 소와 나귀와 성 안에 있는 것과 성 바깥들에 있는 것과

34:29 모든 재산을 빼앗고, 어린 것들과 아낙네들을 사로잡고, 집 안에 있는 물건을 다 약탈하였다.

34:30 일이 이쯤 되니, 야곱이 시므온과 레위를 나무랐다. "너희는 나를 오히려 더 어렵게 만들었다. 이제 가나안 사람이나, 브리스 사람이나,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이, 나를 사귀지도 못할 추한 인간이라고 여길 게 아니냐? 우리는 수가 적은데, 그들이 합세해서, 나를 치고, 나를 죽이면, 나와 나의 창 34:집안이 다 몰살당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

34:31 그들이 대답하였다. "그가 우리 누이를 창녀 다루듯이 하는 데도, 그대로 두라는 말입니까?"

35:1 [하나님이 야곱에게 복을 주시다] 하나님이 야곱에게 말씀하셨다. "어서 베델로 올라가, 거기에서 살아라. 네가 너의 형 에서 앞에서 피해 도망칠 때에, 너에게 나타난 그 하나님께 제단을 쌓아서 바쳐라."

35:2 야곱은, 자기의 가족과 자기가 거느리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명령하였다. "너희가 가지고 있는 이방 신상들을 다 버려라. 몸을 깨끗이 씻고, 옷을 갈아입어라.

35:3 이제 우리는 이 곳을 떠나서, 베델로 올라간다. 거기에다 나는, 내가 고생할 때에 나의 간구를 들어 주시고, 내가 가는 길 어디에서나 나와 함께 다니면서 보살펴 주신, 그 하나님께 제단을 쌓아서 바치고자 한다."

35:4 그들은,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이방 신상과 귀에 걸고 있는 귀고리를 야곱에게 가져 왔다. 야곱은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밑에 묻었다.

35:5 그런 다음에 그들은 길을 떠났다. 하나님이 사방에 있는 모든 성읍 사람을 두려워 떨게 하셨으므로, 아무도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지 못하였다.

35:6 야곱과, 그가 거느린 모든 사람이, 가나안 땅 루스 곧 베델에 이르렀다.

35:7 야곱이 거기에서 제단을 쌓은 뒤에, 그가 형을 피해서 떠날 때에, 베델에서 하나님이 나타나신 것을 생각하고, 그 곳 이름을 a엘베델이라고 하였다.(a '베델의 하나님')

35:8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가 죽어서, 베델 아래쪽 상수리나무 밑에 묻히니, 사람들이 그 나무 이름을 b알론바굿이라고 하였다.(b '통곡의 상수리나무')

35:9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온 뒤에, 하나님이 그에게 다시 나타나셔서 복을 주셨다.

35:10 하나님이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의 이름이 야곱이었지만, 이제부터 너의 이름은 야곱이 아니라 이스라엘이다." 하나님이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고 하셨다.

35:11 하나님이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c전능한 하나님이다. 너는 생육하고 번성할 것이다. 한 민족과 많은 갈래의 민족이 너에게서 나오고, 너의 자손에게서 왕들이 나올 것이다.(c , '엘샤다이')

35:12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땅을 너에게 주고, 그 땅을 내가 너의 자손에게도 주겠다."

35:13 그런 다음에 하나님은 야곱과 말씀하시던 곳을 떠나서 올라가셨다.

35:14 야곱은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을 나누시던 곳에 기둥 곧 돌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부어 드리는 제물을 붓고, 그 위에 기름을 부었다.

35:15 야곱은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을 나누시던 곳의 이름을 베델이라고 하였다.

35:16 [라헬이 죽다] 그들이 베델을 떠나 에브랏에 아직 채 이르기 전에, 라헬이 몸을 풀게 되었는데, 고통이 너무 심하였다.

35:17 아이를 낳느라고 산고에 시달리는데, 산파가 라헬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셔요. 또 아들을 낳으셨어요."

35:18 그러나 산모는 숨을 거두고 있었다. 산모는 마지막 숨을 거두면서, 자기가 낳은 아들의 이름을 d베노니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 아이의 아버지는 아들의 이름을 e베냐민이라고 하였다.(d '내 슬픔의 아들' e '오른손의 아들' 또는 '남쪽의 아들')

35:19 라헬이 죽으니, 사람들은 그를 에브랏 곧 베들레헴으로 가는 길 가에다가 묻었다.

35:20 야곱이 라헬의 무덤 앞에 비석을 세웠는데, 오늘날까지도 이 묘비가 라헬의 무덤을 가리키고 있다.

35:21 이스라엘이 다시 길을 떠나서, 에델 망대 건너편에 자리를 잡고 장막을 쳤다.

35:22 이스라엘이 바로 그 지역에서 머물 때에, 르우벤이 아버지의 첩 빌하를 범하였는데, 이스라엘에게 이 소식이 들어갔다. [야곱의 아들들(대상 2:1-2)] 야곱의 아들은 열둘이다.

35:23 레아에게서 얻은 아들은 야곱의 맏아들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잇사갈과 스불론이다.

35:24 라헬에게서 얻은 아들은, 요셉과 베냐민이다.

35:25 라헬의 몸종 빌하에게서 얻은 아들은 단과 납달리이다.

35:26 레아의 몸종 실바에게서 얻은 아들은 갓과 아셀이다. 이들은 모두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얻은 아들들이다.

35:27 [이삭이 죽다] 야곱이 기럇아르바 근처 마므레로 가서, 자기 아버지 이삭에게 이르렀다. 기럇아르바는 아브라함과 이삭이 살던 헤브론이다.

35:28 이삭의 나이는 백여든 살이었다.

35:29 이삭은 늙고, 나이가 들어서, 목숨이 다하자, 죽어서 조상들 곁으로 갔다. 아들 에서와 야곱이 그를 안장하였다.

36:1 [에서의 자손(대상 1:34-37)] 에서 곧 에돔의 족보는 다음과 같다.

36:2 에서는 가나안 여인 세 사람을 아내로 맞아들였다. 아다는 헷 사람 엘론의 딸이다. 오홀리바마는 히위 사람 시브온의 a딸 아나에게서 태어났다.

36:3 바스맛은 이스마엘의 딸이며, 느바욧의 누이이다.

36:4 아다는 엘리바스를 낳고, 바스맛은 르우엘을 낳고,

36:5 오홀리바마는 여우스와 얄람과 고라를 낳았다. 이들은 에서의 아들인데, 에서가 가나안 땅에서 얻은 아들들이다.

36:6 에서는 아내들과 아들들과 딸들과 자기 집의 모든 사람과 집짐승과 또 다른 모든 짐승과 가나안 땅에서 얻은 모든 재산을 이끌고, 아우 야곱과는 좀 떨어진 다른 곳으로 갔다.

36:7 두 사람은 재산이 너무 많아서, 함께 살 수 없었다. 그들은 특히 집짐승이 많아서, 거기에서 그대로 살 수 없었다.

36:8 그래서 에서 곧 에돔은 세일 산에 자리를 잡았다.

36:9 세일 산간지방에 사는 에돔 사람의 조상 에서의 족보는 다음과 같다.

36:10 에서의 아들들의 이름은 다음과 같다. 에서의 아내 아다가 낳은 아들은 이름이 엘리바스이고, 에서의 아내 바스맛이 낳은 아들은 르우엘이다.

36:11 엘리바스가 낳은 아들은 데만과 오말과 스보와 가담과 그나스이다.

36:12 에서의 아들 엘리바스와 그의 첩 딤나 사이에서는 아들 아말렉이 태어났다. 이들은 에서의 아내 아다가 낳은 자손이다.

36:13 르우엘이 낳은 아들은, 나핫과 세라와 삼마와 밋사이다. 이들은 에서의 아내 바스맛이 낳은 자손이다.

36:14 에서의 아내 오홀리바마(시브온의 a딸 아나의 소생)가 낳은 아들은 여우스와 얄람과 고라이다.(a 사마리아 오경과 칠십인역과 시리아어역에는 '아들')

36:15 에서에게서 나온 b종족들은 다음과 같다. 에서의 맏아들 엘리바스를 조상으로 하는 종족들은 데만과 오말과 스보와 그나스와(b 또는 '족장들' (15-43절에서도))

36:16 고라와 가담과 아말렉이다. 이들은 에돔 땅에 있는 엘리바스 종족들이다. 이들은 에서의 아내 아다가 낳은 자손이다.

36:17 에서의 아들 르우엘을 조상으로 하는 종족들은 나핫과 세라와 삼마와 밋사이다. 이들은 에돔 땅에 있는 르우엘 종족들이다. 이들은 에서의 아내 바스맛이 낳은 자손이다.

36:18 에서의 아내 오홀리바마의 아들에게서 나온 종족들은 다음과 같다. 여우스와 얄람과 고라이다. 이들은 에서의 아내 오홀리바마(아나의 딸)가 낳은 아들들에게서 나온 종족들이다.

36:19 이들은 에서 곧 에돔의 아들들이다. 이들이 족장들이 되었다.

36:20 [세일의 자손(대상 1:38-41)] 에돔 땅의 원주민들도 종족별로 갈리는데, 각 종족의 조상들을 거슬러 올라가면, 호리 사람인 세일의 아들들에게로 가서 닿는다. 세일의 자손에게서 나온 종족들은 로단과 소발과 시브온과 아나와

36:21 디손과 에셀과 디산이다. 이들은 에돔 땅에 있는 세일의 아들들로서, 호리 사람의 종족들이다.

36:22 로단에게서 나온 종족은 호리와 헤맘과 딤나(로단의 누이)이다.

36:23 소발에게서 나온 종족은 알완과 마나핫과 에발과 스보와 오남이다.

36:24 시브온의 아들은 아야와 아나이다. 아버지 시브온의 나귀를 칠 때에, 광야에서 온천을 발견한 사람이 바로 아나이다.

36:25 아나의 자손은 디손과 오홀리바마(아나의 딸)이다.

36:26 디손에게서 나온 종족은 헴단과 에스반과 이드란과 그란이다.

36:27 에셀에게서 나온 종족은 빌한과 사아완과 아간이다.

36:28 디산에게서 나온 종족은 우스와 아란이다.

36:29 호리 종족의 조상들은 로단과 소발과 시브온과 아나와

36:30 디손과 에셀과 디산이다. 이들은 그 갈래를 따라 분류하면, 세일 땅에 사는 호리 종족의 조상들이다.

36:31 [에돔의 왕들(대상 1:43-54)] 이스라엘에 왕이 아직 없을 때에, 다음과 같은 왕들이 차례로 에돔 땅을 다스렸다.

36:32 브올의 아들 벨라가 에돔의 왕이 되었다. 그의 도성의 이름은 딘하바이다.

36:33 벨라가 죽으니, 보스라 사람 세라의 아들 요밥이 그의 뒤를 이어서 왕이 되었다.

36:34 요밥이 죽으니, 데만 사람의 땅에서 온 후삼이 그의 뒤를 이어서 왕이 되었다.

36:35 후삼이 죽으니, 브닷의 아들 곧 모압 벌판에서 미디안 사람을 친 하닷이 그의 뒤를 이어서 왕이 되었다. 그의 도성의 이름은 아윗이다.

36:36 하닷이 죽으니, 마스레가 출신 삼라가 그의 뒤를 이어서 왕이 되었다.

36:37 삼라가 죽으니, 유프라테스 강 가에 살던 르호봇 사람 사울이 그의 뒤를 이어서 왕이 되었다.

36:38 사울이 죽으니, 악볼의 아들 바알하난이 그의 뒤를 이어서 왕이 되었다.

36:39 악볼의 아들 바알하난이 죽으니, 그의 뒤를 이어서 c하닷이 왕이 되었다. 그의 도성의 이름은 바우이다. 그의 아내의 이름은 므헤다벨인데, 마드렛의 딸이며, 메사합의 손녀이다.(c 마소라 사본 가운데 일부와 사마리아 오경과 시리아어역(대상 1:50)을 따름. 대다수의 마소라 사본에는 '하달')

36:40 에서에게서 나온 종족들을 가문과 거주지에 따라서 나누면, 각각 다음과 같다. 그 이름은 딤나와 알와와 여뎃과

36:41 오홀리바마와 엘라와 비논과

36:42 그나스와 데만과 밉살과

36:43 막디엘과 이람이다. 이들이 에돔의 종족들이다. 종족들의 이름이 각 종족들이 살던 거주지의 이름이 되었다. 에돔 사람의 조상은 에서이다.

37:1 [요셉과 형제들] 야곱은 자기 아버지가 몸붙여 살던 땅 곧 가나안 땅에서 살았다.

37:2 야곱의 역사는 이러하다. 열일곱 살 된 소년 요셉이 아버지의 첩들인 빌하와 실바가 낳은 형들과 함께 양을 치는데, 요셉은 형들의 허물을 아버지에게 일러바치곤 하였다.

37:3 이스라엘은 늘그막에 요셉을 얻었으므로, 다른 아들들보다 요셉을 더 사랑하여서, 그에게 a화려한 옷을 지어서 입혔다.(a 또는 '채색 옷')

37:4 형들은 아버지가 그를 자기들보다 더 사랑하는 것을 보고서 요셉을 미워하며, 그에게 말 한 마디도 다정스럽게 하는 법이 없었다.

37:5 한 번은 요셉이 꿈을 꾸고서 그것을 형들에게 말한 일이 있는데, 그 일이 있은 뒤로부터 형들은 그를 더욱더 미워하였다.

37:6 요셉이 형들에게 말하였다. "내가 꾼 꿈 이야기를 한 번 들어 보셔요.

37:7 우리가 밭에서 곡식단을 묶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내가 묶은 단이 우뚝 일어서고, 형들의 단이 나의 단을 둘러서서 절을 하였어요."

37:8 형들이 그에게 말하였다. "네가 우리의 왕이라도 될 성싶으냐? 정말로 네가 우리를 다스릴 참이냐?" 형들은 그의 꿈과 그가 한 말 때문에 그를 더욱더 미워하였다.

37:9 얼마 뒤에 그는 또 다른 꿈을 꾸고, 그것을 형들에게 말하였다. "들어 보셔요. 또 꿈을 꾸었어요. 이번에는 해와 달과 별 열한 개가 나에게 절을 했어요."

37:10 그가 아버지와 형들에게 이렇게 말할 때에, 그의 아버지가 그를 꾸짖었다. "네가 꾼 그 꿈이 무엇이냐? 그래, 나하고 너의 어머니하고 너의 형들이 함께 너에게로 가서, 땅에 엎드려서, 너에게 절을 할 것이란 말이냐?"

37:11 그의 형들은 그를 시기하였지만, 아버지는 그 말을 마음에 두었다.

37:12 [요셉이 이집트로 팔려 가다] 그의 형들은 아버지의 양 떼를 치려고, 세겜 근처로 갔다.

37:13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말하였다. "네가 알고 있듯이, 너의 형들이 세겜 근처에서 양을 치지 않느냐? 내가 너를 너의 형들에게 좀 보내야겠다." 요셉이 대답하였다. "다녀오겠습니다."

37:14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말하였다. "너의 형들이 잘 있는지, 양들도 잘 있는지를 가서 살펴보고, 나에게 와서 소식을 전해 다오." 그의 아버지는 헤브론 골짜기에서 그를 떠나보냈다. 요셉이 세겜에 도착하였다.

37:15 어떤 사람이 보니, 요셉이 들에서 헤매고 있었다. 그가 요셉에게 물었다. "누구를 찾느냐?"

37:16 요셉이 대답하였다. "형들을 찾습니다. 우리 형들이 어디에서 양을 치고 있는지, 나에게 일러 주시겠습니까?"

37:17 그 사람이 대답하였다. "너의 형들은 여기에서 떠났다. '도단으로 가자'고 하는 말을 내가 들었다." 그래서 요셉은 형들을 뒤따라 가서, 도단 근처에서 형들이 있는 곳을 알아냈다.

37:18 그런데 그의 형들은 멀리서 그를 알아보고서, 그를 죽여 버리려고, 그가 그들에게 가까이 오기 전에 음모를 꾸몄다.

37:19 그들은 서로 마주 보면서 말하였다. ", 저기 꿈꾸는 녀석이 온다.

37:20 , 저 녀석을 죽여서, 아무 구덩이에나 던져 넣고, 사나운 들짐승이 잡아먹었다고 하자. 그리고 그 녀석의 꿈이 어떻게 되나 보자."

37:21 르우벤이 이 말을 듣고서, 그들의 손에서 요셉을 건져 내려고,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목숨만은 해치지 말자.

37:22 피는 흘리지 말자. 여기 들판에 있는 구덩이에 그 아이를 던져 넣기만 하고, 그 아이에게 손을 대지는 말자." 르우벤은 요셉을 그들에게서 건져 내서 아버지에게 되돌려 보낼 생각으로 이렇게 말한 것이다.

37:23 요셉이 형들에게로 오자, 그들은 그의 옷 곧 그가 입은 화려한 옷을 벗기고,

37:24 그를 들어서 구덩이에 던졌다. 그 구덩이는 비어 있고, 그 안에는 물이 없었다.

37:25 그들이 앉아서 밥을 먹고 있는데, 고개를 들고 보니, 마침 이스마엘 상인 한 떼가 길르앗으로부터 오는 것이 눈에 띄었다. 낙타에다 향품과 유향과 몰약을 싣고, 이집트로 내려가는 길이었다.

37:26 유다가 형제들에게 말하였다. "우리가 동생을 죽이고 그 아이의 피를 덮는다고 해서, 우리가 얻는 것이 무엇이냐?

37:27 , 우리는 그 아이에게 손을 대지는 말고, 차라리 그 아이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아 넘기자. 아무래도 그 아이는 우리의 형제요, 우리의 피붙이이다." 형제들은 유다의 말을 따르기로 하였다.

37:28 그래서 미디안 상인들이 지나갈 때에, 형제들이 요셉을 구덩이에서 꺼내어,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은 스무 냥에 팔았다. 그들은 그를 이집트로 데리고 갔다.

37:29 르우벤이 구덩이로 돌아와 보니, 요셉이 거기에 없었다. 그는 슬픈 나머지 옷을 찢고서,

37:30 형제들에게 돌아와서 말하였다. "그 아이가 없어졌다! 나는 이제 어디로 가야 한단 말이냐?"

37:31 그들은 숫염소 한 마리를 죽이고, 요셉의 옷을 가지고 가서, 거기에 피를 묻혔다.

37:32 그들은 피묻은 그 화려한 옷을 아버지에게로 가지고 가서 말하였다. "우리가 이 옷을 주웠습니다. 이것이 아버지의 아들의 옷인지,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37:33 그가 그 옷을 알아보고서 부르짖었다. "내 아들의 옷이다! 사나운 들짐승이 그 아이를 잡아 먹었구나. 요셉은 찢겨서 죽은 것이 틀림없다."

37:34 야곱은 슬픈 나머지 옷을 찢고, 베옷을 걸치고, 아들을 생각하면서, 여러 날을 울었다.

37:35 그의 아들딸들이 모두 나서서 그를 위로하였지만, 그는 위로받기를 마다하면서 탄식하였다. "아니다. 내가 울면서, 나의 아들이 있는 b스올로 내려가겠다." 아버지는 잃은 자식을 생각하면서 울었다.(b 또는 '무덤' 또는 '죽음')

37:36 그리고 c미디안 사람들은 이집트에서 요셉을 보디발이라는 사람에게 팔았다. 그는 바로의 신하로서, 경호대장으로 있는 사람이었다.(c 사마리아 오경과 칠십인역과 불가타와 시리아어역을 따름. , '메단 사람들')

38:1 [유다와 다말] 그 무렵에 유다는 형제들에게서 떨어져 나가, 히라라고 하는 아둘람 사람이 사는 곳으로 가서, 그와 함께 살았다.

38:2 유다는 거기에서 가나안 사람 수아라고 하는 사람의 딸을 만나서 결혼하고, 아내와 동침하였다.

38:3 그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 유다가 그 아들 이름을 에르라고 하였다.

38:4 그가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았다. 이번에는 아이의 어머니가 그 아들 이름을 오난이라고 하였다.

38:5 그가 또다시 아들을 낳고, 이름을 셀라라고 하였다. a그가 셀라를 낳은 곳은 거십이다.(a 칠십인역은 유다의 아내를 가리키고, 마소라 본문은 유다를 가리킴)

38:6 유다가 자기 맏아들 에르를 결혼시켰는데, 그 아내의 이름은 다말이다.

38:7 유다의 맏아들 에르가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하므로, 주님께서 그를 죽게 하셨다.

38:8 유다가 오난에게 말하였다. "너는 형수와 결혼해서, 시동생으로서의 책임을 다해라. 너는 네 형의 이름을 이을 아들을 낳아야 한다."

38:9 그러나 오난은 아들을 낳아도 그가 자기 아들이 안 되는 것을 알고 있었으므로, 형수와 동침할 때마다, 형의 이름을 이을 아들을 낳지 않으려고, 정액을 땅바닥에 쏟아 버리곤 하였다.

38:10 그가 이렇게 한 것이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하였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오난도 죽게 하셨다.

38:11 유다는 자기의 며느리 다말에게 말하였다. "나의 아들 셀라가 다 클 때까지, 너는 네 친정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서, 과부로 살고 있거라." 유다는 셀라를 다말에게 주었다가는, 셀라도 제 형들처럼 죽을지 모른다고 생각하였다.

38:12 그 뒤에 오랜 세월이 지나서, 수아의 딸 유다의 아내가 죽었다. 곡을 하는 기간이 끝났을 때에, 유다는 친구 아둘람 사람 히라와 함께 자기 양들의 털을 깎으러 딤나로 올라갔다.

38:13 다말은 "너의 시아버지가 양털을 깎으러 딤나로 올라간다" 하는 말을 전해 듣고서,

38:14 과부의 옷을 벗고, 너울을 써서 얼굴을 가리고, 딤나로 가는 길에 있는 에나임 어귀에 앉았다. 그것은 막내 아들 셀라가 이미 다 컸는데도, 유다가 자기와 셀라를 짝지어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38:15 길을 가던 유다가 그를 보았지만, 얼굴을 가리고 있었으므로, 유다는 그가 창녀인 줄 알았다.

38:16 그래서 유다는 그가 자기 며느리인 줄도 모르고, 길가에 서 있는 그에게로 가서 말하였다. "너에게 잠시 들렀다 가마. , 들어가자." 그 때에 그가 물었다. "저에게 들어오시는 값으로, 저에게 무엇을 주시겠습니까?"

38:17 유다가 말하였다. "나의 가축 떼에서 새끼 염소 한 마리를 보내마." 그가 물었다. "그것을 보내실 때까지, 어떤 물건이든지 담보물을 주시겠습니까?"

38:18 유다가 물었다. "내가 너에게 어떤 담보물을 주랴?" 그가 대답하였다. "가지고 계신 도장과 허리끈과 가지고 다니시는 지팡이면 됩니다." 그래서 유다는 그것들을 그에게 맡기고서 그에게 들어갔는데, 다말이 유다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었다.

38:19 다말은 집으로 돌아와서, 너울을 벗고, 도로 과부의 옷을 입었다.

38:20 한편 유다는 자기 친구 아둘람 사람 편에 새끼 염소 한 마리를 보내고, 그 여인에게서 담보물을 찾아오게 하였으나, 그 친구가 그 여인을 찾지 못하였다.

38:21 그 친구는 거기에 사는 사람들에게, 에나임으로 가는 길 가에 서 있던 창녀가 어디에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나 그들의 말이, 거기에는 창녀는 없다고 하였다.

38:22 그는 유다에게 돌아가서 말하였다. "그 여인을 찾지 못하였네. 그보다도, 거기에 사는 사람들이 그러는데, 거기에는 창녀가 없다고 하네."

38:23 유다가 말하였다. "가질 테면 가지라지. 잘못하다가는 창피만 당하겠네. 어찌하였든지, 나는 새끼 염소 한 마리를 보냈는데, 다만 자네가 그 여인을 찾지 못한 것뿐일세."

38:24 석 달쯤 지난 다음에, 유다는 자기의 며느리 다말이 창녀짓을 하여 임신까지 했다는 소문을 들었다. 유다가 명하였다. "그를 끌어내서 화형에 처하여라!"

38:25 그는 끌려 나오면서, 시아버지에게 전갈을 보냈다. "저는 이 물건 임자의 아이를 배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다말은 또 말을 계속하였다. "잘 살펴보십시오. 이 도장과 이 허리끈과 이 지팡이가 누구의 것입니까!"

38:26 유다는 그 물건들을 알아보았다. "그 아이가 나보다 옳다! 나의 아들 셀라를 그 아이와 결혼시켰어야 했는데" 하고 말하였다. 유다는 그 뒤로 다시는 그를 가까이하지 않았다.

38:27 다말이 몸을 풀 때가 되었는데, 태 안에는 쌍둥이가 들어 있었다.

38:28 아기를 막 낳으려고 하는데, 한 아기가 손을 내밀었다. 산파가 진홍색 실을 가져다가, 그 아이의 손목에 감고서 말하였다. "이 아이가 먼저 나온 녀석이다."

38:29 그러나 그 아이는 손을 안으로 다시 끌어들였다. 그런 다음에 그의 아우가 먼저 나왔다. 산파가 "어찌하여 네가 터뜨리고 나오느냐!" 하고 말하였다. 그래서 이 아이 이름을 b베레스라고 하고,(b '터뜨림')

38:30 그의 형, 곧 진홍색 실로 손목이 묶인 아이가 뒤에 나오니, 아이 이름을 c세라라고 하였다.(c '홍색' 또는 '밝음')

39:1 [요셉과 보디발의 아내] 요셉이 이집트로 끌려갔다. 요셉을 이집트로 끌고 내려간 이스마엘 사람들은, 바로의 신하인 경호대장 이집트 사람 보디발에게 요셉을 팔았다.

39:2 주님께서 요셉과 함께 계셔서, 앞길이 잘 열리도록 그를 돌보셨다. 요셉은 그 주인 이집트 사람의 집에서 살게 되었다.

39:3 그 주인은, 주님께서 요셉과 함께 계시며, 요셉이 하는 일마다 잘 되도록 주님께서 돌보신다는 것을 알았다.

39:4 주인은, 요셉이 눈에 들어서, 그를 심복으로 삼고, 집안 일과 재산을 모두 요셉에게 맡겨 관리하게 하였다.

39:5 그가 요셉에게 자기의 집안 일과 그 모든 재산을 맡겨서 관리하게 한 그 때부터, 주님께서 요셉을 보시고, 그 이집트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셨다. 주님께서 내리시는 복이, 주인의 집 안에 있는 것이든지, 밭에 있는 것이든지, 그 주인이 가진 모든 것에 미쳤다.

39:6 그래서 그 주인은,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요셉에게 맡겨서 관리하게 하고, 자기의 먹거리를 빼고는 아무것도 간섭하지 않았다. 요셉은 용모가 준수하고 잘생긴 미남이었다.

39:7 일이 이렇게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주인의 아내가 요셉에게 눈짓을 하며 "나하고 침실로 가요!" 하고 꾀었다.

39:8 그러나 요셉은 거절하면서, 주인의 아내에게 말하였다. "주인께서는, 모든 것을 나에게 맡겨 관리하게 하시고는, 집안 일에는 아무 간섭도 하지 않으십니다. 주인께서는, 가지신 모든 것을 나에게 맡기셨으므로,

39:9 이 집안에서는, 나의 위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나의 주인께서 나의 마음대로 하지 못하게 한 것은 한 가지뿐입니다. 그것은 마님입니다. 마님은 주인 어른의 부인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내가 어찌 이런 나쁜 일을 저질러서, 하나님을 거역하는 죄를 지을 수 있겠습니까?"

39:10 요셉이 이렇게 말하였는데도, 주인의 아내는 날마다 끈질기게 요셉에게 요구해 왔다. 요셉은, 그 여인과 함께 침실로 가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아예 그 여인과 함께 있지도 않았다.

39:11 하루는 요셉이 할 일이 있어서 집 안으로 들어갔는데, 그 집 종들이 집 안에 하나도 없었다.

39:12 여인이 요셉의 옷을 붙잡고 "나하고 침실로 가요!" 하고 졸랐다. 그러나 요셉은, 붙잡힌 자기의 옷을 그의 손에 버려 둔 채, 뿌리치고 집 바깥으로 뛰어나갔다.

39:13 여인은, 요셉이 그 옷을 자기의 손에 버려 둔 채 집 바깥으로 뛰어나가는 것을 보고,

39:14 집에서 일하는 종들을 불러다가 말하였다. "이것 좀 보아라. 주인이, 우리를 웃음거리로 만들려고 이 히브리 녀석을 데려다 놓았구나. 그가 나를 욕보이려고 달려들기에, 내가 고함을 질렀더니,

39:15 그는 내가 고함지르는 소리를 듣고, 제 옷을 여기에 내버리고, 바깥으로 뛰어나갔다."

39:16 이렇게 말하고, 그 여인은 그 옷을 곁에 놓고, 주인이 집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39:17 주인이 돌아오자, 그에게 이렇게 일러바쳤다. "당신이 데려다 놓은 저 히브리 사람이, 나를 농락하려고 나에게 달려들었어요.

39:18 내가 사람 살리라고 고함을 질렀더니, 옷을 내 앞에 버려 두고, 바깥으로 뛰어나갔어요."

39:19 주인은 자기 아내에게서 "당신의 종이 나에게 이 같은 행패를 부렸어요" 하는 말을 듣고서, 화가 치밀어올랐다.

39:20 요셉의 주인은 요셉을 잡아서 감옥에 가두었다. 그 곳은 왕의 죄수들을 가두는 곳이었다. 요셉이 감옥에 갇혔으나,

39:21 주님께서 그와 함께 계시면서 돌보아 주시고, 그를 한결같이 사랑하셔서, 간수장의 눈에 들게 하셨다.

39:22 간수장은 감옥 안에 있는 죄수를 모두 요셉에게 맡기고, 감옥 안에서 일어나는 온갖 일을 요셉이 혼자 처리하게 하였다.

39:23 간수장은 요셉에게 모든 일을 맡기고, 아무것도 간섭하지 않았다. 그렇게 된 것은 주님께서 요셉과 함께 계시기 때문이며, 주님께서 요셉을 돌보셔서, 그가 하는 일은 무엇이나 다 잘 되게 해주셨기 때문이다.

 

* 신약 마태복음(Matthew) 12-13을 소리내어 읽읍시다.

본문을 통해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의 은혜와 사랑이 무엇인지 묵상하십시다.

 

12:1 [안식일에 예수의 제자들이 밀 이삭을 잘라먹다(2:23-28; 6:1-5)] 그 무렵에 예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로 지나가셨다. 그런데 제자들이 배가 고파서, 밀 이삭을 잘라서 먹기 시작하였다.

12:2 바리새파 사람이 이것을 보고 예수께 말하였다. "보십시오.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12:3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a다윗과 그 일행이 굶주렸을 때에, 다윗이 어떻게 했는지를, 너희는 읽어보지 못하였느냐?(a 삼상 21:6)

12:4 다윗이 하나님의 집에 들어가서, 제단에 차려 놓은 빵을 먹지 않았느냐? 그것은 오직 제사장들 밖에는, 자기도 그 일행도 먹어서는 안 되는 것이었는데 말이다.

12:5 b또 안식일에 성전에서 제사장들이 안식일을 범해도 그것이 죄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율법책에서 읽어보지 못하였느냐?(b 28:9)

12:6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12:7 c'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않는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알았더라면, 너희가 죄 없는 사람들을 정죄하지 않았을 것이다.(c 6:6)

12:8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다."

12:9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고치시다(3:1-6; 6:6-11)]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서, 그들의 회당에 들어가셨다.

12:10 그런데 거기에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사람들은 예수를 고발하려고 "안식일에 병을 고쳐도 괜찮습니까?" 하고 예수께 물었다.

12:11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가운데 어떤 사람에게 양 한 마리가 있다고 하자. 그것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지면, 그것을 잡아 끌어올리지 않을 사람이 어디에 있겠느냐?

12:12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은 괜찮다."

12:13 그런 다음에,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네 손을 내밀어라." 그가 손을 내미니, 다른 손과 같이 성하게 되었다.

12:14 그래서 바리새파 사람들은 밖으로 나가서, 예수를 없앨 모의를 하였다.

12:15 [내가 뽑은 나의 종] 그러나 예수께서 이 일을 아시고서, 거기에서 떠나셨다. 그런데 많은 d무리가 예수를 따라왔다. 예수께서는 그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d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무리'가 없음)

12:16 그리고 자기를 세상에 드러내지 말라고, 단단히 당부하셨다.

12:17 이것은 예언자 이사야를 시켜서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는 것이었다.

12:18 e"보아라, 내가 뽑은 나의 종,내 마음에 드는 사랑하는 자,내가 내 영을 그에게 줄 것이니,그는 이방 사람들에게공의를 선포할 것이다.(e 42:1-3)

12:19 그는 다투지도 않고,외치지도 않을 것이다.거리에서그의 소리를 들을 사람이없을 것이다.

12:20 정의가 이길 때까지,그는 상한 갈대를 꺾지 않고,꺼져 가는 심지를 끄지 않을 것이다.

12:21 f이방 사람들이그 이름에 희망을 걸 것이다."(f 42:4(칠십인역))

12:22 [예수와 바알세불(3:20-30; 11:14-23; 12:10)] 그 때에 사람들이, 귀신이 들려서 눈이 멀고 말을 못하는 사람 하나를, 예수께 데리고 왔다. 예수께서 그를 고쳐 주시니, 그가 말을 하고, 보게 되었다.

12:23 그래서 무리가 모두 놀라서 말하였다. "이 사람이 다윗의 자손이 아닌가?"

12:24 그러나 바리새파 사람들은 이 말을 듣고 말하였다. "이 사람이 귀신의 두목 바알세불의 힘을 빌지 않고서는, 귀신을 쫓아내지 못할 것이다."

12:25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느 나라든지 서로 갈라지면 망하고, 어느 도시나 가정도 서로 갈라지면 버티지 못한다.

12:26 사탄이 사탄을 쫓아내면, 스스로 갈라진 것이다. 그러면 그 나라가 어떻게 서 있겠느냐?

12:27 내가 바알세불의 힘을 빌어서 귀신을 쫓아낸다고 하면, 너희의 g아들들은 누구의 힘으로 귀신을 쫓아낸다는 말이냐? 그러므로 그들이야말로 너희의 재판관이 될 것이다.(g 귀신 축출자들을 말함)

12:28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영을 힘입어서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에게 왔다.

12:29 사람이 먼저 힘 센 사람을 묶어 놓지 않고서, 어떻게 그 사람의 집에 들어가서 세간을 털어 갈 수 있느냐? 묶어 놓은 뒤에야, 그 집을 털어 갈 수 있다.

12:30 나와 함께 하지 않는 사람은 나를 반대하는 사람이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않는 사람은 헤치는 사람이다.

12:31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사람들이 무슨 죄를 짓든지, 무슨 신성 모독적인 말을 하든지, 그들은 용서를 받을 것이다. 그러나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용서를 받지 못할 것이다.

12:32 또 누구든지 인자를 거슬러 말하는 사람은 용서를 받겠으나, 성령을 거슬러 말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도 오는 세상에서도, 용서를 받지 못할 것이다."

12:33 [열매를 보아 그 나무를 안다(6:43-45)] "나무가 좋으면 그 열매도 좋고, 나무가 나쁘면 그 열매도 나쁘다. 그 열매로 그 나무를 안다.

12:34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가 악한데, 어떻게 선한 것을 말할 수 있겠느냐? 마음에 가득 찬 것을 입으로 말하는 법이다.

12:35 선한 사람은 선한 것을 쌓아 두었다가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악한 것을 쌓아두었다가 악한 것을 낸다.

12:36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사람들은 심판 날에 자기가 말한 온갖 쓸데없는 말을 해명해야 할 것이다.

12:37 너는 네가 한 말로, 무죄 선고를 받기도 하고, 유죄 선고를 받기도 할 것이다."

12:38 [요나의 표징을 예언하시다(8:11-12; 11:29-32)] 그 때에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 가운데 몇 사람이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 우리는 선생님에게서 h표징을 보았으면 합니다."(h 12:38, 39'표징'은 예수의 신성을 보여주기 위한 상징으로서의 기적)

12:39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예언자 요나의 표징 밖에는, 이 세대는 아무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12:40 요나가 사흘 낮과 사흘 밤 동안을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사흘 낮과 사흘 밤 동안을 땅 속에 있을 것이다.

12:41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이 세대와 함께 일어나서, 이 세대를 정죄할 것이다. 니느웨 사람들은 요나의 선포를 듣고 회개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아라,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12:42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와 함께 일어나서, 이 세대를 정죄할 것이다. 그는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 끝에서부터 찾아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아라,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12:43 [방비가 없으면 귀신이 되돌아온다(11:24-26)] "i악한 귀신이 어떤 사람에게서 나왔을 때에, 그는 쉴 곳을 찾느라고 물 없는 곳을 헤맸으나 찾지 못하였다.(i 또는 '더러운 귀신')

12:44 그래서 그는 말하기를 '내가 나온 집으로 되돌아가겠다' 하고, 돌아와서 보니, 그 집은 비어 있고, 말끔히 치워져서 잘 정돈되어 있었다.

12:45 그래서 그는 가서, 자기보다 더 악한 딴 귀신 일곱을 데리고 와서, 그 집에 들어가 거기에 자리를 잡고 살았다. 그래서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비참하게 되었다. 이 악한 세대도 그렇게 될 것이다."

12:46 [예수의 어머니와 형제들(3:31-35; 8:19-21)] 예수께서 아직도 무리에게 말씀하고 계실 때에, 예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예수와 말을 하겠다고 바깥에 서 있었다.

12:47 [어떤 사람이 예수께 와서 말하였다. "보십시오, 선생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선생님과 말을 하겠다고 바깥에 서 있습니다."]

12:48 그 말을 전해 준 사람에게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누가 나의 어머니이며, 누가 나의 형제들이냐?"

12:49 그리고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키고서 말씀하셨다. "보아라, 나의 어머니와 나의 형제들이다.

12:50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이 곧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다."

13:1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4:1-9; 8:4-8)] 그 날 예수께서 집에서 나오셔서, 바닷가에 앉으셨다.

13:2 많은 무리가 모여드니, 예수께서는 배에 올라가서 앉으셨다. 무리는 모두 물가에 서 있었다.

13:3 예수께서 그들에게 비유로 여러 가지 일을 말씀하셨다. 그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아라, 씨를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13:4 그가 씨를 뿌리는데,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니, 새들이 와서, 그것을 쪼아먹었다.

13:5 또 더러는 흙이 많지 않은 돌짝밭에 떨어지니, 흙이 깊지 않아서 싹은 곧 났지만,

13:6 해가 뜨자 타버리고, 뿌리가 없어서 말라버렸다.

13:7 또 더러는 가시덤불에 떨어지니, 가시덤불이 자라서 그 기운을 막았다.

13:8 그러나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져서 열매를 맺었는데, 어떤 것은 백 배가 되고, 어떤 것은 육십 배가 되고,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었다.

13:9 a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a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들을 귀가')

13:10 [비유로 말씀하신 목적(4:10-12; 8:9-10)] 제자들이 다가와서 예수께 말했다. "어찌하여 그들에게는 비유로 말씀하십니까?"

13:11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너희에게는 하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을 허락해 주셨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해주지 않으셨다.

13:12 가진 사람은 더 받아서 차고 남을 것이며, 가지지 못한 사람은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13:13 내가 그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이유는,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기 때문이다.

13:14 이사야의 예언이 그들에게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b'너희가 듣기는 들어도깨닫지 못하고,보기는 보아도알아보지 못할 것이다.

13:15 이 백성의 마음이 무디어지고귀가 먹고눈이 감기어 있다.이는 그들로 하여금눈으로 보지 못하게 하고귀로 듣지 못하게 하고마음으로 깨닫지 못하게 하고돌아서지 못하게 하여,내가 그들을고쳐 주지 않으려는 것이다.'

13:16 그러나 너희의 눈은 지금 보고 있으니 복이 있으며, 너희의 귀는 지금 듣고 있으니 복이 있다.

13:17 그러므로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예언자와 의인이 너희가 지금 보고 있는 것을 보고 싶어하였으나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지금 듣고 있는 것을 듣고 싶어하였으나 듣지 못하였다."

13:18 [비유를 해설하시다(4:13-20; 8:11-15)] "너희는 이제 씨를 뿌리는 사람의 비유가 무슨 뜻을 지녔는지를 들어라.

13:19 누구든지 하늘 나라를 두고 하는 말씀을 듣고도 깨닫지 못하면,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아 간다. 길가에 뿌린 씨는 그런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13:20 또 돌짝밭에 뿌린 씨는 이런 사람이다. 그는 말씀을 듣고, 곧 기쁘게 받아들이기는 하지만,

13:21 그 속에 뿌리가 없어서 오래 가지 못하고, 말씀 때문에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면, 곧 걸려 넘어진다.

13:22 또 가시덤불 속에 뿌린 씨는 이런 사람이다. 그는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이 말씀을 막아, 열매를 맺지 못한다.

13:23 그런데 좋은 땅에 뿌린 씨는 말씀을 듣고서 깨닫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인데, 이 사람이야말로 열매를 맺되, 백 배 혹은 육십 배 혹은 삼십 배의 결실을 낸다."

13:24 [밀과 가라지의 비유] 예수께서 또 다른 비유를 들어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자기 밭에다가 좋은 씨를 뿌리는 c사람과 같다.(c 또는 '사람의 사정과')

13:25 사람들이 잠자는 동안에 원수가 와서, 밀 가운데에 d가라지를 뿌리고 갔다.(d , '독보리를')

13:26 밀이 줄기가 나서 열매를 맺을 때에, 가라지도 보였다.

13:27 그래서 주인의 종들이 와서, 그에게 말하였다. '주인 어른, 어른께서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않으셨습니까? 그런데 가라지가 어디에서 생겼습니까?'

13:28 주인이 종들에게 말하기를 '원수가 그렇게 하였구나' 하였다. 종들이 주인에게 말하기를 '그러면 우리가 가서, 그것들을 뽑아 버릴까요?' 하였다.

13:29 그러나 주인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아니다. 가라지를 뽑다가, 가라지와 함께 밀까지 뽑으면, 어떻게 하겠느냐?

13:30 추수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 추수할 때에, 내가 추수꾼에게, 먼저 가라지를 뽑아 단으로 묶어서 불태워 버리고, 밀은 내 곳간에 거두어들이라고 하겠다.'"

13:31 [겨자씨와 누룩의 비유(4:30-32; 13:18-21)] 예수께서 또 다른 비유를 들어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e겨자씨와 같다. 어떤 사람이 그것을 가져다가, 자기 밭에 심었다.(e 또는 '겨자씨와 관련해서 일어나는 일의 사정과')

13:32 겨자씨는 어떤 씨보다 더 작은 것이지만, 자라면 어떤 풀보다 더 커져서 나무가 된다. 그리하여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인다."

13:33 예수께서 또 다른 비유를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f누룩과 같다. 어떤 여자가 그것을 가져다가, 가루 서 말 속에 살짝 g섞어 넣으니, 마침내 온통 부풀어올랐다."(f 또는 '누룩과 관련해서 일어나는 일의 사정과' g , '감추었더니')

13:34 [비유로 말씀하시다(4:33-34)]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비유로 무리에게 말씀하셨다. 비유가 아니고서는, 아무것도 그들에게 말씀하지 않으셨다.

13:35 이것은 h예언자를 시켜서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는 것이었다. i"나는 내 입을 열어서비유로 말할 터인데,창세 이래로 숨겨 둔 것을털어놓을 것이다."(h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예언자 이사야' i 78:2)

13:36 [가라지 비유를 설명하시다] 그 뒤에 예수께서 무리를 떠나서, 집으로 들어가셨다. 제자들이 그에게 다가와서 말하였다. "밭의 가라지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십시오."

13:37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요,

13:38 밭은 세상이다. 좋은 씨는 그 나라의 자녀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자녀들이다.

13:39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악마요, 추수 때는 세상 끝 날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다.

13:40 가라지를 모아다가 불에 태워 버리는 것과 같이, 세상 끝 날에도 그렇게 할 것이다.

13:41 인자가 천사들을 보낼 터인데, 그들은 죄짓게 하는 모든 일들과 불법을 행하는 모든 사람들을 자기 나라에서 모조리 끌어 모아다가,

13:42 불 아궁이에 쳐 넣을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거기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13:43 그 때에 의인들은 그들의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날 것이다. a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a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들을 귀가')

13:44 [세 가지 비유] "하늘 나라는, 밭에 숨겨 놓은 j보물과 같다. 어떤 사람이 그것을 발견하면, 제자리에 숨겨 두고, 기뻐하며 집에 돌아가서는,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그 밭을 산다."(j 또는 '보물과 관련해서 일어나는 일의 사정과')

13:45 "또 하늘 나라는, 좋은 진주를 구하는 k상인과 같다.(k 또는 '상인의 사정과')

13:46 그가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면, 가서,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그것을 산다."

13:47 "또 하늘 나라는, 바다에 그물을 던져서 온갖 고기를 잡아 올리는 것과 같다.

13:48 그물이 가득 차면, 해변에 끌어올려 놓고 앉아서, 좋은 것들은 그릇에 담고, 나쁜 것들은 내버린다.

13:49 세상 끝 날에도 이렇게 할 것이다. 천사들이 와서, 의인들 사이에서 악한 자들을 가려내서,

13:50 그들을 불 아궁이에 쳐 넣을 것이니, 그들은 거기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13:51 [새 것과 낡은 것]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가 이것들을 모두 깨달았느냐?" 하고 물으시니, 그들이 "" 하고 대답하였다.

13:52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하늘 나라를 위하여 훈련을 받은 율법학자는 누구나, 자기 곳간에서 새 것과 낡은 것을 꺼내는 집주인과 같다."

13:53 예수께서 이 비유들을 말씀하신 뒤에, 그 곳을 떠나셨다.

13:54 [고향 나사렛에서 배척을 받으시다(6:1-6; 4:16-30)] 예수께서 자기 고향에 가셔서, l회당에서 m사람들을 가르치셨다. 사람들은 놀라서 말하였다. "이 사람이 어디에서 이런 지혜와 그 놀라운 능력을 얻었을까?(l , '그들의 회당에서' m , '그들을')

13:55 이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그의 어머니는 마리아라고 하는 분이 아닌가? 그의 아우들은 야고보와 요셉과 시몬과 유다가 아닌가?

13:56 또 그의 누이들은 모두 우리와 같이 살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 이 사람이 이 모든 것을 어디에서 얻었을까?"

13:57 그래서 그들은 예수를 달갑지 않게 여겼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예언자는 자기 고향과 자기 집 밖에서는 존경을 받지 않는 법이 없다."

13:58 예수께서는 그들의 믿지 않음 때문에, 거기서는 기적을 많이 행하지 않으셨다.

 

* 각자의 새찬송가 131장을 찬송하십시다.

131.JPG

 

* 기도하는 마음으로 각자의 성경을 직접 펴서 시편(Psalms) 47-48을 찾아 소리내어 읽고 난 후 세계를 위해, 국가들을 위해, 세계 선교와 지역 복음화를 위해, 교회를 위해, 가정을 위해, 나 자신을 위해 간구하십시다.


47:1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고라 자손의 시] 만백성아, 손뼉을 쳐라.하나님께 기쁨의 함성을 외쳐라.

47:2 주님은 두려워할 지존자이시며,온 땅을 다스리는크고도 큰 왕이시다.

47:3 주님은 만백성을우리에게 복종케 하시고,뭇 나라를 우리 발 아래무릎 꿇게 하신다.

47:4 주님은우리에게 땅을 선택해 주셨다.이 땅은 주님께서 사랑하시는야곱의 자랑거리였다. (셀라)

47:5 환호 소리 크게 울려 퍼진다.하나님이 보좌에 오르신다.나팔 소리 크게 울려 퍼진다.주님이 보좌에 오르신다.

47:6 시로 하나님을 찬양하여라.시로 찬양하여라.시로 우리의 왕을 찬양하여라.시로 찬양하여라.

47:7 하나님은 온 땅의 왕이시니,정성을 다하여 찬양하여라.

47:8 하나님은뭇 나라를 다스리는 왕이시다.하나님이그의 거룩한 보좌에 앉으셨다.

47:9 온 백성의 통치자들이아브라함의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다 함께 모였다.열강의 a군왕들은모두 주님께 속하였다.하나님은 지존하시다.(a 또는 '방패들은')

48:1 [고라 자손의 시 곧 노래] 주님은 위대하시니,우리 하나님의 성에서그의 거룩한 산에서그지없이 찬양을 받으실 분이시다.

48:2 우뚝 솟은 아름다운 봉우리,온 누리의 기쁨이로구나.자폰 산의 봉우리 같은 시온 산은,위대한 왕의 도성,

48:3 하나님은 그 성의 여러 요새에서,자신이 피난처이심을스스로 알리셨다.

48:4 보아라,이방 왕들이 함께 모여맹렬히 쳐들어 왔다가

48:5 시온 산을 보자 마자 넋을 잃고,혼비백산하여 도망쳤다.

48:6 거기에서 그들이큰 두려움에 사로잡혔으니,고통당하는 그들의 모습이해산하는 여인과 같고

48:7 동풍에 파산되는다시스의 배와도 같았다.

48:8 우리가 들은 바 그대로,우리는 만군의 주님께서 계신 성,우리 하나님의 성에서 보았다.하나님께서 이 성을영원히 견고하게 하신다. (셀라)

48:9 하나님, 하나님의 성전 안에서우리가하나님의 한결같은 사랑을되새겨 보았습니다.

48:10 하나님, 주님의 명성에 어울리게,주님을 찬양하는 소리도땅 끝까지 퍼졌습니다.하나님의 오른손에는구원의 선물이 가득 차 있습니다.

48:11 주님, 주님의 구원의 능력으로시온 산이 즐거워하고,유다의 딸들이 기뻐서 외칩니다.

48:12 너희는 시온 성을 돌면서,그 성을 둘러보고,그 망대를 세어 보아라.

48:13 너희는 그 성벽을 자세히 보고,그 궁궐을 찾아가 살펴보고,그 영광을 전해 주어라.

48:14 "하나님께서 영원토록우리의 하나님이시니,영원토록 우리를인도하여 주신다" 하여라.

 

* 주기도문으로 오늘의 기도회를 마칩니다. 오늘도 믿음으로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 혹시라도 시력 불편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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