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9일(수) 복되고 감사한 날, 말씀과 기도 그리고 찬송으로 예배하십시다.
* 각자의 새찬송가를 펴서 521장을 찬송하십시다.
* 기도하는 마음으로 각자의 성경을 직접 펴서 시편(Psalms) 85편-86편을 소리내어 읽으며 기도하십시다.
시 85:1 [고라 자손의 시,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주님,\주님께서 주님의 땅에\은혜를 베푸시어,\포로가 된 야곱 자손을\돌아오게 하셨습니다.\
시 85:2 주님의 백성들이 지은 죄악을\용서해 주시며,\그 모든 죄를 덮어 주셨습니다.\(셀라)\
시 85:3 주님의 노여움을\말끔히 거두어 주시며,\주님의 맹렬한 진노를\거두어 주셨습니다.\
시 85:4 우리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우리에게 다시 돌아와 주십시오.\주님께서 우리에게 품으신 진노를\풀어 주십시오.\
시 85:5 주님께서 우리에게 영원히 노하시며,\대대로 노여움을 품고 계시렵니까?\
시 85:6 주님의 백성이 주님을 기뻐하도록\우리를 되살려 주시지 않겠습니까?\
시 85:7 주님,\주님의 한결 같은 사랑을\보여 주십시오.\우리에게 주님의 구원을\베풀어 주십시오.\
시 85:8 하나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시든지,\내가 듣겠습니다.\주님께서 우리에게\평화를 약속하실 것입니다.\주님께서는,\주님의 백성 주님의 성도들이\망령된 데로 돌아가지 않는다면,\진정으로 평화를 주실 것입니다.\
시 85:9 참으로 주님의 구원은\주님을 경외하는 사람에게\가까이 있으니,\주님의 영광이\우리 땅에 깃들 것입니다.\
시 85:10 사랑과 진실이 만나고,\정의는 평화와 서로 입을 맞춘다.\
시 85:11 진실이 땅에서 돋아나고,\정의는 하늘에서 굽어본다.\
시 85:12 주님께서 좋은 것을 내려 주시니,\우리의 땅은 열매를 맺는다.\
시 85:13 정의가 주님 앞에 앞서가며,\주님께서 가실 길을 닦을 것이다.\
시 86:1 [다윗의 기도] 주님,\나에게 귀를 기울이시고,\응답하여 주십시오.\나는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입니다.\
시 86:2 그러나 나는 신실하오니,\나의 생명을 지켜 주십시오.\주님은 나의 하나님이시니,\주님을 신뢰하는 주님의 종을\구원하여 주십시오.\
시 86:3 내가 온종일 주님께 부르짖습니다.\주님, 나에게\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시 86:4 주님, 내가 진심으로\주님을 우러러봅니다.\주님의 종의 마음을\기쁨으로 가득 채워 주십시오.\
시 86:5 주님, 주님은 선하시며\기꺼이 용서하시는 분,\누구든지\주님께 부르짖는 사람에게는,\사랑을 한없이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시 86:6 주님,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나의 애원하는 소리를\들어 주십시오.\
시 86:7 주님은 나에게\응답해 주실 분이시기에,\제가 고난을 당할 때마다\주님께 부르짖습니다.\
시 86:8 주님, 신들 가운데\주님과 같은 신이\어디에 또 있습니까?\주님이 하신 일을\어느 신이 하겠습니까?\
시 86:9 주님께서 지으신 뭇 나라가\모두 와서,\주님께 경배하며\주님의 이름에 영광을 돌립니다.\
시 86:10 주님은 위대하셔서\놀라운 일을 하시니,\주님만이 홀로 하나님이십니다.\
시 86:11 주님, 주님의 길을 가르쳐 주십시오.\내가 진심으로 따르겠습니다.\내가 마음을 모아,\주님의 이름을 경외하겠습니다.\
시 86:12 주 하나님,\내 마음을 다하여 주님께 감사드리며,\영원토록 주님의 이름에\영광을 돌리렵니다.\
시 86:13 나에게 베푸시는\주님의 사랑이 크시니,\a스올의 깊은 곳에서,\주님께서\내 목숨을 건져내셨습니다.\(a 또는 '무덤' 또는 '죽음')
시 86:14 하나님,\오만한 자들이\나를 치려고 일어나며,\난폭한 무리가\나의 목숨을 노립니다.\그들은\주님을 안중에도 두지 않습니다.\
시 86:15 그러나 주님,\주님은 자비롭고\은혜로우신 하나님이시요,\노하기를 더디 하시며,\사랑과 진실이\그지없으신 분이십니다.\
시 86:16 내게로 얼굴을 돌려 주시고,\내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주님의 종에게 힘을 주시고,\b주님께서 거느리신\여종의 아들에게\구원을 베풀어 주십시오.\(b 또는 '주님의 신실한 아들에게')
시 86:17 은총을 베풀어 주실\징표를 보여 주십시오.\나를 미워하는 자들이 보고,\부끄러워할 것입니다.\주님,\주님께서 친히 나를\돕고 위로하셨습니다.\
* 사도신경으로 소리내어 주님앞에서 신앙고백을 하십시다.
* 각자의 새찬송가 200장을 찬송하십시다.
* 구약 창세기(Genesis) 1장- 7장을 성경을 펴서 소리내어 읽읍시다. 본문을 통해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의 은혜와 사랑이 무엇인지 묵상하십시다.
창 1:1 [천지창조] a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a 또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 또는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기 시작하셨을 때에')
창 1: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어둠이 깊음 위에 있고, b하나님의 영은 물 위에 움직이고 계셨다.(b 또는 '하나님의 바람' 또는 '강한 바람')
창 1:3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빛이 생겨라" 하시니, 빛이 생겼다.
창 1:4 그 빛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셔서,
창 1:5 빛을 낮이라고 하시고, 어둠을 밤이라고 하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하루가 지났다.
창 1:6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물 한가운데 창공이 생겨, 물과 물 사이가 갈라져라" 하셨다.
창 1:7 하나님이 이처럼 창공을 만드시고서, 물을 창공 아래에 있는 물과 창공 위에 있는 물로 나누시니, 그대로 되었다.
창 1:8 하나님이 창공을 하늘이라고 하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튿날이 지났다.
창 1:9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하늘 아래에 있는 물은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은 드러나거라" 하시니, 그대로 되었다.
창 1:10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고 하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고 하셨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
창 1:11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땅은 푸른 움을 돋아나게 하여라. 씨를 맺는 식물과 씨 있는 열매를 맺는 나무가 그 종류대로 땅 위에서 돋아나게 하여라" 하시니, 그대로 되었다.
창 1:12 땅은 푸른 움을 돋아나게 하고, 씨를 맺는 식물을 그 종류대로 나게 하고, 씨 있는 열매를 맺는 나무를 그 종류대로 돋아나게 하였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
창 1:1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사흗날이 지났다.
창 1:14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하늘 창공에 빛나는 것들이 생겨서, 낮과 밤을 가르고, 계절과 날과 해를 나타내는 표가 되어라.
창 1:15 또 하늘 창공에 있는 빛나는 것들은 땅을 환히 비추어라" 하시니, 그대로 되었다.
창 1:16 하나님이 두 큰 빛을 만드시고, 둘 가운데서 큰 빛으로는 낮을 다스리게 하시고, 작은 빛으로는 밤을 다스리게 하셨다. 또 별들도 만드셨다.
창 1:17 하나님이 빛나는 것들을 하늘 창공에 두시고 땅을 비추게 하시고,
창 1:18 낮과 밤을 다스리게 하시며, 빛과 어둠을 가르게 하셨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
창 1:19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나흗날이 지났다.
창 1:20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물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고, 새들은 땅 위 하늘 창공으로 날아다녀라" 하셨다.
창 1:21 하나님이 커다란 바다 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는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고, 날개 달린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셨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
창 1:22 하나님이 이것들에게 복을 베푸시면서 말씀하시기를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여라. 새들도 땅 위에서 번성하여라" 하셨다.
창 1:2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닷샛날이 지났다.
창 1:24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어라. 집짐승과 기어다니는 것과 들짐승을 그 종류대로 내어라" 하시니, 그대로 되었다.
창 1:25 하나님이 들짐승을 그 종류대로, 집짐승도 그 종류대로, 들에 사는 모든 길짐승도 그 종류대로 만드셨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
창 1:26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우리가 우리의 형상을 따라서, 우리의 모양대로 c사람을 만들자. 그리고 그가,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에 사는 온갖 들짐승과 땅 위를 기어다니는 모든 길짐승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c 히, '아담')
창 1:27 하나님이 당신의 형상대로 c사람을 창조하셨으니,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다. 하나님이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
창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베푸셨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여라. 땅을 정복하여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려라" 하셨다.
창 1:29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온 땅 위에 있는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있는 열매를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준다. 이것들이 너희의 먹거리가 될 것이다.
창 1:30 또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 위에 사는 모든 것, 곧 생명을 지닌 모든 것에게도 모든 푸른 풀을 먹거리로 준다" 하시니, 그대로 되었다.
창 1:31 하나님이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참 좋았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엿샛날이 지났다.
창 2:1 하나님은 하늘과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을 다 이루셨다.
창 2:2 하나님은 하시던 일을 a엿샛날까지 다 마치시고, 이렛날에는 하시던 모든 일에서 손을 떼고 쉬셨다.(a 사마리아 오경과 칠십인역과 시리아어역을 따름. 히, '이렛날까지')
창 2:3 이렛날에 하나님이 창조하시던 모든 일에서 손을 떼고 쉬셨으므로, 하나님은 그 날을 복되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셨다.
창 2:4 하늘과 땅을 창조하실 때의 일은 이러하였다. [에덴 동산] ○주 하나님이 땅과 하늘을 만드실 때에,
창 2:5 주 하나님이 땅 위에 비를 내리지 않으셨고, 땅을 갈 사람도 아직 없었으므로, 땅에는 나무가 없고, 들에는 풀 한 포기도 아직 돋아나지 않았다.
창 2:6 땅에서 물이 솟아서, 온 땅을 적셨다.
창 2:7 ○주 하나님이 b땅의 흙으로 c사람을 지으시고, 그의 코에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b 히, '아다마' c 히, '아담')
창 2:8 ○주 하나님이 동쪽에 있는 에덴에 동산을 일구시고, 지으신 사람을 거기에 두셨다.
창 2:9 주 하나님은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열매를 맺는 온갖 나무를 땅에서 자라게 하시고, 동산 한가운데는 생명나무와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자라게 하셨다.
창 2:10 ○강 하나가 에덴에서 흘러나와서 동산을 적시고, 에덴을 지나서는 네 줄기로 갈라져서 네 강을 이루었다.
창 2:11 첫째 강의 이름은 비손인데, 금이 나는 하윌라 온 땅을 돌아서 흘렀다.
창 2:12 그 땅에서 나는 금은 질이 좋았다. 브돌라라는 향료와 홍옥수와 같은 보석도 거기에서 나왔다.
창 2:13 둘째 강의 이름은 기혼인데, 구스 온 땅을 돌아서 흘렀다.
창 2:14 셋째 강의 이름은 티그리스인데, 앗시리아의 동쪽으로 흘렀다. 넷째 강은 유프라테스이다.
창 2:15 ○주 하나님이 사람을 데려다가 에덴 동산에 두시고, 그 곳을 맡아서 돌보게 하셨다.
창 2:16 주 하나님이 사람에게 명하셨다. "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의 열매는, 네가 먹고 싶은 대로 먹어라.
창 2:17 그러나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만은 먹어서는 안 된다.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는 반드시 죽는다."
창 2:18 ○주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남자가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으니, 그를 돕는 사람, 곧 그에게 알맞은 짝을 만들어 주겠다."
창 2:19 주 하나님이 들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를 흙으로 빚어서 만드시고, 그 사람에게로 이끌고 오셔서, 그 사람이 그것들을 무엇이라고 하는지를 보셨다. 그 사람이 살아 있는 동물 하나하나를 이르는 것이 그대로 동물들의 이름이 되었다.
창 2:20 그 사람이 모든 집짐승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붙여 주었다. 그러나 그 c남자를 돕는 사람 곧 그의 짝이 없었다.(c 히, '아담')
창 2:21 그래서 주 하나님이 그 남자를 깊이 잠들게 하셨다. 그가 잠든 사이에, 주 하나님이 그 남자의 갈빗대 하나를 뽑고, 그 자리는 살로 메우셨다.
창 2:22 주 하나님이 남자에게서 뽑아 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여자를 남자에게로 데리고 오셨다.
창 2:23 그 때에 그 남자가 말하였다. "이제야 나타났구나, 이 사람!\뼈도 나의 뼈, 살도 나의 살,\d남자에게서 나왔으니\e여자라고 부를 것이다.\"(d 히, '이쉬' e 히, '잇샤')
창 2:24 ○그러므로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 한 몸을 이루는 것이다.
창 2:25 남자와 그 아내가 둘 다 벌거벗고 있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창 3:1 [사람의 불순종] 뱀은, 주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들짐승 가운데서 가장 간교하였다. 뱀이 여자에게 물었다. "하나님이 정말로 너희에게, 동산 안에 있는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말씀하셨느냐?"
창 3:2 여자가 뱀에게 대답하였다. "우리는 동산 안에 있는 나무의 열매를 먹을 수 있다.
창 3:3 그러나 하나님은, 동산 한가운데 있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고 하셨다. 어기면 우리가 죽는다고 하셨다."
창 3:4 뱀이 여자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절대로 죽지 않는다.
창 3:5 하나님은, 너희가 그 나무 열매를 먹으면, 너희의 눈이 밝아지고, 하나님처럼 되어서, 선과 악을 알게 된다는 것을 아시고,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창 3:6 여자가 그 나무의 열매를 보니,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사람을 슬기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였다. 여자가 그 열매를 따서 먹고,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니, 그도 그것을 먹었다.
창 3:7 그러자 두 사람의 눈이 밝아져서, 자기들이 벗은 몸인 것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으로 치마를 엮어서, 몸을 가렸다.
창 3:8 ○그 남자와 그 아내는, 날이 저물고 바람이 서늘할 때에, 주 하나님이 동산을 거니시는 소리를 들었다. 남자와 그 아내는 주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서, 동산 나무 사이에 숨었다.
창 3:9 주 하나님이 그 남자를 부르시며 물으셨다. "네가 어디에 있느냐?"
창 3:10 그가 대답하였다. "하나님께서 동산을 거니시는 소리를, 제가 들었습니다. 저는 벗은 몸인 것이 두려워서 숨었습니다."
창 3:11 하나님이 물으셨다. "네가 벗은 몸이라고, 누가 일러주더냐?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고 한 그 나무의 열매를, 네가 먹었느냐?"
창 3:12 그 남자는 핑계를 대었다.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 살라고 짝지어 주신 여자, 그 여자가 그 나무의 열매를 저에게 주기에, 제가 그것을 먹었습니다."
창 3:13 주 하나님이 그 여자에게 물으셨다. "너는 어쩌다가 이런 일을 저질렀느냐?" 여자도 핑계를 대었다. "뱀이 저를 꾀어서 먹었습니다."
창 3:14 [하나님이 심판을 선언하시다] ○주 하나님이 뱀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이런 일을 저질렀으니,\모든 집짐승과 들짐승 가운데서\네가 저주를 받아,\사는 동안 평생토록\배로 기어다니고,\흙을 먹어야 할 것이다.\
창 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너의 자손을 여자의 자손과\원수가 되게 하겠다.\여자의 자손은\너의 머리를 상하게 하고,\너는\여자의 자손의 발꿈치를\상하게 할 것이다."\
창 3:16 ○여자에게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임신하는 고통을\크게 더할 것이니,\너는 고통을 겪으며\자식을 낳을 것이다.\네가 남편을 지배하려고 해도\남편이 너를 다스릴 것이다."\
창 3:17 ○남자에게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아내의 말을 듣고서, 내가 너에게 먹지 말라고 한 그 나무의 열매를 먹었으니, 이제,\땅이 너 때문에 저주를 받을 것이다.\너는,\죽는 날까지 수고를 하여야만,\땅에서 나는 것을\먹을 수 있을 것이다.\
창 3:18 땅은 너에게\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다.\너는 들에서 자라는\푸성귀를 먹을 것이다.\
창 3:19 너는 흙에서 나왔으니,\흙으로 돌아갈 것이다.\그 때까지,\너는 얼굴에 땀을 흘려야\낟알을 먹을 수 있을 것이다.\너는 흙이니,\흙으로 돌아갈 것이다.\
창 3:20 ○아담은 자기 아내의 이름을 a하와라고 하였다. 그가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의 어머니이기 때문이다.(a '생명')
창 3:21 주 하나님이 가죽옷을 만들어서, 아담과 그의 아내에게 입혀 주셨다.
창 3:22 [아담과 하와가 동산에서 쫓겨나다] ○주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보아라, 이 사람이 우리 가운데 하나처럼, 선과 악을 알게 되었다. 이제 그가 손을 내밀어서, 생명나무의 열매까지 따서 먹고, 끝없이 살게 하여서는 안 된다."
창 3:23 그래서 주 하나님은 그를 에덴 동산에서 내쫓으시고, 그가 흙에서 나왔으므로, 흙을 갈게 하셨다.
창 3:24 그를 쫓아내신 다음에, 에덴 동산의 동쪽에 b그룹들을 세우시고, 빙빙 도는 불칼을 두셔서, 생명나무에 이르는 길을 지키게 하셨다.(b 살아 있는 피조물, 날개와 얼굴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됨(겔 1:5-12; 10:21))
창 4:1 [가인과 아벨] a아담이 자기 아내 하와와 동침하니, 아내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았다. 하와가 말하였다. "주님의 도우심으로, 내가 남자 아이를 b얻었다."(a 또는 '그 남자가' b 히브리어 동사 '얻다'(또는 '생산하다')의 발음이 가인이라는 말과 비슷함)
창 4:2 하와는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다. 아벨은 양을 치는 목자가 되고, 가인은 밭을 가는 농부가 되었다.
창 4:3 세월이 지난 뒤에, 가인은 땅에서 거둔 곡식을 주님께 제물로 바치고,
창 4:4 아벨은 양 떼 가운데서 맏배의 기름기를 바쳤다. 주님께서 아벨과 그가 바친 제물은 반기셨으나,
창 4:5 가인과 그가 바친 제물은 반기지 않으셨다. 그래서 가인은 몹시 화가 나서, 얼굴빛이 달라졌다.
창 4:6 주님께서 가인에게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네가 화를 내느냐? 얼굴빛이 달라지는 까닭이 무엇이냐?
창 4:7 네가 올바른 일을 하였다면, 어찌하여 얼굴빛이 달라지느냐? 네가 올바르지 못한 일을 하였으니, 죄가 너의 문에 도사리고 앉아서, 너를 지배하려고 한다. 너는 그 죄를 잘 다스려야 한다."
창 4:8 ○가인이 아우 아벨에게 말하였다. "c우리, 들로 나가자."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죽였다.(c 사마리아 오경과 칠십인역과 불가타와 시리아어역을 따름)
창 4:9 주님께서 가인에게 물으셨다. "너의 아우 아벨이 어디에 있느냐?" 그가 대답하였다. "모릅니다. 제가 아우를 지키는 사람입니까?"
창 4:10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무슨 일을 저질렀느냐? 너의 아우의 피가 땅에서 나에게 울부짖는다.
창 4:11 이제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다. 땅이 그 입을 벌려서, 너의 아우의 피를 너의 손에서 받아 마셨다.
창 4:12 네가 밭을 갈아도, 땅이 이제는 너에게 효력을 더 나타내지 않을 것이다. 너는 이 땅 위에서 쉬지도 못하고, 떠돌아다니게 될 것이다."
창 4:13 가인이 주님께 말씀드렸다. "이 형벌은, 제가 짊어지기에 너무 무겁습니다.
창 4:14 오늘 이 땅에서 저를 쫓아내시니, 하나님을 뵙지도 못하고, 이 땅 위에서 쉬지도 못하고, 떠돌아다니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저를 만나는 사람마다 저를 죽이려고 할 것입니다."
창 4:15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d그렇지 않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일곱 갑절로 벌을 받을 것이다." 주님께서는 가인에게 표를 찍어 주셔서, 어느 누가 그를 만나더라도, 그를 죽이지 못하게 하셨다.(d 칠십인역과 불가타와 시리아어역을 따름. 히, '그러므로')
창 4:16 가인은 주님 앞을 떠나서, 에덴의 동쪽 e놋 땅에서 살았다.(e '떠돌아 다님' (12, 14절을 볼 것))
창 4:17 [가인의 자손] ○가인이 자기 아내와 동침하니, 아내가 임신하여 에녹을 낳았다. 그 때에 가인은 도시를 세우고, 그 도시를 자기 아들의 이름을 따서 에녹이라고 하였다.
창 4:18 에녹은 이랏을 낳고, 이랏은 므후야엘을 낳고, 므후야엘은 므드사엘을 낳고, 므드사엘은 라멕을 낳았다.
창 4:19 라멕은 두 아내와 함께 살았다. 한 아내의 이름은 아다이고, 또 한 아내의 이름은 씰라이다.
창 4:20 아다는 야발을 낳았는데, 그는 장막을 치고 살면서, 집짐승을 치는 사람의 조상이 되었다.
창 4:21 그의 아우의 이름은 유발인데, 유발은 수금을 타고 퉁소를 부는 모든 사람의 조상이 되었다.
창 4:22 또한 씰라는 두발가인이라는 아이를 낳았다. 그는 구리나 쇠를 가지고, 온갖 기구를 만드는 사람이다. 두발가인에게는 나아마라고 하는 누이가 있었다.
창 4:23 ○라멕이 자기 아내들에게 말하였다. "아다와 씰라는 내 말을 들어라.\라멕의 아내들은,\내가 말할 때에 귀를 기울여라.\나에게 상처를 입힌 남자를\내가 죽였다.\나를 상하게 한 젊은 남자를\내가 죽였다.\
창 4:24 가인을 해친 벌이 일곱 갑절이면,\라멕을 해치는 벌은\일흔일곱 갑절이다."\
창 4:25 [셋과 에노스] ○아담이 다시 자기 아내와 동침하였다. 마침내, 그의 아내가 아들을 낳고 말하였다. "하나님이, 가인에게 죽은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나에게 허락하셨구나." 그의 아내는 아이의 이름을 f셋이라고 하였다.(f '허락하다')
창 4:26 셋도 아들을 낳고, 아이의 이름을 에노스라고 하였다. 그 때에 비로소, 사람들이 주님의 이름을 불러 예배하기 시작하였다.
창 5:1 [아담의 자손] 아담의 역사는 이러하다.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드셨다.
창 5:2 하나님은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 그들을 창조하시던 날에, 하나님은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a '사람'이라고 하셨다.(a 히, '아담')
창 5:3 ○아담은 백서른 살에 자기의 형상 곧 자기의 모습을 닮은 아이를 낳고, 이름을 셋이라고 하였다.
창 5:4 아담은 셋을 낳은 뒤에, 팔백 년을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창 5:5 아담은 모두 구백삼십 년을 살고 죽었다.
창 5:6 ○셋은 백다섯 살에 에노스를 낳았다.
창 5:7 셋은 에노스를 낳은 뒤에, 팔백칠 년을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창 5:8 셋은 모두 구백십이 년을 살고 죽었다.
창 5:9 ○에노스는 아흔 살에 게난을 낳았다.
창 5:10 에노스는 게난을 낳은 뒤에, 팔백십오 년을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창 5:11 에노스는 모두 구백오 년을 살고 죽었다.
창 5:12 ○게난은 일흔 살에 마할랄렐을 낳았다.
창 5:13 게난은 마할랄렐을 낳은 뒤에, 팔백사십 년을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창 5:14 게난은 모두 구백십 년을 살고 죽었다.
창 5:15 ○마할랄렐은 예순다섯 살에 야렛을 낳았다.
창 5:16 마할랄렐은 야렛을 낳은 뒤에, 팔백삼십 년을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창 5:17 마할랄렐은 모두 팔백구십오 년을 살고 죽었다.
창 5:18 ○야렛은 백예순두 살에 에녹을 낳았다.
창 5:19 야렛은 에녹을 낳은 뒤에, 팔백 년을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창 5:20 야렛은 모두 구백육십이 년을 살고 죽었다.
창 5:21 ○에녹은 예순다섯 살에 므두셀라를 낳았다.
창 5:22 에녹은 므두셀라를 낳은 뒤에, 삼백 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창 5:23 에녹은 모두 삼백육십오 년을 살았다.
창 5:24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사라졌다.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신 것이다.
창 5:25 ○므두셀라는 백여든일곱 살에 라멕을 낳았다.
창 5:26 므두셀라는 라멕을 낳은 뒤에, 칠백팔십이 년을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창 5:27 므두셀라는 모두 구백육십구 년을 살고 죽었다.
창 5:28 ○라멕은 백여든두 살에 아들을 낳았다.
창 5:29 그는 아들의 이름을 b노아라고 짓고 말하였다. "주님께서 저주하신 땅 때문에, 우리가 수고하고 고통을 겪어야 하는데, 이 아들이 우리를 위로할 것이다."(b '위로')
창 5:30 라멕은 노아를 낳은 뒤에, 오백아흔다섯 살을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창 5:31 라멕은 모두 칠백칠십칠 년을 살고 죽었다.
창 5:32 노아는 오백 살이 지나서,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다.
창 6:1 [인류의 악행] 사람들이 땅 위에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그들에게서 딸들이 태어났다.
창 6: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저마다 자기들의 마음에 드는 여자를 아내로 삼았다.
창 6:3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생명을 주는 나의 영이 사람 속에 영원히 머물지는 않을 것이다. 사람은 살과 피를 지닌 육체요,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다."
창 6:4 그 무렵에, 그 후에도 얼마 동안, 땅 위에는 네피림이라고 하는 거인족이 있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들이었다. 그들은 옛날에 있던 용사들로서 유명한 사람들이었다.
창 6:5 ○주님께서는,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 차고, 마음에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언제나 악한 것뿐임을 보시고서,
창 6:6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후회하시며 마음 아파 하셨다.
창 6:7 주님께서는 탄식하셨다. "내가 창조한 것이지만, 사람을 이 땅 위에서 쓸어 버리겠다. 사람뿐 아니라, 짐승과 땅 위를 기어다니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렇게 하겠다. 그것들을 만든 것이 후회되는구나."
창 6:8 그러나 노아만은 주님께 은혜를 입었다.
창 6:9 [노아] ○노아의 역사는 이러하다. 노아는 그 당대에 의롭고 흠이 없는 사람이었다. 노아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었다.
창 6:10 노아는 셈과 함과 야벳, 이렇게 세 아들을 두었다.
창 6:11 ○하나님이 보시니, 세상이 썩었고, 무법천지가 되어 있었다.
창 6:12 하나님이 땅을 보시니, 썩어 있었다. 살과 피를 지니고 땅 위에서 사는 모든 사람들의 삶이 속속들이 썩어 있었다.
창 6:13 하나님이 노아에게 말씀하셨다. "땅은 사람들 때문에 무법천지가 되었고, 그 끝날이 이르렀으니, 내가 반드시 사람과 땅을 함께 멸하겠다.
창 6:14 너는 잣나무로 방주 한 척을 만들어라. 방주 안에 방을 여러 칸 만들고, 역청을 안팎에 칠하여라.
창 6:15 그 방주는 이렇게 만들어라. 길이는 삼백 자, 너비는 쉰 자, 높이는 서른 자로 하고,
창 6:16 그 방주에는 a지붕을 만들되, 한 자 치켜올려서 덮고, 방주의 옆쪽에는 출입문을 내고, 위층과 가운데층과 아래층으로 나누어서 세 층으로 만들어라.(a 또는 '창')
창 6:17 내가 이제 땅 위에 홍수를 일으켜서, 하늘 아래에서 살아 숨쉬는 살과 피를 지닌 모든 것을 쓸어 없앨 터이니, 땅에 있는 것들은 모두 죽을 것이다.
창 6:18 그러나 너하고는, 내가 직접 언약을 세우겠다. 너는 아들들과 아내와 며느리들을 모두 데리고 방주로 들어가거라.
창 6:19 살과 피를 지닌 모든 짐승도 수컷과 암컷으로 한 쌍씩 방주로 데리고 들어가서, 너와 함께 살아 남게 하여라.
창 6:20 새도 그 종류대로, 집짐승도 그 종류대로, 땅에 기어다니는 온갖 길짐승도 그 종류대로, 모두 두 마리씩 너에게로 올 터이니, 살아 남게 하여라.
창 6:21 그리고 너는 먹을 수 있는 모든 먹거리를 가져다가 쌓아 두어라. 이것은, 너와 함께 있는 사람들과 짐승들의 먹거리가 될 것이다."
창 6:22 노아는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다 하였다. 꼭 그대로 하였다.
창 7:1 [홍수] 주님께서 노아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보니, 이 세상에 의로운 사람이라고는 너밖에 없구나. 너는 식구들을 다 데리고, 방주로 들어가거라.
창 7:2 모든 정결한 짐승은 수컷과 암컷으로 일곱 쌍씩, 그리고 부정한 짐승은 수컷과 암컷으로 a두 쌍씩, 네가 데리고 가거라.(a 사마리아 오경과 칠십인역과 시리아어역과 불가타를 따름. 히, '한 쌍씩')
창 7:3 그러나 공중의 새는 수컷과 암컷 일곱 쌍씩 데리고 가서, 그 씨가 온 땅 위에 살아 남게 하여라.
창 7:4 이제 이레가 지나면, 내가 사십 일 동안 밤낮으로 땅에 비를 내려서, 내가 만든 생물을 땅 위에서 모두 없애 버릴 것이다."
창 7:5 노아는 주님께서 명하신 대로 다 하였다.
창 7:6 ○땅 위에서 홍수가 난 것은, 노아가 육백 살 되던 해이다.
창 7:7 노아는 홍수를 피하려고, 아들들과 아내와 며느리들을 데리고, 함께 방주로 들어갔다.
창 7:8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과, 새와 땅 위를 기어다니는 모든 것도,
창 7:9 하나님이 노아에게 명하신 대로, 수컷과 암컷 둘씩 노아에게로 와서, 방주로 들어갔다.
창 7:10 이레가 지나서, 홍수가 땅을 뒤덮었다.
창 7:11 ○노아가 육백 살 되는 해의 b둘째 달, 그 달 열이렛날, 바로 그 날에 땅 속 깊은 곳에서 큰 샘들이 모두 터지고, 하늘에서는 홍수 문들이 열려서,(b '시브월', 양력 사월 중순 이후)
창 7:12 사십 일 동안 밤낮으로 비가 땅 위로 쏟아졌다.
창 7:13 바로 그 날, 노아와, 노아의 세 아들 셈과 함과 야벳과, 노아의 아내와, 세 며느리가, 함께 방주로 들어갔다.
창 7:14 그들과 함께, 모든 들짐승이 그 종류대로, 모든 집짐승이 그 종류대로, 땅 위를 기어다니는 모든 길짐승이 그 종류대로, 날개 달린 모든 날짐승이 그 종류대로, 방주로 들어갔다.
창 7:15 살과 피를 지닌 살아 숨쉬는 모든 것들이 둘씩 노아에게 와서, 방주로 들어갔다.
창 7:16 하나님이 노아에게 명하신 대로, 살과 피를 지닌 살아 숨쉬는 모든 것들의 수컷과 암컷이 짝을 지어 방주 안으로 들어갔다. 마지막으로 노아가 들어가니, 주님께서 몸소 문을 닫으셨다.
창 7:17 ○땅 위에서는 홍수가 사십 일 동안 계속되었다. 물이 불어나서, 방주가 땅에서 높이 떠올랐다.
창 7:18 물이 불어나서 땅에 크게 넘치니, 방주가 물 위로 떠다녔다.
창 7:19 땅에 물이 크게 불어나서, 온 하늘 아래에 있는 모든 높은 산들이 물에 잠겼다.
창 7:20 물은 그 높은 산들을 잠그고도, 열다섯 자나 더 불어났다.
창 7:21 새와 집짐승과 들짐승과 땅에서 기어다니는 모든 것과 사람까지, 살과 피를 지니고 땅 위에서 움직이는 모든 것들이 다 죽었다.
창 7:22 마른 땅 위에서 코로 숨을 쉬며 사는 것들이 모두 죽었다.
창 7:23 이렇게 주님께서는 땅 위에 사는 모든 생물을 없애 버리셨다. 사람을 비롯하여 짐승까지, 길짐승과 공중의 새에 이르기까지, 땅 위에서 모두 없애 버리셨다. 다만 노아와 방주에 들어간 사람들과 짐승들만이 살아 남았다.
창 7:24 물이 불어나서, 백오십 일 동안이나 땅을 뒤덮었다.
* 신약 누가복음(Luke) 24장을 소리내어 읽읍시다.
본문을 통해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의 은혜와 사랑이 무엇인지 묵상하십시다.
눅 24:1 이레의 첫날 이른 새벽에, 여자들은 준비한 향료를 가지고 무덤으로 갔다.
눅 24:2 그들은 무덤 어귀를 막은 돌이 무덤에서 굴려져 나간 것을 보았다.
눅 24:3 그들이 안으로 들어가 보니, a주 예수의 시신이 없었다.(a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주 예수의'가 없음)
눅 24:4 그래서 그들이 이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서 당황하고 있는데, 눈부신 옷을 입은 두 남자가 갑자기 그들 앞에 나섰다.
눅 24:5 b여자들은 두려워서 얼굴을 아래로 숙이고 있는데, 그 남자들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어찌하여 너희들은 살아 계신 분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찾고 있느냐?(b 그, '그들이')
눅 24:6 c그분은 여기에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다.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들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해 보아라.(c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6절 상반절이 없음)
눅 24:7 '인자는 반드시 죄인의 손에 넘어가서, 십자가에 처형되고, 사흘째 되는 날에 살아나야 한다'고 하셨다."
눅 24:8 여자들은 예수의 말씀을 회상하였다.
눅 24:9 그들은 무덤에서 돌아와서, 열한 제자와 그 밖의 모든 사람에게 이 모든 일을 알렸다.
눅 24:10 이 여자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와 야고보의 어머니인 마리아이다. 이 여자들과 함께 있던 다른 여자들도, 이 일을 사도들에게 말하였다.
눅 24:11 그러나 사도들에게는 이 말이 어처구니없는 말로 들렸으므로, 그들은 여자들의 말을 믿지 않았다.
눅 24:12 d그러나 베드로는 일어나서 무덤으로 달려가, 몸을 굽혀서 들여다보았다. 거기에는 시신을 감았던 삼베만 놓여 있었다. 그는 일어난 일을 이상히 여기면서 집으로 돌아갔다.(d 다른 고대 사본에는 12절이 없음)
눅 24:13 [예수께서 엠마오로 가는 제자에게 나타나시다(막 16:12-13)] ○마침 그 날에 그들 가운데 두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한 e삼십 리 떨어져 있는 엠마오라는 마을로 가고 있었다.(e 그, '육십 스타디아(약 11킬로미터)')
눅 24:14 그들은 일어난 이 모든 일을 서로 이야기하고 있었다.
눅 24:15 그들이 이야기하며 토론하고 있는데, 예수께서 가까이 가서, 그들과 함께 걸으셨다.
눅 24:16 그러나 그들은 눈이 가려져서 예수를 알아보지 못하였다.
눅 24:17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셨다. "당신들이 걸으면서 서로 주고 받는 이 말들은 무슨 이야기입니까?" 그들은 침통한 표정을 지으며 걸음을 멈추었다.
눅 24:18 그 때에 그들 가운데 하나인 글로바라는 사람이 예수께 말하였다.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었으면서, 이 며칠 동안에 거기에서 일어난 일을 당신 혼자만 모른단 말입니까?"
눅 24:19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셨다. "무슨 일입니까?" 그들이 그에게 말하였다. "나사렛 예수에 관한 일입니다.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행동과 말씀에 힘이 있는 예언자였습니다.
눅 24:20 그런데 우리의 대제사장들과 지도자들이 그를 넘겨주어서, 사형선고를 받게 하고,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습니다.
눅 24:21 우리는 그분이야말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분이라는 것을 알고서, 그분에게 소망을 걸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런 일이 있은 지 벌써 사흘이 되었는데,
눅 24:22 우리 가운데서 몇몇 여자가 우리를 놀라게 하였습니다. 그들은 새벽에 무덤에 갔다가,
눅 24:23 그의 시신을 찾지 못하고 돌아와서 하는 말이, 천사들의 환상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천사들이 예수가 살아 계신다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눅 24:24 그래서 우리와 함께 있던 몇 사람이 무덤으로 가서 보니, 그 여자들이 말한 대로였고, 그분은 보지 못하였습니다."
눅 24:25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예언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믿는 마음이 그렇게도 무디니 말입니다.
눅 24:26 f그리스도가 마땅히 이런 고난을 겪고서, 자기 영광에 들어가야 하지 않겠습니까?"(f 또는 '메시아'. 그리스도는 그리스어이고, 메시아는 히브리어임. 둘다 '기름부음 받은 이'를 뜻함)
눅 24:27 그리고 예수께서는 모세와 모든 예언자에서부터 시작하여 성경 전체에서 자기에 관하여 써 놓은 일을 그들에게 설명하여 주셨다.
눅 24:28 ○그 두 길손은 자기들이 가려고 하는 마을에 가까이 이르렀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더 멀리 가는 척하셨다.
눅 24:29 그러자 그들은 예수를 만류하여 말하였다. "저녁때가 되고, 날이 이미 저물었으니, 우리 집에 묵으십시오." 예수께서 그들의 집에 묵으려고 들어가셨다.
눅 24:30 그리고 그들과 함께 음식을 잡수시려고 앉으셨을 때에, 예수께서 빵을 들어서 축복하시고, 떼어서 그들에게 주셨다.
눅 24:31 그제서야 그들의 눈이 열려서, 예수를 알아보았다. 그러나 한순간에 예수께서는 그들에게서 사라지셨다.
눅 24:32 그들은 서로 말하였다. "길에서 그분이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성경을 풀이하여 주실 때에, 우리의 마음이 [우리 속에서] 뜨거워지지 않았습니까?"
눅 24:33 그들이 곧바로 일어나서,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보니, 열한 제자와 또 그들과 함께 있던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
눅 24:34 모두들 "주님께서 확실히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나타나셨다" 하고 말하고 있었다.
눅 24:35 그래서 그 두 사람도 길에서 겪은 일과 빵을 떼실 때에 비로소 그를 알아보게 된 일을 이야기하였다.
눅 24:36 [열한 제자에게 나타나시다(마 28:16-20; 막 16:14-18; 요 20:19-23; 행 1:6-8)] ○그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에, 예수께서 몸소 그들 가운데 들어서서 말씀하셨다. "너희에게 평화가 있어라."
눅 24:37 그들은 놀라고, 무서움에 사로잡혀서, 유령을 보고 있는 줄로 생각하였다.
눅 24:38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너희는 당황하느냐?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을 품느냐?
눅 24:39 내 손과 내 발을 보아라. 바로 나다. 나를 만져 보아라. 유령은 살과 뼈가 없지만, 너희가 보다시피, 나는 살과 뼈가 있다."
눅 24:40 g이렇게 말씀하시고, 그는 손과 발을 그들에게 보이셨다.(g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40절이 없음)
눅 24:41 그들은 너무 기뻐서, 아직도 믿지 못하고 놀라워하고 있는데,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여기에 먹을 것이 좀 있느냐?"
눅 24:42 그래서 그들이 예수께 구운 물고기 한 토막을 드렸다.
눅 24:43 예수께서 받아서, 그들 앞에서 잡수셨다.
눅 24:44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전에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하기를, 모세의 율법과 예언서와 시편에 나를 두고 기록한 모든 일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하였다."
눅 24:45 그 때에 예수께서는 성경을 깨닫게 하시려고, 그들의 마음을 열어 주시고,
눅 24:46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곧 '그리스도는 고난을 겪으시고, 사흘째 되는 날에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실 것이며,
눅 24:47 그의 이름으로 죄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h모든 민족에게 전파될 것이다' 하였다.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하여(h 또는 '예루살렘으로부터 모든 민족에게 전파될 것이다. 48.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
눅 24:48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
눅 24:49 [보아라,] 나는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낸다. 그러므로 너희는 위로부터 오는 능력을 입을 때까지, 이 성에 머물러 있어라."
눅 24:50 [하늘로 올라가시다(막 16:19-20; 행 1:9-11)] ○그리고 예수께서는 그들을 [밖으로] 베다니까지 데리고 가서, 손을 들어 그들을 축복하셨다.
눅 24:51 예수께서는 그들을 축복하시는 가운데, 그들에게서 떠나 i하늘로 올라가셨다.(i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하늘로 올라가셨다'가 없음)
눅 24:52 그들은 j예수께 경배하고, 크게 기뻐하면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j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예수께 경배하고'가 없음)
눅 24:53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날마다 성전에서 지냈다.k(k 다른 고대 사본들은 끝에 '아멘'이 있음)
* 각자의 새찬송가 456장을 찬송하십시다.
* 기도하는 마음으로 각자의 성경을 직접 펴서 시편(Psalms) 37편-38편을 찾아 소리내어 읽고 난 후 세계를 위해, 국가들을 위해, 세계 선교와 지역 복음화를 위해, 교회를 위해, 가정을 위해, 나 자신을 위해 간구하십시다.
시 37:1 [a다윗의 시] 악한 자들이 잘 된다고 해서\속상해하지 말며,\불의한 자들이 잘 산다고 해서\시새워하지 말아라.\(a 각 연의 첫 글자가 히브리어 자음 문자 순서로 되어 있는 시)
시 37:2 그들은 풀처럼 빨리 시들고,\푸성귀처럼 사그라지고 만다.\
시 37:3 주님만 의지하고,\선을 행하여라.\이 땅에서 사는 동안 성실히 살아라.\
시 37:4 기쁨은 오직 주님에게서 찾아라.\주님께서\네 마음의 소원을 들어주신다.\
시 37:5 네 갈 길을 주님께 맡기고,\주님만 의지하여라.\주님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시 37:6 너의 의를 빛과 같이,\너의 공의를\한낮의 햇살처럼\빛나게 하실 것이다.\
시 37:7 잠잠히 주님을 바라고,\주님만을 애타게 찾아라.\가는 길이\언제나 평탄하다고\자랑하는 자들과,\악한 계획도\언제나 이룰 수 있다는 자들 때문에\마음 상해 하지 말아라.\
시 37:8 노여움을 버려라.\격분을 가라앉혀라.\불평하지 말아라.\이런 것들은\오히려 악으로 기울어질 뿐이다.\
시 37:9 진실로 악한 자들은\뿌리째 뽑히고 말 것이다.\그러나 주님을 기다리는 사람들은\반드시 땅을 물려받을 것이다.\
시 37:10 조금만 더 참아라.\악인은 멸망하고야 만다.\아무리 그 있던 자취를 찾아보아도\그는 이미 없을 것이다.\
시 37:11 겸손한 사람들이 오히려\땅을 차지할 것이며,\그들이 크게 기뻐하면서\평화를 누릴 것이다.\
시 37:12 악인이 의인을 모해하며,\그를 보고 이를 갈지라도,\
시 37:13 주님은\오히려 악인을 비웃으실 것이니,\악인의 끝날이 다가옴을\이미 아시기 때문이다.\
시 37:14 악인들은 칼을 뽑아 치켜들고,\또 활을 당겨서,\비천하고 가난한 사람들을\쓰러뜨리며,\자기 길을 똑바로 걷는 사람을\죽이려고 하지만,\
시 37:15 그 칼에\오히려 자기 가슴만 뚫릴 것이니,\그 활도 꺾이고야 말 것이다.\
시 37:16 의인의 하찮은 소유가\악인의 많은 재산보다 나으니,\
시 37:17 악인의 팔은 부러지지만,\의인은 주님께서 붙들어 주신다.\
시 37:18 흠 없는 사람의 나날은\주님께서 보살펴 주시니,\그 유산은 대대로 이어지고,\
시 37:19 재난을 당할 때에도\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기근이 들 때에도\굶주리지 않는다.\
시 37:20 그러나 악인들은 패망할 것이니,\주님의 원수들은\기름진 풀밭이 시들어 불타듯이,\불타 없어질 것이니,\연기처럼 사라질 것이다.\
시 37:21 악인은 빌리기만 하고 갚지 않으나,\의인은 은혜를 베풀고 거저 준다.\
시 37:22 주님께서 베푸시는 복을\받은 사람은\땅을 차지하게 되지만,\주님의 저주를 받은 자들은\땅에서 끊어질 것이다.\
시 37:23 우리가 걷는 길이\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이면,\우리의 발걸음을\주님께서 지켜 주시고,\
시 37:24 어쩌다 비틀거려도\주님께서 우리의 손을 잡아 주시니,\넘어지지 않는다.\
시 37:25 나는 젊어서나 늙어서나,\의인이 버림받는 것과\그의 자손이 구걸하는 것을\보지 못하였다.\
시 37:26 그런 사람은 언제나 은혜를 베풀고,\꾸어 주면서 살아가니,\그의 자손은 큰 복을 받는다.\
시 37:27 악한 일 피하고,\선한 일 힘쓰면,\이 땅에서 길이길이 살 것이니,\
시 37:28 주님께서는 공의를 사랑하시고,\그의 성도들을 돌보시기 때문이다.\그들은 영원토록 보호를 받으나,\악인의 자손은 끊어질 것이다.\
시 37:29 의인은 땅을 차지하고,\언제나 거기에서 살 것이다.\
시 37:30 의인의 입은 지혜를 말하고,\그의 혀는 공의를 말한다.\
시 37:31 그의 마음 속에 하나님의 법이 있으니,\그의 발걸음이 흔들리지 않는다.\
시 37:32 악인이 의인을 엿보며\그를 죽일 기회를 노리지만,\
시 37:33 주님은 의인을\악인의 손아귀에\버려 두지 않으시며,\판결을 내리실 때에\의인에게\유죄를 선고하지 않으실 것이다.\
시 37:34 주님을 기다리며,\주님의 법도를 지켜라.\주님께서 너를 높여 주시어\땅을 차지하게 하실 것이니,\악인들이 뿌리째 뽑히는 모습을\네가 보게 될 것이다.\
시 37:35 악인의 큰 세력을 내가 보니,\본고장에서 자란 나무가\그 무성한 잎을 뽐내듯 하지만,\
시 37:36 한순간이 지나고 다시 보니,\흔적조차 사라져,\아무리 찾아도\그 모습 찾아볼 길 없더라.\
시 37:37 흠 없는 사람을 지켜 보고,\정직한 사람을 눈여겨 보아라.\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b미래가 있으나,\(b 또는 '자손이 번성할 것이나')
시 37:38 범죄자들은 함께 멸망할 것이니,\악한 자들은 c미래가 없을 것이다.\(c 또는 '자손이')
시 37:39 의인의 구원은 주님께로부터 오며,\재난을 받을 때에, 주님은\그들의 피난처가 되신다.\
시 37:40 주님이 그들을 도우셔서\구원하여 주신다.\그들이 주님을 피난처로 삼았기에,\그들을 악한 자들에게서 건져내셔서\구원하여 주신다.\
시 38:1 [기념 예배에서 읊는 다윗의 시] 주님, 주님의 분노로\나를 책망하지 마시고,\주님의 진노로\나를 벌하지 말아 주십시오.\
시 38:2 아, 주님의 화살이 나를 꿰뚫으며,\주님의 손이 나를 짓누릅니다.\
시 38:3 주님께서 노하시므로,\나의 살에는 성한 곳이 없습니다.\내가 지은 죄 때문에,\나의 뼈에도 성한 데가 없습니다.\
시 38:4 내 죄의 벌이 나를 짓누르니,\이 무거운 짐을\내가 더는 견딜 수 없습니다.\
시 38:5 내 몸의 상처가 곪아터져\악취를 내니\이 모두가\나의 어리석음 때문입니다.\
시 38:6 더 떨어질 데 없이\무너져 내린 이 몸,\온종일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시 38:7 허리에 열기가 가득하니,\이 몸에 성한 데라고는\하나도 없습니다.\
시 38:8 이 몸이 이토록 쇠약하여\이지러졌기에,\가슴이 미어지도록\신음하며 울부짖습니다.\
시 38:9 아, 주님,\나의 모든 탄원,\주님께서 다 아십니다.\나의 모든 탄식,\주님 앞에 숨길 수 없습니다.\
시 38:10 심장은 거칠게 뛰고,\기력은 다 빠지고,\눈조차 빛을 잃고 말았습니다.\
시 38:11 나의 사랑하는 자와 친구들이\내 상처를 바라보곤 비켜섭니다.\가족들마저 나를 멀리합니다.\
시 38:12 내 목숨을 노리는 자들이\올무를 놓고,\내 불행을 바라는 자들이\악담을 퍼부으며,\온종일 해칠 일을 모의합니다.\
시 38:13 그러나 나는\아예 귀머거리가 되어 듣지 않았고,\벙어리가 되어\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시 38:14 참으로 나는\듣지 못하는 사람처럼 되었고,\입은 있어도,\항변할 말이 없는 사람처럼\되었습니다.\
시 38:15 주님, 내가 기다린 분은\오직 주님이십니다.\나의 주, 나의 하나님,\나에게 친히 대답하여 주실 분도\오직 주님이십니다.\
시 38:16 내가 재난에 빠져 있을 때에\주님께 기도하였습니다.\"내 원수들이\나를 비웃지 못하게 하시고,\나의 발이\힘을 잃고 비틀거릴 때에도,\그들이 나를 보고\우쭐거리지 못하게 해주십시오."\
시 38:17 나는 곧 쓰러질 것 같으며,\고통은 잠시도\나를 떠나지 않습니다.\
시 38:18 진정으로 나는\나의 잘못을 털어놓고,\나의 죄 때문에 괴로워하지만,\
시 38:19 강력한 나의 원수들은\점점 많아지기만 하고,\나를 까닭 없이 미워하는 자들도\점점 불어나기만 합니다.\
시 38:20 나의 선을 악으로 갚는 저 사람들은,\내가 그들의 유익을 도모할 때,\오히려 나를 대적합니다.\
시 38:21 주님, 나를 버리지 말아 주십시오.\나의 하나님,\나를 멀리하지 말아 주십시오.\
시 38:22 빨리 나를 구원하여 주십시오.\나를 구원하시는 주님!\
* 주기도문으로 오늘의 기도회를 마칩니다. 오늘도 믿음으로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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