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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기도회 (가정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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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94() 복되고 감사한 날, 말씀과 기도 그리고 찬송으로 예배하십시다.

 

* 각자의 새찬송가를 펴서 523장을 찬송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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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하는 마음으로 각자의 성경을 직접 펴서 시편(Psalms) 74-75편을 소리내어 읽으며 기도하십시다.

 

74:1 [아삽의 a마스길] 하나님,어찌하여 우리를이렇게 오랫동안 버리십니까?어찌하여주님의 목장에 있는 양 떼에게서진노를 거두지 않으십니까?(a 문학 또는 음악 용어)

74:2 먼 옛날, 주님께서 친히 값주고 사신주님의 백성을 기억해 주십시오.주님께서 친히 속량하셔서주님의 것으로 삼으신이 지파를 기억해 주십시오.주님께서 거처로 삼으신시온 산을 기억해 주십시오.

74:3 원수들이주님의 성소를이렇게 훼손하였으니,영원히 페허가 된 이곳으로주님의 발걸음을옮겨놓아 주십시오.

74:4 주님의 대적들이주님의 집회 장소한가운데로 들어와서승전가를 부르며,승리의 표로 깃대를 세웠습니다.

74:5 그들은나무를 도끼로 마구 찍어 내는밀림의 벌목꾼과 같았습니다.

74:6 그들은 도끼와 쇠망치로성소의 모든 장식품들을 찍어서,산산조각을 내었습니다.

74:7 주님의 성소에불을 질러 땅에 뒤엎고,주님의 이름을 모시는 곳을더럽혔습니다.

74:8 그들은 "씨도 남기지 말고전부 없애 버리자" 하고 마음 먹고,이 땅에 있는,하나님을 만나 뵙는 장소를모두 불살라 버렸습니다.

74:9 우리에게는어떤 징표도 더 이상 보이지 않고,예언자도 더 이상 없으므로,우리 가운데서 아무도이 일이 얼마나 오래 갈지를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74:10 하나님,우리를 모욕하는 저 대적자를언제까지 그대로 두시렵니까?주님의 이름을 모독하는 저 원수를언제까지 그대로 두시렵니까?

74:11 어찌하여 주님께서주님의 손, 곧 오른손을 거두십니까?주님의 품에서 빼시고,그들을 멸하십시오.

74:12 하나님은 옛적부터 나의 왕이시며,이 땅에서구원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74:13 주님께서는,주님의 능력으로 바다를 가르시고,물에 있는 b타닌들의 머리를깨뜨려 부수셨으며,(b 타닌은 바다 괴물의 이름임)

74:14 c리워야단의 머리를 짓부수셔서사막에 사는 짐승들에게먹이로 주셨으며,(c 리워야단은 바다 괴물의 이름임)

74:15 샘을 터뜨리셔서개울을 만드시는가 하면,유유히 흐르는 강을메마르게 하셨습니다.

74:16 낮도 주님의 것이요,밤도 주님의 것입니다.주님께서 달과 해를제자리에 두셨습니다.

74:17 주님께서 땅의 모든 경계를 정하시고,여름과 겨울도 만드셨습니다.

74:18 주님, 원수가 주님을 비난하고,어리석은 백성이주님의 이름을 모욕하였습니다.이 일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74:19 주님께서멧비둘기 같은주님의 백성의 목숨을들짐승에게 내주지 마시고,가련한 백성의 생명을영원히 잊어버리지 마십시오.

74:20 땅의 그늘진 곳마다, 구석구석,폭력배의 소굴입니다.주님께서 세워 주신 언약을기억하여 주십시오.

74:21 억눌린 자가수치를 당하고 물러가지 않게해주십시오.가련하고 가난한 사람이주님의 이름을찬송하게 해주십시오.

74:22 하나님, 일어나십시오.주님의 소송을 이기십시오.날마다 주님을 모욕하는어리석은 자들을버려두지 마십시오.

74:23 주님께 항거해서 일어서는 자들의소란한 소리가끊임없이 높아만 가니,주님의 대적자들의 저 소리를부디 잊지 마십시오.

75:1 [아삽의 시, 지휘자를 따라 a'알다스헷'에 맞추어 부르는 노래] 하나님,우리가 주님께 감사하고또 감사합니다.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이들이주님께서 이루신 그 놀라운 일들을전파합니다.(a '파괴하지 말아라')

75:2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내가 정하여 놓은 그 때가 되면,나는 공정하게 판결하겠다.

75:3 땅이 진동하고거기에 사는 사람들이흔들리고 비틀거릴 때에,땅의 기둥을 견고하게 붙드는 자는바로 나다. (셀라)

75:4 오만한 자들에게는'오만하지 말아라' 하였으며,악한 자들에게는'오만한 뿔을 들지 말아라.

75:5 오만한 뿔을 높이 들지 말아라.목을 곧게 세우고,거만하게 말을 하지 말아라'하였다."

75:6 높이 세우는 그 일은동쪽에서나서쪽에서 말미암지 않고,남쪽에서 말미암지도 않는다.

75:7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만이,이 사람을 낮추기도 하시고,저 사람을 높이기도 하신다.

75:8 주님은거품이 이는 잔을 들고 계신다.잔 가득히 진노의 향료가 섞여 있다.하나님이 이 잔에서 따라 주시면,이 땅의 악인은 모두 받아 마시고,그 찌끼까지도 핥아야 한다.

75:9 그러나 나는쉬지 않고 주님만을 선포하며,야곱의 하나님만을 찬양할 것이다.

75:10 주님은 악인의 오만한 뿔은모두 꺾어 부수시고,의인의 자랑스러운 뿔은높이 들어 올리실 것이다.


* 사도신경으로 소리내어 주님앞에서 신앙고백을 하십시다.

 

* 각자의 새찬송가 595장을 찬송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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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약 예레미야(Jeremiah) 26-32을 성경을 펴서 소리내어 읽읍시다. 본문을 통해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의 은혜와 사랑이 무엇인지 묵상하십시다.

 

26:1 [예레미야의 성전 설교]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이 유다 왕이 되어 다스리기 시작할 무렵에,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26:2 "나 주가 말한다. 너는 주의 뜰에 서서, 내가 너에게 전하라고 명한 모든 말을, 유다의 모든 성읍에서 주의 성전에 경배하러 오는 사람에게, 한 마디도 빼놓지 말고 일러주어라.

26:3 혹시 그들이 그 말을 듣고서, 각자 자신의 악한 길에서 돌아설 수도 있지 않겠느냐? 그러면 내가, 그들의 악한 행실 때문에 그들에게 내리기로 작정한 재앙을, 거둘 것이다.

26:4 너는 나 주가 한 말을 그들에게 이렇게 일러주어라. '너희가, 내가 너희에게 준 법에 따라서 순종하여 살지 않으면,

26:5 내가 거듭하여 보내고 너희에게 서둘러서 보낸 내 종 예언자들의 말을 너희가 듣지 않으면,

26:6 내가 이 성전을 실로처럼 만들어 버리고, 이 도성을 세상 만민의 저줏거리가 되게 하겠다.'"

26:7 제사장들과 예언자들과 온 백성은 예레미야가 주님의 성전에서 선포한 이 말씀을 다 들었다.

26:8 이와 같이 예레미야가 주님의 명대로, 모든 백성에게 주님의 모든 말씀을 선포하니, 제사장들과 예언자들과 모든 백성이 그를 붙잡고 소리를 질렀다. "너는 반드시 죽고 말 것이다.

26:9 어찌하여 네가 주님의 이름을 빌려, 이 성전이 실로처럼 되고, 이 도성이 멸망하여 여기에 아무도 살 수 없게 된다고 예언하느냐?" 그러면서 온 백성이, 주님의 성전 안에 있는 예레미야를 치려고, 그 주위로 몰려들었다.

26:10 유다의 고관들은 이 소문을 듣고, 왕궁에서 주님의 성전으로 올라가, 주님의 성전 '새 대문' 어귀에 앉았다.

26:11 제사장들과 예언자들이 그 고관들과 온 백성에게 말하였다. "이 사람은 사형 선고를 받아야 마땅합니다. 여러분이 직접 귀로 들으신 바와 같이, 그는 이 도성이 멸망한다고 예언을 하였습니다."

26:12 그러나 예레미야는 모든 고관과 온 백성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여러분이 들으신 모든 말씀대로, 이 성전과 이 도성에 재앙을 예언하라고, 주님께서 나를 보내셨습니다.

26:13 그러므로 이제 여러분은 자신의 행동과 행실을 바르게 고치고, 여러분의 하나님이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그러면 주님께서도 여러분에게 내리시겠다고 말씀하신 재앙을 거두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26:14 나는 여러분의 손에 잡혀 있으니, 여러분이 보시기에 좋으신 대로, 옳다고 생각되는 대로, 나를 처리하십시오.

26:15 그러나 이것만은 분명히 알아 두십시오. 여러분이 나를 죽인다면, 자신과, 이 도성과, 이 도성의 주민은 무죄한 사람의 피를 흘린 죄값을 받을 것이니, 이는 이 모든 말씀을 여러분의 귀에 전하도록 나를 보내신 이가 바로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26:16 그러자 고관들과 온 백성이 제사장들과 예언자들에게 말하였다. "이 사람에게는 사형 선고를 받아야 할 만한 죄가 없습니다. 그는 주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말씀을 전하였기 때문입니다."

26:17 이 때에 지방의 장로들 가운데서 몇 사람이 일어나서, 거기에 모인 백성의 온 회중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26:18 "유다 왕 히스기야 시대에 모레셋 사람 미가가 유다 온 백성에게 이와 같이 예언하였습니다. a'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시온이 밭 갈듯 뒤엎어질 것이며,예루살렘이 폐허 더미가 되고,성전이 서 있는 이 산은수풀만이 무성한언덕이 되고 말 것이다.'(a 3:12)

26:19 그 때에 유다 왕 히스기야와 온 유다 백성이 그를 죽였습니까? 그들이 오히려 주님을 두려워하고, 주님의 은혜를 간구하니, 주님께서도 그들에게 내리겠다고 말씀하신 재앙을 거두시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지금 우리는 그 큰 재앙을 우리 자신들에게 불러들이려 하고 있습니다."

26:20 (그 당시에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한 사람이 또 한 명 있었는데, 그가 바로 기럇여아림 사람 스마야의 아들 우리야였다. 그도 예레미야와 같은 말씀으로, 이 도성과 이 나라에 재앙이 내릴 것을 예언하였다.

26:21 그런데 여호야김 왕이, 자기의 모든 용사와 모든 고관과 함께 그의 말을 들은 뒤에, 그를 직접 죽이려고 찾았다. 우리야가 이 소식을 듣고 두려워하여 이집트로 도망하였다.

26:22 그러자 여호야김 왕이 악볼의 아들 엘라단에게 몇 사람의 수행원을 딸려서 이집트로 보냈다.

26:23 그들이 이집트에서 우리야를 붙잡아 여호야김 왕에게 데려오자, 왕은 그를 칼로 죽이고, 그 시체를 평민의 공동 묘지에 던졌다.)

26:24 그러나 예레미야는 사반의 아들 아히감이 보호하여 주었으므로, 그를 죽이려는 백성의 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27:1 [거짓 예언자들과 싸우는 예레미야] 요시야의 아들 a시드기야가 유다 왕이 되어 다스리기 시작할 무렵에,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다.(a 소수의 히브리어 사본과 시리아어역을 따름.(27:3; 28:1에서도) 대다수의 히브리어 사본에는 '여호야김'으로 되어 있음. 대다수의 칠십인역 사본에는 1절이 없음)

27:2 주님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무 멍에들을 만들어 밧줄을 달고, 그 멍에들을 네 목으로 메어다가,

27:3 지금 유다 왕 시드기야를 만나려고 예루살렘에 와 있는 사절들에게 나누어 주어, 그것들을 에돔 왕과 모압 왕과 암몬 사람의 왕과 두로 왕과 시돈 왕에게로 보내어라.

27:4 너는 또 그들에게 이렇게 명령하여, 각자 상전에게 전하게 하여라.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너희는 각자 상전에게 전하여라.

27:5 내가 큰 권능과 편 팔로 이 땅을 만들고, 이 땅 위에 있는 사람과 짐승도 만들었다. 그러므로 나의 눈에 드는 사람에게 이 땅을 맡기겠다.

27:6 지금 나는 이 모든 나라를 나의 종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맡겼으며, 들짐승도 그에게 맡겨서, 그가 부리게 하였다.

27:7 그러므로 모든 민족이 느부갓네살과 그의 아들과 그의 손자를 섬길 것이다. 물론 바빌로니아도 망하고 느부갓네살도 망할 때가 올 것이다. 그 때가 되면, 그의 나라도 강한 족속들과 위대한 왕들을 섬길 것이다.

27:8 그러나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을 섬기지 않으며, 바빌로니아 왕의 멍에를 목에 메지 않는 민족이나 나라가 있으면, 나는 그 민족을 전쟁과 기근과 염병으로 처벌해서라도, 그들을 바빌로니아 왕의 손에 멸망당하게 하겠다. 나 주의 말이다.

27:9 그러므로 너희에게 있는 예언자들이나 점쟁이들이나 해몽가들이나 박수들이나 마술사들이 너희에게 바빌로니아 왕을 섬기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해도, 너희는 듣지 말아라.

27:10 그들의 예언은 거짓이다. 너희가 그들의 말을 듣게 되면, 너희는 고향 땅에서 멀리 쫓겨나게 될 것이다. 내가 너희를 내쫓아 멸망하게 할 것이다.

27:11 그러나 바빌로니아 왕의 멍에를 목에 메고, 그를 섬기는 민족에게는 내가 고향 땅에 남아 농사를 지으며, 그대로 살 수 있게 하겠다. 나 주의 말이다.'"

27:12 나는 유다 왕 시드기야에게도 이와 똑같은 말을 전하였다. "여러분들은 바빌로니아 왕의 멍에를 메고, 그와 그의 백성을 섬겨서 살아 남도록 하십시오.

27:13 주님께서, 바빌로니아 왕을 섬기지 않는 백성은 전쟁과 기근과 염병으로 죽이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어찌하여 임금님과 임금님의 백성은 그와 같이 죽으려고 하십니까?

27:14 그러므로 여러분에게, 바빌로니아 왕을 섬기지 않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는 자들의 말을 듣지 마십시오. 그들이 여러분에게 하는 예언은 거짓입니다.

27:15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그들을 보내지 않았는데, 그들은 거짓으로 내 이름을 팔아 예언한다. 너희가 그 말을 들으면, 내가 너희를 쫓아낼 것이며, 너희는 그러한 예언자들과 함께 멸망하고 말 것이다' 하셨습니다."

27:16 그리고 나는 제사장들과 이 모든 백성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나 주가 말한다. 너희는, 주의 성전의 기구들이 이제 곧 바빌로니아에서 되돌아올 것이라고 하는 너희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말아라. 그들이 너희에게 하는 예언은 거짓이다.

27:17 너희는 그들의 말을 듣지 말고, 바빌로니아 왕을 섬겨서 살아 남도록 하여라. 어찌하여 이 도성이 폐허가 되어야 하겠느냐?

27:18 그러므로 그들이 예언자들이라고 한다면, 정말로 그들이 주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이라면, 차라리 그들은 주의 성전과 유다 왕궁과 예루살렘에 아직 남아 있는 기구들을 더 이상 바빌로니아에 빼앗기지 않게 해 달라고, 만군의 주에게 호소해야 옳을 것이다.

27:19 (나 만군의 주가 기둥과 놋바다와 받침대와 아직 이 도성에 남아 있는 기구,

27:20 곧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이 유다 왕 여호야김의 아들 b여고냐와,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귀족을 예루살렘에서 바빌로니아로 붙잡아 갈 때에 남겨 두었던 것들에 관하여 말하겠다.)(b 일명 '여호야긴')

27:21 참으로 주의 성전과 유다 왕궁과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그 기구를 두고,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27:22 그것들도 바빌로니아로 실려 가서, 내가 찾아올 때까지 그냥 그 곳에 남아 있을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그리고 그 후에 내가 그것들을 이 곳으로 다시 옮겨 올 것이다."

28:1 [예레미야와 하나냐] 같은 해, 곧 시드기야가 유다 왕이 되어 다스리기 시작한 지 사 년째가 되던 해 다섯째 달에 일어난 일이다. 기브온 사람 앗술의 아들 하나냐라는 예언자가 있었는데, 그가 주님의 성전에서 제사장들과 온 백성이 보는 앞에서 나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28:2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내가 바빌로니아 왕의 멍에를 꺾어 버렸다.

28:3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이 이 곳에서 탈취하여 바빌로니아로 가져 간 주의 성전의 모든 기구를, 내가 친히 이 년 안에 이 곳으로 다시 가져 오겠다.

28:4 또 유다 왕 여호야김의 아들 a여고냐와 바빌로니아로 잡혀 간 유다의 모든 포로도 내가 이 곳으로 다시 데려오겠다. 나 주의 말이다. 내가 반드시 바빌로니아 왕의 멍에를 꺾어 버리겠다."(a 일명 '여호야긴')

28:5 그러자 예언자 예레미야가 주님의 성전에 서 있는 제사장들과 온 백성이 보는 앞에서, 예언자 하나냐에게 대답하였다.

28:6 그 때에 예언자 예레미야는 이렇게 말하였다. "아멘. 주님께서 그렇게만 하여 주신다면, 오죽이나 좋겠소? 당신이 예언한 말을 주님께서 성취해 주셔서, 주님의 성전 기구와 모든 포로가 바빌로니아에서 이 곳으로 되돌아 올 수 있기를, 나도 바라오.

28:7 그러나 당신은 이제 내가 당신의 귀와 온 백성의 귀에 이르는 이 말을 들으시오.

28:8 옛날부터 우리의 선배 예언자들은 많은 나라와 큰 왕국에 전쟁과 기근과 염병이 닥칠 것을 예언하였소.

28:9 평화를 예언하는 예언자는, 그가 예언한 말이 성취된 뒤에야, 비로소 사람들이 그를 주님께서 보내신 참 예언자로 인정하게 될 것이오."

28:10 예언자 하나냐가 예언자 예레미야의 목에서 나무 멍에를 빼앗아 꺾어 버렸다.

28:11 그리고 하나냐는 온 백성이 보는 앞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나 주가 말한다. 내가 이 년 안에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의 멍에를 모든 민족의 목에서 벗겨서 이와 같이 꺾어 버리겠다." 예언자 예레미야는 그 자리를 떠났다.

28:12 예언자 하나냐가 예언자 예레미야의 목에서 나무 멍에를 빼앗아 꺾어 버린 뒤에,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28:13 "너는 가서 하나냐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나 주가 말한다. 너는 나무로 만든 멍에를 꺾어 버렸으나, 오히려 그 대신에 쇠로 멍에를 만들고 말았다.

28:14 진실로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내가 이 모든 민족의 목에 쇠로 만든 멍에를 메워 놓고,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을 섬기게 하였으니, 그들이 그를 섬길 수밖에 없다. 나는 심지어 들짐승도 그에게 넘겨 주었다.'"

28:15 예언자 예레미야는 예언자 하나냐에게 말하였다. "하나냐는 똑똑히 들으시오. 주님께서는 당신을 예언자로 보내지 않으셨는데도, 당신은 이 백성에게 거짓을 믿도록 하였소.

28:16 그러므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내가 너를 이 지면에서 영영 없애 버릴 것이니, 금년에 네가 죽을 것이다. 네가 나 주를 거역하는 말을 하였기 때문이다.'"

28:17 예언자 하나냐가 바로 그 해 일곱째 달에 죽었다.

29:1 [포로에게 보낸 예레미야의 편지] 이것은 예언자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에서 보낸 편지로서, 포로로 잡혀 간 장로들 가운데서 살아 남은 사람들을 비롯하여,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바빌로니아로 잡아간 제사장들과 예언자들과 온 백성에게 보낸 것이다.

29:2 이 때는 a여고냐 왕과 그의 어머니와 내시들과 유다와 예루살렘의 고관들과 기술자들과 대장장이들이 예루살렘에서 떠난 뒤이다.(a 일명 '여호야긴')

29:3 이 편지는, 유다 왕 시드기야가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에게 보낸 사반의 아들 엘리사와 힐기야의 아들 그마랴를 시켜 바빌로니아로 전달하였다. 다음은 편지의 내용이다.

29:4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내가 예루살렘에서 바빌로니아로 잡혀 가게 한 모든 포로에게 말한다.

29:5 너희는 그 곳에 집을 짓고 정착하여라. 과수원도 만들고 그 열매도 따 먹어라.

29:6 너희는 장가를 들어서 아들딸을 낳고, 너희 아들들도 장가를 보내고 너희 딸들도 시집을 보내어, 그들도 아들딸을 낳도록 하여라. 너희가 그 곳에서 번성하여, 줄어들지 않게 하여라.

29:7 또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이 평안을 누리도록 노력하고, 그 성읍이 번영하도록 나 주에게 기도하여라. 그 성읍이 평안해야, 너희도 평안할 것이기 때문이다.

29:8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분명히 말한다. 너희는 지금 너희 가운데 있는 예언자들에게 속지 말고, 점쟁이들에게도 속지 말고, 꿈쟁이들의 꿈 이야기도 곧이듣지 말아라.

29:9 그들은 단지 나의 이름을 팔아서 너희에게 거짓 예언을 하고 있을 뿐이다. 그들은 내가 보낸 자들이 아니다. 나 주의 말이다.

29:10 나 주가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바빌로니아에서 칠십 년을 다 채우고 나면, 내가 너희를 돌아보아, 너희를 이 곳으로 다시 데리고 오기로 한 나의 은혜로운 약속을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 주겠다.

29:11 너희를 두고 계획하고 있는 일들은 오직 나만이 알고 있다. 내가 너희를 두고 계획하고 있는 일들은 재앙이 아니라 번영이다. 너희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려는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29:12 너희가 나를 부르고, 나에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의 호소를 들어주겠다.

29:13 너희가 나를 찾으면, 나를 만날 것이다. 너희가 온전한 마음으로 나를 찾기만 하면,

29:14 내가 너희를 만나 주겠다. 나 주의 말이다. 내가 너희를 포로생활에서 돌아오게 하겠다. 내가 너희를 쫓아 보냈던 세상의 모든 나라, 모든 지역에서 너희를 모아 오겠다. 내가 너희를 포로로 보냈으나, 나는 b너희를 그 곳에서 너희의 고향으로 다시 데려오겠다. 나 주의 말이다.(b 또는 '너희의 운명을 회복시켜 주겠다')

29:15 너희는 '주님께서는 바빌로니아에서도 우리에게 예언자들을 보내 주시지 않았느냐?' 하고 말한다.

29:16 그렇기 때문에 나 주가 지금 다윗의 보좌에 앉아 있는 왕에게, 그리고 지금 이 도성에 살고 있는 모든 백성, 곧 너희와 함께 포로로 잡혀 가지 않은 너희의 친척에게 말한다.

29:17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내가 그들에게 전쟁과 기근과 염병을 보내어, 그들을 아무도 먹을 수 없는 썩은 무화과처럼 만들겠다.

29:18 내가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그들을 뒤쫓아가서 칠 것이니, 세상의 모든 나라들이 이것을 보고 놀라게 하고, 그들은 나에게 쫓겨가서 사는 모든 민족들 사이에서, 저주와 놀라움과 조롱과 조소거리가 되게 하겠다.

29:19 나 주의 말이다. 이것은, 내가 그들에게 나의 종 예언자들을 서둘러서 보내어 나의 말을 전하였으나, 그들이 나의 말을 듣지 않아서 내리는 벌이다. 그들이 듣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 주의 말이다.

29:20 그러므로 내가 예루살렘에서 바빌로니아로 쫓아 보낸 너희 포로들아, 이제 너희는 모두 나 주의 말을 들어라.

29:21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지금 나의 이름을 팔아 너희에게 거짓 예언을 하고 있는 골라야의 아들 아합과, 마아세야의 아들 시드기야를 두고 말한다. 내가 그들을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겨 주어, 너희가 보는 앞에서 그 왕이 그들을 죽이도록 하겠다.

29:22 그리고 그들 때문에, 바빌로니아에 사는 모든 유다의 포로 사이에서는 '너도 주님께 형벌을 받아, 시드기야와 아합처럼 바빌로니아 왕에게 화형이나 당해라' 하는 저주가 생길 것이다.

29:23 이것은, 그들이 이스라엘 사람으로서 절대로 해서는 안 될 망측한 일을 하였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기 이웃의 아내들과 간음하였고, 나의 이름을 팔아, 내가 시키지도 않은 거짓말을 하였다. 이것을 내가 안다. 내가 바로 그 증인이다. 나 주의 말이다."

29:24 [스마야의 편지]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느헬람 사람 스마야에게 전하라고 하시면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스마야는 이미 자기의 이름으로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백성과 마아세야의 아들 스바냐 제사장과 모든 제사장에게 편지를 보냈었다. 스바냐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25절이 포함되었음)

29:25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느헬람 사람 스마야에게 전하라고 하시면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스마야는 이미 자기의 이름으로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백성과 마아세야의 아들 스바냐 제사장과 모든 제사장에게 편지를 보냈었다. 스바냐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24절에 포함되었음)

29:26 "스바냐 제사장님, 주님께서 여호야다 제사장을 대신하여 제사장님을 주님의 성전 감독관으로 세우셨을 때에는, 제사장님께서 예언자 행세를 하는 미친 자들을 다 붙잡아 차꼬를 채우거나, 목에 칼을 씌우는 일을 맡기시려고 그렇게 하셨습니다.

29:27 그런데 지금 제사장님께서는 어찌하여, 아나돗 사람 예레미야가 여러 사람 앞에서 예언자처럼 행세하는 것을 책망하지 않았습니까?

29:28 그는 바빌로니아에 있는 우리에게 아직 때가 멀었다고 하면서, 이 곳에서 정착할 집도 짓고, 과일을 따 먹을 수 있도록 과수원도 만들라는 전갈까지 보내 왔습니다."

29:29 스바냐 제사장은 이 편지를 나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읽어 주었다.

29:30 그 때에 주님께서는 스마야에 관한 다음과 같은 예언을 바빌론에 있는 모든 포로에게 보내라고 나에게 말씀하셨다. "나 주가 느헬람 사람 스마야와 그의 자손에게 벌을 내리겠다. 나는 그를 예언자로 보내지 않았는데, 그는 마치 자기가 예언자라도 되기나 한 것처럼 예언하였고, 너희에게 그 거짓 예언을 믿게 하였다. 그러므로 나 주가 말한다. 스마야가 그들에게 나 주를 렘29:거역하게 하는 말을 하였으니, 그는 자손을 보지 못할 것이다. 이 백성과 함께 어울려 살 자손이 없을 것이다. 또 내가 지금 내 백성에게 베풀 복을 마련하고 있지만 그의 자손 가운데는 그 복을 누릴 사람이 없을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31-32절이 포함되었음)

29:31 그 때에 주님께서는 스마야에 관한 다음과 같은 예언을 바빌론에 있는 모든 포로에게 보내라고 나에게 말씀하셨다. "나 주가 느헬람 사람 스마야와 그의 자손에게 벌을 내리겠다. 나는 그를 예언자로 보내지 않았는데, 그는 마치 자기가 예언자라도 되기나 한 것처럼 예언하였고, 너희에게 그 거짓 예언을 믿게 하였다. 그러므로 나 주가 말한다. 스마야가 그들에게 나 주를 렘29:거역하게 하는 말을 하였으니, 그는 자손을 보지 못할 것이다. 이 백성과 함께 어울려 살 자손이 없을 것이다. 또 내가 지금 내 백성에게 베풀 복을 마련하고 있지만 그의 자손 가운데는 그 복을 누릴 사람이 없을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30절에 포함되었음)

29:32 그 때에 주님께서는 스마야에 관한 다음과 같은 예언을 바빌론에 있는 모든 포로에게 보내라고 나에게 말씀하셨다. "나 주가 느헬람 사람 스마야와 그의 자손에게 벌을 내리겠다. 나는 그를 예언자로 보내지 않았는데, 그는 마치 자기가 예언자라도 되기나 한 것처럼 예언하였고, 너희에게 그 거짓 예언을 믿게 하였다. 그러므로 나 주가 말한다. 스마야가 그들에게 나 주를 렘29:거역하게 하는 말을 하였으니, 그는 자손을 보지 못할 것이다. 이 백성과 함께 어울려 살 자손이 없을 것이다. 또 내가 지금 내 백성에게 베풀 복을 마련하고 있지만 그의 자손 가운데는 그 복을 누릴 사람이 없을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30절에 포함되었음)

30:1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약속]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다.

30:2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너는 내가 너에게 한 말을 모두 책에 기록하여라.

30:3 나 주의 말이다. 보아라, 반드시 그 때가 올 터이니, 그 때가 되면, 내가 a포로로 잡혀 간 나의 백성을 다시 이스라엘과 유다로 데려오겠다. 나 주가 말한다.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준 땅으로 그들을 돌아오게 하여, 그들이 그 땅을 차지하게 하겠다."(a 또는 '내 백성 이스라엘과 유다의 운명을 회복시켜 주겠다')

30:4 이 말씀은 주님께서 이스라엘과 유다를 두고 일러주신 말씀이다.

30:5 "나 주가 말한다.무서워서 울부짖는 소리가들려 온다.평화는 없고, 폭력뿐이다.

30:6 너희는남자도 해산을 하는지 물어 보아라.어찌하여 남자들이 모조리해산하는 여인처럼배를 손으로 움켜 잡고 있으며,모두얼굴빛이 창백하게 변하였느냐?

30:7 슬프다, 그 날이여!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무서운 날이다.야곱이 당하는 환난의 때이다.그러나 야곱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

30:8 나 만군의 주가 하는 말이다.그 날이 오면,내가 그의 목에서 멍에를 꺾고,그의 사슬을 끊어서,이방 사람들이 그를 더 이상종으로 부리지 못하게 하겠다.

30:9 그러면 그들이 나 주를자기들의 하나님으로 섬기며,내가 그들에게 일으켜 줄다윗의 자손을자기들의 왕으로 섬길 것이다."

30:10 "나의 종 야곱아,너는 두려워하지 말아라.이스라엘아,너는 무서워하지 말아라.나 주의 말이다.보아라, 내가 너를먼 곳에서 구원하여 데려오고,포로로 잡혀 있는 땅에서너의 자손을 구원할 것이니,야곱이 고향으로 돌아와서평안하고 안정되게 살 것이며,아무런 위협도 받지 않고 살 것이다.

30:11 내가 너에게로 가서너를 구원하겠다.나 주의 말이다.내가 너를 쫓아여러 나라로 흩어 버렸지만,이제는 내가그 모든 나라를 멸망시키겠다.그러나 너만은 멸망시키지 않고,법에 따라서 징계하겠다.나는 절대로네가 벌을 면하게 하지는 않겠다.

30:12 나 주가 말한다.네 상처는 고칠 수 없고,네가 맞은 곳은 치유되지 않는다.

30:13 네 송사를 변호하여 줄 사람이아무도 없고,네 종기에는 치료약이 없으며,너는 절대로 치유되지 않는다.

30:14 그래서 너를 사랑하던 사람들은모두 너를 잊고,더 이상 너를 찾아오지 않는다.네 죄악이 크고 허물이 많기 때문에,내가 원수를 치듯이 너를 치고,잔악한 자를 징계하듯이너를 징계하였다.

30:15 그런데 어찌하여 너는상처를 입었다고 부르짖고,고통이 가시지 않는다고호소하느냐?네 죄악이 크고 허물이 많아서,내가 이런 벌을너에게 내린 것이다."

30:16 "그러나 이제는너를 삼켰던 사람들도모두 삼킴을 당하고,네 원수들이 모두포로로 잡혀 갈 것이다.이제는 너를 약탈한 사람들이약탈을 당하며,너를 탈취한 모든 사람이탈취를 당하게 하겠다.

30:17 비록 사람들이 너를 보고'시온은 쫓겨난 여자요,찾아오는 사람이아무도 없는 여인이다!'할지라도,진정 내가 너를 고쳐 주고,네 상처를 치료하여 주겠다.나 주의 말이다."

30:18 "나 주가 말한다.내가 야곱의 장막들을회복하여 놓고,야곱의 거처를 불쌍하게 여겨,폐허의 언덕에 다시 성읍을 세우고,궁궐도다시 제자리에 세우게 하겠다.

30:19 그러면 그들로부터감사의 노래가 터져 나오고,기쁨의 목소리가 퍼져 나올 것이다.내가 그들을 번창하게 할 것이니,그들의 수가 줄지 않을 것이며,내가 그들을 영화롭게 할 것이니,그들이 멸시를 당하지 않을 것이다.

30:20 그 자손이 옛날과 같이 회복되고,그 회중이나의 앞에서 굳건해질 것이다.그를 억압하는 모든 사람을내가 벌하겠다.

30:21 그들의 지도자가같은 겨레 가운데서 나오고,그들의 통치자가같은 민족 가운데서 나올 것이다.내가 그를 부를 때에,그는 나에게 가까이 올 것이다.그렇지 않으면누가 감히 목숨을 걸고,나에게 가까이 올 수가 있겠느냐?나 주의 말이다.

30:22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되고,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30:23 주님의 진노가폭풍처럼 터져 나온다.휘몰아치는 바람처럼악인들의 머리를 후려친다.

30:24 주님께서는마음 속에서 뜻하신 바를시행하고 이루실 때까지,그 맹렬한 진노를 그치지 않으신다.마지막 날에야너희가 이것을 깨달을 것이다.

31:1 [북왕국 포로민의 귀환] "나 주의 말이다.때가 오면,나는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하나님이 되고,그들은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다.

31:2 나 주가 말한다.전쟁에서죽지 않고 살아 남은 백성이,광야에서 은혜를 입었다.이스라엘이자기의 안식처를 찾아 나섰을 때에,

31:3 나 주가 a먼 곳으로부터 와서이스라엘에게 나타나 주었다.나는 영원한 사랑으로너를 사랑하였고,한결같은 사랑을 너에게 베푼다.(a 또는 '과거에')

31:4 처녀 이스라엘아,내가 너를 일으켜 세우겠으니,네가 다시 일어날 것이다.너는 다시 너의 소구를 들고,흥에 겨워춤을 추며 나오게 될 것이다.

31:5 내가 너로 다시 사마리아 산마다포도원을 만들 수 있게 하겠다.포도를 심은 사람이그 열매를 따 먹게 하겠다.

31:6 에브라임 산에서 파수꾼들이'어서 시온으로 올라가주 우리의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자!'하고 외치는 날이반드시 올 것이다."

31:7 "참으로 나 주가 말한다.너희는 기쁨으로 야곱에게 환호하고세계 만민의 머리가 된 이스라엘에게환성을 올려라.'주님,주님의 백성을 구원해 주십시오.이스라엘의 남은 자를구원해 주십시오.'이렇게 선포하고 찬양하여라.

31:8 내가 그들을북녘 땅에서 데리고 오겠으며,땅의 맨 끝에서 모아 오겠다.그들 가운데는눈 먼 사람과다리를 저는 사람도 있고,임신한 여인과해산한 여인도 있을 것이다.그들이 큰 무리를 이루어이 곳으로 돌아올 것이다.

31:9 그들이눈물을 흘리면서 돌아올 것이며,그들이 간구할 때에내가 그들을 인도하겠다.그들이 넘어지지 않게평탄한 길로 인도하여,물이 많은 시냇가로 가게 하겠다.나는 이스라엘의 아버지이고,에브라임은나의 맏아들이기 때문이다."

31:10 "뭇 민족들아,너희는 나 주의 말을 듣고,먼 해안지역 사람들에게이 말을 전하여라.'이스라엘을 흩으신 분께서그들을 다시 모으시고,목자가 자기 양 떼를 지키듯이그들을 지켜 주신다.'

31:11 그렇다.나 주가 야곱을 속량하여 주고,야곱보다 더 강한 자의 손에서그를 구원해 냈다.

31:12 그들은 돌아와서시온 산 꼭대기에서 찬송을 부르고,주의 좋은 선물,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양 새끼와 송아지들을 받고기뻐할 것이며,그들의 마음은 물 댄 동산과 같아서,다시는 기력을 잃지 않을 것이다.

31:13 그 때에는처녀가 춤을 추며 기뻐하고,젊은이와 노인들이함께 즐거워할 것이다.내가 그들의 슬픔을기쁨으로 바꾸어 놓고,그들을 위로하여 주겠다.그들이근심에서 벗어나서 기뻐할 것이다.

31:14 그 때에는 내가 기름진 것으로제사장들의 마음을흡족하게 할 것이며,내 좋은 선물로내 백성을 만족하게 하겠다.나 주의 말이다."

31:15 [라헬의 탄식과 하나님의 위로] "나 주가 말한다.라마에서 슬픈 소리가 들린다.비통하게 울부짖는 소리가 들린다.라헬이 자식을 잃고 울고 있다.자식들이 없어졌으니,위로를 받기조차 거절하는구나.

31:16 나 주가 말한다.이제는 울음소리도 그치고,네 눈에서 눈물도 거두어라.네가 수고한 보람이 있어서,네 아들딸들이 적국에서 돌아온다.나 주의 말이다.

31:17 너의 앞날에는 희망이 있다.네 아들딸들이고향 땅으로 돌아온다.나 주의 말이다."

31:18 "에브라임이 탄식하는 소리를내가 분명히 들었다.'주님,우리는 길들지 않은짐승 같았습니다.그러나 주님께서우리를 가르쳐 주셨고,순종하게 하셨습니다.우리가 돌아갈 수 있게이끌어 주십시오.이제 우리가 주 우리의 하나님께돌아갈 준비가 되었습니다.

31:19 주님을 떠난 다음에곧 뉘우쳤습니다.잘못을 깨달은 다음에가슴을 치며 뉘우쳤습니다.그리고저의 젊은 시절의 허물 때문에저는수치와 수모를 겪어야 했습니다.'

31:20 에브라임은 나의 귀한 아들이다.내가 가장 사랑하는 자식이다.그를 책망할 때마다 더욱 생각나서,측은한 마음이 들어불쌍히 여기지 않을 수 없었다.나 주의 말이다."

31:21 "너는 길에 푯말을 세우고,길표를 만들어 세워라.네가 전에 지나갔던 길과 대로를잘 생각하여 보아라.처녀 이스라엘아, 돌아오너라.너희가 살던이 성읍들로 돌아오너라.

31:22 너 방종한 딸아,네가 언제까지 방황하겠느냐?주님께서이 땅에 새 것을 창조하셨으니,그것은 곧여자가 남자를 b안는 것이다."(b 또는 '보호하는')

31:23 [유다의 회복에 대한 약속]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c내가 포로로 잡혀 간 사람들을 돌아오게 할 때에, 사람들은 유다 땅과 유다의 성읍에서 이런 말을 다시 하게 될 것이다. '너 정의의 보금자리,거룩한 산이여,주님의 복을 받아라.'(c 또는 '내가 그들의 운명을 회복시켜 줄 때에')

31:24 그 때에는 유다와 그 모든 성읍에 사람들이 이주하여 살고, 농부들도 농촌에 모여 살고, 유랑하는 목자들도 가축 떼를 몰고 다닐 것이다.

31:25 나는 지친 사람들에게 새 힘을 주고, 굶주려서 허약해진 사람들을 배불리 먹이겠다.

31:26 그 때에 백성은 '잠에서 깨어나 눈을 떠 보니, 나에게 아주 단잠이었다' 하고 말할 것이다."

31:27 "그 때가 오면,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사람의 씨와 짐승의 씨를 뿌리겠다. 나 주의 말이다.

31:28 내가 전에 그들을 뽑아내고 부수고 무너뜨리고 멸망시키고 재앙에 빠뜨리려고, 감시를 늦추지 않았으나, 이제는 내가 그들을 세우고 심으려고, 감시를 늦추지 않겠다. 나 주의 말이다.

31:29 그 때가 오면, 사람들이 더 이상 '아버지가 신포도를 먹었기 때문에, 자식들의 이가 시게 되었다'는 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

31:30 오직 각자가 자기의 죄악 때문에 죽을 것이다. 신포도를 먹는 그 사람의 이만 실 것이다."

31:31 [새 언약] "그 때가 오면, 내가 이스라엘 가문과 유다 가문에 새 언약을 세우겠다. 나 주의 말이다.

31:32 이것은 내가 그들의 조상의 손을 붙잡고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오던 때에 세운 언약과는 다른 것이다. 내가 그들의 d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은 나의 언약을 깨뜨려 버렸다. 나 주의 말이다.(d 히브리어 바알은 '' 또는 '남편')

31:33 그러나 그 시절이 지난 뒤에, 내가 이스라엘 가문과 언약을 세울 것이니, 나는 나의 율법을 그들의 가슴 속에 넣어 주며, 그들의 마음 판에 새겨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31:34 그 때에는 이웃이나 동포끼리 서로 '너는 주님을 알아라' 하지 않을 것이니, 이것은 작은 사람으로부터 큰 사람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모두 나를 알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그들의 허물을 용서하고,그들의 죄를다시는 기억하지 않겠다.나 주의 말이다."

31:35 낮에는 해를 주셔서빛을 밝혀 주시고,밤에는 달과 별들이빛을 밝히도록 정하여 놓으시고,바다를 뒤흔들어파도가 소리 치게 하시는 분,그 이름은 만군의 주님이시다.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31:36 "이 정해진 질서가내 앞에서 사라지지 않는 한,이스라엘 자손도내 앞에서 언제까지나한 민족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나 주의 말이다.

31:37 나 주가 말한다.누가 위로 하늘을 다 재고,아래로 땅의 기초를다 측정할 수 있다면,나도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이 한온갖 일들 때문에그들을 버릴 수 있을 것이다.나 주의 말이다.

31:38 그 때가 오면, 이 도성이 나 주의 것으로 재건될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하나넬 망대에서부터 모퉁이 성문에 이르기까지 이어지고,

31:39 거기서 측량줄이 가렙 언덕에 이르기까지 곧게 앞으로 나갔다가 고아 쪽으로 돌아가고,

31:40 그 다음에 시체와 잿더미로 가득 찬 골짜기 전역과, 기드론 시냇가에서 동쪽의 밭들의 모퉁이에 이르는 모든 평지가 나 주의 거룩한 땅이 되고, 절대로 다시는 뽑히거나 허물어지는 일이 없을 것이다."

32:1 [회복의 상징으로 아나돗의 밭을 사다] 유다 왕 시드기야 제 십년에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다. 그 해는 느부갓네살 제 십팔년이었다.

32:2 그 때에 예루살렘은 바빌로니아 왕의 군대에게 포위되어 있었고, 예언자 예레미야는 유다 왕궁의 근위대 뜰 안에 갇혀 있었다.

32:3 유다 왕 시드기야는 예레미야를 그 곳에 가두면서 그에게 이렇게 책망하였다. "그대가 어찌하여 이런 예언을 하였소?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보아라, 내가 이 도성을 바빌로니아 왕의 손에 넘겨 주어서, 그가 이 도성을 점령하게 하겠다.

32:4 유다 왕 시드기야도 a바빌로니아 군대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꼼짝없이 바빌로니아 왕의 손에 넘겨져서, 그 앞에 끌려 나가, 그가 보는 앞에서 직접 항복할 것이다.(a 또는 '갈대아')

32:5 그러면 그가 시드기야를 a바빌로니아로 끌고 갈 것이며, 시드기야는 내가 그를 찾아올 때까지 그 곳에 머물러 있을 것이다. 너희는 a바빌로니아 군대와 싸워도 절대로 이기지 못할 것이다.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이다.' 이렇게 예언하였다면서요?"(a 또는 '갈대아')

32:6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32:7 "너의 숙부 살룸의 아들 하나멜이 너에게 와서, 아나돗에 있는 그의 밭을 너더러 사라고 하면서, 그 밭을 유산으로 살 우선권이 너에게 있기 때문에, 네가 그것을 사야 한다고 말할 것이다."

32:8 과연 주님의 말씀대로, 숙부의 아들 하나멜이 근위대 뜰 안으로 나를 찾아와서, 내게 부탁하였다. 베냐민 지방의 아나돗에 있는 그의 밭을 나더러 사라고 하였다. 그 밭을 소유할 권리도 나에게 있고, 그 밭을 유산으로 사들일 권리도 나에게 있으니, 그 밭을 사서 내 밭으로 삼으라고 하였다. 그 때에 나는 이것이 바로 주님의 명령임을 깨달았다.

32:9 나는 숙부의 아들 하나멜에게서 아나돗에 있는 그 밭을 사고, 그 값으로 그에게 은 열일곱 세겔을 달아 주었다.

32:10 그 때에 나는 매매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그것을 봉인하고, 증인들을 세우고, 은을 저울에 달아 주었다.

32:11 그리고 나는 법과 규례에 따라서 봉인된 매매계약서를 봉인되지 않은 계약서와 함께 받았다.

32:12 그리고 나는, 숙부의 아들 하나멜과 그 매매계약서에 서명한 증인들과 근위대 뜰 안에 앉아 있던 모든 유다 사람이 보는 앞에서, 그 매매계약서를 마세야의 손자이며 네리야의 아들인 바룩에게 넘겨 주고,

32:13 또한 그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바룩에게 부탁하였다.

32:14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이 증서들 곧 봉인된 매매계약서와 봉인되지 않은 계약서를 받아서, 옹기그릇에 담아 여러 날 동안 보관하여라.

32:15 참으로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사람들이 이 나라에서 다시 집과 밭과 포도원을 살 것이다."

32:16 [예레미야의 질문] 나는 네리야의 아들 바룩에게 그 매매계약서를 넘겨 주고 나서, 주님께 이렇게 기도드렸다.

32:17 ", 주 하나님, 보십시오, 크신 권능과 펴신 팔로 하늘과 땅을 지으신 분이 바로 주님이시니, 주님께서는 무슨 일이든지 못하시는 일이 없으십니다.

32:18 주님께서는, 은혜는 수천 대에 이르기까지 베풀어 주시지만, 조상의 죄는 반드시 자손이 치르게 하시는 분이시며, 위대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이시요, 만군의 주님으로 이름을 떨치시는 분이십니다.

32:19 주님께서는 계획하는 일도 크시고, 실천하는 힘도 강하시며, 사람들의 모든 삶을 감찰하시고, 각자의 행동과 행실의 결실에 따라서 갚아 주십니다.

32:20 주님께서는 이집트 땅에서 많은 징조와 기적들을 나타내 보이셨고, 오늘날까지 이스라엘 안에서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그와 같이 하셔서, 주님의 이름을 오늘날과 같이 드높게 하셨습니다.

32:21 주님께서는 강한 손과 편 팔로, 적들이 무서워 떨게 하는 많은 징조와 기적들을 나타내시면서,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셨습니다.

32:22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주겠다고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신 이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이 땅을 그들에게 주셨습니다.

32:23 그래서 그들이 들어와 이 땅을 차지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주님께 순종하지도 않고, 주님의 율법에 따라서 살지도 않고, 주님께서 그들에게 실천하라고 분부하신 모든 것을 실천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이 모든 재앙을 당하게 하셨습니다.

32:24 이 도성을 점령하려고 쌓은 토둔들을 보십시오. 이 도성은 전쟁과 기근과 염병을 보았습니다. a바빌로니아 군대가 이 도성으로 쳐들어와서 이 도성을 점령하였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일이 그대로 들이닥쳤으며, 주님께서는 이루어진 이 일을 친히 보고 계십니다.(a 또는 '갈대아')

32:25 주 하나님, 어찌하여 주님께서는 이 도성이 이미 a바빌로니아 군대의 손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저더러 돈을 주고 밭을 사며, 증인들을 세우라고 말씀하셨습니까?"(a 또는 '갈대아')

32:26 [주님의 대답]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다.

32:27 "나는 주다. 모든 사람을 지은 하나님이다. 내가 할 수 없는 일이 어디 있겠느냐?

32:28 나 주가 말한다. 그러므로 보아라, 내가 이 도성을 a바빌로니아 사람의 손에 넘겨 준다. a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겨 줄 터이니, 그가 이 도성을 점령할 것이다.(a 또는 '갈대아')

32:29 그러므로 지금 이 도성을 치고 있는 저 a바빌로니아 군대가 들어와서, 이 도성을 불태워 버릴 것이다. 이 도성 사람들이 지붕으로 올라가서, 바알에게 제물을 살라 바치고, 다른 신들에게 술 제물을 바쳐서, 나를 노하게 하였으니, 내가 그 집들을 태워 버리겠다.(a 또는 '갈대아')

32:30 이스라엘 백성과 유다 백성은 젊은 시절부터 내가 보기에 악한 일만을 하였다. 참으로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들의 손으로 만든 우상으로 나를 화나게만 하였다. 나 주의 말이다.

32:31 진정 이 도성은 사람들이 세울 때부터 오늘날까지 나의 분노와 노여움만을 일으켜 놓았기 때문에, 이제는 내가 그것을 내 눈 앞에서 치워 버리겠다.

32:32 이스라엘 백성과 유다 백성이 왕들이나 고관들이나 제사장들이나 예언자들이나 유다 사람이나 예루살렘 주민이나 가릴 것 없이, 모두 온갖 죄악을 저질러서 나를 노하게 하였다.

32:33 그들은 나에게 등을 돌려 나를 외면하였다. 내가 그들을 쉬지 않고 가르쳐 주고 또 가르쳐 주었으나, 그들은 나의 교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32:34 오히려 그들은, 내 이름을 찬양하려고 세운 성전 안에 자기들이 섬기는 역겨운 것들을 세워 놓아서, 성전을 더럽혔다.

32:35 또 그들은 자기들의 아들딸들을 b불태워 몰렉에게 제물로 바치려고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바알의 산당을 쌓아 놓았는데, 나는 절대로 유다 백성을 죄악에 빠뜨리는 이 역겨운 일은 명하지도 않았고, 상상조차도 해본 적이 없다."(b 또는 '불 속으로 지나가게 하려고')

32:36 [희망의 약속] "이제 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너희는 이 도성을 두고, 전쟁과 기근과 염병을 만나서 바빌로니아 왕의 손에 들어간 도성이라고 말하지만,

32:37 똑똑히 들어라. 내가 분노와 노여움과 울화 때문에 그들을 여러 나라로 내쫓아 버렸다. 그러나 이제 내가 그들을 이 모든 나라에서 모아다가, 이 곳으로 데려와서 안전하게 살게 하겠다.

32:38 그러면 그들이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32:39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한결같은 마음과 삶을 주어, 그들이 언제나 나를 경외하여 그들 자신뿐만 아니라, 그들의 자손들까지도 길이 복을 받게 하겠다.

32:40 그 때에는 내가 그들과 영원한 언약을 맺고, 내가 그들에게서 영영 떠나지 않고, 그들을 잘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마음 속에 나를 경외하는 마음을 넣어 주어서, 그들이 나에게서 떠나가지 않게 하겠다.

32:41 나는 그들을 잘되게 함으로 기뻐할 것이며, 나의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그들이 이 땅에 뿌리를 굳게 내리고 살게 하겠다."

32:42 "나 주가 말한다. 내가 이 백성에게 이토록 큰 모든 재앙이 미치게 하였으나, 이제 내가 이에 못지않게 그들에게 약속한 모든 복을 베풀어 주겠다.

32:43 너희는 지금 이 땅을 두고 '사람도 없고 짐승도 없는 황무지이며, a바빌로니아 군대의 손에 들어간 땅'이라고 말하지만, 바로 이 땅에서 사람들이 밭을 살 것이다.(a 또는 '갈대아')

32:44 앞으로는 베냐민 땅에서만 아니라, 예루살렘의 사방과 유다의 성읍들과 산간지역의 성읍들과 c평지의 성읍들과 남쪽의 성읍들에서도, 사람들이 돈을 주고 밭을 사서 매매계약서를 쓰고, 봉인하고, 증인들을 세울 것이다. d포로로 잡혀 간 사람들을, 내가 돌아오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나 주의 말이다."(c , '스펠라'. 산과 해변 사이의 경사진 평지 d 또는 '내가 그들의 렘32:운명을 회복시켜 줄 것이기 때문이다')

 

* 신약 누가복음(Luke) 9-11을 소리내어 읽읍시다.

본문을 통해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의 은혜와 사랑이 무엇인지 묵상하십시다.

 

9:1 [열두 제자를 선교에 파송하다(10:5-15; 6:7-13)] 예수께서 그 열둘을 한 자리에 불러놓으시고, 모든 귀신을 제어하고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능을 주시고,

9:2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며 병든 사람을 고쳐 주게 하시려고 그들을 내보내시며

9:3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길을 떠나는 데는,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말아라. 지팡이도 자루도 빵도 은화도 가지고 가지 말고, 속옷도 두 벌씩은 가지고 가지 말아라.

9:4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거기에 머물다가, 거기에서 떠나거라.

9:5 어디에서든지 사람들이 너희를 영접하지 않거든, 그 고을을 떠날 때에 너희 발에 묻은 먼지를 떨어버려서, 그들을 거스르는 증거물로 삼아라."

9:6 제자들은 나가서, 여러 마을을 두루 다니면서, 곳곳에서 복음을 전하며, 병을 고쳤다.

9:7 [헤롯이 불안에 사로잡히다(14:1-12; 6:14-29)] a분봉왕 헤롯은 이 모든 일을 듣고서 당황하였다. 왜냐하면, 어떤 사람들은 요한이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났다고 하고,(a , '테트라아르케스'. 지위와 권위가 왕보다 밑에 있었음)

9:8 또 어떤 사람들은 엘리야가 나타났다고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옛 예언자 가운데 한 사람이 살아났다고 말하기 때문이었다.

9:9 그러나 헤롯은 이렇게 말하였다. "요한은 내가 목을 베어 죽였는데, 내게 이런 소문이 파다하게 들리는 사람은 누구인가?" 그는 예수를 만나고 싶어하였다.

9:10 [오천 명을 먹이시다(14:13-21; 6:30-44; 6:1-14)] 사도들이 돌아와서, 자기들이 한 모든 일을 예수께 이야기하였다. 예수께서는 그들을 데리고, 따로 벳새다라고 하는 고을로 물러가셨다.

9:11 그러나 무리가 그것을 알고서, 그를 따라갔다. 예수께서는 그들을 맞이하셔서, 하나님 나라를 말씀해 주시고, 또 병 고침을 받아야 할 사람들을 고쳐 주셨다.

9:12 그런데 날이 저물기 시작하니, 열두 제자가 다가와서, 예수께 말씀드렸다. "무리를 헤쳐 보내어, 주위의 마을과 농가로 찾아가서 잠자리도 구하고 먹을 것도 구하게 하십시오. 우리가 있는 여기는 빈 들입니다."

9:13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그들이 말하였다. "우리에게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나가서, 이 모든 사람이 다 먹을 수 있을 만큼 먹을 것을 사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9:14 거기에는 남자만도 약 오천 명이 있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사람들을 한 오십 명씩 떼를 지어서 앉게 하여라."

9:15 제자들이 그대로 하여, 모두 다 앉게 하였다.

9:16 예수께서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들고, 하늘을 우러러 쳐다보시고 그것들을 축복하신 다음에, 떼어서 제자들에게 주시고, 무리 앞에 놓게 하셨다.

9:17 그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그리고 남은 부스러기를 주워 모으니, 열두 광주리나 되었다.

9:18 [베드로가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다(16:13-19; 8:27-29)] 예수께서 혼자 기도하고 계실 때에, 제자들이 그와 함께 있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물으셨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9:19 그들이 대답하였다. "b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엘리야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옛 예언자 가운데 한 사람이 살아났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b 또는 '침례자')

9:20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셨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였다. "c하나님의 d그리스도이십니다."(c 히브리어로는 '하나님께서 기름부어 주신 분' d 또는 '메시아'. 그리스도는 그리스어이고, 메시아는 히브리어임. 둘다 '기름부음 받은 이'를 뜻함)

9:21 [예수께서 자기의 죽음과 부활을 예고하시다(16:20-28; 8:30-9:1)] 그런데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엄중히 경고하셔서, 이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명하시고,

9:22 말씀하셨다. "인자가 반드시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고서, 사흗날에 살아나야 한다."

9:23 그리고 예수께서 모든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오려는 사람은,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너라.

9:24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하려고 하는 사람은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9:25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를 잃거나 빼앗기면, 무슨 이득이 있겠느냐?

9:26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럽게 여기면, 인자도 자기의 영광과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에 싸여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럽게 여길 것이다.

9:27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여기에 서 있는 사람 가운데는, 죽기 전에 하나님 나라를 볼 사람들이 있다."

9:28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모하시다(17:1-8; 9:2-8)] 이 말씀을 하신 뒤에, 여드레쯤 되어서, 예수께서는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러 산에 올라가셨다.

9:29 예수께서 기도하고 계시는데, 그 얼굴 모습이 변하고, 그 옷이 눈부시게 희어지고 빛이 났다.

9:30 그런데 갑자기 두 사람이 나타나 예수와 더불어 말을 하고 있었다. 그들은 모세와 엘리야였다.

9:31 그들은 영광에 싸여 나타나서,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이루실 일 곧 그의 e떠나가심에 대하여 말하고 있었다.(e '세상에서 떠나가심' '죽으심')

9:32 베드로와 그 일행은 잠을 이기지 못해서 졸다가, 깨어나서 예수의 영광을 보고, 또 그와 함께 서 있는 그 두 사람을 보았다.

9:33 그 두 사람이 예수에게서 막 떠나가려고 할 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 우리가 여기서 지내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리가 초막 셋을 지어서, 하나에는 선생님을, 하나에는 모세를, 하나에는 엘리야를 모시겠습니다." 베드로는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고, 그렇게 말하였다.

9:34 그가 이렇게 말하고 있는데, 구름이 일어나서 f그 세 사람을 휩쌌다. 그들이 구름 속으로 들어가니, 제자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혔다.(f , '그들을')

9:35 그리고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났다. "이는 내 아들이요, g내가 택한 자다.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g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내가 사랑하는 자다')

9:36 그 소리가 끝났을 때에, 예수만이 거기에 계셨다. 제자들은 입을 다물고, 그들이 본 것을 얼마 동안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9:37 [귀신들린 소년을 고치시다(17:14-18; 9:14-27)] 다음날 그들이 산에서 내려오니, 큰 무리가 예수를 맞이하였다.

9:38 그런데 무리 가운데서 한 사람이 소리를 크게 내서 말하였다. "선생님, 내 아들을 보아주십시오. 그 아이는 내 외아들입니다.

9:39 귀신이 그 아이를 사로잡으면, 그 아이는 갑자기 소리를 지릅니다. 또 귀신은 아이에게 경련을 일으키고, 입에 거품을 물게 합니다. 그리고 아이를 상하게 하면서 좀처럼 떠나지 않습니다.

9:40 그래서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귀신을 내쫓아 달라고 청하였으나, 그들은 해내지를 못했습니다."

9:41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 믿음이 없고, 비뚤어진 세대여! 내가 언제까지 너희와 함께 있어야 하며 너희를 참아 주어야 하겠느냐? 네 아들을 이리로 데려오너라."

9:42 아이가 예수께로 오는 도중에도, 귀신이 그 아이를 거꾸러뜨리고, 경련을 일으키게 하였다. 예수께서는 그 h악한 귀신을 꾸짖으시고, 아이를 낫게 하셔서, 그 아버지에게 돌려주셨다.(h , '더러운')

9:43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의 i위대한 능력을 보고 놀랐다. [자신의 죽음을 예고하시다(17:22-23; 9:30-32)] 사람들이 모두 예수께서 하신 모든 일을 보고, 놀라서 감탄하고 있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i , '위대하심')

9:44 "너희는 이 말을 귀담아 들어라. 인자는 사람들의 손으로 넘어갈 것이다."

9:45 그러나 제자들은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였다. 그들이 그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도록 그 뜻이 숨겨져 있었다. 또한 그들은 그 말씀에 관하여 그에게 묻기조차 두려워하였다.

9:46 [누가 크냐?(18:1-5; 9:33-37)] 제자들 사이에서는, 자기들 가운데서 누가 가장 큰 사람이냐 하는 문제로 다툼이 일어났다.

9:47 예수께서 그들 마음 속의 생각을 아시고, 어린이 하나를 데려다가, 곁에 세우시고,

9:48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 어린이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보내신 분을 영접하는 것이다.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사람이 큰 사람이다."

9:49 [너희를 반대하지 않는 사람은 너희의 편이다(9:38-40)] 요한이 대답하였다. "선생님, 어떤 사람이 선생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것을 우리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우리를 따르는 사람이 아니므로, 우리는 그가 그런 일을 하지 못하게 막았습니다."

9:50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에게 말씀하셨다. "막지 말아라. 너희를 반대하지 않는 사람은 너희를 지지하는 사람이다."

9:51 [사마리아의 동네가 예수를 영접하지 아니하다] 예수께서 하늘에 올라가실 날이 다 되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에 가시기로 마음을 굳히시고

9:52 심부름꾼들을 앞서 보내셨다. 그들이 길을 떠나서 예수를 모실 준비를 하려고 사마리아 사람의 한 마을에 들어갔다.

9:53 그러나 그 마을 사람들은 예수가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도중이므로, 예수를 맞아들이지 않았다.

9:54 그래서 제자인 야고보와 요한이 이것을 보고 말하였다. "주님,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 버리라고 j우리가 명령하면 어떻겠습니까?"(j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엘리야가 한 것 같이 우리가')

9:55 예수께서 돌아서서 그들을 k꾸짖으셨다.(k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꾸짖으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어떤 영에 속해 있는 줄을 모르고 있다. 인자가 온 것은 사람의 생명을 멸하려 함이 아니라 구원하려 함이다'하셨다. 56. 그리고……")

9:56 그리고 그들은 다른 마을로 갔다.

9:57 [예수를 따르는 사람은 이렇게 하여야 한다(8:19-22)] 그들이 길을 가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예수께 말하였다. "나는 선생님이 가시는 곳이면, 어디든지 따라가겠습니다."

9:58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여우도 굴이 있고, 하늘을 나는 새도 보금자리가 있으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9:59 또 예수께서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라오너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 사람이 말하였다. "[주님,] 내가 먼저 가서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도록 허락하여 주십시오."

9:60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에게 말씀하셨다. "죽은 사람들을 장사하는 일은 죽은 사람들에게 맡겨두고, 너는 가서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여라."

9:61 또 다른 사람이 말하였다. "주님, 내가 주님을 따라가겠습니다. 그러나 먼저 집안 식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게 해주십시오."

9:62 예수께서는 그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다보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

10:1 [일흔두 사람을 파송하시다] 이 일이 있은 뒤에, 주님께서는 다른 일흔[] 사람을 세우셔서, 친히 가려고 하시는 모든 고을과 모든 곳으로 둘씩 [둘씩] 앞서 보내시며

10:2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추수할 것은 많으나, 일꾼이 적다.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추수할 일꾼을 보내 달라고 청하여라.

10:3 가거라, 내가 너희를 보내는 것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내는 것과 같다.

10:4 전대도 자루도 신도 가지고 가지 말고, 길에서 아무에게도 인사하지 말아라.

10:5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이 집에 평화가 있기를 빕니다!' 하고 말하여라.

10:6 거기에 평화를 바라는 사람이 있으면, 너희가 비는 평화가 그 사람에게 내릴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그 평화가 너희에게 되돌아올 것이다.

10:7 너희는 한 집에 머물러 있으면서, 거기서 주는 것을 먹고 마셔라. 일꾼이 자기 삯을 받는 것은 마땅하다. 이 집 저 집 옮겨 다니지 말아라.

10:8 어느 고을에 들어가든지, 사람들이 너희를 영접하거든, 너희에게 차려 주는 음식을 먹어라.

10:9 그리고 거기에 있는 병자들을 고쳐주며 '하나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하고 그들에게 말하여라.

10:10 그러나 어느 고을에 들어가든지, 사람들이 너희를 영접하지 않거든, 그 고을 거리로 나가서 말하기를,

10:11 '우리 발에 묻은 너희 고을의 먼지를 너희에게 떨어버린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것을 알아라' 하여라.

10:12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 날에는 소돔이 그 고을보다 더 견디기 쉬울 것이다."

10:13 [회개하지 않는 도시에 화가 있으리라(11:20-24)] "고라신아, 너에게 화가 있다. 벳새다야, 너에게 화가 있다. 내가 너희에게 행한 기적들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했더라면, 그들은 벌써 베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앉아, 회개하였을 것이다.

10:14 그러나 심판 날에는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더 견디기 쉬울 것이다.

10:15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까지 치솟을 셈이냐? a지옥에까지 떨어질 것이다.(a , '하데스')

10:16 누구든지 너희의 말을 들으면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누구든지 너희를 배척하면 나를 배척하는 것이다. 그리고 누구든지 나를 배척하면, 나를 보내신 분을 배척하는 것이다."

10:17 [일흔두 사람이 돌아오다] 일흔[] 사람이 기쁨에 차서, 돌아와 보고하였다. "주님, 주님의 이름을 대면, 귀신들까지도 우리에게 복종합니다."

10:18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사탄이 하늘에서 번갯불처럼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다.

10:19 보아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고, 원수의 모든 세력을 누를 권세를 주었으니, 아무것도 너희를 해하지 못할 것이다.

10:20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굴복한다고 해서 기뻐하지 말고, 너희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여라."

10:21 [예수의 감사 기도(11:25-27; 13:16-17)] 그 때에 예수께서 b성령으로 기쁨에 차서 이렇게 아뢰었다. "하늘과 땅의 주님이신 아버지, 이 일을 지혜 있는 사람들과 똑똑한 사람들에게는 감추시고, 철부지 어린 아이들에게는 드러내 주셨으니, c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이것이 아버지의 은혜로우신 뜻입니다.(b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 c 또는 '찬양합니다')

10:22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맡겨 주셨습니다. 아버지 밖에는 아들이 누구인지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또 아들 밖에는, 그리고 아버지를 계시하여 주려고 아들이 택한 사람 밖에는, 아버지가 누구인지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10:23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돌아서서 따로 말씀하셨다. "너희가 보고 있는 것을 보는 눈은, 복이 있다.

10:24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예언자와 왕이 너희가 지금 보고 있는 것을 보고자 하였으나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지금 듣고 있는 것을 듣고자 하였으나 듣지 못하였다."

10:25 [사마리아 사람이 좋은 모범을 보이다] 어떤 율법교사가 일어나서, 예수를 시험하여 말하였다.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겠습니까?"

10:26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율법에 무엇이라고 기록하였으며, 너는 그것을 어떻게 읽고 있느냐?"

10:27 그가 대답하였다. "d'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고 네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여라' 하였고, e'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 하였습니다."(d 6:5 e 19:18)

10:28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 대답이 옳다. 그대로 행하여라. 그리하면 살 것이다."

10:29 그런데 그 율법교사는 자기를 옳게 보이고 싶어서 예수께 말하였다.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입니까?"

10:30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들을 만났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서, 거의 죽게 된 채로 내버려두고 갔다.

10:31 마침 어떤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 사람을 보고 피하여 지나갔다.

10:32 이와 같이, 레위 사람도 그 곳에 이르러 그 사람을 보고, 피하여 지나갔다.

10:33 그러나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길을 가다가, 그 사람이 있는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측은한 마음이 들어서,

10:34 가까이 가서, 그 상처에 올리브 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싸맨 다음에, 자기 짐승에 태워서, 여관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주었다.

10:35 다음 날, 그는 두 f데나리온을 꺼내어서, 여관 주인에게 주고, 말하기를 '이 사람을 돌보아주십시오.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오는 길에 갚겠습니다' 하였다.(f 한 데나리온은 노동자의 하루 품삯)

10:36 너는 이 세 사람 가운데서 누가 강도 만난 사람에게 이웃이 되어 주었다고 생각하느냐?"

10:37 그가 대답하였다. "자비를 베푼 사람입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여라."

10:38 [마르다와 마리아] 그들이 길을 가다가, 예수께서 어떤 마을에 들어가셨다. 마르다라고 하는 여자가 예수를 자기 집으로 모셔 들였다.

10:39 이 여자에게 마리아라고 하는 동생이 있었는데, 마리아는 주님의 발 곁에 앉아서 말씀을 듣고 있었다.

10:40 그러나 마르다는 여러 가지 접대하는 일로 분주하였다. 그래서 마르다가 예수께 와서 말하였다. "주님,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십니까? 가서 거들어 주라고 내 동생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10:41 그러나 주님께서는 마르다에게 대답하셨다. "마르다야, 마르다야, 너는 많은 일로 염려하며 들떠 있다.

10:42 그러나 주님의 일은 많지 않거나 하나뿐이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택하였다. 그러니 아무도 그것을 그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11:1 [기도를 가르쳐 주시다(6:9-15; 7:7-11)] 예수께서 어떤 곳에서 기도하고 계셨는데, 기도를 마치셨을 때에 그의 제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 그에게 말하였다. "주님,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준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그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11:2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말하여라. 'a아버지,그 이름을 거룩하게 하여 주시고,b나라를 오게 하여 주십시오.c(a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b 다른 고대 사본들 가운데 극히 일부에는 '성령이 임하여 우리를 깨끗하게 하여 주시오며' c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눅 11:하시옵소서'가 첨가되어 있음)

11:3 날마다 우리에게d필요한 양식을 내려 주십시오.(d 또는 '내일 양식')

11:4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십시오.우리에게 빚진 모든 사람을우리가 용서합니다.우리를 시험에 e들지 않게하여 주십시오.f'"(e 또는 '빠뜨리지' f 다른 고대 사본들은 끝에 '우리를 악에서(또는 '악한 자에게서') 구하시옵소서'가 첨가되어 있음)

11:5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가운데 누구에게 친구가 있다고 하자. 그가 밤중에 그 친구에게 찾아가서 그에게 말하기를 '여보게, 내게 빵 세 개를 꾸어 주게.

11:6 내 친구가 여행 중에 내게 왔는데, 그에게 내놓을 것이 없어서 그러네!' 할 때에,

11:7 그 사람이 안에서 대답하기를 '나를 괴롭히지 말게. 문은 이미 닫혔고, 아이들과 나는 잠자리에 누웠네. 내가 지금 일어나서, 자네의 청을 들어줄 수 없네' 하겠느냐?

11: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 사람의 친구라는 이유로는, 그가 일어나서 청을 들어주지 않을지라도, 그가 졸라대는 것 때문에는, 일어나서 필요한 만큼 줄 것이다.

11:9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구하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그리하면 찾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어 주실 것이다.

11:10 구하는 사람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사람마다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는 사람에게 열어 주실 것이다.

11:11 너희 가운데 아버지가 된 사람으로서 아들이 생선을 달라고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줄 사람이 어디 있으며,

11:12 달걀을 달라고 하는데 전갈을 줄 사람이 어디에 있겠느냐?

11:13 너희가 악할지라도 너희 자녀에게 좋은 것들을 줄 줄 알거든, 하물며 g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야 구하는 사람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g 다른 고대 사본은 '아버지께서야 구하는 사람에게 하늘에서부터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11:14 [예수를 바알세불과 한 편으로 모함하다(12:22-30; 3:20-27)] 예수께서 귀신을 하나 내쫓으셨는데, [그것은] 벙어리 [귀신이었다]. 그 귀신이 나가니, 말 못하는 사람이 말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무리가 놀랐다.

11:15 그들 가운데서 더러는 이렇게 말하였다. "그가 귀신들의 두목인 바알세불의 힘을 빌어서 귀신을 내쫓는다."

11:16 또 다른 사람들은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에서 내리는 표징을 보여 달라고 그에게 요구하였다.

11:17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느 나라든지 갈라져서 서로 싸우면 망하고, 또 가정도 서로 싸우면 무너진다.

11:18 그러니 사탄이 갈라져서 서로 싸우면, 그 나라가 어떻게 서 있겠느냐? 너희는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내쫓는다고 하는데,

11:19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내쫓는다면 너희의 h추종자들은 누구를 힘입어 귀신을 내쫓는다는 말이냐? 그러므로 그들이야말로 너희의 재판관이 될 것이다.(h , '아들들'. 귀신축출자들을 가리킴)

11:20 그러나 내가 i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귀신들을 내쫓으면, 하나님 나라가 너희에게 이미 온 것이다.(i , '하나님의 손가락으로')

11:21 힘센 사람이 완전히 무장하고 자기 집을 지키고 있는 동안에는, 그의 소유는 안전하다.

11:22 그러나 그보다 더 힘센 사람이 달려들어서 그를 이기면, 그가 의지하는 무장을 모두 해제시키고, 자기가 노략한 것을 나누어 준다.

11:23 나와 함께 하지 않는 사람은 나를 반대하는 사람이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않는 사람은 헤치는 사람이다."

11:24 [방비가 없으면 귀신이 되돌아온다(12:43-45)] "j악한 귀신이 어떤 사람에게서 나온다고 하면, 그 귀신은 쉴 곳을 찾느라고 물 없는 곳을 헤맨다. 그러나 그 귀신은 찾지 못하고 말하기를 '내가 나온 집으로 되돌아가겠다' 한다.(j , '더러운')

11:25 그런데 와서 보니, 집은 말끔히 치워져 있고, 잘 정돈되어 있었다.

11:26 그래서 그 귀신은 가서, 자기보다 더 악한 딴 귀신 일곱을 데리고 와서, 그 집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 산다. 그러면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비참하게 된다."

11:27 [참된 행복]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고 계실 때에, 무리 가운데서 한 여자가 목소리를 높여 그에게 말하였다. "당신을 밴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은 참으로 복이 있습니다!"

11:28 그러나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사람이 복이 있다."

11:29 [이 세대가 헛되이 표징을 구하다(12:38-42; 8:12)] 무리가 모여들 때에, 예수께서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이 세대는 악한 세대다. 이 세대가 표징을 구하지만, 이 세대는 요나의 표징 밖에는 아무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11:30 요나가 니느웨 사람들에게 표징이 된 것과 같이, 인자 곧 나도 이 세대 사람들에게 그러할 것이다.

11:31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 사람들과 함께 일어나서, 이 세대 사람들을 정죄할 것이다. 그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 끝에서부터 찾아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아라,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11:32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이 세대 사람들과 함께 일어나서, 이 세대 사람들을 정죄할 것이다. 그들은 요나의 선포를 듣고 회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아라,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11:33 [몸의 등불(5:15; 6:22-23)] "아무도 등불을 켜서 움 속에나 [말 아래에] 놓지 않고, 등경 위에 놓아 두어서, 들어오는 사람들이 그 빛을 보게 한다.

11:34 네 눈은 몸의 등불이다. 네 눈이 성하면, 네 온 몸도 밝을 것이요, 네 눈이 성하지 못하면, 네 몸도 어두울 것이다.

11:35 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않은지 살펴보아라.

11:36 네 온 몸이 밝아서 어두운 부분이 하나도 없으면, 마치 등불이 그 빛으로 너를 환하게 비출 때와 같이, 네 몸은 온전히 밝을 것이다."

11:37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을 책망하시다(23:1-36; 12:38-40; 20:45-47)]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바리새파 사람 하나가 자기 집에서 잡수시기를 청하니, 예수께서 들어가서 앉으셨다.

11:38 그런데 그 바리새파 사람은, 예수가 잡수시기 전에 먼저 손을 씻지 않으신 것을 보고, 이상히 여겼다.

11:39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에게 말씀하셨다. "지금 너희 바리새파 사람들은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하게 하지만, 너희 속에는 탐욕과 악독이 가득하다.

11:40 어리석은 사람들아, 겉을 만드신 분이 속도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11:41 그 속에 있는 것으로 자선을 베풀어라. 그리하면 모든 것이 너희에게 깨끗해질 것이다.

11:42 너희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화가 있다! 너희는 박하와 운향과 온갖 채소의 십일조는 바치면서, 정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소홀히 한다! 그런 것들도 반드시 행해야 하지만, 이런 것들도 소홀히 하지 않았어야 하였다.

11:43 너희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화가 있다! 너희는 회당에서 높은 자리에 앉기를 좋아하고, 장터에서 인사 받기를 좋아한다!

11:44 너희에게 화가 있다! 너희는 드러나지 않게 만든 무덤과 같아서, 사람들이 그 위를 밟고 다니면서도, 그것이 무덤인지를 알지 못한다!"

11:45 율법교사 가운데 어떤 사람이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 선생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면, 우리까지도 모욕하시는 것입니다."

11:46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그렇다. 너희 율법교사들에게도 화가 있다! 너희는 지기 어려운 짐을 사람들에게 지우면서, 너희 자신은 손가락 하나도 그 짐에 대려고 하지 않는다!

11:47 너희에게 화가 있다! 너희는 너희 조상들이 죽인 예언자들의 무덤을 세운다.

11:48 그렇게 함으로써 너희는 너희 조상들이 저지른 소행을 증언하며 찬동하는 것이다. 너희의 조상들은 예언자들을 죽였는데, 너희는 그들의 무덤을 세우기 때문이다.

11:49 그러므로 하나님의 지혜도 말하기를 '내가 예언자들과 사도들을 그들에게 보내겠는데, 그들은 그 가운데서 더러는 죽이고, 더러는 박해할 것이다' 하였다.

11:50 창세 이래로 흘린 모든 예언자들의 피의 대가를 이 세대에게 요구할 것이다.

11:51 아벨의 피에서 비롯하여 제단과 성소 사이에서 죽은 사가랴의 피에 이르기까지 말이다. 그렇다.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가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11:52 너희 율법교사들에게 화가 있다! 너희는 지식의 열쇠를 가로채서, 너희 자신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려고 하는 사람들도 막았다!"

11:53 예수께서 그 집에서 나오실 때에,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은 잔뜩 앙심을 품고서, 여러 가지 물음으로 예수를 몰아붙이기 시작하였다.

11:54 그들은 예수의 입에서 나오는 말에서 트집을 잡으려고 노렸다.

 

* 각자의 새찬송가 361장을 찬송하십시다.

361.JPG

 

* 기도하는 마음으로 각자의 성경을 직접 펴서 시편(Psalms) 28-29을 찾아 소리내어 읽고 난 후 세계를 위해, 국가들을 위해, 세계 선교와 지역 복음화를 위해, 교회를 위해, 가정을 위해, 나 자신을 위해 간구하십시다.


28:1 [다윗의 시] 반석이신 나의 주님,내가 주님께 부르짖으니,귀를 막고 계시지 마십시오.주님께서 입을 다무시면,내가무덤으로 내려가는 사람같이 될까두렵기만 합니다.

28:2 주님의 지성소를 바라보며,두 손을 치켜들고주님께 울부짖을 때에,나의 애원하는 소리를들어 주십시오.

28:3 악인들과 사악한 자들과 함께나를 싸잡아내동댕이치지 마십시오.그들은 이웃에게 평화를 말하지만마음에는 악을 품고 있습니다.

28:4 그들의 행위와 그 악한 행실을 따라그들에게 고스란히 갚아 주십시오.그들이 한 그대로그들에게 갚아 주십시오.그들이 받을 벌을그들에게 되돌려주십시오.

28:5 주님께서 하신 놀라운 일들을대수롭지 않게 여기고손수 하신 일들을하찮게 여기는 그들.그들이 다시는 일어서지 못하게멸하십시오.

28:6 애원하는 나의 간구를들어 주셨으니,주님을 찬양하여라.

28:7 주님은 나의 힘, 나의 방패이시다.내 마음이주님을 굳게 의지하였기에,주님께서 나를 건져 주셨다.내 마음 다하여 주님을 기뻐하며나의 노래로 주님께 감사하련다.

28:8 주님은 주님의 백성에게힘이 되시며,기름 부어 세우신 왕에게구원의 요새이십니다.

28:9 주님의 백성을 구원하여 주십시오.주님의 소유인 이 백성에게복을 내려 주십시오.영원토록 그들의 목자가 되시어,그들을 보살펴 주십시오.

29:1 [다윗의 시] 하나님을 모시는a권능 있는 자들아,영광과 권능을주님께 돌려드리고또 돌려드려라.(a , '신의 아들들아')

29:2 그 이름에 어울리는 영광을주님께 돌려드려라.거룩한 옷을 입고주님 앞에 꿇어 엎드려라.

29:3 주님의 목소리가물 위로 울려 퍼진다.영광의 하나님이우렛소리로 말씀하신다.주님께서 큰 물을 치신다.

29:4 주님의 목소리는 힘이 있고,주님의 목소리는 위엄이 넘친다.

29:5 주님께서 목소리로백향목을 쩌개고,레바논의 백향목을 쩌개신다.

29:6 레바논 산맥을송아지처럼 뛰놀게 하시고,b시룐 산을들송아지처럼 날뛰게 하신다.(b 헤르몬 산)

29:7 주님의 목소리에 불꽃이 튀긴다.

29:8 주님의 목소리가 광야를 흔드시고,주님께서 가데스 광야를 뒤흔드신다.

29:9 주님의 목소리가,c암사슴을 놀래켜 낙태하게 하고,우거진 숲조차벌거숭이로 만드시니,그분의 성전에 모인 사람들이하나같이, "영광!" 하고 외치는구나.(c 또는 '단단한 상수리나무들을 뒤틀리게 하시고')

29:10 주님께서범람하는 홍수를 정복하신다.주님께서영원토록 왕으로 다스리신다.

29:11 주님은 당신을 따르는 백성에게힘을 주신다.주님은 당신을 따르는 백성에게평화의 복을 내리신다.

 

* 주기도문으로 오늘의 기도회를 마칩니다. 오늘도 믿음으로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 혹시라도 시력 불편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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