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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기도회 (가정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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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821() 복되고 감사한 날, 말씀과 기도 그리고 찬송으로 예배하십시다.

 

* 각자의 새찬송가를 펴서 199장을 찬송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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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하는 마음으로 각자의 성경을 직접 펴서 시편(Psalms) 49-50편을 소리내어 읽으며 기도하십시다.

 

49:1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고라 자손의 시] 만민들아, 이 말을 들어라.이 세상에 사는 만백성아모두 귀를 기울여라.

49:2 낮은 자도 높은 자도,부자도 가난한 자도모두 귀를 기울여라.

49:3 내 입은 지혜를 말하고,내 마음은 명철을 생각한다.

49:4 내가 비유에 귀를 기울이고,수금을 타면서내 수수께끼를 풀 것이다.

49:5 나를 비방하는 자들이 나를 에워싸는그 재난의 날을,내가 어찌 두려워하리오.

49:6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자들과돈이 많음을 자랑하는 자들을,내가 어찌 두려워하리오.

49:7 아무리 대단한 부자라 하여도사람은 자기의 생명을속량하지 못하는 법,하나님께 속전을 지불하고생명을 속량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49:8 생명을 속량하는 값은값으로 매길 수 없이 비싼 것이어서,아무리 벌어도 마련할 수 없다.

49:9 죽음을 피하고 영원히 살 생각도하지 말아라.

49:10 누구나 볼 수 있다.지혜 있는 사람도 죽고,어리석은 자나 우둔한 자도모두 다 죽는 것을!평생 모은 재산마저 남에게모두 주고 떠나가지 않는가!

49:11 a사람들이 땅을 차지하여제 이름으로 등기를 해 두었어도그들의 영원한 집,그들이 영원히 머물 곳은오직 무덤뿐이다.(a 칠십인역과 시리아어역을 따름. , '그들 생각에는 그들의 집이 영원하고 그들의 거처가 세세토록 있을 것이라고 하여 땅에다가 그들의 이름을 새겨 두었다')

49:12 b사람이 제아무리영화를 누린다 해도죽음을 피할 수는 없으니,미련한 짐승과 같다.(b 칠십인역과 시리아어역에는 12절과 20절이 같음)

49:13 이것이 자신을 믿는 어리석은 자들과그들의 말을 기뻐하며따르는 자들의 운명이다.

49:14 그들은 양처럼 스올로 끌려가고,'죽음'이 그들의 목자가 될 것이다.아침이 오면 정직한 사람은그들을 다스릴 것이다.그들의 아름다운 모습은 시들고,스올이 그들의 거처가 될 것이다.

49:15 그러나 하나님은분명히 내 목숨을 건져 주시며,스올의 세력에서나를 건져 주실 것이다. (셀라)

49:16 어떤 사람이 부자가 되더라도,그 집의 재산이 늘어나더라도,너는 스스로 초라해지지 말아라.

49:17 그도 죽을 때에는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며,그의 재산이그를 따라 내려가지 못한다.

49:18 비록 사람이이 세상에서 흡족하게 살고성공하여 칭송을 받는다 하여도,

49:19 그도 마침내자기 조상에게로 돌아가고 만다.영원히 빛이 없는 세상으로돌아가고 만다.

49:20 c사람이 제아무리 위대하다 해도,죽음을 피할 수는 없으니,미련한 짐승과 같다.(c 칠십인역과 시리아어역을 따름. , '사람이 제아무리 위대하다 해도 깨달음이 없으니, 멸망할 짐승과 같다')

50:1 [아삽의 노래] 전능하신 분,주 하나님께서 말씀하시어,해가 돋는 데서부터 해 지는 데까지,온 세상을 불러모으신다.

50:2 더없이 아름다운 시온으로부터하나님께서 눈부시게 나타나신다.

50:3 우리 하나님은 오실 때에,조용조용 오시지 않고,삼키는 불길을 앞세우시고,사방에서 무서운 돌풍을일으키면서 오신다.

50:4 당신의 백성을 판단하시려고,위의 하늘과 아래의 땅을증인으로 부르신다.

50:5 "나를 믿는 성도들을나에게로 불러모아라.희생제물로나와 언약을 세운 사람들을나에게로 불러모아라."

50:6 하늘이 주님의 공의를 선포함은,하나님,그분만이 재판장이시기 때문이다.(셀라)

50:7 "내 백성아, 들어라. 내가 말한다.이스라엘아,내가 너희에게 경고하겠다.나는 하나님, 너희의 하나님이다.

50:8 나는 너희가 바친 제물을 두고너희를 탓하지는 않는다.너희는 한 번도 거르지 않고나에게 늘 번제를 바쳤다.

50:9 너희 집에 있는 수소나너희 가축우리에 있는 숫염소가내게는 필요 없다.

50:10 숲 속의 뭇 짐승이 다 나의 것이요,수많은 산짐승이모두 나의 것이 아니더냐?

50:11 산에 있는 저 모든 새도내가 다 알고 있고,들에서 움직이는 저 모든 생물도다 내 품 안에 있다.

50:12 내가 배고프다고 한들,너희에게 달라고 하겠느냐?온 누리와 거기 가득한 것이모두 나의 것이 아니더냐?

50:13 내가 수소의 고기를 먹으며,숫염소의 피를 마시겠느냐?

50:14 감사제사를 하나님께 드리며,너희의 서원한 것을가장 높으신 분에게 갚아라.

50:15 그리고 재난의 날에 나를 불러라.내가 너를 구하여 줄 것이요,너는 나에게영광을 돌리게 될 것이다."

50:16 하나님께서 악인들에게 말씀하신다."너희는 어찌하여 감히내 법도를 전파하며,내 언약의 말을감히 너의 입에서 읊조리느냐?

50:17 너희는 내 교훈을 역겨워하고,나의 말을 귓전으로 흘리고 말았다.

50:18 도둑을 만나면 곧 그와 친구가 되고,간음하는 자를 만나면곧 그와 한 패거리가 되었다.

50:19 입으로 악을 꾸며내고,혀로는 거짓을 지어내었다.

50:20 동기간의 허물을 들추어내어 말하고한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동기들을비방하였다.

50:21 이 모든 일을 너희가 저질렀어도내가 잠잠했더니,너희는 틀림없이,a'내가' 너희와 같은 줄로잘못 생각하는구나.이제 나는 너희를 호되게 꾸짖고,너희의 눈 앞에 너희의 죄상을낱낱이 밝혀 보이겠다.(a , '에흐예(나는……이다있다)')

50:22 하나님을 잊은 자들아,이 모든 것을 깨달아라.그렇지 않으면,내가 너희를 찢을 때에구하여 줄 자가 없을까 두렵구나.

50:23 감사하는 마음으로제물을 바치는 사람이나에게 영광을 돌리는 사람이니,올바른 길을 b걷는 사람에게,내가 나의 구원을 보여 주겠다."(b , '준비하는' 또는 '닦는')


* 사도신경으로 소리내어 주님앞에서 신앙고백을 하십시다.

 

* 각자의 새찬송가 300장을 찬송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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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약 이사야(Isaiah) 40-47을 성경을 펴서 소리내어 읽읍시다. 본문을 통해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의 은혜와 사랑이 무엇인지 묵상하십시다.

 

40:1 [희망의 말씀] "너희는 위로하여라!나의 백성을 위로하여라!"너희의 하나님께서말씀하신다.

40:2 "예루살렘 주민을 격려하고,그들에게 일러주어라.이제 복역 기간이 끝나고,죄에 대한 형벌도 다 받고,지은 죄에 비하여갑절의 벌을주님에게서 받았다고 외쳐라."

40:3 a한 소리가 외친다."광야에 주님께서 오실 길을 닦아라.사막에우리의 하나님께서 오실 큰길을곧게 내어라.(a 또는 "광야에서 한 소리가 외친다. '주님께서 오실 길을 닦아라'")

40:4 모든 계곡은 메우고,산과 언덕은 깎아 내리고,거친 길은 평탄하게 하고,험한 곳은 평지로 만들어라.

40:5 주님의 영광이 나타날 것이니,모든 사람이 그것을 함께 볼 것이다.이것은 주님께서친히 약속하신 것이다."

40:6 한 소리가 외친다."너는 외쳐라."그래서 내가"무엇이라고 외쳐야 합니까?"하고 물었다."모든 육체는 풀이요,그의 모든 아름다움은들의 꽃과 같을 뿐이다.

40:7 주님께서 그 위에 입김을 부시면,풀은 마르고 꽃은 시든다.그렇다.이 백성은 풀에 지나지 않는다.

40: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우리 하나님의 말씀은영원히 서 있다."

40:9 b좋은 소식을 전하는 시온아,어서 높은 산으로 올라가거라.c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예루살렘아,너의 목소리를 힘껏 높여라.두려워하지 말고 소리를 높여라.유다의 성읍들에게"여기에 너희의 하나님이 계신다"하고 말하여라.(b 또는 '시온에 좋은 소식을 전하는 사람아' c 또는 '예루살렘에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사람아')

40:10 만군의 주 하나님께서 오신다.그가 권세를 잡고친히 다스리실 것이다.보아라, 그가백성에게 주실 상급을가지고 오신다.백성에게 주실 보상을가지고 오신다.

40:11 그는 목자와 같이그의 양 떼를 먹이시며,어린 양들을 팔로 모으시고,품에 안으시며,젖을 먹이는 어미 양들을조심스럽게 이끄신다.

40:12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 누가 바닷물을손바닥으로 떠서 헤아려 보았으며,뼘으로 하늘을 재어 보았느냐?누가 온 땅의 티끌을 되로 되어 보고,산들을 어깨 저울로 달아 보고,언덕들을 손저울로 달아 보았느냐?

40:13 누가 주님의 영을헤아릴 수 있겠으며,주님의 조언자가 되어그를 가르칠 수 있겠느냐?

40:14 그가 누구와 의논하시는가?누가 그를 깨우쳐 드리며,공평의 도리를 가르쳐 드리는가?누가 그에게 지식을 가르쳐 드리며,슬기로운 처세술을가르쳐 드리는가?

40:15 그에게는 뭇 나라가,고작해야,두레박에서 떨어지는한 방울 물이나,저울 위의 티끌과 같을 뿐이다.섬들도 먼지를 들어 올리듯가볍게 들어 올리신다.

40:16 레바논의 삼림이제단의 장작으로 충분하지 않고,그 곳의 짐승들도번제물로 드리기에 충분하지 않다.

40:17 그 앞에서는 모든 민족이아무것도 아니며,그에게는 사람이란전혀 없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40:18 그렇다면, 너희가 하나님을누구와 같다 하겠으며,어떤 형상에 비기겠느냐?

40:19 우상이란 대장장이가 부어 만들고,도금장이가 금으로 입히고,은사슬을 만들어 걸친 것이다.

40:20 금이나 은을 구할 형편이못되는 사람은썩지 않는 나무를 골라서구하여 놓고,넘어지지 않을 우상을 만들려고숙련된 기술자를 찾는다.

40:21 너희가 알지 못하였느냐?너희가 듣지 못하였느냐?태초부터너희가 전해 들은 것이 아니냐?너희는 땅의 기초가어떻게 세워졌는지알지 못하였느냐?

40:22 땅 위의 저 푸른 하늘에 계신 분께서세상을 만드셨다.땅에 사는 사람들은하나님 보시기에는메뚜기와 같을 뿐이다.그는 하늘을,마치 엷은 휘장처럼 펴셔서,사람이 사는 장막처럼 쳐 놓으셨다.

40:23 그는 통치자들을허수아비로 만드시며,땅의 지배자들을쓸모 없는 사람으로 만드신다.

40:24 이 세상의 통치자들은풀포기와 같다.심기가 무섭게,씨를 뿌리기가 무섭게,뿌리를 내리기가 무섭게,하나님께서 입김을 부셔서말려 버리시니,마치 강풍에 날리는 검불과 같다.

40:25 거룩하신 분께서 말씀하신다."그렇다면,너희가 나를 누구와 견주겠으며,나를 누구와 같다고 하겠느냐?"

40:26 너희는 고개를 들어서,저 위를 바라보아라.누가 이 모든 별을 창조하였느냐?바로 그분께서 천체를수효를 세어 불러내신다.그는 능력이 많으시고 힘이 세셔서,하나하나,이름을 불러 나오게 하시니,하나도 빠지는 일이 없다.

40:27 야곱아,네가 어찌하여 불평하며,이스라엘아,네가 어찌하여 불만을 토로하느냐?어찌하여"주님께서는 나의 사정을 모르시고,하나님께서는 나의 정당한 권리를지켜 주시지 않는다" 하느냐?

40:28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너는 듣지 못하였느냐?주님은 영원하신 하나님이시다.땅 끝까지 창조하신 분이시다.그는 피곤을 느끼지 않으시며,지칠 줄을 모르시며,그 지혜가 무궁하신 분이시다.

40:29 피곤한 사람에게 힘을 주시며,기운을 잃은 사람에게기력을 주시는 분이시다.

40:30 비록 젊은이들이 피곤하여 지치고,장정들이 맥없이 비틀거려도,

40:31 오직 주님을 소망으로 삼는 사람은새 힘을 얻으리니,독수리가 날개를 치며 솟아오르듯올라갈 것이요,뛰어도 지치지 않으며,걸어도 피곤하지 않을 것이다.

41:1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보증하시다] "섬들아,나의 앞에서 잠잠하여라.백성들아,송사를 가져 오너라.가까이 와서 말하여 보아라.와서 함께 판가름하여 보자.

41:2 누가 동방에서한 정복자를 일으켰느냐?누가 그를a가는 곳마다 승리하게 하였느냐?누가 민족들을그에게 굴복하게 하였느냐?누가 그를왕들의 통치자로 만들었느냐?그의 칼은 그들을 쳐서티끌처럼 만들고,그의 활은 그들을 흩어서검불처럼 날리게 하였다.(a 또는 '의로 불러서 그를 섬기게 하였느냐?')

41:3 그가 거침없이 질주하여그들을 추격하니,미처 발이 땅에 닿지도 않는다.

41:4 누가 이런 일을 일어나게 하였느냐?누가 역사의 흐름을 결정하였느냐?태초부터 나 주가 거기에 있었고,끝 날에도 내가거기에 있을 것이다."

41:5 섬들이 주님께서 하신 일을 보고두려워한다.저 멀리 땅 끝에 있는 나라들이무서워서 떤다.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나온다.

41:6 그들은 서로 손발이 맞아서,서로 힘을 내라고 격려한다.

41:7 대장장이는 도금장이를 격려하고,마치로 고르게 하는 자는모루를 치는 자를격려하여 이르기를'잘했다. 잘했다' 하며,못을 박아서우상이 기우뚱거리지 않게 한다.

41:8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내가 선택한 야곱아,나의 친구 아브라함의 자손아!

41:9 내가 땅 끝에서부터너를 데리고 왔으며,세상의 가장 먼 곳으로부터너를 불러냈다.그리고 내가 너에게 말하였다.너는 나의 종이니,내가 너를 선택하였고,버리지 않았다고 하였다.

41:10 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두려워하지 말아라.내가 너의 하나님이니,떨지 말아라.내가 너를 강하게 하겠다.내가 너를 도와주고,내 승리의 오른팔로너를 붙들어 주겠다.

41:11 너에게 화를 낸 모든 자들이수치를 당하며 당황할 것이다.너와 다투는 자들이아무것도 아닌 자들처럼 되어서멸망할 것이다.

41:12 네가 아무리 찾아보아도너에게 대적하는 자들은만나지 못할 것이며,너와 싸우는 자들이아무것도 아닌 것 같이,허무한 것 같이 될 것이다.

41:13 나는 주 너의 하나님이다.내가 너의 오른손을 붙잡고 있다.내가 너에게 말한다.두려워하지 말아라.내가 너를 돕겠다."

41:14 너 지렁이 같은 야곱아,벌레 같은 이스라엘아,두려워하지 말아라.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내가 너를 돕겠다.나 이스라엘의 거룩한 하나님이너를 속량한다'고 하셨다.

41:15 "내가 너를날이 날카로운새 타작기로 만들 터이니,네가 산을 쳐서부스러기를 만들 것이며언덕을 겨로 만들 것이다.

41:16 네가 산들을 까불면,바람이 그 가루를 날려 버릴 것이며,회오리바람이그것들을 흩을 것이다.그러나 너만은나 주와 더불어 기뻐할 것이며,나 이스라엘의 거룩한 하나님을찬양할 것이다.

41:17 가련하고 빈궁한 사람들이물을 찾지 못하여갈증으로 그들의 혀가 탈 때에,나 주가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겠고,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그들을 버리지 않겠다.

41:18 내가 메마른 산에서강물이 터져 나오게 하며,골짜기 가운데서샘물이 솟아나게 하겠다.내가 광야를 못으로 바꿀 것이며,마른 땅을 샘 근원으로 만들겠다.

41:19 내가 광야에는 백향목과 아카시아와화석류와 들올리브 나무를 심고,사막에는잣나무와 소나무와 회양목을함께 심겠다."

41:20 사람들이 이것을 보고,주님께서 이 일을몸소 하셨다는 것을알게 될 것이다.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께서이것을 창조하셨다는 것을깨닫게 될 것이다.

41:21 [주님께서 거짓 신들에게 도전하시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민족의 신들아,소송을 제기하여 보아라.""너희는확실한 증거를 제시하여 보아라."야곱의 왕께서 말씀하신다.

41:22 이리 와서,장차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우리에게 말하여 보아라.지난날에 있었던 일들이어떤 것이었는지,말하여 보아라.그러면 우리가 그것들을 살펴그 결과를 알아보겠다.아니면, 앞으로 올 일들을우리에게 말하여 보아라.

41:23 장차 올 일들을 말하여 보아라.그러면 우리가너희들이 신이라는 것을알 수 있을 것이다.복을 내리든 화를 내리든,좀 하여 보아라.그러면 우리가모두 놀라며 두려워하게 될 것이다.

41:24 참으로 너희는 아무것도 아니며,너희가 하는 일도 헛것이니,너희를 섬겨 예배하는 자도혐오스러울 뿐이다.

41:25 "내가 북쪽에서 한 사람을 일으켜오게 하였다.나의 이름을 부르는 그 사람을해 뜨는 곳에서 오게 하였다.그가 와서,토기장이가 진흙을 밟아 이기듯,통치자들을 진흙처럼 밟을 것이다."

41:26 너희 우상들 가운데서,어떤 우상이 처음부터 이 일을우리에게 일러주어 알게 하였느냐?누가 이전부터 우리에게 일러주어서,우리가 '그것이 옳다'하고 말하게 한 일이 있느냐?일러준 자도 없고,들려준 자도 없었다.우리는 너희 말을 들어본 일이전혀 없다.

41:27 "나 주가 비로소처음부터 시온에게 알렸다.'이런 일들을 보아라'하고 말하였다.내가 기쁜 소식을 전할 사람을예루살렘에 보냈다.

41:28 내가 우상들을 둘러보았다.그들 가운데말을 하는 우상은 하나도 없었다.어떤 우상도내가 묻는 말에 대답하지 못하였다.

41:29 보아라,이 모든 우상은 쓸모가 없으며,그것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부어 만든 우상은 바람일 뿐이요,헛것일 뿐이다."

42:1 [주님의 종] "나의 종을 보아라.그는 내가붙들어 주는 사람이다.내가 택한 사람,내가 마음으로 기뻐하는 사람이다.내가 그에게 나의 영을 주었으니,그가뭇 민족에게 공의를 베풀 것이다.

42:2 그는 소리 치거나목소리를 높이지 않으며,거리에서는그 소리가 들리지 않게 할 것이다.

42:3 그는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며,꺼져 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며,진리로 공의를 베풀 것이다.

42:4 그는 쇠하지 않으며,낙담하지 않으며,끝내 세상에 공의를 세울 것이니,먼 나라에서도그의 가르침을 받기를간절히 기다릴 것이다."

42:5 하나님께서하늘을 창조하여 펴시고,땅을 만드시고,거기에 사는 온갖 것을 만드셨다.땅 위에 사는 백성에게생명을 주시고,땅 위에 걸어다니는 사람들에게목숨을 주셨다.주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42:6 "나 주가의를 이루려고 너를 불렀다.내가 너의 손을 붙들어 주고,너를 지켜 주어서,너를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되게 할 것이니,

42:7 네가 눈먼 사람의 눈을 뜨게 하고,감옥에 갇힌 사람을 이끌어 내고,어두운 영창에 갇힌 이를풀어 줄 것이다.

42:8 나는 주다. 이것이 나의 이름이다.나는, 내가 받을 영광을다른 사람에게 넘겨 주지 않고,내가 받을 찬양을우상들에게 양보하지 않는다.

42:9 전에 예고한 일들이 다 이루어졌다.이제 내가새로 일어날 일들을 예고한다.그 일들이 일어나기 전에,내가 너희에게 일러준다."

42:10 [찬양의 노래] 새 노래로 주님을 찬송하여라.땅 끝에서부터 그를 찬송하여라.항해하는 사람들아,바다 속에 사는 피조물들아,섬들아, 거기에 사는 주민들아,

42:11 광야와 거기에 있는 성읍들아,게달 사람들이 사는 부락들아,소리를 높여라.셀라의 주민들아,기쁜 노래를 불러라.산 꼭대기에서 크게 외쳐라.

42:12 주님께 영광을 돌려라.주님을 찬양하는 소리가섬에까지 울려 퍼지게 하여라.

42:13 주님께서 용사처럼 나서시고,전사처럼 용맹을 떨치신다.전쟁의 함성을 드높이 올리시며,대적들을 물리치신다.

42:14 [구원의 약속] "내가 오랫동안 조용히침묵을 지키며 참았으나,이제는 내가 숨이 차서 헐떡이는,해산하는 여인과 같이 부르짖겠다.

42:15 내가큰 산과 작은 산을 황폐하게 하고,그 초목들을 모두 시들게 하겠다.강들을 사막으로 만들겠고,호수를 말리겠다.

42:16 눈 먼 나의 백성을내가 인도할 것인데,그들이 한 번도 다니지 못한 길로인도하겠다.내가 그들 앞에 서서,암흑을 광명으로 바꾸고,거친 곳을 평탄하게 만들겠다.이것은 내가 하는 약속이다.반드시 지키겠다."

42:17 깎아 만든 우상을 믿는 자와,부어 만든 우상을 보고'우리의 신들이십니다'하고 말하는 자들은,크게 수치를 당하고 물러갈 것이다.

42:18 [이스라엘이 깨닫지 못하다] "너희 귀가 먹은 자들아, 들어라.너희 눈이 먼 자들아,환하게 보아라.

42:19 누가 눈이 먼 자냐?나의 종이 아니냐!누가 귀가 먹은 자냐?내가 보낸 나의 사자가 아니냐!"누가 눈이 먼 자냐?주님과 언약을 맺은 자가 아니냐!누가 눈이 먼 자냐?주님의 종이 아니냐!

42:20 그는 많은 것을 보았으나,마음에 새기지 않았다.귀가 열려 있었으나,귀담아 듣지 않았다.

42:21 주님은 백성을 구원하셔서,의를 이루려고 힘쓰시는하나님이시다.그리하여 주님께서는율법과 교훈을 높이셨고,백성이 율법과 교훈을존중하기를 바라셨다.

42:22 그러나 지금그의 백성은약탈과 노략을 당하였으며,그들은 모두 구덩이 속에 갇혀 있고,감옥에 갇혀 있다.그들이 약탈을 당하였으나,구하여 주는 자가 없고,노략을 당하였으나,노략자들에게'돌려주어라'하고 말해 주는 자가 없다.

42:23 너희 가운데 누가이 일에 귀를 기울이겠느냐?누가 앞으로 일어날 일을주의하여 듣겠느냐?

42:24 야곱이 노략을 당하게버려 둔 이가 누구였으며,이스라엘을 약탈자에게넘겨 준 이가 누구였느냐?바로 주님이 아니시냐?우리가 주님께 죄를 지었다.백성이 주님의 길로걸으려 하지 않았으며,그의 법을순종하려 하지 않았으므로,

42:25 주님께서,불타는 진노와 참혹한 전화를,이스라엘 위에 쏟으셨다.사방에서 불이 야곱을 덮었으나,이것이 무슨 일인지 알지 못하였고,불이 그를 태웠으나,아무것도 깨닫지 못하였다.

43:1 [구원의 약속] 그러나 이제 야곱아,너를 창조하신 주님께서말씀하신다.이스라엘아,너를 지으신 주님께서 말씀하신다."내가 너를 속량하였으니,두려워하지 말아라.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으니,너는 나의 것이다.

43:2 네가 물 가운데로 건너갈 때에,내가 너와 함께 하고,네가 강을 건널 때에도물이 너를 침몰시키지 못할 것이다.네가 불 속을 걸어가도,그을리지 않을 것이며,불꽃이 너를 태우지 못할 것이다.

43:3 나는 주, 너의 하나님이다.이스라엘의 거룩한 하나님이다.너의 구원자다.내가 이집트를 속량물로 내주어너를 구속하겠고,너를 구속하려고, 너 대신에에티오피아와 쓰바를 내주겠다.

43:4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겨너를 사랑하였으므로,너를 대신하여다른 사람들을 내주고,너의 생명을 대신하여다른 민족들을 내주겠다.

43:5 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두려워하지 말아라.내가 동쪽에서너의 자손을 오게 하며,서쪽에서 너희를 모으겠다.

43:6 북쪽에다가 이르기를'그들을 놓아 보내어라' 하고,남쪽에다가도'그들을 붙들어 두지 말아라.나의 아들들을먼 곳에서부터 오게 하고,나의 딸들을땅 끝에서부터 오게 하여라.

43:7 나의 이름을 부르는 나의 백성,나에게 영광을 돌리라고창조한 사람들,내가 빚어 만든 사람들을모두 오게 하여라'하고 말하겠다."

43:8 [이스라엘은 주님의 증인] 백성을 법정으로 데리고 나오너라.눈이 있어도 눈이 먼 자요,귀가 있어도 귀가 먹은 자다!

43:9 모든 열방과, 뭇 민족도함께 재판정으로 나오너라.그들의 신들 가운데서어느 신이미래를 예고할 수 있느냐?그들 가운데서 누가이제 곧 일어날 일을예고할 수 있느냐?그 신들이 증인들을 내세워서,자신들의 옳음을 증언하게 하고,사람들 앞에서 증언하게 하여서,듣는 사람들마다'그것이 사실'이라고말하게 하여 보아라.

43:10 주님께서 말씀하신다."너희는 나의 증인이며,내가 택한 나의 종이다.이렇게 한 것은,너희가 나를 알고믿게 하려는 것이고,오직 나만이 하나님임을깨달아 알게 하려는 것이다.나보다 먼저 지음을 받은 신이있을 수 없고,나 이후에도 있을 수 없다.

43:11 나 곧 내가 주이니,나 말고는 어떤 구원자도 없다.

43:12 바로 내가 승리를 예고하였고,너희를 구원하였고,구원을 선언하였다.이방의 어떤 신도이렇게 하지 못하였다.이 일에 있어서는너희가 나의 증인이다.내가 하나님이다."주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43:13 "태초부터 내가 바로 하나님이다.내가 장악하고 있는데,빠져 나갈 자가 누구냐?내가 하는 일을,누가 감히 돌이킬 수 있겠느냐?"

43:14 [바빌론으로부터 빠져 나오다] 너희들의 속량자시요,'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이신주님께서이렇게 말씀하신다."내가 바빌론에 군대를 보내어그 도성을 치고너희를 구하여 내겠다.성문 빗장을 다 부수어 버릴 터이니,a바빌로니아 사람의 아우성이통곡으로 바뀔 것이다.(a 또는 '갈대아')

43:15 나는 주, 너희의 거룩한 하나님이며,이스라엘의 창조자요,너희의 왕이다.

43:16 내가 바다 가운데 길을 내고,거센 물결 위에 통로를 냈다.

43:17 내가 병거와 말과 병력과 용사들을모두 이끌어 내어 쓰러뜨려서,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게 하고,그들을 마치꺼져 가는 등잔 심지같이 꺼버렸다.나 주가 말한다.

43:18 너희는 지나간 일을기억하려고 하지 말며,옛일을 생각하지 말아라.

43:19 내가 이제 새 일을 하려고 한다.이 일이 이미 드러나고 있는데,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내가 광야에 길을 내겠으며,사막에 강을 내겠다.

43:20 들짐승들도 나를 공경할 것이다.이리와 타조도 나를 찬양할 것이다.내가 택한 내 백성에게물을 마시게 하려고,광야에 물을 대고,사막에 강을 내었기 때문이다.

43:21 이 백성은,나를 위하라고 내가 지은 백성이다.그들이 나를 찬양할 것이다."

43:22 [이스라엘의 죄] "야곱아,너는 나를 부르지 않았다.이스라엘아,너는 오히려 나에게 싫증을 느낀다.

43:23 너는 나에게양의 번제물을 가져 오지 않았고,제물을 바쳐서나를 높이지도 않았다.내가 예물 때문에너를 수고롭게 하지도 않았고,유향 때문에너를 괴롭게 하지도 않았다.

43:24 너는 나에게 바칠 향도사지 않았으며,제물의 기름으로나를 흡족하게 하지도 않았다.도리어 너는너의 죄로 나를 수고롭게 하였으며,너의 악함으로 나를 괴롭혔다.

43:25 그러나 나는네 죄를 용서하는 하나님이다.내가 너를 용서한 것은너 때문이 아니다.나의 거룩한 이름을속되게 하지 않으려고그렇게 한 것일 뿐이다.내가 더 이상너의 죄를 기억하지 않겠다.

43:26 나에게 상기시키고 싶은일이 있느냐?함께 판가름을 하여 보자.네가 옳다는 것을나에게 증명하여 보여라.

43:27 너의 첫 조상부터나에게 죄를 지었고,너의 지도자들도 나를 반역하였다.

43:28 그래서 내가성소의 지도자들을속되게 하였으며,야곱이 b진멸을 받게 버려 두었고,이스라엘이비방거리가 되게 버려 두었다."(b '진멸'로 번역된 히브리어 헤렘은 진멸하여 하나님께 바치는 물건이나 짐승이나 사람을 일컬음. 사람이 가질 수 없음)

44:1 [주님만이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나의 종 야곱아,내가 택한 이스라엘아,이제 너는 들어라."

44:2 너를 지으신 분네가 태어날 때부터'내가 너를 도와주마' 하신주님께서 말씀하신다."나의 종, 야곱아,내가 택한 a여수룬아,두려워하지 말아라.(a 이스라엘의 애칭)

44:3 내가 메마른 땅에 물을 주고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듯이,네 자손에게 내 영을 부어 주고,네 후손에게 나의 복을 내리겠다.

44:4 그들은 마치 시냇물 가의 버들처럼,풀처럼 무성하게 자랄 것이다.

44:5 그 때에는'나는 주님의 것이다'하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야곱'의 이름을 써서그의 자손임을 자칭하는 사람도있을 것이며,팔에다가 '나는 주님의 것'이라고쓰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이스라엘 사람'이라고 불리는 것을영광으로 여기는 사람도있을 것이다."

44:6 이스라엘의 왕이신 주,이스라엘의 속량자이신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b나는 시작이요, 마감이다.나 밖에 다른 신이 없다.(b 또는 '시작하는 것도 나요, 마감하는 것도 나다')

44:7 누가 나처럼 선언할 수 있으며,미래를 예고할 수 있느냐?나를 누구와 견줄 수 있느냐?만일 있다면,내가 옛날 사람들에게미래를 예고했듯이,그들에게 다가올 일들을미리 말하여 보라고 하여라.

44:8 너희는 떨지 말아라.겁내지 말아라.내가 예전부터 너희에게이미 예고하여 주지 않았느냐?나는 예고하였고,너희는 이것을 증언할나의 증인들이다.나 밖에 다른 신이 또 있느냐?다른 반석은 없다.내가 전혀 아는 바 없다."

44:9 [우상숭배 조롱] 우상을 만드는 자들은 모두허망한 자들이다.그들이 좋아하는 우상은아무 쓸모가 없는 것들이다.이런 우상을신이라고 증언하는 자들은눈이 먼 자들이요, 무지한 자들이니,마침내 수치만 당할 뿐이다.

44:10 아무런 유익도 없는 신상을 만들고무익한 우상을부어 만드는 자가 누구냐?

44:11 그런 무리는모두 수치를 당할 것이다.대장장이들은 사람일 뿐이다.그들을 모두 불러모아법정에 세워라.그들은 두려워 떨며,수치만 당할 것이다.

44:12 철공은 그의 힘센 팔로연장을 벼리고,숯불에 달구어 메로 쳐서,모양을 만든다.이렇게 일을 하고 나면,별 수 없이 시장하여 힘이 빠진다.물을 마시지 않으면,갈증으로 지친다.

44:13 목공은 줄을 늘여 나무를 재고,석필로 줄을 긋고,대패질을 하고,걸음쇠로 줄을 긋는다.그렇게 해서사람의 아름다운 모습을 따라,우상을 만들어 신전에 놓는다.

44:14 그는, 용도에 따라숲에서 백향목을 찍어 오기도 하고,삼나무와 상수리나무를베어 오기도 한다.그러나 그 나무들은저절로 튼튼하게 자란 것이지,그들이 키운 것이 아니다.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머금고자라는 것이지,그들이 자라게 하는 것이 아니다.

44:15 이 나무는 사람들에게땔감에 지나지 않는다.목공 자신도그것으로 몸을 따스하게 하고,불을 피워 빵을 굽기도 한다.그런데 그것으로 신상을 만들어서그것에게 절하며,그것으로 우상을 만들어서그 앞에 엎드린다!

44:16 우상을 만드는 것과 꼭 같은 나무반 토막으로는 불을 피우고,그 불덩이 위에 고기를 구워 먹고,그것으로 배를 불리며,또 몸을 따스하게 하며', 불을 보니 따뜻하다' 하고말한다.

44:17 불을 때고 남은 토막으로는신상 곧 우상을 만들고,그 앞에 엎드려 숭배하고,그것에게 기도하며'나의 신이여,나를 구원하여 주십시오'하고 빈다.

44:18 백성이알지도 못하고깨닫지도 못하는 것은그들의 눈이 가려져서볼 수 없기 때문이며,마음이 어두워져서깨달을 수 없기 때문이다.

44:19 그런 사람에게는생각도 없고 지식도 없고총명도 없다.고작 한다는 말이'내가 그 나무의 반 토막으로는불을 피워,그 불덩이 위에 빵을 굽고고기를 구워 먹었지.불을 때고 남은 나무로는가증한 우상을 만들었지.이제 나는 그 나무 토막 앞에 절한다'하는구나.

44:20 타고 남은 재로나배를 채우려는 자들,그들은어리석은 마음에 미혹되어서,도움마저 받지 못한다.손에 쥐고 있는 우상이참 신이 아니라는 것을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44:21 [창조자와 구원자이신 주님] "야곱아,이런 일들을 기억하여 두어라.이스라엘아, 너는 나의 종이다.내가 너를 지었다.너는 나의 종이다.이스라엘아,내가 너를 절대로 잊지 않겠다.

44:22 내가 너의 죄를,짙은 구름을 거두듯 없애 버렸으며,너의 죄를안개처럼 사라지게 하였으니,나에게로 돌아오너라.내가 너를 구원하였다."

44:23 주님께서 이런 일을 하셨으니,하늘아, 기쁘게 노래하여라.땅의 깊은 곳들아, 함성을 올려라.산들아, 숲아,그리고 그 속에 있는 모든 나무들아,소리를 높여 노래하여라.주님께서 야곱을 구원하심으로써,주님께서이스라엘을 구원하심으로써,영광을 나타내셨다.

44:24 너의 구원자,너를 모태에서 만드신주님께서 말씀하신다."내가 바로 만물을 창조한 주다.나와 함께 한 이가 없이,나 혼자서 하늘을 폈으며,땅도 나 홀로 넓혔다."

44:25 하나님께서는거짓말하는 자들의 징조를쓸모 없게 하시며,점쟁이들을 혼란스럽게 만드시며,지혜로운 자들을 물리쳐서그들의 지식을 어리석게 하신다.

44:26 하나님께서는당신의 종이 한 말을이루어지게 하시며,당신의 사자들이 계획한 것을이루어지게 하시며,예루살렘을 보시고는'여기에 사람이 살 것이다' 하시며,유다의 성읍들을 보시고는'이 성읍들이 재건될 것이다.내가 그 허물어진 곳들을다시 세우겠다' 하신다.

44:27 하나님께서는깊은 물을 보시고는'말라라. 내가 너의 강물을모두 마르게 하겠다' 하시며,

44:28 고레스를 보시고는'너는 내가 세운 목자다.나의 뜻을 모두 네가 이룰 것이다' 하시며,예루살렘을 보시고는'네가 재건될 것이다' 하시며,성전을 보시고는'너의 기초가 놓일 것이다' 하신다.

45:1 [주님께서 고레스를 세우시다] "나 주가 기름 부어 세운고레스에게 말한다.내가 너의 오른손을굳게 잡아,열방을 네 앞에 굴복시키고,왕들의 허리띠를 풀어 놓겠다.네가 가는 곳마다한 번 열린 성문은닫히지 않게 하겠다.고레스는 들어라!

45:2 내가 너보다 앞서 가서a산들을 평지로 만들고,놋쇠 성문을 부수며,쇠빗장을 부러뜨리겠다.(a 사해 사본과 칠십인역을 따름. 마소라 본문에는 그 뜻이 불확실함)

45:3 안보이는 곳에 간직된 보화와감추어 둔 보물을 너에게 주겠다.그 때에 너는,내가 주인 줄을 알게 될 것이고,이스라엘의 하나님이너를 지명하여 불렀다는 것을알게 될 것이다.

45:4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부른 것은,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이스라엘을도우려고 함이었다.네가 비록 나를 알지 못하였으나,내가 너에게영예로운 이름을 준 까닭이바로 여기에 있다.

45:5 나는 주다.나 밖에 다른 이가 없다.나 밖에 다른 신은 없다.네가 비록 나를 알지 못하였으나,나는 너에게 필요한 능력을 주겠다.

45:6 그렇게 해서,해가 뜨는 곳에서나,해가 지는 곳에서나,나 밖에 다른 신이 없음을사람들이 알게 하겠다.나는 주다.나 밖에는 다른 이가 없다.

45:7 나는 빛도 만들고 어둠도 창조하며,평안도 주고 재앙도 일으킨다.나 주가 이 모든 일을 한다."

45:8 너 하늘아, 위에서부터 의를 내리되,비처럼 쏟아지게 하여라.너 창공아, 의를 부어 내려라.땅아, 너는 열려서,구원이 싹나게 하고,공의가 움돋게 하여라."나 주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다."

45:9 [창조의 주, 역사의 주] 질그릇 가운데서도작은 한 조각에 지나지 않으면서,자기를 지은 이와 다투는 자에게는화가 닥칠 것이다.진흙이 토기장이에게'너는 도대체무엇을 만들고 있는 거냐?'하고 말할 수 있겠으며,네가 만든 것이 너에게'그에게는 손이 있으나마나다!'하고 말할 수 있겠느냐?

45:10 아버지에게 말하기를'나를 자식이라고 낳았습니까?'하는 자와,자기 어머니에게'무슨 해산의 고생을했다는 겁니까?'하고 말하는 자식에게화가 닥칠 것이다.

45:11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곧 이스라엘을 지으신 주님께서말씀하신다."내가 낳은 자녀를 두고,너희가 나에게 감히 물으려느냐?내가 한 일을너희가 나에게 감히 명령하려느냐?

45:12 바로 내가 친히 이 땅을 만들었으며,바로 내가그 위에 인류를 창조하였다.내가 손수 하늘을 폈으며,그 모든 별에게 명령을 내렸다.

45:13 바로 내가 b그를의의 도구로 일으켰으니,그의 모든 길을 평탄하게 하겠다.그가 나의 도성을 재건하고,포로된 나의 백성을대가도 없이, 보상도 받지 않고,놓아 줄 것이다."만군의 주님이 하신 말씀이다.(b 고레스를)

45:14 주님께서 말씀하신다."이집트가 수고하여 얻은 재물과에티오피아가 장사하여 얻은 이익이너에게로 넘어오고,키 큰 스바 사람들이너에게로 건너와서네 밑으로 들어와 너를 따를 것이며,사슬에 매여 와서 네 앞에 엎드리고,너에게 기도하는 것처럼 이르기를'과연 하나님께서당신과 함께 계십니다.그 밖에 다른 이가 없습니다.다른 신은 없습니다' 할 사 45:것이다."

45:15 구원자이신 이스라엘의 하나님,진실로 주님께서는자신을 숨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5:16 우상을 만드는 자들은모두 한결같이 부끄러움을 당하고,창피한 일을 당할 것이며,치욕으로 물러갈 것입니다.

45:17 그러나 이스라엘은주님 안에서 안전할 것입니다.이스라엘의 구원은 영원할 것입니다.너희 이스라엘아,너희가 영원토록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창피한 일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45:18 하늘을 창조하신 주,땅을 창조하시고 조성하신 하나님,땅을 견고하게 하신 분이말씀하신다.그분은 땅을 혼돈 상태로창조하신 것이 아니라,사람이 살 수 있게 만드신 분이다."나는 주다. 나 밖에 다른 신은 없다.

45:19 나는 어두운 곳에서은밀하게 말하지 않았으며,야곱의 자손에게'나를 허무하게 찾아라'하지도 않았다.나 주는 옳은 것을 말하고,바른 것을 알린다."

45:20 [세상의 주님과 바빌론의 우상] 이방 나라에서 살아 남은 자들아,모여 오너라.다 함께 가까이 오너라."나무 우상을 들고 다니는 자들과,구원하지도 못하는 신에게기도하는 자들은,무지한 자들이다.

45:21 너희는 앞 일을 말하고진술하여 보아라.함께 의논하여 보아라.누가 예로부터이 일을 들려주었으며,누가 이전부터이 일을 알려 주었느냐?나 주가 아니고 누구냐?나 밖에 다른 신은 없다.나는 공의와 구원을 베푸는하나님이니,나 밖에 다른 신은 없다."

45:22 땅 끝까지 흩어져 있는 사람들아!모두 나에게 돌아와서구원을 받아라."내가 하나님이며,나 밖에 다른 신은 없기 때문이다.

45:23 내가 나를 두고 맹세한다.나의 입에서공의로운 말이 나갔으니,그 말이 거저 되돌아오지는 않는다."모두가 내 앞에 무릎을 꿇을 것이다.모두들 나에게충성을 맹세할 것이다.

45:24 '참으로 주님께만공의와 능력이 있다'사람들이 나에게 고백할 것이다.사람들이 그에게 올 것이나,그에게 대항하던 자들은모두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다.

45:25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모두주 안에서 의롭다는 인정을 받고,영예를 얻을 것이다.

46:1 벨 신이 고꾸라졌고,느보 신이 넘어졌다.짐승과 가축이그 우상들을 싣고 간다.힘겹게 떠메고 다니던 것들이,피곤한 짐승에게무거운 짐이 되었다.

46:2 우상들은한꺼번에 넘어지고 고꾸라졌다.우상들은자기들을 싣고 가는 자들에게서도망쳐 나오지도 못한다.오히려 우상들은포로가 되어 잡혀 간다.

46:3 "야곱의 집안아,이스라엘 집안의 모든 남은 자들아,내 말을 들어라.너희가 태어날 때부터내가 너희를 안고 다녔고,너희가 모태에서 나올 때부터내가 너희를 품고 다녔다.

46:4 너희가 늙을 때까지내가 너희를 안고 다니고,너희가 백발이 될 때까지내가 너희를 품고 다니겠다.내가 너희를 지었으니,내가 너희를 품고 다니겠고,안고 다니겠고, 또 구원하여 주겠다.

46:5 너희가 나를 누구와 견주겠으며,나를 누구와 같다고 하겠느냐?나를 누구와 비교하여'서로 같다' 하겠느냐?

46:6 사람들이주머니에서 금을 쏟아내며,은을 저울에 달고,도금장이들을 사서신상을 만들게 하고,그것에게 엎드려 경배한다.

46:7 사람들이 우상을 어깨에 메고,우상을 둘 자리에 내려놓으면,우상은 내려놓은 그 곳에 서서꼼짝도 하지 못한다.사람들이 그것에게 부르짖어도전혀 응답하지 못하며,고난당하는 사람을구원하지도 못한다.

46:8 너희 죄인들아, 이것을 기억하여라.그리고 확고하게 서라.너희 반역한 죄인들아,이 일을 가슴 깊이 간직하여라.

46:9 너희는태초부터 이루어진 일들을기억하여라.나는 하나님이다.나 밖에 다른 신은 없다.나는 하나님이다.나와 같은 이는 없다.

46:10 처음부터 내가장차 일어날 일들을 예고하였고,내가, 이미 오래 전에,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일들을미리 알렸다.'나의 뜻이 반드시 성취될 것이며,내가 하고자 하는 것은내가 반드시 이룬다'고 말하였다.

46:11 내가 동방에서 독수리를 부르고,먼 나라에서나의 뜻을 이룰 사람을 불렀다.내가 말하였으니,내가 그것을 곧 이루겠으며,내가 계획하였으니,내가 곧 그것을 성취하겠다.

46:12 내가 승리할 것을 믿지 않는너희 고집 센 백성아,내가 하는 말을 들어라.

46:13 내가 싸워서 이길 날이 가까이 왔다.그 날이 멀지 않다.내가 이기는 그 날은지체되지 않는다.내가 시온을 구원하고,이스라엘 안에서나의 영광을 나타내겠다."

47:1 [바빌론 심판] "처녀 딸 바빌론아,내려와서 티끌에 앉아라.a바빌로니아야,보좌를 잃었으니, 땅에 주저앉아라.너의 몸매가 유연하고맵시가 있다고들 하였지만,이제는아무도 그런 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a 또는 '갈대아')

47:2 맷돌을 잡고 가루를 빻아라.얼굴을 가린 너울을 벗고,치마를 걷어 올려다리를 드러내고 강을 건너라.

47:3 알몸을 드러내고,네 부끄러운 곳까지도드러내 보여라.내가 복수할 터이니,어느 누구도나를 막지 못할 것이다."

47:4 우리의 속량자는그 이름이 만군의 주님,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이시다.

47:5 "a바빌로니아야,잠잠히 앉아 있다가어둠 속으로 사라져라.사람들이 이제부터는 너를민족들의 여왕이라고부르지 않을 것이다.(a 또는 '갈대아')

47:6 전에 내가 나의 백성에게 진노하여,나의 소유, 나의 백성이곤욕을 치르게 하고,그들을 네 손에 넘겼다.그런데 네가 나의 백성을가엾게 여기지 아니하고,노인에게도 무거운 멍에를 메웠다.

47:7 b너는 언제까지나네가 여왕으로군림할 것이라고 믿고,이런 일들을네 마음에 두지도 않았으며,이후에 일어날 일은생각조차 하지 않았다.(b 또는 '너는 네가 권좌의 여왕으로')

47:8 그러나, 방탕한 여인아,이제 너는 이 말을 들어 보아라.네가 평안히 앉아서마음 속으로 이르기를'나보다 더 높은 이가 없다.나는 과부가 되지 않을 것이며,자식을 잃는 일도 없을 것이다'하였지만,

47:9 자식을 잃고 과부가 되는이 두 가지 일이한 날에 갑자기 닥쳐올 것이다.너의 주술이 아무리 능하고너의 마술의 힘이아무리 세다 하여도,이 일이 너에게 반드시 닥친다.

47:10 네가 악한 일에 자신만만 하여'아무도 나를 감시하지 않는다'하였다.너의 지혜와 너의 지식이너를 잘못된 길로 들어서게 하였고,너의 마음 속으로'나보다 더 높은 이가 없다'생각하게 하였다.

47:11 불행이 너에게 닥쳐와도너의 점술이그것을 막지 못할 것이며,너에게 재난이 덮쳐도네가 거기에서벗어나지 못할 것이다.네가 생각하지도 못한 파멸이,순식간에 너에게 이를 것이다.

47:12 , 네가 젊어서부터 부리던마술과 여러 가지 주술을가지고 버티어 보아라.혹시 그것들이 너에게도움이 될지도 모르고,아니면 너의 대적들이 그것을 보고,너를 두려워할지도 모르지 않느냐!

47:13 너는 오히려너의 많은 조언자들 때문에 지쳤다., 하늘을 살핀다는 자들,별을 보고서 점친다는 자들,매달 초하루마다너에게 닥쳐올 일을알려 준다는 자들,그들을 일으켜서너를 구원하라고 하여라.

47:14 보아라,그들은 검불같이 되어서,불에 타고 말 것이다.그 불은 빵이나 굽는 숯불이 아니고,손이나 따뜻하게 하는화롯불도 아니다.그 불은 너무나도 뜨거워서,그들 스스로를 그 불에서구하여 내지 못할 것이다.

47:15 바로 네가 애써서 공들였던 자들이너에게 이렇게 되며,네가 젊었을 때부터너와 거래하던 자들도각자 뿔뿔이 도망 칠 것이니,너를 구원할 자가 없을 것이다."

 

* 신약 마가복음(Mark) 14-16을 소리내어 읽읍시다.

본문을 통해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의 은혜와 사랑이 무엇인지 묵상하십시다.

 

14:1 [예수를 죽일 음모(26:1-5; 22:1-2; 11:45-53)] a유월절과 b무교절 이틀 전이었다. 그런데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은 '어떻게 속임수를 써서 예수를 붙잡아 죽일까' 하고 궁리하고 있었다.(a 12:13, 21-28을 볼 것 b 12:15-20을 볼 것)

14:2 그런데 그들은 "백성이 소동을 일으키면 안 되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고 말하였다.

14:3 [예수의 머리에 향유를 붓다(26:6-13; 12:1-8)] 예수께서 베다니에서 c나병 환자였던 시몬의 집에 머무실 때에, 음식을 잡수시고 계시는데, 한 여자가 매우 값진 순수한 나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리고, 향유를 예수의 머리에 부었다.(c 나병을 포함한 각종 악성 피부병)

14:4 그런데 몇몇 사람이 화를 내면서 자기들끼리 말하였다. "어찌하여 향유를 이렇게 허비하는가?

14:5 이 향유는 삼백 d데나리온 이상에 팔아서, 그 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줄 수 있었겠다!" 그리고는 그 여자를 나무랐다.(d 한 데나리온은 노동자의 하루 품삯)

14:6 그러나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가만두어라. 왜 그를 괴롭히느냐? 그는 내게 아름다운 일을 했다.

14:7 가난한 사람들은 늘 너희와 함께 있으니, 언제든지 너희가 하려고만 하면, 그들을 도울 수 있다. 그러나 나는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는 것이 아니다.

14:8 이 여자는,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였다. 곧 내 몸에 향유를 부어서, 내 장례를 위하여 할 일을 미리 한 셈이다.

14:9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온 세상 어디든지, e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이 여자가 한 일도 전해져서, 사람들이 이 여자를 기억하게 될 것이다."(e 또는 '기쁜 소식')

14:10 [유다가 배반하다(26:14-16; 22:3-6)]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인 가룟 유다가, 대제사장들에게 예수를 넘겨줄 마음을 품고, 그들을 찾아갔다.

14:11 그들은 유다의 말을 듣고서 기뻐하여, 그에게 은돈을 주기로 약속하였다. 그래서 유다는 예수를 넘겨줄 적당한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14:12 [유월절 음식을 나누시다(26:17-25; 22:7-14, 21-23; 13:21-30)] b무교절 첫째 날에, a유월절 양을 잡는 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말하였다. "우리가 가서, 선생님께서 a유월절 음식을 드시게 준비하려 하는데, 어디에다 하기를 바라십니까?"(b 12:15-20을 볼 것 a 12:13, 21-28을 볼 것 )

14:13 예수께서 제자 두 사람을 보내시며 말씀하셨다. "성 안으로 들어가거라. 그러면 물동이를 메고 오는 사람을 만날 것이니, 그를 따라 가거라.

14:14 그리고 그가 들어가는 집으로 가서, 그 집 주인에게 말하기를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a유월절 음식을 먹을 내 사랑방이 어디에 있느냐고 하십니다' 하여라.(a 12:13, 21-28을 볼 것)

14:15 그러면 그는 자리를 깔아서 준비한 큰 다락방을 너희에게 보여 줄 것이니, 거기에 우리를 위하여 준비를 하여라."

14:16 제자들이 떠나서, 성 안으로 들어가서 보니, 예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였다. 그리하여, 그들은 a유월절을 준비하였다.(a 12:13, 21-28을 볼 것)

14:17 저녁때가 되어서, 예수께서는 열두 제자와 함께 가셨다.

14:18 그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서 먹고 있을 때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한 사람, 곧 나와 함께 먹고 있는 사람이 나를 넘겨줄 것이다."

14:19 그들은 근심에 싸여 "나는 아니지요?" 하고 예수께 말하기 시작하였다.

14:20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는 열둘 가운데 하나로서, 나와 함께 같은 대접에 f빵을 적시고 있는 사람이다.(f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이 없음)

14:21 인자는 자기에 관하여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대로 떠나가지만, 인자를 넘겨주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다.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자기에게 좋았을 것이다."

14:22 [마지막 만찬(26:26-30; 22:15-20; 고전 11:23-25)] 그들이 먹고 있을 때에, 예수께서 빵을 들어서 축복하신 다음에, 떼어서 그들에게 주시고 말씀하셨다. "받아라. 이것은 내 몸이다."

14:23 또 잔을 들어서 감사를 드리신 다음에, 그들에게 주시니, 그들은 모두 그 잔을 마셨다.

14:24 그리고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g언약의 피다.(g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새 언약')

14:25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제부터 내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새것을 마실 그 날까지, 나는 포도나무 열매로 빚은 것을 다시는 마시지 않을 것이다."

14:26 그들은 찬송을 부르고서, 올리브 산으로 갔다.

14:27 [베드로가 부인할 것을 예고하시다(26:31-35; 22:31-34; 13:36-38)]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모두 h걸려서 넘어질 것이다. 성경에 기록하기를 i'내가 목자를 칠 것이니, 양 떼가 흩어질 것이다' 하였기 때문이다.(h , '나를 버릴 것이다' i 13:7)

14:28 그러나 내가 살아난 뒤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갈 것이다."

14:29 베드로가 예수께 말하였다. "모두가 j걸려 넘어질지라도, 나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j , '버릴지라도')

14:30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너에게 말한다. 오늘 밤에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14:31 그러나 베드로는 힘주어서 말하였다. "내가 선생님과 함께 죽는 한이 있을지라도, 절대로 선생님을 모른다고 하지 않겠습니다." 나머지 모두도 그렇게 말하였다.

14:32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다(26:36-46; 22:39-46)] 그들은 겟세마네라고 하는 곳에 이르렀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기도하는 동안에, 너희는 여기에 앉아 있어라" 하시고,

14:33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가셨다. 예수께서는 매우 놀라며 괴로워하기 시작하셨다.

14:34 그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 마음이 근심에 싸여 죽을 지경이다. 너희는 여기에 머물러서 깨어 있어라."

14:35 그리고서 조금 나아가서 땅에 엎드려 기도하시기를, 될 수만 있으면 이 시간이 자기에게서 비껴가게 해 달라고 하셨다.

14:36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k아빠,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모든 일을 하실 수 있으시니, 내게서 이 잔을 거두어 주십시오. 그러나 내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여 주십시오."(k '아버지'를 뜻하는 아람어)

14:37 그런 다음에 돌아와서 보시니, 제자들은 자고 있었다. 그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시몬아, 자고 있느냐?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느냐?

14:38 너희는 l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서 기도하여라. 마음은 원하지만, 육신이 약하구나!"(l 또는 '시험에')

14:39 예수께서 다시 떠나가서, 같은 말씀으로 기도하시고,

14:40 다시 와서 보시니, 그들은 자고 있었다. 그들은 졸려서 눈을 뜰 수 없었던 것이다. 그들은 예수께 무슨 말로 대답해야 할지를 몰랐다.

14:41 예수께서 세 번째 와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m남은 시간을 자고 쉬어라. 그 정도면 넉넉하다. 때가 왔다. 보아라, 인자는 죄인들의 손에 넘어간다.(m 또는 '아직도 자느냐? 아직도 쉬느냐?')

14:42 일어나서 가자. 보아라, 나를 넘겨줄 자가 가까이 왔다."

14:43 [예수께서 잡히시다(26:47-56; 22:47-53; 18:2-12)] 그런데 예수께서 아직 말씀하고 계실 때에,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인 유다가 곧 왔다.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과 장로들이 보낸 무리가 칼과 몽둥이를 들고 그와 함께 왔다.

14:44 그런데, 예수를 넘겨줄 자가 그들에게 신호를 짜주기를 "내가 입을 맞추는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니, 그를 잡아서 단단히 끌고 가시오" 하고 말해 놓았다.

14:45 유다가 와서, 예수께로 곧 다가가서 "n랍비님!" 하고 말하고서, 입을 맞추었다.(n '스승')

14:46 그러자 그들은 예수께 손을 대어 잡았다.

14:47 그런데 곁에 서 있던 이들 가운데서 어느 한 사람이,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내리쳐서, 그 귀를 잘라 버렸다.

14:48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강도에게 하듯이, 칼과 몽둥이를 들고 나를 잡으러 나왔느냐?

14:49 내가 날마다 성전에 너희와 함께 있으면서 가르치고 있었건만 너희는 잡지 않았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 말씀을 이루려는 것이다."

14:50 제자들은 모두 예수를 버리고 달아났다.

14:51 [어떤 젊은이가 맨몸으로 달아나다] 그런데 어떤 젊은이가 맨몸에 홑이불을 두르고, 예수를 따라가고 있었다. 그들이 그를 잡으려고 하니,

14:52 그는 홑이불을 버리고, 맨몸으로 달아났다.

14:53 [의회 앞에 서시다(26:57-68; 22:54-55, 63-71; 18:13-14, 19-24)] 그들은 예수를 대제사장에게로 끌고 갔다. 그러자 대제사장들과 장로들과 율법학자들이 모두 모여들었다.

14:54 베드로는 멀찍이 떨어져서, 예수를 뒤따라 대제사장의 집 안마당에까지 들어갔다. 그는 하인들과 함께 앉아 불을 쬐고 있었다.

14:55 대제사장들과 온 의회가 예수를 사형에 처하려고, 그를 고소할 증거를 찾았으나, 찾아내지 못하였다.

14:56 예수에게 불리하게 거짓으로 증언하는 사람이 많이 있었지만, 그들의 증언은 서로 들어맞지 않았다.

14:57 더러는 일어나서, 그에게 불리하게, 거짓으로 증언하여 말하기를

14:58 "우리가 이 사람이 말하는 것을 들었는데 '내가 사람의 손으로 지은 이 성전을 허물고, 손으로 짓지 않은 다른 성전을 사흘만에 세우겠다' 하였습니다."

14:59 그러나 그들의 증언도 서로 들어맞지 않았다.

14:60 그래서 대제사장이 한가운데 일어서서, 예수께 물었다. "이 사람들이 그대에게 불리하게 증언하는데도, 아무 답변도 하지 않소?"

14:61 그러나 예수께서는 입을 다무시고,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셨다. 대제사장이 예수께 물었다. "그대는 찬양을 받으실 분의 아들 o그리스도요?"(o 또는 '메시아'. 그리스도는 그리스어이고, 메시아는 히브리어임. 둘 다 '기름부음 받은 사람'을 뜻함)

14:62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바로 그이요. 당신들은 인자가 전능하신 분의 오른쪽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오."

14:63 대제사장은 자기 옷을 찢고 말하였다. "이제 우리에게 무슨 증인들이 더 필요하겠소?

14:64 여러분은 이제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들었소.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오?" 그러자 그들은 모두, 예수는 사형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정죄하였다.

14:65 그들 가운데서 더러는, 달려들어 예수께 침을 뱉고, 얼굴을 가리고 주먹으로 치고 하면서 "알아 맞추어 보아라" 하고 놀려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하인들은 예수를 손바닥으로 쳤다.

14:66 [베드로가 예수를 모른다고 하다(26:69-75; 22:56-62; 18:15-18, 25-27)] 베드로가 안뜰 아래쪽에 있는데, 대제사장의 하녀 가운데 하나가 와서,

14:67 베드로가 불을 쬐고 있는 것을 보고, 그를 빤히 노려보고서 말하였다. "당신도 저 나사렛 사람 예수와 함께 다닌 사람이지요?"

14:68 그러나 베드로는 부인하여 말하였다.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나는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겠다." 그리고 그는 p바깥 뜰로 나갔다.(p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문간으로 나갔다. 그 때에 닭이 울었다')

14:69 그 하녀가 그를 보고서, 그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다시 말하였다. "이 사람은 그들과 한패입니다."

14:70 그러나 그는 다시 부인하였다. 조금 뒤에 곁에 서 있는 사람들이 다시 베드로에게 말하였다. "당신이 갈릴리 사람이니까 틀림없이 그들과 한패일 거요."

14:71 그러나 베드로는 저주하고 맹세하여 말하였다. "나는 당신들이 말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오."

14:72 그러자 곧 닭이 두 번째 울었다. 그래서 베드로는 예수께서 자기에게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나를 세 번 모른다고 할 것이다" 하신 그 말씀이 생각나서, 엎드려서 울었다.

15:1 [빌라도에게 신문을 받으시다(27:1-2, 11-14; 23:1-5; 18:28-38)] 새벽에 곧 대제사장들이 장로들과 율법학자들과 더불어 회의를 열었는데 그것은 전체 의회였다. 그들은 예수를 결박하고 끌고 가서, 빌라도에게 넘겨주었다.

15:2 그래서 빌라도가 예수께 물었다. "당신이 유대인의 왕이오?" 그러자 예수께서 빌라도에게 대답하셨다. "당신이 그렇게 말하였소."

15:3 대제사장들은 여러 가지로 예수를 고발하였다.

15:4 빌라도는 다시 예수께 물었다. "당신은 아무 답변도 하지 않소? 사람들이 얼마나 여러 가지로 당신을 고발하는지 보시오."

15:5 그러나 예수께서는 더 이상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셨다. 그래서 빌라도는 이상하게 여겼다.

15:6 [사형 선고를 받으시다(27:15-26; 23:13-25; 18:39-19:16)] 그런데 빌라도는 명절 때마다 사람들이 요구하는 죄수 하나를 놓아 주곤 하였다.

15:7 그런데 폭동 때에 살인을 한 폭도들과 함께 바라바라고 하는 사람이 갇혀 있었다.

15:8 그래서 무리가 올라가서, 자기들에게 해주던 관례대로 해 달라고, 빌라도에게 청하였다.

15:9 빌라도가 말하였다. "여러분은 내가 그 유대인의 왕을 여러분에게 놓아주기를 바라는 거요?"

15:10 그는 대제사장들이 예수를 시기하여 넘겨주었음을 알았던 것이다.

15:11 그러나 대제사장들은 무리를 선동하여, 차라리 바라바를 놓아 달라고 청하게 하였다.

15:12 빌라도는 다시 그들에게 말하였다. "그러면, 당신들은 유대인의 왕이라고 하는 그 사람을 a나더러 어떻게 하라는 거요?"(a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내가 어떻게 해 주기를 원하오?')

15:13 그들이 다시 소리를 질렀다.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15:14 빌라도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정말 이 사람이 무슨 나쁜 일을 하였소?" 그들은 더욱 크게 소리를 질렀다.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15:15 그리하여 빌라도는 무리를 만족시켜 주려고, 바라바는 놓아주고, 예수는 채찍질한 다음에 십자가에 처형당하게 넘겨주었다.

15:16 [병사들이 예수를 조롱하다(27:27-31; 19:2-3)] 병사들이 예수를 뜰 안으로 끌고 갔다. 그 곳은 총독 공관이었다. 그들은 온 부대를 집합시켰다.

15:17 그런 다음에 그들은 예수께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관을 엮어서 머리에 씌운 뒤에,

15:18 "유대인의 왕 만세!" 하면서, 저마다 인사하였다.

15:19 또 갈대로 예수의 머리를 치고, 침을 뱉고, 무릎을 꿇어서 그에게 경배하였다.

15:20 이렇게 예수를 희롱한 다음에, 그들은 자색 옷을 벗기고, 그의 옷을 도로 입혔다. 그런 다음에, 그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으려고 끌고 나갔다.

15:21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시다(27:32-44; 23:26-43; 19:17-27)] 그런데 어떤 사람이 시골에서 오는 길에, 그 곳을 지나가고 있었다. 그는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로서, 구레네 사람 시몬이었다. 그들은 그에게 강제로 예수의 십자가를 지고 가게 하였다.

15:22 그들은 예수를 골고다라는 곳으로 데리고 갔다. (골고다는 번역하면 '해골 곳'이다.)

15:23 그들은 몰약을 탄 포도주를 예수께 드렸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받지 않으셨다.

15:24 그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고, 예수의 옷을 나누어 가졌는데, 제비를 뽑아서, 누가 무엇을 차지할지를 결정하였다.

15:25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은 때는, b아침 아홉 시였다.(b , '제 삼시')

15:26 그의 죄패에는 '유대인의 왕'이라고 적혀 있었다.

15:27 그들은 예수와 함께 강도 두 사람을 십자가에 못박았는데, 하나는 그의 오른쪽에, 하나는 그의 왼쪽에 달았다.

15:28 c(28절 없음)(c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28. 그리하여 '그는 범법자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여김을 받았다'고 한 성경 말씀이 이루어졌다")

15:29 지나가는 사람들이 머리를 흔들면서, 예수를 모욕하며 말하였다. "아하! 성전을 허물고 사흘만에 짓겠다던 사람아,

15:30 자기나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오려무나!"

15:31 대제사장들도 율법학자들과 함께 그렇게 조롱하면서 말하였다.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나, 자기는 구원하지 못하는구나!

15:32 이스라엘의 왕 d그리스도는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봐라. 그래서 우리로 하여금 보고 믿게 하여라!"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달린 두 사람도 그를 욕하였다.(d 또는 '메시아'. 그리스도는 그리스어이고, 메시아는 히브리어임. 둘 다 '기름부음 받은 사람'을 뜻함)

15:33 [예수께서 숨을 거두시다(27:45-56; 23:44-49; 19:28-30)] 낮 열두 시가 되었을 때에, 어둠이 온 땅을 덮어서, 오후 세 시까지 계속되었다.

15:34 세 시에 예수께서 큰소리로 부르짖으셨다. e"엘로이 엘로이 레마 사박다니?" 그것은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f어찌하여 g나를 버리셨습니까?" 하는 뜻이다.(e 22:1 f 또는 '무엇 하시려고' g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나를 꾸짖으십니까?')

15:35 거기에 서 있는 사람들 가운데서 몇이, 이 말을 듣고서 말하였다. "보시오, 그가 엘리야를 부르고 있소."

15:36 어떤 사람이 달려가서, 해면을 신 포도주에 푹 적셔서 갈대에 꿰어, 그에게 마시게 하며 말하였다. "어디 엘리야가 와서, 그를 내려 주나 두고 봅시다."

15:37 예수께서는 큰 소리를 지르시고서 숨지셨다.

15:38 (그 때에 성전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두 폭으로 찢어졌다.)

15:39 예수를 마주 보고 서 있는 백부장이, 예수께서 이와 같이 h숨을 거두시는 것을 보고서 말하였다. "참으로 이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셨다."(h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큰소리를 지르시고서 숨을 거두시는 것을 보고서')

15:40 여자들도 멀찍이서 지켜 보고 있었는데, 그들 가운데는 막달라 출신 마리아도 있고 작은 야고보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도 있고 살로메도 있었다.

15:41 이들은 예수가 갈릴리에 계실 때에, 예수를 따라다니며 섬기던 여자들이었다. 그 밖에도 예수와 함께 예루살렘에 올라온 여자들이 많이 있었다.

15:42 [예수께서 무덤에 묻히시다(27:57-61; 23:50-56; 19:38-42)] 이미 날이 저물었는데, 그 날은 준비일, 곧 안식일 전날이었다. 아리마대 사람인 요셉이 왔다.

15:43 그는 명망 있는 의회 의원이고,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사람인데, 이 사람이 대담하게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신을 내어 달라고 청하였다.

15:44 빌라도는 예수가 벌써 죽었을까 하고 의아하게 생각하여, 백부장을 불러서, 예수가 죽은 지 오래되었는지를 물어 보았다.

15:45 빌라도는 백부장에게 알아보고 나서, 시신을 요셉에게 내어주었다.

15:46 요셉은 삼베를 사 가지고 와서, 예수의 시신을 내려다가 그 삼베로 싸서, 바위를 깎아서 만든 무덤에 그를 모시고, 무덤 어귀에 돌을 굴려 막아 놓았다.

15:47 막달라 마리아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는, 어디에 예수의 시신이 안장되는지를 지켜 보고 있었다.

16:1 [예수께서 부활하시다(28:1-8; 24:1-12; 20:1-10)] 안식일이 지났을 때에,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살로메는 가서 예수께 발라 드리려고 향료를 샀다.

16:2 그래서 a이레의 첫날 새벽, 해가 막 돋은 때에, 무덤으로 갔다.(a 또는 '안식일 첫날')

16:3 그들은 "누가 우리를 위하여 그 돌을 무덤 어귀에서 굴려내 주겠는가?" 하고 서로 말하였다.

16:4 그런데 눈을 들어서 보니, 그 돌덩이는 이미 굴려져 있었다. 그 돌은 엄청나게 컸다.

16:5 그 여자들은 무덤 안으로 들어가서, 웬 젊은 남자가 흰 옷을 입고 오른쪽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몹시 놀랐다.

16:6 그가 여자들에게 말하였다. "놀라지 마시오. 그대들은 십자가에 못박히신 나사렛 사람 예수를 찾고 있지만, 그는 살아나셨소. 그는 여기에 계시지 않소. 보시오, 그를 안장했던 곳이오.

16:7 그러니 그대들은 가서, 그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말하기를 그는 그들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실 것이니, 그가 그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들은 거기에서 그를 볼 것이라고 하시오."

16:8 그들은 뛰쳐 나와서, 무덤에서 도망하였다. 그들은 벌벌 떨며 넋을 잃었던 것이다. 그들은 무서워서, 아무에게도 아무 말도 못하였다.b(b 권위를 인정받는 대다수의 고대 사본들은, 8절에서 마가복음서가 끝남. 권위를 인정받는 한 사본은 8절 끝에 '짧은 끝맺음'(9절의 주를 볼 것)을 가지고 있음. 다른 사본들은 '짧은 끝맺음'과 함께 9-20절의 '긴 끝맺음'도 함께 반영하고 막 16:있음. 그러나 다른 고대 사본들 대다수는 8절 뒤에 곧바로 9-20절의 '긴 끝맺음'을 기록하였음)

16:9 [예수께서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나시다(28:9-10; 20:11-18)] c[예수께서 이레의 첫날 새벽에 살아나신 뒤에, 맨 처음으로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나셨다. 마리아는 예수께서 일곱 귀신을 쫓아내 주신 여자이다.(c '마가복음서의 긴 끝맺음'(16:9-20). 이 긴 끝맺음 대신에 '마가복음서의 짧은 끝맺음'만을 가진 사본들도 있다. '그 여자들은 명령 받은 모든 막 16:일을 베드로와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에게 간추려서 말해 주었다. 그 뒤에 예수께서는 친히 그들을 시켜서, 동에서 서에 이르기까지, 영원한 구원을 담은, 성스러우며 없어지지 않는 복음을 퍼져나가게 하셨다')

16:10 마리아는 예수와 함께 지내던 사람들이 슬퍼하며 울고 있는 곳으로 가서, 그들에게 이 소식을 전하였다.

16:11 그러나 그들은, 예수가 살아 계시다는 것과, 마리아가 예수를 목격했다는 말을 듣고서도, 믿지 않았다.

16:12 [예수께서 두 제자에게 나타나시다(24:13-35)] 그 뒤에 그들 가운데 두 사람이 걸어서 시골로 내려가는데, 예수께서는 다른 모습으로 그들에게 나타나셨다.

16:13 그들은 다른 제자들에게 되돌아가서 알렸으나, 제자들은 그들의 말도 믿지 않았다.

16:14 [제자들이 선교의 사명을 받다(28:16-20; 24:36-49; 20:19-23; 1:6-8)] 그 뒤에 d열한 제자가 음식을 먹을 때에,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나타나셔서, 그들이 믿음이 없고 마음이 무딘 것을 꾸짖으셨다. 그들이, 자기가 살아난 것을 본 사람들의 말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d , '열한 명이')

16:15 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온 세상에 나가서, 만민에게 e복음을 전파하여라.(e 또는 '기쁜 소식')

16:16 믿고 f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을 것이다.(f 또는 '침례')

16:17 믿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표징들이 따를 터인데, 곧 그들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으로 말하며,

16:18 손으로 뱀을 집어들며, 독약을 마실지라도 절대로 해를 입지 않으며, 아픈 사람들에게 손을 얹으면 나을 것이다."

16:19 [예수의 승천(24:50-53; 1:9-11)] 주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신 뒤에, 하늘로 들려 올라가셔서, 하나님의 오른쪽에 앉으셨다.

16:20 그들은 나가서, 곳곳에서 복음을 전파하였다. 주님께서 그들과 함께 일하시고, 여러 가지 표징이 따르게 하셔서, 말씀을 확증하여 주셨다.]]g(g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아멘'이 첨가되어 있음)

 

* 각자의 새찬송가 254장을 찬송하십시다.

254.JPG

 

* 기도하는 마음으로 각자의 성경을 직접 펴서 시편(Psalms) 4을 찾아 소리내어 읽고 난 후 세계를 위해, 국가들을 위해, 세계 선교와 지역 복음화를 위해, 교회를 위해, 가정을 위해, 나 자신을 위해 간구하십시다.


4:1 [지휘자를 따라 현악기에 맞추어 부르는 다윗의 노래] 의로우신 나의 하나님,내가 부르짖을 때에응답하여 주십시오.내가 곤궁에 빠졌을 때에,나를 막다른 길목에서벗어나게 해주십시오.나에게 은혜를 베푸시고,나의 기도를 들어 주십시오.

4:2 너희 높은 자들아,언제까지 a내 영광을욕되게 하려느냐?언제까지 헛된 일을 좋아하며,거짓 신을 섬기겠느냐? (셀라)(a 또는 '영광의 하나님을')

4:3 주님께서는 주님께 헌신하는 사람을각별히 돌보심을 기억하여라.주님께서는내가 부르짖을 때에 들어 주신다.

4:4 너희는 분노하여도 죄짓지 말아라.잠자리에 누워마음 깊이 반성하면서,눈물을 흘려라. (셀라)

4:5 올바른 제사를 드리고,주님을 의지하여라.

4:6 수많은 사람이 기도할 때마다"주님, 우리에게큰 복을 내려 주십시오.""누가 우리에게좋은 일을 보여줄 수 있을까?"하며 불평하는 사람이많이 있습니다.그러나 주님,주님의 환한 얼굴을우리에게 비춰 주십시오.

4:7 주님께서 내 마음에 안겨 주신 기쁨은햇 곡식과 새 포도주가풍성할 때에 누리는 기쁨보다더 큽니다.

4:8 내가 편히 눕거나 잠드는 것도,주님께서 나를평안히 쉬게 하여 주시기때문입니다.

 

* 주기도문으로 오늘의 기도회를 마칩니다. 오늘도 믿음으로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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