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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기도회 (가정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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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816(주일) 복되고 감사한 날, 말씀과 기도 그리고 찬송으로 예배하십시다.

 

* 각자의 새찬송가를 펴서 371장을 찬송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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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하는 마음으로 각자의 성경을 직접 펴서 시편(Psalms) 41-43편을 소리내어 읽으며 기도하십시다.

 

41:1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다윗의 시]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을돌보는 사람은 복이 있다.재난이 닥칠 때에주님께서 그를 구해 주신다.

41:2 주님께서 그를 지키시며살게 하신다.그는 이 세상에서복 있는 사람으로 여겨질 것이다.주님께서 그를원수의 뜻에 맡기지 않을 것이다.

41:3 주님께서는,그가 병상에 누워 있을 때에도돌보시며어떤 병이든떨치고 일어나게 하실 것이다.

41:4 내가 드릴 말씀은 이것입니다."주님,나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나를 고쳐 주십시오.내가 주님께 죄를 지었습니다."

41:5 나의 원수들은 나쁜 말을 지어서"저 자가 언제 죽어서,그 후손이 끊어질까?"하고 나에게 말합니다.

41:6 나를 만나러 와서는빈 말이나 늘어놓고,음해할 말을 모아 두었다가,거리로 나가면 곧 떠들어댑니다.

41:7 나를 미워하는 자들이 모두나를 두고 험담을 꾸미고,나를 해칠 궁리를 하면서

41:8 "몹쓸 병마가 그를 사로잡았구나.그가 병들어 누웠으니,다시는 일어나지 못한다"하고 수군댑니다.

41:9 내가 믿는 나의 소꿉동무,나와 한 상에서밥을 먹던 친구조차도,내게 발길질을 하려고뒤꿈치를 들었습니다.

41:10 그러나 주님은 나의 주님이시니,나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나도 그들에게 되갚을 수 있도록나를 일으켜 세워 주십시오.

41:11 내 원수들이 내 앞에서환호를 외치지 못하게하여 주십시오.이로써, 주님이 나를 사랑하심을나는 알게 될 것입니다.

41:12 주님께서 나를 온전하게 지켜주시고나를 주님 앞에 길이 세워 주십시오.

41:13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주님,찬양을 받으십시오.영원에서 영원까지찬양을 받으십시오.아멘, 아멘.

42:1 [2(시편 42-72)] [a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b마스길, 고라 자손의 노래] 하나님,사슴이 시냇물 바닥에서물을 찾아 헐떡이듯이,내 영혼이 주님을 찾아 헐떡입니다.(a 42편과 43편은 대다수의 히브리어 사본에서 한 편의 시로 묶여 있음 b 문학 또는 음악 용어)

42:2 내 영혼이하나님,곧 살아계신 하나님을 갈망하니,내가 언제 하나님께로 나아가그 얼굴을 뵈올 수 있을까?

42:3 사람들은 날이면 날마다 나를 보고"너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하고 비웃으니,밤낮으로 흘리는 눈물이나의 음식이 되었구나.

42:4 기쁜 감사의 노래 소리와축제의 함성과 함께내가 무리들을하나님의 집으로 인도하면서그 장막으로 들어가곤 했던 일들을지금 내가 기억하고내 가슴이 미어지는구나.

42:5 내 영혼아,네가 어찌하여 그렇게 낙심하며,어찌하여 그렇게 괴로워하느냐?너는 하나님을 기다려라.이제 내가,나의 구원자, 나의 하나님을,또다시 찬양하련다.

42:6 내 영혼이 너무 낙심하였지만,요단 땅과 헤르몬과 미살 산에서,주님만을 그래도 생각할 뿐입니다.

42:7 주님께서 일으키시는저 큰 폭포 소리를 따라깊음은 깊음을 부르며,주님께서 일으키시는저 파도의 물결은모두가 한 덩이 되어이 몸을 휩쓸고 지나갑니다.

42:8 낮에는 주님께서 사랑을 베푸시고,밤에는 찬송으로 나를 채우시니,나는 다만 살아 계시는 내 하나님께기도합니다.

42:9 나의 반석이신 하나님께 호소한다."어찌하여 하나님께서는나를 잊으셨습니까?어찌하여 이 몸이 원수에게 짓눌려슬픈 나날을 보내야만 합니까?"

42:10 원수들이 날마다 나를 보고"네 하나님이 어디에 있느냐?"하고 빈정대니,그 조롱 소리가나의 뼈를 부수는구나.

42:11 내 영혼아,네가 어찌하여 그렇게 낙심하며,어찌하여 그렇게 괴로워하느냐?너는 하나님을 기다려라.이제 내가 나의 구원자,나의 하나님을또다시 찬양하련다.

43:1 [a환난을 당할 때의 기도(a 42편과 43편은 대다수의 히브리어 사본에서 한 편의 시로 묶여 있음)] 하나님,나를 변호하여 주십시오.비정한 무리를 고발하는내 송사를 변호하여 주십시오.거짓을 일삼는저 악한 사람들에게서나를 구해 주십시오.

43:2 나의 요새이신 나의 하나님,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어찌하여 나는 원수에게 짓눌려슬픔에 잠겨 있어야만 합니까?

43:3 주님의 빛과 주님의 진리를나에게 보내 주시어,나의 길잡이가 되게 하시고,주님의 거룩한 산,주님이 계시는 그 장막으로,나를 데려가게 해주십시오.

43:4 하나님,그 때에, 나는하나님의 제단으로 나아가렵니다.나를 크게 기쁘게 하시는하나님께로나아가렵니다.하나님, 나의 하나님,내가 기뻐하면서,수금가락에 맞추어주님께 감사하렵니다.

43:5 내 영혼아,어찌하여 그렇게도 낙심하며,어찌하여 그렇게도 괴로워하느냐?하나님을 기다려라.이제 내가,나의 구원자, 나의 하나님을,또다시 찬양하련다.


* 사도신경으로 소리내어 주님앞에서 신앙고백을 하십시다.

 

* 각자의 새찬송가 216장을 찬송하십시다.

N216.jpg


* 구약 아가(Song of Solomon) 1- 8장과 룻기(Ruth) 1- 4을 성경을 펴서 소리내어 읽읍시다. 본문을 통해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의 은혜와 사랑이 무엇인지 묵상하십시다.

 

1:1 [포도주보다 나은 사랑] 솔로몬의 가장 아름다운 노래 a(여자)(a 히브리어 본문의 대명사를 보고 남녀를 구별하였음. 사랑하는 두 남녀 외에 '친구들'이 등장함. 주석가들에 따라서는 구분을 달리하는 곳도 있음)

1:2 나에게 입맞춰 주세요,숨막힐 듯한 임의 입술로.임의 사랑은포도주보다 더 달콤합니다.

1:3 임에게서 풍기는 향긋한 내음,사람들은 임을쏟아지는 향기름이라고 부릅니다.그러기에아가씨들이 임을 사랑합니다.

1:4 나를 데려가 주세요, 어서요.임금님, 나를 데려가세요,b임의 침실로.(친구들) 우리는 임과 더불어기뻐하고 즐거워하며,포도주보다 더 진한임의 사랑을 기리렵니다.아가씨라면누구나 임을 사랑할 것입니다.(b 히브리어 남성 단수)

1:5 (여자) 예루살렘의 아가씨들아,내가 검어서 예쁘단다.게달의 장막 같고c솔로몬의 휘장 같다는구나(c 또는 '살마의')

1:6 내가 검다고,내가 햇볕에 그을렸다고,나를 깔보지 말아라.오빠들 성화에 못 이겨서,나의 포도원은 버려 둔 채,오빠들의 포도원들을 돌보느라고이렇게 된 것이다.

1:7 사랑하는 그대여,나에게 말하여 주세요.임은어디에서 양 떼를 치고 있습니까?대낮에는어디에서 양 떼를 쉬게 합니까?양 떼를 치는임의 동무들을 따라다니며,임이 있는 곳을 물으며헤매란 말입니까?

1:8 (친구들) 여인들 가운데서도빼어나게 아리따운 여인아,네가 정말 모르겠거든,양 떼의 발자취를 따라가거라.양치기들이장막을 친 곳이 나오거든,그 곁에서너의 어린 염소 떼를 치며기다려 보아라.

1:9 (남자) 나의 사랑 그대는바로의 병거를 끄는날랜 말과도 같소.

1:10 땋은 머리채가 흘러내린임의 두 볼이 귀엽고,구슬목걸이 감긴임의 목이 아름답소.

1:11 (친구들) 금사슬에 은구슬을 박은 귀고리를우리가 너에게 만들어 주마.

1:12 (여자) 임금님이 침대에 누우셨을 때에,나의 나도 기름이향기를 내뿜었어요.

1:13 사랑하는 그이는 나에게가슴에 품은 향주머니라오.

1:14 사랑하는 그이는 나에게엔게디 포도원의 고벨 꽃송이라오.

1:15 (남자) 아름다워라, 나의 사랑.아름다워라,비둘기 같은 그 눈동자.

1:16 (여자) 나의 사랑, 멋있어라.나를 이렇게 황홀하게 하시는 그대!우리의 침실은 푸른 풀밭이라오.

1:17 (남자) 우리 집 들보는 백향목이요,우리 집 서까래는 전나무라오.

2:1 [사랑은 모든 것을 아름답게 만든다 (여자)] 나는 샤론의 a수선화,골짜기에 핀 나리꽃이라오.(a 또는 '장미')

2:2 (남자) 가시덤불 속에 핀 나리꽃,아가씨들 가운데서도나의 사랑 그대가 바로 그렇소.

2:3 (여자) 숲 속 잡목 사이에 사과나무 한 그루,남자들 가운데서도나의 사랑 임이 바로 그렇다오.그 그늘 아래 앉아서,달콤한 그 열매를 맛보았어요.

2:4 임은 나를 이끌고잔칫집으로 갔어요.임의 사랑이내 위에 깃발처럼 펄럭이어요.

2:5 "건포도 과자를 주세요.힘을 좀 내게요.사과 좀 주세요. 기운 좀 차리게요.사랑하다가, 나는 그만 병들었다오."

2:6 임께서왼팔로는 나의 머리를 고이시고,오른팔로는 나를 안아 주시네.

2:7 "예루살렘의 아가씨들아,노루와 들사슴을 두고서 부탁한다.우리가 마음껏 사랑하기까지는,흔들지도 말고 깨우지도 말아 다오."

2:8 [겨울은 지나고] , 사랑하는 임의 목소리!저기 오는구나.산을 넘고 언덕을 넘어서달려오는구나.

2:9 사랑하는 나의 임은 노루처럼,어린 사슴처럼 빠르구나.벌써 우리 집 담 밖에 서서창 틈으로 기웃거리며,창살 틈으로 엿보는구나.

2:10 , 사랑하는 이가 나에게 속삭이네.(남자) 나의 사랑 그대, 일어나오.나의 어여쁜 그대, 어서 나오오.

2:11 겨울은 지나고,비도 그치고, 비구름도 걷혔소.

2:12 꽃 피고 새들 노래하는 계절이이 땅에 돌아왔소.비둘기 우는 소리, 우리 땅에 들리오.

2:13 무화과나무에는푸른 무화과가 열려 있고,포도나무에는 활짝 핀 꽃이향기를 내뿜고 있소.일어나 나오오. 사랑하는 임이여!나의 귀여운 그대, 어서 나오오.

2:14 바위 틈에 있는 나의 비둘기여,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숨은나의 비둘기여,그대의 모습,그 사랑스런 모습을 보여 주오.그대의 목소리,그 고운 목소리를 들려 주오.

2:15 "여우 떼를 좀 잡아 주오.꽃이 한창인 우리 포도원을망가뜨리는새끼 여우 떼를 좀 잡아 주오."

2:16 (여자) 임은 나의 것, 나는 임의 것.임은 나리꽃 밭에서 양을 치네.

2:17 날이 저물고그림자가 사라지기 전에,나의 임이여,노루처럼 빨리 돌아와 주세요.b베데르 산의 날랜 사슴처럼빨리 오세요.(b '바위 언덕의')

3:1 [아름다운 꿈(여자)] 나는 잠자리에서 밤새도록사랑하는 나의 임을찾았지만,아무리 찾아도그를 만나지 못하였다.

3:2 '일어나서 온 성읍을 돌아다니며거리마다 광장마다 샅샅이 뒤져서사랑하는 나의 임을 찾겠다'마음 먹고,그를 찾아 나섰지만만나지 못하였다.

3:3 성 안을 순찰하는야경꾼들을 만나서"사랑하는 나의 임을 못 보셨어요?"하고 물으며,

3:4 그들 옆을 지나가다가,드디어 사랑하는 나의 임을 만났다.놓칠세라 그를 꼭 붙잡고,나의 어머니의 집으로 데리고 갔다.어머니가 나를 잉태하던바로 그 방으로 데리고 갔다.

3:5 예루살렘의 아가씨들아,노루와 들사슴을 두고서 부탁한다.우리가 마음껏 사랑하기까지는,흔들지도 말고 깨우지도 말아 다오.

3:6 [신랑이 오네] 거친 들을 헤치며,연기 치솟듯 올라오는저 사람은 누구인가?몰약과 유향 냄새 풍기며,장사꾼들이 가지고 있는온갖 향수 냄새 풍기며 오는구나.

3:7 , 솔로몬이 탄 가마로구나.이스라엘 장사 가운데서도빼어난 용사 예순 명이그를 호위하는구나.

3:8 모두들 칼로 무장했구나.전쟁에 익숙한 군인들이야간 기습에 대비하여저마다 허리에 칼을 찼구나.

3:9 솔로몬 왕은 그 가마를레바논의 나무로 만들었구나.

3:10 기둥은 은으로 입히고,닫집은 금으로 꾸미고,자리에는 보랏빛 털을 깔았구나.그 안은 사랑으로 가득 찼구나.예루살렘의 아가씨들아,

3:11 시온의 딸들아,나와서 보아라. 솔로몬 왕이다.그가 결혼하는 날,그의 마음이 한껏 즐거운 날,어머니가 씌워 준면류관을 쓰고 계시네.

4:1 [아름다운 신부 (남자)] 아름다워라, 나의 사랑!아름다워라.너울 속 그대의 눈동자는비둘기 같고그대의 머리채는길르앗 비탈을 내려오는염소 떼 같구나.

4:2 그대의 이는털을 깎으려고 목욕하고 나오는암양 떼 같이 희구나.저마다 짝이 맞아서,빠진 것이 하나도 없구나.

4:3 그대의 입술은 붉은 실 같고,그대의 입은 사랑스럽구나.너울 속 그대의 볼은반으로 쪼개 놓은 석류 같구나.

4:4 그대의 목은무기를 두려고 만든 다윗의 망대,천 개나 되는 용사들의 방패를모두 걸어 놓은 망대와 같구나.

4:5 그대의 가슴은나리꽃 밭에서 풀을 뜯는한 쌍 사슴 같고쌍둥이 노루 같구나.

4:6 날이 저물고그림자가 사라지기 전에,나는 몰약 산으로 가려 하네.유향 언덕으로 가려 하네.

4:7 아름답기만 한 그대, 나의 사랑,흠잡을 데가 하나도 없구나.

4:8 레바논에서 오너라, 신부야!레바논에서 오너라, 어서 오너라.아마나 꼭대기에서,스닐과 헤르몬 꼭대기에서,사자들이 사는 굴에서,표범들이 사는 언덕에서 내려오너라.

4:9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오늘 나 그대에게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다.그대의 눈짓 한 번 때문에,목에 걸린 구슬 목걸이 때문에,나는 그대에게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다.

4:10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달콤한 그대의 사랑,그대의 사랑은포도주보다 더 나를 즐겁게 한다.그대가 풍기는 향내보다더 향기로운 향기름이 어디 있느냐!

4:11 나의 신부야,그대의 입술에서는꿀이 흘러 나오고,그대의 혀 밑에는꿀과 젖이 고여 있다.그대의 옷자락에서 풍기는 향내는레바논의 향기와 같다.

4:12 나의 누이 나의 신부는문 잠긴 동산,덮어놓은 우물,막아 버린 샘.

4:13 그대의 동산에서는석류와 온갖 맛있는 과일,고벨 꽃과 나도 풀,

4:14 나도 풀과 번홍꽃,창포와 계수나무 같은 온갖 향나무,몰약과 침향 같은온갖 귀한 향료가 나는구나.

4:15 그대는 동산에 있는 샘,생수가 솟는 우물,레바논에 흐르는 시냇물이다.

4:16 (여자) 북풍아, 일어라.남풍아, 불어라.나의 동산으로 불어오너라.그 향기 풍겨라.사랑하는 나의 임이이 동산으로 와서맛있는 과일을 즐기게 하여라.

5:1 [(남자)]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나의 동산으로 내가 찾아왔다.몰약과 향료를 거두고,꿀과 꿀송이를 따먹고,포도주와 젖도 마셨다.(친구들) 먹어라, 마셔라, 친구들아!사랑에 흠뻑 취하여라.

5:2 [(여자)] 나는 자고 있었지만,나의 마음은 깨어 있었다.저 소리,나의 사랑하는 이가문을 두드리는 소리."문 열어요!나의 누이, 나의 사랑,티없이 맑은 나의 비둘기!머리가 온통 이슬에 젖고,머리채가 밤이슬에 흠뻑 젖었소."

5:3 , 나는 벌써 옷을 벗었는데,다시 입어야 하나?발도 씻었는데,다시 흙을 묻혀야 하나?

5:4 사랑하는 이가문 틈으로 손을 들이밀 때에,, 설레이는 나의 마음.

5:5 사랑하는 이를 맞아들이려고벌떡 일어나서몰약에 젖은 손으로,몰약의 즙이 뚝뚝 듣는 손가락으로문빗장을 잡았지.

5:6 사랑하는 이를 맞아들이려고문을 열었지.그러나 나의 임은몸을 돌려 가 버리네.임의 말에 넋을 잃고그를 찾아 나섰으나,가버린 그를 찾을 수 없네.불러도 대답이 없네.

5:7 성읍을 순찰하는 야경꾼들이나를 때려서 상처를 입히고,성벽을 지키는 파수꾼들이나의 겉옷을 벗기네.

5:8 부탁하자, 예루살렘의 아가씨들아,너희가 나의 임을 만나거든,내가 사랑 때문에병들었다고 말하여 다오.

5:9 (친구들) 여인들 가운데서도빼어나게 예쁜 여인아,너의 임이 다른 임보다무엇이 더 나으냐?너의 임이 어떤 임이기에,네가 우리에게 그런 부탁을 하느냐?

5:10 (여자) 나의 임은 깨끗한 살결에혈색 좋은 미남이다.만인 가운데 으뜸이다.

5:11 머리는 정금이고,곱슬거리는 머리채는까마귀같이 검다.

5:12 그의 두 눈은흐르는 물 가에 앉은 비둘기.젖으로 씻은 듯,넘실거리는 못 가에 앉은 모습이다.

5:13 그의 두 볼은 향기 가득한 꽃밭,향내음 풍기는 풀언덕이요,그의 입술은몰약의 즙이 뚝뚝 듣는 나리꽃이다.

5:14 그의 손은 가지런하고,보석 박은 반지를 끼었다.그의 허리는청옥 입힌 상아처럼 미끈하다.

5:15 그의 두 다리는순금 받침대 위에 선대리석 기둥이다.그는 레바논처럼 늠름하고,백향목처럼 훤칠하다.

5:16 그의 입 속은 달콤하고,그에게 있는 것은 모두 사랑스럽다.예루살렘의 아가씨들아,이 사람이 바로나의 임, 나의 친구이다.

6:1 [(친구들)] 여인들 가운데서도빼어나게 아리따운 여인아,너의 임이 간 곳이 어디냐?너의 임이 간 곳이 어딘지우리가 함께 임을 찾아 나서자.

6:2 (여자) 나의 임은,자기의 동산,향기 가득한 꽃밭으로 내려가서,그 동산에서 양 떼를 치면서나리꽃을 꺾고 있겠지.

6:3 나는 임의 것, 임은 나의 것.임은 나리꽃 밭에서 양을 치네.

6:4 (남자) 나의 사랑 그대는디르사처럼 어여쁘고,예루살렘처럼 곱고,깃발을 앞세운 군대처럼장엄하구나.

6:5 그대의 눈이 나를 사로잡으니,그대의 눈을 나에게서 돌려 다오.그대의 머리채는길르앗 비탈을 내려오는염소 떼 같구나.

6:6 그대의 이는털 깎으려고 목욕하고 나오는암양 떼 같이 희구나.저마다 짝이 맞아서빠진 것이 하나도 없구나.

6:7 너울 속 그대의 볼은반으로 쪼개어 놓은 석류 같구나.

6:8 왕비가 예순 명이요,후궁이 여든 명이요,궁녀도 수없이 많다마는,

6:9 나의 비둘기,온전한 나의 사랑은 오직 하나뿐,어머니의 외동딸,그를 낳은 어머니가 귀엽게 기른 딸,아가씨들이 그를 보고 복되다 하고,왕비들과 후궁들도그를 칭찬하는구나.

6:10 "이 여인이 누구인가?새벽처럼 밝고,보름달처럼 훤하고,해처럼 눈부시고,깃발을 앞세운 군대처럼장엄하구나."

6:11 골짜기에서 돋는 움들을 보려고,포도나무 꽃이 피었는지석류나무 꽃송이들이 망울졌는지살펴보려고,나는 호도나무 숲으로 내려갔다네.

6:12 나도 모르는 사이에,나는 어느덧나의 마음이 시키는 대로a왕자들이 타는 병거에올라앉아 있네.(a 또는 '암미나답의 병거에' 또는 '백성의 병거에')

6:13 (친구들) 술람미의 아가씨야,돌아오너라, 돌아오너라.눈부신 너의 모습을우리가 좀 볼 수 있게,돌아오너라, 돌아오너라.술람미의 아가씨야.

6:14 (남자) 그대들은 어찌하여마하나임 춤마당에서 춤추는술람미의 아가씨를 보려 하는가?

7:1 [결혼식 춤 (친구들)] 귀한 집 딸아,신을 신은 너의 발이어쩌면 그리도 예쁘냐?너의 다리는숙련공이 공들여 만든 패물 같구나.

7:2 너의 배꼽은,섞은 술이 고여 있는 둥근 잔 같구나.너의 허리는나리꽃을 두른 밀단 같구나.

7:3 너의 가슴은한 쌍 사슴 같고쌍둥이 노루 같구나.

7:4 너의 목은 상아로 만든 탑 같고,너의 눈은 바드랍빔 성문 옆에 있는헤스본 연못 같고,너의 코는 다마스쿠스 쪽을 살피는레바논의 망대 같구나.

7:5 너의 머리는 영락없는 갈멜 산,늘어뜨린 너의 머리채는한 폭 붉은 공단,삼단 같은 너의 머리채에임금님도 반한다.

7:6 (남자) 오 나의 사랑,나를 기쁘게 하는 여인아,그대는 어찌 그리도아리땁고 고운가?

7:7 그대의 늘씬한 몸매는종려나무 같고,그대의 가슴은 그 열매 송이 같구나.

7:8 "이 종려나무에 올라가가지들을 휘어 잡아야지."그대의 가슴은 포도 송이,그대의 코에서 풍기는 향내는능금 냄새,

7:9 그대의 입은 가장 맛 좋은 포도주.(여자) a잇몸과 입술을 거쳐서부드럽게 흘러내리는 이 포도주를임에게 드려야지.(a 칠십인역과 아퀼라역과 불가타와 시리아어역을 따름. , '잠자는 사람들의 입술')

7:10 나는 임의 것,임이 그리워하는 사람은 나.

7:11 임이여, 가요.우리 함께 들로 나가요.나무 숲 속에서 함께 밤을 보내요.

7:12 이른 아침에 포도원으로 함께 가요.포도 움이 돋았는지,꽃이 피었는지,석류꽃이 피었는지,함께 보러 가요.거기에서나의 사랑을 임에게 드리겠어요.

7:13 자귀나무가 향기를 내뿜어요.문을 열고 들어오면온갖 열매 다 있어요.햇것도 해묵은 것도,임이여, 내가 임께 드리려고고이 아껴 둔 것들이라오.

8:1 [그대와 나 (여자)] , 임께서어머니 젖을 함께 빨던나의 오라버니라면,내가 밖에서 임을 만나 입맞추어도아무도 나를 천하게 보지 않으련만,

8:2 우리 어머니 집으로그대를 이끌어들이고,내가 태어난 어머니의 방으로데리고 가서,향기로운 술,나의 석류즙을 드리련만.

8:3 임께서 왼팔로는나의 머리를 고이시고,오른팔로는 나를 안아 주시네.

8:4 예루살렘의 아가씨들아,우리가 마음껏 사랑하기까지는제발,흔들지도 말고 깨우지도 말아 다오.

8:5 (친구들) 사랑하는 이에게 몸을 기대고,벌판에서 이리로 오는저 여인은 누구인가?(여자) 사과나무 아래에서 잠든 임을내가 깨워 드렸지요.임의 어머니가거기에서 임을 낳았고,임을 낳느라고 거기에서산고를 겪으셨다오.

8:6 도장 새기듯,임의 마음에 나를 새기세요.도장 새기듯,임의 팔에 나를 새기세요.사랑은 죽음처럼 강한 것,사랑의 시샘은 저승처럼 잔혹한 것,사랑은 타오르는 불길,아무도 못 끄는 a거센 불길입니다.(a 또는 '주님의 불길 같습니다')

8:7 바닷물도그 사랑의 불길 끄지 못하고,강물도 그 불길 잡지 못합니다.남자가 자기 집 재산을 다 바친다고사랑을 얻을 수 있을까요?오히려 웃음거리만 되고 말겠지요.

8:8 (친구들) 우리 누이가 아직 어려서가슴이 없는데,청혼이라도 받는 날이 되면,누이에게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나?

8:9 (여자) 누이가 우아한 성벽이라면우리가 은으로 망대를 세워 주고,누이가 아름다운 성문이라면우리가 송백 널빤지로 입혀 주마.

8:10 나는 성벽이요,나의 가슴은 망대 같습니다.그래서 그가 날 그토록 좋아합니다.

8:11 솔로몬은 바알하몬에포도밭이 있습니다.그는 그 포도원을소작인에게 주었지요.사람마다 도조를은 천 세겔씩 바치게 하였습니다.

8:12 나에게도내가 받은 포도밭이 있습니다.솔로몬 임금님,천 세겔은 임금님의 것이고이백 세겔은그 밭을 가꾼 이들의 것입니다.

8:13 (남자) 동산 안에서 사는 그대,동무들이 귀를 기울이니그대의 목소리를 들려 주오.

8:14 (여자) 임이여, 노루처럼 빨리 오세요.향내 그윽한 이 산의 어린 사슴처럼,빨리 오세요.

 

1:1 [엘리멜렉과 그 가족의 모압 이주] a사사 시대에 그 땅에 기근이 든 일이 있었다. 그 때에 유다 베들레헴 태생의 한 남자가, 모압 지방으로 가서 임시로 살려고,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길을 떠났다.(a 또는 '사사들이 활동하던 시대에', '사사들이 다스리던 시대에'. 사사 또는 재판관 : 왕 제도가 있기 전에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지도자들)

1:2 그 남자의 이름은 b엘리멜렉이고, 아내의 이름은 c나오미이며, 두 아들의 이름은 d말론과 e기룐이다. 그들은 유다 베들레헴 태생으로서, 에브랏 가문 사람인데, 모압 지방으로 건너가 거기에서 살았다.(b '나의 하나님이 왕이시다' c '기쁨' d '질병' e '황폐')

1:3 그러다가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죽고, 나오미와 두 아들만 남았다.

1:4 두 아들은 다 모압 여자를 아내로 맞이하였는데, f한 여자의 이름은 g룻이고, 또 한 여자의 이름은 h오르바였다. 그들은 거기서 십 년쯤 살았다.(f , '한 여자의 이름은 오르바이고, 또 한 여자의 이름은 룻이었다'. 말론과 룻, 기룐과 오르바의 부부 관계의 혼란을 막으려고 기록. 순서를 바꿈(4:10 룻은 말론의 아내임) g '아름다움', '친구' h '이마 갈기', '후방')

1:5 그러다가 아들 말론과 기룐이 죽으니, 나오미는 남편에 이어 두 아들마저 잃고, 홀로 남았다.

1:6 [룻이 베들레헴으로 오다] 모압 지방에서 사는 동안에, 나오미는 주님께서 백성을 돌보셔서 고향에 풍년이 들게 하셨다는 말을 듣고, 두 며느리와 함께 모압 지방을 떠날 채비를 차렸다.

1:7 나오미가 살던 곳을 떠날 때에, 두 며느리도 함께 떠났다. 그들은 유다 땅으로 돌아가려고 길을 나섰다.

1:8 길을 가다가, 나오미가 두 며느리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제각기 친정으로 돌아가거라. 너희가, 죽은 너희의 남편들과 나를 한결같이 사랑하여 주었으니, 주님께서도 너희에게 그렇게 해주시기를 빈다.

1:9 너희가 각각 새 남편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주님께서 돌보아 주시기를 바란다." 나오미가 작별하려고 그들에게 입을 맞추니, 며느리들이 큰소리로 울면서

1:10 말하였다. "아닙니다. 우리도 어머님과 함께 어머님의 겨레에게로 돌아가겠습니다."

1:11 그러나 나오미는 말렸다. "돌아가 다오, 내 딸들아. 어찌하여 나와 함께 가려고 하느냐? i아직, 내 뱃속에 아들들이 들어 있어서, 그것들이 너희 남편이라도 될 수 있다는 말이냐?(i 형이 자식을 두지 못하고 죽을 때에 동생이 형수와 결혼하여 형의 가문을 이어주는 법을 염두에 둔 것(25:5-10))

1:12 돌아가 다오, 내 딸들아. 제발 돌아가거라. 재혼을 하기에는, 내가 너무 늙었다. 설령, 나에게 어떤 희망이 있다거나, 오늘 밤 내가 남편을 맞아들여 아들들을 낳게 된다거나 하더라도,

1:13 너희가, 그것들이 클 때까지 기다릴 셈이냐? 그 때까지 재혼도 하지 않고, 홀로들 지내겠다는 말이냐? 아서라, 내 딸들아. 너희들 처지를 생각하니, 내 마음이 너무나 괴롭구나. 주님께서 손으로 나를 치신 것이 분명하다."

1:14 그들은 다시 한 번 큰소리로 울었다. 마침내 오르바는 시어머니에게 입맞추면서 작별 인사를 드리고 떠났다. 그러나 룻은 오히려 시어머니 곁에 더 달라붙었다.

1:15 그러자 나오미가 다시 타일렀다. "보아라, 네 동서는 저의 겨레와 신에게로 돌아갔다. 너도 네 동서의 뒤를 따라 돌아가거라."

1:16 그러자 룻이 대답하였다. "나더러, 어머님 곁을 떠나라거나,어머님을 뒤따르지 말고돌아가라고는강요하지 마십시오.어머님이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어머님이 머무르시는 곳에나도 머무르겠습니다.어머님의 겨레가 내 겨레이고,어머님의 하나님이 내 하나님입니다.

1:17 어머님이 숨을 거두시는 곳에서나도 죽고,그 곳에 나도 묻히겠습니다.죽음이 어머님과 나를 떼어놓기 전에내가 어머님을 떠난다면,주님께서 나에게 벌을 내리시고또 더 내리신다 하여도달게 받겠습니다."

1:18 나오미는 룻이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마음먹은 것을 보고, 더 이상 말리지 않았다.

1:19 그 두 사람은 길을 떠나서, 베들레헴에 이르렀다. 그들이 베들레헴에 이르니, 온 마을이 떠들썩하였다. 아낙네들이 "이게 정말 나오미인가?" 하고 말하였다.

1:20 나오미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나를 c나오미라고 부르지들 마십시오. j전능하신 분께서 나를 몹시도 괴롭게 하셨으니, 이제는 나를 k마라라고 부르십시오.(c '기쁨' j , '샤다이' k '괴로움')

1:21 나는 가득 찬 채로 이 곳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나를 텅 비어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나를 치시고, j전능하신 분께서 나를 l불행하게 하셨는데, 이제 나를 나오미라고 부를 까닭이 어디에 있겠습니까?"(j , '샤다이' l 또는 '쳐서 시험하셨는데')

1:22 이렇게 하여 나오미는 모압 여인인 며느리 룻과 함께 모압 지방에서 돌아왔다. 그들이 베들레헴에 이르렀을 때는 보리를 거두기 시작할 무렵이었다.

2:1 [룻이 보아스를 만나다] 나오미에게는 남편 쪽으로 친족이 한 사람 있었다. 그는 엘리멜렉과 집안간으로서, 재력이 있는 사람이었다. 그의 이름은 a보아스이다.(a '빠름', '쾌속')

2:2 어느 날 모압 여인 룻이 나오미에게 말하였다. "밭에 나가 볼까 합니다. 혹시 나에게 잘 대하여 주는 사람을 만나면, 그를 따라다니면서 떨어진 이삭을 주울까 합니다." 나오미가 룻에게 대답하였다. "그래, 나가 보아라."

2:3 그리하여 룻은 밭으로 나가서, 곡식 거두는 일꾼들을 따라다니며 이삭을 주웠다. 그가 간 곳은 우연히도, 엘리멜렉과 집안간인 보아스의 밭이었다.

2:4 그 때에 마침 보아스가 베들레헴 성읍에서 왔다. 그는 "주님께서 자네들과 함께 하시기를 비네" 하면서, 곡식을 거두고 있는 일꾼들을 격려하였다. 그들도 보아스에게 "주님께서 주인 어른께 복을 베푸시기 바랍니다" 하고 인사하였다.

2:5 보아스가 일꾼들을 감독하는 젊은이에게 물었다. "저 젊은 여인은 뉘 집 아낙인가?"

2:6 일꾼들을 감독하는 젊은이가 대답하였다. "저 젊은 여인은 나오미와 함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모압 사람입니다.

2:7 일꾼들의 뒤를 따라다니면서, 곡식단 사이에서 떨어진 이삭을 줍도록 허락해 달라고 하더니, 아침부터 와서 지금까지 저렇게 서 있습니다. 아까 여기 밭집에서 잠깐 쉬었을 뿐입니다."

2:8 보아스가 룻에게 말하였다. "여보시오, 새댁, 내가 하는 말을 잘 들으시오. 이삭을 주우려고 다른 밭으로 가지 마시오. 여기를 떠나지 말고, 우리 밭에서 일하는 여자들을 바싹 따라다니도록 하시오.

2:9 우리 일꾼들이 곡식을 거두는 밭에서 눈길을 돌리지 말고, 여자들의 뒤를 따라다니면서 이삭을 줍도록 하시오. 젊은 남자 일꾼들에게는 댁을 건드리지 말라고 단단히 일러두겠소. 목이 마르거든 주저하지 말고 물단지에 가서, 젊은 남자 일꾼들이 길어다가 둔 물을 마시도록 하시오."

2:10 그러자 룻은 엎드려 이마를 땅에 대고 절을 하면서, 보아스에게 말하였다. "저는 한낱 이방 여자일 뿐인데, 어찌하여 저같은 것을 이렇게까지 잘 보살피시고 생각하여 주십니까?"

2:11 보아스가 룻에게 대답하였다. "남편을 잃은 뒤에 댁이 시어머니에게 어떻게 하였는지를, 자세히 들어서 다 알고 있소. 댁은 친정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고, 태어난 땅을 떠나서, 엊그제까지만 해도 알지 못하던 다른 백성에게로 오지 않았소?

2:12 댁이 한 일은 주님께서 갚아 주실 것이오. 이제 댁이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날개 밑으로 보호를 받으러 왔으니, 그분께서 댁에게 넉넉히 갚아 주실 것이오."

2:13 룻이 대답하였다. "어른께서 이토록 잘 보살펴 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어른께서 거느리고 계신 여종들 축에도 끼지 못할 이 종을 이처럼 위로하여 주시니, 보잘것없는 이 몸이 큰 용기를 얻습니다."

2:14 먹을 때가 되어서, 보아스가 그에게 말하였다. "이리로 오시오. 음식을 듭시다. 빵 조각을 초에 찍어서 드시오." 룻이 일꾼들 옆에 앉으니, 보아스는 그 여인에게 볶은 곡식을 내주었다. 볶은 곡식은 룻이 배불리 먹고도 남았다.

2:15 룻이 이삭을 주우러 가려고 일어서자, 보아스가 젊은 남자 일꾼들에게 일렀다. "저 여인이 이삭을 주울 때에는 곡식단 사이에서도 줍도록 하게. 자네들은 저 여인을 괴롭히지 말게.

2:16 그를 나무라지 말고, 오히려 단에서 조금씩 이삭을 뽑아 흘려서, 그 여인이 줍도록 해주게."

2:17 룻은 저녁때까지 밭에서 이삭을 주웠다. 주운 이삭을 떠니, 보리가 한 에바쯤 되었다.

2:18 룻은 그것을 가지고 성읍으로 돌아갔다. 룻은 주워 온 곡식을 시어머니에게 내보였다. 배불리 먹고 남은 볶은 곡식도 꺼내서 드렸다.

2:19 시어머니가 그에게 물었다. "오늘 어디서 이삭을 주웠느냐? 어디서 일을 하였느냐? 너를 이처럼 생각하여 준 사람에게, 하나님이 복을 베푸시기를 바란다." 그러자 룻은 시어머니에게, 자기가 누구네 밭에서 일하였는지를 말하였다. "오늘 내가 가서 일한 밭의 주인 이름은 보아스라고 합니다."

2:20 나오미가 며느리에게 말하였다. "그는 틀림없이 주님께 복받을 사람이다. 그 사람은, 먼저 세상을 뜬 우리 식구들에게도 자비를 베풀더니, 살아 있는 우리에게도 한결같이 자비를 베푸는구나." 나오미가 그에게 말을 계속하였다. "그 사람은 우리와 가까운 사이다. 그는 집안간으로서 우리를 맡아야 할 사람이다."

2:21 모압 여인 룻이 말하였다. "그뿐이 아닙니다. 그가 데리고 있는 젊은 남자 일꾼들이 곡식 거두기를 다 끝낼 때까지, 그들을 바싹 따라다니라고 하였습니다."

2:22 나오미가 며느리 룻에게 일렀다. "얘야, 그가 데리고 있는 젊은 여자들과 함께 다니는 것이 좋겠구나. 젊은 남자 일꾼들에게 시달림을 받다가 다른 밭으로 가지 않아도 되니 말이다."

2:23 그리하여 룻은, 보리 거두기뿐만 아니라 밀 거두기가 끝날 때까지도, 보아스 집안의 젊은 여자들을 바싹 따라다니면서 이삭을 주웠다. 그러면서 룻은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다.

3:1 [룻이 보아스와 가까워지다] 시어머니 나오미가 룻에게 말하였다. "얘야, 네가 행복하게 살 만한 안락한 가정을, 내가 찾아보아야 하겠다.

3:2 생각하여 보렴. 우리의 친족 가운데에 보아스라는 사람이 있지 아니하냐? 네가 요즈음 그 집 여자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잘 들어 보아라. 오늘 밤에 그가 타작 마당에서 보리를 까부를 것이다.

3:3 너는 목욕을 하고, 향수를 바르고, 고운 옷으로 몸을 단장하고서,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거라. 그 사람이 먹고 마시기를 마칠 때까지, 너는 그가 눈치 채지 못하도록 조심하여야 한다.

3:4 그가 잠자리에 들 때에, 너는 그가 눕는 자리를 잘 보아 두었다가, 다가가서 그의 발치를 들치고 누워라. 그러면 그가 너의 할 일을 일러줄 것이다."

3:5 룻이 시어머니에게 대답하였다. "어머님께서 일러주신 대로 다 하겠습니다."

3:6 그는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서, 시어머니가 시킨 대로 다 하였다.

3:7 보아스는 실컷 먹고 마시고 나서, 흡족한 마음으로 낟가리 곁으로 가서 누웠다. 룻이 살그머니 다가가서, 보아스의 발치를 들치고 누웠다.

3:8 한밤중이 되었을 때에, 보아스는 으시시 떨면서 돌아눕다가, 웬 여인이 자기 발치께에 누워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면서

3:9 "누구요?" 하고 물었다. 룻이 대답하였다. "어른의 종 룻입니다. 어른의 품에 이 종을 안아 주십시오. 어른이야말로 집안 어른으로서 저를 맡아야 할 분이십니다."

3:10 보아스가 룻에게 말하였다. "이봐요, , 그대는 주님께 복받을 여인이오. 가난하든 부유하든 젊은 남자를 따라감직한데, 그렇게 하지 않으니, 지금 그대가 보여 준 갸륵한 마음씨는, 이제까지 보여 준 것보다 더욱더 값진 것이오.

3:11 이제부터는 걱정하지 마시오, . 그대가 바라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다 들어주겠소. 그대가 정숙한 여인이라는 것은 온 마을 사람들이 다 알고 있소.

3:12 내가 집안간으로서 그대를 맡아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은 틀림없소. 하지만 그대를 맡아야 할 사람으로, 나보다 더 가까운 친족이 한 사람 있소.

3:13 오늘 밤은 여기서 지내고, 날이 밝거든 봅시다. 그가 집안간으로서 그대를 맡겠다면, 좋소. 그렇게 하도록 합시다. 그러나 그가 그렇게 하지 않겠다면, 그 때에는 내가 그대를 맡겠소. 이것은 내가, 살아 계신 주님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오. 아침까지 여기 누워 있으시오."

3:14 룻은 새벽녘까지 그의 발치에 누워 있다가, 서로 얼굴을 알아보기 어려운 이른 새벽에 일어났다. 이것은 보아스가, 그 여인이 타작 마당에 와서 있었다는 것을 남들이 알아서는 안 된다고 말하였기 때문이다.

3:15 보아스가 말하였다. "걸치고 있는 겉옷을 이리 가지고 와서, 펴서 꼭 잡으시오." 보아스는, 룻이 겉옷을 펴서 잡고 있는 동안, 보리를 여섯 번 되어서 그에게 이워 주고는 a성읍으로 들어갔다.(a 대다수의 히브리어 사본들은 '(보아스가) 성읍으로 들어갔다'고 함. 그러나 다른 히브리어 사본들과 불가타와 시리아어역에는 '(룻이) 성읍으로 들어갔다'고 되어 있음)

3:16 룻이 시어머니에게 돌아오니, 시어머니가 물었다. "얘야, 어찌 되었느냐?" 룻은 그 남자가 자기에게 한 일을 시어머니에게 낱낱이 말하고,

3:17 덧붙여서 말하였다. "여섯 번이나 되어서 준 이 보리는, 어머님께 빈 손으로 가서는 안 된다고 하면서, 바로 그가 손수 담아 준 것입니다."

3:18 그러자 시어머니가 일렀다. "얘야, 일이 어떻게 될지 확실해질 때까지, 너는 가만히 기다리고 있거라. 아마 그 사람은 지금쯤 가만히 있지 않을 거다. 이 일을 마무리 짓는 데, 오늘을 넘기지는 않을 것이다."

4:1 [룻이 보아스와 결혼하다] 보아스가 성문 위 회관으로 올라가서 앉아 있는데, 그가 말하던, 집안간으로서의 책임을 져야 할 바로 그 사람이 마침 지나가고 있었다. 보아스가 그에게 "여보시오, 이리로 좀 올라와서 앉으시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그가 올라와서 앉았다.

4:2 보아스는 성읍 원로 열 사람을 청하여, 그 자리에 함께 앉도록 하였다. 그 사람들이 모두 자리에 와서 앉자

4:3 보아스가 집안간으로서 책임을 져야 할 사람에게 말하였다.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나오미가 우리의 친족 엘리멜렉이 가지고 있는 밭을 팔려고 내놓았소.

4:4 나는 이 사실을 분명히 알려 드리오. 여기 앉아 계시는 분들과 우리 마을 어른들께서 보시는 앞에서, 나는 당신이 그 밭을 사라고 말씀드리오. 당신이 집안간으로서의 책임을 지겠다면, 그렇게 하시오. 그러나 집안간으로서의 책임을 지지 않겠다면,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말하여 주시오. 당신이 집안간으로서의 책임이 있는 첫째 사람이오. 나는 그 다음이오." 그러자 그가 대답하였다. "내가 집안간으로서의 책임을 지겠소."

4:5 보아스가 다시 말하였다. "그렇다면, a나오미의 손에서 그 밭을 사는 날로, 고인의 아내인 모압 여인 룻도 아내로 맞아들여야 하오. 그렇게 하여야만, 그가 물려받은 그 유산이 고인의 이름으로 남게 될 것이오."(a 고대 라틴어역과 불가타와 시리아어역을 따름. , '나오미와 고인의 아내인 모압 여인 룻의 손에서 그 밭을 사는 날에, 고인의 이름으로 그 유산이 이어지도록 하시오')

4:6 그러자 집안간으로서의 책임이 있는 그 사람이 말하였다. "그런 조건이라면 나는 집안간으로서의 책임을 질 수 없소. 잘못하다가는 내 재산만 축나겠소. 나는 그 책임을 질 수 없으니, 당신이 내가 져야 할 집안간으로서의 책임을 지시오."

4:7 옛적에 이스라엘에는, 유산매매나 물물교환과 같은 일을 법적으로 분명히 할 때에는, 한쪽 사람이 다른 한쪽 사람에게 자기의 신을 벗어서 주는 관습이 있었다. 이스라엘에서는 이렇게 함으로써 일이 확정된다는 증거를 삼았다.

4:8 집안간으로서의 책임이 있는 그 사람이 보아스에게 "당신이 사시오" 하면서, 자기의 신을 벗어 주었다.

4:9 그러자 보아스가 원로들과 온 마을 사람들에게 선언하였다. "여러분은 오늘 이 일의 증인입니다. 나는 엘리멜렉이 가지고 있던 모든 것과, 기룐과 말론이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나오미의 손에서 사겠습니다.

4:10 나는 말론의 아내인 모압 여인 룻도 아내로 맞아들여서, 그 유산이 고인의 이름으로 남아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하여, 고인의 이름이 그의 고향 마을에서도 끊어지지 않고, 친족들 사이에서도 끊어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오늘 이 일의 증인입니다."

4:11 그러자 성문 위 회관에 모인 온 마을 사람들과 원로들이 대답하였다. "우리가 증인입니다. 주님께서, 그대의 집안으로 들어가는 그 여인을, 이스라엘 집안을 일으킨 두 여인 곧 라헬과 레아처럼 되게 해주시기를 빕니다. 에브랏 가문에서 그대가 번성하고, 또한 베들레헴에서 이름을 떨치기를 빕니다.

4:12 주님께서 그 젊은 부인을 통하여 그대에게 자손을 주셔서, 그대의 집안이 다말과 유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베레스의 집안처럼 되게 하시기를 빕니다."

4:13 보아스는 룻을 아내로 맞이하였다. 그 여인이 자기 아내가 되자, 그는 그 여인과 동침하였다. 주님께서 그 여인을 보살피시니, 그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았다.

4:14 그러자 이웃 여인들이 나오미에게 말하였다. "주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주님께서는 오늘 이 집에 자손을 주셔서, 대가 끊어지지 않게 하셨습니다. 그의 이름이 이스라엘에서 늘 기리어지기를 바랍니다.

4:15 시어머니를 사랑하는 며느리, 아들 일곱보다도 더 나은 며느리가 아기를 낳아 주었으니, 그 아기가 그대에게 생기를 되찾아 줄 것이며, 늘그막에 그대를 돌보아 줄 것입니다."

4:16 나오미가 그 아기를 받아 자기 품에 안고 어머니 노릇을 하였다.

4:17 이웃 여인들이 그 아기에게 이름을 지어 주면서 "나오미가 아들을 보았다!" 하고 환호하였다. 그들은 그 아기의 이름을 오벳이라고 하였다. 그가 바로 이새의 아버지요, 다윗의 할아버지이다.

4:18 다음은 베레스의 계보이다.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4:19 헤스론은 람을 낳고, 람은 암미나답을 낳고,

4:20 암미나답은 나손을 낳고, 나손은 살몬을 낳고,

4:21 살몬은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오벳을 낳고,

4:22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다.

 

* 신약 유다서(Jude) 1을 소리내어 읽읍시다.

본문을 통해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의 은혜와 사랑이 무엇인지 묵상하십시다.

 

1:1 [인사]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a동생인 유다가,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 곧 하나님 아버지께서 b사랑하시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켜주시는 이들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a , '형제' b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거룩하게 해주시고')

1:2 자비와 평화와 사랑이 여러분에게 가득하기를 빕니다.

1:3 [거짓 교사들에게 내릴 심판(벧후 2:1-17)] 사랑하는 여러분, 나는 여러분에게 우리가 함께 가진 구원에 관해서 편지를 써 보내려고 여러 가지로 애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참에 나는 이제 여러분에게 성도들이 단번에 받은 그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싸우라고 권하는 편지를 당장 써야 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1:4 몇몇 사람이 몰래 숨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그들이 받을 심판을 옛날에 미리 적어 놓았습니다. 그들은 경건하지 못한 자들로서,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방종거리로 만들고, 오직 한 분이신 지배자요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들입니다.

1:5 여러분이 이미 다 알겠지만, 내가 다시 여러분의 기억을 일깨워 드리려는 것은 이것입니다. c주님께서는 백성을 이집트에서 한 번에 구원해 내시고서, 그 다음에는 믿지 않는 자들을 멸하셨습니다.(c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예수께서는' 또는 '하나님께서는')

1:6 또 그는 자기들의 통치 영역에 머물지 않고 그 거처를 떠난 천사들을 그 큰 날의 심판에 붙이시려고, 영원한 사슬로 매어서 어둠에 가두어 두셨습니다.

1:7 그리고 소돔과 고모라와 그 주위의 성들도 그들과 마찬가지로 음란함에 빠져서 딴 육체를 좇았기 때문에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아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1:8 마찬가지로 이 사람들도 꿈꾸면서 육체를 더럽히며, 권위를 업신여기며, d영광스러운 존재들을 모독하고 있습니다.(d 또는 '천사들을')

1:9 천사장 미가엘은, 모세의 시체를 놓고 악마와 다투면서 논쟁을 할 때에, 차마 모욕적인 말로 단죄하지 못하고, "주님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바란다" 이렇게만 말하였습니다.

1:10 그런데 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자기들이 깨닫지 못하는 것은 욕합니다. 그들은 이성이 없는 짐승들처럼, 본능으로 아는 것 바로 그 일로 멸망합니다.

1:11 그들에게 화가 있습니다. 그들은 가인의 길을 걸었으며, 삯을 바라서 발람의 그릇된 길에 빠져들었으며, 고라의 반역을 따르다가 망하였습니다.

1:12 이 사람들은 함께 먹을 때에 자기 배만 불리면서 겁 없이 먹어대므로, 여러분의 애찬을 망치는 암초입니다. 그들은 바람에 밀려다니면서 비를 내리지 않는 구름이요, 가을이 되어도 열매 하나 없이 죽고 또 죽어서 뿌리째 뽑힌 나무요,

1:13 자기들의 수치를 거품처럼 뿜어 올리는 거친 바다 물결이요, 길 잃고 떠도는 별들입니다. 짙은 어두움이 그들에게 영원히 마련되어 있습니다.

1:14 이런 사람들을 두고 아담의 칠대손 에녹은 이렇게 예언하였습니다. e"보아라, 주님께서 수만 명이나 되는 거룩한 천사들을 거느리고 오셨으니,(e 5:18, 21-24)

1:15 이것은 모든 사람을 심판하시고, 모든 불경건한 자들이 저지른 온갖 불경건한 행실과, 또 불경건한 죄인들이 주님을 거슬러서 말한 모든 거친 말을 들추어내서, 그들을 단죄하시려는 것이다."

1:16 이들은 불만에 싸여서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들이요, 자기들의 욕심대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입으로 허풍을 떨다가도, 이익을 챙기기 위해서는 남에게 아첨을 합니다.

1:17 [훈계와 권면]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예고한 그 말을 기억하십시오.

1:18 그들은 여러분에게 말하기를, f"마지막 때에는 여러분을 조롱하는 자들이 나타나서, 자기들의 경건하지 못한 욕정을 따라 살 것입니다" 하였습니다.(f 벧후 3:3)

1:19 이 사람들은 분열을 일으키는 자들이며, 성령을 받지 않고 본능대로 사는 자들입니다.

1:20 그러나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가장 거룩한 여러분의 믿음을 터로 삼아서 자기를 건축하고, 성령으로 기도하십시오.

1:21 하나님의 사랑 안에 머무르면서 자기를 지키고, 영생으로 인도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자비를 기다리십시오.

1:22 g의심을 하는 사람들을 동정하십시오.(g 22-23절은 그리스어 본문의 뜻이 불확실함)

1:23 또 어떤 부류의 사람들에 대해서는 그들을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해 주십시오. 또 어떤 부류의 사람들에 대해서는 그들을 두려운 마음으로 동정하되, 그 살에 닿아서 더럽혀진 속옷까지도 미워하십시오.

1:24 [축복] 여러분을 넘어지지 않게 지켜 주시고, 여러분을 흠이 없는 사람으로 자기의 영광 앞에 기쁘게 나서게 하실 능력을 가지신 분,

1:25 곧 우리의 구주이시며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께 영광과 위엄과 주권과 권세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원 전에와 이제와 영원까지 있기를 빕니다. 아멘.

 

* 각자의 새찬송가 438장을 찬송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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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하는 마음으로 각자의 성경을 직접 펴서 시편(Psalms) 145-147편을 찾아 소리내어 읽고 난 후 세계를 위해, 국가들을 위해, 세계 선교와 지역 복음화를 위해, 교회를 위해, 가정을 위해, 나 자신을 위해 간구하십시다.


145:1 [a다윗의 찬양시] 나의 임금님이신 하나님,내가 주님을 높이며,주님의 이름을영원토록 송축하렵니다.(a 각 절의 첫 글자가 히브리어 자음 문자 순서로 되어 있는 시)

145:2 내가 날마다 주님을 송축하며,영원토록 주님의 이름을송축하렵니다.

145:3 주님은 위대하시니,그지없이 찬양받으실 분이시다.그 위대하심은 측량할 길이 없다.

145:4 주님께서 하신 일을우리가 대대로 칭송하고,주님의 위대한 행적을세세에 선포하렵니다.

145:5 b주님의 찬란하고영광스러운 위엄과주님의 놀라운 기적을,내가 가슴 깊이 새기렵니다.(b 사해 사본과 시리아어역과 칠십인역에는 '사람들은 주님의 찬란하고 영광스러운 위엄을 말하고, 나는 주님의 놀라운 업적을 말하렵니다')

145:6 사람들은주님의 두려운 권능을 말하며,나는주님의 위대하심을 선포하렵니다.

145:7 사람들은한량없는 주님의 은혜를기념하면서,주님의 의를 노래할 것입니다.

145:8 주님은 은혜롭고 자비로우시며,노하기를 더디하시며,인자하심이 크시다.

145:9 주님은 모든 만물을은혜로 맞아 주시며,지으신 모든 피조물에게긍휼을 베푸신다.

145:10 주님,주님께서 지으신 모든 피조물이주님께 감사 찬송을 드리며,주님의 성도들이주님을 찬송합니다.

145:11 성도들이주님의 나라의 영광을 말하며,주님의위대하신 행적을 말하는 것은,

145:12 주님의 위대하신 위엄과,주님의 나라의 찬란한 영광을,사람들에게 알리려 함입니다.

145:13 주님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며,주님의 다스리심은영원무궁 합니다.c(주님이 하시는 말씀은모두 다 진실하고,그 모든 업적에는사랑이 담겨 있다.)(c 한 마소라 사본과 사해 사본과 칠십인역과 시리아어역에는 괄호안의 본문이 있음)

145:14 주님은넘어지는 사람은누구든지 붙들어 주시며,짓눌린 사람은누구든지 일으켜 세우신다.

145:15 만물이 모두주님만을 바라보며 기다리니,주님께서 때를 따라그들에게 먹거리를 주신다.

145:16 주님께서는 손을 펴시어서,살아 있는 피조물의 온갖 소원을만족스럽게 이루어 주십니다.

145:17 주님이 하시는 그 모든 일은 의롭다.주님은 모든 일을 사랑으로 하신다.

145:18 주님은,주님을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가까이 계시고,진심으로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가까이 계신다.

145:19 주님은,당신을 경외하는 사람의 소원을이루어 주시고,그들의 부르짖는 소리를 듣고구원해 주신다.

145:20 주님은,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은누구나 지켜 주시며,악한 사람은 누구든지 다 멸하신다.

145:21 나는 내 입으로 주님을 찬양하련다.육체를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주님의 거룩한 이름을영원히 찬송하여라.

146:1 [주님을 찬양하여라] a할렐루야.내 영혼아,주님을 찬양하여라.(a 또는 '주님을 찬송하여라')

146:2 내가 평생토록 주님을 찬양하며내가 살아 있는 한,내 하나님을 찬양하겠다.

146:3 너희는힘있는 고관을 의지하지 말며,구원할 능력이 없는 사람을의지하지 말아라.

146:4 사람은 숨 한 번 끊어지면흙으로 돌아가니,그가 세운 모든 계획이바로 그 날로 다 사라지고 만다.

146:5 야곱의 하나님을자기의 도움으로 삼고자기의 하나님이신 주님께희망을 거는 사람은,복이 있다.

146:6 주님은,하늘과 땅과 바다 속에 있는모든 것을 지으시며,영원히 신의를 지키시며,

146:7 억눌린 사람을 위해공의로 재판하시며,굶주린 사람에게먹을 것을 주시며,감옥에 갇힌 죄수를석방시켜 주시며

146:8 눈먼 사람에게눈을 뜨게 해주시고,낮은 곳에 있는 사람을일으켜 세우시는 분이시다.주님은 의인을 사랑하시고,

146:9 나그네를 지켜 주시고,고아와 과부를 도와주시지만악인의 길은 멸망으로 이끄신다.

146:10 시온아,주님께서 영원히 다스리신다!나의 하나님께서대대로 다스리신다!a할렐루야.(a 또는 '주님을 찬송하여라')

147:1 [주님을 노래하고 찬양하여라] a할렐루야.우리의 하나님께 찬양함이얼마나 좋은 일이며,하나님께 찬송함이그 얼마나 아름답고 마땅한 일인가!(a 또는 '주님을 찬송하여라')

147:2 주님은 예루살렘을 세우시고,흩어진 이스라엘 백성을 모으신다.

147:3 마음이 상한 사람을 고치시고,그 아픈 곳을 싸매어 주신다.

147:4 별들의 수효를 헤아리시고,그 하나하나에 이름을 붙여 주신다.

147:5 우리 주님은 위대하시며능력이 많으시니,그의 슬기는 헤아릴 수 없다.

147:6 주님은 불쌍한 사람을 도와주시며,악인을땅 바닥까지 낮추시는 분이다.

147:7 주님께 감사의 노래를 불러드려라.우리의 하나님께수금을 타면서 노래 불러드려라.

147:8 주님은 하늘을 구름으로 덮으시고,땅에 내릴 비를 준비하시어,산에 풀이 돋게 하시며,

147:9 들짐승과,우는 까마귀 새끼에게먹이를 주신다.

147:10 주님은 힘센 준마를좋아하지 않으시고,빨리 달리는힘센 다리를 가진 사람도반기지 아니하신다.

147:11 주님은 오직당신을 경외하는 사람과당신의 한결 같은 사랑을기다리는 사람을좋아하신다.

147:12 예루살렘아, 주님께 영광을 돌려라.시온아, 네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147:13 주님이 네 문빗장을단단히 잠그시고,그 안에 있는 네 자녀에게복을 내리셨다.

147:14 네가 사는 땅에 평화를 주시고,가장 좋은 밀로 만든 음식으로너를 배불리신다.

147:15 주님이 이 땅에 명령만 내리시면,그 말씀이 순식간에 퍼져 나간다.

147:16 양털 같은 눈을 내리시며,재를 뿌리듯 서리도 내리시며,

147:17 빵 부스러기같이우박을 쏟으시는데,누가 감히 그 추위 앞에버티어 설 수 있겠느냐?

147:18 그러나 주님은말씀을 보내셔서그것들을 녹이시고,바람을 불게 하시니,얼음이 녹아서, 물이 되어 흐른다.

147:19 주님은 말씀을 야곱에게 전하시고,주님의 규례와 법도를이스라엘에게 알려 주신다.

147:20 어느 다른 민족에게도그와 같이 하신 일이 없으시니,그들은 아무도그 법도를 알지 못한다.a할렐루야.(a 또는 '주님을 찬송하여라')

 

* 주기도문으로 오늘의 기도회를 마칩니다. 오늘도 믿음으로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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