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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기도회 (가정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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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89(주일) 복되고 감사한 날, 말씀과 기도 그리고 찬송으로 예배하십시다.

 

* 각자의 새찬송가를 펴서 471장을 찬송하십시다.

N471.jpg


* 기도하는 마음으로 각자의 성경을 직접 펴서 시편(Psalms) 30편부터 34편까지 소리내어 읽으며 기도하십시다.

 

30:1 [성전 봉헌가, 다윗의 시] 주님,주님께서나를 수렁에서 건져 주시고,내 원수가나를 비웃지 못하게 해주셨으니,내가 주님을 우러러 찬양하렵니다.

30:2 , 나의 하나님,내가 주님께 울부짖었더니,주님께서 나를 고쳐 주셨습니다.

30:3 주님, 스올에서이 몸을 끌어올리셨고,무덤으로 내려간 사람들 가운데서,나를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30:4 주님을 믿는 성도들아,주님을 찬양하여라.그 거룩한 이름을 찬양하여라.

30:5 주님의 진노는 잠깐이요,그의 은총은 영원하니,밤새도록 눈물을 흘려도,새벽이 오면 기쁨이 넘친다.

30:6 내가 편히 지낼 때에는"이제는 영원히 흔들리지 않겠지"하였지만,

30:7 , 태산보다 더 든든하게은총으로 나를 지켜 주시던주님께서나를 외면하시자마자나는 그만두려움에 사로잡히고 말았습니다.

30:8 주님, 내가 주님께 부르짖었고,주님께 은혜를 간구하였습니다.

30:9 내가 죽은들주님께 무슨 유익이 되겠습니까?내가 죽어 구덩이에 던져지는 것이주님께 무슨 유익이 되겠습니까?한 줌의 티끌이주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까?한 줌의 흙이주님의 진리를 전파할 수 있습니까?

30:10 주님, 귀를 기울이시고들어 주십시오.나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주님, 주님께서나를 돕는 분이 되어 주십시오.

30:11 주님께서는 내 통곡을기쁨의 춤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나에게서 슬픔의 상복을 벗기시고,기쁨의 나들이옷을 갈아입히셨기에

30:12 내 영혼이 잠잠할 수 없어서,주님을 찬양하렵니다., 나의 하나님,내가 영원토록 주님께감사를 드리렵니다.

31:1 [성가대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다윗의 노래] 주님,내가 주님께 피하오니,내가 결코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하여 주십시오.주님의 구원의 능력으로나를 건져 주십시오.

31:2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고,속히 건지시어,내가 피하여 숨을 수 있는 바위,나를 구원하실 견고한 요새가되어 주십시오.

31:3 주님은 진정나의 바위, 나의 요새이시니,주님의 이름을 위하여나를 인도해 주시고이끌어 주십시오.

31:4 그들이 몰래 쳐 놓은 그물에서나를 건져내어 주십시오.주님은 나의 피난처입니다.

31:5 주님의 손에 나의 생명을 맡깁니다.진리의 하나님이신 주님,나를 속량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31:6 썩어 없어질 우상을믿고 사는 사람들을주님께서는 미워하시니,나는 오직 주님만 의지합니다.

31:7 주님의 한결같은그 사랑을 생각할 때마다나는 기쁘고 즐겁습니다.주님은 나의 고난을 돌아보시며,내 영혼의 아픔을 알고 계십니다.

31:8 주님은 나를원수의 손에 넘기지 않으시고,내 발을 평탄한 곳에세워 주셨습니다.

31:9 주님, 나를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나는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울다 지쳐,내 눈이 시력조차 잃었습니다.내 몸과 마음도활력을 잃고 말았습니다.

31:10 나는 슬픔으로힘이 소진되었습니다.햇수가 탄식 속에서 흘러갔습니다.근력은 고통 속에서 말라 버렸고,뼈마저 녹아 버렸습니다.

31:11 나를 대적하는 자들이한결같이 나를 비난합니다.이웃 사람들도 나를 혐오하고,친구들마저도 나를끔찍한 것 보듯 합니다.거리에서 만나는 이마다나를 피하여 지나갑니다.

31:12 내가 죽은 사람이라도 된 것처럼,나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잊혀졌으며,깨진 그릇과 같이 되었습니다.

31:13 많은 사람이 나를 비난하는 소리가들려 옵니다.사방에서 협박하는 소리도 들립니다.나를 대적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내 생명을 빼앗으려고음모를 꾸밉니다.

31:14 누가 뭐라고 해도나는 주님만 의지하며,주님이 나의 하나님이라고말할 것입니다.

31:15 내 앞날은 주님의 손에 달렸으니,내 원수에게서,내 원수와나를 박해하는 자들의 손에서,나를 건져 주십시오.

31:16 주님의 환한 얼굴로주님의 종을 비추어 주십시오.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으로나를 구원하여 주십시오.

31:17 내가 주님께 부르짖으니,주님,내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해주십시오.오히려 악인들이 부끄러움을 당하고죽음의 세계로 내려가서,잠잠하게 해주십시오.

31:18 오만한 자세로,경멸하는 태도로,의로운 사람을 거슬러서함부로 말하는거짓말쟁이들의 입을막아 주십시오.

31:19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에게 주시려고주님께서 마련해 두신 복이어찌 그리도 큰지요?주님께서는주님께로 피하는 사람들에게복을 베푸십니다.사람들이 보는 앞에서복을 베푸십니다.

31:20 주님은 그들을주님의 날개 그늘에 숨기시어거짓말을 지어 헐뜯는 무리에게서그들을 지켜 주시고,그들을 안전한 곳에 감추시어말다툼하는 자들에게서건져 주셨습니다.

31:21 주님, 내가 주님을 찬양합니다.내가 포위당했을 때에,주님께서 나에게놀라운 은총을 베푸셨기에,내가 주님을 찬양합니다.

31:22 내가 포위되었을 그 때,나는 놀란 나머지"내가 이제 주님의 눈 밖에 났구나"생각하며 좌절도 했지만,주님께서는내가 주님께 부르짖을 때에는,내 간구를 들어주셨습니다.

31:23 주님을 믿는 성도들아,너희 모두 주님을 사랑하여라.주님께서신실한 사람은 지켜 주시나,거만한 사람은 가차없이 벌하신다.

31:24 주님을 기다리는 사람들아,힘을 내어라.용기를 내어라.

32:1 [다윗의 a마스길] 복되어라!거역한 죄 용서받고허물을 벗은 그 사람!(a 문학 또는 음악 용어)

32:2 주님께서 죄 없는 자로여겨주시는 그 사람!마음에 속임수가 없는 그 사람!그는 복되고 복되다!

32:3 내가 입을 다물고죄를 고백하지 않았을 때에는,온종일 끊임없는 신음으로내 뼈가 녹아 내렸습니다.

32:4 주님께서 밤낮 손으로나를 짓누르셨기에,나의 혀가여름 가뭄에 풀 마르듯말라 버렸습니다. (셀라)

32:5 드디어 나는 내 죄를 주님께 아뢰며내 잘못을 덮어두지 않고털어놓았습니다."내가 주님께 거역한나의 죄를 고백합니다" 하였더니,주님께서는나의 죄악을기꺼이 용서하셨습니다. (셀라)

32:6 경건한 사람이 고난을 받을 때에,모두 주님께 기도하게 해주십시오.고난이 홍수처럼 밀어닥쳐도,그에게는 미치지 못할 것입니다.

32:7 주님은 나의 피난처,나를 재난에서 지켜 주실 분!주님께서 나를 보호하시니,나는 소리 높여주님의 구원을 노래하렵니다. (셀라)

32:8 주님께서 말씀하신다."네가 가야 할 길을 내가 너에게지시하고 가르쳐 주마.너를 눈여겨 보며너의 조언자가 되어 주겠다."

32:9 "너희는 재갈과 굴레를 씌워야만잡아 둘 수 있는분별없는 노새나 말처럼되지 말아라."

32:10 악한 자에게는 고통이 많으나,주님을 의지하는 사람에게는한결같은 사랑이 넘친다.

32:11 의인들아,너희는 주님을 생각하며,즐거워하고 기뻐하여라.정직한 사람들아,너희는 다 함께 기뻐 환호하여라.

33:1 [주님을 찬양하는 노래] 의인들아,너희는 주님을 생각하며기뻐하여라.정직한 사람들아,찬양은,너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33:2 수금을 타면서, 주님을 찬양하여라.열 줄 거문고를 타면서,주님께 노래하여라.

33:3 새 노래로 주님을 찬양하면서,아름답게 연주하여라.

33:4 주님의 말씀은 언제나 올바르며,그 하시는 일은 언제나 진실하다.

33:5 주님은 정의와 공의를사랑하시는 분,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이온 땅에 가득하구나.

33:6 주님은 말씀으로 하늘을 지으시고,입김으로 모든 별을 만드셨다.

33:7 주님은 바닷물을 모아a독에 담으셨고그 깊은 물을 모아창고 속에 넣어 두셨다.(a 또는 '무더기로 쌓아 놓으셨고')

33:8 온 땅아, 주님을 두려워하여라.세상 모든 사람아,주님을 경외하여라.

33:9 한 마디 주님의 말씀으로모든 것이 생기고,주님의 명령 한 마디로모든 것이 견고하게제자리를 잡았다.

33:10 주님은, 뭇 나라의 도모를 흩으시고,뭇 민족의 계획을 무효로 돌리신다.

33:11 주님의 모략은영원히 흔들리지 않으며,마음에 품으신 뜻은대대로 끊어지지 않는다.

33:12 주님이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기로 한 나라곧 주 하나님이그의 기업으로 선택한 백성은복이 있다.

33:13 주님은 하늘에서 굽어보시며,사람들을 낱낱이 살펴보신다.

33:14 계시는 그 곳에서땅 위에 사는 사람을 지켜 보신다.

33:15 주님은 사람의 마음을 지으신 분,사람의 행위를모두 아시는 분이시다.

33:16 군대가 많다고 해서왕이 나라를 구하는 것은 아니며,힘이 세다고 해서용사가제 목숨을 건지는 것은 아니다.

33:17 나라를 구하는 데군마가 필요한 것은 아니며,목숨을 건지는 데많은 군대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33:18 그렇다.주님의 눈은주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을살펴보시며,한결같은 사랑을 사모하는 사람들을살펴보시고,

33:19 그들의 목숨을죽을 자리에서 건져내시고,굶주릴 때에 살려 주신다.

33:20 주님은 우리의 구원자이시요,우리의 방패이시니,우리가 주님을 기다립니다.

33:21 우리가 그 거룩한 이름을의지하기에우리 마음이 그분 때문에 기쁩니다.

33:22 우리는 주님을 기다립니다.주님, 우리에게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을베풀어 주십시오.

34:1 [a아비멜렉 앞에서 미친 체하다가, 쫓겨나서 지은 다윗의 시] 내가 주님을늘 찬양할 것이니,주님을 찬양하는 노랫소리,내 입에서 그치지 않을 것이다.(a 각 절의 첫 글자가 히브리어 자음 문자 순서로 되어 있는 시)

34:2 나 오직 주님만을 자랑할 것이니,비천한 사람들아,듣고서 기뻐하여라.

34:3 나와 함께 주님을 높이자.모두 함께 그 이름을 기리자.

34:4 내가 주님을 간절히 찾았더니,주님께서 나에게 응답하시고,내 모든 두려움에서나를 건져내셨다.

34:5 주님을 우러러보아라.네 얼굴에 기쁨이 넘치고너는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이다.

34:6 이 비천한 몸도 부르짖었더니,주님께서 들으시고,온갖 재난에서 구원해 주셨다.

34:7 주님의 천사가주님을 경외하는 사람을 둘러진을 치고,그들을 건져 주신다.

34:8 너희는주님의 신실하심을 깨달아라.주님을 피난처로 삼는 사람은큰 복을 받는다.

34:9 주님을 믿는 성도들아,그를 경외하여라.그를 경외하는 사람에게는,아무런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34:10 젊은 사자들은먹이를 잃고 굶주릴 수 있으나,주님을 찾는 사람은 복이 있어아무런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34:11 젊은이들아, 와서 내 말을 들어라.주님을 경외하는 길을너희에게 가르쳐 주겠다.

34:12 인생을 즐겁게 지내고자 하는 사람,그 사람은 누구냐?좋은 일을 보면서오래 살고 싶은 사람,그 사람은 또 누구냐?

34:13 네 혀로 악한 말을 하지 말며,네 입술로 거짓말을 하지 말아라.

34:14 악한 일은 피하고, 선한 일만 하여라.평화를 찾기까지,있는 힘을 다하여라.

34:15 주님의 눈은의로운 사람을 살피시며,주님의 귀는그들이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신다.

34:16 주님의 얼굴은악한 일을 하는 자를 노려보시며,그들에 대한 기억을이 땅에서 지워 버리신다.

34:17 의인이 부르짖으면주님께서 반드시 들어 주시고,그 모든 재난에서반드시 건져 주신다.

34:18 주님은,마음 상한 사람에게 가까이 계시고,낙심한 사람을 구원해 주신다.

34:19 의로운 사람에게는 고난이 많지만,주님께서는그 모든 고난에서 그를 건져 주신다.

34:20 뼈마디 하나하나 모두 지켜 주시니,어느 것 하나도 부러지지 않는다.

34:21 악인은 그 악함 때문에끝내 죽음을 맞고,의인을 미워하는 사람은,반드시 마땅한 벌을 받을 것이다.

34:22 주님은주님의 종들의 목숨을 건져 주시니,그를 피난처로 삼는 사람은,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다.


* 사도신경으로 소리내어 주님앞에서 신앙고백을 하십시다.

 

* 각자의 새찬송가 90장을 찬송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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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약 요나(Jonah) 1- 4장과 말라기(Malachi) 1- 4을 성경을 펴서 소리내어 읽읍시다.

본문을 통해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의 은혜와 사랑이 무엇인지 묵상하십시다.

 

1:1 [요나가 주님을 피하여 달아나다] 주님께서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말씀하셨다.

1:2 "너는 어서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 성읍에 대고 외쳐라. 그들의 죄악이 내 앞에까지 이르렀다."

1:3 그러나 요나는 주님의 낯을 피하여 a스페인으로 도망가려고, 길을 떠나 욥바로 내려갔다. 마침 스페인으로 떠나는 배를 만나 뱃삯을 내고, 사람들과 함께 그 배를 탔다. 주님의 낯을 피하여 스페인으로 갈 셈이었다.(a , '다시스')

1:4 주님께서 바다 위로 큰 바람을 보내시니, 바다에 태풍이 일어나서, 배가 거의 부서지게 되었다.

1:5 뱃사람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저마다 저희 신들에게 부르짖고, 저희들이 탄 배를 가볍게 하려고, 배 안에 실은 짐을 바다에 내던졌다. 요나는 벌써부터 배 밑창으로 내려가 누워서, 깊이 잠들어 있었다.

1:6 마침 선장이 그에게 와서, 그를 보고 소리를 쳤다.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소? 잠을 자고 있다니! 일어나서 당신의 신에게 부르짖으시오. 행여라도 그 신이 우리를 생각해 준다면, 우리가 죽지 않을 수도 있지 않소?"

1:7 b뱃사람들이 서로 말하였다. "우리가 어서 제비를 뽑아서, 누구 때문에 이런 재앙이 우리에게 내리는지 알아봅시다." 그들이 제비를 뽑으니, 그 제비가 요나에게 떨어졌다.(b , '그들이')

1:8 그들이 요나에게 물었다. "우리에게 말하시오. 누구 때문에 이런 재앙이 우리에게 내렸소? 당신은 무엇을 하는 사람이며, 어디서 오는 길이오? 어느 나라 사람이오? 어떤 백성이오?"

1:9 그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나는 히브리 사람이오. 하늘에 계신 주 하나님,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그분을 c섬기는 사람이오."(c , '경외하는')

1:10 요나가 그들에게, 자기가 주님의 낯을 피하여 달아나고 있다고 말하니, 사람들이 그 사실을 알고, 겁에 질려서 그에게 소리쳤다. "어쩌자고 당신은 이런 일을 하였소?"

1:11 바다에 파도가 점점 더 거세게 일어나니, 사람들이 또 그에게 물었다. "우리가 당신을 어떻게 해야, 우리 앞의 저 바다가 잔잔해지겠소?"

1:12 그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나를 들어서 바다에 던지시오. 그러면 당신들 앞의 저 바다가 잔잔해질 것이오. 바로 나 때문에 이 태풍이 당신들에게 닥쳤다는 것을, 나도 알고 있소."

1:13 뱃사람들은 육지로 되돌아가려고 노를 저었지만, 바다에 파도가 점점 더 거세게 일어났으므로 헛일이었다.

1:14 그들은 주님을 부르며 아뢰었다. "주님, 빕니다. 우리가 이 사람을 죽인다고 해서 우리를 죽이지 말아 주십시오. 주님께서는 뜻하시는 대로 하시는 분이시니, 우리에게 살인죄를 지우지 말아 주십시오."

1:15 그들은 요나를 들어서 바다에 던졌다. 폭풍이 일던 바다가 잔잔해졌다.

1:16 사람들은 주님을 매우 두려워하게 되었으며, 주님께 희생제물을 바치고서, 주님을 섬기기로 약속하였다.

1:17 [요나의 기도] 주님께서는 큰 물고기 한 마리를 마련하여 두셨다가, 요나를 삼키게 하셨다. 요나는 사흘 밤낮을 그 물고기 뱃속에서 지냈다.

2:1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주 하나님께 기도드리며

2:2 아뢰었다. "내가 고통스러울 때주님께 불러 아뢰었더니,주님께서 내게 응답하셨습니다.내가 스올 한가운데서살려 달라고 외쳤더니,주님께서나의 호소를 들어주셨습니다.

2:3 주님께서 나를바다 한가운데, 깊음 속으로던지셨으므로,큰 물결이 나를 에워싸고,주님의 파도와 큰 물결이내 위에 넘쳤습니다.

2:4 내가 주님께 아뢰기를a'주님의 눈 앞에서 쫓겨났어도,내가 반드시 주님 계신 성전을다시 바라보겠습니다' 하였습니다.(a 또는 '주님의 눈 앞에서 쫓겨났으니, 주님 계신 성전을 어떻게 다시 바라보겠습니까?')

2:5 물이 나를 두르기를영혼까지 하였으며,깊음이 나를 에워쌌고,바다풀이 내 머리를 휘감았습니다.

2:6 나는 땅 속 멧부리까지내려갔습니다.땅이 빗장을 질러나를 영영 가두어 놓으려했습니다만,주 나의 하나님,주님께서 그 구덩이 속에서내 생명을 건져 주셨습니다.

2:7 내 목숨이 힘없이 꺼져 갈 때에,내가 주님을 기억하였더니,나의 기도가 주님께 이르렀으며,주님 계신 성전에까지이르렀습니다.

2:8 헛된 우상을 섬기는 자들은,b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저버립니다.(b 또는 '주님께 바쳐야 할 충성을 저버립니다')

2:9 그러나 나는 감사의 노래를 부르며,주님께 희생제물을 바치겠습니다.서원한 것은무엇이든지 지키겠습니다.구원은 오직 주님에게서만 옵니다."

2:10 주님께서 그 물고기에게 명하시니, 물고기가 요나를 뭍에다가 뱉어 냈다.

3:1 [니느웨 사람들의 회개] 주님께서 또다시 요나에게 말씀하셨다.

3:2 "너는 어서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이제 내가 너에게 한 말을 그 성읍에 외쳐라."

3:3 요나는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곧 길을 떠나 니느웨로 갔다. 니느웨는 둘러보는 데만 사흘길이나 되는 아주 큰 성읍이다.

3:4 요나는 그 성읍으로 가서 하룻길을 걸으며 큰소리로 외쳤다. "사십 일만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진다!"

3:5 그러자 니느웨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그들 가운데 가장 높은 사람으로부터 가장 낮은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두 굵은 베 옷을 입었다.

3:6 이 소문이 니느웨의 왕에게 전해지니, 그도 임금의 의자에서 일어나, 걸치고 있던 임금의 옷을 벗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잿더미에 앉았다.

3:7 왕은 니느웨 백성에게 다음과 같이 선포하여 알렸다. "왕이 대신들과 더불어 내린 칙명을 따라서, 사람이든 짐승이든 소 떼든 양 떼든, 입에 아무것도 대서는 안 된다. 무엇을 먹어도 안 되고 물을 마셔도 안 된다.

3:8 사람이든 짐승이든 모두 굵은 베 옷만을 걸치고, 하나님께 힘껏 부르짖어라. 저마다 자기가 가던 나쁜 길에서 돌이키고, 힘이 있다고 휘두르던 폭력을 그쳐라.

3:9 하나님께서 마음을 돌리고 노여움을 푸실지 누가 아느냐? 그러면 우리가 멸망하지 않을 수도 있다."

3:10 [요나의 분노와 하나님의 자비] 하나님께서 그들이 뉘우치는 것, 곧 그들이 저마다 자기가 가던 나쁜 길에서 돌이키는 것을 보시고, 뜻을 돌이켜 그들에게 내리시겠다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않으셨다.

4:1 요나는 이 일이 매우 못마땅하여, 화가 났다.

4:2 그는 주님께 기도하며 아뢰었다. "주님, 내가 고국에 있을 때에 이렇게 될 것이라고 이미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내가 서둘러 a스페인으로 달아났던 것도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좀처럼 노하지 않으시며 사랑이 한없는 분이셔서, 내리시려던 재앙마저 거두실 것임을 내가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a , '다시스')

4:3 주님, 이제는 제발 내 목숨을 나에게서 거두어 주십시오!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습니다."

4:4 주님께서는 "네가 화를 내는 것이 옳으냐?" 하고 책망하셨다.

4:5 요나는 그 성읍에서 빠져 나와 그 성읍 동쪽으로 가서 머물렀다. 그는 거기에다 초막을 짓고, 그 그늘 아래에 앉았다. 그 성읍이 어찌 되는가를 볼 셈이었다.

4:6 주 하나님이 b박 넝쿨을 마련하셨다. 주님께서는, 그것이 자라올라 요나의 머리 위에 그늘이 지게 하여, 그를 편안하게 해주셨다. 박 넝쿨 때문에 요나는 기분이 무척 좋았다.(b , '키카욘'. 덩굴 종류의 식물. '아주까리'로 알려지기도 함)

4:7 그러나 다음날 동이 틀 무렵, 하나님이 벌레를 한 마리 마련하셨는데, 그것이 박 넝쿨을 쏠아 버리니, 그 식물이 시들고 말았다.

4:8 해가 뜨자, 하나님이 찌는 듯이 뜨거운 동풍을 마련하셨다. 햇볕이 요나의 머리 위로 내리쬐니, 그는 기력을 잃고 죽기를 자청하면서 말하였다.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것이 더 낫겠습니다."

4:9 하나님이 요나에게 말씀하셨다. "박 넝쿨이 죽었다고 네가 이렇게 화를 내는 것이 옳으냐?" 요나가 대답하였다. "옳다뿐이겠습니까? 저는 화가 나서 죽겠습니다."

4:10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수고하지도 않았고, 네가 키운 것도 아니며, 그저 하룻밤 사이에 자라났다가 하룻밤 사이에 죽어 버린 이 식물을 네가 그처럼 아까워하는데,

4:11 하물며 좌우를 가릴 줄 모르는 사람들이 십이만 명도 더 되고 짐승들도 수없이 많은 이 큰 성읍 니느웨를, 어찌 내가 아끼지 않겠느냐?"

 

1:1 다음은 주님께서 a말라기를 시켜 이스라엘 백성에게 경고하신 말씀이다.(a '나의 특사')

1:2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다] "나는 너희를 사랑한다.나 주가 말한다.그러나 너희는,'주님께서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증거가어디에 있습니까?' 하고 묻는다.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더냐?나 주가 말한다.그런데도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1:3 에서는 미워하였다.에서가 사는 언덕은벌거숭이로 만들고,그가 물려받은 땅은들짐승들에게 넘겨 주었다.

1:4 에서의 자손인 에돔이,'비록 우리가 쓰러졌으나,황폐된 곳을 다시 세우겠다'하고 장담하지만,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세울 테면 세워 보라고 하여라.내가 기어이 헐어 버리겠다.'악한 나라,주에게 영원히 저주받은 백성'이라고 불릴 것이다.

1:5 너희가 이것을 직접 보고,'주님은 이스라엘 나라 밖에서도높임을 받으신다' 하고고백할 것이다."

1:6 [제사장들의 죄] "아들은 아버지를 공경하고종은 제 주인을 두려워하는 법인데,내가 너희 아버지라고 해서너희가 나를공경하기라도 하였느냐?내가 너희 주인이라고 해서너희가 나를두려워하기라도 하였느냐?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제사장들아, 너희가 바로내 이름을 멸시하는 자들이다.그러나 너희는,'우리가 언제주님의 이름을 멸시하였습니까?'하고 되묻는다.

1:7 너희는 내 제단에더러운 빵을 바치고 있다.그러면서도 너희는,'우리가언제 제단을 더럽혔습니까?'하고 되묻는다.너희는 나 주에게아무렇게나 상을 차려 주어도된다고 생각한다.

1:8 눈먼 짐승을 제물로 바치면서도괜찮다는 거냐?절뚝거리거나 병든 짐승을제물로 바치면서도 괜찮다는 거냐?그런 것들을너희 총독에게 바쳐 보아라.그가 너희를 반가워하겠느냐?너희를 좋게 보겠느냐?, 만군의 주가 말한다.

1:9 제사장들아,이제 너희가 하나님께'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하고 간구하여 보아라.이것이 너희가 으레 하는 일이지만,하나님이 너희를 좋게 보시겠느냐?"[백성이 하나님을 배신하다]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1:10 너희 가운데서라도 누가성전 문을 닫아 걸어서,너희들이 내 제단에헛된 불을 피우지못하게 하면 좋겠다!나는 너희들이 싫다.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너희가 바치는 제물도이제 나는 받지 않겠다.

1:11 해가 뜨는 곳으로부터 해가 지는 곳까지, 내 이름이 이방 민족들 가운데서 높임을 받을 것이다. 곳곳마다, 사람들이 내 이름으로 분향하며, 깨끗한 제물을 바칠 것이다. 내 이름이 이방 민족들 가운데서 높임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1:12 그런데 너희는, '주님께 차려 드리는 상쯤은 더러워져도 괜찮아!' 하면서, 너희들도 싫어하는 음식을 제물이라고 그 위에 바치니, 너희는 지금 내 이름을 더럽히고 있다.

1:13 너희는 또 '이 얼마나 싫증나는 일인가!' 하고 말하며, 제물을 멸시한다.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너희가 훔쳤거나 절뚝거리거나 병든 짐승을 제물이라고 가지고 오니, 내가 그것을 너희에게서 달갑게 받겠느냐? 나 주가 말한다.

1:14 자기 짐승 떼 가운데 좋은 수컷이 있어서, 그것을 바치기로 맹세하고서도, 흠 있는 것으로 바치며 속이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 나는 큰 임금이다.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이방 민족들까지도 내 이름을 두려워한다."

2:1 [제사장들에 대한 훈계의 말씀] "제사장들아,이제 이것은 너희에게 주는 훈계의 말이다.

2:2 너희가 나의 말을 명심하여 듣지 않고서, 내 이름을 존귀하게 여기지 않으면,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내려서, 너희가 누리는 복을 저주로 바꾸겠다.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너희가 받은 복을 내가 이미 저주로 바꾸었으니, 이것은 너희가 내 말을 명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3 나는, 너희 때문에너희 자손을 꾸짖겠다.너희 얼굴에 똥칠을 하겠다.너희가 바친 희생제물의 똥을너희 얼굴에 칠할 것이니,너희가 똥무더기 위에버려지게 될 것이다.

2:4 내가 레위와 맺은 언약을파기하지 않으려고이 훈계를 주었다는 것을,그 때에 가서야너희가 비로소 알게 될 것이다.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2:5 내가 레위와 맺은 언약은,생명과 평화가 약속된 언약이다.나는 그가 나를 경외하도록그와 언약을 맺었고,그는 과연 나를 경외하며나의 이름을 두려워하였다.

2:6 그는 늘 참된 법을 가르치고그릇된 것을 말하지 않았다.그는 나를 불편하게 하지 않고나에게 늘 정직하였다.그는 또한 많은 사람들을 도와서,악한 길에서 돌아서게 하였다.

2:7 제사장의 입술은지식을 지켜야 하겠고,사람들이 그의 입에서율법을 구하게 되어야 할 것이다.제사장이야말로만군의 주 나의 특사이기 때문이다.

2:8 그러나 너희는 바른 길에서 떠났고,많은 사람들에게율법을 버리고곁길로 가도록 가르쳤다.너희는내가 레위와 맺은 언약을 어겼다.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2:9 그러므로 나도,너희가 모든 백성 앞에서,멸시와 천대를 받게 하였다.너희가 나의 뜻을 따르지 않고,율법을 편파적으로 적용한 탓이다."

2:10 [성실하지 못한 유다] 우리는 모두한 아버지를 모시고 있지 않느냐?한 하나님이우리를 창조하시지 않았느냐?그런데 어찌하여,우리가 서로 배신하느냐?어찌하여 우리는,주님께서 우리 조상과 맺으신그 언약을욕되게 하고 있느냐?

2:11 유다 백성은 주님을 배신하였다.예루살렘과 이스라엘 온 땅에서,추악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유다 백성은주님께서 아끼시는 a성소를더럽히고,남자들은이방 우상을 섬기는 여자와결혼까지 하였다.(a 또는 '성결')

2:12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은,그가 어떤 사람이든지,만군의 주님께제사를 드리는 사람이라고 하여도,주님께서 그를야곱의 가문에서 쫓아내실 것이다.

2:13 너희가 잘못한 일이 또 하나 있다.주님께서 너희 제물을 외면하시며그것을 기꺼이 받지 않으신다고,너희가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주님의 제단을 적셨다.

2:14 그러면서 너희는 오히려,'무슨 까닭으로 이러십니까?'하고 묻는다.그 까닭은,네가 젊은 날에 만나서 결혼한너의 아내를배신하였기 때문이며,주님께서이 일에 증인이시기 때문이다.그 여자는 너의 동반자이며,네가 성실하게 살겠다고언약을 맺고 맞아들인 아내인데도,네가 아내를 배신하였다.

2:15 b한 분이신 하나님이네 아내를 만들지 않으셨느냐?육체와 영이 둘 다 하나님의 것이다.한 분이신 하나님이경건한 자손을원하시는 것이 아니겠느냐?너희는 명심하여,젊어서 결혼한 너희 아내를배신하지 말아라.(b 또는 '(주님께서) 그들을 하나가 되게 하지 않으셨느냐? 육체와 영에 있어서 그들은 주님의 것이다. 왜 하나냐? 주님께서 경건한 자손을 찾고 계셨기 때문이다.')

2:16 "나는 이혼하는 것을 미워한다.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아내를 학대하는 것도나는 미워한다.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그러므로 너희는 명심하여,아내를 배신하지 말아라."

2:17 [심판의 날이 다가온다] "너희는 말로 나 주를 괴롭혔다.그런데도 너희는'우리가 어떻게 주님을괴롭게 해 드렸습니까?'하고 묻는다. 너희는'주님께서는 악한 일을 하는 사람도모두 좋게 보신다.주님께서 오히려그런 사람들을 더 사랑하신다'하고 말하고,'공의롭게 재판하시는 하나님이어디에 계시는가?' 하고 말한다."

3:1 "내가 나의 특사를 보내겠다.그가 나의 갈 길을닦을 것이다.너희가 오랫동안 기다린 주가,문득 자기의 궁궐에 이를 것이다.너희가 오랫동안 기다린,그 언약의 특사가 이를 것이다.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3:2 그러나 그가 이르는 날에,누가 견디어 내며,그가 나타나는 때에,누가 살아 남겠느냐?그는 금과 은을 연단하는불과 같을 것이며,표백하는 잿물과 같을 것이다.

3:3 그는,은을 정련하여깨끗하게 하는 정련공처럼,자리를 잡고 앉아서레위 자손을 깨끗하게 할 것이다.금속 정련공이은과 금을 정련하듯이,그가 그들을 깨끗하게 하면,그 레위 자손이 나 주에게올바른 제물을 드리게 될 것이다.

3:4 유다와 예루살렘의 제물이옛날처럼, 지난날처럼,나 주를 기쁘게 할 것이다.

3:5 내가 너희를 심판하러 가겠다. 점 치는 자와, 간음하는 자와, 거짓으로 증언하는 자와, 일꾼의 품삯을 떼어먹는 자와, 과부와 고아를 억압하고 나그네를 학대하는 자와, 나를 경외하지 않는 자들의 잘못을 증언하는 증인으로, 기꺼이 나서겠다.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3:6 [십일조] "나 주는 변하지 않는다.그러므로 너 야곱의 자손아,너희는 멸망하지 않는다.

3:7 너희 조상 때로부터,너희는 내 규례를 떠나서지키지 않았다.이제 너희는 나에게로 돌아오너라.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겠다.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그러나 너희는'돌아가려면,우리가 무엇을 하여야 합니까?'하고 묻는구나.

3:8 사람이하나님의 것을 훔치면 되겠느냐?그런데도 너희는나의 것을 훔치고서도'우리가주님의 무엇을 훔쳤습니까?'하고 되묻는구나.십일조와 헌물이바로 그것이 아니냐!

3:9 너희 온 백성이 나의 것을 훔치니,너희 모두가 저주를 받는다.

3:10 너희는 온전한 십일조를창고에 들여 놓아,내 집에먹을거리가 넉넉하게 하여라.이렇게 바치는 일로 나를 시험하여,내가 하늘 문을 열고서,너희가 쌓을 곳이 없도록복을 붓지 않나 보아라.나 만군의 주의 말이다.

3:11 나는 너희 땅의 소산물을해로운 벌레가먹어 없애지 못하게 하며,너희 포도밭의 열매가채 익기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겠다.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3:12 너희 땅이 이처럼 비옥하여지므로,모든 민족이 너희를복되다고 할 것이다.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3:13 [이스라엘을 귀하게 만들고 아끼시다] "너희가 불손한 말로나를 거역하였다., 주가 말한다.'우리가 무슨 말을 하였기에,주님을 거역하였다고 하십니까?'하고 너희는 묻는다.

3:14 너희가 말하기를'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헛된 일이다.그의 명령을 지키고,만군의 주 앞에서그의 명령을 지키며죄를 뉘우치고 슬퍼하는 것이무슨 유익이 있단 말인가?

3:15 이제 보니,교만한 자가 오히려 복이 있고,악한 일을 하는 자가 번성하며,하나님을 시험하는 자가재앙을 면한다!' 하는구나."

3:16 그 때에 주님께서는, 주님을 경외한 사람들이 서로 주고받는 말을 똑똑히 들으셨다. 그 가운데서도 주님을 경외하며, 주님의 이름을 존중하는 사람들을 당신 앞에 있는 비망록에 기록하셨다.

3:17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내가 지정한 날에,그들은 나의 특별한 소유가 되며,사람이 효도하는 자식을 아끼듯이,내가 그들을 아끼겠다.

3:18 그 때에야 너희가 다시의인과 악인을 분별하고,하나님을 섬기는 자와섬기지 않는 자를비로소 분별할 것이다."

4:1 [주의 날이 온다]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용광로의 불길같이,모든 것을 살라 버릴날이 온다.모든 교만한 자와악한 일을 하는 자가지푸라기같이 타 버릴 것이다.그 날이 오면,불이 그들을 살라서,그 뿌리와 가지를남김없이 태울 것이다.

4:2 그러나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a의로운 해가 떠올라서치료하는 광선을 발할 것이니너희는외양간에서 풀려 난 송아지처럼뛰어다닐 것이다.(a 또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그 날개로 치료할 것이니')

4:3 내가 이 일을 이루는 그 날에,악한 자들은 너희 발바닥 밑에서재와 같이 될 것이니,너희가 그들을 짓밟을 것이다.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4:4 너희는 율법,곧 율례와 법도를 기억하여라.그것은 내가 호렙 산에서내 종 모세를 시켜서,온 이스라엘이 지키도록이른 것이다.

4:5 주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내가 너희에게엘리야 예언자를 보내겠다.

4:6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자녀에게로 돌이키고,자녀의 마음을아버지에게로 돌이킬 것이다.돌이키지 아니하면,내가 가서이 땅에 저주를 내리겠다."

 

* 신약 히브리서(Hebrews) 9-13장을 소리내어 읽읍시다.

본문을 통해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의 은혜와 사랑이 무엇인지 묵상하십시다.

 

9:1 [땅의 성소와 하늘의 성소] 첫 번째 언약에도 예배 규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9:2 한 장막을 지었는데, 곧 첫째 칸에 해당하는 장막입니다. 그 안에는 촛대와 상이 있고, 빵을 차려 놓았으니, 이 곳을 '성소'라고 하였습니다.

9:3 그리고 둘째 휘장 뒤에는, '지성소'라고 하는 장막이 있었습니다.

9:4 거기에는 금으로 만든 분향제단과 온통 금으로 입힌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는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와 싹이 난 아론의 지팡이와 언약을 새긴 두 돌판이 들어 있었습니다.

9:5 그리고 그 언약궤 위에는 영광에 빛나는 그룹들이 있어서, a속죄판을 그 날개로 내리덮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이것들을 자세히 말할 때가 아닙니다.(a 또는 '은혜가 베풀어지는 자리(시은좌)')

9:6 이것들이 이렇게 마련되어 있어서 첫째 칸 장막에는 제사장들이 언제나 들어가서 제사의식을 집행합니다.

9:7 그러나 둘째 칸 장막에는 대제사장만 일 년에 한 번만 들어가는데, 그 때에는 반드시 자기 자신을 위하여, 또 백성이 모르고 지은 죄를 사하기 위하여 바칠 피를 가지고 들어갑니다.

9:8 이것은 첫째 칸 장막이 서 있는 동안에는 아직 지성소로 들어가는 길이 드러나지 않았음을 성령께서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9:9 이 장막은 현 시대를 b상징합니다. 그 장막 제의를 따라 예물과 제사를 드리지만, 그것이 의식 집례자의 양심을 완전하게 해 주지는 못합니다.(b , '비유')

9:10 이런 것은 다만 먹는 것과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예식과 관련된 것이고, 개혁의 때까지 육체를 위하여 부과된 규칙들입니다.

9:11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c이미 일어난 좋은 일을 주관하시는 대제사장으로 오셔서 손으로 만들지 않은 장막, 다시 말하면, 이 피조물에 속하지 않은 더 크고 더 완전한 장막을 통과하여(c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장차 올 좋은 일을')

9:12 단 한 번에 지성소에 들어가셨습니다. 그는 염소나 송아지의 피로써가 아니라, 자기의 피로써, 우리에게 영원한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9:13 염소나 황소의 피와 암송아지의 재를 더러워진 사람들에게 뿌려도, 그 육체가 깨끗하여져서, 그들이 거룩하게 되거든,

9:14 하물며 영원한 d성령을 힘입어 자기 몸을 흠 없는 제물로 삼아 하나님께 바치신 그리스도의 피야말로, 더욱더 e우리들의 양심을 깨끗하게 해서, 우리로 하여금 죽은 행실에서 떠나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않겠습니까?(d , '' e , '여러분들의')

9:15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새 언약의 중재자이십니다. 그는 첫 번째 f언약 아래에서 저지른 범죄에서 사람들을 구속하시기 위하여 죽으심으로써,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로 하여금 약속된 영원한 유업을 차지하게 하셨습니다.(f 15절의 '언약'16-17절의 '유언'은 같은 그리스어 디아테케의 번역임)

9:16 f유언의 효력을 논의하는 경우에는, 유언한 사람이 죽었다는 확인이 꼭 필요합니다.(f 15절의 '언약'16-17절의 '유언'은 같은 그리스어 디아테케의 번역임)

9:17 f유언이라는 것은 유언한 사람이 죽어야만 효력을 냅니다. 유언한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유언은 아무런 효력이 없기 때문입니다.(f 15절의 '언약'16-17절의 '유언'은 같은 그리스어 디아테케의 번역임)

9:18 이러므로 첫 번째 언약도 피 없이 세운 것은 아닙니다.

9:19 모세가 율법을 따라 모든 계명을 백성에게 말한 뒤에, 물과 붉은 양털과 우슬초와 함께 송아지 피와 g염소 피를 취하여 언약책과 온 백성에게 뿌리고서,(g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염소'가 없음)

9:20 h"이것은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명하신언약의 피입니다"하고 말하였습니다.(h 24:8)

9:21 또 같은 방식으로 그는 장막과 제사 의식에 쓰이는 모든 기구에도 피를 뿌렸습니다.

9:22 율법에 따르면, 거의 모든 것이 피로 깨끗해집니다. 그리고 피를 흘림이 없이는, 죄를 사함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9:23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이루어진 속죄]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물은 이런 여러 의식으로 깨끗해져야 할 필요가 있지만, 하늘에 있는 것들은 이보다 나은 희생제물로 깨끗해져야 합니다.

9:24 그리스도께서는 참 성소의 모형에 지나지 않는,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신 것이 아니라, 바로 하늘 성소 그 자체에 들어가셨습니다. 이제 그는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셨습니다.

9:25 대제사장은 해마다 짐승의 피를 가지고 성소에 들어가지만, 그리스도께서는 그 몸을 여러 번 바치실 필요가 없습니다.

9:26 그리스도께서 그 몸을 여러 번 바치셔야 하였다면, 그는 창세 이래로 여러 번 고난을 받아야 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는 자기를 희생 제물로 드려서 죄를 없이하시기 위하여 시대의 종말에 단 한 번 나타나셨습니다.

9:27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정해진 일이요, 그 뒤에는 심판이 있습니다.

9:28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도 많은 사람의 죄를 짊어지시려고, 단 한 번 자기 몸을 제물로 바치셨고, 두 번째로는 죄와는 상관없이, 자기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나타나셔서 구원하실 것입니다.

10:1 율법은 장차 올 좋은 것들의 그림자일 뿐이요, 실체가 아니므로, 해마다 반복해서 드리는 똑같은 희생제사로써는 하나님께로 나오는 사람들을 완전하게 할 수 없습니다.

10:2 만일 완전하게 할 수 있었더라면, 제사를 드리는 사람들이 한 번 깨끗하여진 뒤에는, 더 이상 죄의식을 가지지 않을 것이고, 따라서 제사 드리는 일을 중단하지 않았겠습니까?

10:3 그러나 제사에는 해마다 죄를 회상시키는 효력은 있습니다.

10:4 황소와 염소의 피가 죄를 없애 줄 수는 없습니다.

10:5 그러므로 a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실 때에, 하나님께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b"주님은제사와 예물을원하지 않으셨습니다.그래서나에게 입히실 몸을마련하셨습니다.(a , '그가' b 40:6-8(칠십인역))

10:6 주님은번제와 속죄제를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10:7 그래서 내가 말하였습니다.'보십시오, 하나님!나를 두고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대로나는 주님의 뜻을행하러 왔습니다.'"

10:8 위에서 그리스도께서 "주님은 제사와 예물과 번제와 속죄제를 원하지도 기뻐하지도 않으셨습니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것들은 율법을 따라 드리는 것들입니다.

10:9 그 다음에 말씀하시기를 "보십시오, 나는 주님의 뜻을 행하러 왔습니다" 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두 번째 것을 세우시려고, 첫 번째 것을 폐하셨습니다.

10:10 c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써 우리는 거룩하게 되었습니다.(c 하나님의 뜻)

10:11 모든 제사장은 날마다 제단에 서서 직무를 수행하면서 똑같은 제사를 거듭 드리지만, 그러한 제사가 죄를 없앨 수는 없습니다.

10:12 그러나 d그리스도께서는 죄를 사하시려고, e단 한 번의 영원히 유효한 제사를 드리신 뒤에 f하나님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d , '이분께서는' e 또는 '오직 한 번 제사를 드리신 뒤에 영원히' f 110:1)

10:13 그리고서 그는 f그의 원수들이 그의 발 아래에 굴복할 때까지 기다리고 계십니다.(f 110:1)

10:14 그는 거룩하게 되는 사람들을 단 한 번의 희생제사로 영원히 완전하게 하셨습니다.

10:15 그리고 성령도 우리에게 증언하여 주십니다. 먼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0:16 g"주님께서 말씀하신다.'그날 이후에,내가 그들에게 세워 줄 언약은이것이다.나는 내 율법을그들의 마음에 박아주고,그들의 생각에 새겨주겠다.(g 31:33, 34)

10:17 또 나는 그들의 죄와 불법을더 이상 기억하지 않겠다.'"

10:18 죄와 불법이 용서되었으니, 죄를 사하는 제사가 더 이상 필요 없습니다.

10:19 [굳게 섭시다] 그러므로 h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예수의 피를 힘입어서 담대하게 지성소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h , '형제들')

10:20 예수께서는 휘장을 뚫고 우리에게 새로운 살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휘장은 곧 그의 육체입니다.

10:21 그리고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집을 다스리시는 위대한 제사장이 계십니다.

10:22 그러니 우리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참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갑시다. 우리는 마음에다 예수의 피를 뿌려서 죄책감에서 벗어나고, 맑은 물로 몸을 깨끗이 씻었습니다.

10:23 또 우리에게 약속하신 분은 신실하시니, 우리는 흔들리지 말고, 우리가 고백하는 그 소망을 굳게 지킵시다.

10:24 그리고 서로 마음을 써서 사랑과 선한 일을 하도록 격려합시다.

10:25 어떤 사람들의 습관처럼, 우리는 모이기를 그만하지 말고, 서로 격려하여 그 날이 가까워 오는 것을 볼수록, 더욱 힘써 모입시다.

10:26 우리가 진리에 대한 지식을 얻은 뒤에도 짐짓 죄를 짓고 있으면, 속죄의 제사가 더 이상 남아 있지 않습니다.

10:27 i남아 있다고 예상할 수 있는 것은 무서운 심판과 반역자들을 삼킬 맹렬한 불뿐입니다.(i 26:11(칠십인역))

10:28 모세의 율법을 어긴 사람도 두세 증인의 증언이 있으면 가차없이 사형을 받는데,

10:29 하나님의 아들을 짓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해 준 언약의 피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모욕한 사람은, 얼마나 더 무서운 벌을 받아야 하겠는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10:30 j"원수를 갚는 것은내가 할 일이니,내가 갚아 주겠다"하고 말씀하시고, k"주님께서 그의 백성을심판하실 것이다"하신 분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j 32:35 k 32:36; 135:14)

10:31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징벌하시는 손에 떨어지는 것은 무서운 일입니다.

10:32 여러분은 빛을 받은 뒤에, 고난의 싸움을 많이 견디어 낸 그 처음 시절을 되새기십시오.

10:33 여러분은 때로는 모욕과 환난을 당하여, 구경거리가 되기도 하고, 그런 처지에 놓인 사람들의 친구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10:34 여러분은 감옥에 갇힌 사람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었고, 또한 자기 소유를 빼앗기는 일이 있어도, 그보다 더 좋고 더 영구한 재산이 있다는 것을 알고서, 그런 일을 기쁘게 당하였습니다.

10:35 그러므로 여러분의 확신을 버리지 마십시오. 그 확신에는 큰 상이 붙어 있습니다.

10:36 여러분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서, 그 약속해 주신 것을 받으려면, 인내가 필요합니다.

10:37 l이제 "아주 조금만 있으면,오실 분이 오실 것이요,지체하지 않으실 것이다.(l 2:3, 4(칠십인역))

10:38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살 것이다.그가 뒤로 물러서면,내 마음이 그를기뻐하지 않을 것이다."

10:39 우리는 뒤로 물러나서 멸망할 사람들이 아니라, 믿음을 가져 생명을 얻을 사람들입니다.

11:1 [믿음]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a확신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입니다.(a '실상, 실체, 보증'으로 번역할 수도 있음)

11:2 b선조들은 c이 믿음으로 살았기 때문에 훌륭한 사람으로 d증언되었습니다.(b 또는 '우리 조상은' c , '이것으로' d 또는 '인정')

11:3 믿음으로 우리는 세상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졌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보이는 것은 나타나 있는 것에서 된 것이 아닙니다.

11:4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e나은 제물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이런 제물을 드림으로써 그는 의인이라는 d증언을 받았으니, 하나님께서 그의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여 주신 것입니다. 그는 죽었지만, f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아직도 말하고 있습니다.(d 또는 '인정' e , '' f , '이것을 통하여')

11:5 g믿음으로 에녹은 죽지 않고 하늘로 옮겨갔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옮기셨으므로, 우리는 그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옮겨가기 전에 그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렸다는 d증언을 받은 것입니다.(d 또는 '인정' g 5:24(칠십인역))

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은,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과, 하나님은 자기를 찾는 사람들에게 상을 주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11:7 믿음으로 노아는, 하나님께서 아직 보이지 않는 일들에 대하여 경고하셨을 때에, 하나님을 경외하고 방주를 마련하여 자기 가족을 구원하였습니다. 이 믿음을 통하여 그는 세상을 단죄하고, 믿음을 따라 얻는 의를 물려받는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11: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고, 장차 자기 몫으로 받을 땅을 향해 나갔습니다. 그런데 그는 어디로 가는지를 알지 못했지만, 떠난 것입니다.

11:9 믿음으로 그는, 약속하신 땅에서 타국에 몸 붙여 사는 나그네처럼 거류하였으며, 같은 약속을 함께 물려받을 이삭과 야곱과 함께 장막에서 살았습니다.

11:10 그는 하나님께서 설계하시고 세우실 튼튼한 기초를 가진 도시를 바랐던 것입니다.

11:11 믿음으로 h사라는, 나이가 지나서 수태할 수 없는 몸이었는데도, 임신할 능력을 얻었습니다. 그가 약속하신 분을 신실하신 분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h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비록 그는 늙고, 그의 아내 사라 역시 단산하였지만, 믿음으로 그는 생식의 능력을 얻었습니다. 이것은 그(아브라함),……')

11:12 그래서 죽은 사람이나 다름없는 한 사람에게서, 하늘의 별과 같이 많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이 셀 수 없는, 많은 자손이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11:13 이 사람들은 모두 믿음을 따라 살다가 죽었습니다. 그들은 약속하신 것을 받지는 못했지만, 그것을 멀리서 바라보고 반겼으며, 땅에서는 길손과 나그네 신세임을 고백하였습니다.

11:14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자기네가 고향을 찾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11:15 그들이 만일 떠나온 곳을 생각하고 있었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을 것입니다.

11:16 그러나 사실은 그들은 더 좋은 곳을 동경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곧 하늘의 고향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하나님이라고 불리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도시를 마련해 두셨습니다.

11:17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바쳤습니다. 더구나 약속을 받은 그가 그의 외아들을 기꺼이 바치려 했던 것입니다.

11:18 일찍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기를 i"이삭에게서 네 자손이라 불릴 자손들이 태어날 것이다" 하셨습니다.(i 21:12(칠십인역))

11:19 하나님께서는 이삭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도 되살리실 수 있다고 아브라함은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비유하자면, 아브라함은 이삭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되받은 것입니다.

11:20 믿음으로 이삭은, 또한 장래 일을 놓고 야곱과 에서를 축복해 주었습니다.

11:21 j야곱은 죽을 때에, 믿음으로 요셉의 아들들을 하나하나 축복해 주고, 그의 지팡이를 짚고 서서, 하나님께 경배를 드렸습니다.(j 47:31(칠십인역))

11:22 믿음으로 요셉은 죽을 때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집트에서 나갈 일을 언급하고, 자기 k뼈를 어떻게 할지를 지시하였습니다.(k 또는 '매장을')

11:23 모세가 태어났을 때에, 믿음으로 그 부모는 석 달 동안 아기를 숨겨두었습니다. 그들은 아기가 잘생긴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왕의 명령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l(l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다음 내용이 첨가되어 있음. '믿음으로 모세는, 어른이 되었을 때에, 이집트 사람을 죽였습니다. 그가 자기 백성(, '형제들')의 굴욕 당하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11:24 믿음으로 모세는, 어른이 되었을 때에, 바로 왕의 공주의 아들이라 불리기를 거절하였습니다.

11:25 오히려 그는 잠시 죄의 향락을 누리는 것보다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학대받는 길을 택하였습니다.

11:26 모세는 m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모욕을 이집트의 재물보다 더 값진 것으로 여겼습니다. 그는 장차 받을 상을 내다보고 있었던 것입니다.(m 또는 '메시아')

11:27 믿음으로 그는 왕의 분노를 두려워하지 않고 이집트를 떠났습니다. 그는 보이지 않는 분을 마치 보는 듯이 바라보면서 견디어냈습니다.

11:28 믿음으로 모세는, 유월절과 피 뿌리는 의식을 행하여서, 모든 맏아들 및 맏배를 멸하는 이가 n그들을 건드리지 않게 하였습니다.(n 이스라엘의 맏아들들)

11:29 믿음으로 이스라엘 사람들은 홍해를 마른 땅을 지나가듯이 건넜습니다. 그러나 이집트 사람들은 그렇게 해보다가 빠져 죽었습니다.

11:30 믿음으로 이레 동안 여리고 성을 돌았더니, 성벽이 무너졌습니다.

11:31 믿음으로 창녀 라합은 정탐꾼들을 호의로 영접해 주어서, o순종하지 않은 사람들과 함께 망하지 아니하였습니다.(o 또는 '믿지 않은')

11:32 내가 무슨 말을 더 하겠습니까?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사무엘, 그리고 예언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시간이 모자랄 것입니다.

11:33 그들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정복하고, 정의를 실천하고, 약속된 것을 받고, 사자의 입을 막고,

11:34 불의 위력을 꺾고, 칼날을 피하고, 약한 데서 강해지고, 전쟁에서 용맹을 떨치고, 외국 군대를 물리쳤습니다.

11:35 믿음으로 여자들은 죽었다가 부활한 가족을 다시 맞이하였습니다. 또 어떤 이들은 고문을 당하면서도 더 좋은 부활의 삶을 얻고자 하여, 구태여 놓여나기를 바라지 않았습니다.

11:36 또 어떤 이들은 조롱을 받기도 하고, 채찍으로 맞기도 하고, 심지어는 결박을 당하기도 하고, 감옥에 갇히기까지 하면서 시련을 겪었습니다.

11:37 또 그들은 돌로 맞기도 하고, 톱질을 당하기도 하고, p칼에 맞아 죽기도 하였습니다. 그들은 궁핍을 당하며, 고난을 겪으며, 학대를 받으면서,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떠돌았습니다.(p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시험을 당하고'가 첨가되어 있음)

11:38 세상은 이런 사람들을 받아들일 만한 곳이 못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광야와 산과 동굴과 땅굴을 헤매며 다녔습니다.

11:39 이 사람들은 모두 믿음으로 말미암아 훌륭한 사람이라는 d평판은 받았지만, 약속된 것을 받지는 못하였습니다.(d 또는 '인정')

11:40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계획을 미리 세워두셔서, 우리가 없이는 그들이 완성에 이르지 못하게 하신 것입니다.

12:1 [주님의 훈련] 그러므로 이렇게 구름 떼와 같이 수많은 증인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으니, 우리도 갖가지 무거운 짐과 a얽매는 죄를 벗어버리고, 우리 앞에 놓인 달음질을 참으면서 달려갑시다.(a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쉽게 빗나가게 하는')

12:2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를 바라봅시다. 그는 자기 앞에 놓여 있는 기쁨을 내다보고서, 부끄러움을 마음에 두지 않으시고, 십자가를 참으셨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하나님의 보좌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

12:3 자기에 대한 죄인들의 이러한 반항을 참아내신 분을 생각하십시오. 그리하면 여러분은 낙심하여 지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12:4 여러분은 죄와 맞서서 싸우지만, 아직 피를 흘리기까지 대항한 일은 없습니다.

12:5 또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향하여 자녀에게 말하듯이 하신 이 권면을 잊었습니다. b"내 아들아,주님의 징계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그에게 꾸지람을 들을 때에낙심하지 말아라.(b 3:11, 12(칠십인역))

12:6 주님께서는 사랑하시는 사람을징계하시고,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채찍질하신다."

12:7 징계를 받을 때에 참아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자녀에게 대하시듯이 여러분에게 대하십니다.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자녀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12:8 모든 자녀가 받은 징계를 여러분이 받지 않는다고 하면, 여러분은 사생아이지, 참 자녀가 아닙니다.

12:9 우리가 육신의 아버지도 훈육자로 모시고 공경하거든, 하물며 영들의 아버지께 복종하고 살아야 한다는 것은 더욱더 당연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12:10 육신의 아버지는 잠시 동안 자기들의 생각대로 우리를 징계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자기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려고, 우리에게 유익이 되도록 징계하십니다.

12:11 무릇 징계는 어떤 것이든지 그 당시에는 즐거움이 아니라 괴로움으로 여겨지지만, 나중에는 이것으로 훈련받은 사람들에게 정의의 평화로운 열매를 맺게 합니다.

12:12 그러므로 여러분은 나른한 손과 힘 빠진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12:13 c똑바로 걸으십시오. 그래서 절름거리는 다리로 하여금 삐지 않게 하고, 오히려 낫게 하십시오.(c 4:26(칠십인역))

12:14 [하나님의 은혜를 거역한 자들에게 주는 경고]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하게 지내고, 거룩하게 살기를 힘쓰십시오. 거룩해지지 않고서는, 아무도 주님을 뵙지 못할 것입니다.

12:15 d하나님의 은혜에서 떨어져 나가는 사람이 아무도 없도록 주의하십시오. 또 쓴 뿌리가 돋아나서 괴롭게 하고, 그것으로 많은 사람이 더러워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십시오.(d 29:18(칠십인역))

12:16 또 음행하는 자나, 음식 한 그릇에 장자권을 팔아넘긴 에서와 같은 속된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12:17 여러분이 알다시피, 에서는 그 뒤에 축복을 상속받기를 원하였으나, 거절당하였습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면서 구하였건만, e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습니다.(e 또는 '아버지의 마음을 바꾸어 놓을 기회를')

12:18 여러분이 나아가서 이른 곳은 시내 산 같은 곳이 아닙니다. 곧 만져 볼 수 있고, 불이 타오르고, 흑암과 침침함이 뒤덮고, 폭풍이 일고,

12:19 나팔이 울리고, 무서운 말소리가 들리는 그러한 곳이 아닙니다. 그 말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자기들에게 더 말씀하시지 않기를 간청하였습니다.

12:20 f"비록 짐승이라도 그 산에 닿으면, 돌로 쳐죽여야 한다" 하신 명령을 그들이 견디어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f 19:12, 13)

12:21 그 광경이 얼마나 무서웠던지, 모세도 말하기를 g"나는 두려워서 떨린다" 하였습니다.(g 9:19)

12:22 그러나 여러분이 나아가서 이른 곳은 시온 산, 곧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입니다. 여러분은 축하 행사에 모인 수많은 천사들과

12:23 하늘에 등록된 장자들의 집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완전하게 된 의인의 영들과

12:24 새 언약의 중재자이신 예수와 그가 뿌리신 피 앞에 나아왔습니다. 그 피는 아벨의 피보다 더 훌륭하게 말해 줍니다.

12:25 여러분은 말씀하시는 분을 거역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그 사람들이 땅에서 경고하는 사람을 거역하였을 때에, 그 벌을 피할 수 없었거든, 하물며 우리가 하늘로부터 경고하시는 분을 배척하면, 더욱더 피할 길이 없지 않겠습니까?

12:26 그 때에는 그의 음성이 땅을 뒤흔들었지만, 이번에는 그가 약속하시기를, h"내가 한 번 더, 땅뿐만 아니라 하늘까지도 흔들겠다" 하셨습니다.(h 2:6, 21(칠십인역))

12:27 '한 번 더'라는 말은 흔들리는 것들 곧 피조물들을 없애버리는 것을 뜻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흔들리지 않는 것들이 남아 있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12:28 그러므로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으니, 감사를 드립시다. 그리하여,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도록 그를 섬깁시다.

12:29 i우리 하나님은 태워 없애는 불이십니다.(i 4:24)

13:1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사] 서로 사랑하기를 계속하십시오.

13:2 나그네를 대접하기를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어떤 이들은 나그네를 대접하다가, 자기들도 모르는 사이에 천사들을 대접하였습니다.

13:3 감옥에 갇혀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되, 여러분도 함께 갇혀 있는 심정으로 생각하십시오. 여러분도 몸이 있는 사람이니, 학대받는 사람들을 생각해 주십시오.

13:4 a모두 혼인을 귀하게 여겨야 하고, 잠자리를 더럽히지 말아야 합니다. 음행하는 자와 간음하는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a 또는 '모두에게 혼인은 귀하니, 잠자리는 더러운 것이 아닙니다')

13:5 돈을 사랑함이 없이 살아야 하고, 지금 가지고 있는 것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시기를 b"내가 결코 너를 떠나지도 않고, 버리지도 않겠다" 하셨습니다.(b 31:6, 8; 28:15; 1:5)

13:6 그래서 우리는 담대하게 이렇게 말합니다. c"주님께서는나를 도우시는 분이시니,내게는 두려움이 없다.누가 감히 내게 손댈 수 있으랴?"(c 118:6, 7(칠십인역))

13:7 여러분의 지도자들을 기억하십시오. 그들은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일러주었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살고 죽었는지를 살펴보고, 그 믿음을 본받으십시오.

13:8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한결같은 분이십니다.

13:9 여러 가지 이상한 교훈에 끌려 다니지 마십시오. d음식 규정을 지키는 것으로 마음이 튼튼해지는 것이 아니라, 은혜로 튼튼해지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 규정에 매여서 사는 사람들은 유익을 얻지 못했습니다.(d , '음식으로가 아니라')

13:10 우리에게는 한 제단이 있습니다. 그런데 유대교의 성전에서 섬기는 사람들은 우리의 이 제단에 놓은 제물을 먹을 권리가 없습니다.

13:11 유대교의 제사의식에서 대제사장은 속죄제물로 드리려고 짐승의 피를 지성소에 가지고 들어가고, 그 몸은 진영 밖에서 태워버립니다.

13:12 그러므로 예수께서도 자기의 피로 백성을 거룩하게 하시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13:13 그러하므로 우리도 진영 밖으로 나가 그에게로 나아가서, 그가 겪으신 치욕을 짊어집시다.

13:14 사실, 우리에게는 이 땅 위에 영원한 도시가 없고, 우리는 장차 올 도시를 찾고 있습니다.

13:15 그러니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끊임없이 하나님께 찬미의 제사를 드립시다. 이것은 곧 그의 이름을 고백하는 입술의 열매입니다.

13:16 선을 행함과 가진 것을 나눠주기를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이런 제사를 기뻐하십니다.

13:17 여러분의 지도자들의 말을 곧이듣고, 그들에게 복종하십시오. 그들은 여러분의 영혼을 지키는 사람들이요, 이 일을 장차 하나님께 보고드릴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그들이 기쁜 마음으로 이 일을 하게 하고, 탄식하면서 하지 않게 해 주십시오. 그들이 탄식하면서 일하는 것은 여러분에게 유익이 되지 못합니다.

13:18 우리를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는 양심에 거리끼는 것이 한 점도 없다고 확신합니다. 모든 일에 바르게 처신하려고 합니다.

13:19 내가 여러분에게 좀더 속히 돌아가게 되도록 기도하여 주시기를 더욱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13:20 [축복과 작별 인사] 영원한 언약의 피를 흘려서 양들의 위대한 목자가 되신 우리 주 예수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이끌어내신 평화의 하나님이

13:21 여러분을 온갖 좋은 일에 어울리게 다듬질해 주셔서 자기의 뜻을 행하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 또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e우리 가운데 자기가 기뻐하시는 바를 이루시기를 빕니다. 예수 그리스도께 영광이 영원무궁히 있기를 빕니다. 아멘.(e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여러분에게')

13:22 f형제자매 여러분, 부디 이 권면의 말을 받아들이기를 권유합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짤막하게 썼습니다.(f , '형제들')

13:23 우리 형제 디모데가 풀려나온 것을 알려드립니다. 그가 속히 오면, 내가 그와 함께 여러분을 만나보게 될 것입니다.

13:24 여러분의 모든 지도자와 성도에게 문안하여 주십시오. 이탈리아에서 온 사람들이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13:25 여러분 모두에게 은혜가 있기를 빕니다.g(g 다른 고대 사본들은 절 끝에 '아멘'이 있음)

 

* 각자의 새찬송가 207장을 찬송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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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하는 마음으로 각자의 성경을 직접 펴서 시편(Psalms) 133편부터 137편까지 찾아 소리내어 읽고 난 후 세계를 위해, 국가들을 위해, 세계 선교와 지역 복음화를 위해, 교회를 위해, 가정을 위해, 나 자신을 위해 간구하십시다.


133:1 [다윗의 시, 성전에 올라가는 순례자의 노래] 그 얼마나아름답고 즐거운가!형제자매가 어울려서함께 사는 모습!

133:2 머리 위에 부은 보배로운 기름이수염 곧 아론의 수염을 타고 흘러서그 옷깃까지 흘러내림 같고,

133:3 헤르몬의 이슬이시온 산에 내림과 같구나.주님께서 그곳에서복을 약속하셨으니,그 복은 곧 영생이다.

134:1 [성전에 올라가는 순례자의 노래] 밤에 주님의 집에 서 있는주님의 모든 종들아,주님을 송축하여라.

134:2 성소를 바라보면서,너희의 손을 들고주님을 송축하여라.

134:3 하늘과 땅을 지으신 주님께서시온에서 너희에게복을 내려 주시기를!

135:1 [주님의 자비를 찬양함] a할렐루야.주님의 이름을 찬송하여라.주님의 종들아,찬송하여라.(a 또는 '주님을 찬송하여라')

135:2 주님의 집 안에,우리 하나님의 집 뜰 안에서 있는 사람들아,

135:3 주님은 선하시니,주님을 찬송하여라.그가 은혜를 베푸시니,그의 이름 찬송하여라.

135:4 주님께서는 야곱을당신의 것으로 택하시며,이스라엘을가장 소중한 보물로 택하셨다.

135:5 나는 알고 있다.주님은 위대하신 분이며,어느 신보다 더 위대하신 분이시다.

135:6 주님은,하늘에서도 땅에서도,바다에서도 바다 밑깊고 깊은 곳에서도,어디에서나,뜻하시는 것이면 무엇이든,다 하시는 분이다.

135:7 땅 끝에서 안개를 일으키시고,비를 내리시려 번개를 치시고,바람을 창고에서끌어내기도 하신다.

135:8 이집트에서 태어난 맏이는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모두 치셨다.

135:9 이집트야,주님께서 표적과 기사를너희에게 나타내셨다.바로의 모든 신하에게나타내 보이셨다.

135:10 주님께서 많은 나라를 치시고힘이 있는 왕들을 죽이셨으니,

135:11 아모리 왕 시혼, 바산 왕 옥,가나안의 모든 왕들을 죽이셨다.

135:12 주님께서땅을 당신의 백성에게유산으로 주셨으니,당신의 백성 이스라엘에게그 땅을 주셨다.

135:13 주님, 주님의 이름이영원히 빛날 것입니다.주님, 주님을 기념하는 일이대대로 계속될 것입니다.

135:14 주님께서당신의 백성을 변호해 주시고,당신의 종들을 위로하여 주신다.

135:15 이방 나라의 우상들은은덩이나 금덩이일 뿐,사람이 손으로 만든 것이므로,

135:16 입이 있어도 말을 못하고,눈이 있어도 볼 수 없고,

135:17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입으로 숨도 쉴 수 없으니,

135:18 우상을 만든 자들과우상을 의지하는 자들은누구나 우상과 같이 될 것이다.

135:19 이스라엘 가문아,주님을 송축하여라.아론 가문아, 주님을 송축하여라.

135:20 레위 가문아, 주님을 송축하여라.주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아,주님을 송축하여라.

135:21 예루살렘에 계시는 주님,시온에서 드리는 찬송을받아 주십시오.a할렐루야.(a 또는 '주님을 찬송하여라')

136:1 [하나님의 인자하심 영원하다] 주님께 감사하여라.그는 선하시며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136:2 모든 신들 가운데가장 크신 하나님께 감사하여라.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136:3 모든 주 가운데가장 크신 주님께 감사하여라.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136:4 홀로 큰 기적을 일으키신 분께감사하여라.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136:5 지혜로 하늘을 만드신 분께감사하여라.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136:6 물 위에 땅을 펴 놓으신 분께감사하여라.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136:7 큰 빛들을 지으신 분께 감사하여라.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136:8 낮을 다스릴 해를 지으신 분께감사하여라.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136:9 밤을 다스릴 달과 별을지으신 분께 감사하여라.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136:10 이집트의 맏아들을 치신 분께감사하여라.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136:11 이스라엘을그들 가운데서 이끌어내신 분께감사하여라.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136:12 이스라엘을강한 손과 펴신 팔로이끌어내신 분께감사하여라.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136:13 홍해를 두 동강으로 가르신 분께감사하여라.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136:14 이스라엘을그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신 분께감사하여라.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136:15 바로와 그의 군대를 뒤흔들어서홍해에 쓸어 버리신 분께감사하여라.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136:16 자기 백성을광야에서 인도하여 주신 분께감사하여라.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136:17 위대한 왕들을 치신 분께감사하여라.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136:18 힘센 왕들을 죽이신 분께감사하여라.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136:19 아모리 왕 시혼을 죽이신 분께감사하여라.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136:20 바산 왕 옥을 죽이신 분께감사하여라.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136:21 그들의 땅을 유산으로 주신 분께감사하여라.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136:22 그들의 땅을당신의 종 이스라엘에게기업으로 주신 분께 감사하여라.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136:23 우리가 낮아졌을 때에,우리를 기억하여 주신 분께감사하여라.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136:24 우리를 우리의 원수들에게서건져 주신 분께 감사하여라.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136:25 육신을 가진 모든 사람에게먹거리를 주시는 분께 감사하여라.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136:26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께감사하여라.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137:1 [복수를 구하는 기도] 우리가 바빌론의 강변곳곳에 앉아서,시온을 생각하면서 울었다.

137:2 그 강변 버드나무 가지에우리의 수금을 걸어 두었더니,

137:3 우리를 사로잡아 온 자들이거기에서 우리에게 노래를 청하고,우리를 짓밟아 끌고 온 자들이저희들 흥을돋우어 주기를 요구하며,시온의 노래 한 가락을저희들을 위해불러 보라고 하는구나.

137:4 우리가 어찌 이방 땅에서주님의 노래를 부를 수 있으랴.

137:5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는다면,내 오른손아,너는 말라비틀어져 버려라.

137:6 내가 너를 기억하지 않는다면,내가 너 예루살렘을내가 가장 기뻐하는 것보다도더 기뻐하지 않는다면,내 혀야,너는 내 입천장에 붙어 버려라.

137:7 주님, 예루살렘이 무너지던 그 날에,에돔 사람이 하던 말,"헐어 버려라, 헐어 버려라.그 기초가 드러나도록 헐어 버려라"하던 그 말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137:8 멸망할 바빌론 a도성아,네가 우리에게 입힌 해를그대로 너에게 되갚는 사람에게,복이 있을 것이다.(a , '딸아')

137:9 네 어린 아이들을바위에다가 메어치는 사람에게복이 있을 것이다.

 

* 주기도문으로 오늘의 기도회를 마칩니다. 오늘도 믿음으로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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