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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평(Elisabeth Johanna Shepping)선교사
송종록 목사
(대학선교, Ph.D)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가 지난 4월 26일 한국에서 개봉되었다. 이 영화는 기독교방송 CGN TV에서 제작한 첫 번째 영화이다. 이 영화 주인공은 1912년 32세의 젊은 나이에 조선 땅에 찾아와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지며 헌신한 파란 눈의 여인이다. 그녀는 가난하고 억압받던 조선 땅에 ‘작은 예수’라 불리며 살아간 서서평 선교사이다. 그녀는 폐병에 몸이 으스러져도 자신의 건강보다는 굶주리는 조선인들을 걱정했다. 
오늘날 기독교회는 큰 건물과 안락함 그리고 화려함으로 치장해가고 있다. 개중에는 유산 놓고 다투는 부잣집 자식들처럼 분쟁으로 사회의 지탄을 받기도 한다. 한마디로 믿음의 실제가 미약하다. 믿음은 논리가 아니다. 삶이며 생명 그 자체이다. 따라서 현대 교회와 선교사들이 시급히 해야 할 일은 옛 선교사들의 헌신 정신을 배우고 오늘의 삶에 구현하는 것이다.



1. 출생과 성장배경



서서평(徐舒平, 1880.9.26.-1934.6.26)은 독일 출신의 미국 선교사이다. 자신의 급한 성격을 다스리기 위해 우리나라 이름을 지을 때 ‘천천히’라는 의미의 ‘서(徐)’와 평평할 평(平)를 성과 이름에 넣은 것으로 그의 삶의 태도를 엿볼 수 있다. 본명은 엘리자베스 요한나 쉐핑(Elisabeth Johanna Schepping)이며 1880년 9월 26일 독일 비스바덴(Wiesbaden)에서 태어났다. 
서서평은 아버지가 호적에 없는 원치 않는 아이로 태어났다. 더구나 그녀가 3세일 때 어머니 안나 쉐핑(Anna Schepping)은 어린 아기를 조부모에게 맡기고 미국으로 이민 가버렸다. 그녀는 9세에 할머니를 잃은 후 주소 적힌 쪽지 한 장을 들고 엄마 찾아 미국으로 갔다. 가톨릭미션스쿨에서 중고등학교를 마치고 성마가 병원 간호전문학교를 졸업했다. 
뉴욕시립병원 실습 중 동료 간호사를 따라 장로교회 예배에 참석하고 기독교로 개종을 했다. 그녀는 전염병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조선이라는 나라에서 간호사를 필요로 한다"는 선교부의 포사이스(Forsythe) 선교사의 소식에 접한 후 한국 선교를 지망하였다. 그리고 1912년, 미국 남장로교 해외선교부를 통해 간호선교사로 조선에 파송을 받았다.



2. 선교사 생활



그녀는 1912년 2월 20일 한국으로 파송되어 32세인 1912년부터 1934년 54세로 소천하기까지 22년 동안 사역했다. 그녀는 한국어를 배우고, 옥양목 저고리와 검정 통치마를 입었으며, 남자 검정 고무신을 신고, 된장국을 좋아했다. 온전한 조선인이 되고자 했고, 평생 독신으로 살며 미국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녀는 일제점령기에 의료혜택을 받지 못했던 광주의 궁핍한 지역을 중심으로 제주와 추자도 등에서 간호선교사로 활동하였다. 미혼모, 고아, 한센인, 노숙인 등 가난하고 병약한 많은 사람을 보살폈다. 가진 것을 모두 가난한 이들에게 내어주고 정작 자신은 영양실조로 삶을 마감했다. 당시 선교사는 생활비로 3원을 받았다. 그 중에서 쉐핑이 자신을 위해 쓴 돈이 겨우 10전밖에 안 된다. 나머지는 모두 불우한 조선인을 위해 사용했다. 
그녀는 병의 원인을 알 수 없었던 시체를 해부해 연구 자료로 삼으라는 유언을 남겼다. 서 선교사는 조선인처럼 산 것이 아니라 완전한 조선인으로 생활했다.



3. 서 선교사가 바라 본 조선



그녀의 눈에 비친 조선은 고난으로 가득 차 있었다. 한 번 순회 진료와 전도 여행을 나서면 한 달 이상 말을 타고 270㎞ 이상 거리를 돌았다. 진흙탕에 말이 쓰러지면 머리에 이고 백리 길을 걸었다. 그녀가 썼던 편지 한 토막은 당시 실상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여행에서 500명 넘는 조선여성을 만났지만 이름을 가진 사람은 열 명도 안 됐습니다. 조선 여성들은 ‘돼지 할머니’ ‘개똥 엄마’ ‘큰년’ ‘작은년’ 등으로 불립니다. 남편에게 노예처럼 복종하고 집안일을 도맡아 하면서도, 아들을 못 낳는다고 소박맞고, 남편의 외도로 쫓겨나고, 가난하다는 이유로 팔려 다닙니다. 이들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한글을 깨우쳐주는 것이 제 가장 큰 기쁨 중 하나입니다”(1921년 내쉬빌 선교부에 보낸 편지).



4. 공헌



간호선교사의 자격으로 1912년 조선에 들어온 서서평 선교사는 이후 광주 제중원을 비롯해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며 간호원 훈련을 비롯해 간호교과서 저술, 조선간호부회(현 대한간호협회) 창립, 10년간 회장으로서 국제간호협의회 가입을 위해 노력했다. 또 배우지 못한 여성들을 모아 설립한 이일학교(현 한일장신대), 부인조력회(현 여전도회연합회) 조직 등 여성계몽과 복음 전파를 위해 헌신했다. 
특히 한국 사람들도 거들떠보지 않았던 고아와 거지, 한센병자들을 거두어 교육시켰다. 평생 어머니의 사랑을 받지 못했지만, 서서평은 수양딸 13명과 나환자의 아들 1명 등 14명의 한국 아이를 입양해 기른 ‘조선의 어머니’이기도 했다. 
또한 서서평은 선교사이기도 했기에 조선인들에게 성경의 출애굽기를 가르치며 해방의 꿈을 가지도록 도왔다. 그의 삶은 참으로 ‘한 알의 밀알이 떨어져 죽으면’ 얼마나 많은 열매를 맺게 되는지 입증했다.



5. 죽음



1934년 6월 서서평 선교사는 광주에서 만성풍토병과 과로, 영양실조로 숨졌다. 그녀가 남긴 건 담요 반 장, 동전 7전, 강냉이가루 2홉뿐이었다. 한 장 남았던 담요는 이미 반으로 찢어 다리 밑 거지들과 나누었다. 시신도 유언에 따라 의학연구용으로 기증됐다. 장례에 자신의 세운 이일학교의 학생이 운구 행렬을 이루고 그 뒤로 수많은 여성이 소복을 입고 뒤따랐다. 광주 최초의 시민사회장이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당시 서서평이 죽자 천 여명이 장례 행렬을 따르며 ‘어머니’라 부르며 곡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식은 광주 최초의 시민사회장으로 치러졌고, 참석한 1천여 명의 사람들이 “어머니”라고 목 놓아 우는 통곡소리는 마치 비행기소리와 같았다고 한다.



맺음 말



서서평 선교사는 아버지가 없는 미혼모의 자식이요, 어미로부터 버림받는 존재였다. 그러나 이 유년시절의 아픔을 십자가 신앙으로 승화시키고 자신의 삶을 선교사의 삶으로 전환시켰다. 그녀의 인생 좌우명은 "성공이 아니라 섬김"(Not Success But Service)이었다. 진정한 예수의 정신을 삶으로 실천한 자였다. 이에 미국 남장로교 선교부는 서 선교사를 전세계에 파견된 수많은 사역자 가운데 유일하게 ‘가장 위대한 선교사 7인’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그녀는 종교를 뛰어넘는 사랑과 헌신으로 가장 낮은 자들을 섬기며 진정한 예수의 사랑을 몸소 보여주었다. 그녀의 삶은 진정한 예수님에 대한 사랑과 신앙이란 종교와 인종의 벽에 갇히지 않고 종교와 인종의 벽을 넘어서 이웃인 인류를 섬기는 보편주의로 나아가는 것을 보여준다. 

오늘 맘몬이즘시대 교회와 선교 현장이 너무 세속의 유혹을 좇는 경향이 짙다. 문화와 환경적으로 도저히 비교할 수 없는 열악한 시대를 한 알의 밀알로서 헌신한 서서평 선교사의 얘기가 하나의 청량제가 되어 우리 가운데 조금이라도 신선한 도전이 되었으면 싶다.

jrsong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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