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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하는 비겁한 자의 대명사가 되어버렸다.오늘도 좁은 길과 넓은 길의 중간에서 갈
팡질팡하는 사람이 많다던데 .
9.자기 재산 때문에 주를 계속 좇지 못하고 영생의 문턱에서 돌아서야 했던 부자
청년(마19;16-26)
생명을 얻는 계명을 훌륭히 지킨 젊은 청년."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
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
서 나를 좇으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돈이 많은 고로 걸림이 되어 근심하며 영생을
얻을 수 있는 마지막 단계에서 돌아서야 했던 아쉬운 사람이다.만일 삭개오와 같은
결단을 내렸다면 .
10.육신의 일 때문에 예수님의 초청을 거절한 사람들(마22:1-14)
예수님의 초청은 천국의 혼인 잔치에 오라는 것이었다.그러나 이들은 모두가 오늘
에 할 일과 내일에 할 수 있는 일을 잘 구분짓지 못하고,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
저 구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잊은 사람들이었다.여러분들 중에는 혹시 이러한 미련
한 사람은 없는지?
11.되지도 못하고 된 줄로 아는 자(갈6:3)
자기의 분수와 처지를 모르고 분별력이 부족하여 상좌에 앉기를 좋아하고,대접과
높힘받기를 자청하며,자기의 행위를 나타내기를 좋아하며 말하기를 "이만하면 하나
님께서도 나의 행위를 인정하시겠지,주여! 나를 축복해 주시옵소서"하는 어리석은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실로 이들은 불행한 자중에 불행한 자였다.자기가 의인인지
죄인인지를 분별했더라면,죄가 있는 줄로 알았다면,자신의 영혼에 병듦을 알았다면
예수님을 핍박하지도 멀리하지도 아니했을 것을 .알면 알수록 겸손해야 할 터인
데 조금 배웠다고 조금 안다고 자기보다 높은 사람없는 줄 착각하는 사람이 되어서
는 안된다.특히 하나님 앞에서는 모두가 죄인이요 부족한 자임을 알고 무릎을 꿇어
야 할 것이다.
4.나는 바보가 되지 않겠다
성경에는 어리석은 바보도 있지만 위대한 바보도 있다.
예수님 얼굴을 한 번이라도 보고 싶어 어른이라는 체면을 버리고 나무 위로 올라가
야 했던 삭개오,에수님이 오늘 네 집에 유숙하리라고 하자 기뻐하며 영접한 후 자기
의 재산을 반 떼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다는 삭개오.
체면과 재물 모우기 대회를 하는 듯한 현대인들은 삭개오를 보고 어리석다고 하지
만 그러나 우리는 삭개오를 향하여 잘 했다고 박수를 쳐 줄 것이다.이와 같이 성경
에는 기회를 잘 포착하고,주어진 말씀을 잘 활용하여 큰 축복을 받은 위대한 인물들
이 나오고 있다.
1.한번 주어진 엄청난 말씀을 끝까지 붙잡고 방주를 예비함으로 자기와 자기 식구
를 구원한 노아
하나님의 말씀을 잠시 간직하기도 어려운데 약 120년동안 많은 사람의 비난과 조
롱 속에서 끝까지 지킨 노아는 성경에서도 이야기하듯이 위대한 의인이었다.사람들
에게 어리석은 바보로 보여졌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를 의롭다고 하셨으며,후세
사람들도 노아의 행위를 위대하였다고 평가 아니 인정하고 있다.만일 우리에게 이러
한 명령이 주어진다면 우리는 어떻게 .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당신의 말씀을 믿고 기다리는 자에게 하셨던 약속을 신실하게
이루신다.
2.부지중에 손님을 대접함으로 큰 축복을 받은 이들(창18:1-15,수2:1-21,왕상
17:8-16)
아브라함은 자식을 얻기 위해 수 많은 날을 기다렸고 많은 기도도 있었다.물론 주
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도 여러번이다.그러나 때는 쉽사리 오지 않았다.기도중에,
환상중에, 꿈을 통하여 언제 주시겠다는 이렇다는 보장을 받지 못한 아브라함이었
다.오랜 기간 마음이 흩어질만도 한 아브라함의 나이 99세 때에 하나님은 사람의 모
습을 하고 아브라함이 거하고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 근처에 나타나셨다.실망에
차서 아무 일도 하기 싫은 아브라함이었겠지만 그는 부지중에 융숭한 대접을 하였던
것이다.그러므로 이때에 하나님의 약속이 현실로 임하게 되어 아브라함은 그로부터
1년 뒤에 자식을 얻게 된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을 믿고 의지하며 사랑하는 자를 돌보시고 축복하시지만 특별한 은혜
를 내리실 때는 반드시 어떤 계기를 만들어 주시는 것을 볼 수 있다.멸망당할 이방
인의 성읍인 여리고 성에서 하나님을 찾은 라합을 그냥 구원하신 것이 아니라 생명
을 걸고 정탐꾼을 숨겨주는 수고 끝에 주셨으며,또 라합의 아내인 이세벧의 고향인
시돈 땅 사르밧에서 홀로 신앙생활을 하였던 한 과부를 흉년 중에 그냥 먹이시지 않
고 하나님의 종 엘리야선지자를 공궤하도록 명령하신 후에 순종여부를 보시고 은혜
를 베불어 주신 것이다.자기에게 주어진 축복의 기회를 놓치지 않은 이들의 믿음을
본받자.
3.축복을 사모하되 기회를 조금도 놓치지않았던야곱(창25:29-34,27:1-38,32:22-32)
태어날 때 에서에게 형의 자리를 빼앗기고 만 야곱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리라는
결심하에 시시탐탐 기회만 노리고 있다가 형 에서의 굶주려 허기짐을 보고 팥죽 한
그릇에 장자의 권을 빼앗고,어머니의 도움으로 아버지를 속여 축복을 받았으며,20년
만에 집으로 돌아올 때 형 에서의 복수를 두려워 하나님께 부르짖자 하나님은 천사
를 보내셨다.야곱은 천사와 더불어 밤새도록 씨름을 하여 끝내는 축복을 받아내고야
말았다.의인이라고 하여 하나님께서 매사를 도웁는 것은 아니다.필요에 따라 구할
것은 구해야 하며, 지킬 것은 지켜야 한다.또 야곱처럼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한번 잃은 기회를 회복한다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며 다시 오리라는 보장도 없는 것
이다.야곱의 행위는 오늘날도 어떻게 해야 축복을 받는지에 대한 좋은 교훈이 된다.
4.세상을 바라보지 않고 오직 하나님과 시어머니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젊음을 포
기한 룻 그러나 그녀를 저버리지 않은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보자 오르바를 따라
자기 고향과 자기 백성 그리고 자기 신에게로 돌아가지 않고,희망도 없고 소득도
없는 시어머니 나오미를 택하기로 결정한 룻의 결심은 결코 하루만의 결정은 아니
었다.오랜 동안 보아왔던 하나님의 역사와 신앙생활 그리고 모압과 그곳에 사는 사
람들의 생활,모압사람들이 섬기고 있는 신들을 비교하여 하나님을 따르기로 다짐하
였던 것이다.그러나 시어머니의 자신을 염려하는 배려도 있어 마음이 흔들릴만도
하였지만 룻1:26-17의 굳은 결심을 보여 이것이 후일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축복과
사랑을 받는 귀한 계기가 된 것이다.하나님을 믿고, 신앙생활 하는 것을 기쁘게 여
긴 그녀의 마음 자세는 오늘날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된다.
5.끔찍한 범죄를 하였지만 회개와 더불어 경건한 생활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
축복을 받은 밧세바 밧세바와 다윗의 범죄는 단순한 간통 이상의 끔찍한 행위였다.
다윗의 입장에서보면 목숨까지 바칠 충성된 부하를 의도적으로 희생시킨 파렴치한
행위였고,밧세바 입장에서 보면 충실한 남편을 기만하고 다윗의 범죄가 진행되는 동
안 오히려 남편의 희생을 빌미로 자신의 부귀 영화를 꿈꾸는 추악한 탐욕을 노출
시켰다.이들의 행위는 용서받지 못할 것이었지만 회개를 통해 자신들이 범한 과오
를 미래의 길잡이로 삼아서 보다 착실한 삶을 살아감으로,이들 사이에서 난 첫번
째 자식이 죽는 슬픔을 맛보았지만,하나님께서 다시 그들을 축복하사 솔로몬을 주
셨다(삼하12:24,25).후일 밧세바의 자식인 솔로몬이 다윗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
으며,밧세바는 경건하고 사려있게 아들을 양육하여 엄격한 교훈을 하였다(잠22:6).
특히 전승에 의하면 잠31편은 밧세바가 바로의 딸과 결혼하려는 솔로몬을 훈계하면
서 지었다고 한다.
잘못을 돌이켜 경건의 소재로 삼음으로 큰 축복을 받은 좋은 본이 된다.
6.축복을 주신 하나님의 손길을 부끄럽지 않게 한 욥.그 결과 배의 축복을 받은 인
내의 대표자 욥(욥1,2장 약5:10-11)하나님은 욥의 신앙을 자랑스럽게 여겼고 그에게
축복하신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여기셨다.사단에게도 그렇게 말씀하셨다.사단의
이런 저런 시험도 있었으나 욥은 하나님을 배신할 정도의 바보는 아니었다.설령 자
신마저 고통속에 죽어갈지라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을 것이며,자신의 신앙을 지키
겠다고 결심하였다.이것은 극심한 인내를 요구하는 것으로 왠만한 신앙인이 아니면
감당하기 어려운 것이다. 그러나 욥은 잘 감당하였고 하나님은 자신있게 더 욥을 축
복하셨다.욥을 축복하셨던 하나님과 하나님을 믿은 욥은 결코 부끄럽지 않았던 것이
다.자랑스러운 것이었다. 이러한 사람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것이 하나님의 바람
이며,우리 모두의 갈망일 것이다.
7.골고다 십자가 위에서의 상봉을 헛되이 하지 않아 낙원 구원이라도 얻은 우편강
도(눅23:39-43)우편강도는 예수를 믿지 않은 사람이며,강도짓을 한 사람이다.그의행
위를 인정하는 십자가의 형을 받은 사람이다.그러나 비록 그의 잘못과 범죄는 그의
육체를 죽이는 데 끝나지만,그는 그곳에서 인류의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만나게 되고
"예수여 당신이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라는 기도를 올림으로 낙원
구원을 받는 뜻밖의 축복을 받은 것이다.그러나 죄편에 달린 강도는 우편강도와는
달리 예수님을 조롱하고 비난한,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마저 악으로 돌린 바보가 되고
말았다.
결 론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여러가지 경우들은 오늘날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에게 좋은
본과 거울이 되고 있다.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마음에 결정하며 그렇게 되기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합시다.그리고 매일 거울을 보듯이 성경을 보며 우리 자신들
을 비춰 보십시다.잘못은 과감하게 시정하고 올바른 것이면 끝까지 밀고 나갑시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은 예전과 같이 오늘도 우리에게 축복하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