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생의 의미를 알고 싶습니다.  

목회상담

 이것은 가장 위대한 유대 선생이었던 니고데모가 아주 오래전 어느 날 밤에 예수께 물었던 것과 같은 질문입니다. 예수께서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고 말씀하시자 니고데모는 다음과 같이 묻습니다.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삽나이까? 두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삽나이까?"

 물론 예수는 영적인 탄생을 말씀하심으로 분명히 하셨습니다.

 이것은 "물, 나아가 성령으로까지"라고 번역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즉 물세례는 믿는 자들이 기독교인의 삶으로 들어가는 것을 상징하는 것인데, 성령세례는 사람들이 옛 생활을 버리고 그대신 영적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며 하나님의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예수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선악을 분별할 나이가 되면 곧 자신이 죄인임을 알게 되므로, 자신이 온전히 거룩하신 하나님의 시각에선 죄인임을 깨닫게 됩니다. 비록 선한 일을 많이 행하고 종교적인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는 죄인입니다. 성경은 이 사실에 대해 분명히 말합니다.

 "선을 많이 행하고 죄를 범치 아니하는 의인은 세상에 아주 없느니라"(<전 7:20>)

 하나님의 도덕률은 하나의 단위이고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한"것입니다(<롬 7:12>). 하나님의 율법 중 어떤 부분을 파기하는 것은 결국 그 모든 것을 파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누구든지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에 거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약 2:10>) 교만하거나 이기적이거나 진리를 왜곡하거나 안식일을 무시하거나 저속한 말을 한다거나 모독적이거나 저속한 말을 한다거나 하는 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도둑이나 간음자 혹은 살인자와 마찬가지로 타락한 인간입니다.

 태만한 죄 역시 악한 것입니다.

 "이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치 아니하면 죄니라"(<약 4:17>)

 사실 성경은 모든 인간이 "죄와 허물로 죽어 있다"고 가르칩니다(<엡 2:1>). 사람들은 모두 본래 자연대로의 상태로는 영적으로 죽어 있는 상태에 있기 때문에 하나님과 그와의 교제로부터 떠나 있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이 "네가 거듭나야 하리라"고 말씀하신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요 3:7>).

 성경은 사람들의 자연적인 상태에 대해서는 "진노의 자식"이라고 가르칩니다(<엡 2:3>). 그들은 "마귀의 자녀들"이며(<요일 3:10>), "불순종의 아들들"입니다(<엡 5:6>). 모든 사람이 기본적으로 '하나님의 자녀'라는 개념은 전혀 성경의 근거가 없는 잘못되고 위험한 개념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들이 '사악한 자의 자녀'가 되기보다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거듭나야 하며, 영적인 죽음의 상태를 지속시키기보다는 영적인 삶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니고데모가 물었듯이 가장 큰 질문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들이 있을 수 있습니까?"

 유일한 해결은 그리스도 자신 안에서 발견됩니다. 평범한 사람들은 이미 죄로 인해 죽어 있는 상태에 있기 때문에, 그는 결코 자신의 능력으로 영적인 생명을 가질 수 없습니다. 그는 성령으로부터 오는 거듭나는 능력을 받아들여야 하며, 그것은 그의 죄가 먼저 용서받고 씻겨졌을 때만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죄에 대한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는데"(<히 9:22>), 그것은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입니다(<롬 6:23>).

 예수그리스도는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희생되셨습니다(<요 1:29>). 그분은 우리 죄를 위해 드리신 바 되었으며"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셨습니다"(<히 2:9>). 그러므로 그분은 이것을 니고데모에게 다음과 같이 설명하셨습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즉 그분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셔야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그러므로 이제 자신의 죄된 삶, 곧 그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영원한 분리인 지옥이라는 본질에 대해 알고 나면 사람들은 이제 그리스도께서 자기를 사랑하시고 자기의 죄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해 죽으셨다는 것을 진실로 믿게 되며, 그의 마음은 거듭남의 놀라운 기적을 맞아들일 준비를 하게 됩니다.

 회개하고 믿는 것에 대한 응답은 하나님 자신인 성령께서 그의 마음에 들어오셔서 그의 영원한 영적인 생명을 나누어주시는 것입니다. 그의 죄는 그리스도에게 전가되었고 그리스도의 완전한 의로움이 그 속에 있게 됩니다(<고후 5:21>). 내주하시는 성령은 그에게 새로운 성품과 새로운 동기, 새로운 목표, 새로운 이해, 새로운 권능을 부어주십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