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의 죄가 후대의 모든 사람들에게 범죄할 수밖에 없는 원인이 되었다는 점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목회상담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지요.
첫째는, 성경이 아담의 죄가 우리에게 미쳤다고 말씀합니다.
첫째 사람인 아담이 지은 죄가 우리에게 미친 것처럼, 둘째 아담인 예수 그리스도가 죽으심으로 우리에게 미치신 보혈의 공로, 속죄의 은총이 우리에게도 미쳐서 우리가 구원을 받는다고 로마서가 누누이 설명을 합니다. 로마서 1장을 읽어 보시면, 왜 성경이 아담의 죄가 우리에게 미쳤다고 말씀하는지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또 하나는 유전병을 생각해 봅시다. 부모가 유전병을 가지고 있는데, 자유주의 원칙에 의한다면, 그 병이 자식에게 와야 할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부모가 유전병으로 죽고 말아야지, 자식이 그 병을 물려받을 이유가 하나도 없지요. 그런데, 유전인자, 유전병균 때문이거든요. 마찬가지입니다.
더구나 죄라고 하는 것은 강한 유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담은 인간의 대표입니다. 그 대표가 지은 죄가 모든 인간에게 전가되고 미친다고 하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담의 죄는 아담 한 사람의 죄로 끝날 수가 없고, 그렇다면, 예수 한 분의 죽음으로 흘리신 피는 예수 자신의 피지 우리를 위한 피가 될 수없다는 논리가 성립이 되는 것이거든요. 다시 말하면, 예수 하나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고 승리했다고 해서 어떻게 세계가 구원을 받을 수 있느냐 하는 이론을 거기서 끌어낼 수가 있는 겁니다.
로마서는 분명히 첫사람 아담, 둘째 아담 예수를 비교해서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