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부분까지 죄의식에 시달립니다.
목회상담
죄의식에 시달리는 것은 신관이 문제입니다. 즉 하나님을 어떤 하나님으로 보느냐가 중요합니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의 존재를 두려운 하나님, 공포의 하나님으로 보았습니다. 이사야서 6장에 보면 "화로다 나는 망하게 되었구나 입술이 부정한 자로서 죄 중에 거하는 존재인데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기 때문에 나는 죽게 되었구나"하고 이사야가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을 두려운 하나님, 공포의 하나님으로 보았으나 사랑의 하나님도 있습니다. 저는 호세아서를 읽을 때마다 늘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무섭게 정죄하시고 날카로운 칼처럼 해부하시고, 그러면서도 나중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너희를 치료하리라. 내가 너희를 싸매리라, 내가 너희를 사흘 후에 살리리라" 이러한 찬란한 약속들이 있는 것을 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양면을 보아야지 증오하시고, 질투하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만 보면 하나님 옆에 가까이 갈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무서운 하나님이시지만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셨기에 독생자 예수까지 보내셨겠습니까? 예수가 사랑의 완성이거든요. 그러한 하나님을 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