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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를 번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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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를 번제로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창 22:2>)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하심은 하나님께서 그를 아시고자 하심이 아니다. 아브라함의 신앙을 더 견고케 하시려고 또는 오고 오는 세대에 한 본을 삼으시려고 높이 세우심이다. 아브라함은 만세에 사표로 빛나게 됨이다. 이 한 구절 말씀 속에 독자, 지시하는 산, 번제 이 세 낱말을 바로 받을 것이다.
1. 독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를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복음 중 복음이라는 성구이다. 아브라함에게도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인 것이다. 백살에 얻은 아들, 받은 아들이다. 하나님께서 주님을 향해서도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마 3:17, >마17:5)
"지극히 큰 영광 중에서 이러한 소리가 그에게 나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실 때에 저가 하나님 아버지께 존귀와 영광을 받으셨느니라."(<벧후 1:17>) 아브라함은 순종하였고,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 아노라."(<창 22:12>)
이 말씀 속에 "네가" 하는 말이 네 번이나 나온다. 이로써 아브라함의 신앙의 다짐을 하심인 줄 알게 된다. 하나님께서 그 독생자를 보내심이 사람을 얼마나 사랑하심인지 충분히 나타내심이다. 신앙에는 요행를 바란다거나 팔자타령이나 하는 일은 금물이다. 불가능할 때 주신 아들이었다.
어떤 다른 조처가 계시겠거니 하는 "어떤 조처"를 가운데 끼웠다면 순수한 신앙은 아니다. 신앙은 순종이되 거기 조건이 개재하지 못한다. 아브라함은 순진하게 "그곳에 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고 그 아들이삭을 결박하여 단 나무 위에 놓고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죽이려 하더니"(<창 22:9>~10)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다른 것을 기대하지 않은 조건 없는 순종이었다. 신앙인은 아브라함에게서 이를 배워야 한다. 그 분부하신 말씀에 조건이 개재하지를 못한다. 그냥 실행할 뿐이다. 독자 같은 소중한 것을 내게도 분부하심이 있는가 그만한 순종을 내게 서도 보실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다.
2. 지시하는 산
"하나님이 그에게 지시하신 곳에 이른지라"(<창 22:9>) 이곳은 예루살렘 성전이 세워질 곳이었다. 이렇게 지정하신 곳이다. "솔로몬이 예루살렘 모리아산에 여호와의 전 건축하기를 시작하니"(<대하 3:1>)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창 22:14>)
하나님의 독생 성자는 여호와이레로 갈보리에서 죽으셨다. 다윗 때에 다윗의 교만한 마음으로 인한 인구 조사로 징벌을 받음에 다윗이 "청컨대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비집을 치소서"(<삼하 24:17>) 이 때에 갓이 "올라가서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으소서"(<삼 24:18>)
갈보리는 속죄의 단이었다. 갓의 말대로 하여 "여호와께서 그 땅을 위하여 기도를 들으시매 이스라엘에게 내리는 재앙이 그쳤더라"(<삼하 24:25>)
3. 번제로
"그를 번제로" 그는 이삭이다. 그는 그리스도 예수다. 제물로 사름을 당함이다. "누구든지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 생축 중에서 소나 양으로 예물을 드릴 찌니라"(<레 1:2>) 분명한 지시였다. 아벨도 여호와께 아벨과 그 제물을 열납 하심이다. 하나님의 아들이 여호와이레로, 이미 예정하신 대로 성육신하여 오셨고, 그 정하신 곳에서 속죄 제물이 되심이다.
이삭은 그리스도의 예표였던 것이다. 아브라함의 신앙을 더욱 견고케 하시어 우리의 본이 되게 하셨거니와 이 사실이 여호와이레로서 여인의 후손으로 원수로 발등상되게 하려고 십자가에서 승리하신 바이다(<골 2:15>)
오늘 우리 선민 즉 구원받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뒤를 따라 분부하신 대로 아낄 것 없이 드릴 수 있어 족하거니와 "몸 밖에 드릴 것 없이 이 몸 바칩니다."하는 이 헌신이 아브라함과 이삭에게서 받아야 할 것이다.
"번제물이 되는 영광은 이삭이 호시였다."
"여호와이레! 어떤 일이든 그가 준비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