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이란 무엇인가?

한  짜증난 아버지가 비를 맞으며 구멍이 난 자동차 바퀴를 갈아 끼는 그림이 어느 만화에 있었습니다. 그의 두 아이는 차창 밖을 내다보고 있었습니다. 그 아이들의 불평에 아버지가 대답합니다. “알겠니? 이것이 인생이라는 것의 현실이란다. 다른 채널로 바꿀 수가 없지!”

텔레비전과 현실－이 두 가지를 비교해 볼 때 텔레비전이 인간의 현실을 잘못 이끌어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매스컴 분석가 케네스 커티스는 10년동안 텔레비전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를 가지고 평가해 보았습니다. 항상 우리 가까이에서 계속적으로 깜박여대는 텔레비젼 화면은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우리를 세뇌시키고 있다고 결론 지었습니다. 그는 텔레비전의 영향력은 은밀하게 작용하면서도 세상을 지배하는 막강한 힘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우리가 보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텔레비전은 기독교적인 가치관에 바탕을 두고 방송하지 않습니다. 방영 허락을 받고 보여주는 것 중에도 사실 위험한 것이 많습니다. 더 나아가서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우리는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적극적인 참여자가 아니라 수동적인 구경꾼들로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텔레비전에 나오는 폭행, 섹스, 물질주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죄 많은 세상에서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할 우리의 사명을 잊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오직 하나님의 말씀 (시 1:2)을 묵상할 때에 바른 안목을 가질 수 있습니다. 비뚤어진 삶의 가치관을 가지지 않으려면 하나님의 진리가 우리 인생을 이끌어 가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의 생각은 우리가 보는 것에 따라 달라지고

우리의 생각은 우리의 영혼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므로 텔레비전을 제대로 잘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통제권을 가져야 합니다.

  

성경은 어떤 텔레비젼 프로를 보아야 할 것인지 안내해주는 최고의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