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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남편이신 하나님

2:14-23

강성열 (호남 신학대학교 교수 / 구약학)

 

머 리 말

호세아는 하나님과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부부 관계로 보는 이른바 "결혼 은유"(marriage metaphor)를 가장 먼저 사용한 예언자로 알려져 있다. 달리 말해서 하나님은 자기 백성 이스라엘의 남편(신랑)이시고 이스라엘은 그의 아내(신부)라는 것이다. 이 결혼 은유는 나중에 예레미야(2-3)와 에스겔(16, 23)에 의해 받아들여졌고, 신약 시대에 와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신랑으로, 그리고 교회나 그리스도인들을 그의 신부로 보는 개념으로 발전하였다(22:1-14; 25:1-13; 2:18-20; 3:29; 고후 11:2; 5:22-25; 14:4-5 ).

 

이렇듯이 호세아로부터 신약성서에 이르기까지 오랫동안 전승된 결혼 은유는 호세아 자신의 불행한 가정 경험, 곧 고멜과의 불행한 결혼 생활에 기초한 것으로서, 호세아 1-3장의 자서전적인 본문들에서 집중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주실 하나님의 구원 은총에 대해서 묘사하는 214-23(히브리어 본문은 2:16-25)이 결혼 은유의 대표적인 본문이라 할 수 있다. 이 본문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의 계약 관계를 남자와 여자 사이의 부부 관계로 묘사하면서, 이스라엘의 범죄로 인하여 깨뜨려진 부부 관계가 야웨 하나님의 주도적인 은총의 행동에 의해 회복될 것임을 선포한다.

 

부부 관계의 회복(2:14-20)

 

호세아의 결혼은 고멜의 음행으로 인하여 위기에 직면하게 되고 이혼 직전의 상황에까지 내몰리지만, 하나님의 명령에 따른 용서와 화해에 힘입어 정상적인 부부 관계를 회복한다(3). 이것은 심판 선고에 따른 고멜의 뉘우침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호세아의 용서에 근거한 것이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의 부부 관계 회복 역시 이스라엘로부터는 전혀 기대할 것이 없다. 그들의 변화와 갱신은 전적으로 야웨 하나님의 용서와 구원 은총에 기인할 뿐이다. 이스라엘은 오로지 하나님의 사랑에 힘입어서만 기적적으로 처음 결혼의 때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호세아는 이처럼 극적인 회복과 갱신의 모습을 전형적인 결혼 은유로 표현하는 바, 아내인 이스라엘과의 관계 회복은 남편이신 야웨 하나님의 구애(求愛)로부터 비롯된다(14). 이것은 이스라엘과의 관계 회복이 처음 구애에 해당하는 출애굽 사건으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성격의 것임을 의미한다. 이스라엘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정도로 구제 불능의 상태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야웨 하나님의 구애 행위는 그가 아내인 이스라엘을 유혹하여(꾀어서) '거친 들'(미드바르)로 데리고 가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스라엘을 유혹하는 하나님의 이러한 행위는 출애굽기 2216절에서 보는 바와 같이 남자가 약혼하지 않은 처녀를 유혹할 때의 행동과 같은 것으로서, 야웨께서 이스라엘을 여전히 자신의 아내로 인정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호세아는 이러한 성적인 언어를 야웨 하나님께 적용함으로써 그가 아내 된 이스라엘을 잘 설득하고 꾀어 완전히 새롭게 시작하실 것임을 강조한다.

 

야웨께서는 앞서 이스라엘 백성의 죄악을 벌하여 그들을 광야와 마른 땅 같이 되게 하고 또 그들로 하여금 목말라 죽게 하겠다고 위협하셨지만(2:3), 이제는 정반대로 광야가 새로운 출발의 장소가 되게 하실 것이다. 연인들이 자기들만의 시간을 갖기를 원하는 것처럼, 야웨께서도 이스라엘을 광야로 이끌어 내어 사랑을 고백하는 조용한 시간을 가지실 것이다. 그는 이스라엘을 광야로 이끄시고 "그의 마음을 향해 말씀하시면서"(베딥바르티 알 립바흐 개역은 "말로 위로하고"로 번역함) 그에게 구애하실 것이요, 오로지 한 남편이신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신뢰할 것을 요청하실 것이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범죄로 인하여 약속의 땅을 빼앗겼지만 이제는 풍요의 주인이신 하나님께로부터 신부값(bride-price) 또는 결혼 예물(bridal gift)에 해당하는 새로운 땅, 곧 자기 소유의 포도원을 선물로 받을 것이다(15a). 야웨께서는 물론 그 선물을 새로운 시작의 장소인 광야로부터("거기서") 주실 것이다. 또한 야웨는 마치 신랑이 신부를 새 집으로 안내하듯이 광야와도 같은 아골 골짜기를 소망의 문으로 삼아 이스라엘과의 새로운 약속의 삶을 시작하실 것이다(15b). '아골 골짜기'는 본래 '괴로움의 골짜기'(valley of trouble)라는 뜻을 가진 곳으로서, 죽음의 어두운 그림자가 머물러 있던 괴로움과 고통의 골짜기가 변하여 새로운 삶을 가능케 하는 희망의 골짜기로 바뀔 것임을 뜻하는 말놀이(word-play)를 그 안에 포함하고 있다. 이것은 야웨께서 마치 범죄한 아간처럼 죽음의 형벌을 받은 이스라엘로 하여금 과거로부터 해방된 자유로운 삶, 곧 과거의 제약을 받지 않는 새로운 삶을 누리게 하실 것임을 뜻한다.

 

하나님의 이러한 사랑에 대하여 이스라엘은 젊었을 때와 애굽 땅에서 올라오던 날과 같이 응답할 것이다(15c). 이것은 첫 출애굽의 경험과도 같은 새로운 구원 경험, 곧 새로운 출애굽(new exodus)을 통해서 부부 관계가 회복됨과 아울러 계약 관계의 갱신이 이루어질 것임을 뜻한다. 이스라엘이 이처럼 때묻지 않은 정결한 처녀로 하나님과의 부부 관계를 새롭게 시작할 것이라는 메시지는 16-20절에서 더욱 실감나게 표현된다.

 

하나님의 새로운 구원이 이루어지고 부부 관계가 회복되려면 하나님의 구애에 대한 이스라엘의 응답이 필요한 바, 그것은 이스라엘이 남편 아닌 자(바알)를 남편(야웨)과 혼동하지 않고(16) 더 이상 바알 숭배를 추구하지 않는 것(17)으로 나타날 것이다. 달리 말해서 '바알'을 야웨 하나님의 별칭으로 생각하고서 야웨를 '바알'로 부르던 혼합주의적인 형태의 야웨 숭배가 사라질 것이며, 야웨 아닌 다른 신들, 특히 바알을 숭배하는 이교주의가 이스라엘 안에서 사라질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 역시 이스라엘의 자율적인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직접적인 간섭에 의해 이루어진다. 이스라엘이 바알 종교의 풍요제의에 참여하는 것을 중단하고서 야웨 하나님과의 계약 관계로 복귀하는 일은 오로지 하나님의 주도적인 행동에 의해서만 가능한 것이다. 17절에 언급된 바와 같이, 풍요제의 참여의 중단은 야웨께서 그들로 하여금 더 이상 바알의 이름을 부르면서 그를 섬기지 못하게 하시고 그에 관한 기억을 제거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야웨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은 부수적으로 계약 관계에서 비롯되는 하나님의 복을 가능하게 하는 바, 그것은 주변 세계와의 평화로 나타난다(18a). 그리고 그 평화는 두 가지 영역에서 이루어진다. 그 하나는 야웨께서 홍수 후에 노아와 그의 가족을 포함한 모든 피조물과 우주적인 계약을 맺은 것처럼(9:8-11), 이스라엘을 위하여 모든 피조물\- 더 정확하게는 들짐승과 공중의 새와 땅의 곤충\- 과 계약을 맺음으로써 자연계와의 사이에 이루어지는 평화이다.

 

두 번째 평화는 전쟁의 중단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평화이다. 야웨는 "활과 창과 전쟁을 깨뜨리심으로써"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에서 평안하게 살 수 있게 하실 것이다(18b). 처음에는 이스라엘의 죄에 대하여 그들의 활을 꺾는 일이 있었으나(1:5), 이제는 야웨께서 이스라엘을 위협하는 온갖 전쟁 무기들을 없애실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복은 여전히 이스라엘의 자발적인 순종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을 계약 관계 안으로 끌어들이시는 야웨 하나님의 은총의 선물로서 주어진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남편으로 장가들 것이라는 약속(19-20)에 의해 더욱 분명하게 드러난다. 세 차례에 걸쳐 반복되는 이 약속은 특히 하나님께서 '영원토록' 이스라엘의 남편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야웨께서는 당시의 결혼 관습에 부응하여 ''(체데크)'공변됨'(미슈파트)'은총'(헤세드)'긍휼히 여김'(라하밈) '진실함'(에무나) 등의 다섯 가지 기본 요소들을 신부값으로 약속하셨다. 이 다섯은 계약 관계뿐만 아니라 부부 관계를 지탱하는 데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들로서, 단순히 삶에 필요한 물질적인 것들과는 질적으로 다른 것들이었다. 야웨께서는 물질적인 풍요 이상의 정신적인 것들까지도 신부값으로 지불하겠다고 약속하신 것이다.

 

그렇다면 결혼의 상대자인 이스라엘은 어떻게 응답해야 하는가? 그들은 야웨께서 주도하시는 새로운 계약 관계에서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어떠한 요구 조건도 없다. 단지 필요한 것은 야웨 하나님을 '아는'( 야다) 일일뿐이다(6:3). 이전에는 그들이 바알 숭배에 빠져 야웨 하나님을 잊었지만(샤칵흐, 1:13) 이제는 변하여 그를 알게 될 것이다. 여기서 '안다'는 것은 야웨 하나님과의 계약 관계를 나타내는 것으로서, 계약 백성인 이스라엘이 야웨 하나님의 구원 행동과 뜻에 순종으로 응답하는 것을 의미한다.

 

풍요의 회복(2:21-23)

 

야웨께서 이처럼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회복하시면, 그 다음에는 당연히 풍요의 회복이 뒤따른다. 바알이 아니라 야웨 하나님이야말로 풍요의 주인이시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풍요의 감소와 풍요의 박탈이 죄에 대한 형벌로 주어졌지만(2:9,12), 회복된 관계 안에서는 자녀 출산(1:10-2:1)과 농산물 수확에 있어서의 풍요가 약속된다. 21-23절은 그 중에서도 후자의 경우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한다.

 

이 본문에 의하면 풍요로운 땅의 회복은 전적으로 야웨 하나님의 주도에 의해 이루어진다. 야웨의 자비로운 응답은 풍요의 영역에 있어서 연쇄적인 반응을 일으킬 것이기 때문이다. 21-22절에 있는 '하나님\- 하늘\- \- 곡식.포도주.기름\- 이스르엘'등의 순환 구조가 그 점을 잘 보여 준다. 이 순환 구조에 의하면 창조주이신 야웨께서 하늘에 응답하신 결과 하늘이 햇빛과 비를 땅에 내려 땅을 비옥하게 만들고, 하늘이 땅에 응답한 결과 땅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 등의 풍요를 이스르엘에 제공할 것이다. 호세아는 이를 통하여 바알이 아니라 창조주이신 야웨야말로 풍요 생산의 전과정을 주관하시는 분임을 강조한다.

 

여기서 다시금 분명해지는 것은 계절의 순환과 곡물의 생장이 야웨와 이스라엘 사이의 계약 관계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그 관계 안에서 자연은 비신화화 되고 계약 역사의 한 측면으로 이해된다. '이스르엘'이라는 이름 역시 같은 사실을 보여준다. 이 이름은 이스라엘 백성을 지칭하지만, 이 이름이 본래 가지고 있는 '하나님이 (씨를) 뿌리신다'(God sows)는 어원적인 의미는 야웨가 풍요의 근원임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이로써 '이스르엘'이라는 이름은 호세아의 첫 아들에게 주어진 불길한 이름(1:4-5)으로부터 야웨의 구원과 풍요 보증을 뜻하는 이름으로 바뀐다.

 

'이스르엘'의 이같은 의미는 23절에까지 이어진다. 그 이름의 어근인 '자라'( ) 동사가 사용되어 '저를 이 땅에 심고'( 제라티하)라는 문장을 이루기 때문이다. 여기서 '저를'은 여성 단수여서 야웨의 아내인 이스라엘을 지칭한다. 이로써 땅의 풍요가 갱신된다는 주제는 다시금 이스라엘과 야웨 사이의 관계에 관한 주제로 이동한다. 그 결과 호세아의 세 자녀의 이름들은 새로운 의미를 갖는 것으로 바뀌면서 하나의 완전한 문장을 이루어 새 계약의 내용을 이루게 된다. 이제 그들 자녀들은 한 개인으로서가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을 대표하는 자들로서 나타난다.

 

먼저 이스르엘의 경우를 보면, 이 이름은 14-5절에서 그 성읍에서 발생했던 피흘림을 회상하는 것이었으나, 이제는 그 어원에 근거하여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약속의 땅에 심으시리라는 약속을 나타내는 것으로 바뀐다. 하나님이 심으신다는 것은 곧 풍성한 수확을 보증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이스라엘 백성은 야웨의 약속에 기초한 풍요로운 수확에 기뻐할 것이다(14:5-7).

 

그리고 하나님의 벌을 받아 긍휼하심을 얻지 못했던 이스라엘은 이제 다시금 광야 생활 초기에 있었던(11:3-4)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맛볼 것이며,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아니었던 자에게 '너는 내 백성이다'고 선언하심으로써 이스라엘을 새로운 계약의 상대자로 인정하실 것이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이러한 은총에 '(당신은) 나의 하나님이십니다'라고 말함으로써 하나님께 대한 자신의 신뢰를 고백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새롭게 맺으시는 계약은 이처럼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의 신뢰의 대화를 통해서 완성된다.

 

본문의 적용

 

이스라엘은 호세아를 통해서 여러 차례 고발과 비판 및 경고와 심판의 메시지(2:2-13)를 듣지만, 그들이 그러한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고서 회개하고 뉘우치는 등 스스로 변화를 추구했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 따라서 그들에게는 오로지 파멸이 예비되어 있을 뿐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완전히 망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으신다. 잘못과 죄악에 대해서는 철저한 심판과 징벌이 뒤따르겠지만, 그것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결코 아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죄악으로 인하여 깨뜨려진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신다. 그는 본래적인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남편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실 것이다. 그 까닭에 이스라엘이 관계 회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하나도 없다. 그들로서는 단지 하나님의 주도적인 갱신 행동에 응답할 수만 있을 뿐이며, 반드시 그렇게 해야만 한다.

 

오늘의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너무도 쉽게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망각하면서 산다. 하나님은 끊임없이 우리를 기억하시며 늘 우리와 함께 하시지만, 우리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에 최선을 다하지 못한 채로 늘 곁길로 빠진다. 음란하게 이방신을 섬겼던 이스라엘처럼 신랑 되신 하나님을 끝까지 따르지 못하고 신앙의 정절을 제대로 지키지도 못한다. 우리가 이처럼 신부 역할에 충실하지 못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징계하시고 벌하실 터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자신의 아내와도 같은 이스라엘을 긍휼히 여기신 것처럼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우리를 용납하신다.

우리가 여전히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것은 바로 이러한 하나님의 긍휼하심 때문이다.

 

아울러 죄인된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은 '광야에서' 그 열매를 맺는다. 광야는 하나님의 심판을 상징하는 것이면서 동시에 인간이 자기 힘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황, 곧 오로지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하는 상황을 가리키기도 한다. 하나님과의 관계의 회복은 삶의 온갖 안정과 풍요가 보증되는 곳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광야와도 같은 부족과 결핍의 장소에서 이루어진다. 인간적인 의존의 대상이 완전히 사라져버린 좌절과 절망의 현장에서 하나님을 제대로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능히 불임(不姙)과 혼돈과 죽음의 장소인 광야가 변하여 새로운 탄생과 질서와 생명의 장소가 되게 할 수 있는 분이다. 늘 광야에서 하나님을 만나려는 신앙의 각오가 모두에게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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